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즈치

 

1. 소개
2. 특징 및 공략
2.2. 몬스터 헌터 크로스
2.3. 공격 패턴
3. 장비 및 소재
4. 관련 문서


1. 소개


[image]
이름 : 오나즈치[1]
일문 : オオナズチ
영문 : Chameleos
종별 : 고룡종
분류 : 고룡목-(아목 불명)-하룡하목-나즈치과[2]
약점 속성 : 용(龍)>화(火)[3][4]
별명 : 하룡(霞龍)[5]
위험도 : ★★★★★★★
등장작품: MH2, MHP2, MHP2G, MH4G, MHX, MHXX, MHF
전용 BGM - 깊은 숲의 환영(深い森の幻影)[6]

목격된 횟수가 극히 적은 고룡. 그 이유가 자유자재로 모습을 감추는 능력 때문이라고 하여, "하룡"이라고도 불린다. 모습을 감출 때 안개 같은 입김을 뿜는 모습도 목격되었으며, 그 특이한 능력과 기발한 움직임은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부터 등장했다.
밀림이나 늪지같은 습한 장소를 좋아하는 고룡으로, 눈의 형태나 넓적한 꼬리 등 카멜레온과 도마뱀붙이를 섞어놓은 듯한 외견을 가지고 있다.
오나즈치의 가장 큰 특징이자 능력 중 하나는 주위의 풍경에 동화되어 모습을 감추는 의태 능력. 가끔 움직일 때 외에는 전혀 모습을 볼 수 없는 투명한 상태로 있기 때문에 헌터의 시점에서는 위치를 확인할 길이 없는 것이나 같다.[7] 연기를 피우는 등의 행위로 공기의 상태를 변화시키면 가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다. 분노시에는 녹색 입김을 뿜기 때문에 판별이 가능한데, 분노시 헌터가 움찔하는 모션이 나오는 이유가 그것이다.
닌텐도 드림 2015년 4월 호에 수록된 후지오카 카나메 디렉터 인터뷰에서 오나즈치의 의태 능력은 세 가지 능력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혀졌다.
  • 첫째는 보호색. 오나즈치의 피부는 전류가 흐르면 변색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오나즈치는 피부에 전류를 흘려 주위의 풍경에 맞게 보호색을 갖춘다.
  • 둘째는 안개에 의한 빛의 굴절. 오나즈치가 방출하는 짙은 안개는 빛을 굴절시켜 오나즈치의 모습을 감춘다.[8]
  • 셋째는 오나즈치의 독소. 오나즈치는 안개말고도 오감을 둔하게 만드는 특수한 신경 독가스를 방출하며, 이를 통해 인간을 포함한 주변 생물의 시각이나 청각의 기능을 둔화시켜 오나즈치를 감지하기 힘들게 한다.
오나즈치의 꼬리 끝 나선 부분은 청각 기관인 달팽이관이다. 이것으로 배후의 소리 및 진동을 감지하여 등 쪽 피부의 보호색을 배후의 풍경에 맞게 갖출 수 있다. 꼬리가 잘리면 의태 능력에 지장이 생기는 이유.
같은 도스 출신의 다른 고룡들은 성격이 난폭해서 인근 마을까지 공격하는 데에 반해 오나즈치는 대체로 성격이 온후하고 느긋하기 때문에 일부러 접근하지 않는 한 공격하는 일이 없어서 이 녀석에 의한 인명피해는 극히 적은 편이다. 반대로 오나즈치한테 '''음식물을 빼앗기는 피해'''는 상대적으로 많은 편인데 실제로 오나즈치의 생태 조사를 위해 파견된 서사대원들이 오나즈치한테 습격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지고 있었던 음식물들을 전부 오나즈치한테 도난당하여 조사를 포기하고 귀환했다는 묘하게 코믹한 기록이 있다. 이처럼 다른 고룡들이 '''존재 자체만으로도 재앙'''인, 말 그대로 헌터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존재인데 반해 오나즈치의 포지션은 딱히 난동을 부리지도 않고 오히려 뭔가 '''가던 길에 나타난 기묘한 방해물'''같은 요소만 있어서, 다른 고룡들에 비해 개그캐릭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원래 크샬다오라, 테오 테스카토르, 나나 테스카토리와 함께 도스 고룡으로 묶였었으나[9]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신규 등장 고룡인 발하자크에게 자리를 내주었다.[10] 아이스본 출시 이후 캡콤에서 진행하는 몬헌 라디오에 출연한 츠지모토 료조가 "오나즈치는 신대륙 어디에 숨어 있나요?"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어디에도 숨어 있지 않습니다'''"라고 못 박아서 미출연 확정.

2. 특징 및 공략


2nd ~ 2nd G에서는 스킬 및 무장만 잘 갖추면 연전을 각오해야 하는 고룡종 중 G급에서도 손쉽게 솔플로 1전 토벌이 가능해서 '''존나짱약한투명드래곤'''이나 '''보옥나주지''' 등으로 불리웠다. 고룡의 대보옥을 주는 몬스터 중 가장 약하기 때문.
머리가 높은 곳에 있어서 때리기 힘들기에 토벌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움직임이 굼뜨고 패턴이 단순하기 때문에 패턴만 파악한다면 의외로 쉽게 잡을 수도 있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솔직히 육질이나 투명만 아니면 고룡축에도 끼기 힘든 몬스터다. 하지만 때때로 모습을 감춘 채 돌진 공격을 하기 때문에 따라다니기 피곤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상태이상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상대.
몸을 뒤로 빼는 동시에 독 연기를 뿌리거나, 꼬리를 부채질해서 용풍압으로 날려버리거나, 헌터의 방어력을 내리거나 피로 상태(스태미너가 최하로 떨어지고 일정 시간 동안 스테미너를 회복할 수도 없다)로 만드는 입김 공격 등으로 적을 견제한다. 방어력을 내리는 공격은 덩어리의 형태로, 스태미나 최소화 (피로)의 경우 입김의 형태로 발사된다. 또한 길고 점착성이 있는 긴 혓바닥으로 헌터를 덮쳐 음식물을 빼앗기도 하는데, 강주약류나 비약등 중요한 아이템이 날아가면 슬프다. 가드를 해도 뺏아간다. 탄고기나 덜익은 고기 등도 빼앗아가므로 칸이 남아돈다면 가져가도 좋다.
만약 맞았을 경우 방어력이 내려간 상태는 '''인내의 씨앗'''을 먹으면 회복 가능하며, 스테미너가 최하로 떨어진 상태는 '''잘 익은 고기'''를 먹으면 최대치인 150으로 올릴 수 있다. 강주약을 마신 상태에서 스테미너 하강 공격을 맞았을 경우 강주 상태 자체는 지속되지만 스테미너량이 최하로 떨어지는 것은 동일하므로 주의. 어쨌든 가급적 정면에 서지 말자.
모습이 안보인다는 특징 외에도, 투명한 상태에선 온몸의 육질이 굉장히 튼튼하다는 특징도 있다. 투명화시에는 뒷다리와 머리 외에 모든 부분이 무기를 튕겨낸다. 따라서 튕김 무시가 있는 일부 무기(쌍검 등) 외에는 무기가 튕기지 않는 스킬인 '심안'이 필수.
투명화가 된 상태에서 머리나 배 부분에 경직을 주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패턴 중 완전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일명 '순간이동' 시 출현장소가 정해져 있어 몇 번 상대해 보았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
오나즈치의 뿔과 꼬리를 잘라내면 투명화 능력이 없어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뿔은 체력제한은 없지만 용속성으로 깨지기 때문에, 준비되지 않은 헌터는 슬플 뿐이다. 꼬리는 절단 속성 무기로 때리면 딱히 용속성이 아니라도 잘려나간다. 다만 꼬리의 육질이 상당히 단단하고 체력제한이 30%이하일때 잘리기 때문에 후반부에나 자를 수 있다.
싱글 플레이를 고려한 것인지, 포터블 시리즈에서는 투명화 상태에서도(스타크래프트클로킹 상태마냥) 슬쩍슬쩍 모습이 보인다. 찾기가 귀찮다면 인식된 상태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자. 그러면 모습을 드러내며 돌진해오는데 모습을 드러낸 순간 음폭탄을 던져주면 경직이 오며 다시 순간이동을 하기 전까진 모습이 보이게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머리는 때리기가 힘들기에 주 공략부분은 뒷다리. 유일하게 무기가 잘박히는 부위면서 동시에 대부분의 패턴을 피할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다. 대체로 온 몸이 튼튼하여 깡뎀은 안 박히다시피 하므로 약점 속성인 화속성이나 용속성이 높은 무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단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 와서는 약점속성이 화속성에서 빙속성으로 바뀌었으니 이 점을 유의하자.
패턴중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용속성/화속성 쌍검으로 강주약, 귀인약 먹고 뒷다리에다 난무만 먹여주면 솔플로도 1전 토벌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쌍검을 강력 추천한다. 그 외에도 용속 연사로 머리를 조준 사격해 주는 것도 용이하다. 다만 정면 근처에서는 혀를 늘려 타격하는 견제 공격이나 브레스를 맞기 쉬우므로 이 점을 주의. 포격을 통한 육질 무시의 공격을 할 수 있는 건랜스, 초록 예리도 이상의 무기일때 돌진으로 육질무시 공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랜스도 그럭저럭 할 만하다.
투명해서 처음 만나면 짜증날 수 있지만 일단 같은 맵에 있다는 것이 파악된다면 섬광옥을 던져 눈을 멀게 해서 별의 위치로 오나즈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독을 거는 것으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달리기를 할때 몬스터가 있는쪽으로 뛰면 평소대로 뛰지만 몬스터가 없는쪽으로 뛸때는 빠르게 달리는 모습이 되기때문에 오나즈치의 대략적인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정리해보면, 패턴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수렵난이도가 높은 게 아니라 순전히 플레이어를 난처하게 만드는 패턴들을 모아놔서 사냥하기 더러운 몬스터에 가깝다. 용풍압+스태미나 고갈+방어력 저하+독+투명+회복아이템 강탈+더러운 육질 등등 거의 완전체 수준. 하지만 공격패턴 자체는 보잘것없어서, 위에서 설명한 대로 각 패턴에 대한 대비책만 잘 준비해서 가면 G급 퀘스트라 할지라도 허무할 정도로 쉽게 잡을 수 있다.

2.1. 몬스터 헌터 4G


타깃을 조준한 뒤엔 목표물을 육안으로 주시해! 시선에 주목하는거야!

어머, 모습이 안 보일때는 시선에 어떻게 주목하냐고?

'''그건 어쩔 수 없어! 감에 의지하는 수 밖에!'''

오나즈치 조우시 필두거너의 팁

몬스터 헌터 4에서는 용인 교환 소재로만 등장했으나, 몬스터 헌터 4G에서 재참전이 확정되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 이후로 오랜만에 도스세 고룡종이 한 자리에 모인 셈.
프로모션 영상 4탄의 마지막에 리뉴얼된 더더욱 생물같은 모습으로 헌터를 습격하는 장면이 등장.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되었다.
일단 2ndG때보다는 육질이 전체적으로 연해져서 튕기는 일은 별로 없지만, 클로킹 상태가 되면 모든 공격이 튕기는 건 여전. 또한 클로킹 상태는 상시 유지하는 건 아니기에 통상 상태의 오나즈치도 자주 볼 수 있다. 오히려 세컨드G 시절에 비하면 당시에 악명 높던 투명화 이후 숨바꼭질은 거의 안 하고, 순간이동을 할 때만 모습을 감춘다. 분노하면 하얀 안개로 주위 환경을 뒤덮는데, 여기서부터 적극적으로 클로킹을 사용하기 때문에 요주의. 그리고 '''클로킹시 자국은 커녕 실루엣도 보이지 않는다.''' 부위파괴를 마쳐도 클로킹 봉쇄는 불가능하기에 유의.
다만 뿔을 부수면 투명화 상태에서도 모습이 보인다. 원래 작동하지 않던 타겟 카메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11] 게다가 대미지도 높아지고 단차 난이도도 까다롭다. 보통 다른 몬스터들의 단차공격 시에는 날뛰기 전에 전조 행동을 보여줘서 대비가 가능하지만, 오나즈치의 경우는 정말 급작스럽게 날뒨다. 날뛰는 타이밍이 불규칙하지만 어느정도 패턴은 있다. 하지만 가만히 서있다 갑자기 날뛰기 때문에 방심하면 실패할 수도 있으니 타이밍을 숙지하고 단차 게이지를 채우는 일이 중요하다. 날뛰는 타이밍은 2번 정도인데, 중간에 쉬는 구간에 약간 있을 때 버튼을 한번만 누르고 다시 버티면 된다.
오나즈치는 독 브레스와 수압 브레스의 2가지 형태의 브레스를 쓰는데, 독 브레스는 주로 원거리에서 한발 혹은 두발정도 쓰는 단순한 공격. 대미지도 약한 편인데다 피하기 매우 쉬우므로 크게 문제가 안 된다. 독구슬 형태의 브레스는 서서 뿌리기도 하지만 레우스처럼 백스텝 브레스 형태로 쓰기도 하는데 독구슬이 떨어진 자리에 독연기가 오래 남아서 꽤 까다로운 편이다. 예비동작이 매우 긴 편이지만 그만큼 범위도 생각보다 매우 넓으므로 근접무기 사용 유저라면 생각보다 피하기 까다롭다.
수압브레스의 경우 게리오스의 독브레스와 유사하지만 더 큰 브레스와 물줄기 형태의 브레스를 쓴다. 보통은 제자리에 서서 사용하지만 투명화 이동후 갑자기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투명화 후 갑자기 헌터 등 뒤로 순간이동해서 시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당히 주의가 필요하다. 때리는 도중에 갑자기 투명상태에 들어가면 높은 확률로 이 브레스를 시전하는데, 재빨리 자기가 서있는 위치에서 벗어나면 맞지 않는다.
또 수압 브레스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분노 시에 360도로 돌아다니면서 브레스를 뿜어대는데 멀리 떨어져 있으면 피하기 까다롭고 데미지도 세지만 오나즈치 근처에 있으면 피하기 쉽다. 상당히 지속시간이 긴데다 워낙 발광을 해대서 도무지 어디로 쏘는지 종잡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준비동작을 확인하면 잽싸게 붙어서 피해야 될 공격. 이 브레스 공격만큼은 고룡종다운 무식한 대미지를 자랑하므로 재수없으면 독 맞고 체력이 까여있는데 한 대 맞고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독을 여기저기 뿌려 대고 패턴이 다양해져서 예전보다는 까다로워졌다. 때문에 독무효를 띠우고 가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하지만 독무효를 띠워도 브레스에도 피격판정이 있고 독안개에도 약간의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
다만, 테오나 쿠샬마냥 마구 날뛰어대는 일은 적고 종종 가만히 서있을 때가 많아서 파티플레이를 하면 다른 고룡들보다는 수월한 편. 그러나 고룡의 대보옥을 노린다면 얌전히 (점프 콜라보레이션 퀘스트)테오나 쿠샬을 잡자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머리의 뿔과 날개는 파괴 가능하고 꼬리 절단이 가능한데[12], 꼬리가 엄청나게 질기기 때문에 자르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이 많다. 1500이라는 파격적인 절단 내구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고그마지오스 같은 거대 고룡의 부위파괴 내구도와 비슷한 정도이다. 때문에 부위파괴를 노린다면 조우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꼬리를 노려줄 필요가 있으며 리치가 긴 무기와 중격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빠른 수렵을 원한다면 대경직시 머리를, 꼬리 절단을 원한다면 꾸준히 꼬리에 데미지를 축적해주자. 다행히 하룡 질긴꼬리는 퀘스트 기본보수로 넉넉히 나오기 때믄에 굳이 자를 필요가 없어서 꼬리가 잘린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유저들이 많다.
한편 길드 퀘스트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테오만큼 똥파워를 자랑하거나 크샬만큼 난해한 모습을 보이진 않으나 HP가 넘사급벽으로 증가되며[13] 독을 쓰는 패턴이 상당히 성가신 데다, 브레스만큼은 풀G급 장비 헌터도 한방에 훅 보낼 수 있는 공격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사고사 확률이 그리 낮지도 않다. 여기에 육질 또한 탄에 대한 약점(육질 45 이상/무자비 or 약점특효 발동 조건)은 아예 없고,[14] 절단과 타격의 경우에도 약점이 머리밖에 없는 등 육질이 끔찍하게 더러운데다 보수도 적은 편이라 셋 중 가장 인기가 없다. 독무효 등의 장비를 껴도 독 패턴의 초기 데미지와 경직, 날아가는 건 그대로라서(애초에 하위든 140길퀘든 독 데미지 자체는 별 거 아니다.) 어지간하면 거르는 편.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는 그 특유의 더러운 육질과 짜증나는 패턴들 때문인데, 오나즈치 전용 무기세팅을 해가면 그렇게까지 난적은 아니다. 대검에 적절한 세팅을 해가면 약점을 노리기 쉬운 다른 두 고룡과는 다르게 육질이 전체적으로 매우 더럽고 약점인 머리를 비교적 노리기 힘들어서[15] 숙련자가 아닌 이상 대검과 같은 무기와는 상성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고, 오히려 속성뎀을 꽤 잘 먹는다는 점에 착안해서 약점 속성인 화속성/용속성 다타무기를 들고 가는 편이 효율적일 때가 많다. 이 때 노리는 부위는 속성약점인 뒷다리와 배. 옆구리 쪽에 서서 딜을 넣으면 옆구리를 커버하는 패턴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 특히 뒷다리는 계속 치다 보면 대경직에 걸려서 쓰러지게 되는데, 이 때 추가적으로 안전하게 대미지를 더 축적시킬 수 있다. 이렇게 속성공격으로 승부를 보는 공략이 일반적이고, 보통 오나즈치 전용 커스텀은 속성공격강화+3과 치명타격[속성], 통찰력, 도전자 등 스킬을 띄워서 속성대미지를 극단적으로 부스팅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에게 적극적으로 피해를 주는 일은 없다는 설정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돈도르마를 내습하기도 하며, 전투거리에서 요격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공개된 몬스터 소개에서 물건 훔치기로 가져가는 아이템이 '''비약'''이다. 비약 도둑질은 이미 아이덴티로 남아버린 듯.

2.2. 몬스터 헌터 크로스



과거 2시즌 시절처럼 다른 도스고룡들과 함께 집회소 하위에서부터 조우할 수 있으며, 상위 이상의 개체는 헌터 랭크 35 달성 시 해금된다. 하위에서 출몰하는 개체도 육질은 그대로이므로, 기본 예리도가 좋지 않은 하위 시점에서는 툭하면 무기가 튕겨서 다른 의미로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
기본적인 패턴은 4G때와 큰 차이가 없지만, G급만 존재하던 4G에서 하위 ~ 상위로 내려오면서 독브레스 분사라던지 때리다 갑자기 투명상태로 들어가 브레스로 통수를 친다던지 하는 등 짜증나는 패턴이 삭제되어서 다소 잡기 쉬워졌다. 게다가 날개, 꼬리 등 부위파괴 보수들도 부위파괴를 하지 않아도 나오는 사양은 여전하므로, 굳이 부위파괴에 목매달 필요 없이 후딱 잡는 편이 나은 편.
덥크에선 다시 짜증나는 패턴이 나오는데다 대하룡 세트인 카이저X의 천리안이 무색하게도 뿔을 파괴전엔 은신시 천리안으로도 볼수 없다. 게다가 오오나즈치 패턴서 가장 무서운 독브레스 분사는 수속성인데 카이저 X는 수속성도 -15, 이쯤되면 괜히 대보옥 5개 써서 카이저X 세트 맞추느니 네세트로 도둑질, 독 무효를 띄우는게 낫다. 그나마 장점은 다른 대고룡 세트와 달리 거너는 검사 머리파츠를 써도 세트효과가 뜨니 방어력을 좀 높힐수 있다는 정도.
이번도 도스고룡 장비 가위바위보는 여전하지만 불행히도 이전작만큼의 카운터 능력은 없다. 대강룡을 발동시켜봤자 용풍압 무효가 아니라 풍압(대) 무효가 한계라 결국은 어떻게든 풍압을 약화시켜야 하는데, 풍압(대) 정도는 대충 감수하며 공격적인 셋팅을 하는 쪽이 나아서 미묘하다. 이전에는 용풍압 무효였다는걸 생각하면 꽤 큰 하향. 눈사람 무효도 밀림 맵이라면 브레스를 맞아도 눈사람에 걸리지 않고....
몬스터 헌터 크로스 엔딩 영상에선 고양이소녀를 혀에 태우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
캡콤 공식 팬클럽에서 실시한 크로스의 몬스터 인기투표에서 24위를 차지했다.

2.3. 공격 패턴


몬스터 헌터 4G 기준.
  • 앞발 휘두르기 : 앞발로 살짝 휘젓는다. 맞으면 엉덩방아를 찍는다. 데미지는 아프지 않다.
  • 꼬리 치기 : 넓적한 판부분으로 땅을 한번 친다. 부채모양의 꼬리답게 풍압(대)가 발생한다. 꼬리 쪽을 때리고 있을 때 주의.
  • 독구슬 뱉기 : 살짝 뒤로 물러나며 대상인 헌터에게 독구슬을 뱉는다. 맞으면 물론 중독. 독구슬이 깔린 자리는 독구름이 맴돌아 다가가면 중독된다. 평상시는 한번씩 쏘지만 분노시에 2연속으로 쓸 때가 많다.
  • 독 브레스 : 똑바로 서서 45도 각도로 브레스를 쭉 내뱉는다. 범위는 좁지만 꽤 아픈 패턴. 역시 맞으면 중독. 독기는 남기지 않는다.
  • 비행하며 독구슬 뱉기 : 위쪽으로 살짝 날면서 아래 쪽으로 독구슬을 뱉어 터뜨리고 착륙한다. 독구름을 광범위하게 뿌리기때문에 딜 삼매경에 빠진 검사들의 빡침 유발패턴 1호.
  • 날개짓 : 날개를 펄럭여 독구름을 전진시키거나 끌어온다. 이동하는 독구름에 닿으면 중독.
  • 혀 뻗기 : 전방을 혀로 한번 찌른다. 맞으면 아픈 데미지와 함께 음식/물약 아이템들 중 랜덤으로 1개를 빼앗는다.
  • 혀 휘두르기 : 입맛을 다시더니 좌우 양쪽을 혀로 한번씩 휘젓는다. 좌우 커버범위도 상당하기때문에 오나즈치와 딱 붙는게 아니면 떨어지는게 낫다.
  • 돌진 - 혀 휘두르기 : 목표인 헌터에게 돌진하다 근접하면 덮치면서 혀를 휘두른다. 거너의 요주패턴 평범하게 걷다가 사용하는경우가 많고 대미지도 상당하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고 행동하자. 역시 혀에 맞으면 아이템을 빼앗긴다.
  • 연기 내뿜기 : 분노 돌입시 시전. 괴성을 지르며 연기를 내뿜어 맵이 연기옥을 쓴 것 같이 뿌옇게 된다.
  • 클로킹 : 투명해지면서 있던 자리에서 사라졌다가, 목표인 헌터 근처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뿔을 부수면 이 때 살짝 모습이 보이는데, '투명화 - 수직 이륙 - 비행 - 목표인 헌터 곁에 착륙 - 투명화 해제'의 과정인 것을 알 수 있다.[16]
  • 클로킹 - 독구슬 뱉기 : 1초 정도 잠시 투명해졌다가 다시 나타나 독구슬 뱉기 패턴을 시전한다.
  • 클로킹 - 독 브레스 : 분노 중에 헌터들에게 얻어맞을 때 탈출기(?)로 자주 시전. 살짝 투명화했다가, 때리던 헌터들에게 독 브레스를 뿜는다. 대상헌터의 후방에서 쏘기때문에 타깃카메라를 보고 활성화되몬 재빠르게 반응해야한다. 위의 독브레스와 나머지 사항은 같다.
  • 브레스 흩뿌리기 : 숨을 잠시 들이 마셨다가, 사방팔방에 몸을 비틀며 브레스를 흩뿌린다. 고룡들의 한방기에 해당하는 기술로 대미지가 굉장히 높다. 다리 사이 같은 곳으로 들어가거나 멀리 떨어지면 회피가능. 다만 흩뿌리며 조금씩 이동하니 다리에서 피하려면 그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

3. 장비 및 소재


오나즈치 소재 방어구는 풀셋을 맞추면 중세 연금술사/마녀틱한 복장이 된다. 기본적으로 용풍압 무시가 발동하기 때문에 이거 입고 크샬다오라를 썰러 가면 된다. G급 나즈치장비는 '하피의 가호'라는 복합스킬에 의해 용풍압+내설 효과가 있으므로 금상첨화.
무장의 경우 대체로 높은 독속성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추천 무기는 건랜스. 최종 트리인 '베남 데 파르팡'의 경우 독속은 240 정도지만 깡뎀이 644이며 방사형 포격 Lv4를 지원하기 때문에 깡뎀 무기로 써도 손색이 없다. 상태이상 무기 중 드물게 예리도+1 상태에서 보라 예리도를 지원한다는 것도 장점. 건랜스의 특징상 타수가 많은 편이라 독도 그럭저럭 잘 걸리는 편이다. 상위때 만들 수 있는 태도 '미라쥬 쇼텔'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기인게이지 풀차지시 도신이 투명하게 변하는 기믹이 존재.
수렵피리도 높은 독속성에 의해 대 크샬다오라 무기로 명성이 높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 만들수 있는 오나즈치 강종 무기로는 일섭 9.0 기준으로 대검, 해머, 랜스, 건랜스, 헤비보우건이 있다. 대체로 용속성+독속성의 구성이며, 공통된 이름의 수식어는 '네브라'.
이중에서 대검의 경우는 예리도 스킬을 띄울시 거의 있으나 마나한 보라색 예리도에 일반 고성능 대검에 한참도 못미치는 공격력으로 좋은 평은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룩은 상당한 수준.
특히나 해머의 성능이 엄청나게 발군인데, 공격력도 최강급이니와 예리도 스킬시 괜찮은 보라색 예리도, 그리고 속성 구성으로 인해 솔플, 파티플 등등에서 사랑받는다. 다만 8.0에서 테오 테스카토르의 강종무기인 염왕추의 등장으로 인해 예전의 위용은 약간 잃어버린 상태.

3.1. 몬스터 헌터 4G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G급에서만 출현하며, 검사/거너 각각 '수신·진', '해신·진' 셋을 만들 수 있다.
검사셋인 수신 세트의 경우 상태이상 종결 세트라고 해도 무방 할 정도. 풍압
[
]
무효와 귀마개, 상태이상공격+2 및 회심격
[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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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뜨는데, 회심격 특수는 회심이 뜰 때 몬스터에게 상태이상치를 대폭 쌓을 수 있는 스킬이라서 상당히 강력하다. 이번에도 크샬다오라에 특화된 스킬 구성. 쌍검이나 조충곤 같이 공격횟수가 많은 무기로 상태이상을 거는 데에는 이만한 방어구가 없다. 팔에 들어가는 고룡의 대보옥 1개만 잘 나오면 나머지는 토벌 보상으로 얻을 수 있기에 만들기도 쉬운 편.
머리와 팔 파츠에 장인(匠) 포인트가 2씩 달려있으므로 이것만 빼서 크샤나X 가슴/허리파츠와 섞어서 써도 좋다. 이 세팅은 수신 풀셋에 비해 예리도레벨+1을 띄우기 쉬우면서 수신셋의 주요 스킬들은 대부분 가져올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통칭 '미쿠미쿠미'. 수신셋의 일본 명칭인 '미즈하'의 앞 글자인 '미'와 크샤나셋의 앞 글자인 '쿠'를 따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몬스터 헌터 4 ~ 4G에서도 무기는 대부분 독속성을 띠며 어떤 무기든 대체로 쓸만한데 생산에 고룡의 대보옥을 빠짐없이 요구한다. 추천 무기는 쌍검 '하쌍검 오나즈치', 건랜스 '브냉드파르팡', 슬래시액스 '스테어라이즈완드', '마궁 그리무아르', 조충곤 '헤이즈캐스터'. 특히 마궁 그리무아르는 마법 지팡이와 마법서 룩이라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성능도 독병강화 및 다양한 병 지원, 연사 강사활인 만큼 나름대로 강력한 편이다. 스테어라이즈완드는 어마어마한 보라 예리도(예리도+1시 보라예리가 40 뜬다)와 최상급은 아니지만 준수한 깡뎀 + 강격병, 높은 독속성, 무엇보다도 3슬롯으로 제작가능한 슬래시액스 중 손에 꼽는 성능을 보인다. 조충곤 헤이즈캐스터는 2슬롯에 깡뎀도 좋고 예리도+1보정시 보라예리가 30정도 뜨는 등 상당히 괜찮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오나즈치 무기 특성상 날 부분이 투명한데 3색진액을 다 모으고 휘두르면 이펙트가 한층 강조되어서 나름 간지나는 편.
차지액스 계통의 무기는 생산이 아니라 일부 독속성 무장의 최종강화에 재료가 사용되는 식이라서 자체 생산 장비가 없는 대신 고룡의 대보옥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대검 '그랑샴시르'는 지뢰 취급. 적당히 높은 깡뎀과 슬롯 3개 등 얼핏 보면 준수한 성능이지만, 예리도레벨+1로 예리도를 늘려도 보라색 예리도가 10밖에 나오지 않아서 애매한 무기이다[17].
그런데 제작이 쉽다는 점 때문에 잘 모르는 초보자들이 정말 많이 착용하고 다녀서 오나즈치 방어구 + 그랑샴시르는 4G 훈타의 상징이다. 어찌나 악명이 높은지 '''아예 강퇴해버리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기본적으로 대검은 상태이상과 거리가 먼 무기인데다가 대검에 필수수준인 집중이나 발도술[기]를 띄운 경우가 없다.

4. 관련 문서



[1]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한국어판에서는 '오오나즈치'로 번역되었는데, 이후 몬스터 헌터 4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을 따라 장음 표기를 생략하여 '오나즈치'로 바뀌었다.[2] 원래는 하룡아목에 속했지만 2019년에 새롭게 갱신된 생태수형도에서는 아목이 불명으로 처리되었고 따로 하룡하목이라는 하위 분류군을 배정받았다. 더불어 해당 생태수형도를 통해 네로미에르과 가까운 친척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3] 다만 4G에서는 날개를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화속이 용속과 같거나 더 잘 먹힌다. 근데 날개는 치기도 힘들고 육질도 더러운데다가 잘 먹혀봤자 속성육질 5 차이밖에 안 나서...[4] 프론티어에서는 화속성이 아니라 빙속성이다.[5] 노을/무지개 '''하'''. 여기서 말하는 하(霞)란 일출몰시의 노을을 뜻하는게 아니라 '앞이 뿌옇다'는 의미의 카스미(翳み)와 거의 동의어로, 멀리 산턱에 끼여있는 안개, 아지랑이, 연기를 나타내는 문학적인 표현이다.[6]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까지는 분노 시에만 재생되었으나,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일반적인 상태에서 재생되고 안개등으로 자신을 위장하면 볼륨이 내려가는 식으로 바뀌었다.[7] 아직 이 녀석을 본 적이 없는 헌터라면 '그림자를 보면 되잖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당연히 그림자도 안 보인다.''' 또한 P2G까지는 분노 상태가 아닐 경우 몬스터 등장시 들리는 BGM조차도 나오지 않는다(…).[8] 나르가쿠르가 희소종 역시 투명화할 때 탑의 비경의 밤안개를 활용한다.[9] 이 중 오나즈치만 골격이 다르다. 전체적인 형태는 비슷하지만, 오나즈치의 다리는 도마뱀처럼 ㄱ자로 굽었다는 점이나 모션에서 차이가 난다.[10] 둘 다 독과 관련된 능력(정확히 말하면 발하자크는 독기 박테리아이지만)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11] 웃긴건 이렇게 뿔을 자르고 난 뒤 오나즈치의 순간이동 패턴을 보면 그냥 투명화상태로 걸어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수직이륙 → 수평비행 → 수직착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4g 부터 용속성이나 30%체력 제한이 전부 사라져 언제든지 자를 수 있다.[13] 일반 G급에서 길퀘 140레벨이 되면 체력이 1.5배 이상으로 뻥튀기되는 테오와는 달리 15%정도 뻥튀기 되는 데 그치지만, 돌아다니는 체력 표를 보면 테오 테스카토르가 16430, 오나즈치가 14656으로 테오가 좀 많긴 한데 그놈의 육질과 때려볼 여지가 안 나오는 패턴 때문에 실제 맷집은 천지차이다. 참고로 크샬은 140레벨 기준으로도 체력이 9천 대에 불과하지만 역대 몬헌에서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패턴이 지랄같아서 얘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14] 선조룡은 그나마 머리라도 육질 45라 약점특효가 적용이 된다.[15] 머리가 상당히 높은 위치에 존재하는데다, 전방을 커버하는 패턴이 많아서 머리만 집요하게 노리기는 굉장히 어렵다.[16] 다만 조금 이상한 것이, 뿔 부수기 전의 투명한 상태로 저 복잡한 과정을 한다기에는 투명해졌다가 다른 헌터 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뿔 부수기 전에는 정말로 순간이동이라도 하는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17] 기본적으로 4G에서 대검은 보라색 예리도가 최소한 20은 나와야 합격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