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페이 모즈고프
1. 소개
러시아 국적의 농구선수로 별명은 '''Mozzy''' (모지 ), '''Timo''' (티모).
2. 유로파 시대
농구를 하기 시작한 2004년부터 당시 러시아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LenVo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플레이. 그후 2006년에는 CSK VVS 사마라에서 뛰다가, 도중에 힘키 모스크바에서 4년 정도 뛰었다.
3. NBA 시대
[image]
2010년, 모국 러시아를 떠나 미국으로 입국한 모즈고프는 연봉 970만 달러의 3년 계약으로 뉴욕 닉스에 입단했다. 11월 23일에 열린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데뷔전에서 블레이크 그리핀의 덩크를 자기 머리 위에 꽂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었다.
[image]
2011년 1월 30일에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는 23득점과 1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여 124–106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같은 해 2월 22일에는, 카멜로 앤서니를 얻기 위한 뉴욕 닉스, 덴버 너기츠, 및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삼각 트레이드에 끼어서 덴버 너기츠로 트레이드되었다.
그후 NBA가 오프시즌을 맞은 여름에 힘키BC로 돌아왔다.
2015년 1월 7일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20번. 모즈고프는 46경기에 출전해 10.6득점,6.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여 팀의 기대에 부응하였다. 7월 4일에는 러시아 선수로서 처음으로 2015 NBA 파이널에서 플레이하게 되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패배의 쓴 맛을 본 뒤, 트로피와 반지를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image]
그 후 모즈고프는 옵션 계약 연장을 체결하여 2015-16시즌에도 캐벌리어스에서 플레이 하게 되었다. 2015-16시즌은 좋은 성적으로 센트럴 디비젼 챔피언과 2번의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에서도 우승하게 되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6 NBA 파이널에서의 재대결에서는 1-3에서 4-3이라는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러시아 선수로써는 처음으로 팀 동료인 사샤 칸과 함께 52년만의 우승을 이끌어 트로피와 반지를 얻게 되었다.
다만 모즈고프는 이 시리즈에선 큰 역할은 하지 못했고, 주로 벤치멤버로 기용되었다.
2015-2016 시즌이 끝난 후, 모즈고프는 캐벌리어스와 결별했고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무려 $64m(한화 약 734억 7,200만원)에 4년계약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게 되었다. 당시에 클리블랜드 팬들은 모즈고프는 그런 돈을 받을 만한 선수가 아니다. 라고 얘기했지만, 레이커스는 암흑기가 와서 올 선수가 아무도 없었기에 샐러리도 채울겸 모즈고프를 영입한다.
결국 예상대로 먹튀에 가까운 활약으로 수많은 논란과 비판을 받았다. 느린 발과 상식 이하의 공격력으로 NBA 수준이 맞는지 의심이 들었고 루올 뎅과 함께 레이커스의 플랜 자체를 망쳐버렸다. 그러나 그로 인해서 낮은 성적을 기록해 유망주는 얻었으니 이걸 좋다고 해야 할지..
어쨌건 레이커스는 4년을 기다릴 수없는 상황이었고 주축 어린 선수들의 재계약도 대비해야 했기에 디안젤로 러셀을 보내고 2017-2018시즌 시작 전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 되었다. (사실상 레이커스가 샐러리를 비우기 위해서 억지로 러셀과 함께 보낸것). 이런 방법으로도 실력 대비 엄청난 돈을 받는 사례가 나오니 샐러리 캡의 함정이라고 볼 수 있다. 18-19시즌 현재 16,000,000$ 수준 연봉을 받는 센터는 휴스턴의 카펠라(천 5백만 달러), 포틀랜드의 너키치(천 1백만 달러)이며 이 선수들은 현재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들이다.
18-19시즌 현재 브루클린은 동부 15승 19패로 상당히 선전하고 있지만 모즈고프는 부상으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영입 첫 시즌 역시 불과 31경기(주전 13경기...)에 4.2득점, 3.2리바운드 라는 엄청난 1차 스탯을 기록하여 이 시대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5. 국가 대표
[1] 현 BC힘키[2] 당시 캐벌리어스에서는 25번을 착용해 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마크 프라이스의 등번호가 이미 영구결번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구 소련 연방 때 핸드볼 선수였던 아버지가 착용했던 20번으로 결정한 것이 계기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