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차트
1. 개요
1952년도부터 영국 내의 인기를 반영한 영국차트를 내어 1969년 공식 회사를 설립하고 2018년 현재까지도 장수하고 있는 차트. 빌보드 차트가 좀 더 보수적이고 변화에 둔감하다면, 이 오피셜 차트는 변화에 민감한 편이다. 물론 사회적인 영향력이나 미디어의 주목도는 빌보드 차트 쪽이 훨씬 높지만, 이쪽도 새로운 음악이 많이 등장하는 편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웹사이트가 생기기 전에는 BBC 라디오에서 차트를 발표하였다.
2. 역사
사실 1950년대~1969년까지는 공식 차트가 아니었다. 그 당시에는 영국에 공식 차트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다.[2] 차트도 50위 밖에 없기도 하고, 비틀즈를 위시한 음악 판도의 변화 때문에 1969년 BBC, Record Retailer 등이 BMRB(British Market Research Bureau)에 공식 차트 권한을 위임하여 공식 차트가 생겨난다. 이전에는 앨범 판매량마저 집계가 잘 안되어 악보 판매량, 전화 설문조사 등의 가라(...)로 하던 차트 집계를 공식 차트가 생겨나면서 앨범 세일즈를 총 250여개의 음반 판매 샵에서 판매된 기록을[3] 우편물로 보내주어 집계를 하게 되는데, 이게 상당히 골치가 아팠다. 1971년 우체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면서 기록을 모으기가 어려워지자, 오토바이까지 이용하여 수집하기도 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1980년대에는 기술의 발달로 정보의 수집이 자동화가 되고, 바코드를 이용하는 등 세상의 변화를 물씬 느끼게 해 준다. 이후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여러가지 변화를 꾀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3. 차트 집계 방식
싱글 차트의 집계 방식은 앨범 판매량, 다운로드 그리고 스트리밍으로 집계를 하고 의외로 라디오 플레이는 집계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한다. 2000년대 이전에는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은 차트에 반영되지 않았다. 왜냐면 그 당시에는 다운로드랑 스트리밍이라는 개념이 당연히 없었기 때문이다. 차트에 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한 '싱글' 안에 곡이 4개가 넘지 않아야 하며, 총 음원 길이는 25분을 넘지 않아야 하고, 한 곡이라면 15분을 넘어서는 안 된다. 되게 까다롭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 있지만, 애초에 곡이 4개가 넘는 싱글 앨범은 잘 없다. 그리고 길이가 15분이 넘어가는 대곡이 있던가(...).
4. 각종 기록들
4.1. 영국싱글차트에 진입한 한국가수들
4.2. 영국앨범차트에 진입한 한국가수들
4.3. 최장기 1위를 달성한 곡들
10주 이상만 기록하였다.
4.4. 1위 곡을 가장 많이 달성한 가수들
10곡 이상만 기록하였다.
[1] 회사가 설립된 지는 1969년, 차트 집계가 시작된 지는 1952년이므로 빌보드와 궤를 같이 하거나 오히려 더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빌보드에 차트 형식으로 트랙이 소개되는 형식은 194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므로 역사 자체는 빌보드가 더 오래되었다. 애초에 이미 잡지이기도 했고.[2] 물론 다양한 곳에서 발표한 차트 같은 게 있긴 했다. 그래서 이 차트도 1952년부터 있는 것이고.[3] 당연히 사람이 기록했다.[4] 원래 발매되었을 때는 9주간 1위였으나 프레디 머큐리 사후 차트에 재진입, 5주간 1위를 더 해서 총 14주.[5] 리믹스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