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더미어
'''Winderm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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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컴브리아 주에 위치한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이며, 관광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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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더미어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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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더미어의 도시와 궁전
윈더미어 성계[1] 및 해당 성계를 통치하는 왕정국가의 명칭. 이름은 1번 항목의 호수에서 유래하였다. 행성 윈더미어는 브리징가르 구상성단에 위치한 프로토 컬쳐의 후예가 살던 행성 중 하나로, 행성의 대륙 거의 대부분이 눈으로 뒤덮혀있지만, 작물을 비롯한 식물들도 생육할 수 있는 행성이다. 사과가 윈더미어의 주요 특산물인 듯하며 현재도 사과밭이 보인다. 비슷한 입장인 행성 라그나와는 800광년 거리에 존재한다. 윈더미어 성계는 '''윈더미어 왕국(바람의 왕국)'''이라는 왕조 정부가 통치한다.
2027년에 메가로드04 이민선단과 조우한 것을 계기로 신통합 정부와 국교를 맺었지만 그 때 체결된 조약의 불평등한 내용에 불복하여 2060년 독립 전쟁을 일으키며 신통합정부로부터 독립한다. 5화 초반을 보면 통합정부와 조우하기 전까지는 기술적으로 그렇게 발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40여년 전 이민선단들이 브리징가르 구상성단의 여러 행성에 정착할 때 윈더미어도 이들과 관계를 맺었으나 이때 해당 세력의 지구인과 윈더미어 간의 조우 및 불화[2] 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윈더미어 측의 성명에 따르면 지구 통합군은 윈더미어를 발견한 후 연합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이권만을 챙기고 착취한 끝에 결국 서로 충돌, 7년 전[3] 에 독립전쟁까지 치르게 되었다고 한다. 독립전쟁 말미에 차원병기[4] 까지 쓰였다고 언급되는 등 통합군에게 심하게 유린당한 원한이 서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통합군 정부는 윈더미어가 사용한 것이라고 조작하여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었지만, 하인츠 네리히 윈더미어의 대관식날 통합군 소속의 VF-22가 차원병기를 투하하는 영상을 공표함으로서 진상이 밝혀졌다. 독립전쟁 이후에는 차원 병기 투입을 계기로 긴 휴전 상태에 들어갔으며 이후에는 타 성계와의 교류를 제한하는 쇄국 정책을 실시하여 지구와의 왕래 및 교류가 단절되고 있는 상태로, 사과를 비롯한 식량 거래 같은 기본적인 무역등은 이루어지고 있지만[5][6] 지구 문화에 대해서는 단속이 매우 엄격한 편.[7][8]
프레이아의 말에 따르면 하늘과 땅이 새하얗고, 사과 밭이 가득하며 기분 좋은 바람이 불던 왕국이라는 것으로 보인다. 통합정부와 교류하면서 얻은 신기술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중세 북유럽과 비슷한 기후 및 문명수준. 여기에서의 새는 날개가 네 개이기 때문에 새인간도 날개가 네 개인 것으로 묘사된다고.[9] 다만 통합정부로부터의 독립전쟁 이후 시점에서는 행성 곳곳이 폐허가 되고, 차원 병기의 영향으로 차원단층[10] 이 생겨버렸다는 등 이곳저곳 환경이 망가진 듯한 묘사가 보인다. 일례로 키스가 하인츠에게 행성의 상태를 보여주려고 데려간 곳은 전쟁의 여파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푸른 불꽃과 스파크가 튀고 있었다. 이는 차원병기가 쓰였던 장소로[11] 윈더미어인들의 분노의 원천이 되고 있다. 문제는 이 차원병기는 대외적으로 윈더미어인들이 사용한 것이라 알려져있는데 프레이아 뿐 아니라 윈더미어인 고위층을 포함해 대다수는 마치 지구인이 터트린 것마냥 분노를 품고있음에도 볼도르의 수장에게 이걸 지적받은 재상 로이드는 반박조차 하지 않아 결국 어느쪽의 주장이 진실인가에 대한 진위는 아직 알수없다. 다만 라그나 위에 반응탄을 터트린 통합군을 보고 분개한 왕의 반응을 보면 적어도 윈더미어의 왕족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었다는 것을 추측할수 있다. 어쩌면 제3자의 간섭이었을 수도 있다. 일단 14화에서 7년 전 통합군측이 유적과 관련해 무언가 꿍꿍이를 꾸미고 일을 벌인것은 기정사실화 되는 중. 17화에서 차원병기 사건이 '''하야테의 아버지와 윈더미어 독립파'''의 짓이라고 설명됐는데 정작 공중기사단과 왕족이 모르는 걸 봐선 누군가 윈더미어를 폭주시키기 위해 벌인 아니었을지 추측된다.
군사 면에서는 왕국의 정예 부대인 '''공중기사단'''이라는 전력을 보유 중이다. 운용 중인 가변 전투기는 SV계열로, 기체 부호의 코드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 마크로스 제로 시절 반통합군의 무기 계보를 잇고 있어 지구 세력으로부터 기술을 받았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애당초 통합정부와 조우하기 직전까지 중세 수준의 문명을 갖고있었던 윈더미어가 고작 7년만에 최신예급 가변전투기를 자체개발할 수 있을 리도 없다. 주력기는 SV-262 드라켄III 이며, 5화에 등장한 독립전쟁 당시 윈더미어측이 운용했던 가변전투기는 SV-51과 닮았다.[12] 팬덤에서는 신통합군과 윈더미어의 갈등에 반통합군의 잔당이 개입이 된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면 반통합군은 성간대전 이전에 통합전쟁을 통해 패배하면서 통합군에 흡수된데다 남은 잔당도 성간대전으로 지구가 초토화되면서 소멸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13] 참고로 미라쥬가 입대 1년차에 이민선단의 일부 거주구역을 점거한 반통합군 세력과 교전했다고 언급하지만 앞서 언급한 문제때문에 이게 통합전쟁 이전의 반통합동맹, 즉 마크로스 제로에서의 그 세력과 계보적으로 직결되는 존재일 가능성은 적다고 여겨졌는데 뉴타입 2016년 6월호에 나온 카와모리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통합전쟁 당시 반통합동맹 측의 연구자와 기술자들이 통합전쟁과 성간대전 이후 은하변경에서 재결집하여[14] 개발한 기체가 맞다고 한다. 물론 현실과 비교하면 냉전 시대 공산 진영과 2010년대 현재의 IS와 같은 테러 조직이 둘 다 반미를 표방하고 테러 조직들이 러시아에서 개발한 AK47나 RPG-7 계열의 무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둘을 같은 조직이라고 할 사람이 없는 것과 같이 반통합동맹 출신 개발자 세력과 윈더미어 독립세력이 완전히 일치되는 것은 아니지만[15] 그래도 반통합동맹 출신 개발자 세력은 나치 독일 멸망 이후 제3세계 국가의 전투기 개발을 시도하던 독일의 항공기 개발자들이나 구소련 붕괴 이후 이곳 저곳으로 흘러들어간 구소련 출신의 군사기술 관련 종사자들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는 있다.
전력에서 압도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에 신통합군과의 전면 교전은 피하고 주로 바르 신드롬을 이용한 테러와 에이스 편대인 공중기사단의 게릴라전을 병행하고 있다. 신통합군 병력은 바르 신드롬을 유발하여 무력화 시키고,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 케이오스측을 공중기사단을 통해 틀어 막으며 지역을 점령하는 것이 주된 패턴. 따라서 전작들에 비해 교전의 규모는 많이 작은 편이다. 등장때마다 하늘에 왕국문장을 뿌리고, 허세넘치는 대사를 하는 등 유치한 행동들 덕에 한국웹에서는 중 2병집단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분명 자기들은 신통합군에게 당하기만 한 존재들이고, 이건 정당한 복수전이란걸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있지만 아무리봐도 선민사상에 매몰된 훌륭한 악역집단이다.[16] 역대 시리즈를 살펴본다면 전투만이 삶이었던 젠트라디, 인간을 식량원 정도로만 생각했던 프로토 데빌룬, 맛간 AI인 샤론 애플, 하이브 마인드 생명체인 바쥬라등은 그저 자기 본능에 따라 행동한 것과는 달리 지구인처럼 정부조직과 계급이 존재하는 집단이다. 지금까지의 적 세력들이 단순 몬스터 집단이라 인류와는 도덕적 척도가 전혀 달랐던 것과는 다르게, 정부가 조직적으로 생화학테러나 해대는 주제에 정의를 앞세우는 윈더미어의 이중적 태도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작중의 캐릭터들도 평화로운 대책은 없느냐며 언급을 하곤 한다.
이들의 주된 전쟁방식은 함께 섭취하면 특이물질이 발생하는 식량과 음용수를 함께 공급하여 일으키는 생화학 테러가 주요 전술. (...) 어떤 종족이건 간에 통합군에 가담했다면 이러한 사전 작업으로 폭력성을 발현시키는 바르 신드롬을 행성에 퍼뜨려 사회 체제를 붕괴시키거나, 바르에 감염된 인간들을 원하는대로 조종한다. 폭주 위험이 큰 바르 증후군을 은하전역에 무작위하게 발병시킨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인륜을 짓밟고 있다. 게다가 적 종족인 지구인, 젠트라디라면 민간인이 있다고 해도 미사일을 날리며 소모전을 벌이는 등 적에게는 무자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1쿨내내 한 짓은 전작에서 갤럭시의 전뇌귀족들이 하려던 일을 조금 유하게 묘사한 것에 지나지 않다.
신통합군에 더 이상 협력하지 않는 구상성단 내의 백성이나 종족에게는 수탈이나 탄압을 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바르 신드롬을 자극하는 세이즈놀 발생 식품을 구호식품이랍시고 배급했으며 군인들도 모조리 바르화시켜 노예병처럼 부렸다.[17] 윈더미어측 등장인물들은 기사도를 내세우고 명예라던가 자비와 같은 단어를 입에 담고 있으나, '''작중에서 윈더미어 측이 명예롭거나 자비로운 일을 행한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 구호식품을 배급한다는 명목으로 바르화를 유발하는 약물을 섭취하게 유도하거나, 볼도르에서는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한 실험을 간단하게 실행한다. 카심이 의문을 표시하자, 보그는 황제의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기사가 아니라는 맹목성 광신성을 간단하게 입에 담고 자신이 대가를 치르는 것도 아니면서 희생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간혹 입에 담는 명예도 아이돌 그룹이 바르 신드롬을 막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더럽다고 욕하면서 죽이려고 미사일과 빔을 난사해대는 꼴을 보면 윈더미어 측이 생각하는 명예라는것도 지구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몇몇 나이 든 인물들은 열세를 뒤집어 엎기 위해서 라고 해도 이런 방식을 수치로 여기고 있고 이들의 수명 상 그냥 전쟁을 단기간을 끝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 같지만 사실 이러한 생각도 웃긴것이 선전포고를 하기도 전에 생화학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수치 이전에 인륜적으로 절대로 해서는 안될 범죄행위이며 심지어 이 테러의 대상은 군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포함된다. 이딴 미친짓을 저질러놓고 심지어 자신들이 테러범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공표한 주제에, 총전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데다 피해자 위치에 있어 명분마저 가지고 있는 지구측이 윈더미어의 협박에 굴복하고 얌전히 협상에 응할거라고 생각했다면 윈더미어의 윗놈들은 그냥 병신들이라고 봐야한다. 이런 미친짓들을 저지르는데도 민간인들이 시위를 하거나 반기를 들지 않은것은 그야말로 피정복지 시민들을 바르화를 강제하고 노래를 통해 세뇌해버렸기 때문이다.
극중 현 시점에서 정치상황은 어린 놈들은 윗세대가 주입식 교육을 철저히 행했는지 생각이 아예 없다. 하인츠 왕자도 개인의 성품과 별개로 주변의 영향하에 자란 탓인지 선민사상을 그대로 믿고 있고 마인드 컨트롤을 통합군에 대한 해방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 보아 전체적으로 로이드의 사상을 전제로 그라미아 6세, 키스, 입실론 재단등의 서로의 이익과 맞물려 윈더미어 상층부가 맛이 가버린 상태라고 볼 수 있다.거기에 로이드는 위임을 받았다는 구실로 모든 결정을 자신의 권한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왕국의 중요한 전력인 공중기사단의 일부에서마저 반감을 표시하고 있다.
마인드 컨트롤을 사욕이 아니라 순수한 복수심~진심으로 통합군에 대한 구제라고 믿고 쓴다는 점[18] 에선 상당히 심각하다.[19]
4화 마지막에서 왕국의 재상 로이드 브렘이 신통합군을 상대로 선전포고하였으며, 브리징가르 구상성단에서 통합정부를 몰아내고 진정한 프로토컬쳐의 후예라는 위치에서 성단을 올바르게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
마침내 11화 엔딩에서 프로토컬쳐의 것으로 보이는 전함을 끌고나와 신통합군에게 싸움을 걸었다. 게릴라전을 벗어나 마크로스 특유의 함대간 전면전을 볼 수 있을 듯. 공중기사단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정규군의 모습을 처음 보여주었다.
12화에서는 프로토 컬쳐의 전함으로 알샤할을 15분만에 정복한다. 그리고 13화에서는 기어코 라그나까지 정복 브리징거 구상성단을 통일하고만다. 물론 통합군 입장에선 전략적 철퇴이고 라그나의 선주민들을 마크로스에 태우고 있는 이상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높다.
15화에선 전 은하의 통합정부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다. [21] 다만 국민들 중엔 이에 의문을 품거나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는 그나마 자기들 문명권인 구상성단을 수호한다는 명분[22] 이라도 있었는데 갑작히 프로토컬쳐의 이름을 대며 전 은하계로 침략전쟁을 한다는 셈이니 바르까지는 전쟁이니 그나마 받아들이려던 연륜있는 사람들은 크게 의구심을 품는 모양새.
22화 전투신에서 보면 왜 그렇게 윈더미어 지도부가 전면전을 최대한 피하고 테러와 공중기사단에만 집중했는지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델타 시리즈들어 처음으로 신통합군과 전면전다운 전면전이 펼쳐지는데, 바람의 노래 없이 전투를 벌였다가 신통합군의 지역방면군 그것도 이전번의 타격으로 이미 편제가 와해된 잔존 전력의 구형기 VF-171 에게 신형인 SV-262가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라켄 일반사양의 도입 시기도 매우 늦었을 뿐더러, 전적으로 입실론 재단을 통해 기체를 보급받고 있으므로 수량이 많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바람의 기사단을 제외하면 운용 노하우나 파일럿들의 실력은 신통합군에 비해서 보잘것 없는 모양.
24화에서 윈더미어의 맛이 간 정치 시스템의 모습을 훤히 알 수 있다.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공격은 물론 생화학테러조차 거리낌없이 저지른 주제에 아직 전쟁이 끝난것도 아닌데 재판을 열어서는 포로로 잡은 하야테 일행이 자기네 영공에 침입했다고 사형을 선고한다. 조약에 따른 정당한 재판을 요구하는 그들에게 전쟁 당사자가 아니라 조약의 혜택을 볼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상식적으로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이라면 이런 처벌은 더 말이 안된다. 최소한, 전쟁 도중에도 정상적인 사과와 물이라고 속여 생화학 테러의 무기로서 수출하고 있던 윈더미어가 할 수 있는 말은 절대 아니다. 심지어 재판 도중에 묶여있는 심문대상에게 총을 겨누고 위협하고 구타를 가하며 인종차별적 발언이 이루어지는 등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들을 저지르는데 회의감을 느끼거나 말리는 사람마저 단 한명도 없다.
최종화에서는 라그나에서 최종병기 별을 노래하는 자를 이용해 결전을 벌이려 하나, 별을 노래하는 자를 관리하던 로이드 브렘의 속셈이 다른 데에 있었기 때문에 신통합군과의 전투는 흐지부지 되고 결국 별을 노래하는 자는 빼앗기고 만다. 하인츠는 로이드 브렘을 치면서 신통합군을 용서한 것은 아니며, 언젠가는 그들과 결판을 내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전 은하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히고 패전국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윈더미어의 앞날은 암울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나라의 두 기둥이었던 내정 부문 톱과 군사 부문 톱이 사이 좋게 사망해버렸으니 더더욱.[23] 그동안의 행적 탓에 더이상 나빠질 수 없을만큼 사이가 틀어진 통합정부와 어떻게 전후 관계를 유지할지 궁금해지는 부분. [24][25]
지구 외 인류의 일종. 지구인과 젠트라디 처럼 프로토컬쳐의 후예로 그 중에서도 '''프로토컬쳐의 정통후계자'''[26][27] 를 자처하고 있다. 외견은 지구인과 큰 차이가 없지만 머리카락 끝에 바쥬라의 폴드 쿼츠와 비슷하게 묘사되는 '''룬'''[28] 이라 불리는 발광기관이 달려있다. 이 룬은 윈더미어 사회에서 풍속적(?)으로도 민감하게 인식되는 기관인 듯하며, 노골적으로 쳐다보거나 만지면 야하다고 싫어한다(...) 남성은 머리카락 끝에 뾰족한 마름모꼴 룬을 두개씩 달고있고 여성은 하트모양의 룬 한개를 머리카락에 수납되어 있는 방식으로 차이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머리카락의 색을 따라가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룬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하며 룬이 감정에 따라 반응하여 생체 폴드파를 내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분이 좋거나 기운이 넘칠 때는 룬이 붉게 빛나지만, 반대로 기분이 나빠지고 기운이 빠지면 룬이 새파랗게 변하는 듯. 개그성 장면이지만 멘탈이 나갔을 때 시커멓게 변하는 모습도 나왔다. 감정상태를 표현하는 기능 외에도 일종의 감각기관인지 이후 룬으로 적대자의 기척을 느끼거나[29] 유적의 공명을 감지하는등 다소 텔레파시적인 묘사도 있다. 13화에서는 디폴드[30] 를 감지하기도 했다. 떡밥들을 풀어낸 19화에서 룬에 미량의 폴드쿼츠와 리셉터를 품고 있어서 폴드세균 감염여부와 관계없이 리셉터의 능력을 낼수 있다고 한다. 여러모로 종족의 생태 자체가 바쥬라와 인류의 중도 형태로 설계된게 아닌가 싶다. 특히 바쥬라가 프로토컬쳐도 동경하던 궁극의 생물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이후 묘사를 보면 별의 노래꾼의 제어장치+하이브 마인드화된 인류의 코어로 만들어진 존재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체능력이 높은[31][32] 대신 수명은 짧은 편이라 평균 수명이 30세 정도이며, 때문에 프레이아가 인생 30년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33] 평균수명이 최소 30년 이상이다보니 키스나 로이드처럼 정부기관의 요직이나 사회 고위층을 맡는 건 대부분 10대 후반이나 20대 초중반의 청년층이며, 윈더미어인의 사회에서는 30세를 넘기면 '''최고령자'''취급을 받는 듯. 평균 수명을 넘긴 국왕과 헤르만에게 백반증 비슷한 것이 나 있는데 이게 윈더미어인에게는 현실의 노인들에게 나는 검버섯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34] 외견적인 노화는 헤르만이나 그라미아 정도가 최고조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프레이아는 라그나로 오기전에서는 노인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이러한 관계로 프레이아의 나이인 14세 정도면 윈더미아 사회에서 만혼 수준이라고 한다. 지구인으로 치면 30대 중후반에 결혼하는 것과 비슷하게 받아들여지는 듯?
언어적 특징으로는 '''바람'''이라는 단어를 매우 폭 넓은 의미로 사용한다. 전투기의 움직임, 느낌, 기분, 전쟁, 영토(제풍권), 사람[35] 등 거의 웬만한 개념은 다 치환할 수 있을 정도. 바람의 왕국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봐선 마크로스 제로에서 등장하는 바람의 인도자와 유사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시공을 넘어 노래를 전하는 바람을 노래하는 자의 전설같은 것도 있다고 한다. 13화에서는 진정한 왕의 이름이라며 '루단 잘 롬 '''마얀''''이라는 정체불명의 명칭을 사용했다.참고로 하인츠가 부르는 노래인 '잘드 바사'의 가사에서도 마얀이란 글자가 나오는데 영혼이란 뜻인듯 보인다. 그외 마얀섬의 카둔의 개념도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가사를 보면 윈더미어 어는 젠트라디 어와 거의 같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 따지자면 프로토컬쳐의 언어에서 내려왔을텐데 젠트라디는 본래 전투용 생물이라 어휘 일부가 사장돼 있던 것으로 보이는 반면[36] 이쪽은 노래가사만으로 꽤 많은 어휘를 보여주고 있다.[37]
윈더미어 측 등장인물은 해당 항목 참조.
1. 영국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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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컴브리아 주에 위치한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이며, 관광지로 유명하다.
2. 마크로스 Δ에 등장하는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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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더미어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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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더미어의 도시와 궁전
윈더미어 성계[1] 및 해당 성계를 통치하는 왕정국가의 명칭. 이름은 1번 항목의 호수에서 유래하였다. 행성 윈더미어는 브리징가르 구상성단에 위치한 프로토 컬쳐의 후예가 살던 행성 중 하나로, 행성의 대륙 거의 대부분이 눈으로 뒤덮혀있지만, 작물을 비롯한 식물들도 생육할 수 있는 행성이다. 사과가 윈더미어의 주요 특산물인 듯하며 현재도 사과밭이 보인다. 비슷한 입장인 행성 라그나와는 800광년 거리에 존재한다. 윈더미어 성계는 '''윈더미어 왕국(바람의 왕국)'''이라는 왕조 정부가 통치한다.
2027년에 메가로드04 이민선단과 조우한 것을 계기로 신통합 정부와 국교를 맺었지만 그 때 체결된 조약의 불평등한 내용에 불복하여 2060년 독립 전쟁을 일으키며 신통합정부로부터 독립한다. 5화 초반을 보면 통합정부와 조우하기 전까지는 기술적으로 그렇게 발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40여년 전 이민선단들이 브리징가르 구상성단의 여러 행성에 정착할 때 윈더미어도 이들과 관계를 맺었으나 이때 해당 세력의 지구인과 윈더미어 간의 조우 및 불화[2] 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윈더미어 측의 성명에 따르면 지구 통합군은 윈더미어를 발견한 후 연합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이권만을 챙기고 착취한 끝에 결국 서로 충돌, 7년 전[3] 에 독립전쟁까지 치르게 되었다고 한다. 독립전쟁 말미에 차원병기[4] 까지 쓰였다고 언급되는 등 통합군에게 심하게 유린당한 원한이 서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통합군 정부는 윈더미어가 사용한 것이라고 조작하여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었지만, 하인츠 네리히 윈더미어의 대관식날 통합군 소속의 VF-22가 차원병기를 투하하는 영상을 공표함으로서 진상이 밝혀졌다. 독립전쟁 이후에는 차원 병기 투입을 계기로 긴 휴전 상태에 들어갔으며 이후에는 타 성계와의 교류를 제한하는 쇄국 정책을 실시하여 지구와의 왕래 및 교류가 단절되고 있는 상태로, 사과를 비롯한 식량 거래 같은 기본적인 무역등은 이루어지고 있지만[5][6] 지구 문화에 대해서는 단속이 매우 엄격한 편.[7][8]
프레이아의 말에 따르면 하늘과 땅이 새하얗고, 사과 밭이 가득하며 기분 좋은 바람이 불던 왕국이라는 것으로 보인다. 통합정부와 교류하면서 얻은 신기술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중세 북유럽과 비슷한 기후 및 문명수준. 여기에서의 새는 날개가 네 개이기 때문에 새인간도 날개가 네 개인 것으로 묘사된다고.[9] 다만 통합정부로부터의 독립전쟁 이후 시점에서는 행성 곳곳이 폐허가 되고, 차원 병기의 영향으로 차원단층[10] 이 생겨버렸다는 등 이곳저곳 환경이 망가진 듯한 묘사가 보인다. 일례로 키스가 하인츠에게 행성의 상태를 보여주려고 데려간 곳은 전쟁의 여파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푸른 불꽃과 스파크가 튀고 있었다. 이는 차원병기가 쓰였던 장소로[11] 윈더미어인들의 분노의 원천이 되고 있다. 문제는 이 차원병기는 대외적으로 윈더미어인들이 사용한 것이라 알려져있는데 프레이아 뿐 아니라 윈더미어인 고위층을 포함해 대다수는 마치 지구인이 터트린 것마냥 분노를 품고있음에도 볼도르의 수장에게 이걸 지적받은 재상 로이드는 반박조차 하지 않아 결국 어느쪽의 주장이 진실인가에 대한 진위는 아직 알수없다. 다만 라그나 위에 반응탄을 터트린 통합군을 보고 분개한 왕의 반응을 보면 적어도 윈더미어의 왕족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었다는 것을 추측할수 있다. 어쩌면 제3자의 간섭이었을 수도 있다. 일단 14화에서 7년 전 통합군측이 유적과 관련해 무언가 꿍꿍이를 꾸미고 일을 벌인것은 기정사실화 되는 중. 17화에서 차원병기 사건이 '''하야테의 아버지와 윈더미어 독립파'''의 짓이라고 설명됐는데 정작 공중기사단과 왕족이 모르는 걸 봐선 누군가 윈더미어를 폭주시키기 위해 벌인 아니었을지 추측된다.
군사 면에서는 왕국의 정예 부대인 '''공중기사단'''이라는 전력을 보유 중이다. 운용 중인 가변 전투기는 SV계열로, 기체 부호의 코드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 마크로스 제로 시절 반통합군의 무기 계보를 잇고 있어 지구 세력으로부터 기술을 받았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애당초 통합정부와 조우하기 직전까지 중세 수준의 문명을 갖고있었던 윈더미어가 고작 7년만에 최신예급 가변전투기를 자체개발할 수 있을 리도 없다. 주력기는 SV-262 드라켄III 이며, 5화에 등장한 독립전쟁 당시 윈더미어측이 운용했던 가변전투기는 SV-51과 닮았다.[12] 팬덤에서는 신통합군과 윈더미어의 갈등에 반통합군의 잔당이 개입이 된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면 반통합군은 성간대전 이전에 통합전쟁을 통해 패배하면서 통합군에 흡수된데다 남은 잔당도 성간대전으로 지구가 초토화되면서 소멸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13] 참고로 미라쥬가 입대 1년차에 이민선단의 일부 거주구역을 점거한 반통합군 세력과 교전했다고 언급하지만 앞서 언급한 문제때문에 이게 통합전쟁 이전의 반통합동맹, 즉 마크로스 제로에서의 그 세력과 계보적으로 직결되는 존재일 가능성은 적다고 여겨졌는데 뉴타입 2016년 6월호에 나온 카와모리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통합전쟁 당시 반통합동맹 측의 연구자와 기술자들이 통합전쟁과 성간대전 이후 은하변경에서 재결집하여[14] 개발한 기체가 맞다고 한다. 물론 현실과 비교하면 냉전 시대 공산 진영과 2010년대 현재의 IS와 같은 테러 조직이 둘 다 반미를 표방하고 테러 조직들이 러시아에서 개발한 AK47나 RPG-7 계열의 무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둘을 같은 조직이라고 할 사람이 없는 것과 같이 반통합동맹 출신 개발자 세력과 윈더미어 독립세력이 완전히 일치되는 것은 아니지만[15] 그래도 반통합동맹 출신 개발자 세력은 나치 독일 멸망 이후 제3세계 국가의 전투기 개발을 시도하던 독일의 항공기 개발자들이나 구소련 붕괴 이후 이곳 저곳으로 흘러들어간 구소련 출신의 군사기술 관련 종사자들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할 수는 있다.
전력에서 압도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에 신통합군과의 전면 교전은 피하고 주로 바르 신드롬을 이용한 테러와 에이스 편대인 공중기사단의 게릴라전을 병행하고 있다. 신통합군 병력은 바르 신드롬을 유발하여 무력화 시키고,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 케이오스측을 공중기사단을 통해 틀어 막으며 지역을 점령하는 것이 주된 패턴. 따라서 전작들에 비해 교전의 규모는 많이 작은 편이다. 등장때마다 하늘에 왕국문장을 뿌리고, 허세넘치는 대사를 하는 등 유치한 행동들 덕에 한국웹에서는 중 2병집단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분명 자기들은 신통합군에게 당하기만 한 존재들이고, 이건 정당한 복수전이란걸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있지만 아무리봐도 선민사상에 매몰된 훌륭한 악역집단이다.[16] 역대 시리즈를 살펴본다면 전투만이 삶이었던 젠트라디, 인간을 식량원 정도로만 생각했던 프로토 데빌룬, 맛간 AI인 샤론 애플, 하이브 마인드 생명체인 바쥬라등은 그저 자기 본능에 따라 행동한 것과는 달리 지구인처럼 정부조직과 계급이 존재하는 집단이다. 지금까지의 적 세력들이 단순 몬스터 집단이라 인류와는 도덕적 척도가 전혀 달랐던 것과는 다르게, 정부가 조직적으로 생화학테러나 해대는 주제에 정의를 앞세우는 윈더미어의 이중적 태도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작중의 캐릭터들도 평화로운 대책은 없느냐며 언급을 하곤 한다.
이들의 주된 전쟁방식은 함께 섭취하면 특이물질이 발생하는 식량과 음용수를 함께 공급하여 일으키는 생화학 테러가 주요 전술. (...) 어떤 종족이건 간에 통합군에 가담했다면 이러한 사전 작업으로 폭력성을 발현시키는 바르 신드롬을 행성에 퍼뜨려 사회 체제를 붕괴시키거나, 바르에 감염된 인간들을 원하는대로 조종한다. 폭주 위험이 큰 바르 증후군을 은하전역에 무작위하게 발병시킨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인륜을 짓밟고 있다. 게다가 적 종족인 지구인, 젠트라디라면 민간인이 있다고 해도 미사일을 날리며 소모전을 벌이는 등 적에게는 무자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1쿨내내 한 짓은 전작에서 갤럭시의 전뇌귀족들이 하려던 일을 조금 유하게 묘사한 것에 지나지 않다.
신통합군에 더 이상 협력하지 않는 구상성단 내의 백성이나 종족에게는 수탈이나 탄압을 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바르 신드롬을 자극하는 세이즈놀 발생 식품을 구호식품이랍시고 배급했으며 군인들도 모조리 바르화시켜 노예병처럼 부렸다.[17] 윈더미어측 등장인물들은 기사도를 내세우고 명예라던가 자비와 같은 단어를 입에 담고 있으나, '''작중에서 윈더미어 측이 명예롭거나 자비로운 일을 행한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 구호식품을 배급한다는 명목으로 바르화를 유발하는 약물을 섭취하게 유도하거나, 볼도르에서는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한 실험을 간단하게 실행한다. 카심이 의문을 표시하자, 보그는 황제의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기사가 아니라는 맹목성 광신성을 간단하게 입에 담고 자신이 대가를 치르는 것도 아니면서 희생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간혹 입에 담는 명예도 아이돌 그룹이 바르 신드롬을 막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더럽다고 욕하면서 죽이려고 미사일과 빔을 난사해대는 꼴을 보면 윈더미어 측이 생각하는 명예라는것도 지구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몇몇 나이 든 인물들은 열세를 뒤집어 엎기 위해서 라고 해도 이런 방식을 수치로 여기고 있고 이들의 수명 상 그냥 전쟁을 단기간을 끝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 같지만 사실 이러한 생각도 웃긴것이 선전포고를 하기도 전에 생화학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수치 이전에 인륜적으로 절대로 해서는 안될 범죄행위이며 심지어 이 테러의 대상은 군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포함된다. 이딴 미친짓을 저질러놓고 심지어 자신들이 테러범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공표한 주제에, 총전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데다 피해자 위치에 있어 명분마저 가지고 있는 지구측이 윈더미어의 협박에 굴복하고 얌전히 협상에 응할거라고 생각했다면 윈더미어의 윗놈들은 그냥 병신들이라고 봐야한다. 이런 미친짓들을 저지르는데도 민간인들이 시위를 하거나 반기를 들지 않은것은 그야말로 피정복지 시민들을 바르화를 강제하고 노래를 통해 세뇌해버렸기 때문이다.
극중 현 시점에서 정치상황은 어린 놈들은 윗세대가 주입식 교육을 철저히 행했는지 생각이 아예 없다. 하인츠 왕자도 개인의 성품과 별개로 주변의 영향하에 자란 탓인지 선민사상을 그대로 믿고 있고 마인드 컨트롤을 통합군에 대한 해방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 보아 전체적으로 로이드의 사상을 전제로 그라미아 6세, 키스, 입실론 재단등의 서로의 이익과 맞물려 윈더미어 상층부가 맛이 가버린 상태라고 볼 수 있다.거기에 로이드는 위임을 받았다는 구실로 모든 결정을 자신의 권한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왕국의 중요한 전력인 공중기사단의 일부에서마저 반감을 표시하고 있다.
마인드 컨트롤을 사욕이 아니라 순수한 복수심~진심으로 통합군에 대한 구제라고 믿고 쓴다는 점[18] 에선 상당히 심각하다.[19]
4화 마지막에서 왕국의 재상 로이드 브렘이 신통합군을 상대로 선전포고하였으며, 브리징가르 구상성단에서 통합정부를 몰아내고 진정한 프로토컬쳐의 후예라는 위치에서 성단을 올바르게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
마침내 11화 엔딩에서 프로토컬쳐의 것으로 보이는 전함을 끌고나와 신통합군에게 싸움을 걸었다. 게릴라전을 벗어나 마크로스 특유의 함대간 전면전을 볼 수 있을 듯. 공중기사단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정규군의 모습을 처음 보여주었다.
12화에서는 프로토 컬쳐의 전함으로 알샤할을 15분만에 정복한다. 그리고 13화에서는 기어코 라그나까지 정복 브리징거 구상성단을 통일하고만다. 물론 통합군 입장에선 전략적 철퇴이고 라그나의 선주민들을 마크로스에 태우고 있는 이상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높다.
15화에선 전 은하의 통합정부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다. [21] 다만 국민들 중엔 이에 의문을 품거나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는 그나마 자기들 문명권인 구상성단을 수호한다는 명분[22] 이라도 있었는데 갑작히 프로토컬쳐의 이름을 대며 전 은하계로 침략전쟁을 한다는 셈이니 바르까지는 전쟁이니 그나마 받아들이려던 연륜있는 사람들은 크게 의구심을 품는 모양새.
22화 전투신에서 보면 왜 그렇게 윈더미어 지도부가 전면전을 최대한 피하고 테러와 공중기사단에만 집중했는지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델타 시리즈들어 처음으로 신통합군과 전면전다운 전면전이 펼쳐지는데, 바람의 노래 없이 전투를 벌였다가 신통합군의 지역방면군 그것도 이전번의 타격으로 이미 편제가 와해된 잔존 전력의 구형기 VF-171 에게 신형인 SV-262가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라켄 일반사양의 도입 시기도 매우 늦었을 뿐더러, 전적으로 입실론 재단을 통해 기체를 보급받고 있으므로 수량이 많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바람의 기사단을 제외하면 운용 노하우나 파일럿들의 실력은 신통합군에 비해서 보잘것 없는 모양.
24화에서 윈더미어의 맛이 간 정치 시스템의 모습을 훤히 알 수 있다.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공격은 물론 생화학테러조차 거리낌없이 저지른 주제에 아직 전쟁이 끝난것도 아닌데 재판을 열어서는 포로로 잡은 하야테 일행이 자기네 영공에 침입했다고 사형을 선고한다. 조약에 따른 정당한 재판을 요구하는 그들에게 전쟁 당사자가 아니라 조약의 혜택을 볼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상식적으로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이라면 이런 처벌은 더 말이 안된다. 최소한, 전쟁 도중에도 정상적인 사과와 물이라고 속여 생화학 테러의 무기로서 수출하고 있던 윈더미어가 할 수 있는 말은 절대 아니다. 심지어 재판 도중에 묶여있는 심문대상에게 총을 겨누고 위협하고 구타를 가하며 인종차별적 발언이 이루어지는 등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들을 저지르는데 회의감을 느끼거나 말리는 사람마저 단 한명도 없다.
최종화에서는 라그나에서 최종병기 별을 노래하는 자를 이용해 결전을 벌이려 하나, 별을 노래하는 자를 관리하던 로이드 브렘의 속셈이 다른 데에 있었기 때문에 신통합군과의 전투는 흐지부지 되고 결국 별을 노래하는 자는 빼앗기고 만다. 하인츠는 로이드 브렘을 치면서 신통합군을 용서한 것은 아니며, 언젠가는 그들과 결판을 내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전 은하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히고 패전국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윈더미어의 앞날은 암울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나라의 두 기둥이었던 내정 부문 톱과 군사 부문 톱이 사이 좋게 사망해버렸으니 더더욱.[23] 그동안의 행적 탓에 더이상 나빠질 수 없을만큼 사이가 틀어진 통합정부와 어떻게 전후 관계를 유지할지 궁금해지는 부분. [24][25]
2.1. 윈더미어 인
지구 외 인류의 일종. 지구인과 젠트라디 처럼 프로토컬쳐의 후예로 그 중에서도 '''프로토컬쳐의 정통후계자'''[26][27] 를 자처하고 있다. 외견은 지구인과 큰 차이가 없지만 머리카락 끝에 바쥬라의 폴드 쿼츠와 비슷하게 묘사되는 '''룬'''[28] 이라 불리는 발광기관이 달려있다. 이 룬은 윈더미어 사회에서 풍속적(?)으로도 민감하게 인식되는 기관인 듯하며, 노골적으로 쳐다보거나 만지면 야하다고 싫어한다(...) 남성은 머리카락 끝에 뾰족한 마름모꼴 룬을 두개씩 달고있고 여성은 하트모양의 룬 한개를 머리카락에 수납되어 있는 방식으로 차이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머리카락의 색을 따라가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룬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하며 룬이 감정에 따라 반응하여 생체 폴드파를 내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분이 좋거나 기운이 넘칠 때는 룬이 붉게 빛나지만, 반대로 기분이 나빠지고 기운이 빠지면 룬이 새파랗게 변하는 듯. 개그성 장면이지만 멘탈이 나갔을 때 시커멓게 변하는 모습도 나왔다. 감정상태를 표현하는 기능 외에도 일종의 감각기관인지 이후 룬으로 적대자의 기척을 느끼거나[29] 유적의 공명을 감지하는등 다소 텔레파시적인 묘사도 있다. 13화에서는 디폴드[30] 를 감지하기도 했다. 떡밥들을 풀어낸 19화에서 룬에 미량의 폴드쿼츠와 리셉터를 품고 있어서 폴드세균 감염여부와 관계없이 리셉터의 능력을 낼수 있다고 한다. 여러모로 종족의 생태 자체가 바쥬라와 인류의 중도 형태로 설계된게 아닌가 싶다. 특히 바쥬라가 프로토컬쳐도 동경하던 궁극의 생물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이후 묘사를 보면 별의 노래꾼의 제어장치+하이브 마인드화된 인류의 코어로 만들어진 존재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체능력이 높은[31][32] 대신 수명은 짧은 편이라 평균 수명이 30세 정도이며, 때문에 프레이아가 인생 30년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33] 평균수명이 최소 30년 이상이다보니 키스나 로이드처럼 정부기관의 요직이나 사회 고위층을 맡는 건 대부분 10대 후반이나 20대 초중반의 청년층이며, 윈더미어인의 사회에서는 30세를 넘기면 '''최고령자'''취급을 받는 듯. 평균 수명을 넘긴 국왕과 헤르만에게 백반증 비슷한 것이 나 있는데 이게 윈더미어인에게는 현실의 노인들에게 나는 검버섯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34] 외견적인 노화는 헤르만이나 그라미아 정도가 최고조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프레이아는 라그나로 오기전에서는 노인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이러한 관계로 프레이아의 나이인 14세 정도면 윈더미아 사회에서 만혼 수준이라고 한다. 지구인으로 치면 30대 중후반에 결혼하는 것과 비슷하게 받아들여지는 듯?
언어적 특징으로는 '''바람'''이라는 단어를 매우 폭 넓은 의미로 사용한다. 전투기의 움직임, 느낌, 기분, 전쟁, 영토(제풍권), 사람[35] 등 거의 웬만한 개념은 다 치환할 수 있을 정도. 바람의 왕국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봐선 마크로스 제로에서 등장하는 바람의 인도자와 유사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시공을 넘어 노래를 전하는 바람을 노래하는 자의 전설같은 것도 있다고 한다. 13화에서는 진정한 왕의 이름이라며 '루단 잘 롬 '''마얀''''이라는 정체불명의 명칭을 사용했다.참고로 하인츠가 부르는 노래인 '잘드 바사'의 가사에서도 마얀이란 글자가 나오는데 영혼이란 뜻인듯 보인다. 그외 마얀섬의 카둔의 개념도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가사를 보면 윈더미어 어는 젠트라디 어와 거의 같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 따지자면 프로토컬쳐의 언어에서 내려왔을텐데 젠트라디는 본래 전투용 생물이라 어휘 일부가 사장돼 있던 것으로 보이는 반면[36] 이쪽은 노래가사만으로 꽤 많은 어휘를 보여주고 있다.[37]
윈더미어 측 등장인물은 해당 항목 참조.
[1] 윈더미어 인이 거주하는 행성의 정식 명칭이 윈더미어IV인 것을 보면 윈더미어는 해당 성계의 4번째 행성인 모양이다.[2] 뉴타입 2016년 6월호의 카와모리 감독의 인터뷰 중 윈더미어인끼리 살았을 당시에는 자신들의 평균 수명이 30년인 것을 그저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민선단과의 조우로 '''인류, 젠트라디 등 다른 성계의 인간들이 자신들보다 수명이 훨씬 길다는 점''', 그리고 비록 지구인들의 신체능력은 자신들보다 뒤떨어지지만 과학 기술면에서 월등히 앞선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복잡한 생각을 했을 거라고 언급했다. 거기다가 30년밖에 못사는 윈더미어인과 지구인류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언젠가 윈더미아에 거주하는 토착민보다 지구인의 수가 더 늘어나 행성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을테니 지구인류를 철저히 부정해야만 자신들의 체제와 사회를 지킬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3] 그러니까 마크로스 프로티어 사건 직후로 프론티어 내 시간흐름을 감안하면 거의 동시일지도 모른다. 마크로스 델타가 방영되기 1년 전인 2015년 3월에 나온 관련 소설 Variable Fighter Episode Archives Vol.1(셰릴과 알토의 후일담이 나온 그 설정집, Variable Fighter Master File VF-25 Messiah을 내놓은 출판사인 소프트뱅크 크리에이티브의 GA Graphic 편집부에서 나온 책이다)에서 윈더미어와 별개로 다른 성계에서 2064년에 독립전쟁을 벌이는 게 나오는 걸 보면 이 시기 통합정부의 힘이 약한게 맞을 지도.. 실제로 인류가 성간대전 이후 수많은 이민선단을 보내 은하계 너머까지 개척하면서 통합정부가 예산상의 문제로 그 광활한 세력권을 일일히 커버할 수 없게되자 민간군사기업에 치안과 방위를 일부 일임하면서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S.M.S, 마크로스 델타의 케이오스 등이 급성장하며 활약하게 되었다.[4] 마크로스 프론티어 13화에서 갈리아4 행성을 삼켜 지워버린 그 Dimension Eater 병기이다.[5] 이 무역선을 통해 프레이아가 통합정부 세력권인 라그나로 밀항했다.[6] 사실 윈더미어 사과엔 바르 유발을 촉진시키는 세이즈놀의 구성성분중 일부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특산품 수출은 전쟁의 포석이었던 셈.[7] 후술하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윈더미어가 통합군측에 독립 및 전쟁을 선포한 군사 기술 원천 역시 지구에서 나온 것이다.[8] 정작 몰래 지구문화를 향유하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보이는데 프레이아 비온도 이런식으로 접한 지구문화를 동경해서 밀항했으며 17화에서 단속이 가장 심해야할 윈더미어군 내의 말단 병사들 마저도 왈큐레 콘서트를 은하네트워크로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 그러나 정작 새인간의 모티브가 된 궁극생물 바쥬라 퀸의 날개 역시 네 개라는 점이....[10] 다만 행성을 둘러싼 차원단층은 이민선단과 조우할 당시에도 있었다는 걸 보면 원래부터 존재하던 것으로 보인다.[11] 프레이아가 살던 마을로 보이는데 회상에서 나온 묘사는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나온 디멘션 이터의 위력을 극히 소규모화한 느낌이다.[12] 현실의 F-104 스타파이터가 디자인의 모티브인 듯 하다.[13] 마크로스 더 라이드의 레나처럼 기껏해야 두 대전에서 겨우 살아 남은 몇몇 관련인사들의 후손이 반통합군 관련 기술을 간신히 가지고 있다 민간 스포츠로 정착한 발키리 레이스에 이용하는 정도만 나오는 게 개연성 있기는 하다. 물론 마크로스 더 라이드의 SV-52 관련 기술이 윈더미어까지 흘러들어갈 수도 있기는 하다. 변방 행성이나 이민선단에서 쓰인 VF-14이 바로타군에게 흘러들어가 엘가조룬으로 쓰인 것처럼..[14] 통합전쟁과 성간대전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극소수의 반통합군 잔당이 기반이 돼서 신통합군의 이민에 따른 영역 확장 과정에서 불만을 가진 이들을 모아 만들면서 유지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성간 대전이 일어난지 50년이 지난 델타 시점에선 정통(?) 반통합군이라 할수 있는 이들은 전부 세대가 교체되었을 확률이 높지만... 건담과 비교하면 지온 공국-올즈모빌정도의 관계라고 보면 될 것으로 보인다.[15] 자기네 기술이 통합군측보다 나은 게 아닐까 믿었기 때문에 윈더미어 쪽에 붙은 것이라고 한다.[16] 하지만 원래부터 이런건 아니고, 이런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게 된건 통합군의 차원병기 공격을 도화선으로 시작된 독립전쟁 이후로 추정되며, 오히려 이런 흐름을 불안해하는 몇몇 양식있는 윈더미어인들도 있다.[17] 민간인들의 바르화는 행성 전체에 엄청난 피해를 유발한다. 보통 발생하는 바르와 다르게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해도 설정상 시한폭탄이나 다름없어 보이는데 이는 그 행성문명의 존속을 위태롭게 하는 파괴적인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메서의 과거 이야기에서 행성이 완전히 전멸했다는 설명이 등장한다.[18] 오라・사라의 가사를 보면 일단 하인츠는 일종의 유대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19] 사실 윈더미어의 평가가 국내에선 상당히 혹독한 편이다. 물론 이들의 사보타주가 전혀 옹호도 안 되고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구상성단이 평화롭게 그려지고 케이오스가 제정신으로 나와서 그렇지 겉으로만 평화로워 보이는 거고 정작 이들의 주적인 신통합군과 주변 기업,상황 자체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IS와는 확실히 다른 것이 몇년간 은하계 이곳저곳에서 진흙탕 싸움에 전국시대 마냥되가는 상황에서 사과밭이나 일구고 있던 중세풍 왕정국가에게 (그들 입장에선)별을 호시탐탐 노리는 넘사벽 물량과 수명을 가진 자들과 상대하는 상황에서 홀로 케이오스 정도의 개념을 보이란게 넌센스인것. 결국엔 미화여지가 없는 악당진영이지만 전면전쟁이 났을때 마크로스란 SF세계관에서 충분히 일어날 만한 일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델타는 '''윈더미어를 미화시키는게 아니라 전쟁에 대한 미화가 없는 것'''에 가깝다. 바르란 이름 자체도 결혼 서약의 여신이기 때문에 아이모가 결국 사랑의 노래였던 것 처럼 제작진의 의도는 다른 곳에 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20] 다만 라그나인들처럼 지구/젠트라디인들이랑 잘지내고 문명적으로도 이익을 본 다른 구상성단의 종족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였는데 이것조차 신통합군의 노림수라며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볼도르인도 포함된 군부를 마인드컨트롤로 강제지배하고 유적의 식수와 결합하면 바르 유발확률을 높이는 윈더미아 사과를 강제유통하는등 본인들 입으로 말하는 지구인들보다 더 음험한 지배를 펼치고 있다.점령한 행성들에서는 유적 비슷한 지역에서 무언가를 실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21] 실제로 이 드림팀이 이루어질 경우 전설급 전함만 무려 2척(맥스 지너스 휘하의 배틀 7, 알토가 소속된 마크로스 쿼터)이나 나오는 것이다(...). 또한 SMS는 소수정예의 일개 PMC라 머리수가 부족하지만 배틀 7은 그 자체로 이민선단의 핵심 정규 병력을 탑재하고 있어 숫자로도 윈더미어를 바를 수 있다.[22] 이것도 좀 웃긴것이, 통합정부와 접촉하기 전까지는 우주선은 커녕 산업화조차 의심스러웠던 문명이 윈더이머의 그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뭘 근거로 구상성단 전체를 자신들의 문명권이라 주장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종족이 같은것도 아니고.[23] 하인츠의 바람의 노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미 바르화를 촉진시키는 사과도 까발려졌고, 완전체인 왈큐레로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한데다 하인츠 본인도 체력 문제가 있으니 중과부적.[24] 애당초 스스로 주력 병기조차 개발할 능력이 없고 산업이라고 해도 사과같은 농산품 생산이 전부인 윈더미어가 신통합군에 승리할 가능성은 0에 가까웠다. 그런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가능케 한 것은 입실론 재단이라는 반통합 세력의 지원, 그저 변경 성역의 문제로 치부하고 미지근하게 대응한 신통합군 중앙, 바르 신드롬의 고의적인 유발과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치트급 테러(?) 수단의 확보였고 세 가지 가운데 하나만 빠졌어도 단기간에 구상성단 전체를 장악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들이 구상성단을 장악한 뒤 은하계 전체에 선전포고를 한 이후에도 신통합군은 '그냥 지역 병력들 한타로 모아서 행성 하나 지워버리면 되지' 수준의 안일한 판단을 이어갔다. 여기에 더해 각 행성의 지배층이 윈더미어의 무력 지배에 순응한 것도 호재로 볼 수 있다.[25] 하지만 이제는 그 무엇도 윈더미어측에 유리한 것이 없다. 전략을 제시할 핵심 지도층을 잃은 것도 뼈아프지만 아무리 의지와 전략이 있다 한들 그들에게는 무력이 없다. 신체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총폭탄 앞에서는 그냥 고깃조각에 불과해진다. 이미 얻을 정보는 충분히 얻은데다 윈더미어의 막장 행각 덕분에 적자로 돌아선 반통합 세력이 그들을 다시 도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며 외부의 지원이 없는 윈더미어의 무력이라는 것은 그저 막장 중세 군대 수준에 불과하다. 비록 지역적이기는 하나 적지 않은 피해를 본 신통합군이 이전처럼 윈더미어의 전쟁 의지와 능력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외면하다 화를 키울 가능성 역시 낮다. 무엇보다 구상성단 각 행성의 거주민들과 지도층이 윈더미어가 그냥 일본 제국 수준에 전쟁 명분도 그냥 대동아 공영권만도 못한 것임을 처절히 깨달은 이상 훨씬 강한 저항을 벌인 것은 자명하기에 어떻게든 다시 무력을 회복한다 할지라도 훨씬 어려운 전쟁을 벌여야 한다.[26] 정확히는 프로토 컬쳐가 마지막으로 창조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브리징갈 구상성단 전체의 종족이 프로토컬쳐의 정통후계자라는게 윈더미어 인의 주장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자칭이다.[27] 프로토 컬쳐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딱히 후계자를 만들거나 숭고한 뜻으로 지적 생명체를 만들었다기보다 사적인 목적과 연구심으로 지적인 생명체들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젠트라디 이후의 종족들은 전투에 특화하도록 분쟁을 위해 디자인 되었기 때문에 후계자 목적의 디자인과 더 멀어진다고 볼 수 있다.[28] 룬문자의 룬(Run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9] 작중에서도 움직임을 룬으로 느끼라는 식으로 충고하기도 한다.[30] 마크로스 세계관의 초공간 이동 개념인 폴드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폴드', 폴드나오는 것을 '디폴드'라고 한다.[31] 이부분은 8화에서 공중기사단 멤버들이 미라쥬와 하야테를 제압하는 장면에서 제대로 드러난다. 상당히 높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부상없이 뛰어 내리는 것이나, 이미 숫자로 상대가 안 되고 신참과 무력한 여성가수가 딸린 상황이지만 나름 군인으로서 훈련을 받았을 미라쥬를 단기간에 제압하고 섬광탄을 사용했음에도 사용한 곳의 바로 앞은 아니었다지만 충분히 유효반경에 들어있었음에도 바로 시력과 청력, 균형감각을 회복하여 역으로 제압했다는 것은 이들의 신체능력이나 감각기능이 기본적으로 지구인이나 마이크론 상태의 젠트라디보다 좋다는 것을 시사한다.[32] 1화 기준 어떠한 전투 훈련도 받은 적 없는 시골 소녀인 프레이아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키 높이보다 높은 곳까지 도움닫기로 뛰어오르는 것을 보면 공중기사단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종족 전체의 특징임을 짐작할 수 있다.[33] 윈더미어인 중에서 최고령자로 추측되는 헤르만 크로스(33세)나 국왕의 모습을 보면 평균 수명인 30세를 넘기거나 혹은 의료기술같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수명을 늘리기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평균이 30세인 것이니 당연히 자연적으로 30세를 초과하는 사례도 있을 것이다. 일본인만 해도 평균수명이 82세지만 100세 넘는 노인층도 꽤 있는 것처럼.[34] 18화에서 바람의 노래가 프로토컬쳐의 유적을 통해 흘러나오자 바람의 노래와 공명한 공중기사단의 백반증의 범위가 늘어난것을 보아 윈더미어인의 짧은수명이 생물학적인 것이 아닌 무언가 다른 이유로 인한것으로 여겨진다.[35] 보그 콘 바르트가 프레이아 비온을 "배신자의 더러운 바람" 이라 부른다.[36] 노래나 문화라는 단어는 지구인을 만나기 전에는 안썼을 것이고 클로닝으로 번식했기 때문에 아이라는 단어가 없는 식으로 말이다.[37] 프레이야의 경우에는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카심 역시 사투리로 프레이야와 대화를 했다. 정황상 윈더미어의 언어에도 방언과 사투리의 개념이 어느정도 존재하는 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