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챈들러
1. 개요
NBA의 농구선수로, 브루클린 네츠 소속의 스몰 포워드. 특별한 단점이 없는 준수한 포워드 자원이지만 올스타 레벨로 발돋움하기 위한 특출난 장점 1%가 부족했고 부상이 발목을 잡아 결국 B+ 급 선수로 남게 된, 다소 아쉬운 선수이다.
2. NBA 지명 이전
2.1. 유년기 및 학창시절
2.2. 드폴 대학교 시절
3. NBA 커리어
3.1. 뉴욕 닉스
2007년 드래프트 당시 부상으로 인해 어떤 팀과도 워크아웃을 하지 않아 의문에 싸이게 되지만 닉스가 23픽으로 그를 지명하게 된다. 루키 시즌에는 거의 출장도 못했고, 평균 7.3 득점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그래도 한 경기에 23점을 꽂아넣는 포텐셜을 보여주는 등 나름 유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8-09 시즌 마이크 댄토니가 부임하며 이전 시즌보다 훨씬 많은 롤을 부여받게 된다. 작년과 달리 82경기 전부 출장했으며, 평균 14.4 득점, 5.4 리바운드의 준수한 스탯을 남겼다. 당시 2년차 vs 1년차 형식으로 진행되던 루키 챌린지(현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도 출전했으며, 점차 자신의 인지도를 넓히게 되었다.
2009-10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65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그래도 지난 시즌과 비슷한 15.3 득점, 5.4 리바운드의 성적을 내며, 지난 시즌의 성적이 플루크가 아님을 다시 보여주었다. 다만 3점 성공률이 6% 하락한 것이 문제이긴 했다.
2010-11 시즌에는 점차 커리어하이를 향해 달려가게 되었다. 골든스테이트와의 11월 11일 경기에서 이가 빠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1] 27 득점 3 블락을 올리는 활약도 펼쳤고, 커리어하이 득점을 35로 경신하는 등 주가는 나날이 높아졌다. 가끔씩 벤치에서 출전하여 2-4번 포지션 수비를 돌아가면서 맡는 식스맨 롤도 부여받았으나 크게 불만을 가지지는 않았고, 팀 역시 연장 계약을 선사할 것이라는 인터뷰도 보여주는 등 닉스의 청사진의 핵심임을 재차 확인받았다.
그런데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닉스는 멜로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이 딜에 엮여 덴버로 넘어갔다.
3.2. 덴버 너기츠
3.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18 오프시즌 덴버는 미래의 2라운드 지명권 + 2라운드 스왑권과 엮어 그를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시킨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5년 $146M의 재계약을 맺고 이로인해 사치세가 $50M 이 넘어갔고, 이를 줄이기 위해 샐러리 덤핑 트레이드의 형식으로 챈들러를 필라델피아로 넘긴 것. 윙 디펜더가 부족했던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챈들러는 필요한 자원이였고, 2라운드 지명권 2장까지 뜯을 수 있었으니 아주 괜찮은 무브였다.
2018-19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9경기를 결장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해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게 된다. 비록 이후에도 잔부상에 시달려 자주 결장했지만, 3점 슛감이 물이 오른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알짜배기로 활약하게 된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알짜배기로 활약하던 중 대퇴사두근[2] 에 부상을 입게 되고 그렇게 2~3주 결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마침 챈들러가 아웃되어 헐거워진 3번 포지션을 보강해야되는 필라델피아는 클리퍼스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한창 높이던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눈여겨 보았고, 이 딜에 엮여 불과 반년만에 다시 팀을 옮기게 된다.
3.4.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필리 시절 입은 부상이 낫지도 않은 상태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왔기 때문에, 꼬박 1달을 더 결장하게 된다. 이후 복귀했지만 필라델피아 시절의 폼은 온데간데 없었고, 클리퍼스에 큰 힘이 되지 못했다.
3.5. 브루클린 네츠
클리퍼스 시절 부진때문에 네츠와 1년 미니멈 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오프시즌 간 재활 프로그램 도중 성장 호르몬을 투여한 사실이 드러나,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노쇠화 + 약쟁이.. 의 크리가 되어버린 셈. 시즌 중반부터 복귀해 벤치에서 출전중이다. 작년 클리퍼스 시절 폼 보다는 훨씬 양호한 상태인데, 이미 약쟁이의 꼬리표가 붙어버린 상황이라 이제 어떤 성적을 내도 꼬리표가 붙을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4. 플레이스타일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다재다능한 무결점 포워드'''
2~4번 모두 가능한 넓은 수비 범위와 4번 포지션 소화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닉스 시절부터 윙 수비는 굉장히 각광받아 왔고, 멜로 트레이드 당시 반대 급부로 넘어갔다는 사실은 그가 각광받는 유망주였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공격 옵션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3점, 미들, 돌파 3지선다가 모두 가능하다. 준수한 신장 및 좋은 스피드 /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한 돌파도 괜찮고, 3점은 특출나지는 않지만 새깅할 수준은 절대 아니다.[3] 미드레인지와 플로터는 훌륭한 수준이다.
좋은 공격 옵션을 가졌음에도 포제션 욕심이 크게 없는, 흔히 말하는 블루 워커형 포워드이다. 리바운드 가담 및 스크린 세팅과 같은 궂은 일을 잘 소화해주어 팀 전술 운영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이다.
하지만, 결국 올스타 레벨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특출난 장점이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즉 거의 모든 능력치가 B급 정도는 되지만 A급 이상 되는 능력은 없다. 때문에 스텝업을 하는데 실패했으며 선수 생활 내내 부상으로 인해 노쇠화가 급격하게 온 다소 아쉬운 선수이다. 덴버 시절만 해도 리그에서 상위권 윙 자원이였으나, 필라델피아 이적 후 진행되는 노쇠화가 너무 빠르다.
[1] 이때 빠진 이빨이 데이비드 리의 팔에 그대로 박히게 되었고 리는 이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2] 카와이가 다쳤던 부위[3] 커리어 평균 3.8개를 던져서 34.1%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