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두 디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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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의 센터백. 프랑스와 세네갈의 이중국적자이다.
2. 클럽 커리어
2.1. AS 모나코 FC
AS 모나코 FC의 유스로 있던 그는 2014년 12월 14일 모나코 2군 소속으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를 하며 프로 무대 데뷔를 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베르나르두 실바였다.
중간에 임대도 경험 했었는데, 2015년 6월 줄테 바레헴 이라는 팀으로 1년간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2.2. 1. FSV 마인츠 05
2017년 7월 그는 분데스리가의 클럽인 1. FSV 마인츠 05와 2022년까지 5년 계약을 하게된다. 이 계약으로 1. FSV 마인츠 05는 AS 모나코 FC에게 500만 유로 (약 65억)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마인츠에 합류한 17-18시즌에 27경기를 뛰었고 2골을 넣었다.
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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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05에서의 첫 시즌을 마치자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였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수비의 중심 이었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아스날 FC으로 이적을 한 후 마땅한 중앙 수비수가 없었다. 이미 단악셀 자가두가 있었지만 이제 갓 20살이 된 그에게 소크라티스의 자리를 맡긴다는 것은 힘들었다.
2018년 5월 18일 독일의 신문사인 빌트에서 "압두 디알로는 도르트문트 쇼핑 리스트 최상단에 있다." 라는 기사를 올렸다.[1]
마인츠와 장기계약을 맺은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영입이 힘들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2018년 6월 26일 28M유로(약366억원)라는 도르트문트 클럽 레코드에 준하는 금액으로 5년 계약을 하게 된다.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처음 경기를 뛰게 되었는데, 3경기 모두 출전하여 외메르 토프라크와 단악셀 자가두와의 좋은 호흡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경기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와 SL 벤피카의 경기에서 후반쯤에 센터백에서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하였다.
그러나 도르트문트 이적 후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시즌 후 이적설이 돌았다.
2.4. 파리 생제르맹 FC
2.4.1. 2019-20 시즌
한국 표준시 기준 2019년 8월 12일 오전 4시에 열린 님 올랭피크와의 리그앙 개막전에서 케러의 짝으로 선발출전했다. 부드러운 발밑 기술과 안정적인 빌드업이 있었지만 수비에서 몇차례의 실수를 보였다. 여러모로 프레스넬 킴펨베의 잔상이 보인다.
2.4.2. 2020-21 시즌
티아구 실바의 이탈로 인해서 파리의 중앙수비수 자리엔 구멍이 생기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다닐루 페레이라를 오른쪽 센터백으로 기용하기까지 이른다. 설상가상으로 킴펨베마저 부상 당하고 돌고돌아 디알루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시즌에도 무엇인가 보여주지 못한다면 최근 2-3년동안 한 영입생들 중 최악이 될 수도 있을 것.
디알로가 제 역할을 해주는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킴펨베가 부상으로 복귀하기 전, AS 모나코와의 리그경기에선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83분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킴펨베가 퇴장징계로 인해 결장했던 RB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공줄볼 싸움에서 계속 밀리는 등, 파리생제르맹 수비불안의 핵심이 되고 있다.
2021년 1월 14일 트로페 데 샹피옹 르클라시크 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센터백으로 뛴 전반 경기에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70분경 네이마르와 교체된 레뱅 퀴르자와 대신 왼쪽풀백으로 위치를 옮겼지만 플로리앙 토뱅에게 드리블로 여러번 제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비불안을 노출했다.
3. 국가대표 경력
디알로의 부모는 세네갈 출신 이민자라서 그는 엄밀히 말하면 이중 국적자이다. 아직 성인대표로는 출전한 적이 없으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인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 2016년부터 약 3년간 프랑스 U-21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4. 플레이스타일
186의 체격에 비례하는 준수한 몸싸움 능력을 가진 동시에 발도 빠른 편이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은 발기술이 매우 좋다는 점. 빌드업 시 마르세유 턴과 같은 잔기술도 종종 잘 쓰고, 패스에도 큰 문제가 없는 편. 빌드업 능력 외에도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정작 수비수에게 가장 중요한 수비 집중력과 위치 선정 등이 매우 아쉽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는 같은 팀 동료인 킴펨베와 비슷한 단점이다.
그리고 팀의 주전 레프트백인 베르나트가 활발한 오프더볼 움직임과 탈압박을 통해 네이마르와 음바페 두명의 개인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측면에서의 볼전개에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반면에, 디알로는 오버래핑과 공격상황에서 비교적으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때문에 PSG의 최고의 강점으로 꼽히는 왼쪽 공격이 디알루의 레프트백 출장시에 답답해지는 경우도 있다.
가지고 있는 강점은 현대축구에서 분명한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부족한 수비력 때문에 빛을 못보는 선수들 중 한명이다.
5. 우승
- 파리 생제르맹 FC (2019~)
6. 여담
- 1999년생인 남동생 이브라히마 디알로도 축구선수이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며 형인 압두처럼 모나코를 거쳐 브레스투아에서 뛰고 있다.
7. 같이 보기
[1] https://www.bild.de/sport/fussball/borussia-dortmund/wird-diallo-der-neue-sokratis-55744864.bild.html#fromW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