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마트(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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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화한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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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체 팜 파탈
신대회귀가 쥐라기까지 진행된 용체(본 모습)
<colbgcolor=#c0c0c0> '''프로필'''
'''클래스'''
비스트
'''키 / 몸무게'''
160cm ~ 7400만㎢ / ?? kg
'''출전'''
고대 메소포타미아 신화
'''지역'''
메소포타미아
'''성향'''
혼돈 악 / 짐승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천적'''
-

'''"Childhood's End(유년기의 끝)"'''

1. 개요
1.1. 정체
1.2. 존재의의와 클래스
2. 스테이터스
3. 전투력
4. 작중 행적
5. 기타
5.1. 티아마트의 11 마수
6.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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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스프라이트(팜 파탈 / 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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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화 상태 (칼데아 모니터 & 맵 아이콘)
ティアマト.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존재.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 담당은 야마나카 코테츠[2],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3] 설정 담당은 나스 키노코.
클래스는 '''비스트 Ⅱ'''. 두번째 인류악 '회귀'의 이치를 품은 짐승.
인간형은 '팜 파탈'이라 불리며 외형은 암청색의 어깨와 목, 팔을 감싸고 옆구리 상단을 가리는 상의와 같은 색의 라텍스 광택이 나는 하의 속옷과 니삭스를 착용하고 엉덩이 뒤쪽에는 꼬리가 나있으며 머리 양쪽에 커다란 뿔을 달고 있는 하늘색 장발과 자안의 여성. 마슈는 티아마트를 보고는 너무도 아름답고, 애처로워 보인다며 저 여성체가 마수들의 어미라고는 생각되지도 않는다고 감상을 말했다.
양손과 양발은 사슬과 구속구로 묶여있다. 하복부에는 하늘색의 문양 같은 것이 그려져있는데, 인게임 스프라이트에선 붉은 색 문양으로 나온다.[4] 머리카락은 묘하게 물기가 있고 부드러운 젤리 같은 느낌이 나서 슬라임에 가까운 모습이고, 뿔은 양의 뿔처럼 단순히 둥글게 말린 게 아니라 3자형에 유사하게 한 번 꺾였다가 다시 둥글게 말리는 모양의 뿔이다. 이는 대지를 상징하는 형태라고 한다. 마테리얼에서 공개된 모습을 보면 가슴이 모두 노출되어 있는 것을 봉인된 팔로 가리고 있다.[5] 분홍색 눈 위에는 하얀 X자 모양이 나있는데, 이는 별의 내해를 비추는 눈동자라고 한다. 용체로 변하면 이 X모양이 눈 바깥까지 뻗어나온다.
진정한 모습은 60미터 용 형태. 단순한 드래곤 형태가 아니라 전승대로 여성과 용의 형상이 섞여 있는 괴수 상태다. 인게임의 용체 상태를 잘 보면 입 부분이 굉장히 길어서, 입의 끝이 목까지 닿는 걸 확인할 수 있다.
7400만㎢ 규모의 검은 진흙이 바다에 펼쳐져있는데, 이 진흙은 티아마트 본인으로 취급되며 무한한 부피를 가지고 있는 허수공간이라 온갖 것들이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허수이기에 무게는 계측 불가. 인간형인 팜 파탈은 다리가 이 검은 진흙과 연결되어 있다.

1.1. 정체


'''티아마트'''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창세의 신 중 하나.
신들은 민물의 신 아프수, 소금물의 신 티아마트에게서 만들어졌다.
그 후 자식인 신들은 아버지 아프수에게 반기를 들고 세계의 지배권을 획득한다. 이때 티아마트는 자식들의 행위를 조용히 용인했다. 남편에 대한 사랑보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앞섰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신들은 어머니인 티아마트에게도 칼을 겨눴다. 티아마트는 한탄하고 발광하다 새로운 자식으로 열한 마리의 마수를 낳아 신들과 대결한다. 싸움 끝에 티아마트와 열한 마리의 마수는 패했다. 신들은 그녀의 시체를 둘로 찢어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이를 인간계 창세의 의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창세 이후 찢어진 모태.
생명을 낳는 토양으로 사용되었지만 지구의 환경이 안정되고 생태계가 확립된 후로는 불필요해져 허수 세계(세계의 뒤편. 평행 세계조차 아닌, 생명이 없는 허수 공간)로 추방된 "어머니 바다"이다.
......생태계가 확립된 이상, 랜덤으로 생명을 디자인하는 그녀는 더 이상 필요가 없다. 생명체가 이 별에 준한 지성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이제는 방해자일 뿐이었던 것이다. 이후 티아마트는 허수 세계에서 원래의 지구로 돌아갈 가회를 기다렸다.
티아마트는 인리정초의 붕괴와 성배의 힘으로 이쪽 세계에 귀환했었지만 깊은 잠 속에 빠져 있었다. 그것이 멀린의 마술에 의한 것인가는 차치하고 칼데아의 공격에 의해 그 잠에서 깨어나 본능에 따라 인류 소탕에 나섰다.
그것은 쓰임을 다하고 버려진 원한·증오·슬픔도 있지만 다시 한번 지구 생태계를 바꿔 모든 것의 어머니로 돌아오는 "기쁨"에 빠지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다.
이러한 본성에 따라 그녀의 클래스는 결정되었다.
창세의 여신 따위 허울뿐인 이름.
그것은 인간이 방치한, 인류사에 가장 크게 거부된 대재앙.
그 이름은 비스트 Ⅱ.
일곱 가지의 인류악 중 하나인 "회귀"의 이치를 지니는 짐승이다.
인격 같은 것은 확인할 수 없다.
이상(理想)을 잃은 것인지, 처음부터 이성이 없었던 것인지, 어느 쪽으로도 해석된다.
그저 자식을 낳아 키우고 사랑하는 것만을 존재 의의로 삼고 있었지만, 이를 부정당했기에 "너는 필요 없다"고 결의한 인류와의 싸움에 나섰다.
"현 인류를 없애지 않으면 내가 죽임을 당한다"는 매우 원시적인 시스템으로 가동되고 있다.
○ 동기, 마스터에 대한 태도
70억분의 1. 당연히 말살 대상이다.
인간에게 비스트 Ⅱ는 무서운 침략자(인베이더)이지만, 비스트 Ⅱ에 있어서도 인간은 무서운 외계인(에일리언)이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1세대 여신. 대절멸이 일어나기 한참 전인 창세기에 존재했던 여신으로, 원초의 바다가 의신화된 것.
명계의 심연에서 생명을 낳는 땅의 여신으로 태어났으며, 함께 태어난 남신 아프수와 관계하여 많은 신을 만들어내고 아이들로 삼았다. 그러나 이들은 성장한 후 권력을 원하고 세계를 더 넓히고 싶어서 마르두크를 대표로 반역을 일으키고 남편을 살해했다. 이 때까지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반역을 용인했으나, 본인에게까지 칼을 돌리자 단신으로 아이들을 만들어내 싸움이 난다. 이 때 남성(안) 없이 여성(키)만이 창조해낸 탓에 신이 아니라 합성수인 '티아마트의 11 아이들'을 낳았다. 이는 생명을 낳는 존재인 여신이 혼돈에 빠지면서 마수들의 어머니가 된 것으로, '''포트니아·테론 (백수모태)'''이라는 권능이다. 싸움 끝에 패배해 사망한 티아마트는 그 시체가 생명을 낳는 토양으로 사용됐다.
이것이 흔히 알려진 신화내용. 허나 진상은 좀 다르다. 태초에 바다에서 생명이 탄생해 지상에 번창하게 된 것은 원초의 바다에 혼재되어있던 규칙없는 인자들이 생명체로 변한 것으로, 그 바다가 의신화된 티아마트는 현 지구의 생명 계통수를 디자인한 여신이다. 그렇게 수많은 생명체들을 창조하면서 생태계가 확립된 후에도 티아마트는 새로운 생명 계통수를 낳는 걸 멈추지 않았고, 당시 신들을 비롯한 '''지구상의 전 생명체들'''은 이로 인해 평화가 깨질 것을 두려워해 티아마트를 적대했다. 이에 티아마트가 마수들을 양산하며 맞서 싸웠고, 전쟁 후반에는 다음 생태계의 지성생명체인 '라흐무'를 만들기 시작하기에 이르렀으나 마르두크를 비롯한 신들은 그에 맞서 싸워 승리했다. 그리고 패배한 티아마트는 인간을 비롯한 전 지구 생명체들의 의지에 의해 시간축에서 벗어난 세계, 허수 공간으로 추방됐다.

1.2. 존재의의와 클래스


'성격'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없다. 처음부터 이성이 없었을 수도 있다. 다만, 마테리얼에서 새로 공개된 자가봉인 스킬에 대한 설명 중에 "이젠 필요없다 라며 추방당한 것을 슬퍼하고 미워한 비스트 II지만, 이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였다. 그 근원이 "어머니"인 비스트 II는 최후의 최후에 인류를 지키고 싶다는 욕망이 일었다."라고 설명이 되어져있는 것을 보면, 작중 등장했을 때에는 성격이라고 부를만한 요소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최소한 감정 이상의 성격이라고 할만한 요소는 가지고 있다라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존재의의는 아이를 낳고, 키우고, 사랑하는 것. 제7특이점에서 지구 생태계를 갈아엎으려고 하는 것도 인류에 대한 감정 외에도 모든 것의 어머니로 복귀한 '기쁨'이 포함된 행위다.
그러나 인류(의 무의식 집합체)는 이것을 부정하고 자신을 쓸모없다며 허수공간으로 버렸기에 슬픔과 원한, 증오를 품고 있다. 동시에 원래 있던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자신의 존재의의를 집단적으로 무시했기에 '외계인(에일리언)'이라며 두려움을 품고 있기도 하다.
인류와 싸우는 이유는 "현 인류를 없애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다"는 매우 원시적인 시스템.
이처럼 인간이 홀대하고 인류사에 가장 거절당한 대재난이기에 일곱 인류악의 하나인 '회귀'의 이치를 가진 짐승, '''비스트 Ⅱ'''로 클래스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7장에서 나오길 원죄의 Ⅱ는 "■로부터 떨어져, 낙원을 떠난 죄"라고 한다.
하지만 자기봉인 스킬을 보면 알다시피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다 받아들이며 어머니로서 인류를 지키고 싶어해 스스로를 억누르기도 했다. 이를 볼 때 비스트가 되기 전의 티아마트는 어머니로서의 모성을 지닌 자애로운 성격이 아니었나 추측된다.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EX
민첩 C
마력 A++
행운 EX
보구 없음
마르두크와 마술이든 육탄전이든 거의 대등하게 쌈박질했던 전승 탓인지 근력, 내구, 마력, 행운 네 능력치가 매우 이례적으로 높지만 잡아먹으려다가 오히려 역공당해 죽은 탓인지 민첩은 다른 능력치들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되었다. 실제로 페르시아 만에서 우루크까지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



'''
'''랭크'''
대(対)인류, 라고도 불리는 스킬.
영령, 신령, 무엇이든 "모태"에서 태어난 것에 대해 특공 성능을 발휘한다.
이것은 비스트 Ⅱ 본체뿐만 아니라 그녀로부터 태어난 마수 전체에 부여된다.
'''A'''
인류, 영령, 성령, 그 외 수많은 것에 대한 특공 효과. "어머니"가 있는 존재 모두에게 특공이라 사실상 모든 생명체에 특공이라 할 수 있다. 너서리 라임이나 잔느 얼터처럼 가공된 존재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추측이 있다.
 
'''


'''
'''랭크'''
단독으로 현세에 나타나는 스킬.
일단 현현하면 7일에 걸쳐 인도양을 완전히 뒤덮는다.
현현한 뒤에는 쉬지 않고 마수들을 낳아, 인류를 전부 집어삼킨다.
반면, 비스트 Ⅱ 본체는 바다 자체이기 때문에 육지로 올라갈 수는 없다.
인류소탕은 자식인 마수들이 할 일이다.
또한 이 스킬은 "이미 어느 시공에나 존재하는" 방식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간여행을 이용한 타임 패러독스 등의 공격을 무효화할 뿐만 아니라 모든 즉사 계열 공격을 취소한다.
'''B'''
비스트는 단독현현을 가지고 있기에 '''죽음을 포착하고 직접 접촉해서 죽이는''' 직사의 마안이나 '''미래에 죽는다는 결과를 확정시켜 놓고서 죽이는''' 게이 볼그나 '''현재의 위협을 과거에 미리 죽이는''' 프라가라흐, '''특정 시간을 삭제해서 죽이는''' 제5법을 통한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
본래 비스트 클래스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나 멀린처럼 일부 서번트는 편법으로 취득하기도 한다.
 
'''


'''
'''랭크'''
검은 생명의 바다를 이용해 자신의 영기를 다시 만든다.
통상의 영기 상태(팜므파탈)에서 길이 60미터를 넘는 용의 몸으로 성장한다.
용의 몸이 된 티아마트는 랭크 A++ 이하의 공격을 무효화한다.
'''EX'''
전설에 나오는 용 형태가 된다. 랭크 A++ 이하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효과를 가지고있다.[6]
■ 고유 스킬
'''



'''
'''랭크'''
비스트 Ⅱ는 생명을 낳는 바다 그 자체이다.
지구 창세기의 진 에테르를 순환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 바다 속에서는 마력이 무한하게 공급된다.
검은 진흙에 사로잡혀 바닷속에 가라앉은 자는 자기개조, 생태변화, 생태융합, 개체증식 등의 스킬이 랜덤으로 부가된다.
바다에서 지상으로 나올 때에는 비스트 Ⅱ와 세포 클래스의 기아스...... 염기계약(아미노기아스)을 해야만 하며, 자동적으로 인류의 적이 되고 만다.
'''EX'''
진흙의 바다에서 무한한 마력을 공급받는다. 또한 검은 진흙에 사로잡혀 바다에 가라앉혀진 자는 개조되고, 그에 더해 지상으로 탈출하려면 티아마트의 계약을 받아들여 인류의 적이 되어야 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마수 라흐무들은 이 스킬로 인간을 바다에 집어넣어 만들어낸 존재였다. 거기에 우시와카마루도 이 스킬에 당해 얼터화되고 말았다. 월희에 나오는 네로 카오스가 쓰는 수왕의 둥지는 이 생명의 바다를 재현한 것. 침식작용은 없지만 생명을 태어나게 하는 기능만을 일부 재현해 666마리의 짐승인자를 몸에 가두었다.
 
'''




'''
'''랭크'''
비스트 Ⅵ가 가지는 "네가 메시아"와 같은 류의 스킬.
현재의 진화론, 지구 창세의 예측을 모조리 뒤엎는 개념 결계.
이를 띤 비스트 Ⅱ는 올바른 인류사에서 태어난 서번트들의 보구에 강한 내성을 획득한다. - 인게임 마테리얼
비스트 Ⅵ가 가지는 "네가 메시아"와 같은 류의 스킬.
현재의 진화론, 지구 창세의 예측을 모조리 뒤엎는 개념 결계.
이를 띤 비스트 Ⅱ는 올바른 인류사에서 태어난 서번트들의 보구를 무효화 해버린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람」과 「별」 카테고리의 서번트를 대상으로 배리어가 붙는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Ⅳ
'''A'''
생명들을 말 그대로 '창조'한 여신이기에 진화론을 정설로 받아들인 인류사를 부정, 인류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보구에 대해 굉장한 내성을 지닌다. 인게임에선 패시브 스킬로 나왔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설명에 나온대로 결계를 펼치는 모습이 나왔다.
 
'''
'''
'''랭크'''
마물로서의 능력.
자신의 근력을 향상시킨다.
거의 최상급의 것.
검은 진흙으로 몸을 만들어, 용의 모습으로 나타난 티아마트의 근력은 거인과 같다.
'''A++'''
거인급의 근력을 발휘한다. 작중에선 용체화는 커녕 그냥 거체화 한 상태에서 그냥 걸어오는 것만으로도 우루크 도시가 박살났으며, 티아마트 근처에서 전투를 벌일 경우 발을 내딛는 충격 때문에 전열이 랜덤으로 바뀌었다. 킨구가 변화한 에누마 엘리시도 얼마 안가 끊어버렸다.
마테리얼 8권(2020년 봄 발매)의 킹프로테아 항목에선 티아마트가 괴력 스킬을 EX 랭크로 보유한다고 적혀있다.
 
'''


'''
'''랭크'''
비스트 II를 묶는 자해의 줄.
인류의 집단 무의식에게 "이젠 필요없다"라며 추방당한 것을 슬퍼하고 미워한 비스트 II지만, 이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였다.
그 근원이 "어머니"인 비스트 II는 최후의 최후에 인류를 지키고 싶다는 욕망이 일었다.
이 자기봉인은 그것이 형태가 된 것.
비스트 II는 항상 자신을 봉인하고 있다.
그 고통은 비스트II의 전체 HP의 50% 대미지를 매턴 받는 것에 상응한다.
그에 더해 비스트II가 깨어나 바다에서 나오려고 하면 봉인은 순간 대미지를 90%까지 높이고 이를 응징한다. +++이 붙은 것은 그 때문이다.
'''C+++'''
마테리얼 4에서 나온 스킬. 팜 파탈이 왜 스스로를 족쇄로 묶고 있었는지를 설명해준다.

2.2.


'''없음'''




중심에 있는 두뇌체를 보구라 할 수도 있다. 인게임에서는 용체 상태에서 풀차지 시 '''"자식이여, 창세의 이치에 따르라"'''[7]라는 문구와 함께 적 전체를 집어삼키며 붉게 암전, 큰 대미지를 입는다.[8]
사실 보구란 '''인류사를 긍정하는 존재'''인 영령의 상징이기 때문에, 설령 비스트로 현현하지 않더라도 인류와 양립 자체가 불가능한 티아마트로서는 소유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3. 전투력


'''갑툭튀한 코즈믹 호러.'''[9][10] 두뇌체인 팜 파탈만 해도 성배 7기를 상회하는 막대한 마술노심을 가지고 있으며, '''수소 폭탄에 필적하는 위력'''의 공격을 쏠 수도 있어서 페르시아만에서 쏴도 바로 우루크를 멸망시킬 수 있다.
본체의 마력량은 이와 격이 달라서 성간 항행조차 가능하며 체내에 방대한 생명 원종을 저장한, 인류가 수백년이 지나야 도달할 수 있는 신의 방주다.
방어능력이 매우 특출나서 메소포타미아 세계에 속하는 권능이나 무기 등으로는 티아마트에게 일절 상처를 줄 수 없고, 다른 문명권의 세계관에서 태어난 것이여도 보구 공격이 상대라면 굉장한 내성을 지닌다. 케찰코아틀이 자폭성으로 발동한 보구 '시우 코아틀'로도 뿔날개를 뜯어낼 수 없어서 고르곤의 보구 '판데모니움 케두스'까지 맞은 후에야 오른쪽 뿔날개를 잘라낼 수 있었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단독현현 스킬을 지녀 온갖 즉사 능력이 무효화돼 물리적인 수단으로만 공략가능하며, 거기다 그렇게 물리적으로 파괴하더라도 지상에 생명체가 남아있는 한 '죽음의 개념'이 없기에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역행하듯 재생해버린다. 이 재생능력은 '현존하는 모든 생명의 어머니'라는 이유로 '''이 지상에서 마지막으로 죽는다'''는 것이 결정되어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티아마트를 쓰러트릴 방법은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전멸시키는 것이지만, 동시에 전세계의 생명체가 전멸하면 티아마트를 쓰러트릴 상대 또한 없다는 무적의 논리가 성립된다. 게다가 특이점이라면 전 세계의 생명체가 전멸한 시점에서 붕괴할 수 밖에 없기도 한 상황. 그나마 후지마루 리츠카처럼 다른 시간대에서 레이시프트한 존재, 그리고 영체인 서번트들은 이 카운트에 들어가지 않는다.
원초의 바다인 '침식해양 케이오스 타이드'에 닿으면 그대로 삼켜져 티아마트의 권속이 된다.[11] 현재의 외형은 거의 유지되지만 내용물은 사실상 라흐무랑 다름없고, '''한없이 재생하고 증식하는 능력'''[12] 까지 지닌다. 삼키기 전에도 라흐무 1억 마리 분량의 생명인자가 가득 차있으며, 오직 이 시대의 모든 마력을 모은 보구만이 이 바다를 태워버릴 수 있다. 즉, 하늘을 뒤덮는 빛의 고리만이 티아마트와 길항할 수 있다. 참고로, '''길항'''이지, '''소멸이 아니다.''' 대항하는 선에서나 가능할 뿐, 이 존재를 배제하는 건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조차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무려 페이트 시리즈 사상 최대 화력을 자랑하는 보구[13]조차도 이 지경이니, 일반적으로는 대항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여기에 용체로 변화하면 여기에 더해 A++ 랭크 이하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특성까지 갖추며, 바다의 침식능력은 더욱 상승해서 하루만에 지구 전체를 뒤덮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봐도 호러블한 스펙이지만 '''이 시점이 그나마 가장 약한 상태였다!'''[14] '''더군다나''' 이 상태로 날개를 전개해 명계를 빠져나가려 했는데 당연하게도 티아마트를 억제하는 힘의 태반이 명계의 특성 때문이니 티아마트가 지상으로 귀환하는 순간 상태는 겉잡을 수 없게 된다. 더이상 칼데아 측이나 현계한 서번트들로 티아마트를 저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때마침 극상성 중 하나인 관위의 서번트가 나와 날개를 잘라버리며 다시 명계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여기서 또 직접 절벽을 기어올라가 탈출을 시도하는 등, 스펙 뿐만 아니라 집념도 보통 수준이 아니다.
약점이 있다면 본체는 바다 위에서만 움직일 수 있고 땅에는 닿을 수 없다는 것인데, 이것도 바다의 침식 속도가 빨라서 어지간해서는 커버된다. 본래는 '키(땅)'에 속하는 존재이기에 하늘을 날 수 없다는 약점과 반죽음 상태라면 허수공간으로 추방할 수 있다는 약점이 있었으나, '''비스트가 되면서 이런 약점들을 모조리 극복했다!'''
그랜드 캐스터 솔로몬 이상의 힘을 지닌, 그것도 한 신화체계의 주신이 포함된 4명의 신령, 그랜드 캐스터의 자격을 가진 멀린, 그랜드 어새신 산의 노인, 영웅왕 길가메쉬, 엘키두 이상의 성능을 가진 킨구 등 대영웅 동등 이상의 힘을 가진 존재들이 수없이 투입되었으며, 그럼에도 패배 직전까지 갔던 규격외의 괴물임은 확실하다. 작중 첫번째로 등장한 인류악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비스트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존재인지 느끼게 해줬다. 여러모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 캐릭터.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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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7장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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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에서 티아마트의 화신으로서 등장하는 '''고르곤'''. 작중에선 이 상태를 '''복합신성 고르곤'''이라고 이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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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Fate/Grand Order 챕터의 최종 보스'''
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
7장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
종장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여신 롱고미니아드

'''복합신성 고르곤'''?

???
작중에선 우루크를 적대하는 3여신 동맹의 일원으로 다른 여신들과는 달리 직접 등장이 아닌 그녀의 권능을 사용하는 복합신성 고르곤이 티아마트의 이름을 칭하며 주인공 일행을 적대한다. 권능 백수모태를 이용해 수 많은 마수를 만들어내 우루크를 압박하고 엘키두를 바탕으로 한 상위 호환 개체인 킨구를 이용해 주인공 일행을 위기에 몬다. 거대한 몸집과 압도적인 파괴력, 높은 신성을 바탕으로 주인공 일행의 우시와카마루와 레오니다스를 쓰러트리는 등 활약하며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고 잠시 물러나 우루크를 향한 대 침공을 준비하며 10일 뒤에 우루크를 공격한다고 밝히며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여신 이슈타르와 3여신 동맹의 나머지 둘을 포섭하고 본거지인 신전에 기습을 걸어온다. 멀린과 케찰코아틀의 협동으로 신전이 반파되어 신성을 많이 잃은 상태로 주인공 일행과 최후의 결전을 치루지만 결국 불멸자를 죽일 수 있는 아나의 낫에 가슴을 꿰뚫리며 신전 지하로 추락하여 쓰러진다. 그리고 뒤이어 그녀의 자식이라는 킨구가 나타나 성배의 소유자인 킨구를 상대로 마지막 싸움이 벌어지고 이렇게 마수전선이 종료 '''되는 듯 싶었으나'''...

'''Fate/Grand Order 챕터의 최종 보스'''
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
7장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
종장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여신 롱고미니아드

'''티아마트'''

???


테마곡 : '''BEAST Ⅱ~ティアマト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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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7장의 '''진 최종보스'''로 '''본인이 직접 등장해 판을 완전히 뒤엎어버린다.'''
원래 그녀의 본체는 인리정초가 붕괴한 상황에서 성배의 힘으로 허수공간에서 물질세계로 돌아와있었다. 그러나 멀린의 마술으로 잠의 장막에 덮여 깊은 잠에 빠져있었으며 원래라면 꽤 오랫동안 깨어나지 못할 예정이었다.
이것을 엘키두(사실은 킨구)가 묘책으로 깨우게 되는데, 먼저 고르곤에게 티아마트의 권능을 줘서 티아마트와 동조시켰으며, 그 고르곤이 칼데아 측에 의해 사망하면서 그 충격으로 티아마트는 꿈에서 깨어나 자신을 재우고 있던 멀린을 해치우고 일어난다. 그 여파로 인해 티아마트를 재우고 있던 멀린의 분신격인, 서번트 멀린도 빈사급의 대미지를 받고 소멸하게 된다. '''그녀가 깨어나고부터 7장은 후반부에 접어들며 다시 말해 7장의 전반부는 그녀를 깨우려는 킨구의 계획에 다른 모두가 놀아난 셈이다.''' 그 후 페르시아만을 자신의 바다로 변질시키고 그 바다에서 태어난 생물들로 공세를 시작한다. 이때 관측된 생물은 '''1억체 이상'''. 이 시점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건 약 1만체정도. 이 생물(= 라흐무)들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납치하고 살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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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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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이후 주인공 일행이 어떻게 바다까지 가서 '팜 파탈'을 쓰러트리지만 그 순간 바다속에서 '''거대화'''해서는 바다를 불리면서 우루크로 계속 전진하기 시작했고 2일 정도면 우르크에 도착한다.

쓰러트리는데 실패하고 후퇴한 일행들은 생명체가 있으면 죽지 않는 그녀의 특징을 역으로 이용해서 다들 죽어 있는 명계로 끌어들일 작전을 짠다. 에레쉬키갈이 우루크 전역에 명계의 구멍을 연결하기 위한 작업으로 3일[15]이 걸리며 남는 하루 동안 티아마트의 전진을 막기 위해 바다가 없으면 전진이 어려울거라는 해석을 바탕으로 케찰코아틀의 보구를 이용해서 주변의 바다를 증발시켜서 이동을 막으려고 한다.[16]
흑화한 우시와카마루를 벤케이가 동귀어진 한 후 케찰코아틀이 바다를 증발시키자 이번에는 뿔을 날개로 바꿔서 날아가려고 하고, 이에 케찰코아틀은 바다를 증발시키는걸 포기하고서 뿔을 노리고 동귀어진을 각오한 마지막 공격을 날리나 파괴에는 실패한다.
덕분에 티아마트는 그대로 날아갈 것처럼 보였으나, 이번에는 바닥에서 고르곤이 나타나서는 자신의 뱀으로 티아마트를 구속하고서는 일행을 후퇴시킨다. 그러나 고르곤도 한계가 있었던지라 마지막 일격으로 뿔 하나를 부숴서 날아가는걸 막아내고 소멸한다.[17] 참고로 이 고르곤은 사실 아나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온 것.[18] 참고로 케찰코아틀과 고르곤, 두 여신이 겨우겨우 벌어준 시간은 '''고작 10분'''. 말그대로 코즈믹 호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티아마트의 진격은 계속되고 마침내 우루크까지 쳐들어 온다. 이 시점에서 우루크의 남은 생존자는 칼데아와 길가메쉬를 제외하고 성벽에서 무기를 작동시키고 있던 병사 여덟 명이 마지막이었고, 그것도 티아마트가 진격해오면서 소식두절. 우루크의 인간은 길가메쉬 한 명이 되어 버린다.
이에 길가메쉬는 자신의 마력을 전부 동원하여 우루크 성벽 위에 360개 배치했던 딩기르들을 원격으로 조작하면서 티아마트와 공세에 들어간다. 이때 티아마트가 주인공을 노리고 빔 공격을 하게 되는데 길가메쉬가 주인공을 구하고 대신 치명상을 입게 된다.[19]
그 위기의 순간에 자아성찰을 한 킨구가 나타나 하늘의 사슬이 되어 티아마트를 묶어두어 일각의 유예를 벌고, 그 사이에 에레쉬키갈이 우루크 밑에 명계의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길가메쉬가 서 있는 도시 중앙부를 티아마트가 짓밟는 순간, 티아마트가 올 때부터 공중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슈타르가 우루크 시 바닥를 박살내면서 구멍을 뚫어서 티아마트를 명계로 떨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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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신대회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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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명계는 에레쉬키갈의 권능[20]이 작용하고 당연히 티아마트도 그 대상이라서 명계의 공격에 티아마트는 쓰러진 줄 알았으나, 오히려 쥐라기까지 신대회귀, 아예 명계를 흡수하려고 하면서 주인공 일행은 역으로 위기에 몰린다.
이때 요정향을 이용해서 날아온 멀린 본인과, 이전에 도와준 은혜를 갚겠다면서 그랜드의 관위를 내려놓고 온 산의 노인, 그리고 에레쉬키갈의 서포트를 받은 칼데아 측의 공격[21]에 점점 무너진다. 최후에는 자신의 케이오스타이드를 막고 있는 멀린을 전장에서 떨구지만, "그러면 단기결전을 하면 되지"라면서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나타난 길가메쉬의 조력을[22] 얻은 주인공 일행에 의해 쓰러지고 소멸.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부분이 조금 더 변경되어, 명계에서 창세의 권능인 '''네가 제네시스'''를 발동, '''살아있는 자만을 허용하는 공간'''[23]을 생성하여 명계 자체를 덮어씌우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에레쉬키갈이 보구인 '''영봉을 밟고 끌어안는 명부의 풀무 - 쿠르 키갈 이르칼라'''를 사용[24]하여 일시적으로 네가 제네시스를 봉인하고, 그 사이 마슈의 '''로드 카멜롯'''의 발동을 통해 네가 제네시스 내부에 안전영역을 생성, 그리고 멀린의 '''가든 오브 아발론'''의 발동으로 리츠카를 티아마트의 정수리까지 이동할 길을 만들어서 마무리를 짓게 하지만, 티아마트의 머리로 뛰어든 리츠카는 특수한 공간 속에서 두뇌체와 만나게 된다.

리츠카: …넌?

티아마트: '''많은 생명을 품었습니다, 많은 생명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하지만[25]

아이들은 모두 날 디딤돌 삼아 멀리 가버려요. 계속 사랑해주고 싶었어요. 계속 곁에 있고 싶었어요. 제, 사랑은, 잘못된건가요?'''

리츠카: 모르겠어. 하지만, 아이는 모두, 널 사랑하고 있어.(단검을 떨어트린다) 그러니까, 이제 가야 해.

티아마트: '''날 놓고 가지 말아줘요. 두번 다시, 날 사랑하지 말아 줘요'''

리츠카: 잘 있어. 고마워.(등을 돌려 걸어간다)

이 장면이 서로가 대화가 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가 하고 싶은 말만 하며 대화가 맞물리지 않는 중인데, 문제는 '''마치 리츠카가 대화로 티아마트를 성불시킨 것'''처럼 보이는 연출로도 보일법해서 이를 오해하는 시청자가 생겼다. 그런관계로 20화를 본 이들의 감상중 티아마트에 대한 동정을 보이거나 어째서 이런 연출을 했느냐라는 원작팬들의 비판이 섞여 의견이 분분하다.
사실 인류와 티아마트는 상호이해가 절대 불가능한 사이이고, 애니메이션에서도 티아마트의 마음을 리츠카는 이해 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시청자로 하여금 동정심이 유발되게 연출이 되었는데, 원작 팬들 중에는 티아마트가 다른 비스트와 달리 순전히 재해로만 다뤄진 걸 좋아하는 층이 제법 되기에 바뀐 연출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 무엇보다 해당 장면이 나온 20화가 하필이면 설정오류와 캐릭터 붕괴로 비판받을 점이 제일 많은 화였기에 더욱 논란이 되는 면이 있다.
연출이 바뀐 이유는 게임판에선 메인 스토리와 별개로 게임 내 마테리얼을 통해 그 캐릭터의 심층을 파헤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 반면, 애니메이션에선 그런 연출을 할 수 없기에 티아마트에 대한 설정을 극중에서 자연스럽게 풀어 낼려는 시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것을 능숙하게 풀어내진 못했지만.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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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카 코테츠의 축전
나스 키노코의 일기에 의하면 사쿠라 계열 캐릭터의 궁극[26]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디자인 키워드는 '원초의 어미, 무구함, 소녀, 거대, 자승자박, 흑화 사쿠라의 검은 진흙이 굉장해진 버전[27], 케이오스타이드' 라고.
인물 설명을 보면 애초에 마스터라는 존재 자체가 생길 수가 없는 성질이다. 성배와 계약해 영령이 된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존재의의를 부정하는 꼴이며 본질적인 의미에서 '''인간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시간축에서 벗어난 곳인 허수공간에 추방됐다가 소환돼 쓰러졌으니 재등장할 가능성도 없다.
두뇌체가 인류를 긍정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큰 착각. 두뇌체가 스스로를 봉인했긴 했지만 이는 인류사를 긍정하는 것이 아닌 '''사라질 생명에 대한 연민이나 모정'''에 가까우며, 애초에 티아마트의 방향성 자체는 '''자신의 품을 벗어난 인류가 이룬 모든 것을 부정하고, 다시 자신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것이다.[28] 애초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케이오스 타이드를 배출하며, 여기에 닿은 자는 티아마트에게 종속되는 이상 '''존재 자체가 인류를 위협하는''' 상태라 의미가 없다.[29]
상술한 대로 과거엔 이래 봬도 창세에 상당히 개입할 정도의 여신이지만 생태계가 확립되면서 그 존재가 피조물들에게 부정당한 탓에 창세의 여신에서 인류를 부정하는 괴물로 변질된 상황. 그래도 "산의 노인"은 전직 여신이라면서 그녀를 상대할 때 나름 예우를 해줬다.
인간들 입장에서는 어디까지고 악역일 수밖에 없지만 유저들 중에는 자식들(생명들)에게 버림받고 패륜당한 어머니 포지션이기 때문에 불쌍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상당한 듯. 아아아라고 하는게 귀여워 보이기도.... 담당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도 트위터에 "티아짱 귀여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괜히 혼돈 악 성향이 아닌게, 자기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자식 킨구를 버렸고, 티아마트의 진흙에 의해 태어난 라흐무들은 하는 행각이 쓸데없이 잔혹하다.[30] 애초에 자식들은 인류의 전멸이 목표고 티아마트의 목표는 인류의 존속과는 무관하게 그냥 다시 모두의 어머니로 되돌아가는 것[31][32]이라, 굳이 개체 하나하나의 생사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33] 지성은 없다는 언급이나 자식인 라흐무의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어린애 같은 모습으로 보아 티아마트가 '''버림말로서''' 누군가를 창조할만큼의 지략이 있을 가능성은 낮다. 극단적으로 단순히 표현하자면 '''힘은 센데 비정상적으로 순진한 얀데레 엄마'''라고 할 수 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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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이벤트 한정 게임인 'FGOGOA' 에서 포획은 불가능한 캐릭터로 나왔는데 리요가 그려낸 일러를 보면 케이오스타이드에서 작은 구다코들이 티아마트를 덮치고 있어 울먹이는 귀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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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는 감정이 있는지 불명인 존재라 되어있으나 다른 설명들과 마테리얼에서의 설정화, 그리고 자기봉인 스킬의 설명에서도 티아마트 또한 확실히 감정을 지닌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묘하게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1최종 보스 이그니스(KOF)가 사용하던 필살기의 이름과 동명의 스킬들을 들고 있다.(네거 제네시스, 케이오스타이드) 두 명다 어긋난 창조주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듯?
칼데아의 입장에서는 사상 최고로 '''답이 없던''' 최종 보스. 바빌로니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령들을 상대했고 마신주에다 심지어 신령 그 자체인 존재와도 싸워봤지만, 로마니 아키만이 대놓고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결점이 없는 완벽한 존재'라고까지 표현한 적수는 없었다. 칼데아와 길가메쉬 측에서 나름 필사적으로 대책을 세워 대항했지만 전부 속수무책으로 무효로 돌아가 버렸다.
  • 기본적으로 죽음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퇴거나 소멸시키는게 아니라 대미지를 줘서 약화시킨 뒤 허수공간에 가둬버리는게 유일한 대처법이었다.[35]
  • 우루크 최강의 신수인 '하늘의 숫소 구갈안나'로 시간을 번다. → 이슈타르가 구갈안나를 잃어버려서 시도도 하지 못했다.[스포일러] 사실 있었더라도 구갈안나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하루였다.
  • 케찰코아틀의 보구로 케이오스타이드화 되던 바다를 증발시킨다. → 티아마트의 신체에서 직접 흘러나오기에 소용이 없었고, 비스트가 되면서 비행 능력을 얻어서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 위 작전이 씨알도 먹히지 않자 케찰코아틀이 자폭에 가까운 공격을 가해 비행을 저지하려 시도 → 약간 후퇴했을 뿐 상처 하나 없었다.
  • 마찬가지로 고르곤이 자폭 공격에 가깝게 보구를 사용하여 한쪽 뿔을 날려버려 비행을 막았다. → 10분 정도 시간을 벌었을 뿐 우루크까지 직접 걸어갔다.
  • 길가메쉬가 준 우루크의 성배로 힘을 되찾은 킨구[36]가 모든 영기를 소모하여 에누마 엘리시로 전신을 속박했다. → 마찬가지로 시간벌이에 지나지 않았다.
  • 우루크의 지표면을 박살내 명계로 떨어뜨려, '생명이 없는 세계'에서 명계의 여주인인 에레쉬키갈과 공투한다. → 오히려 영기를 쥐라기까지 회귀시켜 본모습을 드러내고 케이오스타이드로 명계 전체를 통째로 집어삼킬 뻔 했다. 낙하와 명계의 총공격으로 입은 부상도 부러진 한 쪽 뿔을 제외하고 간단히 회복시켰다.[37]
최종 전투에서 아발론에서 직접 달려온 멀린이 꽃의 마술로 케이오스타이드를 무력화하고 산의 노인이 관위의 영기를 소모해가며 죽음을 부여하지 않았다면 사실상 손쓸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도 에레쉬키갈이 내려준 명계의 가호 + 멀린의 마술 버프를 두른 채로 멀린과 산의 노인까지 합세했는데도 결정타를 먹일 화력이 부족해 겨우 길항하는 수준이었고, 전성기인 영웅왕의 모습으로 괴리검 에아를 다시 들고 나타난 길가메쉬까지 합세하여 피터지게 싸우고 나서야 겨우 쓰러뜨릴 수 있었다.[38]
2019년에 복각된 CCC 이벤트에서 새로 실장된 킹프로테아는 지모신으로서의 티아마트의 영기가 섞여있어서 재림시 티아마트와 유사한 형태의 뿔이 생겨난다.

5.1. 티아마트의 11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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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딤무
무슈마헤
무슈후슈
라흐무
쿨룰루
기르타블리르
바슈무
우슘갈루
쿠사리쿠
우갈루
우무 다브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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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딤무: 사자견. 인게임 클래스는 라이더이다.
  • 무슈마헤: 머리 일곱 개인 뱀들...인데 도트는 나인성교본으로 소환된 해마들의 팔레트 스왑이다. 이는 다른 도트 재활용 마수들처럼 설정상으론 복합신성 고르곤이 날조한 가짜이기 때문. 해마들이 그렇듯이 이쪽도 인게임 클래스는 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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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슈후슈: 무시무시한 뱀, 바빌론의 용. 랜서 + 용종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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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흐무: 정체 모를 아이, 두 얼굴의 야수. 무슨 모습이었는지 전승에 없어서 수수께끼가 많은 아이라고 한다. 티아마트 신 최초의 자식이자, 진흙이라는 의미를 가진 존재라고 한다. 게임 중에는 7장 후반부에 등장하기 시작하며 초기에는 알 수 없는 언어를 말하는데[40] 애니메이션에선 원래 대사의 히라가나의 순서에서 뒤로 2번째 히라가나로 바꾸어서 말하고 애니플러스 한국어 자막에선 원래 대사를 한국어로 번역 한 것을 뒤집어서 자막으로 만들었다. 이후 점차 언어 능력이 늘어났는지 나중에 킨구를 놀릴 때는 제대로 말한다. 성우는 불명이나 유우키 아오이로 추측된다.

초기에는 라흐무라는 이름이 아니었으나 칼데아에서 분석하고서 티아마트의 아이 중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라흐무'의 코드네임을 부여한다.[41] 이전까지의 생명과는 완전히 계통이 다른 존재이며, 마술회로는 신대의 생명체와 비슷해 대강 킨구의 양산형 쯤 된다고 한다. 덕분에 신체능력과 내구성이 높고, 일반적인 인간은 도저히 맞설 수가 없고 서번트들도 수로 밀리면 불리해질 정도. 그러나 킨구 정도 되면 가볍게 학살이 가능한 수준이다.
작중 등장하는 라흐무들은 사람을 재료로 해서 만든 마수이며[42], 매우 잔혹하고 너무 엽기적인 생김새를 하고 있다. 입 부분만 묘하게 리얼하게 묘사된데다, 전투시에는 기괴하게 다리를 불규칙적으로 꿈틀거리는 등[43] 징그럽거나 혐오감을 유발하도록 디자인 된 것이 특징. 본편에서 라흐무의 생성 과정을 고려하면 그 끔찍함은 더해진다. 애니메이션에선 목소리가 어린아이틱하게 나오는데 이게 역으로 더욱 끔찍함을 배가시킨다. 거기다 게임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선 어떻게 움직이지는지 공개되었는데 가운데 서 있는 다리가 아니라 양 옆에 난 4개의 다리로 짐승처럼 움직인다. 가운데 다리는 힘을 못쓰는지 질질 끌고 다닌다.
이 라흐무들은 유체에 가까우며, 티아마트로부터 새로운 인간으로서 학습하라는 명령을 받고 그 결과 어린아이의 순수한 잔혹함을 지닌 괴물. 이들은 자체 기능만으로 생존이 가능하기에 번식기관과 소화기관이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인간을 죽이는 것은 순전히 재미 때문.[44] 케찰코아틀은 이런 면모를 보고 역겹다고 혹평했으며 킨구 역시 배신당하기 전 티아마트가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며 너희들은 너무 추악하다고 비판한다.
전투력은 대강 우갈루 정도로, 여럿이 모여서 몸통박치기하면 하늘의 수소의 발굽 정도의 위력이라고 한다. 인게임 내의 클래스는 대부분 랜서이나 21절에선 세이버 클래스의 라흐무도 하나 나온다. 인게임에서 사용하는 스킬은 서번트의 강화효과 해제로 회피는 물론 무적과 거츠 등 각종 버프들이 한번에 해제된다. 체력도 높아서 우직하게 두들기기보다 시키나 니토크라스 같은 대군 즉사보구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후반부의 임팩트와 한번 보면 잊기 힘든 개성덕분에 2차창작에 근근히 소재로써 사용된다. 타입문 갤러리에서 합성 소스로 쓰이거나 픽시브에서 혐짤을 양산하기도…
  • 벨 라흐무: 라흐무의 상위개체로, 11체뿐인 티아마트의 직속 사역마이다.[45] 성배를 킨구로부터 탈취한 후 벨 라흐무로 진화하게 된다. 이들은 마신주보다 수는 적지만 더 강하다고 한다.[46] 참고로 인게임에서의 속성은 비스트 클래스와 세이버 클래스이며, 비스트 클래스는 티아마트와 같이 모든 클래스에 완전 무상성이다. 위 사진중 가운데에 모습이 세이버, 오른쪽 모습이 비스트 클래스다. 세이버 클래스일땐 라흐무 시절과 똑같은 강화효과 무효에 추가 NP감소를 들고 있어 당하는 사람의 혈압을 올려준다. 비스트 클래스일땐 더 심해져서 강화효과 해제 후 도발부여 스킬과 NP감소 스킬로 나뉘어져있다. 티아마트 보스전 전에 비스트 벨 라흐무들과 싸우는데 11마리와 싸워야한다. 티아마트때문에 체력이 2000씩 깎이지만, 멀린의 치료와 명계 버프, 거기에 킹하산도 쓸수 있으니 킹하산의 보구를 적절히 이용하자. 즉사보구를 보유한 서번트를 1기 정도 섞어주면 빠른 삭제가 가능하다.

애니판에서 보여지는 스펙이 상당한데, 최초의 벨 라흐무는 메소포타미아 신화 속 최속의 여신인 이슈타르와 거의 대등하게 추격전을 벌이고[47], 이슈타르와 케찰코아틀의 협공을 어렵잖게 맞받아치면서 약하다고 깔깔댔다. 이 때, 케찰코아틀은 멀린 때문에 힘이 반감된 상태였긴 하지만, 최초의 벨 라흐무와 같은 노심을 쓰던 킨구는 그 상태의 케찰코아틀과 1:1로 호각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충분히 엄청나지만...결국 붙잡히지만 우시와카마루가 구해줘서 도주해 티아마트에게 성배를 양도하고 소멸했다. 이후 대량의 벨 라흐무가 나타나 티아마트와 함께 우르크를 공략하나 부활한 킨구의 에누마 엘리쉬에 한꺼번에 끔살당했다. 티아마트가 명계에 떨어졌을때 11마리 비스트 벨 라흐무를 불렀고, 이슈타르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유린하는 막강함을 보여주었으나 티아마트가 네가 제네시스를 전개하자 소멸당했다. 몇 마리가 더 재생해서 리츠카를 노리지만 산의 노인과 멀린에게 저지당한다.
  • 쿨룰루: 날개 가진 물고기인간. 등장없음. 본래 신화 속에선 어인이고 날개 달렸다는 언급이 없다.
  • 기르타블리르: 전갈인간, 지혜자. 제7특이점에서는 본편 시점으로부터 3개월 전까지 마수전선의 지휘탑을 맡았으나 토모에고젠이 동귀어진으로 날린 일격에 쓰러졌다. 이후 이바라키도지의 인연퀘에서 토모에고젠에게 아름답다고 말했지만 토모에고젠은 그 말을 무시하고 짓밟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지휘탑을 맡아서 그런지 킨구처럼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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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슈무: 독사, 용수. 생김새는 아포 마테리얼에서 나온 디자인이 아닌 거대 드래곤의 팔레트 스왑. 공격 모션도 독 같은건 없다. 설정상 복합신성 고르곤이 날조한 가짜라 오리지널 바슘과는 크게 연관이 없기 때문. 인게임 내에서는 다른 거대 드래곤이 그랬듯이 물론 라이더. 세미라미스시쿠라 우슘을 통해 진짜 바슘을 소환할 수 있다. 이 바슘이 가진 독은 그 유명한 히드라의 독보다 강력하다.
  • 우슘갈루: 흉악한 동물들, 물뱀. 도트는 소울이터의 팔레트 스왑. 다른 소울이터가 그렇듯이 클래스는 어새신.
  • 쿠사리쿠: 태양을 따르는 동물[48] 인간소. 등장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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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갈루: 위대한 해, 거대한 사자. 네메아의 사자와 비슷하게 인류의 문명 그 자체를 거절하는 특이점이라 인간이 만들어낸 온갖 도구가 통하지 않는다. 인게임 클래스는 라이더. 차지공격이 전체공격이다.
  • 우무 다브루투: 매서운 폭풍, 악령들. 역시 등장은 없다.
작중에서 나오는 마수 대다수는 고르곤이 만들어낸 가짜들이라 작중 위용이 그다지 높지 않으며, 그나마도 마수 몇 마리는 이미 쓰러졌거나 해서 출현이 잘렸다. 정작 본체인 티아마트는 라흐무만 만들고, 나머지 마수는 고르곤이 만든 가짜로 떼워버리기에, 나머지 마수는 오리지널이 나오지 않는다.[49]
행잉 가든즈 오브 바빌론의 '티아무툼 우무'는 이들을 본따 만들어졌으며, 티아무툼 우무와 왕좌 기둥에는 이들의 엠블럼이 새겨져있다. 단, 적이 들어올 입구쪽으로는 티아마트의 자식이 아니라 수후르마슈(Suḫurmāšu)가 새겨져있다.[50]
신들과의 전쟁 당시 이들을 이끈 것은 티아마트의 자식들 중에 하나인 바빌로니아의 악신 킨구. 제7특이점에서는 엘키두의 몸으로 수육한 존재가 이 이름을 쓰고 있다.[51] 어머니(티아마트)에 대한 사랑만으로 그녀의 부활에 공헌했으나 실은 그녀를 불러내기 위한 1회용 말이었을 뿐이었기에 그녀가 눈을 뜬 뒤 버림받고 죽을 뻔 하지만, 여차저차 해서 살아남고 길가메시와의 대화로 한 층 성장해 티아마트에 맞서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킨구 문서 참조.

6. 관련 문서



[1] 저 부러진 뿔은 고르곤에 의해 부러진 것.[2] 일전에 극장판 UBW의 메인 비주얼을 그린 연으로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 F/GO에서는 마신주들과 비스트 Ⅰ인 마신왕 게티아, 셜록 홈즈의 디자인을 맡았다.[3] 지나코 카리기리, 오키타 소지, 슈텐도지의 성우도 맡았다.[4] 사실 SCG에서도 휴면상태일때는 푸른색이다. 플레이어 일행이 다가가며 반응하는 순간부터 몸에 붉은 빛이 감돌며 하복부의 문신도 붉게 물든다.[5] 다만 우르크에 도달한 뒤의 검게 음영처리된 CG를 밝게 처리해보면 목~어깨 근방에서 돋아난 촉수나 덩굴같은 것으로 가려져 있긴 하다.[6] 보통 정순한 영령들은 잘 안 가지고 나오는 스킬인데, 티아마트는 신비도 면에서는 아마 최상인 대지모신이면서도 자기개조를 지니고 나온 특이케이스. 대지모신이라는 통상 신화체계를 아득히 벗어나 인류를 부정하는 괴물이 되었기 때문에 지닌 것, 혹은 그 육체를 찢어 세상을 만든 대격변의 상징이기 때문에 지닌 것이라는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7] 킨구의 보구 "어머니여, 시작의 외침을 지르라-남무 두르얀키"와 묘하게 대비된다.[8] 원전에서 마지막 일격으로 마르두크를 집어삼키려다 마르두크가 입김을 불어넣어 빵빵하게 부풀린 다음 창을 던져 티아마트를 터트려 죽였던 것이 모티브로 보인다.[9] 시나리오 배경이 신대인만큼 기존 특이점에 비해 신령급들이 다수 나왔고 작품 최종보스로 추정되던 솔로몬보다도 강한 최상위 신령들도 있는 등, 파워밸런스 면에서는 일곱 특이점 중에서도 가장 높은 편이었다. 거기에 숱한 이들이 이 괴물을 막아서겠다고 온갖 수단을 짜냈음에도 시간 벌기에 불가하는 등,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주었다.[10] 거기다 스토리도 킨구의 계략이 성공해 티아마트가 각성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검붉게 변하는 바다 속에서 우루루 몰려나오기 시작하는 라흐무들과 함께 급격히 암울하고 공포스럽게 흘러가는, 진짜 코즈믹 호러 그 자체인 스토리가 되어 버린다.[11] 정확히는 삼켜진 뒤에 권속이 되는 계약을 맺어야만 나올 수 있다.[12] 설령 한 개체를 통째로 소거시키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이미 케이오스 타이드 내부에 영기가 복제된 상태이므로 의미가 없다. 사실 아득한 하위호환인 네로 카오스와 그가 불러낸 사역마조차도 군체의 일부만이라도 살아있는 한 개체의 죽음이 의미가 없는데 오리지널인 티아마트야 말할 것도 없다.[13] 아예 공식적으로 '''지구상에서 이 이상의 열량(=위력)을 지닌 공격은 없다'''고 못박혀있다. 다만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는 '''3000년 분의 인류사'''를 불태운 분량이고, 작중 언급된 빛의 띠는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의 인류사만을 소각한 분량이라 화력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즉, 엄밀히 말하면 완전한 살로모니스로도 불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14] 이 시점에서 티아마트는 명계에 떨어져 '살아있는 생명이 있는 한 죽지 않는다'는 버프도 사라졌고, 역으로 명계에 살아있는 몸으로 침입한 대가로 막대한 패널티를 먹으며 동시에 '''앙갈타 키갈슈급 신벌'''을 무수하게 쳐맞는 중이었다. 그런데도 잠깐 대미지를 받는듯 하다 순식간에 케이오스 타이드로 명계를 삼켜버리며 유효타가 먹히질 않게 된 것.[15] 원래 우루크같은 대도시는 못해도 10년은 걸리지만 개인적인 원한으로 몰래 작업을 하고 있었다.[16] 원래는 이슈타르가 갖고 있는 구갈안나를 사용해서 하루를 벌어보려고 했으나, 이슈타르가 구갈안나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허사가 되어버렸다.[17] 상기의 거대화한 모습의 스크린 샷에서 뿔이 하나 없는 건 이런 연유.[18] 마슈와 주인공은 이를 알고 있었지만 주인공은 그녀를 위하여 입을 다물고 그 대신 고마웠다는 감사의 인사를 한다.[19] 그러나 이 역시 어느 정도 길가메쉬가 노렸던 것이었다. 자신의 치세가 끝나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인대)는 시작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도 이 특이점에서 죽어야만 했고 그렇다고 자결하는 것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미끼로서 티아마트에게 죽는 것을 선택한 것.[20] 살아있는 존재가 명계에 들어오면 발동한다. 그 위력은 이슈타르의 보구인 앙갈타 키갈슈가 매초 날아오는 정도.[21] 우선 멀린이 자신의 마술로 창조의 권능을 상징하는 케이오스타이드에 꽃을 피워 그냥 진흙으로 만들어버리고 산의 노인은 관위급에 필적한 스스로의 영기(당시의 산의 노인은 관위를 내려놓고 온 것이라 관위의 영기가 없었다.)를 모조리 불태워 티아마트의 영기에 '죽음'을 부여, 죽을 수 있는 서번트의 영기로 변환시키고 에레쉬키갈은 나중에 벌 받을 걸 각오하고 가능한한 모든 축복과 권능을 칼데아 측에 부여했다.[22] 이슈타르가 우루크에 구멍을 뚫을 때 같이 떨어졌는데, 명계에 온 김에 억지를 부려서 과거 자신이 불사의 약을 찾으러 명계로 왔을 때의 전성기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23] 즉, 죽어있는 서번트들은 이 공간에 접하면 소멸한다. 반대로 말하면 살아있으면서 죽어있는 "산의 노인"이나 마슈는 멀쩡할 수 있다. 사실 네가 제네시스도 원작과는 전혀 다른 효과이기 때문에 리츠카의 비중을 억지로 늘리기 위해 설정을 재창작한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24] 원래는 이 시점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보구이기 때문에 설정오류이나, 연출상의 임팩트를 고려하여 사용할 수 있는 걸로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25] 이 시점부터 티아마트의 두뇌체의 소멸이 시작된다.[26] 사쿠라는 허수속성으로 태어났는데, 마토가로 입양되면서 강제로 수속성 마술을 쓰게 되었고, 성배의 진흙을 퍼뜨렸다. 티아마트는 허수공간에 추방되어 있었고, 생명의 바다를 지배하며 (바다가 물의 속성을 지님을 고려해보면 사쿠라의 허수속성과 강제로 얻게된 수속성을 모두 대변한다고도 볼 수 있다) 서번트마저 타락시키는 케이오스타이드를 퍼뜨린다.[27] 실제로 능력치만 다운되는 사쿠라의 진흙과는 다르게 케이오스타이드는 집어삼켜서 강제계약을 통해 이것저것 능력치를 뻥튀기 시켜준다. 허수공간을 다루는 단위가 다른만큼 여러모로 굉장해지긴 했다.[28] 각각 서번트로 등록된 비스트 III R/L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 3R은 스스로 칼데아에 소환되는 것을 원하여 자신의 영기를 얼터 에고라는 틀에 맞추는 일종의 해킹을 시도한 것이며, 3L은 그런 3R이 손을 써서 마찬가지로 영기를 바꾸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둘은 '''아직 유생체일 때 퇴거에 성공한''', 말하자면 완전히 개화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이 큰 차이점.[29] 자기봉인 스킬에서 '최후에 '''인류를''' 지키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인류 자체가 인리인 것은 아니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6장의 여신 롱고미니아드가 했던 '''인간의 표본을 영원히 남긴다'''는 행위도 인리를 지키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인리란 가장 단순히 말하면 인류라는 종의 생존과 성장에 대한 의지를 말하며, 티아마트는 본질적으로 인류의 성장을 거부하는 존재다.[30] 하지만 이들이 하는 행동을 잘 살펴보면, 마치 어린아이의 행동과도 같다. 실제로도 어린아이들은 순수하지만 죄책감없이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이기적이고 잔혹한 짓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스크립트 대사를 해석해서 읽어보면 더더욱 그런점이 두드러져 보인다.[31] 애초에 티아마트 측과 인류 측은 내가 상대를 멸하지 않으면 먼저 죽는다, 식의 상황으로 적대하고 자신에게 패륜을 시전한 생명들에게 인류가 포함되있을테니 감정이 좋을 리도 없다.[32] 다만 티아마트의 스킬중에서 원초의 바다가 바닷물에 닿는 즉시 그 생명체를 자신의 일부나 권속으로 만든다는 설정을 보면 단순히 멸망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인간을 비롯한 현세의 생명체들을 모두 쓸어버린 다음 그들의 영혼을 흡수해서 자신이 창조한 마수들처럼 새로운 생명체로 부활시킨 다음 자신에게 종속시키는 게 진짜 목적일 수도 있다. 라흐무 역시 인간을 재료로 해서 만든 걸 보면. 그녀도 한때는 자연을 수호하는 여신이며 자신이 멸망시키려는 인간들 역시 자신의 자식들로 여기고 감싸 안아줄 정도로의 대인배였다.[33] 흔히 착각하는게 티아마트가 마수들로 세계정복을 하려 들었다고 생각하는 것. 티아마트는 굳이 '''마수들의 세계'''를 만들려는게 아니라, 자식들과 함께 이 세계에서 지내는 것 자체에 가깝다. 다만 지성을 갖춘 자식들(=기존의 인간이나 신)들은 기존 생명들이 적응한 생태계마저 갈아엎어가며 끝없이 새 생명을 만드는 티아마트의 존재 자체가 위협이었을 뿐.[34] 인류와 적대하는건 복잡한 계산 때문이 아니라 '그냥 같이 있을 수 없으니까'이며, 이마저도 티아마트보다 인류측이 먼저 티아마트에게 반기를 들었다. 어린아이가 힘들어서 도망치려는 강아지를 인형처럼 무작정 꼭 끌어안는 모습을 크게 확대하면 티아마트의 행동방식과 '''매우''' 닮았다.[35] 이는 최후반부에 산의 노인이 직접 죽음의 개념을 부여하는 것으로 파훼되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 관위급에 필적한 본인의 영기를 희생시켜야 했다.(관위의 영기는 산의 노인이 우르크로 현계할 때 자진해서 반납하고 왔다.)[스포일러] 사실은 잃어버린 게 아니고, 페스페 세계선의 이슈타르가 훔쳐가 버렸기 때문에 소환 및 사용이 불가능해진 것.[36] 참고로 킨구는 영웅왕 길가메쉬와 호각인 엘키두보다도 출력이 높다. 엘키두의 에누마 엘리쉬는 신을 속박하는 능력이 있는데다, 작중에서도 공격용으로 사용한게 아니라 티아마트를 묶어두는 데 사용했기 때문에 위력 비교는 의미가 없다.[37] 이 때 에레쉬키갈의 신벌은 보구급의 화력을, 그것도 빗발치듯이 쏟아붇는 형국이었는데도 유효타가 들어가질 않았다. 그나마도 이것이 티아마트가 가장 약화된 시점이라는게 코즈믹 호러다.[38] 인게임에서는 각각 서포터로 참전하는 시기가 다르지만 최종전 전체를 봤을땐 결국 공투나 다름없다.[39] 세미라미스의 공중정원의 문양이며 티아마트의 마수가 아니다. 뜻은 수메르어염소자리.[40] 일본식 키보드를 일본어로 전환하지 않고 알파벳이나 숫자를 그대로 누른 것이라고 한다. 한그오도 마찬가지로 한국식 키보드를 한국어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눌러 알파벳으로 표현했다. 그래서 일그오와 달리 알파벳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한국 서버 버전 라흐무 언어 번역[41] 그리고 그 정체를 본 직후 파악했던 이슈타르는 사실 로만이 유능한 거 아니냐고 속으로 놀랐다.[42] 다만 상송으로 확인해본 결과, 인간 특공은 받지 않고 악 특공만 받는다고 한다. 사람을 재료로 해서 제작했지만 더 이상 인간(종)의 범주에는 들지 못하기 때문인 듯.[43] 심지어 다리마다 따로 꿈틀거린다.[44] 이 때문에 소동물이나 곤충을 가지고 노는 어린아이들의 잔혹성이 연상된다는 평을 하는 이들도 있다. 인류멸망이라는 목적도 있고.[45] 마신왕 게티아가 72마신주를 직속으로 두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한다.[46] 다만 마신주는 시간신전에서 오래 떨어져있으면 약화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벨 라흐무가 마신주보다 더 강하다는건 약화된 마신주를 기준으로 말한것일 가능성이 높지, 시간신전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 만전상태의 마신주가 기준일 가능성은 낮다.[47] 마지막에 급가속한 이슈타르가 붙잡아서 약점인 몸통을 쳐 추락시켰으나, 이슈타르는 간드 한 발을 쏠 분량만 빼고 마력이 바닥났는데, 벨 라흐무는 흑화 우시와카마루 덕에 풀려나자마자 티아마트에게 순식간에 다다를 정도로 마력에 여유가 있었다.[48] 태양의 수수(随獣)[49] 작중 등장하는 마수가 우갈루, 우리딤무, 무슈후슈만 고유종이고 나머지는 팔레트 스왑인 이유. [50] 수흐르마슈는 수메르 천문학에서 황도 12궁의 염소자리에 대응하는 별자리로, 염소와 물고기를 의미한다. 즉, 수신의 딸이며 산양의 젖으로 자란 세미라미스 본인을 상징하는 것.[51] 동일인물은 아니다. 본인은 그 이름만을 쓰고 있을 뿐, 본래의 킨구를 마르두크 신이 두려워 어머니를 두고 도망쳐 버린 실패작이라고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