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요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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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기우라 시호 작가의 BL 만화.
2. 상세
1995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03년까지 연재했다. 외전까지 포함해 총 25권으로 완결되었으며 한국에 외전까지 전부 정식 출간되었다. 네이버의 N스토어나 리디북스 등 이북으로도 이용 가능.
스기우라 시호 작가의 데뷔작이자 장편 만화. 동굴에 봉인된 강력한 얼음 요괴 블러드를 인간인 이슈카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처음에 블러드는 이슈카를 죽여서 잡아먹을 생각이었으나 자신을 친근하게 대하는 이슈카를 보면서 점점 마음을 열게 됐고 불치병에 걸린 이슈카가 점점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그 눈물이 강력한 능력을 가진 '눈물의 보석'이었고 그 보석으로 이슈카는 다시 새생명을 얻어 살게 됐고 블러드의 봉인도 덩달아 풀리게 된다.
그렇게 둘은 서로 새로운 삶을 얻고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는데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게 이 만화의 주된 내용.
3. 스토리
냉혈한 요괴가 사는 동굴. 들어간 사람은 지금껏 아무도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는 그 동굴에 어느날 마음씨 착한 소년 이슈카가 방문한다. 티 없이 순수한 이슈카를 접하는 동안 얼음처럼 차가운 요괴 블러드의 마음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 작품 소개
4. 발매 현황
5. 등장인물
5.1. 주인공
- 블러드 (대략 200살 / 요괴)
동굴의 봉인된 무서운 요괴. 옛날 사원의 주지스님이 북쪽의 요괴를 지배하고 인간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블러드를 보고 잡아다가 동굴에 봉인했다. 봉인을 풀 수 있는 방법은 눈물의 보석으로 봉인 푸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덕분에 블러드는 동굴에 찾아오는 인간을 잡아 겁을 줘 눈물을 흘리게 하고 잡아먹는데 알고봤더니 눈물의 보석은 진심으로 사랑해서 흘리는 눈물이 눈물의 보석이었던 것. 불치병으로 죽어가는 이슈카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데 그 눈물이 눈물의 보석이었고 봉인이 풀리면서 이슈카도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 그렇게 블러드는 이슈카와 함께 여기저기 여행을 다닌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슈카가 블러드가 과거에 정말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을 알고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하자고 했는데 블러드는 흔쾌히 지키겠다고 약속한다. 그 뒤로는 최대한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슈카가 블러드가 과거에 정말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을 알고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하자고 했는데 블러드는 흔쾌히 지키겠다고 약속한다. 그 뒤로는 최대한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이슈카 레이크 시엘 바이스 엘 (17살 / 인간)
본래 불치병을 앓고 있었고 곧 죽을 운명이라 동굴에 봉인된 요괴인 블러드를 만나러 갔다가 다시 새생명을 얻고 블러드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고아원 출신으로 자신을 입양해준 할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할머니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이름이 이슈카 레이크 시엘 바이스 엘이다. 참고로 다시 살아나면서 눈물의 보석 영향 덕분인지 치유할 수 있는 치유 능력을 가지게 된다. 거기에 더해 봉인같은 주술도 그냥 통과해버리는 엄청난 위엄을 보여준다.
5.2. 북쪽
- 네이
블러드의 부하. 블러드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북쪽에서 제일 가는 요괴였다. 현재는 블러드를 엄청 존경하고 있으며 봉인이 풀린 블러드를 보고 다시 자신들을 지배해달라며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이에 이슈카를 엄청 질투하고 있다.
- 자하
네이를 잘 따르는 어린 소년 형태의 요괴. 하는 행동도 어리숙하다.
- 기이스
작가의 애정을 이상한 쪽으로 받고 있는 캐릭터. 힘이 굉장히 쎄다. 그리고 종종 사고치는 자하를 옆에서 챙긴다.
5.3. 동쪽
- 빌트 (대략 100살 / 인간 → 요괴)
블러드의 친구이자 보석상. 블러드와 이슈카가 여행하면서 처음으로 만난 블러드의 친구다. 보석을 매입하고 무기나 각종 주술을 만드는 마법사이기도 하다. 전에는 라푼젤과 함께 동쪽 탑에서 살고 있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탑이 아닌 현재의 집에서 살고 있다. 라푼젤을 어렸을 때부터 키웠고 현재는 사랑하고 있다. 사람들한테는 어둠의 주술사로 알려져있다.
원래는 인간이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똑똑했고 이로인해 일상이 재미없다고 느끼며 살고 있다 어느순간 요괴가 되었다. 알고봤더니 자신의 가족을 바치고 요괴가 된 것인데 자의로 그런 건 아니다. 이후 사람들이 요괴라는 이유로 자신을 공격하자 마을에서 도망친다. 후에 동쪽을 지배하는 강력한 요괴가 되었으나 자신을 잡으러 온 사원의 사람들을 보고 라푼젤이라도 지키기 위해 굴복하고 그들의 개가 되었다.
원래는 인간이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똑똑했고 이로인해 일상이 재미없다고 느끼며 살고 있다 어느순간 요괴가 되었다. 알고봤더니 자신의 가족을 바치고 요괴가 된 것인데 자의로 그런 건 아니다. 이후 사람들이 요괴라는 이유로 자신을 공격하자 마을에서 도망친다. 후에 동쪽을 지배하는 강력한 요괴가 되었으나 자신을 잡으러 온 사원의 사람들을 보고 라푼젤이라도 지키기 위해 굴복하고 그들의 개가 되었다.
- 라푼젤 (인간 → 요괴)
어렸을 때부터 빌트와 함께 살았으며 어린 시절 빌트를 마법사님이라고 불렀었다. 과거 라푼젤의 부모가 빌트에게 라푼젤을 팔아 넘겼고 빌트는 그대로 라푼젤을 받아 키운 것. 현재는 빌트와 함께 살면서 일을 하는 빌트 대신 집안일을 하고 있다. 거의 전업주부. 요리도 잘한다. 그리고 빌트의 영향 덕분인지 작은 주술 정도는 쓸 수 있다. 성격은 굉장히 다정하고 섬세하다.
어렸을 때는 인간이었으나 현재는 요괴다. 참고로 요괴로 변하면서 금발에서 흑발로 변했다.
어렸을 때는 인간이었으나 현재는 요괴다. 참고로 요괴로 변하면서 금발에서 흑발로 변했다.
5.4. 남쪽
- 시스
남쪽을 지배했던 요괴였으나 사원의 주지스님으로 인해 동쪽에 호수 위에 봉인당했다. 요괴들 사이에서는 물의 왕이라고 불리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물의 신이라 불리는데 물과 물에서 사는 요괴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덕분인 듯. 후에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이슈카와 블러드에게 도움을 준다.
5.5. 서쪽
- 카우젤
서쪽을 지배하는 요괴로 엄청 강력한 힘을 가졌으며 6개의 팔을 가지고 있다. 이 팔 덕분에 흑거미라는 별명이 붙었다. 남쪽에 봉인 당했으나 알고봤더니 육체만 봉인한 것이고 영혼은 봉인하지 못했던 것. 후반부에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사원에 복수를 계획하기 시작한다. 블러드를 미끼로 세우고 사원에 자신의 세력을 만들어 키운 뒤 사원을 통째로 없애버리려고 했으나 블러드와 이슈카 일행이 이 계획을 알게되면서 이를 저지한다.
블러드를 키운 요괴로 성질머리가 좋지 않다. 사실 자신의 팔 하나를 바쳐 블러드를 만든 장본인이다. 카우젤은 블러드를 그냥 '튀는 피'라고 불렀는데 블러드가 잡아 죽인 인간과 요괴의 피가 하도 많이 튀어서 그렇게 부른 것이다.
블러드를 키운 요괴로 성질머리가 좋지 않다. 사실 자신의 팔 하나를 바쳐 블러드를 만든 장본인이다. 카우젤은 블러드를 그냥 '튀는 피'라고 불렀는데 블러드가 잡아 죽인 인간과 요괴의 피가 하도 많이 튀어서 그렇게 부른 것이다.
5.6. 사원
- 아마시
서쪽 사원의 승려. 원리원칙을 칼같이 지키는 고지식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 요괴는 무조건 나쁜 놈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고 거의 혐오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알고봤더니 카우젤에 의해 신체가 좀 먹은 상태였다. 이에 아마시는 요괴에게 지배당한 자신을 혐오하고 요괴를 더더욱 혐오하게 되었으나 술집 마담의 도움으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 셀기
라우글의 손자. 북쪽 사원의 승려로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다. 블러드와 이슈카를 만나면서 모든 요괴가 나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친구가 된다. 후에 카우젤이 블러드를 미끼로 내세우고 사원을 공격하자 사원의 높으신 분들이 블러드와 이슈카 일행을 없애려는 것을 알아채고 이를 막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뛰어다닌다.
- 가이리에
- 라우글
북쪽 사원의 주지스님. 셀기의 할아버지다. 굉장히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도저히 사원의 높으신 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발언과 행동을 자주 한다. 산적도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동료로 받아주고 갱생시킨다(...). 그리고 요괴 또한 편견없이 대한다.
- 리오
사원에서 키워진 아이였으나 카우젤에게 정신지배를 당하면서 온갖 악행을 자행하는 앞잡이가 된다. 이때 카우젤을 아빠라고 불렀는데 카우젤이 리오를 자신의 아이로 착각하게 만들어 이용한 듯. 하지만 블러드와 이슈카 일행이 카우젤을 봉인하면서 정신지배에 풀리고 이용당할 때 기억이 날라간다. 이에 자신의 마음 속에서 무언가 중요한 게 기억나지 않는다며 방황하나 만화 마지막에 다시 카우젤을 찾아간다. 하지만 카우젤을 찾는 장면에서 만화가 끝나버려서 이 뒤는 아무도 모른다.
- 카구라
- 라이
- 린도우
5.7. 기타
- 케인 볼프
이슈카와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둘이 친구다. 결혼했으며 현재 신혼부부. 처음에 블러드가 요괴인 것을 알고 경계하나 이슈카에게 잘 대하는 모습을 보고 경계를 풀고 이슈카와 블러드를 도와준다.
- 레이크 시엘 바이스 엘
이슈카의 할머니로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가끔 유령 상태로 등장해 이슈카에게 도움을 준다. 과거 어렸을 적 이름도 제대로 불리지 않고 집에서 하녀 취급을 당하며 살았던 불쌍한 과거가 있었으나 집을 나와 호수에서 울 때 자신을 달래주던 호수의 요괴에게 도움을 받고 그 요괴로부터 레이크 시엘 바이스 엘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 호수의 요괴
초반 블러드와 이슈카 일행이 여행하면서 만난 요괴다. 처음 만났을 때 누군가를 찾고 있었으나 몇십 년이 흘러도 찾지 못했다며 찾아달라고 이슈카에게 부탁을 한다. 이에 이슈카는 호수의 요괴를 도와주려고 했으나 더이상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분노하는데 이를 보고 블러드는 이슈카를 죽이려는 줄 알고 호수의 요괴를 없애버린다. 근데 사실 알고봤더니 이슈카의 할머니를 도운 요괴로 자신의 이름을 이슈카의 할머니에게 주었고 이슈카의 할머니를 다시 만나고 싶어했던 것이다. 나중에 블러드에 의해 죽음을 맞이할 때 이슈카의 이름을 듣고 자신을 잊어버린게 아니라며 안심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가끔 유령상태로 이슈카의 할머니와 함께 등장해 이슈카에게 도움을 준다.
- 마담
유곽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여자.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굉장히 냉담하고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 참고로 인간인지 요괴인지 모호한 인물이기도 하다. 블러드는 마담을 보고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판단했다. 자신의 가게에서 이상한 전염병같은 것이 돌고 기생들이 이 병에 걸리자 무참히 죽인다. 이후 아마시는 이것을 보고 블러드가 한 짓이라고 오해하며 마담에게 '당신은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블러드를 잡으러 간다. 이에 마담은 무언가 감동받은 듯 하지만 자신이 죽인 것이라며 자백한다. 자백한 뒤 사원에 수감되었으나 카우젤에게 의해 신체를 지배당한 아마시를 보고 당신은 요괴가 아니라는 말을 해준다.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관계로 바뀌었다.
6. 작품 설정
- 요괴는 약속 보다는 계약을 하며 계약을 하면 무조건 지켜야 한다. 참고로 계약을 할 때 이름을 말해야 계약이 성립된다. 그리고 계약을 지키지 않을 시 지키지 않은 대가로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빼앗아 간다.
- 이 세계에서는 승려가 요괴를 퇴치하러 다니며 사람들에게 요괴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도움을 준다. 요괴는 십자가나 부적에 닿으면 닿은 부분이 다치거나 힘이 약해진다. 그리고 블러드가 말하길 승려나 부적, 십자가 등이 가까이에 있으면 기분이 안 좋다고(...).
- 사원은 요괴로부터 굉장히 안전한 곳인데 엄청 강력한 결계가 쳐져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 결계는 동서남북의 강력한 요괴를 하나씩 잡아 그 요괴를 살아있는 주춧돌로 결계를 세운 것이다. 참고로 동서남북의 요괴를 하나씩 어긋나게 이동해 봉인하고 결계를 세웠는데 남쪽의 요괴를 동쪽에 봉인하는 식. 그 이유가 요괴는 구역에 대한 인식이 강해 다른 영역에 새로운 요괴가 들어오면 서로 싸울테니 그렇게 한 것. 한 마디로 살아있는 제물인 셈이다.
7. 미디어 믹스
7.1. 드라마 CD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CD로 제작되었다. 2003년 2월 26일에 퍼스트 스마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되었으며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아마존닷컴을 통해서 구입 가능.
8. 기타
- 2014년 애장판으로 다시 재출간되었다. 현재는 절판 상태로 중고나라에서 구매 가능.
- 외전에서는 승려인 카구라, 라이, 린도우의 젊었을 때 시절, 블러드가 봉인당했을 때 당시 남은 북쪽 요괴들의 이야기, 빌트가 인간에서 막 요괴로 변했을 적의 과거가 다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