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프랑스 영화)

 

[image]
'''장르'''
코미디, 드라마
'''상영 시간'''
112분
'''개봉일'''
2012년 3월 22일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슈, 에릭 톨레다노
'''출연'''
프랑수아 클뤼제, 오마르 시
'''국내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해외 상영 등급'''
[image] PG12[1]
1. 개요
2. 등장인물
3. 흥행
4. 한국 방영
5. 평가
6. 여담


1. 개요



한국판의 부제는 '1%의 우정' 상위 1%인 필립과 하위 1%인 드리스를 의식해서 지은 듯 하다. 일본 개봉명은 '최강의 두 사람(最強のふたり)'. 포스터에 적힌 게 Intouchable이라고 되어있는데 왜 언터처블이냐면 프랑스어 단어 Intouchable(앵뚜샤블)이 영어 Untouchable(언터처블)과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사지마비로 몸을 쓸 수 없는[2] 부호 '필립'과 그 간병인이 된[3] 무일푼 세네갈 출신의 젊은이 '드리스' 의 정서적 교감을 그린 드라마.

2. 등장인물


  • 필립 (프랑수아 클뤼제 분)
본 작의 주인공. 경추 골절로 목 아래의 신체의 모든 감각을 잃어버리고 중증 장애인이 되었다. 상류층 대부호여서 여러 가지 조치를 통해 생명을 연장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지만, 생의 여러 낙을 잃어버린 처지에서 드리스를 만나게 된다. 자신을 장애인이 아닌 인간 자체로 대하는 드리스에게 마음을 터놓게 되고,[4] 필립 스스로도 자신과 모든 것이 다른 드리스를 온전히 이해하는 좋은 친구가 된다. 클래식 음악, 오페라, 현대미술 등 상류층다운 고상한 취미들을 지니고 있으며, 아내와 사별한 이후 펜팔을 주고받는 엘레오노어라는 여성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
본 작의 또다른 주인공. 본명은 바카리 바사리.[5] 파리 교외의 빈민가에서 홀어머니와 많은 동생들과 함께 살고 있다.[6] 강도 혐의로 6개월 복역한 후, 취직 시도를 인정받으면 받을 수 있는 취업보조금을 수취하기 위해 일부러 떨어지려고 간병인을 뽑던 필립의 집을 방문하였는데,[7] 자신을 털털하게 대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 필립에 의해 그의 간병인이 된다. 필립과 가까워지며 점차 진심으로 필립을 아끼고 이해하는 좋은 친구가 되며, 화끈하고 자유로운 성격으로 필립의 고정관념을 부숴 주기도 한다.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광팬이다.
오마르 시의 국제적 출세작이며, 이 영화의 대박으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 이본 (안느 르 니 분)
필립 저택의 집사. 극 초반에는 우연히 드리스의 가방 안에서 칼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등 드리스를 못마땅히 여기지만, 점차 필립을 진심으로 아껴 주는 드리스를 굳게 신뢰하게 된다. 저택의 정원사인 알베르의 흠모를 받고 있는데 이를 눈치챈 드리스가 다리를 놔 주어 알베르와 사귀게 되기도 한다.
  • 마갈리 (오드리 플뢰로 분)
위 영상 27초쯤에 등장하는 필립 저택에서 각종 사무를 맡는 여성. 드리스가 첫눈에 반해 온갖 작업을 걸지만 매번 도도하게 쳐낸다.[약스포]
  • 엘리자 (알바 가이아 벨루지 분)
필립의 외동딸. 죽은 아내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자 입양한 아이다. 16세. 부잣집 아가씨로 남부러울것 없이 자라 안하무인의 건방진 성격으로 이를 벼르던 드리스가 필립에게 고해서 혼쭐이 난다. 자신을 차고 '걸레 년'이라 욕한 전남친에게 상처를 받아 어설픈 자살시도를 하기도 하는데,[8] 드리스에게 부탁해 전남친에게 사과를 받아내기도 한다.
  • 엘레노어
필립의 펜팔 연애대상. 필립이 전신마비에 대한 지격지심으로 연애를 시작한지 6개월이나 되었지만 얼굴한번 보지도 않고 편지로만 사랑을 주고받다가 드리스가 사진도 받아주고 약속도 잡아주어 파리에서 만나려 했으나 필립이 무서워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드리스가 해안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그녀를 다시 불러주어 필립도 용기를 내어 그녀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결국 결혼하게 된다.

3. 흥행


프랑스 영화로서는 전세계적으로 대성공하였는데 자국에서는 2011년 10월 개봉하여 '''역대 프랑스 영화 중 흥행 2위, 역대 박스오피스 3위'''[9]를 기록하였는데 관객 수가 무려 '''1944만 920명'''[10]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프랑스의 위엄을 보여줬으며 달러로 계산하면 1억 6600만 달러가 넘는다!
이웃인 독일에서도 9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11](달러로 치면 7907만 달러,세계 흥행 2위)한 데 이어 한국에서도 2012년 3월 22일 개봉하여 전국관객 172만 명을 기록하며 1109만 달러를 거둬들여 전세계 7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1813만 달러(16억 5천만엔) 이상 흥행수입(세계 흥행 5위)을 벌었으며 스페인(세계 흥행 3위), 네덜란드(6위), 이탈리아(4위), 미국(8위)같은 나라에서도 1000만 달러 이상을 넘기며 전세계 흥행 수익은 모두 '''4억 2650만 달러'''! 이는 미국 영화가 아닌 영화로 세계 흥행 1위 기록이다. 다만 입장표 판매 흥행집계로 한국은 5위이며 일본은 131만 석이 팔리며 7위.

4. 한국 방영


2013년 2월 8일 설날 특선으로 KBS 1TV에서 우리말 더빙으로 방영했다.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 장광 -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 원호섭 - 드리스(오마르 시)
  • 손정아 - 이본 비서실장(안느 르 나이)
  • 은정 - 마갈리(오드리 플뢰로)
  • 최수민 - 마르셀(클로딜 몰레)
  • 조진숙 - 엘리사(알바 가이아 크라게데 벨루기) / 미나(압사 투레)
  • 장민혁 - 바스티엥(또마 솔리비레) / 아다마(시릴 멘디) / 면접 지원자(르노 바르스) / 경찰(닉키 마봇)
  • 김옥경 - 드리스의 엄마(실리마타 가마테)
  • 김영진 - 필립의 친구(그레고이레 오에스테르만) / 정원사(크리스티앙 아메리) / 면접 지원자(프랑소아즈 버레롭)
  • 이원준 - 면접 지원자(장프랑수아 케레) / 바스티엥의 친구
  • 류다무현 - 면접 지원자(이안 페넬런) / 드리스의 친구
  • 양유진 - 박물관 직원(에밀리 캉) / 드리스의 동생
  • 이제인 - 엘레노어(도로시 브리에르) / 드리스의 동생
  • 한복현 - 경찰(벤자멩 바로쉬) / 드리스의 친구
2년 뒤에 방영권이 OBS로 넘어가 자막판으로 부정기 편성하고 있다.

5.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57/100'''
'''유저 점수 8.1/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74%'''
'''관객 점수 93%'''
'''IMDb'''
'''평점 8.6/10'''
(IMDb Top 250 43위)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4.1/5.0'''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9.34/10
'''


6. 여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다만 드리스가 세네갈계 흑인인 반면 실제인물 압델 야스민 셀로(Abdel Yasmin Sellou)는 아랍계다.[12]
할리우드에서 '업사이드'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케빈 하트, 브라이언 크랜스턴, 니콜 키드먼 주연으로 2019년 1월 11일 개봉.
국내 개봉에 쓰인 포스터가 패러디가 많이 된다.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그런듯

[1] 이 등급은 국내의 15세~청불,미국의 R에 해당되는 등급이다.에이린에서 어떤 내용으로 인해 이 등급을 받았는지 확인한 결과 둘이 같이 노는 장면에서 담배를 같이 피는 장면, 성인시설을 이용하는 장면에서 걸렸다고 한다.[2]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3] 다른 사람과는 달리 필립을 장애인이 아닌 그냥 친구로 생각해고 친구답게 대해줘서 뽑았다고 한다. 필립을 처음 만나고 한 짓이 "진짜 다리에 감각이 없어요?" 하면서 찻주전자를 다리 가까이 대다가 '''다리에 뜨거운 차를 부었다.'''[4] 오랜 동료가 걱정하는 마음으로 "법무부 뒷 줄로 조사를 해봤는데 감옥까지 갔다온 범죄자다. 그런 사람을 집 안에 들이지 마. 게다가 전문 간병인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잖나." 라고 경고하는데 필립은 오히려 드리스를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 가끔 나에게 휴대전화도 내민다니까. 날 장애인이 아닌 한명의 사람으로 대해주는거야. 손가락 까딱 못하는 내 주제에 어디 출신인게 중요한가?" 라고 옹호한다.[5] 프랑스로 이민 오면서 동네에 바카리라는 이름이 너무 많아 어쩌다 보니 자기 이름이 드리스로 바뀌어 있었다고.[6] 정확히는 작중 시작 시점에서 아들을 잘못 키웠다고 한탄하는 어머니에게 쫓겨난다. 그리고 어머니가 아니고 실은 아주머니인데, 어렸을 적 아이가 없는 삼촌네 집에 입양된 것. 하지만 양부모는 드리스를 입양한 뒤 친자식을 낳게 되었고, 양부가 죽고 나서 양모는 딴 남자들과 결혼했다 헤어졌다를 반복해 많은 자식들을 얻었다.[7] 이 와중에 파베르제 달걀 하나를 훔치고 나중에 필립에게 들켜버린다. 결국 드리스는 자신의 가족들을 찾아다니면서 그 달걀의 행방을 알아내야만 했다.[약스포] 후반에 스스로 애인까지 있는 동성애자레즈비언이라고 말한다. [8] 이본이 먹는 지사제를 잔뜩 먹어 자살하려고 했다(...). 드리스에게 나흘은 똥도 못 싸겠다고 놀림 받는 건 덤.[9] 프랑스에서 상영된 전체 영화들 중 1위는 2063만 관객이 본 타이타닉이라고 한다. 박스오피스 2위이자 프랑스 영화 최고 흥행작은 2008년작인 '알로 슈티'로 2048만 관객.[10] 대략어느정도냐면 2012년 기준 프랑스 인구가 6566만명 정도였다.[11] 심지어 영화 중간에 금기의 영역인 히틀러 드립도 있는데![12] 영화 막판에 실제 주인공들의 모습이 나올 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