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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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네이버 웹툰. 작가는 두부.
2. 줄거리
평범한 취준생 공유일의 일상에 인기절정 탑배우 탁무이와 아이돌 류민이 침범해오기 시작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8년 4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4.1. 주역
4.1.1. 공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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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여주인공. 나이는 밝혀진 정보가 없고[1]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다. 작중 아이돌 그룹 ''''X-ONE''''중에 '''류민'''을 제일 좋아한다. 자신의 집을 류민이 출연하는 드라마에게 장소협찬을 해주면서 류민과 엮일 듯 했으나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 탁무이에게 스토커로 낙인찍혀 최애가 아닌 다른 배우와 엮이게 되는 스토리의 인물. 다른 아이돌 그룹 몽키 보이즈의 팬이기도 하며 어렸을 때는 인터넷 소설을 쓰기도 했다. 당시 닉네임은 "꽁자까".
평범한 캐릭터인 듯 하지만 상당히 글을 잘 쓰는지 아마추어 작가로써 몽키보이즈 팬 카페에서도 인기가 높았으며[2] 심지어는 같은 몽키 보이즈 팬이던 탁무이도 꽁자까의 팬이었다. 다만, 모종의 사건으로 작가의 꿈은 완전히 포기하고 취업 준비생이 되었다. 이 때문에 스토커 오해를 푼 뒤에는 오히려 무이가 더 유일에게 들이대고 있는 편.
부모님은 두 분 모두 계시지만 이혼하여 어머니하고만 살고 있다. 이혼한 이유가 아버지가 바람을 피웠기 때문인데[3][4] 그런데도 아버지는 아내와 딸들에게 매우 엄격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는 아내조차 은근슬쩍 남편과 재결합을 바라며 유일을 답답하게 만드는지라 독자들이 발암부모라고 평가하고 있다. 심지어는 유일과 같이 살게 하고 싶다는 엄마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엄마가 병에 걸려 쓰러지게 연기하도록 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엄마는 유일에게 걸리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면서도 유일을 데려다 주고 병문안 선물까지 가져온 탁무이를 유일의 남자친구로 오해하기 까지 하는 등 유일에게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며 결국 유일이 대놓고 절연을 선언하게 만들 정도다.
과거 자신의 글쓰기를 지지해준 고등학교 담임 선생이 아버지의 불륜상대라는 알고 본편 시작 전까지 글쓰기를 포기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한 아버지마저도 유일의 글쓰기를 반대해 가고 싶었던 대학도 가지 못했던 모양. 어머니는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는 아버지에게 상처받으며 자식인 유일에게 집착했으나, 자기 남편과 재결합 하기 위해 딸에게 거짓말까지 하는 무개념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불행한 가정사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위축된 상태였으나 탁무이와 류민, 주다홍 등을 만나면서 나아지다가 마침내 48화에서 글을 계속 쓰겠다고 탁무이에게 선언한다. 그리고 '공유이'라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여동생이 있다.
61화에선 부모의 거짓말에 속아 크게 분노하여 절연한 데다 그 모습을 무이가 지켜보고 말았다! 이 때문에 크게 좌절했지만 무이가 자신의 비밀을 얘기하면서 같이 비밀 공유한 셈치고 이겨내자고 말하며 위로를 받는다.
현재 탁무이에게는 거의 대놓고 대시받고 있고, X-ONE의 류민도 먼저 요청해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유일에게 호감을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현재 상황[5] 으로 인해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위축된 상태라서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4.1.2. 탁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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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남주인공. 25살 배우이다. 공유일이 장소협찬하는 드라마 속의 남자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잘 나가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작 중 내 모습에 의하면 타고난 배우 체질인 듯 하다.
탁무이는 1화부터 스토커에게 시달림을 당하는데, 그 스토커를 공유일로 착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일로 오해를 풀게 되고 착각한 일까지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유일이 같은 몽키 보이즈 팬으로도 모자라 유명한 작가이던 꽁자까라는 것을 알게 되자[6] 팬으로써 적극적으로 친해지려고 한다.
과거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연기력 논란까지 터지면서, 연기생활의 슬럼프를 겪으며 많이 힘들어했다.[7] 자기 딴엔 자존심때문인지 촬영도 쉬지 않고, 정신과 상담도 받지 않아 상태가 점점 심해져만 갔다.[8] 그러던 중 우연히 유일이 쓴 몽키 보이즈 소설을 읽으면서 힐링을 해서 그녀의 팬이 되었다. 당시 고등학생이였던 유일과는 댓글로만 대화했으며, 댓글로 자신의 슬럼프를 고백하며 어떡해야 되는지 물어봤다. 이에 유일은 댓글로 '''"하고 싶으면 그냥 해라. 네가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계속 하는거다. 계속하면 언젠가 다음이 오고, 그다음에 계속하면 된다."'''라는 명대사로 탁무이를 위로해준다. 이 말에 탁무이는 정신과 상담도 다시 시작하고 연기 레슨도 받으면서 슬럼프를 극복했다. 이후 유일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다는 걸 알게되자 그 공모전 시상식에 꽃다발을 보낼 정도로 좋아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유일은 가정사때문에[9] 시상식에도 오지않고 이후 자신을 쓴 글마저 모두 지우고 사라진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유일의 글을 좋아하며, 그녀가 작가로 복귀하는걸 열심히 지지하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유일의 글만이 아닌 공유일 그녀 자체를 좋아하고 있다.
이후 자기도 좋아했던 몽키보이즈와 X-ONE의 합동 콘서트에 유일과 함께 가고, 그 콘서트장에서 울면서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는 유일의 말을 듣는다. 이에 유일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그녀에 대한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콘서트가 끝난 이후 강희수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공유일과 류민, 주다홍 등, 친한 연예인들과 함께 뒤풀이를 가진다. 여기서도 음식을 먹는 공유일만[10] 빤히 바라본다.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먹어본다고 좋아하는 유일에게 자기 음식도 주겠다며 배 많이 고팠나보다고 말하며 속으로 귀엽다고 피식 웃다가 왜 오늘따라 평소랑 다른 느낌이 나냐며 콘서트 봐서 그런건가 하고 생각한다. 그러다 유일이 핸드폰을 떨어뜨리자 주워주려다가 서로 이마를 부딪힌다. 하지만 술에 취한 유일은 신경도 쓰지않고 이미 액정이 나가서 막 던져도 된다며 애교까지 부린다. 그런 유일의 색다른 모습에 얼굴까지 붉히며 좋아한다. 유일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진 않았지만 예전보다 더 대놓고 연심을 드러내는 듯.
이후 50화에서 진실게임 도중 탁무이랑 사귀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유일을 기대하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이후 류민, 주다홍, 영수, 강희수 셰프만 남은 자리에서 강희수와 얘기하는 유일을 보며 콘서트 끝나면 공연 얘기 많이 하고 싶었는데 대화도 전혀 못한다며 뾰로뚱해진다. 이내 유일이 강희수에게 작가 지망생인걸 밝히자 놀라며 속으로 "둘이 왜 이리 친해보여? 떨어져라."고 생각하며 질투한다. 유일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중이라고 하자 강희수가 자기 레스토랑에 일해보는건 어떻냐고 하자 매우 놀란다.
계속 유일에게 신경을 쓰다가 뒤풀이가 끝난뒤 유일에게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유일의 옥탑방에서 함께 라면을 먹는다. 술에 거하게 취한 유일이 어지럽긴 해도 기분이 나쁘진 않다며 오히려 조금만 더 이대로 있고 싶다고 하자 그것도 가끔은 나쁘지 않다고 대답한다. 또한 걱정하는 자신에게 평소답지 않게 애교있게 대답하는 유일을 보고 오히려 자기가 더 좋아한다. 이내 함께 누워서 대화하던 중에 유일은 어릴때 본 영화에서 바다에 눈 내리는 장면이 너무 예뻤다며, 오늘이 꼭 그 영화같고 꿈 같다며 현재 탁무이를 비롯한 연예인들과 엮인 자신에 대한 비현실적인 느낌을 얘기한다.
그 말을 듣고 유일에게 겨울이 되면 같이 눈 내리는 바다를 보러가자고 하지만 유일은 '''"우리가 그때도 아는 사이..일 수 있을까요?"'''라고 무이와의 미래에 다소 비관적인 대답을 한다. 이에 당황해하며 우리가 겨울 즈음엔 모르는 사이일거라는 거냐며 우리가 그정도밖에 안 되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유일은 그럼 우리는 어느 정도냐며 사람 일은 모르는거라고 반문하자 무척이나 서운해한다. 결국 사과하는 유일을 내버려두고 가버린다.[11]
이후 52화에서 미안하다는 유일의 문자에도 이대로 내일 갑자기 모르는 사이가 돼도 괜찮은거냐며 울컥하다가 제법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고 계속 서운해한다. 여기서 레스토랑에서의 진실게임 도중 탁무이와 사귀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유일이 내가 어떻게 탁무이씨랑 사귀냐며 다시 생각해도 진짜 말도 안 된다고 대답했다는게 드러났다. 이에 가만히 있다 괜히 차인 기분을 받는다. 유일은 탁무이씨는 정말 대단하고 멋있는 사람이지만 뭣보다 자기 이상형이라고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에 어떤 사람이 이상형이냐고 물어보자 유일은 평범하고 무난하게 학교를 다니고, 흔히 평범하다 말하는 어떤 직장에 다니고, 아주 평범한 연애와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보면 알겠지만 하나같이 톱스타인 탁무이에겐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그때를 회상하며 폰으로 평범함의 의미를 검색해보다가 영수에게 보통 사람들은 평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특별해 지고 싶어하지 않냐고 열변한다(?) 하지만 영수는 누군가에겐 '평범'이 특별한 거일수도 있다고 유일의 의견을 거들어주고, 그 말을 듣고 생각에 빠지다가 유일이 생각나서 유일이 쓴 책을 읽는다.
이후 유일과는 연락을 안하다가 55화에서 강희수가 탁무이의 촬영장에 보낸 밥차에 유일이 알바로 같이 일하러 오자 오랜만에 재회한다. 음료를 주문하고도 유일과 눈도 안마주치지만 유일이 먼저 아무것도 안 드시냐며 말을 걸어오자 카페모카를 주문한다. 유일이 카페모카에 얹은 엄청난 휘핑크림에 당황해하다가 이내 컵홀더에 유일이 미안하다는 의미에서 적은 'sorry...'라는 말과 이모티콘을 보고 금새 기분이 풀어지고 잘 먹겠다고 한다. 일하는 유일을 바라보며 "에휴, 진짜. 착한 내가 봐 준다."라고 생각하며 유일과 화해하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뭔가 섬뜩한 기분을 느낀다.
희미한 셔터음을 들은 거 같다고 하지만[12] 이내 인증샷을 찍어대는 다른 연예인을 보고 촬영장인데 연신 찍어대는건 당연하다며 자기가 요새 예민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던 중 밥차 스태프들이 강희수 셰프가 공유일과 사귄다고 얘기하는걸 듣고 완전 루머라고 당신들 허위사실 유포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분노한다. 이후 공유일을 두고 '우리' 직원을 괴롭히는건 좀 곤란하다는 강희수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이후에도 유일과 가까워진 강희수를 질투하다가 57화에서 류민과 대본 연습을 하는 도중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대사에서 그동안 유일과의 만남과 강희수에 대한 질투를 생각하며 감정을 이입하다가 마침내 '''자신이 공유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완전히 자각한다.'''
유일이 부모님의 거짓말에 휘말려 거짓 병문안을 가게 되고 무이 역시 진짜인 줄 알고 같이 병문안을 가다 유일의 가족사를 알게 된다. 이에 무이는 좌절하던 유일을 위로해주기 위해 야구장으로 데려가 함께 야구를 친다. 자기가 가르쳐주려고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야구를 잘하는 유일을 보고 실망하고 음료수 내기에서도 지는건 덤. 이후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잊어달라고 부탁하는 유일에게 자신의 숨겨온 비밀을 밝히면서[13] 그냥 서로 씁쓸한 기억 하나씩 공유하고 겨우 이런걸로 상처 받지도 마음 쓰지도 말자며 유일을 위로한다. 이에 감동한 유일은 그렇게 말해주니까 탁무이씨가 나랑 비슷한 사람같다고 얘기한다. 무이는 내가 외계인도 아니고 당연히 비슷하다고 하지만, 유일은 톱스타인 무이에 비해 취준생인 자신을 함께 있는걸 두고 비현실적인 조합이라며, 지금 이렇게 같이 있는게 꼭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갑자기 그런 유일의 새끼손가락을 잡고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며 '''"이렇게 손도 닿을 수 있고. 머리카락도 만질 수 있는데. 이래도, 내가 비현실적이에요?"'''라고 물어본다. 다음화인 63화에서 이 행동에 유일과 무이 둘다 얼굴을 빨개져서 무이는 농담이라며 우리가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좀 서운해져서 장난친거라고 얼버무린다.
이후 자기집에서 무리하게 야구를 친 탓인지 파스를 붙이며 영수에게 온갖 잔소리를 듣는다. 이내 혼자 버스 타고 돌아간 유일이 잘 들어갔나 걱정하며, 우리가 다를 건 또 뭐냐고 유일이 왜 아까 그런 말을 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또한 야구장에서 있었던 일을 두고 충분히 유일이 말하던 데이트 같지 않았냐며 투덜거리다가 유일이 집에 잘 들어갔다고 문자를 보내자 바로 화색한다. 유일이 이상한 여자가 자기에게 남친 유무를 묻고 도망갔다고 하자 '''공유일씨는 누가 봐도 귀여운건가''' 하고 착각한다. 그러던 중 냉장고에 안먹던 주스가 있는걸 보고 의문스러워 하지만 이내 공유일과 문자를 나눈다.[14]
71화에서 영화 뒤풀이 후 술에 취해 류민과 강희수를 질투하고 유일에게는 내 옆에 있어달라고 간접적으로 고백한다! 그러나 이를 다홍과 류민이 목격하자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급히 내 옆에서 일해달라고 변명했다. 다음날 유일에게 한 고백을 두고 이불킥을 하다가 결국 영수에게 공유일을 좋아한다는걸 들키고 만다.
이렇게 허접하게 마음을 전달할 생각은 없었는데 최악이라며 울먹이다가, 원래는 어떻게 할 생각이었냐고 물어보는 영수에게 아직 거기까진 생각 못했고 고백해도 되냐며 "공유일씨의 이상형은 평범한 사람인데 나는..."이라고 자신감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결국 탁무이가 멋대로 고백해버리는 최악의 사태를 매니저로서 막기위해 영수가 자기 몰래 사고치지 않는 조건으로 도와주겠다고 하자 반색하며 승낙한다. 이내 영수가 자신이 스캔들이 난건 알고 있냐고 하자 "벌써 공유일씨와 스캔들이 났단 말이야!? 아직 뭐 해본 것도 없는데!!!"라며 난리를 치지만 스캔들 상대가 강희수 셰프라는 것을 알고 더 경악한다(...).
73화에서 강희수와 한 예능에 같이 출연하게 되면서 공유일도 1일 매니저로 함께 오자 매우 좋아한다. 유일이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강희수에게 유일에게 사적인 감정이 있는건지 물어보지만, 강희수는 오히려 무이씨가 왜 그런게 궁금하냐며 이렇게 된 거 자신과 친하게 지내면 대답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고 능그럽게 넘어간다. 이 말에 대기실 바깥에서 심란해하다가 자기 팬이라는 여자에게 음료수를 선물 받는다.
그런데 아무 의심없이 자신이 선물받은 그 음료수를 영수에게 주었는데 영수가 이걸 마시고 병원에 실려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이 소식마저 주변 스태프들이 촬영 때문에 무이에게 숨겨서 무이는 줄곧 모르고 있다가 무이와 친한 전 연예인인 의사 윤재희가 전화로 영수의 상태를 알려줘서 멘붕 상태가 돼 버린다. 이후 병원에 도착해 영수가 먹은거라곤 자신이 준 음료수밖에 없는데 이 음료수는 무이의 스토커가 약을 타서 준 것이었고, 무이는 자신의 스토커가 아직도 자기 주변을 맴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먹는다.[15] 이때 자신에게 음료수를 준 스토커 송윤오의 얼굴을 기억하고 공유일의 증언[16] 까지 듣고 그녀가 자신을 그동안 괴롭혀왔던 스토커임을 직감한다.
이후 계속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영수가 퇴원하자 자기집에 풍선과 팜플렛까지 달아놓고 자기는 고깔모자까지 쓰고 거하게 축하파티를 해준다. 당연히 영수는 자기가 지금 뭘 본거냐며 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겨우 진정된 뒤에 이제 막 병원에서 퇴원한 영수를 위해 온갖 종류별의 죽을 준비해준다. 함께 식사하던중 영수에게 처음 스토커에게 도시락을 받았을땐 팬분들에게 가끔 받던 선물이랑 똑같이 생각해서 별 생각 없었지만, 조금씩 선을 넘었고 조용히 반복되고 막상 실체는 없는[17] 스토킹이 소름끼쳐서 예민하게 행동하기도 했다고 토로한다. 그럴만했다고 위로하는 영수에게 그래놓고 모르는 사람한테 받은 걸 너한테 주다니 정말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에 영수는 자기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의사들이 몰려와서 확인할 정도로 회복이 빨랐다며 고기든 뭐든 먹을수 있으니 너무 걱정말라고 오히려 무이를 격려한다.
이 말에 감동해서 한우든 뭐든 말만 하라며 다 사주겠다고 하자 영수는 자신이 아무거나 잘먹으니 무이가 먹고 싶은걸 먹자고 한다. 이에 최근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걸 떠올리는데 그게 하필이면 공유일과 함께 먹었던 라면이다(...). 그것도 해물찜에나 넣어 먹을 고급 해산물을 공수해 유일의 집에 갖고오는데, 기왕 먹는김에 제대로 먹으려고 했다고. 유일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영수에게 요새 무이가 먹는게 영 부실하다는 말을 듣자 바로 맛있게 제대로 끓여보자며 해산물 손질을 한다. 이와중에 손을 다친 탁무이가 요리를 도와줄려는 걸 막기 위해 유일이 가위바위보를 빙자해 보자기를 펼쳐 손의 상처를 보이게 만들어 아예 배제해버리는 장난도 친다.
이후 라면을 배불러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세 명이서 즐겁게 먹으며 오랜만에 폭식 아닌 폭식을 한다. 이후 유일과 영수를 바라보며 "나 오늘 너무 잘 먹어서 내일부터 또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마워요. 고마워. 두 사람 모두."라고 감동한 듯 감사인사를 전하며 어느정도 멘탈이 회복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다음날 드라마 촬영장에 나타나 갑자기 인사하는 송윤오를 보고 경악한다.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은 송윤오를 보고 진짜 배우였다며[18] 그냥 내가 너무 과한 상상을 한거냐며 의문을 품지만 송윤오는 무이의 면전에 "왜 안 드셨어요? 자꾸 이러시면 제가 정말 너무 서운하잖아요.."라고 말하며 사실상 자신이 음료수 테러 사건의 진범임을 자백한다. 이 말에 무이마저 정색하지만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는바람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대본대로 아주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연기한다. 그런데 송윤오는 아메리카노를 만들기 위해 내린 '''아주 뜨거운 물을 그대로 탁무이에게 부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천만다행으로 다음화에서 탁무이가 잽싸게 피해 팔만 조금 화상을 입고 흉도 안진다고 한다.[19] 다만 인기많은 톱스타가 촬영장에서 테러를 당했기 때문에 실검과 메인 뉴스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송윤오가 연행된 경찰서에는 기자들이 판을 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20] 연예인으로선 피하고 싶은 일이 벌어진 셈. 이후, 사정을 알기 위해 윤오를 찾아가 심문실에서 1대1로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이사를 갔는데 새 집에서 또다시 '''도시락을 받게 되었고''' 윤오를 떠올리며 충격에 빠져 쓰러진다.
연재 초기에는 유일을 멋대로 스토커로 오해하고 그걸 계속 밀어붙여 유일을 답답하게 만든 것 때문에 남주임에도 독자들에게 평가가 매우 안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오해가 풀리고 무이의 본성이 조금씩 드러나면서부터 인기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무이를 안 좋게 보는 독자는 사실상 없다.
4.1.3. 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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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서브 남자 주인공. 아이돌 X-ONE의 멤버이다. 공유일이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이다. 극중에선 탁무이가 류민의 선배인데, 공유일과 탁무이가 스토커 문제로 여러번 싸우는 장면을 목격하자 공유일을 탁무이의 스토커로 생각하며 피한다. 또 탁무이가 극중에 "내가 류민이를 살렸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공유일의 방에 류민 사진으로 도배되거나 류민의 넨도로이드 등 많은 류민의 굿즈를 보고 자신이 다음 타겟이 될까봐 두려워하며 퇴장했다. 그러나 순수한 자신의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서는 은근슬쩍 유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49화에서 몽키보이즈 콘서트 뒷풀이 파티에 가다가 손가락을 다친 자신을 유일이 걱정해주자 얼굴을 붉힌다. 51화에서 다친 손가락에 유일이 반창고를 붙여주자 사진까지 찍으며 좋아한다.
드디어 54화에서 먼저 공유일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한다. 이에 공유일도 수락하며 전화번호까지 공유하고 속으로 매우 기뻐한다. 하지만 64화에서 갑작스러운 스케줄때문에 기껏 예약한 비싼 식당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유일을 혼자 기다리게 한다. 결국 유일 혼자 밥을 먹고 밥값마저 혼자 지불하게 된다. 어지간히 미안했는지 늦은 스케줄에도 유일이 혼자 집에 가려던 도중 식당 근처까지 뛰어와 유일에게 '''"미안해요... 기다리게 해서..."'''라고 말하며 사과한다. 65화에서 계속 사과하다가 배에에서 꼬르륵 소리가(...) 어쩔수 없이 유일이 자주 가는 밥집으로 간다. 공유일씨가 추천한 맛집이라며 좋아하다가 유일이 취업 대신 글쓰기로 공모전 준비를 한다는걸 알게된다. 이에 너무 멋지다며 어떤 내용이냐며 자기도 나중에 읽어볼 수 있냐고 완전 기대하며 묻는다.
4.2. 조연
- 주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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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촬영 드라마의 여주인공. 탁무이의 소속사 대표의 딸이기도 하다. 무이와 스캔들이 난 적도 있으나 사귄 적은 없다. 그러나 본인은 마음이 아주 없지는 않은 듯. 그녀가 본격적으로 비중이 늘어날 때에는 무이를 사이에 두고 유일과 적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상을 깨고 오히려 유일과도 자주 만나게 되면서 그녀와 친구가 되었다.(...) 탁무이와 같은 아역배우 출신이다.
이쪽도 유일만큼이나 가정환경이 안 좋은 편이다. 부모가 맞바람을 피고 이혼해서, 어릴 때부터 연애 관련해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자라 모태솔로라고.
극중 촬영 드라마의 여주인공. 탁무이의 소속사 대표의 딸이기도 하다. 무이와 스캔들이 난 적도 있으나 사귄 적은 없다. 그러나 본인은 마음이 아주 없지는 않은 듯. 그녀가 본격적으로 비중이 늘어날 때에는 무이를 사이에 두고 유일과 적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상을 깨고 오히려 유일과도 자주 만나게 되면서 그녀와 친구가 되었다.(...) 탁무이와 같은 아역배우 출신이다.
이쪽도 유일만큼이나 가정환경이 안 좋은 편이다. 부모가 맞바람을 피고 이혼해서, 어릴 때부터 연애 관련해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자라 모태솔로라고.
- 강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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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상당히 높은 인기를 얻어 방송활동도 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가족들이 전부 의사 아니면 교수를 할 정도로 엄청난 명문가다.[21] 몽키 보이즈와 X. ONE의 합동 콘서트에서 유일과 우연히 만났다. 콘서트 뒷풀이 파티에서 작가 일로 알바를 늘려야 하는 유일에게 자신의 가게에서 알바를 하라고 제안한다. 그러다가 53화에서 유일에게 자신의 여자친구 행세를 부탁한다. 전말은 이러한데, 다른 가게의 오너가 자꾸 여동생과 자기를 소개하고 싶어해서 그냥 그 오너에게 여자친구라고 인사하기만 하면 된다고 부탁한다. 여자친구 행세를 하는 유일에게 무례하게 구는 오너에게 따끔하게 화를 내며 유일을 보호한다.
이후로도 계속 유일에게 도시락을 챙겨주거나 따로 데려다주는 등, 다른 사람한테와는 달리 유독 유일에게만 다정하게 대한다.[22]
독자들로부터 한 때 무이의 스토커로 추정되었던 인물인데 스토커의 정체가 드러난 뒤에도 독자들은 스토커와 연합해서 무이를 괴롭히는 인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탁무이와 스캔들이 났다.(...)
셰프. 상당히 높은 인기를 얻어 방송활동도 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가족들이 전부 의사 아니면 교수를 할 정도로 엄청난 명문가다.[21] 몽키 보이즈와 X. ONE의 합동 콘서트에서 유일과 우연히 만났다. 콘서트 뒷풀이 파티에서 작가 일로 알바를 늘려야 하는 유일에게 자신의 가게에서 알바를 하라고 제안한다. 그러다가 53화에서 유일에게 자신의 여자친구 행세를 부탁한다. 전말은 이러한데, 다른 가게의 오너가 자꾸 여동생과 자기를 소개하고 싶어해서 그냥 그 오너에게 여자친구라고 인사하기만 하면 된다고 부탁한다. 여자친구 행세를 하는 유일에게 무례하게 구는 오너에게 따끔하게 화를 내며 유일을 보호한다.
이후로도 계속 유일에게 도시락을 챙겨주거나 따로 데려다주는 등, 다른 사람한테와는 달리 유독 유일에게만 다정하게 대한다.[22]
독자들로부터 한 때 무이의 스토커로 추정되었던 인물인데 스토커의 정체가 드러난 뒤에도 독자들은 스토커와 연합해서 무이를 괴롭히는 인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탁무이와 스캔들이 났다.(...)
- 공유이
- 연주
공유일의 친구. 방송국에서 근무한다. 탁무이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공유일의 옥탑방을 배경으로 촬영한것도 연주 덕분에 가능했던것. 다만 이 때의 공유일은 탁무이에게 아무 관심이 없어서 같이 출연하는 류민때문에 흔쾌히 승낙한거지만.. 아무튼 이 때문에 이 웹툰의 스토리 시작에 큰 역할을 한 조역이다. 2020년 6월 연재 시점으로 공유일의 친구로 나온 유일한 캐릭터다.
- 김영수
[image]
탁무이의 매니저. 무이보다 나이가 어리다. 워낙 프리하게 살아가는 무이 때문에 은근히 골치 아파하면서도 무이를 잘 따른다. 무이가 유일과 친해지면서 영수 역시 유일과 안면이 트게 된다. 72화에서 무이가 유일에게 공개 구인을 했다고 하여 잠시 충격을 먹기도 했다. 무이가 워낙 티를 많이 내서 그가 유일을 좋아하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으며 한참 잘 나갈 때 연애해서 좋을 건 없지만 그렇다고 반대한다고 해도 자기가 모르는 사이 사고치면 끝이라고 생각하여 사고치지 않는 조건 하에 무이를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촬영 도중 스토커가 준 약이 탄 음료수를 무이 대신 마셔 병원 신세를 진다.
탁무이의 매니저. 무이보다 나이가 어리다. 워낙 프리하게 살아가는 무이 때문에 은근히 골치 아파하면서도 무이를 잘 따른다. 무이가 유일과 친해지면서 영수 역시 유일과 안면이 트게 된다. 72화에서 무이가 유일에게 공개 구인을 했다고 하여 잠시 충격을 먹기도 했다. 무이가 워낙 티를 많이 내서 그가 유일을 좋아하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으며 한참 잘 나갈 때 연애해서 좋을 건 없지만 그렇다고 반대한다고 해도 자기가 모르는 사이 사고치면 끝이라고 생각하여 사고치지 않는 조건 하에 무이를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촬영 도중 스토커가 준 약이 탄 음료수를 무이 대신 마셔 병원 신세를 진다.
- 공유일의 아빠
유일무이 로맨스에서 가장 행실이 좋지 않아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비난을 받는 캐릭터. 가부장적인 태도로 유일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 것으로 모자라 불륜까지 저지르고도 가족들에게 전혀 미안한 내색도 보이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 공유일의 엄마
남편과 함께 유일을 상당히 힘들게 하는 캐릭터.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에 분명 피해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남편을 미워하기는 커녕, 다시 같이 살려고 하여 유일의 마음를 전혀 알아주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유일의 생일에는 유일과 할 말이 있다며 만나자고 해놓고는 할 말이 엄마와 아빠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는 것과 딸이 생선을 싫어하는 것을 잊었고, 심지어는 유일의 생일조차 잊어버린 모습을 보이며 유일에게 또다시 상처를 준다.[23]
- 지한채
배우. 탁무이, 류민, 주다홍과 친분이 있다. 녹색 머리색 때문에 덕자들에게 이름보다 머리색으로 많이 불린다. 고등학생 때 탁무이와 사귄 적이 있다. 공유일이 탁무이의 매니저가 되자 노골적으로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
- 송윤오
[image]
무명의 배우. 71화에서 배우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본명은 78화에서 공개되었다. 그 실체는 1화부터 계속 무이에게 음식을 가져다준 스토커. 유일의 부모님과 함께 가장 악질로 평가받아 독자들에게 비난받는 캐릭터다. 심지어 아무도 몰래 유일과 분식집에서 함께 먹은 제육볶음까지 무이 집 앞에다 갖다놓고, 드라마 촬영장에까지 음식을 배달 보낼 정도로 악질이다.[24] 무이는 이 스토킹에 악몽까지 꿀 정도로 질색하고, 한때 공유일을 이 스토커로 오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셰프 강희수를 범인으로 추측하다가 63화에서 강희수가 아닌 정체불명의 여자로 밝혀졌다. 탁무이와 함께 야구장에 다녀온 공유일을 미행하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남자친구 있냐고 다그친다. 기겁한 공유일이 없다고 소리치자 "그럼 아무 사이 아닌거네. 그럴 줄 알았어."라고 웃으며 중얼거리고 바로 도망친다. 맨 마지막 장면에 탁무이가 자기집 냉장고에서 못보던 음료수를 발견하는데, 이것도 이 여자가 탁무이의 집에 몰래 들어와 놓고 간 듯. 이후 64화에서 드라마 촬영장에서 탁무이에게 인사하면서 얼굴을 드러낸다.
공유일과 탁무이가 사귀지 않는다는걸 안 뒤에는 더 대담하게 탁무이를 스토킹한다.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탁무이에게 고백하겠다고 하질않나, 66화에선 아예 무이가 드라마에서 입은 셔츠를 몰래 훔쳐서 자기가 입고 사진까지 찍는다.[25] 이 셔츠를 드라마에서 이어지는 장면에서도 입어야 했기에[26] 무이는 장면 자체를 재촬영할 뻔 했지만, 윤오가 셔츠를 다시 원래 자리에 반납(?)하여 수습되었다. 다만, 그 와중에 향수까지 뿌린 탓에 무이가 이상함을 눈치챈다.
이후 무이의 영화 뒤풀이에 참석해 술에 취한 탁무이에게 자신을 기억하냐고 들이대지만, 무이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향수 냄새 때문에[27] 속이 울렁거린다며 헛구역질만 한다. 이에 탁무이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걸 깨닫고 분노하고 그대로 떠나 버린다.
이 때 일로 원한이 생겼는지 약을 탄 음료수를 팬을 가장해 탁무이에게 줘버리고, 그걸 매니저 영수가 대신 마셔 병원에 실려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탁무이는 이때 자신에게 음료수를 준 송윤오의 얼굴을 기억하고 공유일의 증언을[28] 토대로 그녀가 자신을 그토록 괴롭힌 스토커임을 직감한다. 이후 무이가 촬영하는 드라마에 카페 알바생 역으로 출연하는데, 탁무이에게 "왜 안 드셨어요? 자꾸 이러시면 제가 정말 너무 서운하잖아요.."라고 말하며 사실상 자기가 음료수 테러를 한 범인임을 자백한다. 이에 탁무이도 표정이 바로 살벌하게 굳어버리지만 그 순간 촬영이 시작되면서 아무 말도 못한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되자 아메리카노를 타기 위해 데우던 물을 무이에게 뿌려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천만다행으로 탁무이가 잽싸게 피해 팔만 조금 화상을 입는 수준에서 그쳤지만 송윤오는 그대로 현행범으로 경찰서에 연행된다.
경찰 조사 중에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탁무이를 불러오면 전부 말하겠다며 입을 다문다. 여기서 탁무이에게 물을 뿌리기 전 자신이 준 음료수를 두고 "다른 건 다 안 먹어도 내가 준 건 먹었어야죠. 그게 사랑이잖아요."라는 망언을 지껄였다는게 드러났다. 이때를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은.. 왜 늘 아픈 걸까요. 그 사람이 자꾸 날 잊고 아니. 잊은 척 하는 너무 마음이 아파요."라는 말해 조사하던 형사마저 어이없게 만든다.[29] 조사하던 형사도 송윤오가 그냥 망상에 찌든 스토커란걸 잘 알기 때문에[30] 아가씨가 뭐라고 탁무이 같은 유명인이 여기까지 오겠냐며, 이미 탁무이측에서 합의 의사도 없고 접근 금지 신청까지 했다고 얘기해준다. 이에 완전히 멘붕해 자신은 특별하고 탁무이가 진짜 내 존재를 안다며 당장 탁무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발악한다. 그러던 중 진짜 탁무이가 왔다고 하자 바로 표정이 밝아져 자신을 보러올 줄 알았다며 향수를 엄청나게 뿌린다. 여기서 그동안 향수를 뿌려댄 이유가 나오는데, 후각은 뇌로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 냄새를 통해 자신은 영원히 탁무이 마음속에서 살고 싶다고 얘기한다.
무이가 자신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무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있다. 여태까지 무이에게 한 악질적인 행동들은 무이가 자신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짓이다. 과거 회상을 통해 그 동안 무이를 괴롭힌(본인 말로는 어필을 한) 이유가 드러났다. 한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하데 된 윤오는 신인 배우로써 계속 인사를 하였지만 아무도 그녀를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 상황을 꽃들 사이에서 자신은 꽃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느낀다. 그런 와중에 스탭과 부딛힐 뻔한 것을 무이가 구해줬고 무이는 무심코 윤오가 뿌린 향수 냄새가 좋다고 말해줬다. 그런 모습에 윤오는 무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느끼며 무이가 자신을 알아봐주길 바랐다. 심문실에서 무이에게 사랑한다고 몇 번을 외치며 발악하다 뉴스를 보고 찾아온 엄마에게 혼쭐나고 결국 진정하여 진상을 말한다. 그런데 도시락에 대해 살짝 늦게 반응한 것을 보아 도시락까지 보내진 않았는 듯 하다. 이후 탁무이에 대한 접근 금지 가처분을 받았다.
무명의 배우. 71화에서 배우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본명은 78화에서 공개되었다. 그 실체는 1화부터 계속 무이에게 음식을 가져다준 스토커. 유일의 부모님과 함께 가장 악질로 평가받아 독자들에게 비난받는 캐릭터다. 심지어 아무도 몰래 유일과 분식집에서 함께 먹은 제육볶음까지 무이 집 앞에다 갖다놓고, 드라마 촬영장에까지 음식을 배달 보낼 정도로 악질이다.[24] 무이는 이 스토킹에 악몽까지 꿀 정도로 질색하고, 한때 공유일을 이 스토커로 오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셰프 강희수를 범인으로 추측하다가 63화에서 강희수가 아닌 정체불명의 여자로 밝혀졌다. 탁무이와 함께 야구장에 다녀온 공유일을 미행하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남자친구 있냐고 다그친다. 기겁한 공유일이 없다고 소리치자 "그럼 아무 사이 아닌거네. 그럴 줄 알았어."라고 웃으며 중얼거리고 바로 도망친다. 맨 마지막 장면에 탁무이가 자기집 냉장고에서 못보던 음료수를 발견하는데, 이것도 이 여자가 탁무이의 집에 몰래 들어와 놓고 간 듯. 이후 64화에서 드라마 촬영장에서 탁무이에게 인사하면서 얼굴을 드러낸다.
공유일과 탁무이가 사귀지 않는다는걸 안 뒤에는 더 대담하게 탁무이를 스토킹한다.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탁무이에게 고백하겠다고 하질않나, 66화에선 아예 무이가 드라마에서 입은 셔츠를 몰래 훔쳐서 자기가 입고 사진까지 찍는다.[25] 이 셔츠를 드라마에서 이어지는 장면에서도 입어야 했기에[26] 무이는 장면 자체를 재촬영할 뻔 했지만, 윤오가 셔츠를 다시 원래 자리에 반납(?)하여 수습되었다. 다만, 그 와중에 향수까지 뿌린 탓에 무이가 이상함을 눈치챈다.
이후 무이의 영화 뒤풀이에 참석해 술에 취한 탁무이에게 자신을 기억하냐고 들이대지만, 무이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향수 냄새 때문에[27] 속이 울렁거린다며 헛구역질만 한다. 이에 탁무이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걸 깨닫고 분노하고 그대로 떠나 버린다.
이 때 일로 원한이 생겼는지 약을 탄 음료수를 팬을 가장해 탁무이에게 줘버리고, 그걸 매니저 영수가 대신 마셔 병원에 실려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탁무이는 이때 자신에게 음료수를 준 송윤오의 얼굴을 기억하고 공유일의 증언을[28] 토대로 그녀가 자신을 그토록 괴롭힌 스토커임을 직감한다. 이후 무이가 촬영하는 드라마에 카페 알바생 역으로 출연하는데, 탁무이에게 "왜 안 드셨어요? 자꾸 이러시면 제가 정말 너무 서운하잖아요.."라고 말하며 사실상 자기가 음료수 테러를 한 범인임을 자백한다. 이에 탁무이도 표정이 바로 살벌하게 굳어버리지만 그 순간 촬영이 시작되면서 아무 말도 못한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되자 아메리카노를 타기 위해 데우던 물을 무이에게 뿌려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천만다행으로 탁무이가 잽싸게 피해 팔만 조금 화상을 입는 수준에서 그쳤지만 송윤오는 그대로 현행범으로 경찰서에 연행된다.
경찰 조사 중에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탁무이를 불러오면 전부 말하겠다며 입을 다문다. 여기서 탁무이에게 물을 뿌리기 전 자신이 준 음료수를 두고 "다른 건 다 안 먹어도 내가 준 건 먹었어야죠. 그게 사랑이잖아요."라는 망언을 지껄였다는게 드러났다. 이때를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은.. 왜 늘 아픈 걸까요. 그 사람이 자꾸 날 잊고 아니. 잊은 척 하는 너무 마음이 아파요."라는 말해 조사하던 형사마저 어이없게 만든다.[29] 조사하던 형사도 송윤오가 그냥 망상에 찌든 스토커란걸 잘 알기 때문에[30] 아가씨가 뭐라고 탁무이 같은 유명인이 여기까지 오겠냐며, 이미 탁무이측에서 합의 의사도 없고 접근 금지 신청까지 했다고 얘기해준다. 이에 완전히 멘붕해 자신은 특별하고 탁무이가 진짜 내 존재를 안다며 당장 탁무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발악한다. 그러던 중 진짜 탁무이가 왔다고 하자 바로 표정이 밝아져 자신을 보러올 줄 알았다며 향수를 엄청나게 뿌린다. 여기서 그동안 향수를 뿌려댄 이유가 나오는데, 후각은 뇌로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 냄새를 통해 자신은 영원히 탁무이 마음속에서 살고 싶다고 얘기한다.
무이가 자신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무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있다. 여태까지 무이에게 한 악질적인 행동들은 무이가 자신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짓이다. 과거 회상을 통해 그 동안 무이를 괴롭힌(본인 말로는 어필을 한) 이유가 드러났다. 한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하데 된 윤오는 신인 배우로써 계속 인사를 하였지만 아무도 그녀를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 상황을 꽃들 사이에서 자신은 꽃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느낀다. 그런 와중에 스탭과 부딛힐 뻔한 것을 무이가 구해줬고 무이는 무심코 윤오가 뿌린 향수 냄새가 좋다고 말해줬다. 그런 모습에 윤오는 무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느끼며 무이가 자신을 알아봐주길 바랐다. 심문실에서 무이에게 사랑한다고 몇 번을 외치며 발악하다 뉴스를 보고 찾아온 엄마에게 혼쭐나고 결국 진정하여 진상을 말한다. 그런데 도시락에 대해 살짝 늦게 반응한 것을 보아 도시락까지 보내진 않았는 듯 하다. 이후 탁무이에 대한 접근 금지 가처분을 받았다.
5. 기타
- 제목의 유래는 주인공 공유일과 탁무이의 로맨스.
- 한 베댓의 평가에 의하면 로맨스 웹툰 중 제일 현실성 없는데 제일 설레는 웹툰이라고 한다. 독자들 사이에선 매 회마다 판타지라며 상당히 몰입하고 있다.
[1] 사실 8화에서 나이가 공개된 탁무이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의 나이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다[2] 소설이 출판되어 나오고 고등학생 땐 글짓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탔을 정도.[3] 가관인건 바람을 폈던 상대가 '''유일의 고등학교 담임 선생'''이었다.[4] 심지어 바람 피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닌 듯 하다.''' 유일이 최소 고등학생일 때부터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며 집을 나갔던 모양.[5] 가정사는 말할 것도 없고 취업이 안 돼서 알바만 하는 상태라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상태다. 또한 기껏 다시 시작한 글쓰기는 탁무이 이외엔 아무에게도 지지받지 못하고 있다.[6] 유일이 마지막으로 쓰다가 완결을 내지 못한 작품인 "문 앞의 상자" 3권을 8년 넘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7] 연기력 논란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며 고소하겠다고 매니저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8] 감독에게 대놓고 쓴소리를 듣고, 촬영장에서 스태프들도 슬럼프 아니냐고 수근거릴 정도였다.[9] '''자기 아버지가 자신의 담임선생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심지어 이 담임은 유일의 글쓰기를 열심히 지지해줘서 유일이 가장 좋아한 선생이었다.[10] 뒤풀이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식단 관리 및 다이어트 때문인지 강희수가 만든 음식에 거의 손도 안댔다. 유일하게 제대로 먹는건 공유일 뿐. 그래서 강희수도 유일을 쳐다본다.[11] 사실 유일도 불우한 가정환경과 계속되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해 글쓰기를 다시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지금 일분일초가 비현실적이라고 느낄만큼 자신감이 위축되어 있었다. 심지어 계속 엄마가 자신에게 연락하는 등 자신의 현실은 바뀌지 않았기에 더더욱 그렇게 생각했다.[12] 실제로 진짜 탁무이만 카메라로 찍어대는 장면이 나오고, 촬영 이동 중에 유일과 부딪힌 어떤 여자를 강희수가 차갑게 노려보는걸 보면 탁무이의 스토커가 촬영장까지 따라와서 무이를 스토킹 했던 듯. [13] 아버지가 일찍 사망하고 엄마는 1년 뒤에 재혼해 무이를 떠나갔다. 무이는 할머니가 맡아 키웠지만 할머니가 워낙 바쁜 사람이라 제대로 키우지 못 했고 무이는 집 대신 촬영장에서 살아왔다.[14] 사실 공유일에게 남친 유무를 물어본 이 여자가 바로 '''탁무이의 스토커였다.''' 무이가 안먹는 주스를 몰래 무이 집 냉장고에 넣어둔 것도 이 여자 짓이었다.[15] 그 충격과 트라우마로 손을 너무 세게 씻다가 찢어져 피가 날 정도였다.[16] 송윤오가 화장실에서 급하게 나간 뒤에 바닥에 약이 떨어져 있는 걸 봤다.[17] 탁무이의 회상에 의하면 닫혀있는 전용 벤과 집 앞에도 음식을 가져다 놓고 그 행동이 CCTV에도 잡히지 않았던 듯.[18] 이걸 보면 그동안 탁무이는 송윤오라는 사람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것 같다. 그저 정체 모를 스토커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힌다고만 생각하며 혐오할 뿐. 탁무이가 영원히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송윤오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19] 이런 만행을 저지른 송윤오는 현행범으로 검거되어 경찰서에 연행되었다.[20] 한 기자는 무이가 윤오와 가까운 관계였냐는 질문을 가장한 헛소리를 하기도 했다.[21] 다만 이런 집안때문에 처음 셰프를 하겠다고 하자 부모님의 반대가 매우 심했고, 여전히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한다.[22] 이 행동때문에 진짜로 강희수의 가게 내에서 공유일과 사귄다는 루머가 퍼진다.[23] 원래 유일은 병원에서 절연 선언을 한 이후로 부모님과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생일에 엄마가 할 말이 있다고 해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거나 아니면 생일 축하라도 할 줄 알았기에 만난 것이었다.[24] 무이는 바로 질색하며 배달된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려 버리고, 괜히 주변사람들에게 팬의 정성을 무시한다며 수근거림만 듣는다.[25] 자세히 보면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 무이의 셔츠만 입었다. 그러고는 옷 입은 자신의 모습을 찍고 친구에게 메신저로 보내기까지 했다.[26] 스타일리스트의 말로는 신상에 한정판이라서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다고 말 할 정도로 상당히 귀한 셔츠이다.[27] 이전부터 계속 송윤오가 훔쳐갔다가 제자리에 갖다놓은 무이의 옷 등에 뿌린 향수다. 자신을 향기로 기억해달라는 일종의 표시였지만 스토커를 혐오하는 탁무이에겐 그저 스토커를 연상시키는 기분 나쁜 냄새일 뿐이였다. 그래서 향수 냄새를 맡자마자 술에 취한 상태였어도 헛구역질부터 한 것.[28] 화장실에서 송윤오가 급하게 나가는걸 봤고, 그리고 나서 바닥에 약이 떨어져있는 걸 봤다.[29] 탁무이는 매니저 영수가 병원에 실려가기 전까지 송윤오라는 배우, 아니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다. 정체를 안 뒤에도 자신과 자기 매니저를 공격한 범죄자이자 스토커로서 혐오할 뿐.[30] 송윤오에게 아가씨 같은 사람이 여태 한둘인지 아냐며 하여튼 연예인에 미쳤다고 진절머리를 낸다. 또한 어차피 벌금형으로 끝날 일을 그녀가 복잡하게 만든다고 짜증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