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미(열차)

 



<colbgcolor=#e6c843>'''のぞみ'''
Nozomi / 노조미

<colcolor=#000000>'''정보'''
'''운행 국가'''
일본
'''종별'''
신칸센 특별급행열차
'''현황'''
운행중
'''운행 지역'''
간토, 츄부, 간사이, 주코쿠, 큐슈
(도쿄도, 카나가와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기후현, 시가현,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운행개시일'''
1992년 3월 14일
'''운영자'''


'''노선'''
'''기점'''
도쿄역
'''종점'''
하카타역
'''운행거리'''
1069.1km
'''경유노선'''
도카이도 신칸센, 산요 신칸센
'''차내 서비스'''
'''클래스'''
그린샤, 보통차
'''장애인 배려'''
11호차
'''좌석'''
그린샤 지정석 (8-10호차)
보통차 지정석 (4-7, 11-16호차)
보통차 자유석 (1-3호차)
'''기술'''
'''차량'''
N700계, N700S계 (도쿄 교번검수차량소,
오사카 교번검수차량소, 하카타 종합차량소)
'''궤간'''
1435mm
'''전력 공급'''
교류 25000V 60Hz 가공전차선
'''최고 속도'''
285km/h(도쿄 ~ 신오사카)
300km/h(신오사카 ~ 하카타)
[image]
노조미

전구간 측면 주행영상
1. 개요
2. 운행 형태
2.1. 도카이도 구간
2.2. 산요 구간
3. 현황
4. 패스 이용
5. 관련 문서


1. 개요


JR 도카이JR 니시니혼의 도카이도-산요 신칸센의 열차 중 최고 등급으로 도쿄역부터 하카타역까지 운행하는 열차이다. 도카이도 신칸센 개업 당시엔 없었으며, 도쿄~신오사카를 2시간 30분만에 주파하기 위해, 최고속도를 270km/h까지 올린 300계가 등장하면서 새로 생긴 등급이다. 열차명의 의미는 '''희망'''으로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것. 과거에는 히카리처럼 일제강점기때 부산에서 신경(지금의 중국 창춘)으로 가던 국제열차 급행 노조미호의 이름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1]

2. 운행 형태



2.1. 도카이도 구간


도쿄 - 시나가와 - 신요코하마 - 나고야 - 교토 - 신오사카

2020년 현재, 도쿄~신오사카 간의 소요시간은 최소 2시간 20분이긴 한데, 이것은 열차가 많이 운행되지 않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만 낼 수 있다. 보통 때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초과밀 다이어로 인해, 최고속도인 285km/h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관계로 최대 2시간 30분이 걸린다.

2.2. 산요 구간


신오사카 - 신코베 - (니시아카시) - (히메지) - 오카야마 - (후쿠야마) - 히로시마 - (토쿠야마) - (신야마구치) - 코쿠라 - 하카타

괄호 표시는 선택정차역이다.
산요 구간에서는 노조미보다 미즈호가 더 빠른 경우가 있다.

3. 현황


등급 중 유일하게 하카타에서 도쿄까지 직통운행한다.[2] 또한 도카이도 신칸센 구간에선 정차역이 7개 수준이여서 가장 빠른 등급으로, 일본인 입장에서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칸센 등급이다.[3]. 다만 최속달 열차이기 때문에 지정석 요금을 하위 등급보다 몇백 엔 정도 더 받는다. 그러나 자유석 요금은 동일하다.[4]
신요코하마부터 나고야까지 무정차기에 이 구간의 길이만 거의 300km를 넘어가며 소요시간도 1시간 20여 분가량이다. 이 무정차 구간 중간에 '''시즈오카현'''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시즈오카현 내의 정차역에 내리려면 히카리[5]나 코다마를 이용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1992년 첫 운행을 시작했을 때는 도쿄발 첫차인 신오사카행 노조미 301호[6]가 한동안 나고야역을 무정차 통과한 적이 있는데, 나고야 사람들이 엄청난 항의를 했다는 실화가 있다. 이를 토대로 한 나고야토바시라는 용어까지 있을 정도[7]대충 우리나라로 치면 KTX열차가 광명역만 정차하고 대전역, 동대구역을 전부 통과하는 격이다.[8]나고야역 통과 동영상도 있을 정도.
다만 도쿄-하카타 간 전 구간 이용자는 많지 않다. 거리가 1000km를 넘는 탓에 비행기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도쿄-하카타 직통 노조미의 경우 중간 수요를 잡기 위해 신코베역 이후로 갑자기 정차역이 많아진다. 도카이도 구간에서는 인구 7~80만이나 되는 시즈오카 하마마츠 등의 역도 노조미는 쿨하게 통과하지만 산요 구간에서는 인구 4~60만 정도인 히메지, 후쿠야마, 슈난 등에 정차한다. 다만 야마구치 우베 공항이나 기타큐슈 공항은 각각 신야마구치역고쿠라역에서 한참 떨어져 있어 기타큐슈까지는 노조미로 갈 만 하다. 단지 후쿠오카 공항이 사기급으로 도심에서 가까워서 게임이 안 되는 것일 뿐...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0~473호는 노조미이다. 1~64호가 산요 신칸센 직통 도쿄 - 하카타간 열차, 72호가 나고야 - 도쿄간 열차[9], 75~78호가 산요 신칸센 직통 나고야 - 하카타간 열차[10] 79호는 시나가와 - 하카타간 열차[11]이다., 80~118호가 산요 신칸센 직통 도쿄-니시아카시[12], 히메지[13], 오카야마, 히로시마간 열차, 200~265호는 도카이도 신칸센 구간만 운행한다. 산요 신칸센에서는 따로 큐슈 신칸센 직통 노조미를 운행하지 않는다.[14] 또한, 산요 신칸센 구간만 운행하는 노조미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2016년 3월 20일, 침대특급 카시오페이아가 폐지되면서, 일본 최장거리 여객열차로 남게 된다.[15] 실운행거리 1,069.1km(영업거리 1174.9km)[16]. 사실 호쿠토세이가 폐지되면서 최장거리 정기 여객열차 자리는 이미 물려받은 상태지만.
모든 열차가 N700계, N700S계로 운행중이다.
JR 도카이의 경우, 노조미, 히카리, 코다마에 사용되는 차량을 구분해서 쓰는 건 아닌 관계로[17], 예전에 300계 은퇴 전까지는, 가끔가다가 오봉이나 골든위크 같은 대수송기간에 300계도 임시로 노조미를 뛰기도 했다. 일명 "폭탄노조미"(…).[18] 지금은 300계가 퇴역하면서 이런 일이 없어졌다. 예전엔 500계가 노조미의 상징이었으나 N700계 운행시작 후에는 반토막나서 코다마로 운행 중이다. JR 도카이의 노조미 좌석배치 표준은 300계 시절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모든 열차의 좌석 배치가 완벽하게 동일하다. 이 때문에 500계가 퇴출당한 측면도 있다![19] 현재는 모든 정기 노조미(+정기 히카리도)가 N700계로 운행하고 있으나, 임시 노조미의 경우 700계가 투입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700계는 구형인 대신 흡연 가능 칸이 있기 때문에 700계를 선호하는 흡연자들도 있다. 16량 N700계는 흡연룸이 보통차는 3, 7, 15호차, 그린샤는 10호차에 있다.
가끔은 '''노조미가 코다마에게 밀리는 상황'''이 생긴다. 코다마가 출발하는 도중에 노조미가 역 구내에 진입하면서 신호를 받는다.

4. 패스 이용


산요신칸센의 노조미의 경우 JR 니시니혼이 발매하는 JR웨스트 레일 패스로 산요 구간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나, '''JR 패스로는 산요 구간 도카이도 구간 상관없이 이용이 불가능하다.'''[20][21] 때문에 노조미를 못 타는 외국인들이 히카리로 옮겨가는 바람에 노조미엔 외국인이 잘 안 타며 히카리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노조미뿐만 아니라 미즈호에서도 나타난다. 또 JR도카이의 재래선은 메이테츠, 킨테츠와 같은 사철이랑 피터지게 경쟁하기 때문에 수익성으로는 영 좋지 못하다. 자기네들도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니 그러려니 하자.

앞서 말한 대로 JR WEST Sanyo San'in Pass(산요신칸센 전 구간 지정석까지 이용가능)와 Kansai WIDE Area Pass(신오사카~오카야마 구간 자유석 이용가능) 등의 JR 니시니혼 발행 패스로 산요 구간의 노조미는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JR웨스트 패스로 신오사카역 ~ 교토역 신칸센 구간은 탑승이 불가능하다. 이 구간은 JR 교토선을 이용해야한다. 최고 시속 130 km로 달리는 신쾌속을 기본운임으로 탈 수 있는 구간이다. 같은 구간의 신칸센과 소요시간 차이는 10분 정도니 크게 늦는 것도 아니다.
참고로 신요코하마 ~ 도쿄, 교토~신고베 간에 각정한다고 해서 '''절대로 JR 패스로 타면 안 된다. 그 구간에 각정이라고 해도 운임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된다. 규정상 모든 노조미는 JR패스로 탈 수 없기 때문.[22]''' 그냥 정정당당하게 운임+특급료 다 주고 타든가 아니면 맘편하게 기다려서 히카리(사쿠라)나 코다마 타든가, 정 시덥찮으면 재래선 특급이나 신쾌속을 이용하자. 만약 JR패스로 탑승한게 적발된 경우 '''그 자리에서 전체 운임(승차권+특급권+지정권)을 지불해야 한다.''' 이럴 경우 보통 탑승한 노조미가 처음 출발한 역으로부터 적발된 시점으로부터의 다음역까지의 운임을 물린다. 만약 몰라서 그랬다는 등 변명을 대더라도 어쩔수 없다는 차장의 안내만 계속 잇따를 뿐이며 끝까지 불응시 '''무임승차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단, 승객에게 대인배적인 차장은 다음역에서 내리라고 친절히 눈감아주는 경우도 있다.[23] 만약 진짜 몰라서 노조미를 탑승했을 경우 차장이 손으로 들고 다니는 발권 단말기가 신용카드도 대응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이렇게 발권받은 표는 자동개찰구가 아닌 유인개찰로 가야 한다.
신칸센 개통 50주년이 되는 2014년 10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한정으로 도카이도, 산요 신칸센 전구간 전 열차를 탈수 있는 패스를 판매했다. 5일 연속 사용에 35,000엔권 단 한 종류이며 오카야마성, 오사카 공중 정원, 리니어 철도 박물관, 시즈오카 철도 케이블카 무료 이용의 혜택이 있다. 도카이도, 산요 신칸센 정차역 주변지역만을 관광할 때에만 유용하고 구석구석 보고 싶은 사람에겐 보통 JR 패스 7일짜리가 훨씬 낫다. 참고로 이 패스로 재래선은 오사카 시내 구간만 탑승 가능했다.

5. 관련 문서



[1] 급행이라 한 것은 남만주철도 기준으로, 조선총독부 철도국 기준으로 보면 특급이었다. 참고로 당시에는 히카리가 최속달이고 노조미가 그 다음이었다.[2] 히카리호도 직통운행을 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히카리호는 오카야마역 너머로는 안 간다. 그리고 오카야마 이서에서 굴러다니는 히카리는 '''정말로 드물다'''.[3] 보통 시간당 코다마 2대, 히카리 2대, 노조미 4~10대가 배차된다[4] 자유석은 1~3호차에 설정되어있다. 그러나 과거에는 '''전석 지정석'''이었던 시절이 있었다.[5] 도쿄역 기준 매시 정각 출발편 한정. 매시 33분에 출발하는 열차는 시즈오카를 통과한다.[6] 지금의 '''노조미 1호'''의 전신으로 신요코하마에'''만''' 정차했다. 이는 당시엔 야간보선공사 후 지반을 굳히기 위해 아침에 출발하는 열차 몇몇은 감속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JR 도카이가 도쿄~오사카 구간을 신칸센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노린 것도 있었지만, 나고야, 교토에 정차할 경우 2시간 30분 안에 도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참고로 바로 다음 열차인 히카리 1호가 노조미 301호보다 7분 늦게 출발해서 27분 늦게 도착했다. 이듬해 다이어 개정 때 신요코하마역은 통과하고 나고야, 교토에 정차하는 노조미 1호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것은 히카리 1호를 계승한 것으로, 출발시간이 히카리 1호와 같으나 신오사카역에 도착하는 시간은 301호보다 7분 느렸다. 그 후, 1997년에 노반 안정 등을 이유로 노조미 301호는 노조미 1호와 통합하게 된다.[7] 이 용어의 유래는 대충 이렇지만, 당시 콘서트나 각종 행사들이 나고야를 패스했던 일이 많았다고 한다. 노조미 나고야역 통과는 거기에 기름을 부은 것[8] 여담으로 KTX가 1차 개통했을 당시 서울~부산, 용산~광주 노선에 무정차 열차가 다닌 적이 있다.[9] 06:41 나고야발 도쿄행.[10] 75, 77호는 각각 06:20, 07:06 도쿄행, 76, 78호는 각각 19:30, 20:01 나고야행이다.[11] 시나가와 06:00 출발.[12] 06:01 니시아카시발 도쿄행 80호[13] 06:00 도쿄발 히메지행 82호, 20:51 히메지발 도쿄행 115호[14] 이쪽은 미즈호로 운행. 노조미는 16량 편성 열차로만 운행하는데, 큐슈 신칸센은 8량 편성 열차까지만 입선이 가능하다.[15] 재래선으로 한정하면 선라이즈 이즈모/세토가 최장거리 여객열차다.[16] 영업거리는 병행재래선도카이도 본선-산요 본선-가고시마 본선을 합친 거리로 계산한다.[17] 노조미에 신형 차량이 들어가긴 하지만, 절대적인 건 아니다[18] 물론 시각표 책자 보면 어떤 차량으로 운행하는지 나와있으니 잘 골라탔다.[19] 사실 500계 투입 때 도카이는 서일본에게 300계보다 같거나 더 많은 좌석을 배치하라고 요구를 했었다. 그러나 그 몇 없는 500계를 위해 다이어그램에 따로 구별을 하자니 이게 또 돈낭비였다고...[20] JR 도카이는 외국인에게 매우 인색하기로 유명하다. JR그룹의 다른 회사는 다 4개국어 페이지가 있는데 도카이는 영어만 있었다가 19년도에 한국어가 간신히 추가된 걸 보면 알 수 있다.[21] 패스를 개시할 경우 처음 교환하는 곳에서 수익을 가져가기 때문에, 경계역인 신오사카역에서 노조미에 JR패스를 열어주면 서일본쪽만 이득을 보게 된다는 설이 있다. 사실 시간당 왕복 24편의 빡빡한 배차에도 승객들로 터져나가는 고수익 노선인 노조미를 굳이 외국인에게 까지 개방할 필요성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른다.[22] 이는 미즈호(열차)도 마찬가지다.[23] 들리는 이야기로는 JR 도카이 소속 차장이 엄격하며, JR 니시니혼 소속의 차장이 다소 대인배적이라는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