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사와라 하루카

 

'''오가사와라 하루카'''
[image]
일본어 표기
小笠原晴香(おがさわら はるか
영어 표기
Haruka Ogasawara

165cm
생일
10월 28일
별자리
전갈자리
혈액형
O형
취미
록 음악 감상, 라이브 가기
특기
켄다마
좋아하는 것
(맛이)진한 것, 라멘, 불고기
싫어하는 것
푹신푹신한 것, 와플, 펜 케이크
성우
[image]하야미 사오리[1] / [image]김연우 / [image]알레그라 클라크
파트/악기
바리톤 색소폰
직위
취주악부 부장
1. 소개
2. 행적
2.1. 과거
2.2. 1기 및 1권 분량
2.3. 2기 및 2권~3권 분량
2.4. 졸업 후
3. 대인관계
4. 기타


1. 소개


소설 및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의 등장인물.
키타우지 고등학교 3학년. 당담악기는 바리톤 색소폰.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 부장겸 색소폰 파트 리더를 맡고 있다. 상냥한 성격에 인망도 넓어 부장으로 취임한 뒤 작년 1학년과 3학년의 갈등으로 살벌했던 취주악부의 분위기를 많이 회복시킨 1등 공신. 아래에 언급될 여린 성격 덕분에 본편 시점의 트러블을 해결하려고 이래저래 고생을 하다가 본인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캐릭터다.
3학년 부원들 중에서 아스카, 카오리 등과 함께 톱클래스라 인정 받을만큼 악기 연주실력도 뛰어나다.

2. 행적





2.1. 과거


본편시점 이전의 취주악부는 실력이 아닌 연공서열을 우선시하여 콩쿨에 출전하는 1군 인원을 뽑았고, 당시 고문을 맡았던 리카코 선생도 '자유분방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지향했던터라 분위기가 느슨했다. 이 덕분에 3학년들은 가만히 있어도 꿀빠는 입장이라 연습을 게을리해서 실력도 별로였고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이끌지 않았는데[2][3], 대회에서 진지하게 좋은성적을 내보자는 생각이 강했던 카사키 노조미를 포함한 대부분의 1학년들은 제대로 된 연습할 것을 원했기에 3학년과 충돌을 빚었다. 이때 3학년들은 후배들을 건방지다고 여겨 은따시키는 것으로 대응했고, 하루카와 카오리 같은 2학년 실력파들이 정당한 평가를 못받고 2군으로 밀려난 일을 계기로 제대로 빡친 노조미 일행이 취주악부를 탈퇴하는 사건이 터지고 만다.[4]
이 때 하루카는 카오리&아오이와 함께 어떻게든 취주악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3학년들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1학년들을 무시하지 말아달라는 등의 부탁을 하느라 상당한 고생을 했고,[5] 키타우지 취주악부가 대회에서 광탈해 3학년들이 은퇴하자 부장직을 이어받게 된다. 당시 2학년들은 아스카에게 부장을 맡기려고 했지만, 그녀가 거절했고, 다음 타겟이 된 '착해 빠진' 하루카는 거절 자체를 못했기 때문에 엉겁결에 떠맡게 된 것이었다.[6] 애니에서 아스카가 하루카에게 '그렇다면 너도 거절했으면 되었잖아'라고 딱 잘라 말하는 걸 보면 아스카의 성격상 하루카가 거절하지 못하고 부장을 맡을 걸 계산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졸업할 3학년과 1학년의 다툼 후유증 때문에 아무도 부장을 맡지 않으려는 분위기였는데, 1기 7화에서 카오리는 이런 상태의 부의 부장을 맡으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었고, 하루카에겐 그만큼의 용기가 있었다고, 적어도 3학년들은 (하루카의 노고를)전부 알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2.2. 1기 및 1권 분량


새롭게 취주악부 고문으로 부임한 타키 노보루 선생이 부원들과 만난 첫날에 전국 콩쿨을 목표로 빡센 부활동을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즐기면서 할 것인가를 스스로들 정하라는 질문을 던지자 당황하거나, 취주악 초보자용 곡인 해병대를 과제곡으로 쥐어주며 "합주를 할 퀼리티가 되면 절 부르세요."라 말하고 자리를 뜨자 시덥지 않은 곡 연습이니 시키지 말고 곧 다가올 선라이즈 페스티벌에 집중하고 싶다는 대다수 부원들의 이의제기에 휘둘리고, 허접한 퀼리티의 연주솜씨를 대놓고 까면서 독설을 내뱉고 파트별 연습때도 모두의 속을 박박 긁으며 어느정도 수준이 되지 않으면 선패스 출전은 불허하겠다는 타키 선생의 방침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면서 뒤숭숭해진 취주악부 내 분위기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특히 착하고 여린데다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이였기 때문에 부장으로서 카리스마 있게 취주악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3화 때 파트리더 회의에서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위의 사건들에선 어떻게 넘어가긴 했는데, 절친인 사이토 아오이가 대학입시를 준비한다며 갑작스럽게 취주악부를 탈퇴한게 기폭제가 되어 위의 사건들로 쌓인 스트레스 + 부원들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뒤섞여 멘탈붕괴에 빠지고 만다. 애니판에서는 멘붕에 빠져 감춰두던 진심을 주변에 마구 표출하는걸 아스카가 똑같이 맞받아쳐버려 다음 날 학교를 쉴 정도로 무너지지만, 나카세코 카오리가 직접 그녀의 집에 찾아가 함께 군고구마를 나눠 먹으며 격려를 해준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했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위에 언급된 무른 성격까지 고쳐 나가며 조금씩 부장다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독한 말을 한 아스카도 '저래 봬도 부장이니까'라며 나름의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1기 7화에서는 우유부단하고 카리스마가 없는 '부족한' 부장에서 역량이 부족할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회피 하지 않는, 그래도 못 미더워 보여도 할 때는 하는 타입인 책임감 있는 부장 이미지를 얻은게 돋보인다.
원작 소설에서는 아스카가 가면을 벗지 않고 작업 멘트를 치면서 멘붕에서 건져낸다.[7] 이후 묘사를 보면 하루카가 무너지면 자신에게 득 될게 없다는 이해타산적인 이유도 있었다.
이후 1기 10화에서는 트럼펫 솔로 오디션 문제로 요시카와 유코코사카 레이나가 다투며 취주악부내 분위기가 선패스 이전보다 더 나빠지자 부원들을 소집한 뒤, 콩쿨을 앞두고 분란이 일어나면 안 되니 타키 선생님을 믿고 따를 것을 당부하며 "만약 불만이 있는 학생이 있다면 뒷담하지 말고 자신에게 건의하면 선생님께 확실히 전달하겠다"며 달래는 모습을 보여준다.
13화 교토부 콩쿨 때는 "키타우지 화이팅!(北宇治ファイト―!)"이란 응원 구호를 즉석에서 외쳤다.


2.3. 2기 및 2권~3권 분량


2기 전반부 핵심갈등인 노조미의 재입부 관련 문제에선 아스카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인지 직접적으로 나서진 않고 중립을 유지하며, 쿠미코 일행에게 1년 전 학년간 트러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준다.
2기 7화에서는 부장으로서, 연주자로서 양쪽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취주악부의 정신적 지주인 타나카 아스카가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부활동에 나오지 못해 부의 분위기가 뒤숭숭해지자 아스카에게 의존하는 서클이 아닌, 아스카도 의지할 수 있는 취주악부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고개를 숙인다.
[image]
바리톤 색소폰 솔로를 맡아 연주하는 하루카
하루카 솔로는 영상 2분부터
그리고 자신이 먼저 모범을 보이기 위해 역 앞 취주악 콘서트 색소폰 솔로를 받아들이곤,[8] 당일 아주 훌륭한 연주솜씨를 보여주었다. 1기 초중반의 쿠쿠다스급 멘탈을 생각하면 큰 정신적 성장을 이룬 셈.
이후 부원들을 다독이며 맹연습을 해 10월 26일[9]에 나고야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석했으나 아쉽게도 전국의 강호들에 밀려 금상은 받지 못했다. 하루카는 아쉬워했지만 후배들에게 내년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다른 3학년들과 함께 취주악부 활동에서 은퇴, 부장자리를 요시카와 유코에게 물려준다.

2.4. 졸업 후


대학에서도 취주악을 해보고 싶어 관련 동아리를 찾는데, 자신이 진학한 대학엔 관현학 동아리 밖에 없어 외부 동아리를 알아보게 된다. 이후 어느 유명 사립대학의 취주악 동아리 설명회장에서 그 학교에 재학중인 아오이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1년 전 퇴부해 소원해진 아오이와의 사이도 회복되고 함께 대학 취주악 활동을 하면서 이전보다 더 친해져서 아오이와 함께 모교인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의 교토대회 응원도 갔다.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에서는 카오리, 아스카와 함께 후배들을 응원하러 관서대회 날 찾아올 때 등장했다.

3. 대인관계


상냥한 성격으로 부원들에게 여러모로 신뢰받고 있다.
[image]
주로 같은 3학년이자 같이 고생했던 아스카,카오리와의 관계가 주로 다뤄진다. 저 둘이 워낙 사기라 그렇지 하루카도 상당한 미인에 몸매도 좋다.
부부장인 타나카 아스카와도 가까운 관계로, 나카세코 카오리와 함께 셋이서 축제에 간다든가 드라마 CD에서는 같이 공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뛰어난 아스카에게 약간의 컴플렉스도 느끼고 있다. 애니에서는 파트 리더 회의를 앞두고 아스카를 믿음직스럽게 여기고 있다가 막상 회의에서 뒤통수를 맞는 묘사가 있지만, 사실 원작에서는 3학년들 대부분이 아스카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라 거기까지 아스카를 신뢰하고 있지는 않는다.
카오리와는 확실히 친한 사이다. 애니판에서는 카오리와의 관계가 더욱 강조되어 하루카가 아오이의 퇴부에 아스카의 추가타로 멘탈이 붕괴되어 학교를 쉬었을때 군고구마를 들고 위로하러 와주었다. 이때 카오리는 막장 상태의 취주악부를 이끌기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다는 걸 적어도 상급생들은 알고있다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후 카오리가 재 오디션으로 마음고생이 심할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오마에 쿠미코와는 특기할 접점은 없지만, 7화에서 아오이가 탈퇴한 후 쿠미코가 아오이를 쫓아왔을 때 "착하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냐"며 하소연하거나 과거 취주악부의 분쟁 이야기를 잠깐 들려준 적은 있다.

4. 기타


  • 소설과 애니에서 불리는 호칭이 요비스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소설의 3인칭 시점에서는 '오가사와라'로 불리며 취주악부에서는 보통 '부장'이라 부르고[10], 친한 사람에게는 하루카로 불려서 소설을 처음 볼 때 헷갈리기 쉽다.
  • 겉보기와 달리 라멘 매니아라고 한다. 1부 시점에서 은퇴하고 동기들과 졸업여행을 떠났을때 가족들 선물용이라며 대량의 인스턴트 라멘을 구입했다고.
  • 아스카의 언급에 따르면 노래는 엄청 못하는 음치다.

[1] 쿄애니 작품에 자주 캐스팅되는 성우로 빙과의 쥬몬지 카호, 목소리의 형태니시미야 쇼코, 무채한의 팬텀 월드이즈미 레이나가 대표적이다.[2] 2권 119~126페이지에서 노조미의 말에 따르면 카와시마 사파이어처럼 '승부만이 다는 아니지만 연습할 때는 확실히 하는' 부원은 3학년 중에선 없었던 걸로 추정된다.[3] 노조미: '즐겁게 연주하는 게 제일이야' 라느니 '다 같이 맞춰나가는 게 중요하다' 라느니, 옛날 고문은 그딴 소릴 했지만 실력이 엉망진창이면 즐길 것도 못 즐기잖아. 노력하면 그만큼 나아지는데, 왜 그 인간들이 연습을 안 하는 건지 난 전혀 이해가 안 됐어.(출처는 2권 116~117페이지).[4] 출처는 2권 117~119페이지(노조미), 168~169페이지(유코), 2권 181~182페이지(나츠키), 1기 11화(유코가 레이나를 찾아와 카오리에게 양보할 것을 부탁할 때).[5] 당연히 3학년들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우리는 1학년들 무시한적 없어~"라며 오리발을 내밀었다.[6] 3권 12페이지.[7] 소설에서는 사이토 아오이가 퇴부 이후 본인 시점의 단편에서 아스카랑 이야기하면서 진심을 드러냈다가 애니판 하루카처럼 아스카의 진심에 찔린다.[8] 타키 선생이 하루카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먼제 제안을 했는데, 특유의 자신감 다운 덕분에 수락을 망설였다.[9] 날짜는 3권 36페이지에 나온다.[10] 교사와 학생들도 주로 부장이라 부르며, 1기 13화에서 교토부 대회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부원들이 모였을 때 타키가 한 번 오가사와라로 부를 때를 제외하면 거의 부장으로 부른다. 2권 169페이지에서 유코도 '오가사와라 부장'이라고 쿠미코에게 말하며 그 외에는 부장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