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네버랜드(애니메이션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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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약속의 네버랜드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2기. 감독과 제작사는 1기에 이어 칸베 마모루, CloverWorks가 맡았다.'''生き抜く。約束を果たすまで。'''
'''살아간다.[1]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自由って、なんて美しく、なんて残酷なんだろう。'''
'''자유란, 얼마나 아름답고도 가혹한 것인가.'''
1기 12화가 방영된 직후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 1기와 마찬가지로 노이타미나 시간대에 방영된다고 한다.공식 트위터
원래 방영 시기는 2020년 10월에 잡혀 있었으나, 상반기에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노이타미나 방영 분기가 밀리면서 2021년 1월로 미뤄졌다. 더불어 노이타미나가 다시 두 작품 체제가 되면서 원래 시간대에서 30분 미뤄진 새벽 1시 25분에 방영된다.
방영 분량은 1기가 원작 1부 분량을 다뤘던 것 같이 2기도 원작 2부인 골디 폰드 편까지 다룰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골디 폰드 편이 통째로 생략되는''' 등 스토리가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노선으로 변경되면서 전개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다. 원작은 심리 싸움, 호러, 스릴러 요소가 주였던 1부와 달리 그레이스 필드 바깥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는 2부부터는 액션, 판타지 요소가 강조되는 전형적인 소년만화가 되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역시도 2기부터는 다소 장르가 바뀌었다는 느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캐릭터 무지카와 송쥬가 등장한다.
1월 7일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1화를 선행방송했다.
2. 줄거리
자유란, 이 얼마나 아름답고도 가혹한 것인지.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로부터 탈출한 15명의 아이들.
가짜 낙원을 버리고 자유를 찾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처음 보는 식물과 동물,
그리고 쫓아오는 '괴물'...... 아름답고, 맞서기엔 너무나도 가혹한 바깥 세계.
그러나,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미네르바'의 메시지, 노먼이 남긴 한 자루의 펜에 이끌려 내일을 향해 달린다.
하우스에 남겨진 '가족'을 데리러 간다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 애니플러스''
3. PV
4. 주제가
6화부터는 영상에 노먼과 람다 일행들이 추가되었다.
5. 회차 목록
6. 원작과의 차이점
- ???화
약속의 네버라디오에서 필의 초등학생 5학년 대사가 나왔다. 원작과 대사까지 다른듯 하다.
- 1화
- 3화
- 원작의 중요한 떡밥들과 대사의 사소한 차이까지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사실상 본격적으로 애니판 오리지널 요소가 들어가기 시작한 회차.
- 원작에서 송쥬가 이야기해주었던 양산농원에 대한 언급이 없다.
- 원작에서는 무지카가 "확실히 지난 1000년동안 우리들은 상당히 무질서한 모습이 되어버렸지"라는 말을 귀신의 언어로 말하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인간의 언어로 말했다.
- 원작에서는 귀신의 약점이 눈이라는 사실을 엠마와 레이가 골디 펀드로 갈 때 스스로 깨달았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송쥬가 가르쳐준다.
- 원작에서는 무지카가 엠마에게 부적을 주면서 일곱 개의 벽을 찾으라는 말을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부적이라고만 말해준다. 즉, '일곱 개의 벽'이라는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떡밥에 대한 언급이 사라져버린 것.
- 이후 아이들에 셸터에 입장하고 모니터실까지 들어갔으나, 원작에서 비중있게 등장하는 유고의 등장이 전혀 없다.[2] 때문에 원작에서 유고가 엠마에게 권총을 빗맞힌다던가, 유고와 엠마, 레이가 골디 펀드에 가기 위해 무기를 고르는 등 유고가 관여하는 장면도 전부 없어졌다.
- 원작에서는 피아노 뒤에 숨겨져있는 곳이 무기고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그냥 비밀 통로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는 아이들이 셸터에 있는 새 옷(흰 셔츠&검은 바지/롱스커트)을 착용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우스의 옷을 그대로 입는다.[3]
- 이베트와 안나가 한 방에서 발견한 글자가 원작에서는 'Poachers'(밀렵꾼)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Help'(도와줘)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는 골디 폰드에서 등장하는 윌리엄 미네르바의 녹음 전화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셸터에서 지낸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상태로 걸려온다.
- 방영 전 부터 제작진 측에서 애니메이션 2기는 오리지널 루트로 진행될 것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서부터 오리지널 요소가 투입되기 시작하는 듯 하다. 한편 주연에 가까운 비중을 가진 중요 캐릭터인 유고의 등장이 사라지자 팬들은 '사냥을 갔다' '자고 있다' '피터에게 끌려갔다'(...) 등등 여러 가설을 세우는 중이었다.
- 4화
- 결국 완전히 오리지널 전개로 나아가며 유고와 골디 폰드 편이 전부 생략된 것이 확정되었다. 골디 폰드 에피소드를 기대하던 팬들은 그야말로 날벼락. 무려 만화 다섯 권 분량 에피소드를 전부 생략해버린 건 무리수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그랜마 사라가 감옥에 갇혀있는 이자벨라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새로 등장했다.
- 셸터가 습격당하기는 했으나, 원작에서 셸터의 습격의 리더 격이었던 앤드류가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덕분에 크리스는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매게 되는 원작과 다르게 무사할 수 있었다.
- 셸터가 습격당하자 엠마 일행은 피아노 뒤에 숨겨져있던 (원래는 무기고였던) 통로를 통해 셸터 밖으로 빠져나온다. 이 통로는 원작에서 엠마 일행이 셸터를 빠져나온 통로와 동일한 것으로 보이나, 통로 안을 이동하던 중 정찰병 1명이 통로 안을 급습했다는 차이가 있다.
- 셸터가 습격당하는 장면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원작에서의 셸터 탈출은 밖에서 13년간 생존해온 베테랑과 마찬가지로 13년간 생존해왔으며 귀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아온 부상입은 베테랑의 희생, 그리고 그가 7~8년 동안 귀신을 죽이기 위해 가르쳐온 일부 아이들과 충분히 훈련한 엠마와 레이 등의 노력으로 몇 명의 희생과 몇 명의 부상으로 이뤄지는 대 탈출극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고작 머그컵 1개, 의자 1개, 나무 활 몇 대 그리고 어린 애들의 성인을 상대로 한 밀치기로 성공하였다.
GF의 아이들이 아직 전투 훈련이 덜 된 아이들이다보니 탈출 과정은 당연히 습격부대 지능을 많이 너프시키거나 잦은 작위적인 전개로 이뤄졌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부대원이 오는 소리가 들리자 돈이 양팔을 들어 항복 의사를 밝히며 부대원의 주위를 끌고 부대원이 총을 거두자 로시가 머그컵을 던져 부대원의 움직임을 잠시 묶고 그 틈을 타 도망치는데, 불이 꺼져 시야 확보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서 그저 항복 의사를 밝히는 아이 1명이 보인다고 총을 거두는 건 멍청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그 밖에도 총을 든 부대원을 활만으로 제압하는 주인공 버프 전개, 총으로 위협을 하여 아이들을 멈춰 세우면서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지시하지도 않거나 아이들을 전부 제압해 한 곳에 모아놓았으면서 무기를 빼앗아놓을 생각을 못하는 등 기본적으로 부대원들이 아이들의 무기에 터치를 하지 않는 작위적인 모습을 보인다. 원작에서는 비록 60명이 넘는 많은 수의 아이들이 이동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부대원들에게 직접적인 가해 없이 탈출을 한 것과는 대조되는 상황.
그 밖에도 총을 든 부대원을 활만으로 제압하는 주인공 버프 전개, 총으로 위협을 하여 아이들을 멈춰 세우면서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지시하지도 않거나 아이들을 전부 제압해 한 곳에 모아놓았으면서 무기를 빼앗아놓을 생각을 못하는 등 기본적으로 부대원들이 아이들의 무기에 터치를 하지 않는 작위적인 모습을 보인다. 원작에서는 비록 60명이 넘는 많은 수의 아이들이 이동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부대원들에게 직접적인 가해 없이 탈출을 한 것과는 대조되는 상황.
- 이자벨라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귀신과 일종의 거래를 진행한다. 이때 그랜마 직을 받은 것으로 추정. 원작에서는 그랜마 사라가 식용아 탈출에 관해 모든 책임을 지고 그프나를 당해, 이자벨라는 사실상 선택권 없이 그랜마 직에 떠밀려졌다. 단, 귀신이 이자벨라에게 또 한 번의 기회 운운할 때 그랜마 사라가 살아있었는지 아니면 이미 그프나를 당했는지는 불명.
- 5화
- 6화
7. 평가
대량의 원작 내용 스킵, 오리지널에 가까워진 내용 등 스토리가 파격적으로 변경되어 대체 왜 이렇게 만들었냐는 항의가 많이 나오고 있다. 작화에 있어서도 전작에서 작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장면을 담당하던 야마모토 켄을 비롯한 실력파 애니메이터가 빠지는 등[5] 전작 수준의 질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이다. 1기가 서양에서는 귀멸의 칼날보다 히트했다고 할 정도로 반향이 크고 고정팬이 많아 평점이 무너지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으나 원작 팬을 중심으로 분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엠마의 캐릭터 붕괴 쪽으로도 말이 많은 편. 분명 주인공은 엠마일텐데 4화부터는 분량이 너무 없어지고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원작에서 엠마는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힘들어도 혼자 일어서려고 노력하는 아이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정신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나 자꾸 레이, 노먼 등 다른 인물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 역시 주된 비판점. 특히나 원작에서는 2년간 셸터를 이끌며 나름대로 기반을 다지는 등 실적이 있었음에도 귀신을 전멸시키기 싫다는 말에 팬들의 반감이 있었는데, 애니판에서는 탈출 이후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는 훨씬 열악한 상황이 되어 '''무능한 이상주의'''로 보일 가능성이 생겼다.[6]
반면 전혀 내용을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다. 서양에서는 만화책을 안 보고 애니만 보는 문화가 널리 퍼져있어서 만화책 내용을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들도 있어 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에 참가했던 애니메이터 챠카헤로(ちゃかひぇろ)는 트위터에 "나도 비판은 이해한다. 그렇지만 내용이 이렇게 된 건 회사에서 한 것이 아니고 원작자의 요구이니까 항의는 그쪽에 해라" 라는 말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7] 사실 '''원작자 시라이 카이우가 시리즈 구성을 담당한 건 사실이다.''' 시리즈 구성은 각본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직책이므로 원작자가 오리지널 내용을 직접 체크하고 인정했다는 것이다.
8. 둘러보기
[1] 원문은 '生き抜く'로, 정확히는 '꿋꿋이 살아간다', '끝까지 살아간다'는 의미.[2] 다만 유고와 비슷한 또 다른 탈주자들이 지냈던 흔적이 있긴 하다. 이후 4화에서 추가 등장한 장면들에 따르면 일단 벽에 글을 휘갈겨놓은 것은 유고가 맞는 듯 하다. 하지만 왜 등장이 없는지는 불명.[3] 아이들의 새로운 의상을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보고 싶어했던 팬들은 디자인 우려먹기냐면서 불만을 표출했다.[4] 단, 노먼이 길란 가와 교섭하러 자리를 비운 것이 언급되므로 제임스 러트리의 이름을 대고 있음은 알 수 있다.[5] 오프닝은 연출했으나 본편에는 아직까지 참여하지 않았다.[6] 엠마 본인은 이상주의자가 맞긴 하고, 원작에서도 이를 스스로 알기에 자신을 희생하며 그 분과의 계약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골디폰드 편과 2년이라는 시간을 모두 삭제하며 엠마의 활약이 크게 줄어든 이상 엠마가 가족들에게 지운 부담의 크기는 훨씬 커지기 마련. 애초에 생략된 2년 동안, 원작의 엠마는 일곱 개의 벽에 실제노 다녀올 정도로 준비를 마쳐두었다. 노먼의 계획에 반대하더라도 대안제시가 가능했던 상태.[7] 이 애니메이터는 결국 논란에 시달린 나머지 계정 자체를 비공개로 돌려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