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프로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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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레슬러. 본명은 크리스 파크스 (Chris Parks). 1973년생. 피니쉬 무브는 블랙홀 슬램, 초크슬램, 쇼크 트리트먼트.
2. 소개
2미터가 넘는 신장을 지닌 거구로 케인을 연상시키지만, 하드코어 경기를 자주 치른다는 것과 얼굴의 가면 때문에 맨카인드가 떠오르기도 하며, 폴 베어러를 생각나게 하는 제임스 미첼의 존재 등 여러 기믹들의 종합적인 짬뽕이다. 어비스의 솔로 테마곡은 본디 양 윤[1] 을 위해 만들어졌던 곡으로 몬티 브라운, 로드 워리어즈가 TNA에서 이 곡을 테마곡으로 사용하다가 어비스가 이어받았다.
199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후 인디단체에서 활동하다가 2001년 NWF에 데뷔해 NWA 와일드사이드, MPPCW 등의 단체를 거쳐 2002년 TNA에 합류 당시 프린스 저스티스라는 무색무취의 캐릭터였다. 하지만 첫 경기 이후 1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2003년에 어비스 기믹으로 변신한다. '더 몬스터'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키드 캐쉬, 레이븐, AJ 스타일스, 제프 하디 등과 대립하다가 2005년 제임스 미첼을 매니저로 둬 더욱 강력한 악역으로 거듭났다
당시 사부를 비롯한 여러 레슬러들과 하드코어 매치를 뛰는 살벌한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WWE측에서 로얄럼블 2006 출전 및 레슬매니아 22에서 언더테이커를 상대하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거절하고선 TNA에 잔류했다. 2006년 11월 제네시스에서 DQ로도 타이틀이 바뀔 수 있다는 조항으로 스팅을 반칙승으로 이기고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스팅이 어비스를 본명인 크리스로 부르면서 혼란을 일으키다가 제임스 미첼의 통제를 벗어나서 블랙 레인, 레릭[2] 등과 대립한다. 이후 제임스 미첼이 (각본상)자신의 아들이라는 쥬다스 메시야스[3] 를 데려오면서 대립을 시작하지만 쥬다스 메시아스가 TNA와의 계약조건에 불만을 품게 되었고, 쥬다스를 이기며 대립이 급작스레 끝난 동시에 어비스는 붕 뜨게 된다.
이후 2009년 초에에는 닥터 스티비의 환자로 지내며 나약한 모습을 보였고, 스티비의 또 다른 환자인 대프니[4] 의 본성을 일깨워줘야 한다며 학대를 당했다. 하지만 테일러 와일드와 백스테이지 인터뷰어인 로렌의 도움으로 제정신을 찾아 선역이 된다. 슬래미버서리에서는 테일러 와일드와 팀을 이뤄 레이븐 & 대프니를 몬스터스 볼 매치로 상대했다.
2010년에 헐크 호건에게 절대반지(...)를 수여받아 손을 잡았으나 얼마 가지 않아 악역으로 전환해 각목에 못을 박아놓고 제니스라 부르면서 들고다니는 정신나간 괴물 역을 수행하며 랍 밴 댐을 (각본상) 부상을 입혀 TNA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공석으로 만들었다. 헐크 호건을 주축으로 한 스테이블 이모탈의 일원으로 들어간 뒤로는 별 존재감이 없었지만 2011년 1월 제네시스에서 부상당한 AJ 스타일스 대신 TV 챔피언 더글라스 윌리엄스를 이겨 TV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크림즌에게 제니스로 공격당해 (각본상) 부상을 이유로 타이틀을 반납하며 공백을 가졌다.
컴백 후에도 이모탈에서 충실하게 활동하다가 랍 밴 댐과 경기 중 스프링보드 킥을 잘못 맞아 앞니가 나가버리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끝까지 경기에 임하는 투철한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그 프로정신을 높이 평가받은 덕에 프랭키 카자리안의 TNA X 디비전 챔피언십까지 가져오면서 AJ 스타일스와 커트 앵글, 사모아 조에 이어 네번째로 TNA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다. 또 과거에 차지한 TV 타이틀 경력 덕에 AJ 스타일스의 뒤를 이은 두번째 TNA 그랜드 슬래머에도 등극했다.
2013년 6월부터 1년 이상 TNA TV 챔피언 벨트를 보유하여 TNA 역사상 최장기간 보유 기록(396일)을 세웠으나, 당시 조셉 파크 기믹[5] 을 수행하던 중 몇 번 갑툭튀로 어비스로 등장한 상태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거라 이후 단 한번도 방어전을 치루지 않고 벨트는 그대로 묻혔다.[6] 나중에 조셉 파크에서 어비스로 다시 각성한 이후에도 TV 챔피언쉽은 한 번도 들고 나오지 않고 유야무야 2014년 7월이 돼서야 TV 챔피언쉽은 폐지되었다. 조셉 파크에서 어비스로 돌아올 때 마스크 디자인이 2002년부터 케인이 쓴 마스크처럼 얼굴 노출 부위가 더 많아지고 조금 더 인간 얼굴 같아졌다.
2016년 5월에 마스크를 벗고, 자신이 속한 스테이블 디케이를 상징하는 괴기한 모습의 페이스 페인팅을 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2017년에 크레이지 스티브가 퇴사하면서 자동적으로 디케이가 해체되었고, 잠시 조셉 파크 기믹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TV쇼에 모습을 드러내는 대신 임팩트 레슬링 내부의 업무에 집중하는 한편 임팩트 레슬링 내외에서 경기를 가지기도 한다. 그래서 WWE가 대놓고 견제하려고 한다는 신생단체인 메이저 리그 레슬링에서 진행한 워 게임즈 매치에도 참여했다.
단체에 오랜기간 머물러 있는 유일무이한 인물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2018년에 임팩트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2018년 10월 10일에는 OVW 1000회 특집에 출연해서 OVW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한다. 2019년 1월 23일부로 17년 동안 헌신했던 임팩트 레슬링에서 퇴사한다. 그리고 WWE와 계약해 WWE에서 프로듀서의 업무를 맡는다.
2020년 8월 14일에 방영된 스맥다운을 통해 조셉 파크 시절 모습처럼 모습을 보인다.
3. 둘러보기
[1] WWE에서 뛰었던 한국계 프로레슬러 지미 왕 양[2] WWE에서 척 팔럼보, 눈지오와 함께 F.B.I란 팀을 구성했던 쟈니 스템볼리[3]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프로레슬러. 1972년생으로 본명은 리키 반데라스. 당시 인디에서 나름 잘 나가던 프로레슬러였다. 후에 루차 언더그라운드에서 '밀 무에르테스'란 링네임으로 활동하며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한다.[4] WCW에서도 대프니로 활동했었다. TNA에는 2008년 말에 세라 페일린을 패러디한 '주지사 여사' 기믹으로 데뷔해 뷰티풀 피플(안젤리나 러브 & 벨벳 스카이)을 골탕먹였으나, 역으로 뷰티풀 피플에게 머리카락이 잘리면서 흑화했다.[5] WWE DOO 국장 케인 기믹과 유사하다.[6] 당시 TNA의 막장 운영으로 인해 TV 챔피언쉽은 초창기의 위엄과는 달리 존재감도 없고 가치도 없는 챔피언쉽으로 전락했는데, 결국 당시 봉인된 기믹인 어비스에게 벨트를 쥐어줘 벨트가 방송에 등장조차 못 하게 해 폐지의 수순을 밟으려고 했다. 이에 따라 '''챔피언 획득 이후 1년도 넘는 재임기간동안 단 한 번도 방어전을 치르지 않았다.'''[7] 2007년은 실시하지 않음.[8] 2006년도는 실시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