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 공항

 


'''기타큐슈 공항'''
北九州空港 / Kitakyushu Airport
IATA: '''KKJ''' / ICAO: '''RJFR'''
'''개요'''
위치
[image] 일본 후쿠오카 현 기타큐슈 시
종별
국가관리
운영
국토교통성
운영시간
24시간
개항
2006년 3월 16일
고도
6.1m
웹사이트
한국어 홈페이지
'''지도'''

[image]
[image]
1. 개요
2. 공항 시설
3. 교통
4. 운항 노선


1. 개요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위치한 공항으로, 세토 내해의 스오나다 지역의 해안에서 3km 떨어진 인공섬 위에 건설된 공항이다. 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북쪽 부지는 기타큐슈 시의 고쿠라미나미 구에, 활주로의 남쪽 일부는 미야코 군의 칸다 정에 속한다. 규모와 운영 시간 등의 한계에 부딪힌 구 키타큐슈 공항을 대신하여 2006년 3월 16일에 개항하였다. 24시간 운영되는 공항으로 이는 신치토세 공항, 간사이 공항, 주부센트레아 공항 이후 일본에서 4번째 사례이다. 지역 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의 허브공항으로, 기타큐슈-도쿄(하네다)가 주력노선. 후쿠오카 공항의 커퓨 타임을 노린 스케줄을 보유하고 있다. 하네다행 첫 비행기가 5시 30분발, 하네다발 마지막 비행기가 0시 45분 도착이다.
공항섬을 매립하는데 칸몬 해협과 인근에 있는 항만의 정비 사업에서 나온 준설토를 이용해 건설비를 절약했다. 본격적인 공항 정비 사업에는 1,000억 엔 정도가 들어갔다. 그러나 개항하면 300만 명이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1]과 달리 2016년에도 이용자 수는 140만 명 수준에 그쳤다. 부풀려진 수요 예측 덕분에 2002년 평가에서는 비용 대 편익(B/C)이 1.9였으나 2010년 재평가에서는 1.0에 턱걸이를 했다.# 뭐 그래도 적자는 아니니까 이용객이 없어 무안한 무안국제공항 등보다는 사정이 훨씬 낫지만, 이렇듯 예상보다 낮은 수요 탓에 공항의 매립지에 들어선 시설이라고는 토요코인 정도밖에 없는 상황이다.[2] 일본에 널리고 널린 드럭스토어 하나 없기 때문에, 이 공항을 통해서 출국하려는 사람은 미리 시내에서 쇼핑을 마쳐야 한다.
이전 제주항공에서 인천 - 기타큐슈 노선, 스타플라이어에서 부산 - 기타큐슈 정기편을 운항한 적이 있었으나, 수익성 부족으로 단항하였다. 기타큐슈가 상당히 큰 도시이긴 하지만 인근에 더 크고, 노선도 많은 후쿠오카 공항이나 부관페리 등에 치여서 입지가 애매한 점이 문제다. 기타큐슈 시내에서 접근성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과거에는 국내선으로 연명하다가 연휴에나 가끔 스타플라이어에서 부정기로 인천 - 기타큐슈, 무안 - 기타큐슈간 전세편을 띄울 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2016년 기타큐슈 공항에도 한 줄기 희망이 생겼다. 후쿠오카 공항이 포화 상태에 빠지자 국토교통성이 후쿠오카 공항을 혼잡공항으로 지정하면서 더 이상 항공노선 취항이 어려워졌다. 덕분에 후쿠오카와 가까우면서 해상공항이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기타큐슈 공항이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당장 진에어가 2016년 12월부터 취항을 시작함과 동시에 다른 외국 항공사에서도 본 공항에 취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항공사로서는 두 번째로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가 2016년 12월 부터 주 2회 양양 - 기타큐슈 노선 부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2017년 10월부터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무안-기타큐슈 부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2018년 5월 13일부터 정기편 전환 되었다. 또한 양양 -기타큐슈 노선 또한 정기편 전환하였다. 근처의 후쿠오카 공항에 비해서 사람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출발 1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도 문제 없이 탑승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해서 딱 맞추어 도착하지는 말고, 여유 있게 1시간 30분 정도는 일찍 도착하는 편이 좋다. 어쨌든, 후쿠오카 공항에 비해서 줄 서는 시간이 짧은 것은 사실이다.
2019년 12월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내부 사정으로 운항 중단되었다. 결국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2019년 12월 28일부터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면서 완전히 단항되었다.

2. 공항 시설


1층 (도착 로비 포함)
  • 종합관광 안내소
  • 세븐일레븐 (24시간 영업)
  • 버스 승차권 판매기
  • 야마토 운수
  • 렌터카 카운터
  • 후쿠오카현 경찰 기타큐슈 공항 경비 출장소
2층 (출발, 제한구역 포함)
  • 항공사 카운터
  • ATM
  • 매점
  • 대합실
  • 환전소, 로밍센터(포켓 와이파이 대여도 가능)
3층?
  • 전망대
  • 식당가(이용객이 적어 운휴 중인 것으로 보임)
  • 족욕탕[3]
출발층이 2층이므로 출발시에는 정문앞에 마련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짐이 많을 시에는 편의점쪽의 엘리베이터를 이용) 국제선이 매우 드물게 운행되기 때문에 면세점이 매우 작다. 1층의 세븐일레븐과 비슷한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품목도, 담배나 간단한 기념품을 파는 정도. 좋은 점이라면 기모노 착용 마네키네코가 북큐슈에서 제일 싸다는 것 정도? 신기하게도 몇백엔이나 싸다. 아무튼 국제선 이용시 면세점은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라리 2층에 있는 매장에서 소비세 환급을 받는 게 낫다. 출국 수속이 끝난 후에는 식당조차 없기 때문에, 식사도 미리 마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편의점에서 액체를 제외한 음식물은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푸딩은 제외'''. 누구는 푸딩 샀다가 검색대 직원에게 걸렸다. 내부 면세점에서 파는 물이나 음료수를 마실 수 있다. 구석에 컵라면용 온수정수기가 있으니 컵라면도 OK. 국제선 대합실에라운지 역시 국내선 보안구역 안에 있어 국제선 이용객은 이용 불가.
여담으로 국내선 대기 구역에는 게이큐 전철 승차권 발매기가 놓여 있어 하네다 공항에서 줄 설 필요 없이 미리 승차권을 살 수 있다.
1층 안내데스크에 은하철도 999의 그 메텔이 있다[4]! 입력된 메세지에 따라 간단한 답변을 해줬다. 은하철도 999와 관련된 질문이나 쓰리사이즈 질문(...) 등 일부 농담에도 반응한다고 한다.
왜 있냐 하면 은하철도 999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의 고향이라... 관광홍보를 위해 이 외딴 공항섬에서 밤낮없이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7년 12월 19일 기준으로 22일까지도 계속 자리를 비우는 중.

3. 교통


대중교통은 전적으로 버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니시테츠 버스 키타큐슈의 에어포트 버스가 운행 중이다. JR 고쿠라역까지 바로 가는 논스톱 버스와 시내 곳곳을 들르는 완행 버스가 있으며 논스톱 버스 기준 약 33분 소요된다. 요금은 700엔. 쿠로사키역, 오리오역 방면 버스도 있는데 이 쪽 요금은 800엔. 고속버스 취급이라 니시테츠 버스 키타큐슈의 1일 승차권으로는 탑승할 수 없다. 진에어 노선이 취항한 기념으로 공항에서 고쿠라역까지 가는 버스 티켓을 배부하다가 2019년 12월 12일부로 종료 예정이다.
중거리 고속버스 노선으로는 심야, 아침 하네다 노선과 연계된 후쿠오카 방면 고속버스가 있고, 스타플라이어 타이페이행 노선과 아주 넉넉하게 연계된 1일 1왕복 모지항 경유 시모노세키 노선 및 벳부행 고속버스가 운행한다. 위 노선들은 한국 방면 국제선과는 시간 맞추기가 불가능에 가까우니 가뿐히 무시하고 고쿠라역이나 쿠사미역으로 일단 나가자.
공항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철도편은 현재 없으며, 가장 가까운 철도역은 JR 큐슈 닛포 본선 쿠사미역으로, 일단 시내버스를 타고 (약 16분 소요, 410엔) 공항밖으로 나가야 이용 가능하다. 쿠사미역은 보통열차만 정차하니 주의. 고쿠라역 부터 본 공항까지 공항철도를 구상중이나 공항 이용객 수도 적고 채산성이 없어 계획에만 그치고 있다. 일단 공항에서 고쿠라역까지 최단거리로 잇는 신선 루트 또는 닛포 본선 시모소네역까지만 신선을 건설하고 그 외에는 기존선을 이용하는 루트를 계획하고 있다.

4. 운항 노선


'''항공사'''
'''편명'''
'''취항지'''
전일본공수
(ANA 윙즈에서 운영)
NH
'''하계''':오키나와(나하)
일본항공
JL
도쿄(하네다)
스타플라이어
7G
도쿄(하네다), 오키나와(나하), 타이페이(타오위안)
후지드림 항공
JH
시즈오카
진에어
LJ
서울(인천), 부산
중국동방항공
MU
다롄

[1] 국토교통성 규슈지방정비국, 2002년 7월 24일 회의록[2] 이곳의 토요코인은 다른 지점에 비해 숙박료가 저렴한 편이다. 아침 비행기로 출국하는 사람이나 저녁 비행기로 입국하는 사람은 이곳을 하루 정도 이용하는 것도 좋다.[3] 우측 전망대에 위치해 있다.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도 십수 개 구비되어 있지만 상태는 그닥. 당일 항공권 티켓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제한시간은 없지만 아침 8시 경에 운영 시작. 수건 대여는 별도로 100엔. 가죽 방석과 슬리퍼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4] 로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