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프로스톨
'''공전마도사 후보생의 교관의 진히로인'''[5]'''I want to be with Kanata.(카나타 선배와 함께 하고 싶어.)'''
유리 프로스톨의 말.
16세. 라이트 노벨《공전마도사 후보생의 교관》의 메인 히로인 7인 중 한 명으로 미스트건 공전마도사과 본과 1학년인 여학생. 애니메이션 성우는 타네다 리사 / 제이드 삭스턴. S128 소대<로얄가드> 소속이며 2권 종반부터는 E601 소대원까지 겸임하게 된다. 현재 프론 플라멜에게 큰 신뢰와 기대를 받고 있는 공전마도사 유망주[6] 로 '''하늘을 꿰뚫는 빛의 궤적'''<브류나크>의 칭호를 지닌 마창사. 담당하는 포지션은 전위. 무기는 마창<트리슐라>로 마력초진동기구(슈나이더)를 탑재한 특수 병기다.[7] 마창전기 <열상창>(에어레이드 스피어)을 펼칠 수 있다. 사실상 '''카나타가 미스트건에서 길러낸 첫 제자'''로 그의 권유에 따라 마창을 사용하게 되었다.[8]
예의도 바르고 상냥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매우 성실[9] 하기도 한데 이게 고지식할 정도라 종종 단점이 된다.[10] 요리를 잘하며 외모도 뛰어나고[11] 미스트건에서 유리의 모습이 있는 셔츠를 판매할 정도로 작중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12] 카나타가 워낙 내키는 식으로 거침없이 행동하는 경향이 강해서 자신이라도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E601 소대 내에서 선배로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려 노력하는데 이 때문에 본인은 눈치보느라 자신의 어린애 입맛이나 취향대로 하고 싶은 것은 하지도 못하고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있다.
카나타 에이지의 후배이며 과거 그의 소대(현 S128 소대)가 D랭크 소대였을 당시 신입생들을 위해 이벤트 겸 A랭크 소대와 랭크 프리 시범 경기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이 때 그를 처음으로 보게 된다. 실력에서나 수적으로나(2:1) 불리한 상황이었고 관객들의 야유, 상대방의 도발, 조소, 비난 다 받는 상태였는데도 필사적으로 버틴 뒤 기회를 잡아 반격 후 전황을 뒤집어 승리한 카나타를 동경하고 연모하게 되어 이 당시 더 좋은 소대(C랭크)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고 그의 소대에 들어갔다. 이후 카나타와 함께 하늘을 날며 싸워나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당당히 그의 옆에 설 수 있는 실력자가 되었으나 그 쯤 하필이면 카나타의 몸에 붕력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 본인에게 아무 말도 없이 그가 S랭크 승격이 걸린 랭킹전 및 특무활동에도 참여하지 않고 떠나게 되자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아 카나타를 증오하게 된다. 정확히는 애증이었지만.[14]
그 뒤로 카나타 에이지를 보면 배신자라고 있는대로 매도했다. 이에 카나타는 오히려 속을 더 긁는 식으로 대처했지만 실은 다 유리가 감정 제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때로는 폭발시키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 그의 배려. 그러다 1권 종반이 다 될 쯤 블랙호크에 타고 키메라 안타레스를 처리하러가는 카나타를 목격[15] , 이 일로 증오가 약간 누그러지고 그의 E601 소대의 모의전을 보러왔는데 하필이면 미소라의 마포검전기로 인해 미스트건의 건물들이 박살나서 1권 때 공적을 인정받기는 커녕 반성문을 쓰게 되버린 리코가 부글부글 화가 난 나머지 미소라를 향해 마총을 쏘며 내분이 난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목격하여 카나타의 무책임한 면모만 각인하고 더 뿔만 나버렸다(...) 애니에서는 내분없이 그냥 진 것을 보고 실소한 듯한 표정을 지은 상태로 조용히 분노했다.
결국 2권에서 카나타 에이지의 교관 자격을 박탈하려는 프론 플라멜에 동조하나 카나타가 '''"나 말이지. 니들이 말하는 우리 낙오 소대로 유리가 곧 맡게 될 상위 소대 애들 박살낼 자신있거든. 그런 유능한 교관을 경질하지는 않겠지?"''' 라는 식으로 도발하여 바보 취급당해 분노, 이 제안을 받아들여서 프론 플라멜의 승낙 하에 B227 소대(B랭크 수석 소대, 애니메이션에서는 A랭크로 상향)의 교관이 되어[16] E601 소대와 맞섰지만 당시 미소라, 리코, 렉티의 잠재력을 단기간 내로 가능한 한 최대로 이끌어내고 성공적인 전략을 세운 카나타에게 패배한다. 패배 뒤 대부분의 사람들과 더불어 충격에 빠진 유리를 시합이 종료되자마자 레알이 다시 습격, 마갑충의 주력을 받아들인 레알에 의해 위기에 처하지만 카나타의 도움으로 결정적인 생명의 위협에서는 벗어나게 되고 이 때 처음으로 그의 붕력을 목격하여 결국 카나타의 체내에 이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다. 이후 미소라, 렉티, 리코와 함께 레알을 제압하는데 성공, 공적은 인정받을 생각도 안 하고 가버리는 카나타와 그런 그를 신뢰하며 지켜보는 크로에의 모습에 카나타에게 '''"지금은 무리라도 언젠가...... 언젠가 반드시 당신의 힘이 되겠어요! 당신의 그 이질적인 힘도 제가 어떻게든 하고 말거에요!"'''라는 맹세를 하면서 시합 전 약속대로 E601 소대 일까지 겸임하며 예전과 같은 관계로 돌아간다. 여러 역량들이 이미 미스트건 내 최고 반열에 있는 공전마도사답게 이 때부터 E601 소대의 고급 인력[17] 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E601 소대까지 겸임하게 된 뒤로는 소대원들과 잘 지내고 있으며[18] 특히 리코 플라멜과 조금 얽혀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리코 플라멜의 페이스에 말려드는 형국.[19] 이 밖에도 유리는 자신에 비해 굉장히 자연스럽게 카나타 에이지와 어울리던 리코 플라멜[20] 을 부러워하면서 한편으론 살짝 질투를 느꼈다.
'''(전략)'''
유리가 카나타에게 리코가 연극 연습을 하지 않는다고 보고. 카나타는 리코에게 잘못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턱대고 꾸짖지 않으며 질문.
'''카나타:''' 으음, 리코. 뭔가 할말 없어?
'''리코:''' 나는 연습할 필요가 없다. 이미 다 외웠으니까.
'''유리:''' 저기, 리코 양. 그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유리가 말을 이으려던 순간, 리코는 자신의 대사를 모두 암송. 아연실색하는 유리를 대신하여 카나타는 리코를 칭찬.
'''카나타:''' 역시 리코는 대단하네.
'''리코:''' 훗, 당연하지.
태연한 표정을 지은 리코는 대만족하며 말문이 막힌 유리를 곁눈질.
'''카나타:''' 유리, 너도 엉뚱한 소리하지 말고 성실하게 연습이나 해
'''리코:''' 그렇다, 유리. 너는 너무 고지식하구나.
'''유리:''' 예?! 제, 제가 잘못한 건가요?!
'''카나타, 리코:''' '''""그래.""'''
'''유리:''' (큭! 내, 내가 뭘 잘못한거지......? 카나타 선배 앞에서는 자기 앞가림을 할 줄 아는 숙녀인 척 했는데......?!)
'''(후략)'''
카나타 에이지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접했을 때부터 이성으로서의 호감도가 MAX였으며 상단 내용처럼 오해했을 당시 잠시동안 애증을 품게 되었으나 다시 호감도 Full이 되었다.[21] 2권 직후 시점에 있었던 유리의 환영회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은 유리 개별 단편에서 유리가 윈도우 쇼핑으로 마음에 들어하던 펜던트를 결국 카나타에게 선물로 받았는데 매우 소중히 여겨 12권 시점에서도 전장에 목에 걸고 나왔다. 그런데 10권까지 카나타가 유리를 크로에 세베니에게 마음이 있는 레즈비언인 줄 오해하고 있었던 터라 타 히로인보다 상황이 심각했었다(...)[22]
'''(1)'''
'''카나타:'''......어쩔 수 없지. 그럼 나부터 이야기할게. 실은 이달 <월간 가디언>을 읽어봤는데 말이야.
'''유리:''' 그게 뭐 어쨌다는거죠?
'''카나타:''' 이번에 네 특집이 실렸잖아. 그리고 여기 있는 신경 쓰이는 사람 란에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만 흥미가 있다'''라고 적혀있는데, 사실이야?
'''유리:''' 예. 사실이긴 한데...... 왜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짓는거죠?
'''카나타:''' 나는 이래 봬도 널 걱정하고 있다고. 네가 신경쓰고 있는, 너보다 강한 사람은 크로에지? 아무리 상대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걸 공언하지는 말라고.
'''유리:'''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그런 게 아니란 말이에요! 저, 저를 그런 눈으로 봤다니......! 시, 실망이에요!
'''카나타:''' 이렇게 발끈하는 걸 보니. 진짜인 것 같네......
11권에서는 오해도 풀리고 카나타 에이지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도 성공하지만 이번에는 카나타가 제스와의 결전 때 절력을 계속 이끌어낼 경우에 다른 이들의 기억 속에서 카나타를 잊게 되는 문제가 생겨버렸다... 이 때문에 당시 카나타 에이지는 설령 사귀어도 잊혀진다는 이유로 유리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했다.[25] 12권에서 미소라 휘테일과 더불어 히로인 쟁탈전의 최종 단계까지 온 듯한[26] 히로인 2인 중 1명이 되었고 그 결과는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미소라와의 개인적인 일을 겪고 그녀에게 카나타와 맺어질 수 있도록 응원을 받고 있으며 카나타를 절대 잊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전장에 임한다. 막판에 11권의 공전무도제 결승전에서 본인이 소속된 E601 소대를 패퇴시킨 유미엘 시저가 이끄는 인간형 마갑충 소대원들과 인류의 존망을 건 전장에서 다시 마주하여 라르고 그레고르를 상대하지만 아직도 E601 소대가 홀로 감당하긴 힘든 상대들이었기 때문에 열세를 보인다. 그러나 13권에서 카나타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전투를 지속할 것을 주장했고 E601 소대는 후퇴할 생각을 접고 다시 전투에 임한다. 여기에 크로에 세베니 등이 원군으로 오면서 결국 전투에서 승리하며 곧바로 제스 비겔트와 전투 중인 카나타를 돕기 위해 동료들과 같이 이동한다. 카나타를 도와 제스를 쓰러트리는 것에 성공하지만 카나타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고 이후 구사일생하여 미스트건에 편입을 온 카나타와 재회한다. 기억은 비록 사라졌지만 카나타 에이지를 사랑했던 마음까지 사라지진 않았고 14권에서 그 기분을 안고 카나타에게 다시 한 번 고백하며 끝을 맞이한다.'''(2)'''
'''카나타:''' 그런데 그 상자는 뭐야?
'''유리:''' 이, 이건, 그러니까......케, 케이크예요!
'''카나타:''' 흐음, 케이크구나. 유리 너, 눈치가 꽤 빠른걸? 역시 신입 대원이네
카나타는 그 상자를 빼았더니 다른 소녀들이 둘러앉은 책상 위에 놓음
'''유리:''' 자, 자, 잠깐만요, 카나타 선배! 여기서 열어볼 건가요?! 다, 다다다, 단둘이 있을 때 열어보는 건 어때요?
'''카나타:''' 자아, 이것이 유리가 준비해온 축하용 케이크입니다!
'''미소라, 렉티, 리코:'''......으으으윽!!!
케이크에 적혀있는 말: 당신을 좋아해요. 저와 사귀어 주세요
'''카나타:''' 아.......저기, 유리. 네 취향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지만 좀 적당히 해. 그리고 이녀석들은 아직 열넷밖에 되지 않았거든? 아직 그런 걸 모르는 녀석도 있다고.
'''유리:''' 카, 카나타 선배는 바보!!!
오해를 산 유리 얼굴이 새빨개져서 나감(...)[23]
'''카나타:''' 하아, 정말 무례한 녀석이라니깐. 사람을 느닷없이 바보 취급하다니 말이야. [24]
카나타 에이지와 크로에 세베니의 커플링 지지도가 넘사벽이기는 하지만 1권부터 가까이서 가장 오랜시간[27] , 심지어 본인이 배신당했다고 생각했을 때도 카나타 에이지만 바라본 순정녀라 유리와 카나타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독자들이 상당히 많다.
한국에서는 발매되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한정판(9권) 커버 전용 일러스트(후방주의)가 존재하는 히로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