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즈 오피온
유희왕/OCG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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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몬스터의 특수 소환을 봉쇄하는 지속효과,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는 것으로 "침략의" 마법 / 함정 카드를 서치하는 기동효과를 가진 엑시즈 효과 몬스터.
벨즈의 엑시즈 몬스터 중 하나. 빙결계의 용 궁니르가 벨즈에 침식된 모습이며, 수비력 50을 빼 공격력에 더했다.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신 오피온.
'''수록 팩 일람'''
1.1. 장점
원본의 패 2장 버리고 필드의 카드 2장 파괴하는 효과 대신, '''레벨 5 이상의 몬스터의 특수 소환을 막는''' 효과를 보유했다. 일반 소환 메타인 인벨즈 & 벨즈에 어울리는 효과다.
인벨즈 로치와 마찬가지로 엑시즈 몬스터는 레벨이 아닌 랭크로 취급하는 고로 소환 가능하다는 빈틈이 있으나 이 카드는 인벨즈 로치처럼 하급 몬스터와 박치기하거나 심하면 일방적으로 맞아죽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 거기다 이 효과는 특수 소환시 카운터로 발동하는게 아닌, 지속으로 막아버리기 때문에 카운터도 쉽지 않다. 때문에 싱크로, 융합, 의식, 혹은 패 / 덱 / 묘지 / 제외 특수 소환 등등 레벨 5 이상 특수 소환은 죄다 막아버릴 수 있다.
여기에 이 효과가 막을 수 있는 게 또 있다. 바로 슈팅 퀘이사 드래곤이나 삼환신조차도 씹어먹을 수 있는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이나 볼캐닉 퀸, 사탄클로스, 파괴수의 특수 소환.''' 지속으로 특수 소환 자체를 막아버리기에 릴리스해서 특수 소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또한 저승사자 고즈나 트라고에디아도 레벨이 높아서 못 나온다. 단 배틀 페이더는 나올 수 있다.
게다가 "침략의" 마법 / 함정을 서치하는 효과도 쓸만하다. 이걸로 서치할 수 있는 카드 중에 모든 벨즈에게 마법 / 함정 내성을 부여하는 '''침략의 범발감염'''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마법 / 함정에 대한 내성까지 갖춘 몬스터를 뽑는 셈이다. 그래서 마도와의 매치가 벌어졌을 때 오피온을 꺼내놓고 마함을 서치한 뒤, 카드를 한 장 세트하면 벨즈 카드인지 봉인 마법의 저주인지 미친듯한 심리전이 펼쳐지곤 했다.
이 덕분에 사실상 '''벨즈의 핵심 축'''이라 봐도 좋을 몬스터다. 우선 벨즈 2장이라는 소재 제한이 있긴 하지만, 벨즈 하급 몬스터들이 엑시즈 소환에 특화되어 있는지라 벨즈 전용 덱에선 엄청나게 나오기 쉽다. 특히 벨즈 헬리오로프라는 레벨 4 일반 몬스터를 레스큐 래빗으로 2장 불러낸 뒤 이 녀석을 엑시즈 소환하는 콤보로 쉽게 뽑을 수 있는데다가, 다크 리터너에서 나온 벨즈 케르키온을 이용해도 한방에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매우 강력한 락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전술한 대로 범발감염으로 마법 / 함정도 막아낸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에이스 몬스터들의 공격력 2500 라인을 '''겨우 50 차이로''' 상회하는 2550이란 공격력도 매우 위협적이다. 디메리트 같은 거 다 무시해도 레벨 4 이하의 몬스터들 중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은 녀석이 기껏해야 '''2500'''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효과로 보조하거나 레벨 5 이상의 몬스터를 쓰지 않고 이 녀석을 때려잡기는 매우 어렵다.
그 때문에 벨즈 덱에선 가히 필수라 해도 좋을 정도로 채용되며, 사용 가능한 덱이 한정되어 있긴 해도, 적어도 그 안에선 강력함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3룡 중 가장 약했던 원본이 타락하면서 오히려 강해진''' 경우다.
1.2. 약점
띄워두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행동을 상당히 제약하는 강력한 몬스터이긴 하지만, 물론 이 카드라고 만능인 것은 아니다.
우선 이 카드가 더 강한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모든 강한 몬스터를 차단할 수는 없다. 엑시즈 소환은 막을 수 없다는 구멍 때문에 랭크 4 이하의 엑시즈 소환을 주축으로 하는 덱 앞에선 그냥 마함 서치 기능 달린 몬스터에 지나지 않게 되어버린다. 물론 랭크 5 이상의 엑시즈 몬스터의 소환을 간접적으로 막을 수 있고, 이 카드가 나올 당시엔 랭크 4 이하에서 이 카드를 잡을 수 있는 게 젬나이트 펄 정도밖에 없었기에 그럭저럭 할만한 편이었으나 이것도 다 옛날 이야기.
이 녀석을 단독으로 박살낼 수 있는 랭크 4 이하 엑시즈 몬스터는 얼마든지 있다. 랭크 3 엑시즈 몬스터만 해도 현마인 딩가딩가 리듬나 No.30 파멸의 애시드 골렘이,[1] 랭크 4에서도 젬나이트 펄에 이어 교향마인 마에스트로크, 가가가 간맨,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 No.52 다이아몬드 크랩 킹, 조총사 카스텔 등이 이 카드를 해치울 수 있다. 게다가 저들은 모두 '''범용''' 엑시즈 몬스터들이고, 소재가 한정되어 있거나 소재가 몬스터 3장인 엑시즈 몬스터까지 따지면 더 있다. 심지어 랭크 5 이상의 엑시즈 몬스터도 하급 몬스터 + 레벨 변환 효과를 통해 뽑히는 경우가 많기에 사실상 엑시즈 몬스터에게는 이래저래 힘을 못 쓴다.
싱크로 소환의 경우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리는 고신 크투그아가 나왔으며, 융합 소환의 경우 사우전드 아이즈 새크리파이스가 무제한으로 풀린데다, 마찬가지로 몬스터를 장착해 제거할 수 있는 풀메탈포제 알카에스트, 초융합 등으로 어둠 속성인 벨즈 오피온을 먹고 튀어나올 수 있는 소환수 칼리굴라 등이 있고, 의식 소환 역시 한때는 레벨 4 이하로 이 녀석을 뚫기가 힘들었으나, 네크로즈가 나오면서 위험해졌다. 유니코르의 네크로즈 또는 클라우솔라스의 네크로즈가 나와서 이 녀석의 효과를 무효화하고 그 틈에 다른 대형 네크로즈가 나올 수 있기 때문. 그나마 저 둘은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된 몬스터만 메타하기에 엑시즈 리본으로 묘지에서 부활했을 때는 안 무서워 해도 된다는 게 다행.
또 침략의 범발감염을 서치해서 거의 확실히 1번 마법 / 함정 내성을 얻는 게 강력하긴 하지만 몬스터 효과라는 빈틈이 있고, 상대가 마법 / 함정으로 자신을 강화시켜서 때리면 잡힐 수도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것. 벨즈 타나토스가 세이크리드 오메가처럼 모든 벨즈에게 내성을 주는 거였으면 좋았을 텐데 꽤 아쉬운 부분.
하여튼 저놈의 몬스터 효과라는 틈이 작은 게 결코 아니라서, 가끔 철지난 개구리 제왕 덱에서 개구리 먹고 튀어나온 제왕한테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불상사는 공룡과 토끼를 함께 채용함으로써 이 카드 옆에 에볼카이저 돌카를 띄우거나 하는 플레이로 막을 수 있지만, 사실 특수 소환을 안 하고 어드밴스 소환으로만 먹고 사는 제왕 상대로 이 카드를 띄우는 것부터가 웬만해선 자제해야 할 짓. 굳이 제왕이 아니더라도 하급 몬스터에게 제거 효과가 있는 경우는 흔하니 주의해야한다.
1.3. 활약의 역사
막 발매됐을 당시는 싱크로 소환이 건재하다고 할 수 있던 시절이었기에 분명 어느정도 위협적인 카드였다. 하지만 당시엔 이 카드 따윈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인잭터가 한창 깽판을 부리던 시절이었고, 대처 범위가 어느정도 겹치는 인벨즈 로치의 인기도 떨어져가던 시절. 여기에 돈이 왕창 깨지는 듀얼 터미널 테마라 덱을 맞추기가 꽤 힘들다는 점까지 합쳐져 벨즈 덱 자체가 비교적 마이너했다. 벨즈 덱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이 카드도 당연히 그렇게까지 얼굴을 내밀진 않았다. 그나마 에볼카이저 라기어를 쓰는 덱에서 레스큐 래빗으로 벨즈 헤리오로프를 불러 소환하는 식으로 활용되기는 했다.
그러다 듀얼리스트 세트 Ver. 다크 리터너에서 벨즈 몬스터가 대량으로 풀리고 이 카드 역시 해당 상품에서 발매되면서 아예 순수 벨즈 덱을 짜기가 한결 편해졌고, 신 카드 벨즈 케르키온에 의해 벨즈 덱의 전개력 자체가 올라가면서 이 카드의 얼굴을 볼 일이 좀더 많아졌다. 특히 듀얼리스트 세트가 발매된 후 얼마 안 가 시작된 정룡 천하에서 살아남기에 아주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정룡은 하나같이 고레벨 몬스터들로 이뤄져 있기에 첫턴에 이거 띄워놓으면 꽤나 막막해지는 것이었다. 정룡덱은 마법 / 함정 제거는 넣어도 몬스터를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카드는 보통 넣지 않기 때문에 처리하기도 힘들다. 물론 정룡 덱도 염정룡-블래스터로 이 카드를 제거할 수 있고 브레이크스루 스킬 같은 견제 수단도 투입하고 있지만, 벨즈 덱도 염정룡-블래스터를 막기 위해 금지된 성의까지 덱에 넣었고, 앞서 말했듯이 이 카드의 효과로 침챡의 범발감염을 서치해 마법 / 함정 내성도 부여할 수 있는지라 어느 정도 불리함을 감수해야 한다.
덕분에 정룡과 마도 때문에 순식간에 밀려나간 다른 덱들과 달리 벨즈를 저 둘 다음가는 강덱으로 생존시킨 '''일등공신'''이 되었다. 벨즈 덱은 결국 정룡 마도가 대폭 칼질당하는 모습을 보기 전에 근본적인 파워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밀려나고 말았지만, 그래도 이 카드 덕분에 한 시대를 주름잡은 강덱으로 이름을 남겼다.
여전히 벨즈 덱이 그 강력한 성능으로 3월 환경까지도 대회 3위권에 상주함에 따라, 2014/2월 OCG에서 기어코 제한되었다. 솔직히 코나미가 융합, 싱크로 소환과 더불어 상급 몬스터를 전개하는 테마들을 지원하는 이상 이 카드는 영영 대부분의 덱에게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이 카드가 워낙 강력하고 만능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벨즈 덱은 랭크 4 엑시즈 소환할 기회만 되면 무조건 이 카드만 줄창 뽑아대는 바람에 상대는 물론, 자신마저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 카드가 제한을 먹음에 따라, 이제 벨즈 덱도 이 카드만 뽑는게 아닌 다양한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들을 상황에 따라 소환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그러나 섀도르란 막강 테마군의 등장으로 이 카드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결국 2014년 7월 준제한이 됐다.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를 비롯한 랭크 4 이하의 엑시즈 몬스터의 파워가 너무 강해진 것, 그리고 이런 랭크 4 엑시즈 소환을 쉽게 할 수 있는 테라나이트의 존재가 이 카드의 규제 완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랭크 4 엑시즈 소환을 아예 안 쓰는 다른 덱들만 고자가 된 셈이다. 사실 이 카드가 풀린 것 자체보다는 레스큐 래빗이 풀린 게 더더욱 문제였다. 레스큐 래빗의 무제한화 덕분에 벨즈는 이 카드를 평균적으로 더 빨리 뽑아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래빗라기어가 약해진 이후 레스큐 래빗을 쓰는 덱은 사실상 벨즈 뿐이었음을 생각해 보면 확실히 벨즈에 대한 규제완화가 맞다.
섀도르 뿐만이 아니라 6월에 발매된 히어로즈 스트라이크에서 등장해 막강한 위용을 뽐내던 마스크드 히어로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섀도르와 같이 애초에 융합 계열 카드를 통해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 효과를 발동시켜 굴러가는 카드군을 상대로 융합을 막아 버리는 이 카드의 효과가 강한 카운터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 후 넥스트 챌린저스의 발매와 함께 신규 강자인 클리포트의 등장으로 이 카드의 가치는 계속해서 올라갔다. 클리포트들은 기본적으로는 전원 상급인지라 오피온 앞에서는 애초에 특수 소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클리포트 역시 일반 소환 지원과 스킬 드레인등의 해결책은 있으므로 과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렇게 등장한 카드군들이 다들 이 카드가 막을 수 없는 테라나이트를 카운터치며 환경에서 몰아내는 것이 가장 큰 이점으로 작용해 벨즈는 정룡과 마도의 시대를 거쳐 섀도르와 클리포트의 새로운 시대에서도 안티메타 컨셉을 유지하며 생존력을 뽐낼 수 있었다.
이후 트라이브 포스가 발매되며 네크로즈가 발매되고 섀도르를 몰아내면서 탑티어로 올라서자 이 카드의 위력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아무리 고레벨 몬스터의 소환을 막고 마법 / 함정 내성을 지닌다 해도 레벨 3인 클라우솔라스의 네크로즈가 튀어나와 효과 무효화에 더불어 공격력도 0으로 만들어 때려잡아버린다. 금지된 성의등으로 막아보려 해도 레벨 4인 유니코르의 네크로즈가 튀어나와 지속 효과로 이 카드의 효과를 무효화하면 말짱 꽝이다. 타점도 2300이라 금지된 성배를 쓰면 이쪽이 맞아죽는다. 살아남아서 공격 들어갔더니 디사이시브의 네크로즈에 낚여서 터지는 건 덤. 결국 이 카드의, 그리고 벨즈의 탑티어 사이에서의 길고 질긴 역사의 사실상 종언을 고하는 줄만 알았다.
혁신적인 패 순환과 강력한 효과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을 순식간에 봉인해 메타성 덕에 단숨에 열강의 반열에 오른 네크로즈에 반비례해 엑스트라 덱을 적극 활용하던 강덱들이 네크로즈 상대로 활로를 못찾고 몰락해 버렸지만, 그 중에서도 고레벨 몬스터의 특수 소환 자체를 막는 벨즈 역시 결국 당해버린 것은 2014년 11월 환경에서 네크로즈가 차지하는 입지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해 주는 좋은 예시다. 물론 벨즈 역시 가만히 앉아서 쇠퇴를 보고만 있지는 않은데, 번개왕, 합승, 미스테이크 등 더러운 순환에 저항할 고성능 용병들을 메인 덱에 투입하는 경향이 증가한데다 트리슈라의 네크로즈 등 레벨 5 이상 의식 몬스터들은 어찌어찌 틀어막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상대가 의식 마법을 발동하면 마인드 크러시를 체인해서 클라우솔라스의 네크로즈 또는 유니코르의 네크로즈를 지정해 역전의 기회를 끊어버리는 등[2] 부잣집은 쉽게 망하는 법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듯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이후 네크로즈와 의식 소환 계열이 단체로 약화가 되며 또다시 머리를 들 준비를 했지만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의 등장과 함께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루트로 랭크 4 엑시즈 소환 덱들이 엄청나게 강화되어 그저 마법 / 함정 서치용 카드로 전락했다. 그나마 신흥강자로 떠오르던 마술사 덱의 펜듈럼 소환을 막아주는 정도로 쓰였지만 익센트릭 데몬과 같은 카드의 등장에 추가로 타격을 받았다.
게다가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덱의 강세는 수그러들기는 커녕 EMEm이라는 궁극체가 메타를 평정하게 되었으며, 그나마 3파전을 치루던 나머지 둘을 보면 피안은 기본이 랭크 3에 Farfa로 너무나도 간단히 당하고, 나머지 하나는 제왕이니 조용히 훗날을 기약했다.
그리고 대망의 2016년 4월 금제에는 랭크 4 엑시즈 소환 덱의 정점 EM룡검사, 랭크 3 엑시즈 소환 덱인 피안, 엑스트라 덱을 봉인하는 제왕이 전부 금제리스트에 올라갔다. 차기 티어덱이 해황, DD, 푸른 눈, 등 전부 고레벨을 이용한 덱들인지라 이 카드가 옛 위상을 되찾을지도 모르나 실상은 SR팬텀 나이츠피안 덱과 푸른 눈 거신룡, 클리포트 덱이 1티어를 먹고 있으며 푸른 눈 덱은 사황제의 능묘로 푸른 눈의 백룡을 일반 소환해 간단히 이 카드를 치울 수 있어서 여전히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Kozmo는 완벽하게 봉인할 수 있다.
1턴에 할 수 있는 전개 자체는 틀에 박힌듯 뻔해 후공역전이 힘든 테마임은 분명하나, 2020년 마스터 룰의 개정, 엘드리치나 드래그마를 용병으로 쓰는 융합 소환 덱, 아다마시아 등의 강력한 테마가 출시된 현재는 각 덱의 주요 몬스터가 고레벨 몬스터인 점으로 인해 벨즈가 한번 더 조커픽으로 떠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의 등장으로 팬텀 나이츠 브레이크스워드를 채용하는 덱에서도 뽑아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팬텀 나이츠나 피안이 있다.
1.4. 유희왕 OCG 듀얼 터미널 설정
빙결계의 용 궁니르는 듀얼 터미널 1기 끝에서 빙결계의 거울에 의해 연옥의 함정 속으로에서 봉인되었으나, 2기 후반에 가스타 침공 실패에 이은 세이크리드와 벨즈의 등장으로 궁지에 몰린 리추어 노엘리아가 리추어의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시 봉인을 풀어버린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인벨즈의 계획대로였고, 봉인에서 풀려난 궁니르는 이미 벨즈에 침식되어 이런 모습이 되어 있었다.
과거에는 그래도 마지막에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깨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빙결계의 컨트롤 아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싸웠지만, 벨즈 오피온으로 변해버린 궁니르에게서 과거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오피온은 리추어의 힘이 되기는 커녕 함께 벨즈화된 벨즈 바하무트, 벨즈 우로보로스와 함께 세계를 닥치는 대로 파괴하며 날뛰는 악룡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었다.
마지막엔 세이크리드와 벨즈의 최종결전 중 난데없이 부활한 창성신 sophia에게 다른 벨즈 파괴룡들과 함께 박멸당하지만, 그 유해는 리추어 아반스와 에밀리아의 도움을 받은 세이크리드 하와의 몸에 깃들어 벨즈 케르키온으로 융합, 다시 파멸로부터 세상을 구할 힘의 일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