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외동읍
(外東邑/Oedong-eup)'''


광역자치단체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경주시
면적
109.94㎢
하위
법정리 17, 행정리 31
인구
20,675명[1]
인구밀도
171.31명/㎢
읍사무소 소재지
읍청사로 25 (입실리)
읍장
이대우
외동읍 행정복지센터
1. 개요
2. 교통
2.1. 시내버스
2.2. 간선도로
3. 주요 시설
3.1. 주거
3.2. 산업


1. 개요


경주시 남부에 위치한 읍이며 경주의 울산이자 안산이라 불리는 마을이다.[2] 입실리에 읍사무소가 있다.
경주시에서 유일하게 태화강 수계에 속하는 지역이다. 읍의 북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태화강의 지류인 동천의 유역이다. 괘릉(원성왕릉)과 영지(무영탑 전설의 그 영지) 주변의 작은 언덕을 중심으로 형산강과 태화강의 수계가 갈라진다.
월성군 시절이었던 1980년에 외동면에서 외동읍으로 승격되었다. 동해선산업로를 통해 시내와 울산광역시[3]로 갈 수 있다. 읍내와 가까운 곳에 입실역이 있고 죽동리에 죽동역, 모화리에 모화역이 있다. 하지만 입실역, 죽동역, 모화역은 모두 여객 취급을 하지 않는다. 향후 동해선 광역전철 연장 때 광역철도 역의 가능성은 있다.
외동읍이 남부의 중심지라는 소리가 있으나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이렇게 부르는 것일 뿐 엄밀히 말하면 남부의 중심지는 아니다. 실제로 안강읍이 강동면, 천북면 일부, 현곡면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의 중심지이고, 감포읍이 양북면, 양남면 지역의 중심지이며 건천읍이 서면과 산내면을 아우르는 중심지인 반면에 외동읍은 '''외동읍만의 중심지'''이다. (외동읍과 내남면 사이에는 작은 산맥이 가로막고 있다. 형산강과 태화강 수계의 분수령) 내남면, 천북면, 현곡면 대부분의 지역은 볼 일이 있을 때 경주 시내로 나간다. 내남면 남쪽은 울주군의 봉계 지역으로 가기도 한다.
경주 최대의 공업지역으로 경주에서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울산광역시와 가까워서 예전부터 공업이 발전했고 경주시에서도 외동읍 일원을 공업단지로 밀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공단이 있다. 읍 지역 전체의 공단화가 진행 중이다. 주된 공업은 자동차 부품으로, 그 유명한 '''DAS를 비롯하여''' 현대자동차의 하청업체가 매우 많고 현대모비스 공장도 몇 군데 있다. 일부 현대중공업 하청업체도 있다.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다섯 노선(112, 402, 412, 482, 712)이 모화리까지 들어온다.[4] 울산 시내버스가 닿는 지역은 안강읍과 비슷하게 행정구역만 경주시에 속할 뿐, 사실상 울산광역시 북구 생활권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외동읍이 비교적 경주 도심과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울산에서도 워낙 가까워 읍내 전반에 산업적으로든 생활권으로든 울산의 영향력이 강하다. 대략 입실리 위쪽으로는 경주권, 그 아래쪽은 울산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공장이 밀집한 서쪽의 냉천리, 제내리, 남쪽의 문산리, 구어리로 출퇴근하는 울산 사람이 매우 많다. 그래서 외동읍을 거쳐가며 경주와 울산을 잇는 산업로는 출퇴근 시간에 웬만한 큰 도시 못지 않게 막힌다. 이는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제대로 된 대체 도로가 없기 때문이다. 산업로 대체 도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서 울산 효문동에서 매곡동까지 나오는 도로인 오토밸리로를 입실리까지 연장할 계획이 있으나 항상 예산에서 배제되어 왔다. 울산이 발달된 곳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예산에서 울산과 울산 주변 지역까지 덩달아 역차별 받는 경우가 매우 많다. 동해고속도로 울산 - 포항 구간이 개통되었지만 산업로의 정체는 여전하다.
읍사무소가 있는 입실리보다 울산에 가까운 모화리의 인구가 좀 더 많다.[5] 모화리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울산의 멀티에 가깝다.
2014년 3월, 부영건설이 외동읍 모화리의 옛 태화방직 터에 3,230세대의 대규모 임대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2단계까지 끝나면 4,600세대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에서 인구 순위로 2, 3위 정도. 운이 좋다면 1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 처럼 보였다. 2020년 4월 현재는 완공되었고 분양을 받고 있지만 악명높은 그 부영인지라(..) 부실시공으로 인해 벌점을 받았고 분양을 시작한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입주자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부영아파트 상황
2018년 6월에 입주한 미소지움 아파트마저 위치 선정[6] 등의 이유로 텅텅 비는 상황.
원성왕릉이 외동읍에 있으며 외동읍 내에는 불교에 관련된 이름을 가진 지명이 많다.
  • 모화리는 절에 들어가기 전 머리카락을 잘라 태운다는 뜻이다. 머리카락 모(毛), 불 화(火).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의 여주인공 모화 역시 이 한자를 쓴다.
  • 입실리는 방(절)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들 입, 방 실)
  • 여기서 절은 불국사를 의미한다고 한다.(불국사부터 입실,모화까지 처마 밑으로 비를 안 맞고 갈 수 있을 정도로 도시가 컸다는 말도 있다)
그런데 위의 해석은 사실 무리가 있다. 모화는 삼국유사에 다른 이름으로 문화라고 적혀 있다. 삼국사기에서는 원래 이름이 모벌군이라고 적혀 있다. 즉, 모화는 한자의 뜻이 아니라 발음을 표기한 것이다. 입실이란 이름은 욉실, 즉 바깥 마을이란 뜻으로 외동과 의미가 같다. 어쨌든 외동읍 행정복지센터 공식 홈페이지에는 위의 해석으로 소개되어 있다.
울산광역시에서는 울산 인구가 외동읍으로 유출된다고 우려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울산MBC 뉴스 관련 보도

2. 교통



2.1. 시내버스



2.2. 간선도로



3. 주요 시설



3.1. 주거


  • SG신성건설 경주 외동 미소지움 - 2018년 6월 입주.
  • SG신성건설 경주 외동 미소지움시티 - 2018년 8월 입주.
  • 벽산건설 경주 외동 벽산천마타운 - 1993년 5월 입주.
  • 부영주택 경주 외동 사랑으로 부영 - 2018년 3월 입주.
  • 한국토지주택공사 / 동진건설 경주 외동 LH - 2013년 4월 입주.

3.2. 산업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외동에는 자동차 부품 공업이 발달해 있고 '''DAS를 비롯한'''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그룹의 하청업체가 매우 많다. 또한 외동읍은 경주에서 외국인 인구(거의 외국인 근로자들이지만.)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다. 이 일대에서 단일 행정 구역(읍면동)으로는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 (거의 10%)[3] 울주군 범서읍, 북구 농소동과 접한다.[4] 한 때 702번도 모화까지 왔었지만 개편으로 인해 종점이 매곡으로 단축되면서 오지 않는다.[5] 2012년 기준 입실리 3,761명, 모화리 3,987명.[6] 굳이 가까운 읍내에 있는 미소지움시티를 두고 주변의 건물이라고는 뿐인 산 속에 있는 미소지움에 입주할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