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1. 개요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2019년 8월 5일부터 동년 9월 24일까지 방영된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주연의 MBC 월화 미니시리즈.
2. 줄거리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쫓아 '법꾸라지'를 돕던 마이웨이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세경지검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짜릿통쾌 리빌딩 판타지.
3. 기획 의도
- 출처 - 공식 홈페이지
4. 등장인물
4.1. 인물 관계도
4.2. 주요 인물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인 율객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이기기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인물.[5] 그러나 어느 날 의문의 교통사고[6] 로 다른 평행 세계로 한 순간에 빨려 들어가게 돼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상반되는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180도 달라진 인생과 마주해 영혼이 탈탈 털린 이재상의 고군분투 적응기가 초미의 관심사. 평행세계로 가게 된 후 자신이 똑같은 사건을 수사하고 있음을 알게되고 홍우그룹 회장부인의 범죄 행각을 밝혀내는 데 성공하지만 현실세계로 돌아가지 못해 혼란에 빠진다. 6화에서 순간적으로 병원침대에 누워 있는 자신의 모습으로 깨어난 후 고민하던 중 자신과 같이 차를 타고 가던 담당 수사관이 자신이 현실세계에서 당했던 사고로 누워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담당 수사관의 아내에게 자신이 이날 아침 현실세계로 갔던 때에 수사관의 의식이 잠깐 돌아왔다는 것을 듣고 "사고날짜, 시간, 장소, 범인, 모두 같아. 다른 건 단 하나 운전자, 원래는 변호사, 여기서는 검사, 원래는 전여친, 여기서는 현와이프"라고 실마리를 찾았다. 이후 그는 "어쩌면 난 의식불명 상태 동안 데칼코마니 같은 다른 세계로 온 건지 모른다"고 해답을 냈다.
- 임지연 - 라시온 役: 구여친이자 강력반 홍일점 형사.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게 탈이지만 터프한 성격 속에 따뜻하고 순수한 천성을 지닌 인물로, 현실세계에서는 이재상과는 10년 전 헤어진 후 인연을 넘어 악연이 된 남보다도 더 못한 구여친이다. 하지만 이재상이 빨려 들어간 다른 평행 세계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싱그러운 워킹맘이자 이재상의 곁을 사랑과 믿음으로 지키는 와이프.
- 곽시양 - 구동택 役: 라시온이 믿고 따르는 선배이자 파트너 형사.
라시온과 같은 경찰서에 소속된 강력계 경감으로, ‘성불’(성질 불 같은)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알고 보면 큰 정 넘치는 스타일의 전형적인 츤데레.
- 손병호 - 장도식 役: 세경시 최대 기업인 백금건설 대표.
온갖 탈법과 비리로 부와 권력을 이룩한 절대 악의 소유자.
4.3. 세경지방검찰청
- 박원상 - 오석준 役: 세경지검을 대표하는 출포검(출세를 포기한 검사) 부장검사. 후배 검사들이 피해 다닐 만큼 괄괄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충 일하는 후배들을 괴롭히는 재미에 사는 일 중독자. 평행세계에서 검사가 된 이재상과 사사건건 투닥거린다.
- 장소연 - 방영숙 役: 세경지검 검찰 사무관.
조용하고 일 솜씨 꼼꼼한 만능 일꾼으로 모든 검사가 탐내는 인재. 평행세계에서 검사인 이재상의 실무관으로 그의 정곡을 찌르는 충언을 서슴지 않는다.
- 박신아 - 하민희 役: 세경경찰서 소속 감식반 과학수사요원 경감.
라시온과는 절친. 남편의 바람기로 이혼한 탓에 사랑을 하는데 부정적이다.
- 임성재 - 양고운 役: 세경경찰서에 신규 발령받은 새내기 형사.
이제 막 발령받아 적응하기도 바쁜데 특유의 노안으로 인해 다들 높은 사수 취급을 해대는 통에 더 스트레스 받고 있다.
4.4. 율객 로펌
- 한상진 - 강윤기 役: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인 율객 로펌의 대표.
검사 출신 변호사로서 명성을 높여줄 굵직한 사건을 도맡아 해결하는 두뇌 회전 남다른 여우. 이재상과는 현실 세계에서는 둘도 없는 대표와 에이스 변호사 관계인 반면, 또 다른 평행 세계에서는 정의로운 검사가 된 이재상과 물과 기름 같은 원수 관계로 엮이게 된다.
- 최필립 - 민성진 役: 이재상의 평행세계에서 각각 턱걸이 검사와 율객로펌 변호사로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인물.
이재상을 라이벌로 여기지만, 되려 그에게 당하기 일쑤이다.
- 홍진기 - 문지호 役: 율객 로펌 법률 사무원.
경찰 출신의 악동 해커로, 충동적이고 재미난 것을 추구하는 타고난 ‘인싸’.
4.5. 장도식쪽 인물들
- 김중기[7] - 박기범 役: 소나무 복지재단 이사장.
일명 '박목사'로 불리우며, 장도식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도식의 자금세탁부터 뒤처리까지 끔찍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
- 하수호 - 하 실장 役: 장도식의 수행비서.
- 신재하 - 윤필우 役 : 본명 지선우. 바이오 제약회사 바벨 컴퍼니 대표
- 최우리 - 지양희 役 : 윤필우의 친모.
4.6. 기타 인물
- 이수아 - 이보나 役: 평행세계에서 이재상과 라시온의 딸.
5. 마케팅
5.1. 예고
5.2. 포스터
6. OST
7. 시청률 및 평가
-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8월 5일에 K본부의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및 S본부의 단막극 17세의 조건과 동시 다발적으로 스타트를 끊었으며 지상파 심야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이후로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오히려 떨어지더니 4%대까지 내려가는 등 다소 위태로운 상황이다.
- 작품 시작 전에는 정지훈의 연기력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이 있었으나, 방송이 시작되고 나서는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과 갑작스러운 평행세계 이동으로 인해서 패닉 상태에 빠져서 약간 어벙해져버린 극과 극의 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정지훈 특유의 연기버릇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는 중.[8] 대신 임지연 등의 몇몇 배우들을 향해 연기력적인 측면에서의 비판 여론이 존재하고 있으나 극이 진행되면서 나름 괜찮아보인다는 평가도 생겨나고 있다.
- 결과적으로 드라마 자체는 탄탄한 매니아층을 구성할 정도로 나름 호평을 받았고 실제로 월화극 1위를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긴 했지만,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검법남녀 시즌2로 이어진 MBC 월화극의 상승세를 완벽하게 이어받지는 못했다.
8. 수상
9. 이야깃거리
- 주연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처음 알려질 당시의 가제는 어차피 두 번 사는 인생이었으나, 지금의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 임지연은 불어라 미풍아 이후로 2년 반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사실 2017년, 사전제작 드라마 '모히또'를 촬영하여 종방연까지 열었으나 아직까지도 방송사에 편성되지 않아 미방영 상태다.[10]
- 임지연과 최필립은 〈불어라 미풍아〉 이후로 또 한번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
- 이 작품의 연출자인 김근홍 PD와 배우 한상진은 이산 이후로 11년 만에 재회한다. 김근홍 PD는 이병훈 PD와 함께 〈이산〉을 공동 연출한 바 있으며 MBC 내에서 이병훈 PD의 키즈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진다.
- 이 드라마를 끝으로 MBC 월화 미니시리즈는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첫 방영되는 2020년 3월까지 잠정 중단된다. MBC의 이러한 편성 방침에 따라 원래 후속작으로 내정됐던 하자있는 인간들은 수목 드라마#s-3.1.2로 편성을 옮겨 갔다. 지상파 드라마 부진으로 인하여 MBC에 이어 SBS, KBS2도 같은 편성 방침을 발표한 상황이다.
- 2018년 OCN에서 방영한 라이프 온 마스와 비슷한 컨셉이라는 의견이 있다. 단 라이프 온 마스는 형사가 주인공이지만 이 드라마는 법조인(검사, 변호사)이 주인공이다.또한 2020년 OCN에서 방영한 트레인: 열차의 땅과도 컨셉이 비슷하다.
[1] 원래 7월 29일에 첫방 예정이었으나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중계로 7월 22일에 전작인 검법남녀 시즌2가 결방되면서 결국 예정보다 1주일 늦게 시작하게 되었다.[2] 70분 기준으로 16부작이다.[3] 대장금, 허준 등 조연출, 계백, 이산, 구암 허준, 여자를 울려 등을 연출경력. 주로 장편극 위주로 연출하다가 미니시리즈 메인 연출은 이번이 처음이다.[4] 순정에 반하다를 집필.[5] 증인매수, 피해자 부모의 범죄행각 폭로로 물 타기등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법을 쓴다.[6] 홍우그룹과 관련된 실종 납치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홍우그룹의 사주를 받은 교통사고를 당한다.[7] 1966년생 배우이며, 보이스 시리즈에 박중기 역으로 출연한 79년생 김중기와는 동명이인.[8] 비의 전작 도망자 플랜비와 유사하긴 하나, 그때보다 더 잘 소화한 편이다.[9] 참고로 정지훈은 2005년에 MBC로 처음 편성이 확정된 '못된 사랑'에 출연하기로 했었다가 여주인공 캐스팅 난항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출연을 최종 번복했으며 이 여파로 결국 MBC에서의 제작 자체가 무산되어 이 드라마는 2007년에 KBS 2TV에서 방영되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못된 사랑 문서를 참고할 것.[10] 군복무 중 음주운전 방조로 물의를 일으킨 백성현도 출연한 터라 한동안 편성은 더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