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만져

 


40초쯤부터 나온다.
1. 개요
2. 그 외
3. 관련 문서


1. 개요


MBC 뉴스데스크 영상
2009년 12월 30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제285회 국회(임시회) 제06차 환경노동위원회 회의 도중 발생한 몸싸움에서 이정희 당시 민주노동당 의원이 외친 발언 중에서 나온 필수요소. 위 영상 38초부터 나온다.

이정희: '''어딜 만져(요)![1]

어딜 만지냐고!'''

강성천: 뭘 만져! 만지긴. 나와! 안 나와?[2]

이정희: 당신 (이 그러고도) 노동, 노동부 장관[3]

이야?

강성천: 나와, 이리!

이정희: 이 한국의 정권...[4]

문제는 몸싸움 도중 제지당한 이정희가 외친 이 말이 너무 강렬했던 것. 필수요소로서 재발굴된 것은 2011년부터로, 주로 영상처럼 몸싸움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붙잡혔을 때에, 혹은 음원 합성 소스로 주로 사용되었다.[5] 그 외 53초경부터 나오는 "네(니)가 양심이 있어?"와 문을 세게 두드리는 장면이 있다.
국회회의록 영상에도 그대로 남아 역사에 영구히 보존되었다. # 해당 부분은 11분 11초부터.
위 영상에서 "뭘 만져"라고 대꾸하며 강제로 끌어낸 사람은 한국노총 출신(전 자동차노련 위원장)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강성천 의원이다. # 참고로 강성천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불출마한 후 정계에서 은퇴한 상태. 그리고 위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당시 위원장이었던 의원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전 의원), 당시 한나라당 간사였던 의원이 조원진 전 의원이고, "어딜 만져" 장면 앞에 "왜 이 끔찍한 상황을 만들어내시는 겁니까, 도대체"라고 말한 사람은 김상희 의원이다.[6] 그 밖에 자세히 살펴보면 차명진 전 의원, 강기갑 전 의원, 이강래 전 의원, 주승용 전 의원, 박병석 현 국회의장 등도 깨알 같이 나온다.
이 당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런 소동이 벌어진 이유는 당시에 논란이 많았던 노동조합법 개정 문제 때문이다. 당시 추미애 환노위 위원장은 여야 및 노총의 주장을 종합한 이른바 '추미애 중재안'을 발의해서 상정하려 했는데, 이 중재안은 야당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에서 반대가 강했다. 그래서 이런 소동이 벌어진 것. 자세한 내용은 추미애/정계 활동 문서에 나와 있다.

2. 그 외


[image]

이 사진 역시 필수요소로 쓰인다.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오열하는(?) 이정희의 사진이다. 아무래도 현재는 "어딜 만져" 음성보다 이 사진이 좀 더 유명하다. 인터넷에서 이정희하면 생각나는 짤이기도 하고,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짤이기도 하다. "어딜 만져" 음성의 경우 주로 합필갤에서 사용되었고, 위 사진의 경우는 합필갤일베저장소에서 주로 합성된다.
합성물의 경우 이 사진과 함께 쓰이기도 하지만 사실의음성 소스와는 별 관계가 없다. 사진은 2008년 6월경에 찍힌 것. 삐뚤뻬뚤한 덧니와 백태를 드러내며 오열하는 압권스러운 표정과 비뚤어진 안경의 임팩트 탓에 절망적인 상황에 걸맞게 어디든지 합성된다. 이정희가 자꾸만 종북주의자 단체들과 연대하고 그들을 감싸며 NLPDR 성향을 보이자 반감을 가진 네티즌[7]들이 김정일의 사망에 오열하는 북한 주민 얼굴에 합성시킨 사진을 만들기도 했다.
이 사진도 위의 어딜 만져와 비슷하게 집회현장에서 당시 국회의원이던 이정희가 집회 참여자들과 함께 하며 막으려고 하던 처절한 현장의 모습이다. 따라서 조롱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하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이정희 혼자만 처절하다(...). 만약 주변 경찰들이 이를 악물고 강제로 연행하는 모습이었다면 이정희의 저 모습이 어울리나, 정작 주변 경찰들은 평온한데 이정희 혼자만 처절하니 유독 두드러진다.
명동 롯데리아 보안요원 폭행사건에서 2020년 롯데리아 진상녀가 사용한 말로도 유명하다. #

3. 관련 문서



[1] 사실 정확하게는 "어딜 만져요"라고 했는데 자막에선 어째선지 "어딜 만져"라고 나왔다.[2] 하지만 뉴스 자막에서는 "뭘 만져, 나와!"라고만 표기되었다.[3] 하지만 당시 추미애는 장관이 아니라 국회 환노위원장이었다. 정황상 격분한 나머지 '노동위원장'을 잘못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4] 뉴스 방송영상 녹화 자료화면의 송출 종료로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5] 사실 남자는 이런 말을 잘 쓰지 않는다. 여자들이 남자한테 잡혔을 때 여자가 이런 말을 하게 되면 십중팔구 그 남자는 성추행범으로 오해받기 십상이다. 영상에서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팔을 잡혔을 뿐이지만 영상을 안 보고 음성만 들으면 오해하기 딱 좋다. 여자들이 이를 무기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6] 2020년 현재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당시에는 초선 비례의원이였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박지원에게 부천시 병 지역구를 사실상 물려받은 후 국회부의장까지 왔다.[7] 보수 네티즌 말고도, 이정희가 NL 단체와 자꾸 어울려 다니며 반정부 행동을 하는 탓에 중도 네티즌이나, 친노/PD/비노/좌파 성향 진보 성향 네티즌들도 이정희에 반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