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

 

1. 의사가 직접 환자를 찾아가 치료하는 일
2. 삼국시대의 인물
2.1. 관련 사료
2.2. 창작물에서
3. 수호지의 등장인물
4.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
5. 명나라의 환관
6. 중화권 여배우 왕진(王禛)


1. 의사가 직접 환자를 찾아가 치료하는 일


한자로는 往診, 영어로는 house call.
의료제도가 미비한 지역에는 구급차나 응급실과 같은 응급 제도는 커녕 병원-의사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매우 많다. 그래서 환자들이 직접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대신 의사가 직접 환자를 찾아가서 진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왕진이라고 한다.
왕진을 나갈 때 보통은 왕진가방이란 가방을 들고 가는데, 여기에는 청진기, 주사기 같은 기본적인 의료 도구를 담아 갔다. 물론 해당 환자에 따라 필요한 도구를 챙기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의 경우 의료법 33조 1항에 따라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왕진은 허용되지 않는다.
시골에서는 1980년대까지도 왕진이 자주 있었지만 현재는 응급 제도가 잘 정착되어서 거의 사라졌고, 대신 격오지의 의료 봉사 형태로 남아있다.
2019년 12월 27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왕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한의사도 왕진이 보다 수월하도록 의료수가를 지급하는 사업을 시범 사업한다.#
말, 소등의 가축을 다루는 대동물 수의사들은 대부분의 진료를 왕진 형태로 한다. 그래서 대동물 수의사가 사용하는 병원 위치는 집과 떨어진 반면 주 농장 및 목장들과 가까운 곳에 세를 들어 거점을 두고, 내부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의약품과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의약품을 넣어두는 냉장고가 쌓여 사실상 창고로 사용되는 곳도 있다.

2. 삼국시대의 인물



王眞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의 인물. 자는 숙견(叔堅).
상당 사람으로 박물지에서는 조조가 초대한 방사 중의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젊어서 군리를 지내다가 나이 70이 되어 도를 좋아하게 되어 평소에 선경잡언을 보다가 주나라 선왕 때 교외에서 나무를 하던 사람인 교간인이라는 사람에 대한 것을 읽게 되었는데, 교간인이 나무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불렀다.

황금의 두건을 쓰고 천문[1]

으로 들어간다

길게 정기를 내뱉고 현천[2]

을 마신다.

하늘의 북을 두드리며 이환[3]

을 보양하도다.

이 노래에 대해 뜻을 알지 못해 모든 도사를 수소문하여 쫓아다니면서 물어보았으며, 1년이 지나서 풀이할 수 있는 자를 만나 그 뜻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뜻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았다.
황금의 두건을 쓴다는 것은 항상 폐의 기운을 머리 속에 넣어 서서히 몸 전체를 돌게 하여 몸에 늘 광택이 나도록 하는 것이며, 현천을 마신다는 것은 혀 아래의 침을 삼키는 것으로 이는 사람을 늙게 하지 않아 7일만 이를 실행하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하늘의 북을 두드린다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항상 이를 서로 36번 두드려 몸과 정신이 편안하도록 하는 것으로 밤에는 항상 붉은 기운이 존속되도록 입으로부터 몸 전체 안팎으로 두루 돌게 해 뇌 속에서 불로 변하게 해 몸을 태우는 것이며, 몸과 함께 불이 빛내는 것으로 이를 연형[4]이라고 한다.
공기를 닫아 이를 삼키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하는 것은 태식(胎息)이라 하며, 혀 아래의 침을 삼켜 습관이 되도록 하는 것은 태식(胎食)으로 실행하여 쉬지 않도록 하라고 하자 그 비별을 받아 두 태식을 실행했다. 연형의 비방도 효험이 있어 곡식을 먹지 않고도 2백여 년이 지나도 살색이 빛이 나면서 아름답거나 천천히 걸어도 달리는 말을 따라갈 수 있었으며, 힘이 여러 사람을 합한 것과 같았다.
이 술법을 실행해도 죽지 않는 단계일 뿐이라면서 탄식해 계자훈을 스승으로 삼아 주후방[5]을 전수받았으며, 조조가 방사들을 초대하면서 나이를 30살쯤 되어 보이자 조조가 의심해 그가 사는 고향으로 가서 그 나이를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했다. 그 마을에서는 어려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보아 왔다고 했으며, 조조가 그가 특별한 도술이 있는 자로 여겨 존중하면서 공경을 다했다고 한다.
극검이 스승으로 모시자 증단소이법을 전수했으며, 왕진의 고을에서 왕진이 이미 4백 살이 될 것이라 계산했다. 왕진은 하루에 3백 리를 걸을 수 있었다고 하며, 어느 날 어린 첩 셋을 데리고 여궤산으로 올라가 제자들에게 가서 연단을 만들라고 하면서 떠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2.1. 관련 사료


  • 박물지
  • 신선전
  • 후한서 방술열전 왕진전

2.2. 창작물에서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는 감시가 자신의 스승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선생의 사부께서는 신선이라면서 아첨을 했다.

3. 수호지의 등장인물


수호전의 등장인물
[image]
이름
왕진(王進)
별호
???
무기

특이사항
80만 금군의 교두
개봉의 금군교관으로, 아버지는 약장수였는데 어느날 시비를 거는 건달 한놈을 흠씬 패준다. 근데 하필이면 이 놈이 작품의 최종보스 고구.
고구는 전수부 태위가 되자마자 자신을 팬 약장수를 찾아다가 복수를 하려 했다. 하지만 그 약장수는 이미 죽은 지 오래고, 그 아들이 교관으로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환해 마구 위협을 한다.
결국 왕진은 몸을 간수하기 위해 노모와 함께 연안부의 노충경략상공[6]에게 피신을 하게 되고, 이 와중에 사가촌에서 사진과 조우하게 된다. 혈기만 넘치던 철없는 젊은이였던 사진에게 무술을 가르쳐주며 몇달을 보내다가 연안부로 떠나고 나중에 사진이 소화산 도적과 연관된 이유로 인해 왕진을 찾아러 가다가 위주에서 노달을 만나지만 노달은 왕진은 위주가 아닌 연안부에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내용이 수호지의 극초반부다.
'''그리고 왕진은 수호지의 주인공이 아니다. 심지어 수호지 108호걸도 아니다.'''
80만 금군교두라는 직위도 같은 80만 금군 교두인 임충의 활약이 너무 잦아서 어느샌가 의미가 없어진다. 사실 그의 제자라고 할 수 있는 사진도 별 비중은 없다.
애초에 프롤로그에서 사라진 이후 언급도 없다. 사진이 왕진을 찾으러 다닌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끝까지 등장 안 하고 어느샌가 이야기가 사라진다. 아니, 그전에 앞서 언급된 것처럼 사진의 비중도 약해진다.
수많은 독자들이 왕진이 주인공, 적어도 주연급인 줄 알았다가 아무 비중도 없다는 걸 알고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페이크 주인공. 굳이 말하자면 고구의 인생역전 성공 스토리를 밑에서 깔아주는 엑스트라 역에 가깝다(…).
뜬금없게도 수호지의 줄거리가 완료된 후 혼강룡 이준이 해외(섬라국)에서 왕이 되는 일대기인 수호후전에 갑툭튀하는데 자기혼자만 폭삭 늙은 60대 노장으로 등장한다. [7] 능진과 같이 금나라와 싸우다가 대종, 연청을 만나 양산박 산적으로 들어가고 이준이 섬라국 왕이 된 이후에는 섬라국 후작 겸 오호대장군으로 봉하게 된다.
수호전 시리즈에서는 대부분에 시나리오 1부터 재야로 나온다. 역시 명성이 높아야(...) 등용이 가능한 무장이라서 제자인 사진이 등용해도 등용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고구의 부하로 등용되는것은 아니다. 완력:84/기량:83/지력:63/체력:94에 준수한 능력치이지만 난정옥, 사문공, 올안광, 석보에 비해 밀리는 편이다. 게다가 이 넷은 명성 800이 되지 않은 채로 등용이 가능하지만 왕진은 무조건 명성이 800이 돼야 후반에 와서 등용되기 때문에 좀 미묘한 편. 똑같이 명성이 800이 돼야 등용가능한 나진인이 있지만. 그나마 나진인은 요술 덕에 후반에 와서도 쓰이고, 신행법을 가지고 있어서 왕진에 비해 더욱 편하다. 대신 뭐하긴 하지만 모든 병과적성이 적합이라서 이동량에 큰 방해가 되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삼국지 4에서는 수호전 무장으로 나왔는데. '''능력치가 만능이다.''' 아쉽게도 총합은 조개보다 약간 낮아서 2등에 그쳐지만.

4.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


王眞
위의 장수.
사마망의 수하 장수로 강유가 장성을 공격하려고 할 때 장성에 군량과 말먹이 풀은 많았지만 인마가 적은 상태였는데, 강유가 공격한다는 소식을 들은 사마망의 명령을 받고 이붕과 함께 성 밖으로 20리를 나가 영채를 세웠으며, 다음날에 촉군이 도착하면서 강유와 사마망이 신경전을 벌이자 창을 잡고 앞으로 나아갔다.
촉군에서도 부첨이 앞으로 나와 맞서면서 말이 엇갈리거나 병기들이 부딪치기가 열 번도 되지 않아 왕진은 부첨이 빈 틈을 보이자 창을 찔렀지만 부첨이 슬쩍 창을 피하면서 사로잡히면서 왕진을 말 위에 걸쳐놓고 촉군의 진으로 데려갔다.
이붕이 왕진을 구하러 올 때 왕진은 땅에 내동댕이쳐졌다가 이붕이 죽자 왕진은 촉군이 어지러이 찔러대는 창에 죽었다.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는 사마망이 강유의 적수가 아니었다면서 한 싸움에 두 장수를 잃고 성 안으로 쫓겨들어갔다는 언급으로 죽은 것이 나온다.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4삼국지 5에서 등장하는데, 능력치는 좋지 않은 편이다. 삼국지 5의 열전에서 왕진을 죽인 부첨이 전첨으로 오타를 냈다.

5. 명나라의 환관



6. 중화권 여배우 왕진(王禛)


1992년 9월 22일 생으로 허난성에서 태어난 중국 한족 출신의 여배우이다. 중문 발음은 왕웨이. 2015년 중국드라마 청구호전설(青丘狐传说)에서 유부(柳府) 하녀 도자(桃子) 역뢀로 데뷔하여 작은 역활부터 맡으면서 인지도를 쌓아 2020년 드라마 절대쌍교에서 소선녀(小仙女) 장청(张菁) 역으로 준 주연급으로 최종화까지 활약하는 등 비중이 상당했다.
왕진은 중국에서 차세대 스타로 뜨는 여배우이기는 했으나 절대쌍교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사극에서 비중이 없는 조연만 맡았고 현대 트렌드물에도 조연에 출연하는 등 비중이 없었고 오히려 광고출연으로 미모를 인정받아 인지도를 올렸기 때문에 연기력은 검증받지 못하던 장청에게는 절대쌍교가 그야말로 대박이었던 셈이다. 특히 왕진이 연기한 소선녀 장청의 미모를 보고 중국과 대만 현지에서는 왕진이 누구냐고 실검에 오르기도 했고 다음번 절대쌍교에서도 왕진을 캐스팅해 고룡 작가가 개정하려고 했었던 내용으로 장청과 소앵을 모두 히로인으로 하거나 아예 소앵을 없애고 장청을 등장시켜 소어의 단독 히로인으로 등장시키라는 요구도 있다.
이미 CTV에서 제작한 신절대쌍교에서 소앵을 등장시키지않고 장청만 등장하여 소어와 혼인하는 엔당을 낸 사례가 1986년과 1999년 신절대쌍교로 두번이나 존재했고 1999년판 신절대쌍교에서 이어지는 2000년 절세쌍교에서 소어의 아내로 나오며, 2003년 절대쌍교인 소어아여화무결에서는 장청이 모용세가의 막내딸인 소선녀 모용선으로 나와 소앵을 제치고 소어와 혼인까지 한다.
역대 절대쌍교 드라마로 1977년판(대만 TTV), 1979년판(홍콩 TVB), 1986년판(대만 TTV, 신 절대쌍교)[8], 1988년판(홍콩 TVB)[9], 1999년판(대만 TTV, 신 절대쌍교)[10], 2002년판(대만 CTS, 절세쌍교)[11], 2004년판(慈文影視 제작, 소어아여화무결)[12], 2020년판(넷플릭스)[13]이 있다. 2020년 절대쌍교까지 모두 8번이나 제작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인데 그중에서 소어와 장청이 눈이 맞아 소앵을 제치고 연애를 하는 작품이 4번으로 절대쌍교 드라마의 절반이 장청과 맺어지는 것으로 중화권 내에서 절대쌍교 소설 속 장청의 인기가 소앵 못지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장청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소앵이 사실상 급조된 캐릭터이기 때문이며 소어와 장청의 비극적 헤어짐으로 인해 소설을 먼저 접한 팬들은 십중팔구 장청을 응원하기 때문이다. 소와와 장청의 사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절대쌍교 항목을 참조할 것.
중화권 내의 절대쌍교 속 소선녀 장청의 탄탄한 인기로 왕진에게 소앵 못지않은 비중을 할당해 소앵과 함께 히로인으로 설정하여 소어의 히로인으로 맺워줘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했다. 2020년에 방영된 절대쌍교에서 소어의 히로인 소앵으로 캐스팅된 양결이 아역배우 출신으로 인지도가 넘사벽이었는데도 이러한 의견이 많았을 정도로 왕진에게 절대쌍교의 캐스팅이 인지도를 급격히 쌓아올리는 기폭제가 되었다는게 중론으로 이후 절대쌍교를 새로 제작할 경우 왕진을 소선녀 장청 역활로 캐스팅하여 소앵을 아예 뻬버리고 왕진을 소어의 히로인으로 설정하여 CTV의 신절대쌍교 처럼 소어와 장청이 맺어지는 전개로 가라는 의견이 많아 이후 제작될 절대쌍교 드라마에 대한 중화권의 기대가 커서 이런 이슈 속에 소선녀 장청을 연기한 여배우 왕진의 인기도 상승 중이니 왕진 입장에서는 절대쌍교에 출연한 것이 신의 한 수였던 셈이다.
[1] 입을 말한다.[2] 입안의 진액을 말한다.[3] 뇌를 말한다.[4] 여자가 양 손을 교차해 여자의 가슴을 가볍게 안마하면서 가슴을 작게 하는 것으로 수련법.[5] 몸에 지니고 다니는 단약 처방전. 양이 많지 않아 팔꿈치에 매달고 다닐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6] 본명은 충사도이며 훗날 금나라와의 전투때 활약하는 인물이다. 수호전에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그저 다른 인물들 사이의 대사에서만 그것도 본명이 아닌 노충경략상공이라는 별칭으로만 언급되지만 수호후전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동생인 충사중은 소충경략상공이라 불리며 수호전에서는 노달 즉 노지심의 상관으로 등장한다.[7] 왕진이 수호전에 처음 등장하는 시점에는 30대 정도의 나이였는데 수호전은 송강의 난이라는 극히 짧은 시대를 다룬 소설이라 수호전에서 고구가 태위로 임명되는 시점과 정강의 변까지의 기간은 10년도 채 되지 않는 만큼 왕진이 갑자기 늙어버리는건 개연성이 없다. [8] 장청의 비중이 확늘고 장청 하차이후 소앵과 맺어지는 것은 확실하나 소어가 가장 사랑하는건 장청으로 암시되는 첫 작품으로 여가수 봉비비가 남장을 하고 소어를 연기하였으며 여배우가 남자인 소어를 연기한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9] 소선녀 장청 캐릭터가 삭제되고 장청과 소어의 모험담과 연애노소 대부분을 소앵이 차지하여 소앵이 일찍 등장한다. 소선녀라는 별호는 존재하며 장정이라는 여인인데 이화궁 부궁주인 연성궁주의 딸로 연성궁주는 요월과 달리 대리국에 시집가서 황후가 되어 낳은 딸이 소선녀 장정으로 나오며 원작에서 연성궁주는 소어, 화무결이 아기일때 바로 죽이려는 요월을 만류하고 살리기위해 형제끼리 골육상쟁하자고 제의해서 살렸던 인물인데 골육상쟁 음모는 요월이 제의한 것으로 나오고 이 버전에서 연성궁주는 언니만큼 악독한 인물로 대리국 황후가 되었으면서도 강풍과 화월노에 대한 원한으로 자기 딸에게 강소어를 증오하게 키웠다. 이 버전에서의 장청은 끝까지 강소어에게 대적하며 이화궁이 몰락할때 같이 몰락하고 그뒤로는 등장하지 않으므로 원작의 소선녀와는 무관한 인물로 이름부터가 장청이 아니라 장정이다[10] 소앵 캐릭터가 일절 등장하지 않으며 초반 철심란 이탈전부터 장청과 티격태격하며 정을 쌓으며 결말까지 함께하며 결말부에 서로 고백하며 맺어지며 동명의 게임이 존재[11] 대만 TTV 신 절대쌍교가 인기가 있자 제작된 신 절대쌍교의 후속작으로 소어, 장청이 부부로 등장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 신 절대쌍교 시리즈 3편이 존재[12] 소선녀 장청 캐릭터가 삭제되고 소선녀 모용선으로 모용세가 아홉자매에서 모용세가 열자매로 각색되고 소앵 캐릭터가 등장하나 소어가 가장 사랑하는건 모용선으로 등장하며 원작과 달리 모용선이 소어를 구하고죽고 실의에 빠진 소어를 짝사랑하던 소앵이 곁에 있는 것으로 연결되지만 소어가 가장 사랑하는건 모용선 하나뿐이라고 언급되며 소어와 화무결이 쌍둥이가 아니라 형제라는 설정으로 쌍둥이라서 누가 형, 동생인지 애매한 원작과 달리 소어가 형이라는 설정으로 이는 소어를 연기한 장위건이 화무결을 연기한 사정봉과 나이 차이가 나서 덧붙인 설정임[13] 1988년판 절대쌍교의 리메이크에 가까운 작품. 원작과 달리 장청과 소어는 시종일관 원수지간으로 나오다가 마지막에 화해하며 소어가 끌리는건 똑똑한 소앵 하나뿐으로 다른 여자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는 전개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