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유니폼

 



1. 개요
2. 창단~1993
3. 1993 ~ 2005 홈
4. 1993 ~ 2001 원정
5. 2002 ~ 2004 원정
6. 2005 원정
7. 2006 ~ 2013 홈 : 아디다스
8. 2006 ~ 2008 전기 원정 : 아디다스
9. 2008 후기 ~ 2009 원정 : 아디다스
10. 2010 ~ 2013 원정 : 아디다스
11. 2014 : 아디다스
12. 2015 ~ 2016 : 언더 아머
13. 2017 ~2020 : 언더 아머
14. 2021~ : 미즈노


1. 개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주로 사용하는 컬러는 '''주황색'''과 '''검은색'''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다. 딱히 닉네임도 없던[1] 시절 뉴욕 자이언츠[2]가 여러 지원을 해줬고 당시 지원받은 유니폼을 그대로 일본으로 가져온 것을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과거 혹은 현재 대세로 쓰는 색조합이 많다. 원정 색이 회색인 경우가 많으며, 연한 하늘색일 때도 있기는 있었다.

2. 창단~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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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왼쪽부터 카와카미 테츠하루, 나카가미 히데오, 치바 시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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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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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도 유니폼.
오 사다하루가 756호 홈런을 쳤을 당시에 입었던 유니폼이다. 각진 폰트를 사용한 디자인의 이 유니폼을 도입한 건 당시 감독인 나가시마 시게오였지만 자이언츠 올드 팬들에게 이 유니폼하면 떠오르는 것은 누가 뭐래도 행크 애런의 기록을 경신하고 환한 표정으로 양팔을 활짝 벌리며 다이아몬드를 천천히 돌기 시작하는 오 사다하루의 모습이다. 참고로 이 당시 유니폼 스폰서는 데상트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가슴에 GIANTS 로고가 박혀있는 것. 원정 유니폼은 회색 바탕에 가슴에 TOKYO 마크가 박혀있다. 원정 유니폼이 중간에 하늘색 바탕으로 바뀐 적이 있기는 하지만 두 디자인 역시 디자인의 큰 틀이 60년 넘게 유지될 정도로 장수하는 전통적인 유니폼으로 유명하다.

3. 1993 ~ 2005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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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고쿠보 히로키.
유니폼에 Y넥이 도입되었다.

4. 1993 ~ 2001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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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5. 2002 ~ 2004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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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마츠이 히데키. 우측은 키요하라 카즈히로.
참고로 마츠이 히데키는 이 유니폼이 일본프로야구 시절 마지막으로 입은 유니폼이었다.
'''요미우리 원정 유니폼 잔혹사의 시작'''
2002년부터 2004년에는 원정 유니폼에서 TOKYO를 빼고 대부분 구단들과 비슷하게 기업명인 YOMIURI를 전면에 내걸었고,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부임한 첫 해에 이 유니폼을 입고 일본시리즈를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당시 자이언츠 팬들이 "우리들은 요미우리의 팬이 아니다! 자이언츠 팬이다!"는 플래카드를 내걸면서 구단 관계자를 난처하게 만들었고 YOMIURI는 영원히 전면에서 쫓겨났다.

6. 2005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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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하라 카즈히로. 키요하라는 이해 시즌 종료 후 요미우리에서 방출되면서 이 유니폼이 요미우리에서 마지막으로 입은 유니폼이 되었다.
2005년에 모자 로고와 똑같은 로고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그 해 구단 사상 최다패인 80패와 5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흑역사가 되었다.

7. 2006 ~ 2013 홈 :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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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가 아디다스로 바뀌었으며, 로고 폰트가 텍사스 레인저스 비슷한 글씨체로 바뀌었다.

8. 2006 ~ 2008 전기 원정 :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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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어웨이 유니폼(이승엽)
아디다스 스폰서 계약과 함께 출시한 검은색 유니폼은 사실 디자인 면에서는 호평을 받았었고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이승엽에 의해 좋은 기억에 남은 유니폼이었다. 그러나 이 유니폼은 일본의 팬들에게는 팀 막장화의 주범으로까지 매도될 정도로 씁쓸한 기억으로 남은 유니폼. 2006시즌에는 초반에 잘나가다가 이승엽 앞뒤에서 클린업으로 지탱해주던 다카하시 요시노부고쿠보 히로키가 드르렁하는 바람에 막판에 떨어졌고[3] 2007 시즌에는 센트럴리그 1위를 하고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주니치에게 힘도 못 쓰고 완패해 일본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데다가 상품 판매마저 부진하는 등 여러가지 악재에 시달렸다. 그래도 이승엽 덕분에 한국에선 잘 팔렸다. 참고로 이 유니폼 출시때 구와타 마스미의 선수 생활 마지막 해였고 구와타는 이걸 1년만 입고 은퇴하였다. 그리고 후쿠오카돔 기념관에는 현재 소뱅 감독인 구도 기미야스의 교진 시절 유니폼 입은 모습이 있는데 저 검은색 유니폼이다. 당시 등판 때 4번타자는 당연히 이승엽.

9. 2008 후기 ~ 2009 원정 :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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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에 걸친 흑역사를 끊어낸 유니폼'''
2008시즌에는 초반에 삽질을 하는 바람에 망했어요...였다가 후반기부터 전통적인 회색 유니폼에 GIANTS 로고를 박은 모양으로 유니폼을 바꾸었고, 이 유니폼의 기운 덕분인지 엄청난 기세로 치고나가면서 한신 타이거즈를 제끼고 센트럴리그 1위를 하는 희대의 역전 기록을 만들어 낸다. 결국 요미우리의 검은색 유니폼은 LG 트윈스의 핫핑크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저주받은 유니폼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때문에 요미우리 프런트진들은 더 이상 이 유니폼을 안 입겠다고 선언하면서 요미우리의 검은색 유니폼은 2002~2004, 2005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흑역사화 되었다.

10. 2010 ~ 2013 원정 :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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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짙은 회색을 사용하며, 옆구리에 있던 검은 부분이 사라졌다.

11. 2014 :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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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홈, 원정 모두 모기업명을 전면에 부각하지 않고 GIANTS만 새기고 있다. 광고도 극도로 적은 편. 헬멧 옆면 글자 역시 GIANTS PRIDE만 몇년째 붙어 있다. 2014년 시즌에는 같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홈유니폼 글자 폰트를 교체하고, 원정 유니폼 색을 7~80년대와 같은 하늘색으로 바꿔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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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 유니폼은 주황색인데 이것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면 입지 않는다.[4]
그러나 2014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부전승을 제외하면 1승도 못 거두고 오승환에게 능욕당하고 탈락했다.

12. 2015 ~ 2016 : 언더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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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와 관계를 끊고 언더 아머를 새 유니폼 스폰서로 선정하였으며[5], 원정 유니폼의 '''TOKYO가 부활했다'''. 원정 유니폼의 색은 계속 하늘색을 쓴다. 이로써 70~80년대 유니폼[6]의 느낌과 전통을 완전히 되살리면서 오랜 방황을 거쳐 다시 프로다운 유니폼으로 복귀한다. 선수명 폰트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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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 유니폼은 주황색을 유지한다.

13. 2017 ~2020 : 언더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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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똑같은 구단 팀컬러인 검정색주황색을 처음 도입한 1953년 유니폼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회귀했는데, 과거 V9 당시의 유니폼과도 거의 같은 디자인이다. 앞쪽 등번호는 여전히 없고 모자의 챙 끝부분에 있던 주황색 파이핑이 뜬금없이 빠져버렸다. 또 하늘색에서 회색으로 바뀐 원정유니폼은 평가가 다소 갈리는 편.
그러나 이 유니폼을 입은 첫 해인 2017년 '''구단 사상 최초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 실패'''라는 굴욕을 당하였다. 이대로 성적이 계속 나빠지면 주니치 드래곤즈의 1954년도 우승 유니폼을 그대로 따왔다가 흑역사화 되어버린 2014~2016년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흑역사가 될 지도 몰랐으나, 2019년~2020년 리그 우승을 거두며 조금 사그라들었다... 싶었는데 2010년대 들어 리그를 폭격하는 매떼들한테 '''그 2년간 전 세계 야구역사상 다시없을 일본시리즈 2년 연속 피스윕을 당했다.'''

14. 2021~ : 미즈노


지난 해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전면에 선수 번호가 추가되었다.

[1] 이 시절의 팀이름은 '''"대동경야구구락부"'''였다. 언뜻 복잡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구락부는 영어 클럽의 음차라서 Tokyo Baseball Club이라는 아주 단순한 이름이다.[2] 1934년 당시 자이언츠 연고지는 뉴욕.[3] 덤으로 아베 신노스케는 2006 WBC 직전 부 상때문에 커리어로우로 제대로 쳐박았다.[4] 참고로 오른쪽에서 역동적인 포즈로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선수는 당시 백업 내야수였던 후지무라 다이스케로, 입단 동기 나카이 다이스케(가운데)가 인생 첫 끝내기를 치자 달려나오며 하이파이브를 하려다 저런 인상적인 사진이 찍혔다..[5] 언더아머 야구 유니폼 스폰서 제 1호다. 2호는 중간에 계약하는 다른 팀이 없다면 무려 30팀이나 될 뻔했으나 이전에 라미고 타오위안이 계약을 성사해 2호 자리를 먹고, 메이저리그와의 계약 철회로 3호는 다른 팀이 될 전망이다.[6] 위의 79년 유니폼과 상당히 흡사한데 정확하게는 80년대에 입었던 원정유니폼의 디자인 그대로이다. 80년대의 원정 유니폼에서 앞부분의 등번호만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