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배우)
- 한자어 遺民에 대한 사전적 의미 - 유민
-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 유민(삼국지)
- 중국 삼국시대 서진의 인물 - 유민(서진)
- NRG의 멤버이자 대한민국의 방송인 - 노유민
-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현 멤버 - 유민(멜로디데이)
- 대한민국의 모델이자 걸그룹 라니아의 전 멤버 - 김유민
1. 소개
대한민국에 일본인으로 와서 배우를 한다는 이유로 유명해졌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오타니 료헤이가 있다. 가수 UN의 뮤직비디오나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의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한국어 발음 미숙으로 인해서 배우로서 맡을 수 있는 배역이 외국인이나 일본인 정도로 한정돼 있다는 게 약점이다.
일본에서도 배우로 활동했고,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한국이 궁금해져 무작정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한다. 순수 일본인이라는 독특함과 단아한 일본 여인의 이미지를 좋게 본 방송관계자의 배려로 데뷔작인 드라마 <우리집>에서는 원래 시나리오에는 없던 주인의 여자친구 역할을 맡기도 하였다. 다만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고 데뷔한 것도 아니고, 한국으로 건너온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 아예 농아로 나와서 모든 대사가 수화로 나온다. 당시 순수한 외모와 농아라는 배역이 시너지가 되어 주목을 받으며 일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배우로 활동하면서 큰 역할을 맡은 건 올인 정도이고 대부분은 예능 프로그램, 광고 촬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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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하는 듯했으나 2009년에 한국으로 복귀, 드라마 <아이리스>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한국-일본에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부족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맡을 수 있는 배역이 적은 것이 그녀에겐 약점. 한국어는 그녀의 한국 연기 생활에 큰 제약이 되었고 앞으로도 극복해야 할 숙제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연예인' 1호라는 점과 일본 여성에 대한 야마토 나데시코 환상이 그녀의 마케팅 포인트였지, 탁월한 연기력을 가진 건 아니기에 한계는 있다.
이러한 언어 장벽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이 바로 2004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유리화>였다. 처음으로 유민이 순수 한국인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지만 한국어 발음에 발목이 잡혔고, 원래 서브 여주였던 비중도 급감해 4회 정도 만에 하차하고 말았다.[1]
2001년에 그녀가 출연한 영화 <신설국>은 일본에서는 꽤 작품성 있는 영화로 평가받지만, 한국에서는 유민의 상반신 노출 및 베드신 등의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는 영화로만 입소문이 퍼져버린 안타까운 역사가 있다. 당시 각종 신문사에서 이 점을 대서특필하였고, 몇몇 전단지에서는 '유민 포르노 출연'이나 '포르노 촬영' 따위의 말도 안 되는 헤드라인을 걸어 대서 유민이 울면서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
2010년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 역할의 한계는 있었으나 유명 작가의 드라마에서 조연급 캐스팅이 되었다는 점은 긍정적. 이후 2011년 상반기 일본 일일드라마 <사쿠라 심중>의 주연[2] 으로 출연했다.
2017년 시점에서는 CF에도 출연하고 있는 등 국내 정착을 안정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출연 작품
2.1. 영화
2.2. 드라마
3. 여담
- 한때 신화의 신혜성과 교제했었다.[8] 오랜 신화창조들 사이에선 2003년~2004년에 사귀었다는 의견이 거의 정설. 열애설 기사도 여러 번 났었으나 헤어지고 거의 1년 후가 되고 나서 제대로 된(?) 기사가 났는데 유민은 허위기사에 법적대응한다며 완강하게 부인했다. 여담으로 신혜성이 2008년에 잠깐 키웠던 강아지 이름이 '무리'였는데(일본어의 무리에서 유래됐다.), 유민도 똑같은 이름의 강아지가 있어서 재결합설이 나돌았으나 카더라라는 의견이 많다.
- 한국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도쿄 출신의 100%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2ch 넷 우익들에게 항상 재일 이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위에서 언급되었듯 한국 남자 연예인과 잦은 스캔들도 트집 잡히는 듯.
- 특촬물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의 데카 옐로와 일본 드라마 원한 해결 사무소의 원한해결사 역을 맡은 일본 배우 키노시타 아유미와 많이 닮았다.
- 2006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갔고 2009년 KBS 드라마 아이리스로 복귀하기 전까지 한동안 모든 한국 활동이 끊겼었는데, 국내 소속사와 매니저가 금전적으로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 때문에 월 수입이 백만 원도 안 되었으며 매 끼니를 라면과 김밥으로 떼울 만큼 생활이 빈곤했다고 한다. 매니저의 돈장난에 놀아나며 상처도 많이 받았고 이런 생활을 계속하다간 한국을 싫어하게 될까봐 아예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국내기사 하지만 최근까지 한국 매체에 조금씩 출연하는 것을 보면 한국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 듯하다.
- 2017년 한국 연예계 복귀를 하려고 하자 예전 돈장난 친 매니저가 다시 자기와 일하자고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 이름+국적 때문에 개그맨 유민상과 낚시성 개그로 엮이기도 한다.
[1] 원래는 일본인 캐릭터였지만, 출연 계약 이후에도 캐릭터가 3번이나 갈아엎어지고 쪽대본까지 나오는, 배우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인 환경이기는 했지만 이때 선보인 한국어 연기는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2] 참고로 아내의 유혹 따위와 비교를 불허하는 막장 드라마다. 이 글 참조[3] 이는 새로운 설국이라는 뜻의 '''신(新)'''설국으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과는 모티브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에 개봉하였다.[4] 8화 출연[5] 시즌14의 6화 출현[6] 시즌4 6화 출연.[7] 수화를 할 때 나오는 목소리는 사춘기 등 청소년 드라마의 단골 출연진 중 1명이었던 박소정이 맡았다.[8] <보야르 원정대>라는 프로그램에서 같이 출연한 계기로 사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