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
1. 寓話
도덕적인 명제나 인간 행동의 원칙을 예시하는데, 대개의 경우 우화는 보편적인 지혜를 담고 있는 경구를 설명하는 이야기.[1]
주로 동물이 등장하지만 인간이 등장한다 해도 충분히 우화물이 될 수 있다. 우화물 자체가 어떤 대상을 우회적으로 빗대어 표현하는 기법을 말하기 때문이다.
물론 동물의 실제 생태와는 상관 없고 동물에 빗대어 사람의 어리석은 행동을 풍자함으로서 교훈을 주려는 의도로 지어낸 이야기가 많다. 이솝이 만든 이솝 우화가 유명하다.
가끔 동물과 인간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장면도 있다. 비단 동물 뿐만 아니라, 식물, 무생물 등도 말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동물 외에 인간은 물론, 유명인이나 신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게임으로는 스탠리 우화가 있다.
1.1. 유명한 우화들
1.2. 우화적 요소가 들어있는 작품들
- 대다수의 동화들
- 꽃들에게 희망을
- 금수회의록 - 안국선
- 다람이와 고슴도치
- 동물농장 - 조지 오웰
- 라마야나 - 발미키
- 령리한 너구리
- 뽀롱뽀롱 뽀로로
- 알파 베스티어리 - 혜로[2]
- 장자 - 장주
- 주토피아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
- 호랭총각 - 강호진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 종말새(검은 숲 이야기)[스포일러주의]
2. 羽化
곤충의 번데기나 유충(애벌레)이 성충(어른벌레)이 되는 것. 한자를 보면 '깃이 돋다' 정도가 되는데, 보통 날개가 없는 애벌레나 번데기에게서 날개가 돋아나는 과정을 꽤 운치 있게 표현한 단어다. 우화등선의 우화도 바로 이것이다.
가만히 굳어 있던 번데기가 우화 이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문학적으로도 적극 쓰인다. 나비가 대표적. 오랜 시간 굴욕을 겪거나 하찮은 모습을 보인 인물이 인고의 시간을 겪고 큰 인물로 성장하는 모습을 비유할 때 딱이다. 포켓몬스터의 포켓몬 버터플이나 동화 꽃들에게 희망을은 이 '우화'를 친숙하고 아름답게 보여준 사례라 할만하다.[3]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는 과정은 따로 용화(蛹化)라 부른다.
[1] 출처 : 네이버 국어국문학자료사전[2] 동물 우화의 설정을 빌려 창작된 한국 소설.[스포일러주의] 해당 게임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3] '꽃들에게 희망을' 은 1번의 우화와 2번의 우화를 모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