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산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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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동에 있었던 중학교. 1985년에 개교하여 2013년까지 28년간 존재하였던 중학교로 금정구에서 2004년에 폐교된 태광여자상업고등학교에 이어서 두번째로 폐교된 학교이자, 동래교육지원청 관할 학교 중에서 1998년 브니엘중학교 폐교 이래로 15년만에 두번째로 폐교된 학교이지만 금정구를 포함한 동래 권역 지역에서 처음으로 폐교된 공립학교이기도 하다.[1] 폐교 사유는 금사공단의 쇠락 및 재개발로 인한 인구유출로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폐교 되었다고 한다.
2. 역사
2.1. 연혁
1984년 12월 28일: 금사여자중학교 설립 인가(각 학년 10학급, 총 30학급)
1985년 02월 28일: 제1차 공사 준공
1985년 03월 01일: 초대 이윤성 교장 취임
1985년 03월 05일: 개교 및 제 1회 입학식(616명)
1985년 10월 15일: 제2차 공사 준공(개교기념일로 정함)
1988년 02월 12일: 제1회 졸업식(632명)
1992년 06월 16일: 제21회 소년체전 여중부 우승(펜싱)
1992년 12월 31일: 학교 경영 우수학교 표창(교육청)
1993년 01월 15일: 교육부 지정 민주시민교육 시범학교(2년간)
1994년 10월 21일: 교육부 지정 민주시민교육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
1999년 12월 16일: 99학년도 우리교육청 자체학교 평가 3위 입상
2000년 12월 30일: 교육방송 유공학교 표창(교육감)
2001년 02월 12일: 시교육청 교실수업개선 중심학교 지정(영어)
2001년 03월 01일: 윤산중학교로 교명 변경(남녀공학 8학급 인가) # #
2002년 09월 01일: 제9대 최보일 교장 취임
2003년 02월 18일: 제16회 졸업식(241명) 졸업생 누계:7674명
2003년 03월 04일: 제19회 입학식(210명 남:93명 여:117명)
2004년 02월 19일: 제17회 졸업식(245명) 졸업생 누계:7,919명
2004년 03월 01일: 제10대 홍치표 교장 취임 / 독서교육 중심학교 지정
2004년 03월 04일: 제20회 입학식(236명, 남:116명, 여:120명)
2006년 02월 13일: 부산시교육청지정 방과 후 학교 연구학교로 지정
2011년 01월 12일: 폐교 확정
2013년 02월 06일: 제25회 졸업식(109명, 누계 9576명)
2013년 02월 28일: 최종 폐교
3. 상징
3.1. 교표
3.2. 교훈
- 마음은 밝게, 행동은 바르게, 이상은 높게
3.3. 교가
3.4. 교목
- 소나무
3.5. 교화
- 국화
4. 학교 시설
- 운동장: 2,851㎡ (862평)
- 교지지대: 12,886㎡ (3,898평)
5. 출신 인물
- 지민: 윤산중학교 출신 중에서는 유일무이한 유명인으로, 중학교 시절에 학업성적이 상당히 우수했다고 한다. 윤산중학교가 폐교된지 4개월 후에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여서, 몇몇 이들은 윤산중학교의 폐교를 상당히 아쉬워 하고 있다. 폐교 이후에 방탄소년단 지민의 모교라고 성지순례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윤산중학교를 입력하면 연관검색어로 방탄소년단 지민 중학교, 지민 중학교 등의 키워드가 자동검색에 나온다.. 학교가 존속하던 시절에는 금정구의 외진 동네에 조용히 있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사라지면서 단명한 신세였으나, 오히려 폐교 이후에 방탄소년단의 지민의 모교로 알려지면서 학교가 더 유명해진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일반적으로 폐교된 학교는 3년 정도만 지나도 지역 사회에서 조차도 거의 잊혀진다는걸 생각하면... 특히 2016년 이후로 방탄소년단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하면서, 현재는 폐교된 중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으로도 어느정도 알려진 편이다. 2019년 6월 중순에는 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2016년 6월 15~16일)을 앞두고 성지순례 코스로 소개되면서 회동초등학교(2018년 폐교 이후 회동마루로 활용중),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함께 적지 않은 방탄소년단 팬덤(A.R.M.Y)들이 방문하기도 하였다.# 비록 폐교된 학교지만 앞으로도 전세계의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현재는 아예 일종의 성지순례 코스 이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은듯 하다. #
6. 여담
- 금정구 일대의 중학교 중에서는 80년대에 지어져 시설의 경년이 적은 편에 속하며, 폐교되기 몇해 전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아서 운동장이 협소하다는 점 빼면 금정구 중학교 중에서 시설이 좋은 편에 속한다. 금정구의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중학교(특히 부곡동이나 구서동 주거지역의 중학교)들도 아직 깔지 못한 인조잔디를 이 학교가 훨씬 먼저 깔았다는 사실이 어찌보면 아이러니 하다.
- 이 학교가 폐교가 확정된 직후 시설과 부지 일체가 부산산림교육센터로 전용되는것이 확정 되었는데, 아마도 이 점을 노리고 폐교가 이루어진것 같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시에 부산산림교육센터 용도로 해당 학교 부지와 시설을 10년간 무상 대부 계약을 체결 하였으나, 금사동 뉴타운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여 중학교 수요가 발생할시 부산 교육청은 중학교 개교를 위하여 조건 없이 폐교된 윤산중학교의 부지와 시설 일체를 환수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서, 추후에 이 학교가 재개교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사실 교명 자체가 윤산 이라는 만큼 부곡동에서도 쓸 수 있기에 추후 부곡동에 중학교가 새로 개교한다면 윤산중학교 라는 교명을 이어받아서 복교 처리하여 기수 승계를 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금정구 전체가 학령인구 감소가 심한 동네이다 보니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 사실 부산산림교육센터로 활용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있기는 했는데, 이 학교가 폐교될 무렵 금정구에서는 문화예술 시설이나 평생교육 시설로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싶었는데[2] , 부산시 교육청에서 금정구청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폐교된 이 학교의 시설을 부산시, 산림청에 조공(?) 해버려서 부산산림교육센터가 된 것. 이것 때문에 닭쫓던 개 꼴이 되어버린 금정구청 쪽에서는 반발도 있었고 말도 탈도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금정구청은 현재는 2018년에 폐교된 회동초등학교 시설을 노리고 있는 듯..
- 이 학교가 금정구에서 폐교되고 3년 후인 2016년 들어서 금정구에서 다시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물론 금사동 일대는 아니고, 장전동 재개발지역 일대에 여학생이 갈 수 있는 여자중학교를 신설하자는 것인데,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이 학교를 폐교하지 말고 장전동으로 이전해서 장전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재배치 하는것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3] 어찌보면 부산시 교육청의 근시안적인 행정 중에 하나. [4]
- 아니면 부산중앙중학교의 선례처럼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명지오션시티나 명지국제신도시로 아얘 이전해버리는 방법도 있긴 했다. 현재 명지오션시티엔 명호중학교, 명지국제신도시엔 명지중학교 단 둘 뿐이며 신도시 바깥 지역에 경일중고등학교가 있기에 학교 부족 현상이 매우 심각한데 학교 총량제로 인하여 개교할 수 있는 학교 숫자는 한정되어있기 떄문이다. 허나 이렇게 할 시엔 교명 변경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딱히 의미는 없다. 윤산중학교가 폐교될 무렵에 부산중앙중학교는 폐교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었던것도 교명 자체가 지역 종속적인 교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5] 차라리 같은 4학군에서 폐교된 사립중학교인 브니엘중학교가 명지오션시티 또는 명지국제신도시나 일광신도시로 이전해서 재개교 하는것이 더 현실성 있을지도.[6]
- 부산 동래교육지원청 관할 4학군(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소재 중학교 중에서는 가장 단명한 중학교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18년 현재 기준으로 동래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인 부산 4학군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개교한 중학교가 1992년에 개교하여 2019년 현재 개교한지 27년 이상 지난 거제여자중학교라는걸 생각하면 윤산중학교의 최단명 기록이 4학군 내에서 깨질 일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것이다.
[1] 윤산중학교 이전에 동래권역 지역에서는 3개의 학교가 폐교되었는데 3개 모두 사립학교였고 제일 먼저 폐교된 1개 학교는 운영주체의 도산으로 어쩔 수 없이 폐교 였으며, 나머지 2개 학교는 멀쩡한 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재단 때문에 어이없게 폐교된 학교들이었다.[2] 그 이전에는 금정구가 폐교된 태광여자상업고등학교 시설을 임차해서 문화예술 시설이나 평생교육 시설로 쓰려고 했으나 태광그룹이 거부했다고 한다.[3] 현재 장전동에는 남중인 장전중학교만 존재하며 비슷한 선례로 부산중앙중학교가 있다. 구 서면 인근 부전도서관 근처에 교지가 있었으며 당시 남자중학교였으나 정관신도시내의 중학교 확충으로 정관으로 이전되면서 남녀공학으로 형간전환되었다.[4] 실제로 부산 교육감이 임혜경에서 김석준(교육감)으로 바뀐 이후로는 한학년에 100명도 채 안되는 중학교는 거의 대부분 다행복학교로 지정되어 도 폐교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윤산중학교의 경우는 마지막 졸업생이 109명으로 100명이 넘었으며 당시 전교생 숫자도 350명으로 적은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혜경 교육감 시절이라서 폐교당해 버렸다.[5] 허나 부산중앙중학교 교명처럼 부산의 중심지 서면(부전동) 부근에 위치했던 예전과 달리 부산의 북쪽 끄트머리인 정관신도시로 이전하여 교명과의 괴리감이 있다. [6] 명지국제신도시 내에서는 2017년 개교한 명지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