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번 헤르츠

 

[image]
'''에이번 헤르츠
Avon Hertz
'''
'''국적'''
미국
'''나이 / 출생년도'''
38세 / 1979년
'''성별'''
남성
'''소유 차량'''
코일 사이클론
'''등장 작품'''
GTA 온라인
'''관계'''
주인공, 레스터 크레스트 (동업자)
메리웨더 (동맹)
클리포드(창조물)
[ 이후 관계 (스포일러) ]

'''소속'''
IAA
[ 스포일러 ]
'''클리포드 용병단'''

'''성우 및 모션 캡쳐'''
션 맥그래스 (Sean McGrath)
1. 개요
2. 행적
2.1. 실체
2.2. 최후
3. 평가
3.1. 데빈 웨스턴과의 공통점
4. 여담
5. 테마곡


1. 개요


심판의 날 습격 업데이트의 등장인물. 해당 업데이트의 대부분 습격의 고용주이기도 하다. 상당히 대단한 경력을 지닌 프로그래머 및 억만장자로, [1] 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은 아마도 일론 머스크인 듯하다. [2] 자기가 만든 AI(인공지능)인 클리포드의 개발자이기도 하며,[3] 기본적으로 부자의 시점으로 보는 시각이라 레스터와 의견 충돌할 때가 상당히 잦다. 거기다가 자뻑 기질도 있어서 재수가 없어 보이는 면도 상당히 많은 편.

2. 행적



...그런데 이 사람들왜 말이 없지?

정보 약탈 첫 컷신에서.

온라인 주인공들과 만나고, 정부를 도왔던 이유도 사실은 정부가 되고 싶어서라고 첫 만남에서 이야기한다. 레스터가 "이 일을 하려면 적어도 6자리 숫자는 줘야지?"라고 말하자 대수롭게 "당연하지. 어차피 내 주식은 하늘 높은 줄 모르거든"이라고 한다. 아마 데빈 웨스턴보다 더 부자일 듯. 마지막 피날레를 하면 실감 난다.[스포일러]
이전에도 IAA와 함께 일한 전적이 있는 듯 보인다. 요원 14랑 퍼니샤 랙맨이 그를 알고 있으며, 심지어 IAA의 고위급 인사로 보이는 ULP 요원조차 그를 아는 걸 보아하면 정부기관 측에서는 꽤나 유명했던 모양인 듯.
또한 이전에 메리웨더 용병을 고용한 전적이 있는 걸로 보이며, 보그단 문제 습격 준비 중 어벤져 수직 이착륙기를 강탈하러 가는 와중에 제 3세계 개척을 위해 고용해봤고, 메리웨더 보안 회사의 회장인 도널드 퍼시발하고도 사적인 일로 대면한 적도 있었던 듯하다. 본인 말에 의하면 상당히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4]
여담으로 온라인 주인공들을 보고 말이 없어서 꽤나 당황한 듯, 이 사람들 왜 이리 말이 없느냐고 레스터에게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말하기만 하면 자꾸 까인다. 레스터는 무슨 신제품 발표회냐고 하고, 요원 14는 네가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 짜증 난다, 언젠가는 지구에서 만나자는 둥 자꾸 까인다.

2.1. 실체




'''너희 벙어리 새끼들도 고마웠어... 하지만 이젠 이별할 시간이야. 아니, 각오해야 할 시간이랄까...'''

작전 2: 보그단 문제 - 피날레에서 충격적인 본색을 드러내는데... 잠수함 통제실에서 클리포드를 잠수함 내에 업로드하는 중에 보그단이 온라인 주인공들한테 자기밖에 모르는 애송이가 돈이 무지막지하게 많고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냐고 하고, 자기들이 클리포드를 분석해봤는데 그 개발자의 작품답게 자기밖에 모른다고 할 찰나에 클리포드가 잠수함 통제권을 얻고, 에이번은 아쉽지만 온라인 주인공[5]들과 러시아 용병들에게 "이젠 이별할 시간이야. 아니, '''각오해야 할 시간이랄까...'''"면서 잠수함을 30초 뒤에 폭발하게 설정해놓고는 그대로 무전이 끊긴다.
즉, 에이번은 세계평화라는 구실 아래에 '''아예 지구촌 전체를 자기 AI인 클리포드와 함께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고 했던 것.'''[6]
사실 이는 이전 습격의 대사에서도 복선이 있었는데, 레스터가 처음 소개할때 정부에서 일했었다고 소개하자 자신은 정부 그 자체라고 하는 대사라든지, 모든 세계가 자기 산하에 있음 얼마나 좋겠냐고 하는 대사라던지, 클리포드와의 대화에서도 곧 세계는 로봇들이 인간을 대신하여 돌아다닐거라고 하거나, 레스터와의 대화에서 경찰을 믿지 못하겠다는 투의 대사를 하고, 네트워크에 클리포드를 저장하면 안되냐는 대화에서 아날로그적인 공간에 있어야 안심이 된다하면서 이전 파트에서 자기 컴퓨터 놔두고 IAA 네트워크와 연결된 PC에 클리포드가 있는 USB를 넣는 등 충분한 복선을 뿌렸었다.

2.2. 최후


You can't stop progress, you fools... I'm the future... I'm tidal wave of tsunamis! I cannot be stopped... Cliffford cannot be stopped!

'''너희들은 진보를 멈출 수 없어. 이 멍청이들아... 내가 곧 미래다. 쓰나미의 파도처럼 몰아칠거야! 날 막을순 없어... 클리포드를 막을 순 없다!'''

마지막인 심판의 날 시나리오 습격에서는 계획 준비 내내 온라인 주인공들의 방해로 엿만 먹다가 피날레에서는 그렇게 자뻑 기질을 보였던 본인을 닮아 레스터의 입싼 도발에 넘어간 클리포드 때문에 주인공들이 핵 발사를 저지하러 가게 되어 멘붕한다(...).
해킹하면서 클리포드과의 대화가 압권인데, 처음엔 주인공들을 회유할려다가 클리포드가 그럴 필요도 없다고 말하고, 두 번째 해킹에선 클리포드가 "난 고양이도 되고 싶어, 난 왕도 되고 싶어. 난 왕이 될 거야, 에이번."이라 말하며 슬슬 주인에게 반론으로 압박하기 시작하고, 세 번째 해킹에선 아예 클리포드가 "나한테 필요한 건 똑똑한 원숭이 한 마리랑 정보들뿐이야."라고 하면서 자신에게 "클리포드 주인님이라고 불러."라고 듣는 등 말빨에 발려버리고 클리포드를 주인님으로 대하기 시작하고, 네 번째 해킹까지 완료되자 프로그램이 오버라이드 되어서 평상시처럼 하대하듯이 말하다가 아직도 겁이 났는지 끝에 'Sir'를 붙인다.(...)
이후, 다른 나라의 핵미사일을 발사하려는 클리포드의 네트워크가 파괴되어가면서 클리포드가 마지막에 사라져가며 에이번에게 아빠라고 부르다가 마지막 네트워크까지 파괴되자 오열하면서 사일로로 도주하고, 사일로에 도착해서는 클리포드는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날 거고 다음에 보겠다며 제트팩으로 도주하다가 그토록 핵폭발로 모두가 죽게 되기를 원했으나, 주인공들도 제트팩을 타고 쫓아와 주인공들이 제트팩에서 날린 미사일에 맞아 정작 본인만 홀로 죽게 되었다. 꽤나 아이러니한 장면.
그런데... 여기서 클리포드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를 토대로 후속작의 연계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자세히 보면, 에이번이 사망할 때 쓰러스터와 따로 떨어져 폭사하는데, 아마 쓰러스터에 클리포드의 백업 포드가 걸려있던 모양. 다이아몬드 카지노 습격준비때 레이저 드릴을 준비하면 가끔씩 에이번의 용병들이 나오는걸 보면 사실 주인공이 죽인건 에이번의 클론이고 에이번은 숨어서 클리포드를 복구하고 힘을 키우고 있을수도 있다. 아니면 반대로 살아남은 클론이 클리포드를 회수했거나. [7]
그리고 결국 이는 실제가 되었다. 카지노 습격중 에이번의 잔당들이 나오는데,정황상 살아남은 클리포드의 백업본이라거나 복제 에이번이라거나 둘 중 하나가 이들을 조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것.[8] 하지만 다이아몬드 카지노에 이어 카요 페리코 습격에도 등장은 커녕 그 언급조차 되지않는다. 완전히 맥거핀이 되어버린듯. 사실 복선이라기 보다는 그냥 적 NPC 재활용에 가깝다.

3. 평가


'''네가 에이번과 그놈의 기계 클리포드를 위해 더러운 일을 하고 있잖아.'''

보그단, 보그단 문제에서 에이번의 실체를 밝히며.

'''평생을 성공한 놈이라면 전부 싫어 했는데... 절대 안 믿고! 전부 의심하고 혐오하고 미친놈처럼 굴었는데... 딱 한번 '처음으로 잘 대해준 새끼'가...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는 놈이라니!'''

레스터 크레스트, 보그단 문제의 피날레 종료 컷신 중에서. [9]

이 자와 다른 악역들을 비교해보자면 이전 작들의 악역들은 부와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주인공들을 부려먹고 악행을 저지르는 전형적인 범죄자다운 행보를 보여주지만 에이번은 '''재미로''' 인류를 싸그리 없애 버린 뒤 세상을 지배하고 '''재미를 위해''' 신이 되려고 했다. 그야말로 인류멸망세계정복까지 실행시키려한 '''엄청난 스케일의 악역이자 GTA 시리즈 최악의 미치광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한 악인이다.
그러나 다르게 본다면 그저 자신의 재력만 믿고 세계멸망을 '''재미로''' 시도한 것을 보면 세상을 너무나도 깔본 나머지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는 미친짓을 저지르려는 '''중2병 걸린 찌질이'''에 불과할 뿐이다. [10]

3.1. 데빈 웨스턴과의 공통점


  • 데빈은 5 본편에서, 에이번은 심판의 날 습격에서의 메인 빌런이였다.
  • 돈 많은 억만장자사병을 가지고 있다.
  • 중간에 주인공을 배신하고 죽이려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 최후를 맞을 때 폭사 당한다. 데빈은 차 트렁크에서 폭사당했고, 에이번은 쓰러스터 미사일에 맞아서 폭사.
다만 차이점으로는 데빈은 전형적인 자기 이득만을 쫓는 욕심 많은 황금만능주의 악당이지만 에이번은 재미를 위해 인류를 몰살할려 하는 싸이코이며 데빈은 최소한 에이번처럼 신이 되기 위해 핵전쟁을 일으키고 인류를 몰살할려는 미친 짓거리는 하지 않았다.

4. 여담


탈모 환자다. 에이번의 클론들이 대머리인건 군인마냥 빡빡 밀어서 그런거라고 쳐도, 레스터의 언급이나 클리포드와의 만담을 듣다 보면 현재 에이먼 머리에 붙어 있는 털은 가발이고, 원래는 대머리라는 걸 유추해 낼 수 있다.

5. 테마곡



프랭크 텐페니 이후로 13년 만에 메인 빌런의 테마곡이 생겼다.[11]
[1] 20살에 회사를 세웠는데, 무려 21살에 '''가치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회사가 되었다.'''[2] 실제로 엘론 머스크는 예전 사진을 보면 충분히 탈모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고, 에이번도 모발이 재생되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듯하며 결정적으로 자가용이 전기차인 코일 사이클론이다.[3] 이 사람이 늘 매고 다니는 목걸이 안에 클리포드의 백업 서버가 있다.[스포일러] 근미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론까지 양성하였다. '''심지어 이들 중 일부는 클로킹까지 한다!''' [4] 의외라면 의외겠지만, 사실 독재자들 중에서도 의외로 차 한잔 같이해도 괜찮은 사람이 꽤 있다고는 한다. 돈 퍼시발도 그런 부류인 듯 보이며, 실제로 악명높은 나치아돌프 히틀러도 동물을 좋아하고 자상한 면이 있었다고 한다.[5] 이때 주인공을 고마운 벙어리 새끼들(...)이라고 깐다.[6] 그러나 이 세계평화도 그냥 알량한 명분일 뿐이고, 작전 3: 심판의 날 시나리오에서 클리포드의 발언에 의하면 '''고작 재미를 위해 신이 되려고 했었다'''고 언급했다.[7] 에이번의 시체조차 '''발견되지 않았고''' , 불타버린 가발(...) 만 남았다고 레스터가 언급했다. 다만 에이번은 사망했을 확률이 높긴하다. 심판의날 시나리오중 그 짦은시기에 클론이 바꿔치기하기도 힘들고, 비행중인 쓰러스터를 잘보면 에이번이 확실하기에. [8] 에이번이 죽지 않았다는 예상도 있지만 연출상 확실히 죽은 것으로 보여지기에 애초에 죽은 에이번은 가짜였다거나 하는 전개가 되지 않는 이상 그 폭발을 겪고도 에이번이 살아남았다면 판타지 영역이 되어버린다.[9] 처음 습격 인트로에서 플레이어에게 소개시켜 준 사람도 레스터라서 빡침이 더한 듯 하다.[10] 당장 핵전쟁을 동반한 전쟁을 어떻게든 일으켰다고 첬을때 에이번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으며 그렇다고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된 상태에서 살아남았다고 폴아웃이나 파 크라이 뉴 던 마냥 무질서가 만연한 세상에서 신은 고사하고 황폐화된 지구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처야 될 것이다. 결국은 에이번 또한 만 믿고 까불었던 데빈과 똑같은 수준의 인간인 것이다.[11] 따지고 보면 5 스토리 본편의 엔딩 A, 엔딩 B 최종 보스가 있으나 정사가 아니므로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