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머시스트(스티븐 유니버스)
1. 개요
스티븐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젬. 이름의 유래는 자수정(Amethyst).
2. 크리스탈 젬스의 애머시스트
2.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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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미케일라 디츠(Michaela Dietz)[3] /이계윤/아오야마 토우코.'''난 내가 만들어진 세상을 위해 싸우지, 지구는 내가 알아왔던 전부야.'''
- 단편 "We are the Crystal Gems"편에서
가슴 부분에 쿼츠 계열의 보라색 젬이 있으며, 파일럿과는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여러 액세서리가 생략되고, 좀 더 단순하고 둥그스름하게 변했다.
스티븐 쿼츠 유니버스와 같이 장난기가 많고 유쾌한 성격이다. 다른 두 젬들이 양육자의 역할이라면, 애머시스트는 손윗형제 정도의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털털하고 재밌지만, 산만하고 위급 상황에서도 진지하지 않아 사고를 치고 다닌다. 이런 성격 때문에 얌전하고 올곧은 펄이나 진지한 가넷에게 꾸중을 많이 듣는다. [4]
젬들 중에서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한다. 펄은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는 과정을 역겹다면서 싫어하지만, 애머시스트는 음식을 씹은 곤죽이 몸 속을 지나다니는 느낌을 좋아한다. 그래도 먹는 음식이 정상적이지는 않은 게, 입에서 '''말 그대로''' 불이 나올 정도로 엄청 매운 파이어 소금을 튀김에 뿌려 먹거나, 상한 부리토도 먹는 건 기본이고, 급기야는 엔진 오일을 샌드위치에 넣어야 하니 있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나중에 가면 접시도 씹어먹고, 페트병도 먹고, 차 티백#s-1도 삼키고, 피자도 박스 채로 삼킨다. "내 방에서 쓰레기 먹고 있을게"라고 말하는 건 그냥 일상이다. 이런 걸 보면 정말 먹는 행위 자체만 즐기고 음식의 맛은 신경 쓰지 않는다. 젬이 식중독으로 죽지 않는다고 펄이 언급하는걸 보면 먹다 죽을 일은 없을 듯.[5]
가넷과는 평범한 관계지만, 펄과는 성격이나 사상이 너무 달라서 자주 부딪친다. 어느 정도냐면 펄이 칼싸움을 보여주려고 견습 인형과 칼을 들고 대련을 하는데 견습 인형을 응원할 정도(...).[스포일러]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고 서로 점점 성숙해지면서 둘의 관계도 점점 나아졌다. 8화 "Serious Steven"에서 처럼 스티븐을 위해 서로 협동하기도 하고, 36화 "Warp Tour"에서는 임무가 잘 풀리자 서로 칭찬하기도 하는 걸 보면 아무리 성격이 딴판이라도 오래 지내면서 서로 정이 든 모양이다.[6] 특히 시즌 2 26화 "Log Date 7 15 2"에서는 애머시스트가 드릴을 옮기려고 하자 펄 쪽에서 그 방법도 좋지만 더 부드러운 방법을 사용하자며 퓨전을 제안하고, 실제로 해낸다! 시즌 1에서 스티븐의 목숨이 위험한 상태가 되자 그제서야 퓨전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펄이 로즈 쿼츠에 대한 컴플렉스에 시달린다면 애머시스트는 자기 자신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한 편. 평소엔 쿨한 모습을 보여주어도 출신이 출신인지라 스스로를 약하고 가치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열등감도 심해서, 자기보다 우월한 것에 대해 의기소침해지거나 쉽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보인다.
2.2. 능력
주요 무기는 젬에서 소환하는 보라색 채찍.[8] 최근에는 비스무트의 도움으로 채찍 끝에 모닝스타를 달아 파괴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다른 젬들이 무기를 소환할 때처럼 여러 개를 소환할 수 있다. 채찍은 보통 일반 채찍처럼 휘두르거나 돌돌 말아 물건을 잡게 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지만, 채찍에 에너지를 흐르게 할 수도 있고, 그 에너지를 이용해서 움짤처럼 공격할 수도 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채찍으로 공격하지만, 뭔가를 잘라내거나 할 때는 머리카락을 채찍처럼 쓰는 듯하다.
소닉 더 헤지혹처럼 호밍 어택을 하는 것도 가능하고, 또 자주 쓴다. 하지만 시즌 3 18화 "Crack the Whip" 편에서 보여진 바에 의하면 쿼츠 계열의 젬들은 웬만하면 다 할 수 있는 기술인 듯하다.
애머시스트가 평소에 쓰는 기술은 이 움짤에 다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참고할 것.
2.3. 변신술
젬의 고유한 능력인 변신술도 젬들 중에서 애머시스트가 독보적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용도는 주로 장난치는 것.[9] 신체를 늘리거나 크게만드는 다른 젬들과 달리,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게 특징이나, 몇시간 이상 유지하는데 상당한 체력을 소모하는 듯 하다.
2.4. 작중 행적
2.4.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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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Tiger Millionaire"에서는 "퍼플 퓨마"라는 닉네임을 쓰는 레슬러로 변신해 레슬링을 한다.[10] 평소에는 가넷과 펄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잔소리를 하는데, 링 위에서는 누구도 자신에게 뭐라하지 않으니 사람들을 때려 눕히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다. 나중에 스티븐이 자신도 참여하겠다며[11] 레슬링에 같이 참여를 하는데, 후에 발각이 되면서 젬 파워를 일반인들에게 쓴다고 또 혼난다. 하지만 스티븐이 퍼플 퓨마의 배경 이야기를 이야기하면서[12] 펄과 가넷이 애머시스트의 처지를 이해하게 되고 다른 선수들까지 태그 팀 벨트를 가져가는 걸 도우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12화 "Giant Woman"에서 스티븐이 위기에 빠지자, 스티븐을 구하기 위해 펄과 함께 '오팔'(Opal)로 젬 퓨전(Gem Fusion)을 한다. 작중에서 묘사된 오팔의 능력은 거대한 활을 소환해 사용하는 것. 여담으로 이 오팔이 작중에서 등장한 최초의 젬 퓨전이다.
20화 "Coach Steven"에서는 젬 통신 허브를 부수기 위해 가넷과 함께 '서길라이트'(Sugilite)로 젬 퓨전을 한다. 서길라이트가 강력해서 젬 통신 허브를 파괴하는 데는 성공하는데, 문제는 그 부작용으로 폭주하여 젬 통신 허브가 있는 곳의 워프 패드가 부서지고, 날이 밝을 때까지 퓨전을 풀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공격성이 강한 두 젬스가 합쳐지니 통제불능이 되었고, 분리되기가 싫다며 서길라이트는 펄과 스티븐을 공격한다. 하지만 고전 끝에 펄은 서길라이트를 물리쳤고, 결국 다행히도 다시 두 명으로 분리되었다.
24화 "Indirect Kiss"에서는 낭떠러지에서 장난을 치다가 떨어져서(...) 젬에 금이 갔다. 젬에 손상이 가자 눈알이 흔들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갈수록 손상이 심해지니까 말도 거꾸로 하게 되고,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자꾸 손상이 심해지니까 몸이 실처럼 풀어져 도무지 말을 듣지 않게 되었다. 다행히 로즈의 분수가 다시 샘솟아서 원래의 몸을 되찾게 되었다.
29화 "Secret Team"에서는 펄이 몰래 가져왔던 로즈 쿼츠의 방울이 터져서 흩어진 젬 조각들을 찾기 위해 펄, 스티븐과 잠시 팀을 이루어 활동한다. 하지만 목표가 달성되자 펄과 애머시스트는 방울이 터진 것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둘의 사이가 나빠진다. 그래서 보다못한 스티븐은 가넷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그래서 가넷은 젬 괴물들의 습격을 받은 척 연기를 하고, 펄과 애머시스트는 목숨이 위험한 상태가 되어서야 "내 책임이었다"면서 자책을 한다. 그 모습을 본 가넷은 정체를 드러내면서 "너희는 죽기 전까지는 서로 협동을 안 하느냐"며 꾸짖고, 서로 화합할 것을 강조한다.
32화 "Fusion Cuisine"에서는 코니의 저녁 식사 초대에 참석하기 위해 알렉산드라이트로 퓨전하는데, 음식을 먹기 싫어하는 펄과 음식을 먹으려는 애머시스트가 서로 충돌한 탓에 퓨전이 풀리고 정체를 들키게 된다. 중간에 가넷이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결국 풀려버려서 "너희들 생각이 무슨 상관이냐, 스티븐을 위한 일이지 않느냐"며 혼나고 주먹으로 머리도 맞는다. 하지만 나중에 코니와 스티븐이 버스를 타고 야반도주를 하려고 하자, 다시 퓨전해서 버스를 쫓아가 내리게 하고 셋이 같이 스티븐을 혼낸다. [13]
40화 "On The Run"에서는 스티븐이 "집 없는 소년들(No Home Boys)"처럼 되고 싶다고 하자, 애머시스트가 같이 떠나자며 부추긴다. 나중에 스티븐은 그만두려고 하지만, 애머시스트는 스티븐과 같이 사는 집도, 홈월드도 자기 집이 아니라며 계속 떠나려고 한다. 그리고 스티븐에게 자기 집을 보여주겠다며 유치원으로 데려가는데, 여기서 애머시스트는 홈월드에서 만들어진 젬이 아니라 '''홈월드 젬에 의해 지구의 유치원(Kindergarten)에서 만들어진 젬'''이란 것이 밝혀졌다!
애머시스트는 유치원에서 갑자기 뿅 하고 나왔다고 한다. 그 흔적으로 절벽에는 애머시스트와 꼭 맞는 크기의 구멍이 있고, 그런 구멍이 절벽에 수도 없이 많이 있다. 원래는 홈월드 젬들이 지구에서 젬들을 만들어 나쁜 짓에 써먹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이미 오래 전에 싸우고, 이기고, 폐쇄되어서 더이상 젬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자신이 원래 좋은 목적으로 만들어진 젬이 아닌지라 유치원을 고향으로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자기 자신을 비하하고 싫어하게 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14][15]
자신이 태어난 곳을 끔찍한 곳이라면서 스티븐에게 보지 말았으면 한다는 펄에게 '''"그럼 네가 떠나든가"'''라며 먼저 싸움을 건다. 펄과 애머시스트가 싸우는 걸 스티븐은 계속 말리려고 하지만, 애머시스트는 그런 스티븐을 멀리 떨어트려 놓을 뿐이었다. 펄은 초반에는 "넌 어차피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하지만, 인정사정없이 채찍을 휘두르고 전기 공격으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어 박테리오파지 모양 주입기에 깔릴 뻔한다. 주입기에 깔릴 뻔한 펄을 스티븐은 방울로 감싸 보호하지만, 애머시스트는 자신이 태어난 구멍에 재빨리 숨어서 다시는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구멍 속에서도 애머시스트는 유치원이 자신의 전부고, 그런 유치원에서 나온 나쁜 젬이니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한다. 스티븐은 계속 위로를 하려고 하지만,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자 펄한테 이야기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펄은 애머시스트가 실수에서 나온 산물이라며 말실수를 한다. 하지만 유치원을 애머시스트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애머시스트 잘못도 아니라면서 사과한다. 펄은 '''유치원에서 나온 것 중에 좋은 건 애머시스트 하나 뿐'''이었다며 그 사실을 자랑스러워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 사실을 들은 애머시스트는 마음이 풀려 펄과 화해하고 포옹까지 하며, 스티븐이 "크리스탈 젬스여, 영원하라!"를 외치면서 훈훈하게 에피소드가 끝난다.
2.4.2. 시즌 2
시즌2 8화 "Reformed"에서는 스티븐과 함께 온라인 성격 테스트를 하는데, 여기서 애머티스트가 숨겨왔던 마음의 상처가 드러난다.[16] 그 와중에 자신의 방에서 '슬링커'라 불리는 괴물에게 공격당해 젬으로 돌아갔다 재생하기를 반복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해 가넷과 말다툼을 하게 되고,[17] 펄에게 비교당하며 구박받던 설움을 크게 드러낸다.
괴물에게 당한 이후 다시 한번 더 젬으로 돌아가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새로운 옷 형태로 완벽하게 돌아온다.[18] 다른 이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 지는 것'이 모두가 바라는 것이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일로 인해 애머시스트도 정신적으로 성장했고, 젬스는 화합을 되찾았다.
시즌2 14화 "Cry for Help"에서 페리도트가 구조신호를 보낸 일로 인해 젬 통신 허브를 부수기 위해 수기라이트로 젬 퓨전을 하려고 했으나 20화에서 수기라이트가 너무 날뛰어서 난리도 아니었기에 이번에는 신중해야 한다며 펄과 가넷이 젬 퓨전을 하여 사도닉스가 되자 우울해한다. 원래부터 펄에 대한 열등감이 있던 에머시스트였으니 이젠 자신이 필요없다고 생각해 더욱 그랬던 것. 페리도트가 계속해서 통신 허브를 고쳤고, 매번 사도닉스로 변하여 파괴하는 것을 보면서 애머시스트는 가넷에게 다시 인정받고 싶어한다. 애머시스트의 마음을 알게 된 스티븐은 다시 젬 통신 허브로 돌아와서 페리도트가 다시 고칠 때 붙잡아서 칭찬을 받자고 제안하게 되고, 몰래 숨어서 지켜보게 된다. 그런데 그 동안 다시 부서진 젬 통신 허브를 고친 것은 '''페리도트가 아니라 펄'''이었다는 걸 알고 당황해한다.
이후 통신 허브를 부수려고 퓨전하려는 펄을 보고서 이건 옳지 않다고 그만두라고 소리친다. 결국 스티븐과 애머시스트가 펄이 통신 허브를 계속해서 고쳤다는 사실을 가넷에게 알려주고 펄도 이를 인정하자 가넷은 전에 없이 화를 내기 시작했다. 애머시스트는 펄을 옹호해주었으나[19] 가넷은 펄을 옹호하지 말라고 화를 내고, 결국 가넷은 애머시스트와 퓨전하여 수기라이트가 되어 젬 통신 허브를 완전히 부셔버린다. 에머시스트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팀의 균열을 불러왔기 때문에 스티븐이 보는 만화처럼 금방 화해했으면 얼마나 좋겠냐며 자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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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on Friend"에서 스티븐을 따라갔다가 옛 친구 비달리아[21] 를 만난다. 막역한 사이인지 만나자 마자 서로 '끔찍하게 변했다'는 둥 '끔찍하게 변하지도 않았다'는 둥 악담을 퍼붓는다. 애머시스트의 말로는 그렉과 같이 어울리다가 비달리아가 그렉보다 더 쿨했기 때문에 그를 빼고 둘이서 놀기 시작했다고. 저녁을 먹고 나서 비달리아와 애머시스트는 서로를 더 멋진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으며 닮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차고에 가득한 애머시스트의 그림들에 대해, 비달리아는 애머시스트에게서 영감을 얻기 때문에 그랬다고 말한다. 만남을 마치고 헤어지면서 비달리아는 걱정하는 일들은 사라질 것이라면서 '너는 돌'[22] 이라고 '너 그런 거 맞지?'라고 묻는데 애머시스트가 또 말하길 대충 비슷한 거라고(...). 둘은 만남을 기약하며 서로 집과 크리스탈 사원에 초대한다.
"Catch and Release"에서 그녀의 기행이 좀 더 밝혀진다. 우선 스티븐을 잠자리에 남겨두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면서 '쓰레기를 먹겠다'고 했으며,[23] 변기를 타고 탈출하려는 페리도트에게 '변기물을 내려서 밑으로 빠질 수 없다. 내가 해봤다.'고 했다.
"When It Rains"에서 스티븐에게 달려드는 클러스터 젬들을 물리치는데, 펄과 가넷은 무기를 사용해서 전투하는데 애머시스트는 구르기로 클러스터 젬을 물리친다(...) 정확히는 소닉의 호밍 어택이랑 비슷하다.
"Too Far"에서 페리도트가 신체 부위의 이름을 거의 전부 틀리게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가 '재밌다'고 말해준다. 애머시스트가 유치원에 갈 페리도트의 동행자가 되겠다며 스티븐과 셋이서 드릴 헤드를 가져오게 된다. 여기서 페리도트를 얼간이[24] 라 부르는 등 농담에 대해 얘기하다가, 페리도트로부터 '애머시스트야말로 진정한 젬인데 크리스탈 젬스를 따른다는 것이 재밌다'는 말을 듣는다. 가넷은 전투할 때도 아닌데 항상 퓨전 상태이고, 펄은 노예이기 때문에 애머시스트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는것이 옳지 않겠느냐는 것. 이에 애머시스트의 표정이 조금 불편한듯 일그러진다.[25] 그러다가 그녀가 애머시스트의 태생에 대한 말을 하는데, 여기서 애머시스트 본인도 몰랐던 다른 '쿼츠 타입[26] '에 대해서 알게 된다. 쿼츠 타입은 원래 전투를 위해 생겨난 것이라서 몸집도 2m는 족히 되어야 하며 힘도 무진장 세다고 한다. 반면 크리스탈 젬스의 애머시스트는 키가 스티븐과 별 차이가 안 나는 데다가 체격도 훨씬 작다고 밝혀진다. 이를 농담 하듯이 말하는 페리도트의 태도에 애머시스트는 단단히 화가 났고,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로 페리도트에게 완전히 냉담하게 대한다. 둘은 각각의 할일을 하다가 페리도트가 드릴을 작동해버리고, 드릴에서 떨어져서 드릴을 멈추지 못하게 된다. 이를 보고 스티븐이 뛰어 오른 뒤, 페리도트는 그를 멈추려다가 드릴이 이동하는 방향에 애머시스트가 있음을 발견하고 그녀를 밀어 구해주게 된다. 애머시스트는 조금 당황하는 듯 했고, 후에 스티븐이 괜찮냐고 물으며 '페리도트가 있어서 다행이었어'라 하자 뚱한 표정을 짓는다. 페리도트가 뭔가 말하려고 하다가 애머시스트가 '그냥 말해버려'라 하자 그녀는 갖고있던 녹음기를 틀어 자신이 거기에 기록한 내용을 들려준다. 처음엔 크리스탈 젬스가 결점투성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도 미션을 실패했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그들과 다른 점이 없으며 애머시스트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 같다'고 한다. 고의로 그런것은 아니었으니 이해해달라는 것과, 자신도 이런 상황을 더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다. 애머시스트는 고맙다고 말한 뒤, '하지만 넌 아직도 얼간이(nerd)야'라고 한다.
2.4.3. 시즌 3
9화 "Too Short To Ride"에서 스티븐, 페리도트와 펀랜드에 놀러간다. 제목 그대로 셋 다 키가 작아서 롤러코스터를 타지 못하게 되는데 애머시스트와 스티븐은 변신 능력으로 키를 늘려 탈 수 있게 된다, 페리도트는 변신하기 위해 안간 힘을 써보지만 안되었고 결국 애머시스트와 스티븐만 놀이 기구에 타게된다. 이후 페리도트의 변신 능력을 깨우쳐 주기 위해 스티븐과 합심하여 페리도트에게 변신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억지로 사지를 붙잡아 늘려보려고도 하지만 2세대 젬인 페리도트에게는 변신 능력이 아예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낙담한 페리도트를 위로하지만 페리도트는 뚱해져선 애머시스트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고 화가 난 애머시스트가 페리도트의 태블릿 pc를 바다로 던져 버린다 결국 애머시스트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페리도트에게 금속조종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된다.
18화 "Crack the Whip"에서 등장한다. 펄과 가넷이 재스퍼의 재등장 때문에 나가봐야 할 상황이 되자, 애머시스트는 그 동안 스티븐과 코니를 돌봐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라스로 변신해서 도넛을 사 먹고, 비둘기를 쫓아내고, 바다에서 수영도 하는 등 재미있게 놀다가 재스퍼와 조우한다. 재스퍼와 싸우던 도중[27][28] 결함덩어리란 말에 로즈는 자신에게 있는 것 그 자체만으로 완벽하다고 했다고 하지만, '그러면 로즈의 기준이 낮은 것이다'라고 반박당하고 제대로 폭발한다. 하지만 혼자 싸우기엔 역부족이어서 처참하게 패배해 젬펑당한다. 그 이후 애머시스트는 늘 그랬듯이 최대한 빨리 몸을 재구축해서 스티븐과 코니를 지켜내려 한다. 하지만 스티븐과 코니는 스테바니가 되어 재스퍼를 잠시 쫓아내 상황은 종료된 상태였다. 스티븐과 코니는 애머시스트가 무사하자 다행이다며, 전투하기 전에 놀면서 조금 조언해주었던 게 도움이 되었다며 고맙단 말을 해준다. 애머시스트도 겉으로는 "잘 됐다"라며 같이 축하하지만, 스티븐과 코니가 다른 젬들한테 말하러 집으로 가자 "내가 전혀 필요가 없구나..."라며 씁쓸해 한다. 로즈의 말처럼 자기 자신은 존재 자체만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하려 노력하지만, 아직 마음 속엔 자신이 결함품이라는 것 때문에 마음 한 켠이 불편한 듯하다.
여담으로 재생성될 때 손 모양이 이상하게 잡히거나, 몸 한 쪽이 부자연스럽게 커지려는 모습이 보였지만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온다.[29]
19화 "Steven vs. Amethyst"에서 다시 나오는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애머시스트와 스티븐이 싸웠다는 내용이다!''' 저번 화에서 애머시스트는 사실상 활약이 전무했고, 심심풀이로 나간 훈련에서 최선을 다 했는데도 스티븐한테 져서[30] 자괴감이 많이 쌓였었는데, 나중에 스티븐하고 같이 한 격투 게임에서 스티븐이 봐주는 걸 목격하고 자괴감이 결국 폭발해서 서로 자기가 최악의 젬이란 걸 증명하기 위해 폐허 경기장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오면서 한 말싸움의 내용이 가관이다.
(...)스티븐: 애머시스트 넌 구리지 않아! 네가 얼마나 멋진 일을 많이 하는데? 넌 채찍도 있잖아, 2개나!
애머시스트: 아니야! 너에겐 로즈의 방패가 있잖아! 방울도! 부유 능력도 있잖아! 내가 너라면 아마 하루종일 날아다녔을걸?
스티븐: 부유 능력? 나 그거 항상 까먹어! 그리고 항상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고! 난.... 난 너보다 훨씬 못 해!
애머시스트: 아니 내가 최악이야.
스티븐: 아냐, 내가 최악이야! 내가 증명해 보이겠어. '''내가 너랑 싸워서 내가 얼마나 못 하는지 보여줄꺼야!'''
애머시스트: '''좋아! 하자고!'''
스티븐 & 애머시스트: '''최악의 젬이 지는거야!'''
이후에 펄이 항상 훈련시키는 곳인 폐허에서 서로 싸우기 전에도 말다툼을 하면서[31] 무진장 격하게 싸우는데, 그 와중에 스티븐은 젬 방울에 모닝스타같이 가시를 돋게 하는 능력을 발견한다.(...) 그렇게 각자의 능력을 서로 다양하게 응용하면서 싸움을 계속하다가 둘다 지쳐 쓰러지는데, 그 때 서로의 단점과 마음을 이해하고 결국엔 화해를 하게 되며 웃으며 끝난다. 하지만 이후에 나타난 펄을 보면서 바라보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20, 21화 "Bismuth"에서는 처음에는 로즈 쿼츠를 비롯한 다른 크리스탈 젬들이 얘기 안 했다는 이유로 비스무트를 믿지 못하다가, 비스무트가 채찍을 소환하는 쿼츠는 별로 흔치 않다고 칭찬하고, 결정적으로 '''채찍을 업그레이드 시켜줘서'''[32] 비스무트가 최고라고 금세 마음에 돌변한다.
22화 "Beta"에서는 재스퍼를 이기는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페리도트와 라피스의 헛간에 놀러가도 영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지금까지 방 안의 쓰레기 갖고 놀았던 것도 그만두고 훈련에만 집중하는 듯. 하지만 페리도트가 재스퍼는 애머시스트보다 훨씬 못한 베타 버전 유치원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놀라면서 스티븐과 페리도트하고 같이 베타 유치원으로 간다. 베타 버전 유치원은 붉은 토양으로 가득한 곳으로, 급조해서 만들었는지 구멍이 중구난방으로 나 있었지만, 재스퍼의 구멍만큼은 완벽하게 잘 나와 있어서 실망한다. 하지만 스티븐이 "태어난 곳이 중요한 게 아니라 네가 앞으로 될 모습이 중요하다"고 말해주자, 애머시스트는 더더욱 재스퍼를 이길 결심을 굳히기로 한다. 그런데 때마침 재스퍼는 베타 유치원에 있는 구멍들로 젬 몬스터들을 가두어 자신의 군대를 만들고 있었으며, 이때다 싶었던 애머시스트는 채찍을 꺼내들고 재스퍼를 습격하기 위해 숨어 들어가는 것으로 끝난다.
23화 "Earthlings" 편에서 이어지는데, 애머시스트는 재스퍼를 습격하기 위해 숨어 들어갔지만 재스퍼한테 들킨다. 그러자 스티븐도 끼어 들어가서 애머시스트를 도와주려고 하고, 페리도트 역시 금속 조종 능력으로 도와주려고 하지만 정작 그 쇠막대가 꿈쩍도 안 해서 실패한다. 그래서 애머시스트는 스티븐과 페리도트한테 물러서라고 하고 혼자서 재스퍼를 상대하는데, 아무리 채찍을 휘두르고, 모닝스타를 꺼내 호밍 어택을 가해도 긁힌 상처만 나자, 애머시스트는 혼자서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스티븐이 와서 "반드시 재스퍼가 될 필요가 없다"면서 위로해주고, 스티븐처럼 우린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다며 자신을 밀어내려고 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애머시스트도 마음을 열고 스티븐을 안아주는데 '''퓨전이 됐다!'''
그렇게 애머시스트와 스티븐은 스모키 쿼츠가 되어서 전세가 역전되려고 하자, 재스퍼도 퓨전을 시도하지만 스모키 쿼츠를 막아내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재스퍼는 젬 괴물과 퓨전을 시도했기 때문에 점점 변질되어 가기 시작하고, 스티븐도 퓨전을 풀어 자신의 힘으로 치유하려고 하자 거절당한다. 그렇게 재스퍼가 젬 괴물이 되자 페리도트가 나서서 '''재스퍼를 젬펑시킨다!''' 그리고 재스퍼의 젬은 애머티스트가 방울로 감싸 사원으로 보내게 된다.[33] [34]
상황이 다 마무리되고 나서 헛간으로 돌아온 애머시스트는 이제 한 달동안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고 하지만, 헛간에 들어와보니 "Hit the Diamond"에 등장했던 루비 병사 다섯이 라피스에 의해 물방울 안에 갇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24화 "Back to the Moon"에서 루비 병사들은 태양계에 있는 모든 행성을 다 뒤져도 재스퍼가 없자 열받아서 지구로 돌아온 것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더 이상 변장도 속임수도 통하지 않을 거라며 경고하자, 애머시스트가 슬쩍 빠져나와 재스퍼로 변신해서 루비들을 속인다.
홈월드로 돌아가자는 루비들에 말에 당황하며 자신은 지구에서 포로들인 크리스탈 젬스를 지켜야 한다고 하자 루비들한테 박수를 받는다.(...) 하지만 루비들은 옐로 다이아몬드가 이 결정에 대해 알고 싶어할테니 가장 가까운 다이아몬드 기지로 가서 보고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 기지가 바로 달에 있는 그 기지. 달로 가야 한다는 말에 애머시스트는 크게 당황하며 "나 데리고 갈거면 저 포로들도 같이 가야한다"며 크리스탈 젬스를 데리고 가려고 한다.[35] 물론 크리스탈 젬스는 이전에 스티븐이 겪었던 사례[36] 가 있어서 잘못될까 걱정한다. 하지만 애머시스트는 달 갔다가 지구로 오면 자기들을 내버려둘테니 걱정 말고 자기 말을 따라달라고 한다.
달에 가기 위해 우주선에 타자, 크리스탈 젬스는 정말로 재스퍼한테 잡힌 척 연기를 하기 시작하고[37] 루비들은 그 때문에 계속 속는다.(...) 그리고 함장 루비가 애머시스트한테 함장 자리에 앉아서 달까지 운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우주선같은 걸 운전해 봤을 리 없을 애머시스트는 생전 처음 보는 기계에 당황하며 자기는 그 자리에 앉을테니 운전은 루비가 해달라고 한다.
그렇게 달기지에 도착하자 애머시스트의 변신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익숙하지 않은 재스퍼의 형태를 장시간 유지하는 건 힘든 일이었고, 루비들이 한 눈 팔 때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간신히 변신을 하고 있었다. 이 때 루비들은 시즌 2 "It Could've Been Better" 때 부숴버린 조종판과 연락 장치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재스퍼를 홈월드로 데려가려고 한다. 하지만 애머시스트는 자신을 대신해 옐로 다이아몬드에게 보고해달라고 루비들에게 부탁한다. 존경하던 재스퍼에게 임무를 받은 루비들은 신나서 돌아가려 한다. 상황이 정리되자 장시간 변신으로 지쳐 있었던 애머시스트는 변신을 풀고 결국 바로 돌아가지 않고 지구까지 태워다 주겠다는 친절한 루비(...)에게 걸려 속임수가 들통난다. 그래서 마침 펄과 가넷이 퓨전해서 루비들을 우주 밖으로 내쫓았으나, 루비 중 한 명이 스티븐을 잡고 가는 바람에(!) 스티븐까지 우주 공간으로 끌려가게 된다.
25화 "Bubbled"에서는 결국 루비 병사들이 두고 간 로밍 아이로 우주 공간에 있던 스티븐을 찾아내, 감격의 재회를 하게 된다. 펄과 애머시스트는 물론 평소에는 그렇게 침착한 가넷까지 눈물을 보였다.
2.4.4. 시즌 4
2화에서는 펄과 가넷에게 스모키 쿼츠를 보여주기 위해 스티븐과 퓨전한다. 자세한 것은 스모키 쿼츠참조.
6화에서는 펄과 스티븐과 함께 락 공연을 보러가며 미스테리걸에게 반한 펄을 밀어준다. 크레딧에서 뜨는 칭호는 '궁극의 지원군'.
10화에서는 14년전 스티븐이 아기일때의 얘기가 나온다. 스티븐을 작은 로즈라고 부르며 선물을 주는데 다름 아닌 어른용 기저귀(...)
19화에선 "퍼플 퓨마"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 레슬링이 질려 관두게 되지만 스티븐이 태그팀 벨트를 넘겨주려는 걸 보고 우리가 함께한 추억까지 버리지 말라며 링위로 오른다. 그리고 레슬링을 하는 이유는 너와 함께하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태그팀 챔피언 자리를 내려오게 된다.
2.4.5. 시즌 5
시즌 5 20화에서는 사라진 루비를 찾아서 스티븐이 나서자 같이 나가서 찾아주기로 한다. 진지하게 찾으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진지하게 루비를 찾는 스티븐과 달리 감자튀김을 사거나 펀랜드에서 놀거나 하면서 찾는둥 마는둥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피자가게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자꾸 남의 걱정을 하는 스티븐에게 너는 그럼 어떻냐는 식으로 말하며, 그동안 일어난 수많은 일로 인해 스티븐을 걱정하고 기운이라도 나라고 같이 다니면서 놀아주려고 했던 것 같다.[38] 스티븐은 성장과정 내내 로즈 쿼츠의 뒤를 이어 잘 해내야한다는 부담감과 자신도 어찌보면 로즈 쿼츠의 일부이자 로즈 자신이기도 하니 로즈가 한 일들에 책임이 있다며 로즈가 했던 일들을 짊어지려가려고 하고 너무 과도하게 자기가 희생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에 너는 괜찮냐고 하면서 걱정을 드러내고, '''"넌 항상 네 엄마처럼 되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는데 정작 로즈 본인도 그렇게 완벽한 젬도 아니였다"'''라고 말하고, 과거에 얽메이지 않고 수천년 묵은 컴플렉스를 너나 그 누구에게도 떠안기지 않고 자신의 책임은 자신이 져야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자신만큼은 스티븐이 걱정하지 않게 하겠다 대답한다. 그 말을 듣고 스티븐은 크리스탈 젬들 중에서 가장 성숙한 젬이라고 칭찬한다.
24화 영혼의 공간에서 깨지면 안 된다는 말을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스티븐의 말로 자신감을 되찾아 난 할 수 있다를 반복하게 된다.
29화에서 다시 재생성되면서 자신의 결점이라 여겼던 젬을 이제는 당당히 드러내놓고 전체적으로 트인 복장이 되었다. 그만큼 자신감이 생기고 불안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무비에선 알게 모르게 주인공들 중에서 각본상의 혜택을 제일 많이 봤는데, 우선 타이거 밀리어네어 때부터 이어진 주요 서사 중 하나인 스티븐과의 관계 면에서 단순히 기억을 되짚는 정도를 넘어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지켜볼 친구로 격상됐고, 이전에 충동적으로 저지르고 끔찍한 반응을 얻은 로즈 변신을 이타적인 목적으로 사용해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주면서도 환호를 받았다.
또한 펄과는 각자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조차 변신으로 신경을 건드리다가도 중요한 순간에는 시즌 1때 실패했던 느린 춤을 추며 서로 호흡을 맞추고 스킨십을 하며 소중함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등 재미과 감동을 모두 잡고 다소 엉켜버렸던 그렉과의 일도 스테그와의 가벼운 섹슈얼 액션으로 간접적으로 짚어 넘기면서도 양성애 내지는 판로맨틱적 측면이 강조되는 등 참신하면서도 재밌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으며, 역할상으로도 가장 처음 정신을 차려 스티븐에게 정신적 지원,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 밴드에서 드럼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영화 중반을 캐리하는 등 전체적으로 꽤 크게 활약했다.
2.4.6. 스티븐 유니버스 퓨쳐
1화 리틀 홈스쿨에서 젬들을 가르치는 모습으로 나온며, 재스퍼 때문에 고민하는 스티븐에게 남 걱정하는 것 좀 고치라고 조언을 해준다.
2화 리틀 홈스쿨에서 젬 멘토쉽 프로그램을 진행하나 스티븐은 홈월드랑 다른게 없다고 생각해 다른일들을 하도록 강요한다. 그러나 결과는 엉망진창. 뒤늦게 자신을 찾아온 스티븐을 비판하지만 이내 화해하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스모키 쿼츠로 퓨전한다. 이후 해변에서 스티븐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기있는 젬들은 자신들이 하고싶은 걸 직접 정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2.5. 기타
로즈와 그렉이 만날 당시에는 짧은 단발의 어린 아이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중세 시대로 추정되는 그림[* 이 그림은 존 싱글턴 코플리(John Singleton Copley)가 그린 왓슨과 상어(Watson and the Shark)를 패러디한 그림이다.]이 시즌 1 13화 "So Many Birthdays" 편에 나왔는데, 이 당시에는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무슨 연유로 머리를 자르게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의 긴 머리는 비달리아를 만나고부터 길어진 것이다. 어쩌면 그냥 재생성 과정에서 여러 번 머리 길이가 달라진 것일 수도 있다. 원래는 긴 머리였다가 나중에는 짧은 머리로 재생성하는 식으로. 본인 말마따나 크리스탈 젬스 중에서는 가장 재생성을 많이 하는 천방지축이라 하니(...). 재스퍼도 그렇고 바퀴처럼 막 구르는(?) 기술이 있는데 그걸 위해 머리를 기르는 것으로 보인다.
페리도트에 의하면, 원래는 애머시스트도 로즈나 재스퍼같은 쿼츠(quartz)[39] 이므로 현재 모습보다 2배가량 덩치가 커야 맞지만[40] 유치원의 구멍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는 바람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태어나게(?) 되었다.[41] 애머시스트가 유치원의 다른 젬들보다 500년 늦게 구멍에서 나와서 나올 당시 유치원은 텅 비어 있었고, 그래서 자신이 원래보다 작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던 듯. (페리도트는 이를 '결함'이라고 불러 애머시스트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 시즌2 24화 참조
또 페리도트는 펄은 펄이고, 가넷은 퓨전이므로 '''유일한 크리스탈 젬'''[42] 인 애머시스트가 그들 중 랭킹1위이며, 다른 젬들이 애머시스트의 말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43] 과거 리더였던 로즈 쿼츠와 애머시스트(그리고 재스퍼)가 젬 자체는 동급이라는 의미.
애머시스트의 보라색 컬러 패턴은 어드벤처 타임의 LSP에서 따왔다.
Guide to the Crystal Gems에서 애머시스트는 가넷과 호각으로 겨룰 수 있다고 한다.
시즌 1 "Steven and the Stevens", 시즌 2 "We Need to Talk"에서 드럼을 칠 줄 아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름에 약간 오역이 있다. 원래 Amethyst는 발음이 애'''머'''시스트가 아니라 애'''매'''시스트나 애'''메'''시스트다. 이렇게 발음한다면 너무 발음이 어려워져서 이렇게 번역한 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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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할 때 추는 춤은 댄스 홀 및 클럽 댄스에서 따 왔다고 한다.
레베카 슈거가 각 등장인물의 음악 재생목록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애머시스트는 젯 셋 라디오란 게임의 OST를 들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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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머시스트 캐릭터 자체는 레베카 슈거가 대학 때 만난 친구인 발레리 앙(Valerie Ang)이란 친구에서 모티브를 약간 따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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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로 "진실을 너무 세게 퍼부었더니 애가 죽었어." 가 있다. 시즌 4 18화 ‘Rocknaldo’에서 로날도 프라이맨을 보고 한 말.
3. 홈월드 젬스의 일원
3.1. 블루 다이아몬드의 소속
- 시즌 4 13화에서 등장.
- 시즌 4 14화에서 등장.
- 시즌 4 15화에서 등장.
4. 레이스 에머시스트
Lace Amethyst
오래 전에 다이아몬드들이 쏜 빛에 괴물로 변했지만 시즌5 32화에서 치료되었다.
스티븐 유니버스 : 퓨처 5화에선 다른 쿼츠들과 배구하다가 젬이 금이 가버렸다. 다행히 스티븐의 치유 능력에 의해 고쳐졌다.
[1] 시즌 2 8화에서 슬링커라는 괴물에게 습격당한 이후 몸을 재구성하며 디자인이 바뀌었다. 자세히 보면 상의와 하의의 색이 바뀌고 어깨끈이 제대로 변경되었는데 이것을 본 펄이 애머시스트에게 굉장한 진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2] 자신의 결점이라 여겼던 젬을 이제는 당당히 드러내놓고 전체적으로 트인 복장이 되면서 그만큼 자신감이 생기고 불안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3] 이름만 봐선 모르지만 한국계 미국인이다.[4] 40화 "On The Run"에서 애머시스트가 지구에서 만들어진 젬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그렇다고 치면 젬들 중에선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 물론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까마득하지만. 애초에 수명이 무한하다보니 인간과는 시간 관념 자체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5] 시즌 1 13화 "So Many Birthdays"에서 상한 부리토 먹고 식중독에 걸려 구토한 것으로 보아 소화까지는 무리인 듯. 하지만 후에 쓰레기를 먹는다는 묘사가 있는데, 그건 소화하지 않고 그냥 씹어 삼켜서 내보내기만 하는 듯하다.[스포일러] 근데 진짜로 펄이 찔려서 잠시 동안 젬 속으로 흡수되었다. 이 때 에머시스트도 당황했다.[6] 이런 모습은 40화 "On the Run" 편에서 절정을 찍는데, 아무리 펄하고 틱틱거리며 싸우고 해도 속으로는 서로 소중히 여기는 듯하다.[7] 하지만, 시즌 4 이후에는 제스퍼와 싸울때를 빼고는 왼쪽에 있는 그림처럼 다운그레이드된 채찍을 썼었지만 시즌 5 23~24화에서 다시 나왔다.[8] 원래 쿼츠 계열 젬들이 채찍을 소환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라고 한다.[그러나]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 7화에서 펄이 스티븐으로 변신한 가넷에게 태그 당하고 만다. 이에 스티븐은 펄은 변신을 즐겨 쓰지 않는다며 비웃었으나 오히려 펄은 스티븐으로 변신했다.[9] 펄은 애머시스트와는 반대로 변신술을 즐겨 쓰지 않는다.[그러나] 가넷도 작중에서 변신을 여러 번 보여줬다.[10] 사실 이 모습은 6화 "Cat Fingers" 편에서 보여준 적이 있다.[11] "타이거 밀리어네어"라는 닉네임을 쓰게 된다. 더빙판은 "백만장자 타이거".[12] 전에는 그냥 "퓨마는 멋지다"로 끝난 이야기였다.(...)[13] 하지만 시즌 2 2화에서 TV 시청 금지령이 해제되었다.[14] 유치원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기생충'''이라고 표현한다든지, '''자신을 만들어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한다든지,''' 아마 다른 크리스탈 젬스들은 자신을 '''크나큰 실수'''라고 생각할 거라든지 계속해서 자신을 비하하는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15] 모르는 사람들도 꽤 되는데, 유치원에 남겨진 홈월드 젬의 대형 기구들은 박테리오파지류 바이러스의 모양을 띄고 있다. 기구가 넘어져 깨질때 살펴보면 안에 있는 내용물이 아예 바이러스 DNA랑 닮아있다. 일단 반전으로라도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16] 친구 관계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자신이 없냐는 질문에 대답을 회피한다.[17] 재생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짧은 시간에 재생을 반복하다 보니 다리가 4개가 된다거나 한쪽 팔과 다리만 근육질이 되는 등 완벽하게 재생하지 못한다.[18] 드디어 옷의 어깨끈이 똑바로 됐다며 좋아하는 펄이 포인트.[19] 크리스탈 젬스의 멤버들 중 가장 강한 젬은 가넷이기 때문에, 가넷과 퓨전을 하면 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가넷과 퓨전하는 게 매우 특별하다 여겼기 때문.[20] 스티커 사진에서 애머시스트가 변신한 대상은 마티로 보인다.[21] "Story for Steven"에서 그렉의 옛날 매니저였던 마티와 만나던 여자로 나왔다. 과거 회상에서는 징 박힌 가죽옷을 입는 등 과격한 이미지였는데, 어니언과 사워 크림,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에도 이런 성격은 남아있는지 개인 사유지를 침범했다고 총을 들고 나선다.[22] Rock을 강직한 사람을 비유할 때 쓰는 것과 젬을 돌로 비유하는 것의 중의적 표현으로 쓴 듯.[23] 사실 애머시스트는 이전에도 별별 물건을 다 먹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시즌 1 16화 "Steven the Sword Fighter" 편에서는 구름(...)을 먹고 부풀어 올라(...) 비행기에 치어서(...) 집에 오기도 했으며, 시즌 2 8화 "Reformed"에서는 피자, 햄버거, 사과, 아스파라거스 등을 넣은 샌드위치에 '''엔진 오일'''을 넣으려고 하기도 했다.[24] 원문은 nerd[25] 아무래도 다른 젬들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이 걸리는 듯 하다.[26] 애머시스트 외 로즈 쿼츠와 제스퍼가 여기 속한다.[27] 이 때 재스퍼가 애머시스트가 자주 쓰는 호밍 어택을 선보인다. 아마 애머시스트 뿐만 아니라 쿼츠 계열이 많이 쓰는 기술인 듯.[28] 재스퍼의 호밍 어택은 시즌1 49화에서 가넷과 싸울때에도 사용한 적이 있다.[29] 물론 옷이 조금 바뀌긴 했다.[30] 이 상황을 보고 있던 펄은 애머시스트가 '''스티븐을 봐주는 줄 알았다.'''[31] 애머시스트 왈 '''"준비하셔 아주 내가 크게 져줄테니깐!"''' 스티븐 왈 '''"말도 안돼! 난 흠씬 두들겨 맞아서 뭐가 날 친걸지도 모를꺼야!"'''[32] 채찍 끝에 모닝스타를 붙여 파괴력을 높였다.[33] 이 때 재스퍼를 자매(sis)라고 부르는 걸 보아 어느 정도 동정심이 생긴 듯.[34] 애머티스트가 작 중 최초로 방울에 누군가를 감싼 장면이다[35] 페리도트는 라피스와 같이 헛간에 남아 있겠다고 했지만.[36] 생일 파티 에피소드에서 변신 상태를 너무 오래 유지하는 바람에 그 부작용으로 아기가 되버린 적이 있다.[37] 이 때 펄이 너무 오버하는 바람에 우주 공간으로 쫓겨날 위기에 놓이기도 하지만, 어찌어찌 잘 넘어간다.[38] 잘 보면 스티븐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오기도 했고, 스티븐이 펀랜드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펀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거나 경품도 타오는 등 스티븐이 좋아하는걸 하고 있었다. 다만 루비를 찾느라 스티븐이 신경을 못 썼지만...[39] 쿼츠들은 거대하고 충성스러운 전사라고 함. Gem soilder[40] 이건 홈월드의 패머시스트들만 봐도 알 수 있다.[41] 재스퍼가 애머시스트를 처음 만났을 때 애머시스트를 'a puny overcooked runt' 라고 칭한 장면이나, 그 이후에도 계속 runt 라고 부르는 것, you are small 이라고 소리치는 장면도 이를 뒷받침해 준다.[42] 당시 페리도트는 스티븐의 젬이 로즈쿼츠인 것을 몰랐음.[43] "Pearl is a pearl, Garnet is a fusion, I don't even know what he's suppose to be!"[44] 패밀리+애머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