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 개요
아이템 후속으로 2019년 4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방영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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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4. 명대사
'''저 선생 아닙니다. 댁 같은 분들을 가르친 적이 없어요 제가.'''
조진갑
'''그러게 뚜껑 열리게 하지 말라니깐!'''
조진갑
'''그때랑 똑같을 줄 알았냐? 10년 간 나랑 선우는 변했는데, 너만 그 때 그 애새끼 그 대로야. 너 오늘 좀 맞자.'''
천덕구
'''내가 말했지. 기울어진 운동장은 뒤집어질 수 있다고. 법대로 싸워도 이제 너희가 이긴단 보장 없어. 사람은 물건이 아니다. 사람은 씹다 뱉는 껌이 아니다. 사람은, 그렇게 짓밟고 버리는 게 아니다. 그 단순한 걸 내가 못 가르쳤구나.'''
조진갑
'''멍청해야 못 보죠, 큰 그림을. 그림을 너무 잘 아는 놈이랑 일을 하면 피곤해집니다.'''
우도하
'''나 최서라야. 명성 최서라. 너 같은 놈 하나 쯤 짤라 버리는 건 일도 아닌 사람이라고 내가.'''
최서라
'''어우, 또 시작이네 증말! 돌고래를 삶아 드셨나. 내가 조장풍이면, 아줌마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인가? 밖에 싸돌아다니지 말고 얌전히 병실에 처박혀 계세요 아줌마! 내가 조만 간에, 그 썩어 빠진 뇌 구조 수술하러 갈 테니까.'''
조진갑
'''너희들이 하는데 우리라고 못할 것 같냐? TS 양태수 사장 마약했다 싹 다 퍼날라! 전국민 다 알게 싹!'''
천덕구
'''...지 애비랑 다르게 똑똑한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구만. 회장님, 회장님은 다르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회장님도 최서라랑 똑같은 인간입니다. 두고 보십쇼, 인간 구대길. 절대 이렇게 안 죽습니다.'''
구대길
'''언제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살 겁니까!! 소장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거 모르시겠어요? 이동영 감독관 신분증, 누가 가져갔습니까?'''
조진갑
'''산전후 휴가 최대 3개월까지, 통상임금 100% 지급하게 되있는데 알고계십니까? (정말요?) (부상당한 직원을 보며) 팔은 어쩌다가? (자전거타고 출근하다가..) 어이구. 출퇴근길 제외네! 요양승인받으시면 하루임금 70% 나옵니다. (알바생을 보며) 알바생! (네?) 근로계약서는 작성했고? (아니요..) 근로기준법 114조. 근로계약서 미교부시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3]
조진갑
'''정식 좋아하시면 정식으로 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발적인 협조를 더 선호합니다만은...'''
조진갑
'''근데 가르쳐 드려야겠네요, 어쩔 수 없이. 거짓말하고 협박하고,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면 벌 받아야죠 암요. 그렇죠? 제 동료 신분증 잘 갖고 계세요. 다시 가지러 올 테니까.'''
조진갑[4]
'''이성적으로 생각해. 우린 노동부야. 폭행치상은 노동부 관할이 아니다. 이동영 주사 폭행치상 건은, 경찰에게 맡긴다. 그리고 우리는, 근로감독관의 명예를 걸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주식회사 선강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하지만
'''혼자 잘 먹고 잘 사시겠다? 오케이. 근데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 남의 밥그릇 뺏고 침 뱉는 거? 오케이 못하지!'''
조진갑
'''무슨 소립니까? 공무원이 일을 그렇게 하면 안되지요. 원칙대로 하세요 원칙대로. 그게 공무원이지.''' (진갑에게 다가가서) '''난 내 일, 할 만큼 했다. 평생 소처럼 쉬지 않고 했어. 이제 쉴 때도 됐지. 넌 일을 하면 된다. 항시 공무원 답게 처신해. ...잘 했다.'''
조진철
'''우회장, 내가 인생 선배로서 충고 하나 해줄까? 활동할 때는 과감하게 활동할 줄 알아야 가장 높은 곳까지 도약하는 거야. 장수의 손에 피가 묻어야 백성들이 편안해. 제대로 못하면 명성, 도로 내놓아야 할 거야.'''
양인태
'''이거 저희 아버지 20년 피땀입니다. 증거가 이렇게 확실한데, 압수수색 영장 안 내주실 겁니까? 저흰 지금 모든 걸 걸고 싸우고 있습니다. 검사님은 뭘 걸고 싸우고 계십니까?'''
조진갑
'''나중에 언제요? 사람 죽고 난 다음에요? 이러니까 경찰이 무능하단 소릴 듣는 거예요!'''
주미란
'''누가 니 선생이냐. 댁 같은 놈 가르친 적 없어 나는.'''
구대길[5]
'''거기에 내 아버지 네 아버지 같은 분들이 아직도 일하고 있어! 그 직원들이 죽든 말든 상관없냐? 니들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 이야? 적어도 일하다가 다치고! 병들고! 죽는 일은 없어야 할 거 아니야! 왜 너희들 욕심 때문에 죄 없는 사람들이 희생 당해야 되냐?'''
'''짓밟히면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밟아줄 겁니다 나는! 빼앗으면 그 놈 머리 끝까지 올라가서 빼앗아 줄 겁니다 나는! 아무도 나를 못 건드리는 곳까지 올라갈 겁니다 나는!!'''
'''그 생각만 하면서 살았구나. 아버지 돌아가신 뒤로 쭉. 아무도 없이 너 혼자 그 생각만 했어.'''
'''그래서 더 강해졌죠.'''
'''외로워졌겠지. 지독하게. 지금 안 멈추면 너도 양인태 같은 괴물이 될 거야.'''
'''선생님이나 멈추세요. 안 그러면 선생님도 내 아버지랑 같은 실패자가 될 겁니다. 술 먹고 사고만 치다가 제 풀에 끝나버리는, 약자.'''
조진갑 & 우도하
'''네가 약한 게 아니라 세상이 독한 거야. 근데, 세상이 아무리 독해도 말이다. 동영이. 그 순해 터진 놈, 그 물러 터진 놈. 한 번 대든 적도 없고 한 번 꾀부린 적도 없는 그런 놈까지 짓밟는 건 아니지. 선강 비리 자료, 상도 빌딩에 있다. 스모킹 건이 필요했어. 양인태 잡을 결정적 증거. 자기들끼리는 저수지라고 부르더라. 선강 뿐만 아니라 양인태의 모든 비리 증거가 모여있는 일종의 컬렉션 창고 같은 거야. 상도 빌딩 지하 저수지, 거길 쳐야 돼.'''
황두식
'''덕구야!! 너 나랑 저수지 좀 털러 가자!!'''
조진갑
'''매가, 사람을, 만든다. 양인태, 당신은 매를 좀 맞아야 돼. 그래 나 미쳤다. 너 같으면 니 아들 죽을 뻔했는데 눈 안 돌게 생겼어? 나도 사람이 덜 됐는데, 그래도 애는 안 건드렸어!'''
구대길[6]
'''그 집안 갑질 내력이 어디서 나온 건가 했더니 여기였구만. 역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아요. 당신 같은 사람이 위에 있으면 안 되는 이윱니다. 더러운 물이 위에 앉아있으면 사람들이 못 살거든요. 이제 그만 내려오세요, 강제로 끌어내리기 전에.'''
조진갑
'''그 선거, 끝까지 못 갈 겁니다. 허위 재산 신고. 그건 법적으로 선거 후보자 박탈 요건이니까요. 재산 신고하실 때 선강, 왜 빠뜨리셨습니까. 우형우, 알죠.'''
우도하
'''10년 전에 선강에서 일하다가 죽은 우형우, 정말 본인 과실로 죽은 거 맞습니까? 당신이 누명을 씌워서!! 억울하게 죽은 배관수리공 우형우, 그 사람이 내 아버지인 거 잊었습니까?'''
우도하
'''싸움은 지금부터 가 진짜 시작입니다.'''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의원님.'''
'''권선징악!'''
'''태수가 기다려요. 혼자 이러지 말고, 가족들 있는 곳으로 가십시다.'''
우도하 & 구대길 & 천덕구 & 조진갑
'''난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강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이깟 빈 총 만도 못한 사람이네. 이제부터 나도 우리 아버지처럼 살아 보렵니다. 어차피 지는 싸움, 나도 한 번 해보겠다고. 그래도 내가 평생을 몸담아 일한 회산데, 절차는 제대로 밟고 시작해야지. 사표다 이 개X끼야.'''
우도하
'''아저씨 공무원이었어요? 저 아저씨도 공무원인데. 저 아저씨 되게 멋있죠? 아저씨도 그럴 거 같아요.'''
구민재 (구대길 아들)
'''대화에 참여한 사람이 저 자신이면 있죠, 효력. 같이 들어갑시다, 감방.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양인태 씨.'''
우도하
'''글쎄, 네가 좋았나 보지, 뭐. 나더러 먼저 세상을 바꿔보라는 네가 좋았나 보지.'''
조진갑
'''세상에는 남 일도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누구와는 다르게.'''
조진갑
'''양인태 씨, 횡령, 배임, 살인죄 등 중대 범죄 행위에도 불구, 도주를 시도하다 현장에서 걸리셔서 긴급체포하겠습니다. (싫어. 못 가. 이건 사기야!)'''
'''양인태 씨, 수갑 차고 가실래요, 곱게 따라 나가실래요? (둘 다 싫어.)'''
'''법이 싫으면 이쪽으로 오시던가. 곱게 다져드릴게.'''
'''진퇴양난!'''
'''사면초가!'''
'''빼박캔트!'''
'''그만하고 가시죠. 곧 재판 시작할 시간입니다. 국민들이 기다려요. (이건 사기야. 전부 거짓말이야. 다 모함이야!!!) 아따, 그 집안 사람들은 단체로 돌고래를 삶아드셨나 그래!'''
순서대로 김지란, 주미란, 천덕구, 백원만, 고말숙, 오아름, 조진갑 (괄호 안은 양인태)
'''사람이 이렇게 살면 안 돼.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가자! 밥 먹으러!'''
조진갑
'''인생이란 변수로 가득 찬 지뢰밭. 절대 혼자서 가지 말 것. 같이 가야 오래 가고, 함께 가야 더 안전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길 바란다.'''
조진갑
5. 마케팅
5.1. 예고
5.2. 포스터
6. OST
7. 시청률 및 평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을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한다.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시청률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5회 이후로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국민 여러분!보다 근소한 수치로 앞서고 있다. 5~6회 방영분의 경우 수도권 기준으로는 해치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11]
- 이후 시청률이 약간 정체되면서 국민 여러분!과 엎치락뒤치락하며 비슷한 시청률을 보였다. 수도권 시청률-1일 통합시청률은 조장풍이 우위였고, 1회 최고 시청률은 국민 여러분!이 우위인 편.
- 동시간대 시청률 1위였던 해치가 종영하면서 17-18회 조장풍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월화극 시청률 1위는 덤. 그 후로도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최고 시청률 갱신까지 이루어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유력한 경쟁작이었던 국민 여러분!은 해치 종영 이후에도 큰 변화없이 시청률이 유지되면서 부진하는 중.
- 이어진 15부와 16부 종영일까지 국민 여러분!과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깔끔히 제압하고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마무리지었다. MBC 주중 드라마가 동시간대 1위 독주를 하며 종영한 것은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오랜만이었다.
-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사이다 전개가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는 수준에서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작품의 코믹한 분위기도 젊은 층에게 제대로 먹혀서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49 시청률도 꾸준히 높게 측정되고 있다. 근로기준법이라는 무거우면서도 생소한 주제를 잘 풀어나가고 있는데, 이전에도 대기업의 횡포를 다룬 드라마는 많았으나 근로감독관이라는 독특한 직업의 주인공을 내세운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 다만 엉성한 연출 부분은 호불호가 갈린다. 애초에 코믹한 연출을 노렸기 때문에 큰 비판은 없지만, 제작비 때문인지 연출력의 문제인건지 엉성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드라마의 모든 액션 연출이 코믹 드라마 장르인걸 감안해도 수준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외에도 대기업 후계자의 사건 인터뷰를 위해 기자가 잔뜩 몰려왔다고 했는데 열명도 안 왔다던지(...)하는 옥에티스러운 연출이 종종 보인다.
- 드라마 출연진의 무게감이나, 전술한 연출로 추정되는 제작비 등을 감안했을때 MBC 측에서 기대치가 높았던 드라마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연진의 네임밸류가 떨어졌을뿐, 연기력이 탄탄한 한예종 출신의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으며 이외의 배우들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예전부터 뛰어난 연기력은 인정받았음에도 드라마 원톱주연은 이번이 처음인 김동욱은 특유의 능글능글한 코믹연기+진지한 감성연기로 극을 잘 이끌고 있다는 호평이 많다. 이 덕분에 2019년 상반기에 MBC가 방영한 드라마 중에서 가장 제 몫을 다했다.[12]
8. 이야깃거리
- 5회에 세이부 컵 축구 게임이 나온다.
- 7회에서 최서라가 물컵을 던지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장면은 에밀리 리 조의 광고대행사 갑질을, 역시 고성과 폭행은 모 항공사 재벌 사모님의 갑질 폭력을 연상케 한다.
- 10회에 자사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중 장나라와 장혁의 키스신이 나온다.
- 10회에서 땅콩 안 까줬다고 양태수가 수학여행 버스 돌리라고 악쓰는 장면은 땅콩회항을, 학교 급식 때 '국이 너무 짜잖아'하며 친구에게 식판을 던지는 장면은 라면상무를, 학교폭력으로 '한대당 만원 줄께'라는 장면은 맷값 폭행 사건을 연상케 한다..
- 11회 IT보도방 액션씬에서 헤드폰을 통해 들리는 우아한 음악과 거친 액션 장면이 대비되는 해학적인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물론 여러 영화에도 나오지만 페이스 오프(Face Off, 1997)의 액션씬을 연상케 한다. 참고로 이 영화 감독인 오우삼은 첩혈속집에서도 이 장면을 사용했다 한다. 그리고 해당 씬에서 키보드로 가격 후 자판이 튀어나오면서 '갑질타파' 글자가 완성되는 장면은 영화 원티드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 버닝썬 게이트에 관한 패러디도 난무하는데, 양태수가 마약을 하면서 클럽에서 노는데 나오는 곡이 빅뱅의 뱅뱅뱅이라거나, 구대길, 최서라가 경찰 총경을 지속적으로 총장이라고 부르는 게 그 예시.
- 19회에서는 '이거 방탄유리야'가 나왔다.
- 27회 이후 나오는 나오는 '저수지'는 각종 비리장부들이 전부 숨겨져 있는 상도빌딩 지하 ‘세탁실’을 의미하는데 '그 분'의 검은 돈을 추적하는 주진우 기자의 다큐멘터리 영화 '저수지게임'을 떠오르게 한다.
- 29~30회는 그야말로 패러디의 향연이었는데, 우병우의 팔짱낀채 검찰 조사 받는 사진 구도를 패러디한 것부터 시작해서 후보자 토론회에서의 발언들로 "선강은 누구 겁니까!", "저 좀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제가 재벌 아바타입니까?", "저는 두 후보 떨어트리러 나왔습니다.", "나라를 세탁기에 넣어 싹 돌리고", "지하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사퇴하세요!",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이 나왔다. 그 외에 댓글 여론조작을 하는 브로커의 별명이 킹스맨이고[13] , 이후 구대길이 문을 걸어 잠그면서 "매가 사람을 만든다"라면서 양인태를 우산으로 내리치기까지 한다(...).
- 마지막회까지도 철저히 패러디와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양인태의 도주 복장은 공항에서 튈려다가 걸린 김학의와 일치하고, 재판관의 판결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의 판결문을 사용하였으며, 주심의 머리에는 헤어롤, 염병하네까지... 보수 정권 들어오면 뒷감당을 어찌 하려고 이러는지 걱정될 정도로 정치권 패러디를 많이 했다.
- 마지막회의 천덕구-고말숙 결혼식에 Every Single Day가 직접 출연하여 OST 'Long Sigh'를 불렀다. 시청자가 누군지 모를까봐인지 오아름이 밴드이름을 외친다.
8.1. 제작
- 이 작품은 근로감독관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번째 드라마이다. 당연히 노동계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고, 한국노총이 5화부터 드라마 제작 지원에 참여했다. 노조가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다만, 근로감독관을 주인공으로 다루는 드라마 특성상 노조의 역할보다는 근로감독관의 역할이 더욱 크게 나타나기에 민주노총은 물론 드라마를 지원하는 한국노총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나오기도 한다. 더불어 한국공인노무사회도 함께 제작에 참여하여 노동법 관련 자문을 하고 있다.
- 작중 나오는 버스 회사인 '상도여객' 씬은 선진버스 구래리차고지에서 촬영했다. 촬영용 버스를 빌리지 않고 차량번호와 노선번호(김포 버스 81, 김포 버스 81-1, 김포 버스 33, 김포 버스 21, 김포 버스 22)는 그대로 하되 경유지 행선판만 바꿨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촬영용 버스가 사용되지 않은 건 아니다.
- 이 작품이 밤 10시대에 방영되는 MBC 마지막 월화 미니시리즈가 되었다. 후속 월화극 검법남녀 시즌2부터 밤 9시 방영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8.2. 논란
종영된지 8개월이 지나도록 음악감독 등의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노동계 의제를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의 제작 과정에서 임금 미지급 사태라는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한 셈이나, 종영된지 한참 뒤에 터진 사건이라 이슈화되지는 않고 있다.
8.3. 캐스팅
- 김동욱은 손 the guest 이후 5개월만에 드라마 출연이며, MBC 복귀는 자체발광 오피스 이후 2년만이다.
- 김경남은 이리와 안아줘 이후 9개월만의 MBC 복귀작이며, 지상파 첫 주연 작품이다.
- 류덕환은 너를 노린다 이후 4년만의 지상파 드라마 복귀작이며, MBC 복귀는 물꽃마을 사람들 이후 무려 15년만이다.
- 박세영은 돈꽃 이후 1년여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다.
- 류덕환과 박세영은 신의 이후 7년만에 재회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둘이 마주치는 장면은 거의 없다.
- 김동욱과 이원종은 손 the guest 이후 5개월만에 다시 재회했다.
- 박세영과 이나윤은 내 딸, 금사월 이후 4년만에 재회한다. 내 딸, 금사월에선 이나윤이 박세영의 아역을 맡았었으나 본 작품에선 모녀관계를 연기한다.
- 설인아는 옥중화 이후 3년만의 MBC 복귀작이다.
- 김민규는 검법남녀 이후 1년여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다.
- 오대환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이후 1년만의 MBC 복귀작이다. 또한 김동욱과는 자체발광 오피스 이후 2년만에, 류덕환과는 특집극 너를 노린다 이후 4년만에 재회했다.
- 김경남과 이상이, 안상우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1년 3개월만에 재회했다. 하지만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만나지 않았다.
- 류덕환과 이상이는 신의 퀴즈: 리부트 이후 5개월만에 재회했다.
- 김홍파는 MBC 드라마 첫 출연작이다.
- 작중 조장풍의 제자들을 맡은 배우들 중 최연장자는 류덕환(1987년생)이고 그 다음으로 김민규(1988년생), 김경남(1989년생), 이상이(1991년생) 순이다. 연기 경력 또한 류덕환이 이들 중 제일 길다.
-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 중 한예종 출신 배우들이 많다. 주요 배역인 주인공 조진갑 역의 김동욱, 이동영 역의 강서준, 구대길 역의 오대환, 양태수 역의 이상이, 4명을 포함하여 인턴 이창규 역의 이규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