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타
1. 스페인어 Junta
한 명 혹은 여러 명의 군부 인사에 의해 통치되는 정치체제를 가리키는 명사. 보통 쿠데타가 발생한 후 등장하는 정치체제이다. 훈타(junta)는 스페인어로 위원회라는 뜻인데 스페인어권[1] 인 중남미에서 1980년대 민주화가 이루어지기 이전까지는[2] 쿠데타가 워낙에 자주 일어나다 보니 그 때마다 훈타라 불리는 군사 지도부가 등장하여 훈타란 단어가 군사 독재정권을 가리키는 일반명사가 되었다. 한국에서 5.16 군사정변 이후 세워진 국가재건최고회의도 영어로 흔히 군사 훈타(military junta)로 표기된다.
2.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ふんたー
쿠샬태도의 계보를 잇는, 《몬스터 헌터 트라이》부터 시작된 무개념 유저들을 호칭하는 은어. 단어 자체는 HUNTER의 영문 스펠링 그대로의 발음을 일본어로 발음한 것이다.
왜 이런 단어가 만들어졌는가 하니, 몬헌 트라이의 경우 세이브 데이터명과 캐릭터명이 별개이기 때문에 기존 몬헌에 익숙한 유저들이 세이브 데이터명에 캐릭터 이름을 쓰고 정작 중요한 캐릭터 이름은 디폴트 값(HUNTER)을 그대로 내버려 두는 바람에 'HUNTER'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엉겁결에 생성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몬헌은 특성상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한 게임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일이 일어나면 대부분 해당 캐릭터를 삭제하고 새로 세이브 파일을 만들고 캐릭터들 재생성한다. 그런데도 해당 명칭을 그대로 쓰고 있는 캐릭터라고 한다면 즉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다, 관심이 없다→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개념이 없다, 컨이 딸린다 등으로 인식이 되는 것이다.(훈타가 나타났다! 글 참조)[3]
2010년 12월 발매한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의 경우, 다행스럽게도 캐릭터에게 디폴트 네임이 존재하지 않아 훈타 전설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건랜스의 포격/퀵 리로드 모션에서 오토 가드 스킬이 적용되는 사양[4] 에 의해, 몬스터의 코앞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날리든 말든 포격→퀵 리로드→포격…을 반복하는 유저들이 일부 생성되어 지뢰 어워드를 계속 잇고 있다.
2011년 12월에 발매한 《몬스터 헌터 트라이 G》는 기존 포터블 형식의 세이브 파일 시스템을 채택해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몬헌 4부터는 전작들에 비해 멀티플레이를 즐기기 위한 사전준비가 굉장히 쉬워져서 신규 유저들이 많이 유입되는 바람에, 이런 무개념 유저들도 덩달아 폭증해서 악명을 떨치고 있다.
몬스터 헌터 4와 몬스터 헌터 4G 이후 시리즈에서는 훈타라는 용어를 대신하여 유우타(ゆうた)라는 호칭이 주로 쓰인다. 그 이유는 주로 저연령층 유저들이 자기 이름을 히라가나로 캐릭터 이름으로 설정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 하필이면 훈타와 어감이 비슷하고 트롤 유저가 많다고 각종 일본 몬헌 커뮤니티에서 공감을 얻은(?) 이름인 유우타가 당첨된 것. 덕분에 동명의 엄한 사람이 훈타 취급받는 경우도 있는 모양. 이 단어가 생겨난 이후에는 '훈타'라는 단어의 사용이 급감하기도 했으나, 훈타라는 은어가 완전히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 들어와서는 신규 유저의 유입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쉬워지다 보니 이전작들에 비해 비하의 의미로는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는 듯 하다. 오히려 밈화되어 스스로를 훈타로 자칭하는 경우가 늘어난 편. 주로 헌터라는 말이 들어갈 자리에 헌터 대신 훈타를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5] 욕으로 훈타 같은 단어를 사용할 만한 상황의 한국 및 서양 온라인 게임은 문화상 '''직접 쌍욕이 박히기 때문에'''[6] 멸칭으로서의 '훈타'는 사실상 한국에선 애초부터 원로세대 일부를 제외하면 쓰이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게 좋다는 뜻은 아니며''', 일본에선 여전히 사용되는 중. 그래도 트롤러의 대표양상이나 대표장비(...) 같은 건 시간이 지나도 어떤 형태로건 있을 예정이기에, 이 문서에 예시가 늘지 않을 일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몬스터 헌터: 월드 이후 몬스터 헌터 밈이 역수출되어 타 게임에서 직업명이 “헌터”거나 캐릭터 이름이나 가명이 “헌터”인 경우에 그 캐릭터를 못 한다든지 성능이 좋지 않다든지 해서 놀릴 일이 생기면 훈타라고 놀리기도 한다.[7]
2.1. 훈타의 특징
다음은 일판 몬헌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주로 멀티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몬스터 헌터 4 이후 시리즈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한국판 공방의 분위기, 정서와 다소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알아두자. 물론 이 중 많은 수는 훈타가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온라인 게임상의 최소한의 매너와 관련된 상식이며, 한국에서도 지뢰 취급받는 행위이다.
- 공방에 들어와서 다짜고짜 소비형 아이템을 달라고 조른다. 훈타라는 말이 생겨나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 주 항목은 벌꿀, 푸른버섯, 괴력의 씨앗, 인내의 씨앗 등. 특히 초반에 회복약 G나 비약 등 각종 포션 조합에 많이 들어가는 벌꿀의 경우 굉장히 악명이 높아서, 훈타가 다른 유저에게 벌꿀을 달라고 할 때 말하는 '벌꿀 줘(はちみつちょうだい)' / '벌꿀 주세요(ハチミツください)'라는 문구는 아예 일본에선 훈타를 대표하는 명언이자 밈화되었을 정도. 사실 대부분 몬헌 시리즈에서는 초반 벌꿀의 소비가 많은 것을 의식해서 벌꿀 채집을 쉽게 하는 장치를 도입한다든지, 게임 내에서 벌꿀을 복제하는 방법이 있다든지, 아예 다운로드 컨텐츠로 벌꿀을 왕창 풀어버린다든지[8] 하는 등 캡콤 측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으나 이런 훈타들은 그런 방법으로 얻을 노력마저 하지 않는다(...).
- 공방에 들어와서 인사도 없이 다짜고짜 퀘스트를 수주한다. 일판에서는 돌퀘방(=한 명씩 돌아가면서 퀘스트를 수주하는 방)이라는 개념이 일반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9]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공방에선 방장이 퀘스트를 주로 수주하는 분위기인데, 자기 하고 싶은 퀘스트를 방장이나 다른 유저의 허락 없이 뜬금없이 수주받는 행위는 어김없이 지뢰 취급받는다. 다만 서양에서는 집회구역 참가자의 HR에 맞지 않는 퀘스트를 고르지 않는 한 누가 퀘스트를 받아도 자유인 분위기이고 한국에는 상술한 돌퀘방 개념이 있다보니 이 항목은 서양이나 한국 정서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이렇게 다짜고짜 수주받은 후 빨리 가자고 조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100% 훈타 확정. 이 문제는 제작진도 인지하고 있었는지라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방장이 문제성 플레이어를 추방할 수 있는 "킥아웃" 개념이 생겼고, 집회구역과 파티의 개념이 분리된 몬스터 헌터: 월드의 경우 킥아웃은 건재하며 킥아웃을 하지 않더라도 그냥 그 퀘스트에 안 들어가면 땡이라(...) 이런 문제가 사라지고, 돌퀘방 개념도 없어졌다. 그냥 자기가 원하는 퀘스트를 수주하고 구조 퀘스트를 띄우면 퀘스트 자체가 인스턴트 공방이 되는 형식이라 퀘스트를 뭘 할 지부터 집회구역에서 의논해야 하는 비효율은 사라졌다. 월드에서부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도 매우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목표 퀘스트를 함께 할 파티를 게시판에서 모집해 퀘스트까지 가는데도 몇 분 걸리지 않는다.
- 세이브 파일 개조 등을 통한 개조 퀘스트를 뿌리고 다니거나 개조 장비를 쓰고 다닌다. 캡콤 측에서 어느 정도 개조 데이터에 대한 단속과 패치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치트 등을 쓰는 무개념 유저는 분명히 존재한다. 심지어는 아직 헌터 랭크 개방도 안 됐는데 G급 장비나 종결급 발굴무기를 들고 있는 노골적인 경우도 존재. 물론 장비만 좋다고 실력을 커버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서 이런 유저들 중 대다수는 다른 쪽에서 꼭 문제를 일으킨다. 몬스터 헌터: 월드로 오면서 퀘스트 실패율은 많이 낮아진 편이라 지뢰 수준의 파티원이 수레를 반복해서 타는 문제로 걱정할 일은 크지 않지만 반대로 데미지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조를 너무 많이 한, 일명 원펀맨들은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해치는 악질 유저로 간주되고 있다.
- 헌터 랭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장비를 쓰고 있거나, 장비 스킬이 하나도 떠 있지 않는 경우. 의외로 공방에 돌아다니다 보면 많이 접할 수 있는 케이스이다. 심지어 마이너스 스킬만 뜨는 자작 커스텀을 장비하는 훈타도 종종 눈에 띈다. 이런 경우는 대개 자력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고 각종 공방에서 기생해서 다양한 몬스터들의 재료를 얻은 후 그 재료들로 대충 서로 다른 방어구를 만들어 끼워맞춘 경우. 기본적으로 몬헌이라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낮다고 판단되는 강력한 증거 중 하나. 몬스터 헌터: 월드의 구조 퀘스트 시스템은 오히려 이 기생을 너무 쉽게 만들어주고 딱히 서로간에 분노나 굴욕감 같은 감정을 주고 받을 필요도 없는 쿨한 측면이 있어서 재료를 모으는데 구걸을 하는 수준의 노력은 필요가 없는지라 오히려 장비는 멀쩡한데 헌터의 손이 문제인 경우가 더 흔해져버렸다.
- 무기에 전혀 맞지 않는 스킬을 띄우고 있다. 예를 들면, 태도나 쌍검을 들고 있는데 가드 강화나 오토 가드 등을 띄우고 있다든지, 깡댐 무기를 쓰는데 속성공격강화 스킬을 띄우고 있다든지, 보우건에 집중[10] 이라든지, 활이나 쌍검에 혼신[11] 이라든지.
- 무기를 쓸 때 굉장히 민폐를 끼친다. 수렵을 할 때 자기만 신나서 다른 유저를 날려버리는 공격을 난사하는 유저도 훈타 취급. 예를 들어 대검의 올려베기, 해머의 쿵쿵따 3타째, 태도의 귀인베기 난사 등등. 극단적인 경우는 몬스터가 다운돼서 팀원들이 딜을 넣고 있는데 용격포를 터트려서 팀원들을 싹 다 날려버리는 건랜스도 존재한다. 이쯤 되면 고의로 이러는 건지 애매할 정도. 특히 이런 유저의 경우 남들이 없는 부위에 가서 치기는 커녕 남들 사이에 파고 들어가서 뻥뻥 날려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혈압을 올린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확산탄이 태평양만큼 넓은 크고 아름다운 폭발 스플래시 판정을 갖고 있는지라 멀티플레이에서는 암묵의 룰로 금지가 되어버렸다. 특히 근접무기 사용 유저가 있는 파티라면 더더욱.
- 의도적으로 남들을 방해하는 플레이를 한다. 한 마디로 트롤링. 주로 열심히 사냥 중일 때 뜬금없이 폭탄을 깔아서 붙어 싸우던 검사들을 날려버린다든지, 수렵이 끝난 후 갈무리를 방해한다든지 등등 레퍼토리는 수도 없이 많다. 갈무리 방해는 하도 유서깊은 트롤짓이라 월드에서는 퀘스트 완료 이후의 대기시간에 한정해서 갈무리 중 모든 피해와 상태이상[12] 유발 행동 무시라는 특단의 조치가 취해졌을 정도.
- 사냥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 남들이 뭐빠지게 사냥 중일 때 혼자 다른 맵에서 채집을 하고 있거나, 더 심한 경우는 아예 베이스캠프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방치 상태로 둬서 날로 클리어하려고 한다. 일본에서는 몬헌이 워낙 국민 게임인 만큼 정신연령이 미숙한 유저도 많아서 이런 정신나간 케이스도 종종 확인된다. 한국에서는 몬스터 헌터 4G까지만 해도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잘 가지 않았으나,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집회구역 단위 퀘스트인 맘 타로트가 추가되면서 이런 현상이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잡는 파티에는 참여하질 않고 이미 중간부터 공략중이라서 보상을 많이 뜯을 수 있는 집회구역만 찾아다닌다든지, 사냥을 거의 하지 않고 집회구역에서 노가리 까다가 보상만 먹튀한다든지. 이런 유저들 중 절대다수는 수렵이 끝나면 갈무리를 하러 슬금슬금 기어나오며, 심한 경우는 자른 꼬리 어딨냐고 역으로 큰소리 뻥뻥 치는 어이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 지급품을 혼자 독식한다. 특히 비약 등이 지급되는 경우 혼자 독식하려고 하는 유저가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게임 시스템상 누가 지급품을 가져갔는지 모르지만, 하다 보면 다른 행동에서 꼭 티가 난다(...). 이렇게 된 원인은 지급품을 쓰지 않으면 그대로 자기 창고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지급품이 대부분 "지급전용 ○○○"로 처리되는 월드에서는 퀘스트가 종료되면 지급품은 전원 반납되므로 월드 한정으로는 초창기를 제외하고 지급품 독식이 거의 없다.[13] 지급품이 반납되지 않는 것은 빈병과 약간의 상용탄[14] 이 전부이니 밀리캐에서 원거리캐로 바꾸고 싶다면 지급품을 터는 것을 권장한다. 대부분 탄들이 남아도는 유저가 많아 상용탄은 잘 안 털어간다.
- 어처구니없이 혼자 수레를 여러 번 타거나, 수레를 탄 이후 아무 말 없이 퀘스트에서 이탈한다. 한두번 수레를 타서 멘탈이 흔들려도 끝까지 성실하게 퀘스트에 임하는 게 상식인데, 수레를 탔다는 사실이 부끄러운 건지 책임을 회피하려는 건지 몰라도 의외로 이런 케이스도 많이 보인다.
다만 이런 경우랑 비교하면 곤란하다.[15] 구작에서 구속공격 메커니즘이 달랐던 때부터 시작해 황도 메테오, 잡아 내던지고 투기 경화 상태에서 내려찍기 등 파티를 보호하기 위해 이미 퀘스트 실패하는 수레가 확정된 상황에서 나가는 건 정황이 어떤지에 따라 할 말이 다르겠지만 보통은 파티 세이브를 위한 쓴 결정이었을테니 어쩔 수 없다. 물론 이것도 마지막 수레도 아닌데 공연히 그런다거나 수레 제한도 없는 곳에서 그러면 얄짤없다.
- 특별한 이유 없이 길드 카드를 이미 보낸 사람에게 연발로 마구 보내거나 친구등록을 연타한다. 더블 크로스 시점까지만 해도 길드 카드를 받는 시점에서 UI가 길드 카드를 수신하겠냐는 커다란 화면으로 가로막혔기 때문에 꽤나 폐가 되어 굉장히 짜증나는 행위였지먼 월드 시점에서는 길드 카드 수신 UI가 거슬리지 않게 바뀌어서 이걸 가지고 훈타로 몰아가는 쪽이 오히려 잘못이라는 쪽.
- 몬스터 헌터 4 이후 시리즈에서, 거의 모든 상황에서 단차 액션만 노리고 대미지 딜링을 일절 하지 않는다. 특히 단차를 타기 쉬운 조충곤 유저들 중에 이런 케이스가 많이 보인다. 물론 단차 액션은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면 팀원들이 재정비할 시간과 상당한 프리댐딜 시간을 벌 수 있지만, 지나치게 단차를 타게 되면 사냥의 흐름이 뚝뚝 끊기게 되고, 단차 액션을 제외하고도 전 무기군 중 최상위급 화력을 자랑하는 조충곤을 들고 한다는 게 고작 화력에는 전혀 기여하지 않는 단차질이라는 점을 안 좋게 보는 시각이 많은 편. 심지어는 진액을 하나도 채취하지 않고 단차만 시도한다든지,[16] 단차액션으로 몬스터를 다운시켰을 때조차 단차공격을 한다든지,[17] 단차만 노리는 주제에 정작 단차탑승에 성공하면 연달아 다운에 실패해서 흐름을 끊고 수렵시간만 늘이는 극단적인 경우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몬스터 헌터 크로스 이후에서는 조충곤의 너프와 더불어 에어리얼 스타일이라는 단차 탑승 특화 스타일이 나오면서 얘기가 조금 달라졌는데, 특히 에어리얼 대검이 전작 조충곤의 악명을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아이스본에서는 클러치 클로를 이용한 상처내기와 슬링어 탄 뽑아내기, 날려버리기 등이 게임 플레이의 핵심요소로 등장하면서 오히려 클러치 플레이를 죄다 남에게 미루기만 하는 플레이는 딱히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클러치 클로 플레이는 리스크도 상당하고 철갑탄 헤드샷을 노리는 보우건 셋팅은 클러치 클로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KO를 내는데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에 무조건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성공적으로) 해 주기만 한다면 팀 플레이에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 오히려 매미질이라고 하는 클러치 연계를 이용한 공격이 딜의 핵심이 되는 셋팅까지 등장할 정도가 되어버려 다종다양한 이유로 몬스터에게 모기떼처럼 4명의 헌터가 다 달라붙어 있는 광경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 몬스터 헌터 4G의 경우, 일정 헌터 랭크 이상인데도 불구하고 몬스터 헌터 4G의 추가 요소인 항룡석[18] 이 아예 없거나, Lv1 항룡석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도 어김없이 지뢰로 인식되고 있다. 항룡석을 해금하거나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여단 스토리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고 추가로 G급의 일부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나오는 용인족 상인의 납품 의뢰를 완료해야 되는데, 이런 필수요소조차 해금이 안 되어 있을 정도로 게임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 한 몬스터 소재 장비 풀셋을 장비한 유저. 이게 왜 훈타 취급받는지 의아해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는 각종 파츠를 섞어 쓰는 소위 '커스텀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한 몬스터 풀셋을 장비하는 것을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걸로 보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골드루나 장비 같은 물욕셋을 제외하고 단순히 풀셋을 입었다고 해서 훈타 취급을 하는 게 옳은지에 대해 상당한 키배가 벌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아래에서 설명할 효율충들이 자주 써먹는 레퍼토리 중 하나라, 딱히 이걸 가지고 트집잡는 유저는 많지 않은 모양. 크로스의 경우 일부 풀셋(특히 특수개체들)의 경우 웬만한 커스텀 이상의 스킬 구성이 나오는데다가 특수개체 방어구를 포함 풀셋 외에 얻을 방법이 없는 스킬이 상당 부분 존재하며, 월드의 경우 키린이나 크샬다오라 등의 고룡 하메팟에서 원세트로 일부러 가는 경우가 많은지라 오히려 풀셋 쪽이 템플릿 장비로 불리기도. 게다가 월드에서는 세트 효과가 있는 장비도 있고 마이너스 스킬이라는 개념이 삭제되어서 더더욱 풀세트=지뢰라는 인식이 모호해졌다. 아이스본에 이르러서는 무페토 지바의 용문각인 같이 5셋효과가 상당히 쓸만한 수준이라 풀셋이 매우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딜 중시 셋팅이 되고 있기도 하다. 월드 시절부터 헌터 룩의 시각테러를 방지해주던 덧입기 시스템이 아이스본에 들어오면서부터는 더욱 풍부해져서 룩을 위해 성능을 희생하는 헌터도 찾기 힘들거니와 룩만 보고서는 셋팅을 짐작하기도 힘들어지게 되었다.
- 위 열거된 사항들을 들먹여가며 다른 멀쩡한 사람들을 훈타로 몰아가는 유저. 일본에서는 일명 '효율충(効率厨)', '프로 헌터 님(プロハン様)'[19] 혹은 '성격 지뢰'라고 불린다. 퀘스트 클리어 효율만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 장비나 행동에 하나하나 트집을 잡아가는 유저를 일컫는데, 일단 방 분위기를 망칠 뿐더러 이렇게 훈수두는 유저들 치고 정작 자기 실력이 뛰어난 경우는 거의 없기에 조롱을 받는다. 모든 멀티플레이 게임의 공통적인 점이겠지만 파티 플레이의 오더는 필살기 패턴 같은 위험 요소를 미리 브리핑 해주거나 지식이 부족한 유저에게 발전적인 방향을 알려주기 위한 목적이라면 메시지가 전달되는 방식도 듣는 사람이 불쾌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배려가 결여된 오더는 결국 정치질과 다를게 없다.
2.2. 훈타로 취급받는 장비
아래에서 설명하는 세트들은 세트 구성으로 보면 자잘한 문제는 있어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엄청난 문제는 없지만, 스킬 구성이 부실하거나 무기와 궁합이 전혀 맞지 않고, 무엇보다 훈타가 자주 장비하는 바람에 훈타 전용 장비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케이스가 많다.
- 전 시리즈 공통사항: 띄우고 있는 스킬의 수가 극단적으로 적거나, 대부분의 장식주 슬롯이 비어있다. 장비 스킬이 전부는 아니어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임인 만큼, 스킬 띄우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은 시선을 받는다. 보통은 장식주 슬롯은 아무리 많아도 항상 부족하다.
- 월드 제외 공통사항: 해적셋, 골드루나 셋을 대표로 하는 물욕계열 스킬이 뜨는 장비를 입고 있다. 자기만 좀 더 이득을 보겠다는 의도로 비춰질 수 있으므로 평이 안 좋다. 월드에서는 강운셋에 딜스킬 넣기가 쉬워져서 뮬욕셋으로 딜 잘 뽑는 게 쉬워졌기 때문에 별 신경 안 쓴다.
2.2.1.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 쿠샬태도. 설명이 필요없다. 문서 참조. 하지만 최근작에는 쿠샬셋이 환골탈태해서 구성만 보면 크게 지뢰라고 할 만한 점은 없고, 오히려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2.2.2. 몬스터 헌터 트라이
- 라기아크루스 소재의 방어구인 라기아 풀셋 + 차나가블 소재의 마비 태도인 골박도[카케누이] 계열. 라기아셋은 하위/상위 모두 속성공격강화/상태이상공격 약화가 뜨는데, 이런 세트에 마비 태도를 들었으니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기는 커녕 오히려 마비 걸기만 힘들어진다. 게다가 상위 셋은 예리 대신 각성이 뜨는데, 이러면 스킬 하나 더 없는 셈 치게 되는 셈.
2.2.3. 몬스터 헌터 트라이 G
- 켈비 소재의 활인 대녹각의 파탄궁. 녹각궁 자체는 높은 폭파치 덕에 사기 무기로써 이름을 날렸지만, 속성 해방이 필요했기에 속성 해방 스킬 없이 녹각궁을 들고 있는 경우가 지뢰 장비로 꼽혔다.
2.2.4. 몬스터 헌터 4
- 고어S 풀셋[20] +에임 of 트릭[21] 장비가 지뢰 유저의 대명사로 꼽혔다. 통칭 유타(ゆうた). 왜 유타인고 하니, 연령대가 낮고 몬헌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 중 대다수가 실명을 히라가나로 써서 캐릭터명을 만드는 일이 잦았고, 그 중 운 나쁘게 유타라는 이름이 2ch의 스레에서 찍힌 후 마토메 사이트에 의해 널리 퍼졌기 때문이었다.
2.2.5. 몬스터 헌터 4G
- 오나즈치 소재의 방어구 수신·진 풀셋+오나즈치 소재의 G급 대검 '그랑샴시르' 장비. 엄밀히 말하자면 여기에 '장식주 셋팅 일절 없음'이 지뢰 판별의 조건이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은 오나즈치 대검+오나즈치 방어구 조합만으로도 훈타로 인식하고 있다. 4G에 들어가서는 이 세팅이 새로운 지뢰 장비로 이야기가 되고 있는 듯하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대검의 필수스킬이라고 여겨지는 집중과 발도술[기술], 예리도 레벨+1을 띄우기에 훨씬 더 좋은 방어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대검+오나즈치 장비를 쓴다는 점 그 자체로 수신·진 풀세트에 붙어있는 스킬 포인트는 특수공격 +15, 풍압 +15, 청각보호 +12, 특수회심 +10, 장인 +4, 내서 -10. 풍압은 대검의 공격모션 대부분에 풍압을 무시할 수 있는 슈퍼아머가 붙어있고 가드로 막을 수도 있어서 크샬다오라라도 잡으러 가는 게 아니면 없어도 무방하고, 상태이상 강화 관련 스킬은 공격횟수가 적은 대검과는 어울리지 않는 스킬이다. 예리도 +1도 다른 G급 고룡 방어구에 비해 2슬롯 방어구의 수가 적어서 장인 호석이 없는 한 다른 스킬들을 포기하다시피 할 정도로 장식주를 박아야만 비로소 띄울 수 있다. 이 중에서 그나마 대검과 상성이 좋은 귀마개도 포효를 무시하고 3차지를 넣는 공격적인 운용법이 아닌 단순히 포효를 막으려면 납도술을 띄운 뒤 납도 후 긴급회피를 하거나 가드를 하는 등의 대처법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장식주를 조금 박으면 포효(대)까지 무시할 수 있는 고급 귀마개를 띄울 수 있는데도 훈타들은 장식주를 하나도 안 박아서 귀마개에서 머무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대검으로 구태여 솔로 수면참을 넣을 때 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앞서 말했듯 이 용도라면 치명타격 [특수]와 발도술 [기술]을 붙이고 수면대검을 들고 운영해야 한다. 애초에 독이 대검과 안 맞는 건 덤. 굳이 동급 풀셋 장비로 대검을 운용한다면 같은 시점에서 만들 수 있는 테오 테스카토르 소재의 카이저X셋이 훨씬 좋다.
- 오나즈치 소재 대검인 그랑샴시르는 적당히 높은 깡뎀과 독뎀, 슬롯 3개 등 얼핏 보면 준수한 성능이지만, 예리도 레벨+1로 예리도를 늘려도 보라색 예리도가 10밖에 나오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무기라는 점. 이게 절대회피 [임전]이라는 사기적인 기술이 존재하는 크로스에서 나왔으면 예리도 관리하기 빡빡한 무기 정도의 평가를 받았겠지만, 4G는 그런 예리도 관리 기술도 없었는지라 기본적으로 대검은 최대 예리도(예리도 레벨+1을 띄워서 나타나는 예리도)가 최소 20이 나와야 합격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마디로 그랑샴시르는 기본적인 수준도 맞추지 못하는 허세무기라는 의미. 게다가 독 등 상태이상 수치는 공격 히트시 1/3 확률로 축적되기 때문에 타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대검은 전 무기종류 중 가장 공격횟수가 낮은 무기다. 즉 특성과 잘 맞지 않는 무기라는 것. 또한 그랑샴시르를 제작하기 위해 소재를 모으기 시작할 시점에서 이미 각왕검 아티라트 같은 고성능 무기를 만들고도 남을 시점이라는 것도 한몫한다. 오나즈치는 G★3에 가서야 등장하는 반면, 각왕검의 소재를 주는 디아블로스는 G★2에서 등장한다.
- 오나즈치 자체가 1인 플레이를 전제로 난이도가 낮게 조정되어 있는 여단 퀘스트에서 G급 개체가 등장하고, 대부분의 무기종류가 강화 트리 없이 단번에 G급 최종 트리로 생산 가능하기에 장비 제작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 심지어 그랑샴시르는 제작 가능한 10 레어 대검들 중에서도 가장 쉬운 편이다.[22]
- 내성 개념을 전혀 모르기에, 겉보기에 스킬이 많이 뜨는 것만 믿고서 불내성과 용내성이 시망한 오나즈치 풀셋을 입은 채 테오 테스카토르나 홍룡 밀라보레아스, 고그마지오스 등 강력한 불속성 공격을 가하는 몬스터들에게 들이댄다는 점.
- 조금 외적인 이유지만,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솔로 플레이 전용 컨텐츠인 여단 퀘스트를 일정 이상 진행하지 않으면 장식주를 생산할 수 없다. 즉 수신·진 같은 G급 고룡 장비를 만들 만큼 게임에 시간을 투자했는데도 불구하고 장식주 셋팅이 안 되어 있다면 그건 게임 진행은 안 하고 다른 사람에게 빌붙어서 장비를 맞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훈타로 꼽히는 유저들 대부분이 이 상태다.
물론 오나즈치 소재 방어구는 G★3성이라는 게임의 후반부에 제작이 가능한 방어구이기도 하고, 상태이상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성능 방어구이기에 방어구만 가지고 단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적어도 '오나즈치 대검+G급 오나즈치 풀셋'의 조합은 2ch에서 몬스터 헌터 4G 버전 훈타의 대명사가 되어 있을 정도이다. 즉, 무기종류에 맞는 방어구와 스킬의 구성이 중요하다는 것. 실제로 수신셋은 상태이상계 쌍검이나 조충곤을 드는 순간 어지간한 커스텀급 상태이상 서포터계 종결급 방어구로 탈바꿈한다.
- G급 셀레기오스 소재의 레기오스X 검사 세트도 일본에선 훈타 장비로 매우 유명하다. 한국 정발판에서는 G급 초반 교복 취급받는 것과는 대조적. 그 이유는 위와 비슷한데, 레기오스X셋 스킬 구성을 보면 체술+2, 열상무효, 심검일체, 숫돌 사용 저속화가 뜬다. 셀레기오스 소재 무기와 궁합이 매우 좋긴 하지만 체술+2는 사실상 크게 쓸모 없는 스킬이며, 열상무효는 오직 셀레기오스와 싸울 때만 유효한 스킬인데다 그 효과마저도 미묘하다. 즉, 쓸만한 스킬은 심검일체 하나뿐이라는 점. 거기다 G급 키 퀘스트를 주파할 때 셀레기오스를 자주 잡아서 재료를 모으기 쉬워 제작 난이도가 낮은 점도 한몫 했다. 쉽게 말하면 G급에 갓 입성한 초보 유저들이 거의 무조건적으로 선택하는 장비라 그만큼 지뢰 유저도 눈에 많이 띄어서 유명해진 듯. 그런데 정발판에서도 처음 G급 뚫을 때나 만들어 입지, G3 이후 유명 교복들이나 커스텀을 제작 가능한 시기에서까지 레기오스셋을 고집하면 좋은 취급을 못 받는다. 애초에 심안 유무, 예리도 관리가 중요한 연타무기군 말고는 딱히 저걸 계속 입을 일도 없는 데다 그 연타무기의 경우도 거의 상위호환이라 할 수 있는 스타나이트 세트[23] 가 있기 때문에 G급 후반쯤이면 레기오스X 세트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보면 맞다.
2.2.6. 몬스터 헌터 크로스
- 미강화 상태의 특수개체 장비[24] +마비계열 무기. 특히 처음 생산시에 물욕 소재가 안 들어가면서 방은 많이 돌아가는 흑염왕 세트와 자독희 세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자독희셋이 악명이 높은데, 뜬금없이 마비 한손검 데스페라이즈를 들고 '대충 마비 걸고 있으면 남들이 다 알아서 화력을 내주실 거야'라는 자세를 보이거나, 심할 경우엔 아예 깡뎀무기나 속성무기 등 자독희셋에 전혀 안 맞는 장비를 드는 경우가 속출해서 악명을 쌓고 있다.
- 냥타로 와서 화면 구석에서 약초피리만 연타하거나,[25] 심할 경우 땅속에 파고들어서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 특히 후자는 딱 봐도 알겠지만 꽤 심각해서, 말 그대로 다른 사람들의 능력에 편승해서 기생하겠다는 거밖에 안 된다. 이런 몰상식한 유저들 덕분에 관통부메랑술 등 스킬을 적절히 활용하면 웬만한 헌터 이상의 화력을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할 경우에는 아예 '냥타 모드로 온라인에 오는 사람' 자체를 지뢰로 보는 시선까지 있을 정도.
- 장비는 아니지만 태도 이상의 신흥 민폐왕으로 에어리얼/무사도 스타일 한손검이 떠올랐다. 이유는 심플하게 별 연구 없이 적이 다운된 상태에서 기존 스탠딩 콤보(XXAAA)를 쓰다가 아군을 전부 날려버리는 방패치기 콤보로 파생하기 때문이다. XX 이후 백스텝을 쓰거나 X+A로 선회베기를 쓰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2.2.7.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 장신구나 호석이 허술한 네세트 세트. 이번 작품의 최종 보스인 아트랄 카의 소재로 만들 수 있는 장비이다. 풀셋 기준 스킬은 단 두 개인데, 스킬가점+2(스킬가점 이외에 발동되어 있는 모든 스킬 포인트에 +2)와 호석배가(호석의 스킬 포인트 두 배)이다. 즉 그 자체로는 노스킬인 셈. 대신 슬롯이 많이 달려 있어서 슬롯과 스킬추가를 이용해서 방어구 스킬을 대체하라는 의도이다. 이렇듯 장비의 장신구 스킬과 호석의 스킬 포인트를 보조하는 스킬이 달려 있어서 스킬을 짜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효율이 매우 좋은 스킬을 대여섯개씩 우겨넣을 수도 있는, 어지간한 종결 커스텀급 성능의 장비이지만, 호석이 허술하거나 장신구를 제대로 박지 않으면 극단적인 경우는 아무런 스킬도 뜨지 않고 방어력만 높은 쓰레기 장비가 된다. 게임 최종 보스 소재로 만드는 장비인 만큼 이 장비를 만들 때쯤이면 게임을 상당시간 진행했을 터인데, 이때까지 이런 스킬 이해도가 없이 방어구 스킬을 대충 냅둔다는 점에서 지뢰유저 판정법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 정도로 스킬 구성이 심각한 유저는 대개 버스나 기생 등으로 꾸역꾸역 올라와서 만든 경우가 대부분이라 매우 잘 들어맞는 판정법이다.[26] 하지만 오해하면 안 되는 점은, 네세트 세트를 입었다고 무조건 지뢰로 몰아가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스킬을 잘 띄울줄만 알면 어지간한 종결 커스텀급 성능을 내는 고성능 세트이고, 심지어 10포인트 스킬을 많이 띄워야 하는 상황이면 오히려 커스텀 장비보다 더 우월한 스킬 구성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커스텀을 포기하고 그냥 네세트 세트로 퉁치는 고수들도 매우 많다.
- 디아블로스 소재의 헤비보우건 모락디아카를 사용하는 일부 유저들. 방어구 자체나 방어구와 무기의 조합이 아닌 무기 단독으로, 그것도 무기 자체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는 지뢰 유저들 때문에 일본 몬헌 커뮤니티에서 지뢰장비 판정을 받은 특이한 케이스이다. 모락디아카는 관통탄 Lv1,2 앉아쏘기를 지원하는데다 역회심을 감안해도 공격력이 꽤 높아서 지속 화력으로는 따라올 무기가 드물 정도로 괜찮은 무기지만, 반동 없이 제대로 된 화력을 내기 위해서는 반동경감+1 스킬이 반드시 붙어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브레이브 헤보가 세다는 말만 듣고 반동경감 없이 대충 스킬을 짜고, 한술 더 떠서 브레이브 리로드, 볼티지 샷, 파워 런 등 브레이브 헤보 운용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느릿느릿 장전해서 서서 쏘거나 한발한발 반동을 먹어가면서 꾸역꾸역 앉아쏘는 등 브레이브 헤보의 장점을 하나도 못 살리는 유저 중 대다수가 모락디아카를 들고 있어서 악명을 쌓았다. 물론 위에서 말한 대로 무기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히려 명품 무기로 꼽힐 정도이므로, 무기와 스킬, 그리고 운용 방식이 알맞게 어우러져야 제대로 된 성능을 이끌어내는 예라고 하겠다. 모락디아카를 제대로 쓰겠다면 반동경감+1, 탄도강화, 관통강화는 기본으로 넣고 여기에 호석 상황에 따라 역회심 자체를 살리는 통한회심, 혹은 역회심 -30%라는 수치를 만회할 정도로 고성능 호석을 지니고 있을 경우 다른 무기처럼 역회심을 잡고 연격 통격 통찰력으로 초회심을 띄운다. 반동경감을 못 쓸 경우 대체재가 차고 넘치는 데도 불구하고[27] '모락디아카가 제일 좋다던데' 소리만 듣고 운용하려면 상당히 손이 가는 무기를 골랐으니 시선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 물론 상기한 대체재들의 경우 앉아쏘기 지원 관통탄이 한 종류밖에 안 되는 것으로 인한 전투 지속력의 부재 때문에 라오샨룽 같은 피돼지를 잡을 때는 결국 모락디아카의 강화 전 무기인 카디아카가 끌려나오기 마련이지만 애초에 그 정도의 무기 연구나 스킬 연구 없이 G☆3까지 온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시선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 비슷한 구성의 오마 디아블로스 소재 무기 '오포 이반'의 경우 오마를 때려잡을 정도면 이미 게임의 이해도가 넘사벽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상위 7성 긴퀘부터 튀어나오는 원종 소재의 모락디아카와 달리 훈타를 만날 일은 거의 없다.
2.2.8. 몬스터 헌터: 월드
- 월드 와서 부각된 공통 특징으로 코어 내성을 안 띄운다. 귀마개 같이 '있으면 편한' 내성이나 열 대미지 무효 같은 띄우기 귀찮은 내성이 아니라 발하자크전 독기 내성, 디아블로스전 기절 내성 같이 진짜 없으면 치명적인 것들. 상태이상 내성 피리로 자기 상태이상을 커버할 수 있어서 그런 거면 모르겠는데 이런 유저들을 보면 십중팔구 극딜셋이다. 이건 4 때 장식품 없이 멀티 오기 등과는 다른 플레이 경험의 문제인데, 기존에 특정 내성이 중요했던 몬스터들이 거의 내성 없이도 상대가 가능한 정도로 너프를 먹어서 필요성을 거의 체감하지 못하게 된 탓에 이런 몬스터들도 그렇겠거니 하고 정보도 없이 그냥 들어가는 탓이 크다. 물론 이런 유저들은 대체로 역전왕 등급을 사냥하는 단계로 들어가게 되면 그제서야 인실좆을 맛보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 가끔 맘 타로트, 무페토 지바 등의 집회구역 전체가 참여하는 식의 퀘스트는 집회구역 퀘스트 성향 항목에 해당 몬스터를 올려두는 방식으로 그런 퀘스트를 원하는 사람만 들어오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집회구역에 찾아와 일부로 퀘스트에 참여하지 않거나 다른 퀘스트를 돌고 있는 등의 행패를 부리는 사람도 많다. 이러면 한두 파티는 사람이 빌 수 밖에 없는데, 2인 난이도도 없었던 본편에서는 이런 문제는 상당히 악명이 높았다. 이러면 집회구역의 방장이 그런 사람들을 추방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류의 퀘스트는 너무 바쁜 일의 연속이기 때문에 추방할 여유도 없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인 구조퀘라면 기다리기 지루해서 잠깐 다녀왔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가끔 보면 인도하는 땅 같은데 쳐박혀있는 양심이 없는 훈타들도 볼 수 있다.
- 각왕궁게일혼(디아블로스 소재): 기존의 관통활 컨셉을 계승하는 강력한 한 방 공격인 '용화살'의 무지막지한 폭딜+참격 속성이라 꼬리를 자를 수도 있다는 점에 많은 유저들이 주목했다. 문제는 이거 하나만 보고 용화살만 난사하는 유저들이 대거 생겨났다는 것. 연사·확산·관통이 통합된 이번 작에서는 상황에 따라 화살을 골라쓰는 안목이 필요해져 오히려 구작들보다 운용 난이도는 높아졌는데 그런 거 다 무시하고 몬스터 패턴마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용화살만 난사하다 공격당해 수레만 타는 유저들이 매우 늘어났다. 하지만 이 무기는 평사·강사 플레이에 중요한 속성치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용화살에 올인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속성해방시 꼴랑 150의 얼음 속성치가 존재하긴 하지만, 속성해방시엔 무격주[28] 적용이 안되고 속성치도 워낙 낮아서 오히려 손해다. 심지어 얼음 속성트리 종결 활인 레이펀라이크의 속성치는 390이다. 결국 들고 있는 것 자체로 '난 용화살만 쓸 거다'하고 선언하는 셈. 회심률이야 발도술 [기]로 커버가 된다지만 그건 쏠 수 있을 때 얘기고, 보통은 쏘기 전에 얻어맞아 죽거나 몬스터가 사선을 벗어난다. 얼마나 악명이 높은지 일본 스레에서는 '용화살 맨(カズヤマン)'[29] 이라고 불리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고, 한국에서도 그 악명은 여전해서 주로 한조 소리를 듣는다. 다른 무기군에서 디아블로스 소재 무기는 거의 종결무기 취급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 아이스본에서는 흑굉룡 소재의 카서스아크가 지뢰 어워드를 이어가나 싶었지만 1년 반 정도의 기간에 걸쳐 용화살이 생존성 대비 아웃풋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고 나서는 반대로 마스터 랭크의 살벌한 몬스터 패턴 속에서도 용화살을 쏠 수 있을 정도로 게임을 꿴 괴수들만 해당 스타일로 플레이하게 되어 훈타로서의 용화살맨은 사멸하게 되었다.
- 안피니그라(이블조 소재), 마그다-게미투스 II(용산룡 소재): 깡뎀이 높아 확산탄을 쓰기 좋은, 확산질에 특화된 헤비 보우건들이다. 솔플 혹은 확산헤보팟에서는 큰 문제가 없으나, 일반 멀티플레이까지 들고와서 확산탄을 난사하는 유저들이 있다. 확산탄은 폭발시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들을 모두 넉백으로 날려버리므로 일반적인 멀티플레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매너다. 설사 몬스터가 상당히 커서 착탄 지점이 다른 파티원과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그 타격 지점은 파티원도 때려야 하는 곳이든지, 무기 특성상 가만히 있을 거라 장담할 수 없든지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제하자. 그나마 마그다-게미투스는 확산탄 이외에도 상태이상탄 전종류 2레벨 및 저격용탄 지원, 기본 2슬롯 탑재 등으로 굳이 확산질에 목을 멜 필요가 없으나[30] 안피니그라는 특수사격이 기관용탄에, CC계열 상태이상 탄종은 수면탄 뿐이다. 일반 멀티플레이에 안피니그라를 들고 왔다면 높은 확률로 확산질을 하며 민폐끼치는 걸 목격할 수 있다.[31] 이 역시 마스터 랭크에서는 확산질 자체가 공격력은 더 높아졌지만 탄수가 한정되어 거너 하메팟이나 솔로가 아니면 잘 쓰지 않게 된 스타일이 되어 훈타로서의 확산헤보는 거의 멸종 상태다.
- 용기사 세트: 베히모스 소재의 방어구로, 4세트 효과로 달인의 재주가 붙어서 예리도 관리가 편해지며 간파와 공격 슈퍼회심이 기본으로 붙는 등 공격적인 세팅을 짜기 쉽지만, 여유 슬롯이 적은 편이라 체력 증강, 귀마개, 기절 내성 등 생존에 필요한 스킬들을 우겨넣기가 다소 빡빡하다. 컨이 딸리는데도 체력 증강도 없이 멀티플레이에 들어와서 급사하는 경우가 많아 수레를 쌓는 주범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스본 발매 이전에는 생존스킬의 중요도가 그닥 높지 않아서,[32] 용기사 세트에 필요한 파츠를 섞어입는 것이 뉴비용 교복세팅 중 하나였다.
2.2.9.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 왕아포 [진뢰], 명적룡의 격포-박격, 귀신뇌포 [수신]: 각각 진오우거, 무페토 지바, 격앙 라잔 소재의 헤비보우건으로 앞의 2개는 월드 시절 사기 무기로 꼽히던 "가이라어설트 - 적(적헤보)"의 강화판 격인 무기이다. 적헤보와는 다르게 제작무기이기 때문에 진오우거만 몇 번 잡으면 쉽게 제작할수 있으며, 3레벨 산탄 6발이 장전되는 성능까지 같으므로 아이스본 초기엔 누구나 하나쯤은 만들어보는 무기였다. 박격 역시 명적룡 레이드 두세 번만 돌면 완성할 수 있다. 후자의 귀신뇌포는 어려운 몬스터인 격앙 라잔을 잡아야 하는 것이 문제지만, 완성하면 그냥 철갑만 신나게 쏘면 몬스터가 토벌되기에 누구나 애용하는 무기이다. 문제는 몬스터에게 산탄, 철갑유탄만 난사해대며 딜 미터기를 채팅창에 링크하고 부적절한 말을 하며 패악질을 벌이는 딜딸질 훈타들. 다만 저 무기들은 전부 종결급 헤비보우건으로 분류되는 좋은 무기다. 문제는 모락디아카처럼 운용법과 쓰는 사람의 인성이다.[33] 그리고. 밀라보레아스가 등장하고 나서 귀신뇌포를 제외하고 나머지 둘은 흑룡 소재 헤비보우건 볼버스터에게 종결급 자리를 내준상태.
2.3. 관련 문서
[1] 스페인어는 j를 무성 연구개 마찰음(/x/)으로 발음하므로 훈타라고 읽어야 한다.[2]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쿠바나 베네수엘라, 코스타리카, 멕시코 등의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대다수 중남미 국가에서 군사독재정부가 통치하거나 군부가 민주정권을 뒤엎고 집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베네수엘라, 코스타리카, 멕시코도 근대 시기에는(다만 쿠바는 예외로 현대인 1952년~1959년 당시 군사 정권이였으나 쿠바 혁명으로 군사정권이 무너져 버린다) 군사독재정권을 겪었던 적이 있었다.[3] HUNTER라는 이름을 가진 유저를 트라이 온라인 상에서 검색해 보면 언제나 5~6페이지가 넘어간다고 한다. 제작사에서 왜 디폴트 네임을 그대로 설정할 경우 경고 메세지 하나조차 띄우지 않고 덜컥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해 두었는지는 의문.[4] 사실 공식적으로는 사양이라고 했지만 이후 트라이 외 P3rd의 정식 후계작이라고 볼 수 있는 트라이 G에서 칼 같이 픽스되었다. 즉 정황상 DL 패치로 게임을 고치기 어려운 당시 상황(리오레우스 월드 투어 2번 문단 참조)에 의한 변명일 뿐 버그 맞다.[5] 주로 단순히 어감이 좋거나, 인터넷 지식이 많거나 사전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진짜 초보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초보자임을 어필하기 위해서, 플레이타임 3~4자리를 찍은 지 오래인 진성 헌터들이 '''자신은 아직 초보다'''라고 주장하기 위해서(...) 정도의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6] 애초 훈타라는 말이 나온 것 자체가 일본의 문화 풍조상 대놓고 상대가 보는 앞에서 욕을 해 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7] 몬스터 헌터 외에 훈타 밈이 있는 경우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직업인 헌터가 대표적이다. 데스티니의 헌터들은 기본적인 별명부터가 훈타인데, 어감이 좋아서 그런것도 있거니와 헌터의 사기스러운 PVP 성능에도 불구하고 유저수가 많은 관계로 인구수로 밀어붙이는 북미 유저들의 약코 여론몰이와 개발진의 편애를 받으며 너프를 거의 받지 않는 특징 탓에 헌터 유저들조차도 애증의 의미로 자신을 훈타라고 부르곤 한다.[8] 단적인 예로 더블 크로스 시점에서는 북미에서 월드보다 늦게 열린 작품이라 월드로부터 넘어올 사람들이 불편해할 것을 감안했는지 초반에 G급 소재를 포함하여 코어 아이템을 왕창 풀었는데, 그 중 벌꿀은 700개 정도가 들어 있다. [9] 몬헌 크로스 기준으로, 온라인 집회소의 경우 보통 'Z順回し' 등의 방제가 있으면 돌퀘방으로 봐도 무방하다. 의역하면 'Z순으로 돌아가며 퀘스트를 받는다'는 의미. Z순서라는 것은 3DS 몬헌의 온라인 집회소 하단 화면에 나오는 접속자 패널의 순서를 뜻한다. 좌상 우상 좌하 우하 순으로 받는다는 뜻.[10] 차지가 존재하는 무기의 차지 시간을 줄여주고, 일부 게이지의 축적치를 늘려준다. 물론 보우건은 둘 다 해당되지 않는다. 단 월드 들어와서는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 특수탄(기폭용탄·기관용탄·저격용탄)이 충전식이라 이전처럼 아예 무쓸모가 되지는 않게 되었다.[11] 월드 신규 스킬. 스태미너 게이지가 꽉 차 있을 때 회심률이 크게 증가한다. 문제는 평타부터가 스태미너를 소비하는 활이나 스테미나를 무조건 소비하게 되는 귀인화가 존재하는 쌍검은 이 스킬의 이득을 볼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12] 움찔·엉덩방아·스턴·넉백·에어본 등, 갈무리 행동이 캔슬되는 모든 종류를 의미한다.[13] 사실 다른 시리즈에서도 어느 정도 수준만 되면 굳이 지급품을 챙기지 않고 미리 파우치에 사냥중 쓸 템을 전부 꽉꽉 채워서 오므로... 이유는 상위 이상부터는 높은 확률로 캠프에 곱게 안 내려주고 필드에 내려주고 지급품도 퀘스트 시작 후 몇 분은 지나야 지급되기 때문이다.[14] 통상탄, 관통탄, 산탄 등 범용성 있는 탄[15] 영상은 극한 상태 이블조 수렵 도중. 혹시 처음부터 재생된다면 7분 38초로 바로 넘어가자. 이미 2수레로 수레 하나 더 타면 퀘스트 실패가 확정된 상황에서 구속 공격을 맞고 그대로 있으면 후속타로 3수레를 탈 상황에 해당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보전하기 위해 탈주한 상황이다.[16] 조충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진액을 모으고 안 모으고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다. 빨간 진액을 모으지 않으면 단차공격 타수가 한대밖에 되지 않으며, 흰 진액을 모으지 않으면 단차 높이가 굉장히 낮다.[17] 단차 다운 상태에서는 단차공격을 넣어도 단차 축적치가 쌓이지 않는다. 물론 단차공격 자체의 공격력은 미미한 수준. 즉 바꿔 말하면, 무조건 뎀딜을 해야 될 타이밍에 뎀딜은 무시하고 혼자 뻘짓한다고 보면 된다.[18] 무기에 부여한 상태로 공격을 가하면 광룡 바이러스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일정 시간 광룡화 및 극한상태의 해제가 가능.[19] 참고로 '프로 헌터(プロハン)'이라고만 쓰면 엄청난 실력의 헌터에게 쓰이는 일종의 존칭이지만, 여기에 '님'(様)이 붙어서 멸칭으로 쓰인다. 일본의 인터넷 게임에서 비슷하게 '~님'이 붙어서 멸칭으로 쓰이는 용어로는 용사 님(勇者様)이 있다.[20] 몬헌 4G 한정으로 EX급 스킬이라 할 수 있는 도전자+2(몹 분노 시 공·회심 증가. 모두 알다시피 4G G급 극후반부턴 몬스터의 비분노 타임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가 붙어있긴 하지만 페널티 스킬까지 합치면 화내성이 -40으로 화속성 브레스에 원턴킬 당하기 십상이다. 별 건 아니고, 상위부터는 강력한 화속성 몬스터들이 많은 게 문제. 반면 세균연구가, 무아지경 스킬이 붙어있기 때문에 고어/샤갈/브라키 등의 특정 몬스터 사냥에는 매우 뛰어난 편.[21] 고어 마가라 소재로 만드는 조충곤은 적절한 용속성의 좋은 무기지만, 문제는 에임 of 트릭은 공격력이 부족한 하위 무기라는 것. 암옥이 2개나 들어가서 정석대로 플레이할 때는 맞추기 꽤 오래 걸리는 고어S 세트를 입을 정도면 최소한 에임 of 일루전 정도는 장비하고 있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강화 트리의 첫 단계에 있는 무기를 못 벗어났다는건 여단 퀘스트에서만 등장하는 하위 샤갈을 잡지 않고 집회소에서 묻어가기만 한 경험이 부족한 초짜라는 뜻이다. 단순히 에임 트릭 뿐만 아니라 모든 고어 마가라 소재무기는 상위급으로 강화하는데 샤갈 소재가 필수적으로 들어가는데 유독 에임 트릭이 유명한 건 신무기라 조충곤을 쓰는 유저가 많았기 때문.[22] 한번에 제작가능한 10 레어 대검은 이벤트 무기등을 제외하면 총 5종으로 그랑샴시르를 제외한 나머지 4종은 각각 녹슨 크샬다오라, 고그마지오스, 홍룡과 선조룡 소재 무기인데 하나같이 난이도가 높은 녀석들이고 한번 더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하는 무기도 있다.[23] 심검일체+도전자+2+탑승마스터+장인4 슬롯 수도 11개나 되기 때문에 체술 스킬만 빼면 빼박 상위호환이다.[24] 특수개체 장비는 lv 6부터 각 개체 고유 복합스킬이 떠서 상당히 성능이 좋아지지만, 저레벨 때는 겨우 두어개 정도의 스킬이 뜰 뿐이라 다른 생산장비에도 밀리는 수준이다.[25] 어그로가 쓸데없이 냥타로 집중되어서 수렵에 방해된다.[26] 여기에는 아트랄 카가 최종 보스 몬스터 치고는 매우 쉽게 잡히는 편이라는 점도 한몫 했다. 역대 보스 몬스터들은 체력이 매우 높거나, 아니면 살인적인 공격력과 판정범위를 자랑해서 아무리 4인팟이더라도 한명이 삽질하면 3수레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아트랄 카의 경우는 더블 크로스 자체가 수렵 스타일, 수렵 기술 등으로 헌터의 생존 능력이 전 시리즈들에 비해서 높은 데다가 브레이브 헤보같은 고화력 팀원이 있다면 공방에서도 무난하게 0~5분침이 나오는 수준이라 기생하기도 쉽다. 당장 동 작품의 오마나 청전주의 난이도랑 비교해봐도...[27] 1레벨 관통탄을 베이스로 한다면 그 유명한 크샬다오라 소재의 '코룸다오라'(Daora's Ceti)나 영맹화 진오우거 소재의 '아왕 쿠오발데'(Orcus Quarcus)가 존재하며, '나는 죽어도 2레벨 관통탄을 써야겠지만 반동경감+1은 못 띄우겠다'라는 사람이라면 반동 약간 작음에서 시작하는 네르스큐라 소재의 '버스터란시엘더'가 존재한다. 여기에 회심 베이스의 스킬을 짜면 반동 경감 없이 브레이브 헤보 운용이 가능함하다. 여러 문제로 관통 자체를 포기하겠다면 샤가르마가라 소재의 'THE 델뤼주'(Le Deluge), 아캄토름 소재의 '패폭포 이크세유프캄' 등을 통상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28] 무속성 공격력 10% 강화[29] 용화살(竜の一矢)의 一矢 부분을 따와서 '카즈야'라고 읽는다. 이게 아예 틀린 독음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독음법은 아니어서 정작 일본인들도 의문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30] KO술과 포술, 상태이상 강화 등을 이용해 철갑유탄 기절 서포터로 운용한다. 실제로 마그다-게미투스를 사용하는 헤비보우건 헌터들은 대부분 경우에 따라서는 확산탄을 단 한 발도 쏘지 않을 정도로 확산탄보다는 철갑유탄 및 상태이상탄으로 찍어누르는 형태로 운용하며, KO술 및 포술 세팅은 안피니그라도 가능하나 애초에 CC 위주로 운용할거면 여러모로 게미투스가 안피니그라보다 우위(기본 방어력 보유, 2슬롯 1개, 마비탄/저격용탄 지원)이므로 안피니그라로 이런 운용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반대로 극단적으로 확산탄 위주로 운용하는데 안피니그라가 아니라 게미투스를 쓰는 경우도 거의 없다)[31] 심지어 한술 더 떠서 민폐를 한두번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계속 그러면서 자기 딜이 더 세다는 식의 적반하장으로 나오거나 확산질 및 안피니그라에 맞는 스킬인 공격, 포술, 완전충전 같은 스킬들 조차 제대로 안 띄우고 약점특효나 혼신 같은걸 달고 온 경우가 많아서 좋은 장비를 더 욕먹이는 케이스가 되겠다. 공방에서 확산헤보를 사용할거면 건랜스 포격처럼 남들이 안치면서 확산탄이 팀원에게 닿지 않게 거리를 조절해서 써야한다. 아니면 KO술 세팅해서 철갑유탄이나 용격탄 및 참렬탄 위주로 쓰면서 필요할때만 확산을 쓰던가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32] 정확히는 역전왕 고룡 같은 걸 잡는 게 아닌 이상 딜로 찍어누르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불만이 적었던 것이다. 이땐 반대로 생존 스킬을 꽉꽉 쑤셔넣은 세팅을 씹게이 세팅이라고 비웃었다. 오죽하면 유저들이 회피성능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관련 공략 셋팅을 널리 공유하기 시작한 게 월드의 마지막(...) 추가 몬스터였던 역전왕 네르기간테 였을 정도. 이 외에도 정령의 가호, 열 데이지 무효 같은 스킬도 역시 각각 역전왕 발하자크, 역전왕 제노 지바가 추가 되고 나서 그제서야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33] 대표덕으로 딜미터기 모드로 딜딸과 정치질을 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