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약속의 네버랜드)

 


'''레이
レイ
Ray
'''
[image]
[image]
'''원작'''
'''애니메이션'''
'''프로필'''
<colbgcolor=#000> '''나이'''
11세(2045년) → 13세(2047년) → 16세(2049년)
'''신체'''
150cm(11세) → 168cm(13세) → 177cm(16세)[1]
'''혈액형'''
AB형
'''생일'''
2034년 1월 15일
'''출신'''
그레이스 필드 3번 플랜트
'''상품번호'''
81194
'''혈육'''
어머니[2]
'''좋아하는 음식'''
아스파라거스
'''취미/특기'''
독서(2045년까지만)[3]
'''성우'''
[image] 이세 마리야[4]
[image] 로라 스탈
'''배우'''
죠 카이리[5]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3.2. 골디 폰드
3.3. 2년 후
4. 능력
5. 성격
6. 어록
7. 기타

[clearfix]

1. 개요



'''「약속의 네버랜드」OST - 레이 테마곡 (81194) '''
약속의 네버랜드의 등장인물이자 주연 3인 중 한 명.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에서 유일하게 노먼과 대등한 전략가이며 하우스의 맏형이다. [6]

2. 상세


날카로운 눈매와 한쪽 눈을 가리는 검은색의 긴 앞머리가 특징이다. 엠마, 노먼과는 아주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형제이자 친한 친구이며, 머리와 체력, 운동신경 역시 저 둘과 함께 그레이스 필드에서 가장 뛰어나다. 항상 책을 읽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image]
11세 모습
코니가 보육원을 떠나며 놓고 간 리틀 버니를 발견한 엠마에게 아직 코니가 멀리 가지 않았단 점을 말하여 엠마와 노먼이 진실을 알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보육원의 진실을 깨닫고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 엠마와 노먼이 수상하다 여겨 뒤를 몰래 밟게 되고 결국 보육원은 귀신의 농장이란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보육원의 아이들 전원의 탈출은 불가능하다 생각한 레이는 전원의 탈출이란 엠마의 무모한 이상을 지적하며 반대하지만 노먼의 중재로 협력을 약속한다.
이후 엠마와 노먼과 함께 밖의 상황을 조사하며 탈출 계획을 짜기 시작했으나 노먼의 함정에 걸려 내통자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적과 내통하는 것 역시 페이크로 사실 레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보육원과 세계의 실태를 알고 있었다.[7] 진실을 알게 된 레이는 이자벨라 몰래 탈출 정보를 얻기 위해 이자벨라와 거래를 한다.[8] 6년이란 긴 시간을 내통자로 살며 뒤에서는 탈출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9]
탈출 계획을 실행하면서 다른 아이들의 귀에 발신기 제거를 위한 실험을 하고 코니 같은 아이들을 희생시켰지만 6년이란 시간 동안 큰 고통을 느꼈기에 엠마에게 용서 받는다.
이후 크로네와의 거래와 6년간 레이가 모은 정보들로 착실하게 탈출 계획을 짜기 시작했으나 계획이 완성되기 직전, 그가 탈출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였던 노먼의 출하가 갑작스럽게 결정되며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레이와 엠마는 어떻게든 노먼의 출하를 막을 방법을 생각했지만, 자신이 출하되지 않으면 그 대신에 같은 특상인 레이나 엠마가 출하될거라고 생각한 노먼은 탈출을 포기하고 마지막 정보를 남긴 후 결국 출하가 되었고 모든 계획이 엉망이 되어 지친 나머지 탈출을 포기하고 자신의 출하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이역시 이자벨라를 속이기 위한 연기로 사실 레이의 계획은 이미 완성된 상태였다.
레이는 사실 엠마와 노먼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생명은 물론 자신의 목숨따위 아무렇지도 않게 버릴 수 있었고[10] 그 둘을 위해 그 긴 시간을 참아왔던 것이다. 그렇게 공을 들이며 완성시킨 탈출 계획은 저택에 불을 지른 후 셋 중에서 생일이 빨라 제일 먼저 만기출하가 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이자벨라의 시선을 끄는 것이었다.[11] 하지만 엠마는 출하 전 노먼이 남긴 정보를 통해 탈출 계획을 알고 있던 다른 아이들과 힘을 합쳐 그런 레이의 죽음을 미리 막아냈다. 결국 레이의 계획을 활용하여 레이와 엠마를 포함한 GF 3플랜트의 5세 이상의 15명 아이들이 탈출에 성공한다.
모두가 살아가는 미래가 불가능하다 생각한 레이는 이런 아이들의 모습에 포기하고 있던 이상을 되찾는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죽지 않고 가족들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탈출 후 엠마와 함께 아이들을 지도하며 미네르바가 남긴 단서를 찾아가지만 귀신이 나타나자 미끼가 되려는 엠마 대신 자신이 술래잡기를 더 잘 하니 미끼가 되겠다고 설득해 귀신의 시선을 끌어 그들을 따돌리다 잡힐 위기에 처한다.[12] 하지만 운 좋게 종교적 이유로 인육을 먹지 않는 귀신 송쥬에게 무사히 구출되었다. 이후 아이들이 무모하게 자신의 목숨을 건 레이를 혼내며 자신이 다른 아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다른 아이들 역시 레이를 소중하게 생각한단 것을 깨닫고 더이상 이렇게 무모한 짓은 하지 않기로 한다.

3.2. 골디 폰드


미네르바의 단서를 통해 도착한 쉘터에는 오래 전 농원을 탈출한 한 남성이 살고 있었다. 그는 아이들을 협박하며 쉘터를 나가라 요구하지만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기절하자 그를 묶어놓고 쉘터의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마치고 쉘터를 파괴하는 방법을 알아내자 엠마는 그에게 쉘터를 파괴하지 않는 조건으로 쉘터의 거주와 A08-63 골디 폰드까지의 안내를 요구한다.
남성은 엠마와 레이를 골디 폰드까지 안내하는 과정에서 귀신을 통해 죽음을 유도하지만 엠마와 레이는 빠른 속도로 남성의 움직임을 따라하며 괴물을 죽이는 방법과 효율적인 움직임을 터득한다.
결국 남성의 안내를 받고 골디 폰드 근처까지 도착했으나 남성은 여전히 엠마와 레이를 죽일 생각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엠마와의 대화로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그는 황급히 엠마에게 이곳을 떠나라 말하지만 엠마는 곧바로 무언가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레이는 남성을 추궁하며 골디 폰드의 정체를 알게되고 그와 함께 엠마를 구출하러 간다.
레이와 유고가 골디 폰드에 도착했을 땐 이미 밀렵꾼과 저항군의 전투가 시작되고 한참이 지나서였다. 점점 밀리기 시작한 저항군을 도와주며 엠마와 간신히 합류하고 함께 마지막 밀렵꾼 레우위스와의 결전을 펼친다.
레우위스가 엠마에게 큰 부상을 입히고 섬광탄으로 사라졌던 감각도 되찾으며 점점 승산이 희박해졌지만 부상을 입고도 일어난 엠마의 생각을 빠르게 눈치채고 싸우고 있던 전원에게 지시를 내려 결국 레우위스를 쓰러트린다.
전투가 끝나고 유고에게 부상을 입은 엠마를 빠르게 쉘터까지 옮기는 것을 부탁하고 레이는 남은 사람들을 이끌고 쉘터까지 무사히 이동한다.
엠마가 깨어나고 엠마가 골디 폰드에서 찾은 정보등을 통해 미네르바가 골디 폰드에 마지막으로 남긴 단서로 지원자와의 연락 방법과 라트리가라는 새로운 적의 존재를 알아냈다. 이후 지원자와 연락이 닿았지만 지원자들 역시 라트리가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었고 어쩔 수 없이 지원자와 이후 다시 연락을 하기로 한다. 이후 인간 세계와 귀신 세계의 약속을 다시 받아내기 위해 탐색대를 편성하고[13] 탐색에 나선다.

3.3. 2년 후


[image]
[image]
만 14세 모습
탐색을 하고 쉘터로 돌아오며 다시 탐색이란 과정을 반복한 결과 귀신의 마을에서 약속을 다시 받아낼 수 있다는 장소를 찾아낸다. 하지만 그들이 돌아오고 얼마 안가 라트리 가의 사람들이 쉘터를 습격해온다.
유고와 루카스의 희생 덕분에 아이들은 무사히 쉘터를 빠져나왔지만 피난처마저 들키고 만다.
더이상 머물 곳이 사라졌지만 쉘터가 습격받기 전 미네르바라 주장하는 남자에게 온 전화를 통해 새로운 목적지를 찾아내고 그곳으로 향한다.
목적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미네르바의 부하들과 만나게 되었고 그들의 안내를 통해 미네르바가 만든 마을에 도착한다.
이후 만난 미네르바의 정체는 놀랍게도 살아남은 노먼이었다. 레이는 노먼의 얼굴을 보자 곧바로 얼굴을 때리지만 ‘좋은 것을 봤지?’라는 노먼의 농담에 눈물을 흘리며 엠마와 노먼을 껴안으며 살아있어서 다행이란 말을 남긴다.
그 뒤 엠마가 귀신을 전멸시킨다는 계획에 망설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엠마를 추궁한다. 엠마가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자 그런건 어물쩡 넘어가면 안된다고 하면서 노먼에게 털어놓자고 한다. 거기다 송쥬와 무지카에 대한 궁금증까지 확실히 말하면서 사이다를 날려줬다. 그리고 엠마와 노먼에게 말하러 갔을 때 이레귤러들에게 노먼의 그레이스 필드 시절 해프닝을 들려줬다.
노먼의 방에 갔다온 후에 많이 회복되었지만 깨어나지 않는 크리스를 엠마와 함께 간병하였다. 그러면서 엠마가 귀신들이 모두 같다는 건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말에 피해자 입장에서 그런 건 신경 안쓸거고 한 번 생겨난 증오는 끝없이 부풀려진다며 이런게 전쟁이라며 어두운 표정으로 대답한다. 레이의 인생을 생각해보면 씁쓸해지는 부분.
노먼이 돌아오자 노먼의 책략에 대해 물어본다. 똑똑한 레이답게 이미 귀신들끼리 내란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다. 노먼 역시 레이는 대화가 빠르다며 좋아했다.
이후 결국 노먼과는 결정적인 시점에서 맞지 않아 엠마와 같이 " "를 찾으러 떠나지만 정작 7개의 벽 안에선 사실상 쩌리. 진실을 밝히는것도 엠마가 했고 " "와 대면도 엠마만 했다. " "은 "머리 좋은건 인정하지만 이해하는게 '불가능' 한것을 억지로 이해한 놈에게 자격따윈 없다."라며 강제로 노먼측의 은거지로 전송시켜버렸다.레이가 본성을 토대로 움직이는 엠마에 비해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이성을 중심으로 생각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보니 여기서 차이가 생긴 듯.
최종화인 181화에서는 없어진 엠마를 애타게 찾아다니다가 여기라고 자신을 붙잡는 코니의 환영을 보고 엠마를 발견해낸다.[14] 그리고 작중 처음으로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엠마를 무척 반긴다.[15] 그러나 엠마가 자신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잠깐 절망하는 듯한 표정을 짓지만 모두를 꿈속에서부터 그리워하고있었다는 엠마의 말에 노먼과 함께 같이 살아가자고 말하며 손을 잡고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완결 이후 후일담에 따르면 이후 엠마가 살고있던 마을에서 식용아 일행들과 다같이 살고있다고 한다.

4. 능력


엠마, 노먼과 함께 아이들 질이 좋기로 유명한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에서도 제일이라 평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하루 대부분 책을 읽고 있는 만큼 지식과 지혜는 다른 두명보다 뛰어나단 평을 받았다.[16]
레이의 가장 큰 능력은 전략을 짜는 것이며 GF에서 탈출을 한 이후 엠마와 함께 둘이서 아이들을 이끌어간다. 유고는 엠마가 방침을 세우면 레이는 지혜를 통해 방침을 이끌어간다고 평했다. 엠마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고 스스로 행동해 식용아 아이들을 격려하고 희망적으로 변하게 하는 정신적 구원이라면, 레이는 GF 탈출 후 그런 엠마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진 지식과 지혜, 냉철한 판단력으로 아이들을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이다.
그 외에도 기계 다루는 것에 능하다. 다른 전자기기에서 얻은 부품들로 발신기를 무효로 만드는 장치까지 개발할 정도. 이 발신기 덕분에 이자벨라를 속이기 위해 발신기를 귀에서 직접 빼내야했던 엠마와 레이를 제외한 아이들이 피보는 일 없이 발신기를 무효화하고 도망갈 수 있었다. 그리고 B06-32 쉘터에서 회선이 망가진 긴급파괴장치도 고쳐놓는 등 아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기계분야에 빠삭하다.[17]
탈출 후에는, 귀신의 기척을 곧 잘 느끼고 운동신경이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엠마도 눈치채지 못한 골디 폰드의 덫에 먼저 반응하는 뛰어난 반사신경을 보인다. 운동신경도 상당히 좋아서 몸으로 하는 것도 곧 요령을 익혀 잘 따라한다. 뛰어난 기억력과 책으로 얻은 지식이 일행이 살아남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요리에도 재능을 보이기도.
이 녀석이나 이 어른 등의 맹활약, 하루종일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모습, 마르고 호리호리한 체형과 무언가 가련한 이미지[18] 등으로 인해 독자들이 잊기 쉬운 속성이지만,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골이다.''' 사격도 엠마 다음으로 빨리 익혔고, 하우스에서 이자벨라에 의해 갇혀 있을 때는 혼자 11살의 나이로 문을 부수고 나오기도 했다. 번외편에서는 아이 셋을 양쪽 팔에 하나씩, 머리에 하나 올리고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기도. 엠마가 아이들을 야생 귀신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도록 이끄는 동안 자신 혼자서 추격자 귀신들과 함께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161화에서는 귀신 군대를 피하기 위해 달아나면서 저지를 업고 빠르게 뛰었다.
이쯤되면 풀 스코어 삼인방 중에서 능력치 밸런스가 가장 좋은 것 같다.[19]

5. 성격


탈출 이후 많이 괜찮아졌지만 그 전까진 매우 삐뚤어진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던 탓에 꿈을 가지며 즐겁게 살아가던 다른 아이들과 달리 하루하루를 절망에 빠진 상태로 고통 속에 살았기에 성격이 어두워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두운 성격과는 별개로 한 번 지키고 싶다 생각한 것이 있으면 어떻게든 그것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에 '다른 아이들은 짐덩어리니 그냥 놔두고 도망쳐야 한다'라는 이론도 사실 너무 어린 시절에 진실을 알아버려 현실에 체념했기 때문에 나온 결론으로, 언뜻 보면 엠마와 노먼 이외에는 죽든 말든 상관 안 한다고 보여질 순 있지만, 레이가 탈출할 때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려 했던 것도 이미 떠나보낸 가족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었다. 그저 전부를 구할 순 없으니 그중 우선순위를 정한 것 뿐 다른 가족들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본편 외 번외편에서도 동생들을 위하는 면모가 많이 나오고[20] 탈출 이후 동생들에게 다정히 대하는 면모가 많이 나오고 있다.
레이가 12년이란 시간을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도 엠마와 노먼을 지키기 위해서이며, 탈출을 한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는 것을 택할 정도. 다른 등장인물 역시 다른 가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지만 레이의 경우 그들과는 수준이 다를 정도다. 엠마와 노먼이 자신도 살고 싶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 희생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라면, 레이의 경우엔 죽든 말든 상관없이 가족만 무사하면 된다는 마인드다.
작중 꾸준히 자신의 인생을 저주받았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애초부터 살아남는다는 것에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엠마와 노먼 덕분에 깨달음을 얻고, 그 이후에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무모하게 미끼가 된 것 때문에 혼나게 된 뒤로는 무모하게 죽으려 하는 모습이 사라졌다. 기본적으로 자신과 세상보다도 엠마와 아이들이 먼저라는 우선순위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보니 엠마나 아이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읽어낸다.
점차 확연히 서로 다른 노선으로 분화되어가는 엠마나 노먼과 달리 레이는 특별히 자기 의견이 두드러진다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해가는 융통성을 보여주는 면모가 드러난다. 원래는 비관주의에 입각해 염세적인 태도로 일관했으나 엠마와 함께 행동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도우는 식으로 성격이 변한다. 또한 2년 후에 변한 노먼이 대화하다가 엠마와 대립해서 긴장이 고조될 때도 적절히 노먼의 생각을 대신 말해주거나 풀어주는 식으로 분위기를 유화시켜주기도 한다. 정확히는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때, 중간에서 적절히 제지하면서 합의를 추구하는 중도파 역할을 해준다는 게 레이의 특징이다.

6. 어록


죽는 것은 좀 더 나중에 해도 돼.

『밖』 에서 살아남고 말겠어...

'''기왕 할 바에는 이기겠어!'''

있잖아, 엄마... '''왜 나를 낳은거야?'''

'''어떤 선택이라도 너라면 괜찮아.'''


7. 기타


[image]
'''실사 영화'''
[image]
  • 초기 디자인에서는 흑발에 날카로운 눈매라는 점은 같지만 다소 심기불편해보이는 표정과 유희왕에 나올 법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특징이다. 노먼과는 반대로 현재 설정에서는 풀스코어 셋 중 가장 키가 크지만 초기 설정에서는 평균적인 체형과 키를 갖고 있었다. 또한 머리카락도 그냥 흑발이 아니라 암녹색에 가까웠던 듯 하며, 셔츠 소매를 겉고있는 것도 소소한 차이.
  • 이자벨라의 언급에 따르면 레이의 이름은 레이 찰스에서 따온 이름.
  • 하루종일 책을 읽는 모습과는 다르게 사실은 책과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책을 읽었다고 한다.[21] 풀 스코어에 도달한 것 역시 본인의 노력에 의한 것. 어머니의 두뇌를 생각하면 유전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본래 적성에 맞지 않는 분야에서 정점으로 도달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레이가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요리를 잘한다. 무지카가 대충 알려준 요리법만으로 요리를 했는데 아이들이 다들 맛있다며 감탄했다. 단행본 짝투리 만화에서 처음 쉘터로 오고 한 아침식사에서 식량을 최대한 아껴써야 한다고 하우스에서 가져온 레트로 수프가루를 아주 조금 쓰고 물만 잔뜩 넣자 제미마가 "셰프! 그럼 맛없지 않을까요?"라고 이의를 제기하자 현란하게 무지카에게서 얻은 향신료랑 각종 열매들을 넣어 바로 간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좋아하는 일은 기계를 뜯었다가 조립하는 일. 어린 시절 오르골을 뜯고 나서 다시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며, 10대가 되어서도 기계를 잘 다루는 걸 보면 책과 공부를 안 좋아하는 것과는 별도로 기계 만지는 것은 어느정도 타고난 재능과 흥미가 있는 듯하다.
  • 언뜻 외모만 보면 전형적인 쿨계 츤데레로 생각될 수 있으나, 하우스 에피소드까지만 한정이고 그 이후로는 오히려 엠마와 일행들에게 온화하고 부드럽게 대하는 경향이 많아졌다.[22] 물론 매사에 쿨하고 무관심한 듯이 행동하는 캐릭터성은 변함이 없다.
  • 주인공 세 명중 가장 입이 험하다. 애니메이션판에서도 말끝마다 '쿠소', '칙쇼' 등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을 볼 수 있고, 코믹스에서는 이자벨라에게 '마귀할멈', 유고에게는 '망할 영감탱이' 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1인칭의 경우도 노먼이 어떤 상황에서도 보쿠를 쓰는 것과는 대조되게, 무려 6살때부터 오레를 사용한다. 2차 창작에서도 팬들에게 욕쟁이 기믹으로 자주 놀림받는다.
  • 6살 이전의 어린 나이 때부터 홀로 하우스의 비밀을 알고 싸워온 점, 가장 친한 친구 2명을 위해 다른 가족들이 출하당할 땐 어쩔 수 없이 보내버렸던 점, 자신의 친모가 가장 큰 적인 점, 그리고 앞서 있는 모든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살아왔던 점 때문에 현재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 필과 함께 약네랜 팬들의 대표 아픈 손가락이다.
  • 2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3위를 했다. 1위와 2위는 엠마와 노먼. 팬들의 성비로만 따지면 여성팬의 비율이 압도적인 것이 특징이다.[23]
  • 완결기념 4주년 인기투표에서는 약 9,000표로 2위를 차지했다.
  • 하이큐의 쿠로오 테츠로와 흑발이고 한쪽 머리가 살짝 내려가 눈을 가리는[24] 삐죽삐죽한 머리스타일을 가졌다는 게 비슷하다. 게다가 둘 다 전략가 타입이라고 공식에서 인정했다. 참고로 이 둘은 공식 설정 상으로 딱 40살 차이가 난다.[25]
  • 하우스에서 아이들이 자신이 밖에 나간다면 하고 싶은 일을 말할 때, 다른 아이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하고 싶은 일들을 말했던 것과는 달리 '밖에 나가면 우선은 살아야겠지.'라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돈에게 그게 뭐냐고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유일하게 하우스의 진상을 알고있던 레이로서는 그것이 가장 현실에 맞선 최선의 답변이라는 떡밥을 던졌던 것.
  • 풀스코어 세명 중 2차 창작에서 애정어린 굴림을 가장 많이 당하는 편이다. 겨우 12살밖에 안된 꼬마아이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점이 임팩트가 워낙 큰 탓에 2차 창작은 물론 스핀오프에서도 자살시도자 이미지로 끊임없이 놀려먹으며, 그 외에도 멘탈이 터지거나 트라우마가 생기거나 짝사랑에 실패하는 등 자주 불쌍하고 안습한 상황을 겪는다. 원작에서 구르는 장면이 워낙 많기도 하고, 울거나 절망하는 모습이 상당히 예뻐서 팬들이 자주 굴리거나 놀려먹는 듯. 나이가 워낙 어린 탓에 성적으로 구르는 연성은 빈도수가 극히 낮은 편이지만 그 외의 방법으로는 자주 구른다.
  • 이미지컬러는 검은색. 하지만 노먼과 마찬가지로 무채색이기 때문에 공식에서는 주로 남색이나 청록색을 사용한다.
  • 애니판과 원작의 눈 색깔이 다르다. 애니판에서는 흑색에 가까운 어두운 초록색, 원작에서는 역시 흑색에 가까운 어두운 보라색이다.[26] 원작자 시라이 카이우와 데미즈 포스카의 초기 설정에서는 그냥 흑안. 이것 때문에 2차 창작에서 눈 색깔이 그리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애니판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니만큼 암록색으로 칠하는 팬들이 더 많다. 그러나 이자벨라의 아들이니 원작의 탁한 보라색 눈으로 칠하는 것이 더 맞다고 볼 수도 있다. 글 쪽의 2차 창작에서는 초기 설정대로 흑안이라는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 편.
  • 커가면서 점점 이자벨라와 외모가 닮아간다는 게 글작가가 그림작가에게 부탁한 캐릭터 설정이지만 티는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27]
  • 엠마와 함께 작중 대부분 인물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반말 캐릭터. 위에 말했듯 원래 입이 험한 편이기도 하고, 엠마 문서에도 설명되어있듯 하우스에 있는 동안은 존댓말이라는 개념을 잘 몰랐어서 이렇게 된 듯 하다.
  • 실사 영화에서는 아이덴티티나 마찬가지인 비대칭 앞머리가 사라졌다. 아무래도 배우의 불편한 점이라던지, 가발로 재현하기 어려운 점 때문인 듯.
  • 스핀오프 '작은 약속의 네버랜드'에서의 포지션은 사춘기 + 바보(...). 형제들 앞에서 솔직해지지 못하는 것이 고민인 10대라고 소개 되어있다. 성격 면에서 캐붕이 많이 일어난 노먼과는 달리 이쪽은 리얼한 얼굴개그를 보여준다.
  • 2021년 2월에 진행되는 제5인격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죄수'로 등장한다.

[1] 최종화 기준 GF 식용아들 중에서 최장신. 아직 16세이기에 후에 더 자랄 가능성도 있다. 2년 이상 밖에서 끼니도 잘 해결 못하고 지낸 것 치고는 크게 자란 편인데, 어머니의 장신 유전자를 물려받은 영향일지도.[2] '''친모다.''' 태아 시절 친모가 부르던 자장가를 기억하고 있으며, 6살 때 그녀에게 자신을 왜 낳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3] 레이 스스로 책 읽는 것을 딱히 좋아해서 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하우스 탈주 이후로는 밖에서 책을 읽을 여유도 없었을 것이다.[4] 같은 이름(정확히는 애칭)을 가진 여주가 등장하는 애니광기어린 단죄인 역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5] 공교롭게도 레이는 풀스코어조 중 최연장자인데도, 실사판 배우는 셋 중 최연소다. 2007년생 배우로, 엠마 역의 하마베 미나미와는 7살 차이가 난다. 때문에 애니메이션 키 비주얼만 보면 레이의 표정이 상당히 날카로워 보이지만 실사판 키 비주얼에서는 레이만 혼자 얼굴이 순하다는 의견이 많다.[6] 같은 동갑내기인 노먼과 엠마보다도 제일 먼저 태어났기에 사실상 하우스 아이들 중 최연장자.[7] 극히 드물게 유아기 건망이 일어나지 않아 태아 시절부터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레이는 보육원에 오기 전에 본부에서 보았던 괴물의 존재를 기억했고, 그와 다르게 인간만 있는 평화로운 보육원에 괴리감을 느꼈다. 글을 읽을 수 있을 때쯤, 조사를 한 결과 6살이란 어린 나이에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레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12년간 쭉 고통을 겪어왔던 것이 된다.[8] 이미 발신기의 존재까지 알고 있었기에 원작의 거래 장면에는 귓바퀴에 칼자국과 비슷한 상처가 몇 개 있다. 정황상 발신기를 확인하거나 없애고자 한 듯.[9] 사실 탈출을 위해 엠마와 노먼이 농원에 대해 알게 한 것도 레이였으며 코니의 리틀 버니를 숨겨 엠마와 노먼이 문으로 가도록 유도한 것이다. 애초에 레이가 알리지 않았으면 그레이스 필드 아이들은 진실을 모르고 출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우수하나 남을 잘 의심할 줄 몰랐던 순수한 엠마나 가장 천재인 노먼조차 그레이스 필드는 행복한 집이라고만 생각했기 때문.[10] 물론 다른 가족들도 중요했겠지만, 식용아 농원이라는 무서운 현실 속에 긴 시간 동안 절망하며 고통받은 인생에서 엠마와 노먼의 존재는 레이에게 있어서 누구보다 특별했고 구원과도 가까웠다. 그렇기에 그 둘만이라도 살릴 수만 있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목숨을 버릴 각오로 계획을 짠 것이다.[11] 굳이 이런 방법을 선택한 것은 이자벨라가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존재인걸 누구보다 잘 알았고, 그녀를 따돌리고 엠마와 노먼을 비롯한 아이들이 충분히 도망칠 시간이 필요했다. 이는 레이가 엠마와 노먼을 위해 어디까지 각오했는지도 잘 보여주지만, 만기출하 전에 결코 먹히지 않겠다는 반항심과 인간으로서 죽고 싶었던 마음 때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희생시켰던 가족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속죄의 뜻도 있다.[12] 얼마든지 죽을 수 있단 듯 행동한 전과는 달리 죽는 것은 싫지만 다른 모두를 위해, 가장 잡히지 않을 확률이 높은 레이가 스스로 미끼를 자처한 것이다.[13] 엠마, 레이, 돈, 길다, 잭, 바이올렛 총 6명이다.[14] 코니의 뒤에는 유고이자벨라도 함께 서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세 사람 모두 작중에서 일행들을 위해 희생당하며 세상을 떠난 이들이다. 코니의 경우 자의적인 희생은 아니었지만, 그레이스 필드 3플랜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출하된 인물임과 동시에 레이의 발신기파괴장치 실험에 가담한 인물이어서 다른 출하된 아이들보다 더 의미있는 죽음이었다고 볼 수 있다. 레이를 붙잡은 사람이 코니인 것도 레이가 스스로 코니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15] 그동안 레이는 작중에서나 일러스트에서나 개그성이 아닌 이상 우는 모습, 웃는 모습 등을 눈 아래로만 클로즈업해주거나 머리카락으로 가리는 식으로 잘 보여주지 않던 캐릭터였다. 근데 비로소 엠마를 다시 만나고 이렇게까지 기쁜 얼굴을 하는 건 레이가 진심으로 엠마를 보고싶어했고, 감정에 대한 표출을 잘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지도.[16] 레이는 12세가 되기 전 하우스의 책을 다 읽기로 결심했고, 다 읽었다고 한다. 4권 표지에 적혀 있는 원작자의 말에 의하면 32화에 들고 있던 책이 마지막 책을 다 읽은 것이라고 나와있다.[17] 아주 어릴 때부터 오르골 등을 해체했다가 재조립하는 것을 즐기고 좋아했다고 한다. 즉 공부와는 달리 '''타고난 재능.'''[18] 아마 12살짜리 꼬마가 자살을 기도했다는 점이 큰 임팩트를 남긴 듯하다.[19] 단행본 짜투리 만화에서 야키소바 장사를 하는 유고가 갑자기 30인분이란 어마어마한 물량에 애먹자 페페와 함께 도와주는데, 여기서 나온 명칭이 Mr.만능이니 말 다 했다.[20] 화창한 날 물장난을 쳐서 코니와 에우겐이 젖자 라니와 토마를 혼낸 것 등[21] 그러나 탈주 후에도 여건이 된다면 틈틈이 책을 읽는 것으로 보아 정말 싫어한다기보다는 그냥 평소 비춰지던 이미지처럼 광적인 책벌레가 아닐 뿐, 독서 자체는 즐기는 듯.[22] 실제로도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에서 엠마를 대하는 모습을 봤을 때, 자신은 얘처럼 덜렁대지 않는다면서 대뜸 엠마의 머리를 꽁하고 쥐어박는(...) 등 까칠한 성격이 돋보이지만, 탈주 이후 모습을 보면 엠마가 무언가 일을 잘 하면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씩 웃으며 칭찬해주는 등 다정하게 대해주는 면모가 보인다. 이전의 말 안들으면 때리는 속성은 바이올렛에게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23] 전통적으로 여성팬들이 많이 선호하는 쿨계 남성 캐릭터라는 점이 작용을 많이 한 듯하며, 툴툴대는 것처럼 보여도 잘 챙겨주는 다정한 성격이나 째진 눈 등의 외형은 남덕보다는 여덕의 선호요소이다.[24] 방향이나 길이 등은 다르다.[25] 쿠로오는 1994년생, 레이는 2034년생.[26] 어머니의 눈 색을 따른 듯.[27] 그래도 뒤로 갈수록 어릴적 모습보다는 이자벨라와 닮은 부분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턱선이 날카로운 점, 검은 머리카락 등등. 특히 정색한 표정은 일부러 같게 그려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