창성신 sophia
유희왕/OCG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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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 상대 필드의 의식 /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를 1장씩 제외하는 소환 조건, 특수 소환이 무효화되지 않는 룰 효과,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다른 효과를 체인받지 않고 서로의 패 / 필드 / 묘지의 카드를 전부 제외하는 유발효과를 가진 최상급 특수 소환 몬스터.
하이퍼 사이코거너/버스터 이후로 오랜만에 나온 레벨 11의 몬스터. 카오스 엔드 룰러 -개벽과 종언의 지배자-의 열화판 효과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 조정되어 있다고 해도 작정하고 사기로 만든 정신 나간 오리카급의 효과라서 듀얼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 어느 카드보다 높다.
효과는 그야말로 '''듀얼 멸망'''. 소환에 카드 체인이 불가능한 여신이 서로의 패, 필드, 묘지를 싸그리 제외하고 필드에 강림한다. 이 카드 특수 소환된 뒤부터는 서로 드로우 싸움에 돌입하는데, 자신은 공격력 3600을 끼고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데스티니 드로우로 1장을 사용해 이 카드를 공략할 수 있는 카드를 뽑거나 뽑아도 이쪽에서 신을 묶는 묘라도 발동하는 순간 효과 파괴도 안먹히므로 그대로 연속 직접 공격을 때려 상대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다.
이 카드가 특수 소환될 경우 막기가 상당히 힘든데, 일단 이 카드의 특수 소환은 무효화되지 않으므로 신의 통고나 신의 경고 등 소환 무효화 카드가 쓸모가 없다. 그리고 이 카드가 소환되었을 때 이 카드의 제외 효과가 체인 블럭 1으로 들어오므로 2번째 효과의 "이 효과의 발동에 대해 마법 / 함정 /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 할 수 없다" 에 의해 결과적으로 이 카드의 소환에 대해 나락의 함정 속으로 등으로 체인을 걸 수 없다. 즉, 일단 나오면 이 제외 효과가 끝날 때까지 막을 수단이 거의 없다는 소리가 된다.
상대가 이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덱을 사용한다면, 제외 효과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한다. 어드밴스 소환, 엑시즈 소환, 링크 소환을 통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패 / 필드 / 묘지에 이차원의 정찰기를 미리 넣어두거나, 상대의 덱을 깎아 놓는 네크로페이스를 패 / 필드 / 묘지에 넣는 방법이 대표적인 예시다.
다만 소환 무효화와 소환 체인이 불가능할 뿐 제외가 끝나면 효과가 없는 몬스터가 되기 때문에 상대가 강제 탈출 장치와 같은 바운스 함정이나 공격 반응형 함정을 드로우하면 신의 위엄에 먹칠을 하면서 쓸려나가기 때문에 완전히 필승 카드라고 보긴 힘들다. 그리고 특수 소환시의 효과가 제외이기 때문에 왕궁의 철벽이나 카오스 헌터, 영멸술사 카이쿠(묘지만)가 필드에 존재하면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체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환에 끼어들 수는 없지만 앞의 카드들이 이미 깔려있는 상태라면 특수 소환 자체가 안 된다. 또 제외되거나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 효과에 이 카드가 당할 가능성도 배제해선 안 된다.
필드에 특수 소환된 버제스토마들은 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이 카드가 특수 소환되어도 제외되지 않는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엑시즈가 추가되자마자 등장. 여기서는 소환 조건이 더 극악인 것이, 스피드 듀얼인지라 '''몬스터 존이 3칸'''밖에 없다. 즉, 의식 /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 중 1장은 반드시 상대 필드에서 조달해야 한다.
'''수록 팩 일람'''
1.1. 소환 방법
효과가 강력함에도 문제는 '''작정하고 전용 덱을 짜도 어려운''' 초고난도 소환 조건. 필드 전체에 의식, 융합, 싱크로, 엑시즈 이 4종류의 몬스터가 모두 모여있어야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상대의 필드도 세기 때문에 자신이 4종류 몬스터를 전부 낼 필요는 없지만 상대에게 의존하는 건 엄청난 행운이 필요하니 4가지를 알아서 전부 전개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에 비해 전개하기 어려운 융합 몬스터는 인스턴트 퓨전이나 빙옥룡 트리슈라, 의식 몬스터는 한정 해제나 고등의식술, 네프티스 등으로 전개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위한 전용 덱은 가장 어려운 의식 소환을 주축으로 짜는 편이 좋다. 융합, 싱크로, 엑시즈에 비해 상대 필드의 의식 몬스터를 먹는 건 기대하기 힘드니까.
성사의 입김의 발동 조건이 이 카드의 소환 조건과 상당히 비슷해서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하기 위해 전용 덱을 만든다면 병용이 가능하나 이 카드의 특수 소환 자체에도 덱이 상당히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성사의 입김까지 넣으면 패가 심하게 말릴 수 있다. 참고로 성사의 입김은 자신 필드의 카드만 세기에 효과를 최대로 발동하는 것이 이 카드의 특수 소환보다 더 어렵다.
크로스오버 소울즈에서 등장한 세피라 카드군의 경우, 펜듈럼 소환을 기초로 의식 /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소환을 전부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카드군이기 때문에 타 카드군에 비해서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갈 수 있다.
브레이커즈 오브 섀도우에서 오드아이즈 의식 몬스터인 오드아이즈 그라비티 드래곤이 나오면서 오드아이즈가 모든 소환법을 다루게 되어 오드아이즈 덱에서도 소환이 가능해졌다.
이 카드와 '''sophia의 네크로즈'''를 소환하는 데에만 특화된 덱도 존재한다. 빠르게 의식 소환을 실행할 수 있는 네크로즈를 기반으로, 일반 몬스터로 취급되는 버제스토마를 이용해 엑시즈와 융합(시조룡 와이암)을 해결하고 특수 소환이 간편한 몬스터들[1] 로 나머지를 메꿔넣은 덱. 제왕 카드군은 번역 문제로 몬스터를 서치할 때 카드 이름이 아닌 '''공격력 / 수비력 수치'''를 따진다는 점을 역이용해 '''이비리추어 거스트크라케'''나 '''팬텀 나이츠 더스티 로브'''를 서치하거나, 아티팩트-듀란달로 패를 되돌리는 등 기상천외한 수법을 전부 동원해서 sophia들을 불러내는 것을 보면 경탄이 나올 지경.
신 마스터 룰 당시에는 안 그래도 빡쎈 소환 난이도가 더욱 극악으로 상승되었다.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하는 몬스터는 링크 마커가 마련되어있지 않는 이상 1장밖에 소환할 수 없기 때문에 링크 몬스터를 따로 넣지 않은 상태에서 자력으로 소재를 전부 갖추려면 일시적으로 제외했다 돌아오는 카드로 메인 몬스터 존으로 돌리거나 한 번 묘지로 보내고 소생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피안 덱으로 강림을 성공시킨 용자가 나타났다! 상대의 패가 말리고 피안 덱 사용자도 섣불리 파란 눈의 소녀를 건드리지 못해 계속 대치 상태로만 있다보니 가능했던 일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퍼파렐로 피안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제외했다 되돌리는 방식으로 소재를 모은 점은 눈여겨볼만한 점.
@이그니스터가 등장함에 따라 쉽게 뽑을 수 있게 되었다. 소환 조건인 4종류의 몬스터가 저 카드군 하나에 전부[2] 존재하고, 특유의 전개력과 전용 소생 카드인 Ai들링 본 덕에 여타 덱들에 비해 4종류의 몬스터를 모으기가 쉽다. 단 사이버스족 몬스터만 특수 소환이 가능한 제약 때문에 한 턴을 기다려야 하고, 이 카드를 서치할 카드가 없는 데다가 패말림의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이후 2020년 4월부터 새로 개정되는 마스터 룰에 따라 이 카드의 소환에 필요한 소재인 융합, 싱크로, 액시즈 몬스터를 제약 없이 소환할 수 있게 되면서 소환 난이도가 링크 몬스터 등장 이전만큼 낮아졌다.
한 유저가 론 파이어 블로섬1장과 몬스터 코스트 1장으로 뽑는 루트를 발견했다! 프레데터 플랜츠오프리스 스콜피오와 달링 코브라를 특수소환한 다음 브릴리언트 퓨전을 서치하고 쿠로시프로 묘지의 론 파이어 블로섬을 특수소환한 뒤 스포어를 통해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환상수기 아우로라돈루트를 타고 중간부터는 예전 십이수 분기때 듀로소일 루프 돌아가는 형식으로 나온다.
1.2. 듀얼 터미널 설정
DT 행성의 생명 윤회 시스템은 나츄르의 신성수를 통해 작동하며, 이 시스템은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두 섹터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중 sophia는 '삶'을 관장하는 시스템 sefiroth의 관리자였다. 그 대척점인 '죽음'을 관장하는 시스템인 qilpoth를 관장하는 창성신은 클리포트를 관리하는 창성신 tierra.
알 수 없는 이유로 sophia와 tierra 사이에 싸움이 붙고, 이에 따라 '신들의 전쟁'이 벌어졌다. 이 전쟁에서 tierra를 누르고 승리하여, tierra를 봉인한 다음 qilpoth 시스템을 강제로 종료시켰다. 이후 안개 골짜기의 제단 안에 잠들어 있었으나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과 벨즈 우로보로스의 최종결전의 여파로 일어난 안개 골짜기의 신풍에 의해 각성하고 황폐하고 싸움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 절망하여 싸움을 멈추기 위해 모든 지상 생물을 소멸시켜 별의 리셋을 실행하려 한다고 한다.
이 카드의 모습을 보면 팔에 박힌 보석들, 타오르는 화염 같은 머리와 하반신, 녹색 날개, 가슴의 거울 모양 장착물과 그 위의 얼음, 팔의 문신(!)[3] 등 듀얼 터미널의 종족들을 상징하는 듯한 부분들이 보인다. 소환시 4종류의 몬스터를 필요로 하는 것은 저 종족들을 모두 아우른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 왼손에 든 구체는 '창조의 힘의 결정' 으로 여기서 끊임없이 sophia의 병사들을 생성해내며, 오른손에 든 구체는 '파괴의 힘의 결정' 으로 이것으로 발사한 빛으로 생명을 파괴해나가는 힘을 지니고 있다. 또 이마에는 그녀의 힘의 원천인 오브가 박혀있다.
sophia 자신은 그렇게 나쁜 의도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세계의 리셋을 실행할 때마다 정말로 세상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평화로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문명을 리셋하고 새 생명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하지만, 피조물들 입장에서는 민폐가 아닐 수 없다. sophia가 별의 리셋을 실행한 것은 지금까지 한 두 번이 아니었으며 이번에도 벨즈 오피온, 벨즈 바하무트, 벨즈 우로보로스를 비롯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으나 젬나이트와 세이크리드가 힘을 합쳐 탄생한 세이크리드 솜브레스에게 창조의 힘의 결정을, 리추어에 의해 탄생한 벨즈 케르키온에게 파괴의 힘의 결정을 빼앗겨 약체화된 상태에서 둘의 협공으로 이마의 오브를 파괴당해 결국 소멸하고 세계의 리셋은 저지되었다.
이 몬스터의 힘을 일부 이어받은 세이크리드 솜브레스와 벨즈 케르키온이 DT행성을 떠남으로서 sophia의 흔적이 별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듀얼 터미널 2부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후 부스터 팩 전개를 통해 3세대째의 싸움이 다시 일어나면서 솜브레스는 다시 돌아와 용성을 구현화해냈고 케르키온의 모습이 신수의 수호수-아왕에게 깃들어 있는지라 결국 DT 행성에 다시 한 번 sophia의 잔재가 나타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와중에 등장한 클리포트 툴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디렉토리의 이름이 sophia다. 클리포트가 이 몬스터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세력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심상치 않은 점이다.
실제로도 sophia가 소멸한 뒤 이 기회를 틈타 tierra가 엘섀도르 미도라시를 대행자로 삼아서 섀도르와 클리포트를 기동시켜 부활을 노리기 시작했고, 도중 네크로즈에서 섀도르를 저지하기 위해 무희가 sophia의 힘을 영의한 다음, 에그자가 룡성들의 힘을 드래그니티의 신창으로 조합해 무희에게 건네준다. 세피라의 신격에서 sophia의 네크로즈가 신창을 엘섀도르 아노마릴리스에게 던져 아노마릴리스를 대파시킨다.
그러나 tierra는 기어이 완전히 부활하는 데 성공하며, 이후 힘을 부여받은 젬나이트 크리스타가 세피라 트라 그라마톤으로서 tierra와 천 일을 싸운 끝에 tierra도 파멸한다. 이로써 DT 행성의 창조와 파괴의 힘의 원천들은, 전부 필멸자들의 저항에 파멸 및 소멸하였다.
마스터 가이드 5의 발매로 듀얼 터미널 3의 스토리가 공식적으로 집대성되고 나자 재평가되었다. 듀얼 터미널 3 서사에서 일어난 사건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티에라에 비하면 나아도 한참 낫다는 것. 둘 다 최종 보스이긴 해도 sophia는 그 이전에 이미 격화되어 있단 싸움이 극단까지 치닫자 등장한 것이라 그 이전의 전쟁에는 책임을 물을 수가 없는 반면 tierra의 경우 섀도르, 클리포트, 인페르노이드 등 명백한 악역으로 등장하는 모든 세력의 준동을 유발했기에 tierra가 훨씬 질이 나쁘다.
여담으로 캐릭터 디자인은 염소 머리를 한 기독교의 악마 바포메트와 닮아 있는데, 바포메트가 지혜를 상징하는 그리스어 소피아의 암호라는 설에서 모티브를 땄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바포메트와 소피아 참고.
2. 관련 카드
2.1. sophia의 네크로즈
2.2. 창성신 tierra
2.3. 쌍성신 a-vida
2.4. 클리포트 툴
2.5. 성사의 신식
[1] 제왕의 가신들과 함정 몬스터, 심지어 팬텀 나이츠까지 있다.[2] 의식 - 워터 리바이어던@이그니스터, 융합 - 어스 골렘@이그니스터, 싱크로 - 윈드페가수스@이그니스터, 엑시즈 - 라이트드래곤@이그니스터.[3] 나츄르 일러스트에 대부분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식물 모양의 문신이다. 거의 나츄르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