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쿼이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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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quois League/Confederacy[1]
자칭은 Haudenosaunee(호데노쇼니, 롱하우스의 사람들). 이로쿼이어를 쓰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5개의 연맹체였다.
모호크, 세네카, 오네이다, 카유가, 오논다가 부족이 그 구성원이었으며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이주해온 투스카로라 족[2] 이 1722년에 합류하면서 6개 부족이 되었고, 이에 기인하여 Six Nation of Iroquois(이로쿼이의 6개 부족)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연합이었기 때문에 이를 잘 이어 나가려면 많은 규율과 법 등이 필요했다. 그것들은 매우 효과적이고 편리했기 때문에 독립군이 미국을 건국할 때[3] 헌법의 틀을 이것으로 잡았다.
이들 부족들은 모두 모계사회로 여성의 지위가 상당히 높았다. 여성이 결혼할 경우 결혼전에 소유한 자신의 재산은 따로 관리했으며, 자식들은 어머니쪽 부족을 따랐다. 이혼할 때 자식의 양육권도 여성에게 있었으며 모두 지도자로 부족의 어머니 (clan mother)라는 가장 나이 많은 여성을 두었다. 부족장은 세습직이었는데 부족의 어머니가 부족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부족장을 교체할 수도 있었으며, 이렇게 교체되는 건 불명예스러운 일로 간주되었다.
실제 프랑스식 발음은 '이로쿠아'. 물론 지역 방언에 따라 끝 발음은 약간씩 차이가 난다. 하지만 큰 틀은 영, 미, 캐나다 공용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작된 (영어로 된) TV 다큐멘터리를 참고해 볼 때, 캐나다 쪽에서는 주로 이로쿠아, 미국 쪽은 이로쿼이로 발음하는 듯하다.[4]
유럽인들이 북아메리카에 오기 전부터 이미 연맹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근처의 알곤킨 어를 쓰는 다른 부족들과는 전통적으로 적대관계였으며 그들과 싸우면서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네덜란드 인들을 시작으로 유럽 인들이 북아메리카에 도래하여 모피 무역을 시작하자 이를 독점하기 위해 프랑스와 그 동맹 부족인 휴론 족을 상대로 비버 전쟁 (Beaver Wars)을 벌이기도 했으며, 네덜란드 인들과 무역을 하던 모히칸부족을 오늘날의 뉴욕 주에서 몰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전쟁에서 진 부족들은 이로쿼이 연맹을 구성하는 부족들에게 흡수되기도 했다.
7년 전쟁때는 영국을 도왔다. (프랑스의 동맹인 알곤킨 족은 이로쿼이 연맹과 전통적인 적대관계였다.) 후에 미국 독립전쟁이 일어나자 연맹이 결성되고 나서 처음으로 정치적인 분열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로쿼이 연맹에서는 처음에는 중립을 유지하며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그러나 점차 어느 한쪽에 가세해야 한다는 압력이 강해지자 세네카, 카유가, 오논다가 족은 영국의 편에 섰으나, 오네이다와 투스카로라 부족은 13개 주의 편에 선 것이다. 모호크 족은 조지프 브랜트가 영국 편을 들고, 조지프 루이스 쿡이 식민지 편을 서면서 분열되었다. 이러한 분열은 전쟁이 끝난 후 연맹이 해체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화적, 종교적 의미로서의 연맹은 연맹의 정신을 기린 부족들이 부활시켜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부활한 이로쿼이 연맹은 일단 명목상으로는 미국 정부와 별개로 외교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가령 빈 회의에 이로쿼이 연맹 대표가 참가하기도 했고,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미국 정부가 진주만 공습을 계기로 추축국에 선전포고를 하자, 이와 별개로 이로쿼이 연맹이 추축국을 대상으로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물론 이런 외교권 행사가 법적인 효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의 요식행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한때 북아메리카 동부 전역을 호령하던 과거사를 상기시키는 의미에서 이런 모습을 꽤 보여준 바 있었다.
이로쿼이 연맹은 미개사회(모건의 분류대로라면) 사람들이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로 세련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부족 전체의 일을 관장하는 평의회가 있고 더 나아가 부족들의 연맹을 관장하는 대의회가 있으며, 이 의회의 구성원들은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참정권도 존재해서 추장을 해임할지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은 여성들의 모임에 그 권한이 주어져 있었다. 즉 정치는 남성들이 하지만 탄핵권, 거부권은 여인들이 가진 셈이다.
하여 '민주주의의 원형'이라던가, 아니면 '민주주의는 서양의 것만이 아니다.'라는 아주 대표적인 예로 흔히들 소개된다. 실제로 이로쿼이 연맹이 다른 부족들에 비해서 꽤나 민주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맞다. 비록 원시 씨족들에게서 흔히 관찰하는 원시민주주의지만 그들은 이것을 매우 세련된 형태로 발전시켰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물론 그렇게 미국이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이것을 서양의 '민주주의 전통'과 결부하기는 좀 곤란한 점이 있다. 아테네는 명백하게 국가 규모의 체제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쿼이족은 2010년 기준 12만 5천 명으로 미국에 8만, 캐나다에 4만 5천이 거주한다. 도시권으로 이어지는 도로도 없는 퀘벡 북부에서도 수천 명 규모로 살고있는데, 우리가 상상하는 아담하고 전통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애초에 북부지역 자체가 물가가 매우 비싸 예상외로 생활비가 많이 드는데다가 산업기반도 열악하다보니 원주민들이 경제적으로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위낙에 인구밀도가 낮은 깡촌이다보니 문화시설이 빈약하고 오락거리도 많지 않아 도박이나 알코울 중독같은 안 좋은길로 빠지기 좋은 환경이다. 그러다보니 퀘벡인들 중에서 희망으로 부푼 가슴으로 북부 지역에 교사 일을 하러 떠났다가 학생들의 잦은 폭력에 시달리게 되는 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5]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서는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원주민으로 등장하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대전사에선 플레이할 수 있는 진영으로 승격되었다. 보병이 우수하며 카드를 받으면 인구 최대치를 높여 주는 주택이 방어탑의 역할도 하는 등 방어에 능한 한편 우수한 공성기인 경량포 등을 가지고 있는 등 여러 면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시나리오 캠페인에서도 긍정적으로 등장하는데, 등장인물 가운데 하나인 카넨케는 주인공으로 나온 적은 없으나 청년, 장년, 노년 시절이 모두 나오는 등 등장 빈도만은 다른 인물들을 훨씬 능가한다. 이후 결정판에서 본인들이 지칭한 하우데노사우니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의 확장팩 쓰론 앤 패트리어트에서는 라코타(수우)와 함께 플레이 가능한 북미 원주민 문명으로 추가되었다. 정찰병이 숲을 통과할 수 있으며 국경 내에서 정지한 모든 보병이 은폐 효과를 가진다.
용이 존재하는 테메레르 세계관에서는 나폴레옹 시대에도 쌩쌩하게 존속하면서 영국애들이랑 대차게 전쟁중이다. 미국하곤 친하게 지낸다.
영국 뮤지션 자미로콰이의 이름이 여기서 나왔다. Jam + Iroquoi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UH-1 의 공식 별명은 이로쿼이다. 하지만 다들 휴이로 알잖아?
한국의 서부액션활극 만화인 웨스턴 샷건에서는 이 단체를 모티브로 삼은듯한 '부족연맹'이라는 단체가 등장한다.
문명 시리즈에서는 문명 3와 문명 5에 등장한다. 5편에서는 숲에서 빠르게 이동하고 높은 생산력을 얻는 등 강력한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3에서는 '본작의 이로쿼이는 북미 원주민의 대표 문명이랍니다~' 라는 명목으로 웬 수우족 삘이 나는 기병이 고유 유닛인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 이로쿼이 플리스킨이라는 이름의 네이비 씰 대원이 등장한다.
어쌔신 크리드 3에서는 주인공 라둔하게둔의 출신 부족인 모호크 족이 포함되어 있다. 시퀀스 4 이후 라둔하게둔이 스승을 찾는 길에 만나는 농부 둘이서 이로쿼이가 부족인지 연맹인지로 싸우고 있다(...) 물론 위에 언급한대로 이로쿼이는 한 부족이 아니라 연맹이다.
엠파이어: 토탈 워에 소국 중 하나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플레이 불가능하지만 올팩션 패치를 하면 플레이 가능. 3개의 영토를 가지고 있지만 '''굉장히 약하다'''. 인디언 부족 특유의 이상한 테크트리와 나약한 군사력, 사방에서 조여오는 유럽 세력들의 위협 때문에 고수용 팩션이다. 하지만 유럽국가만 하다가 해본다면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대체역사소설인 쌀과 소금의 시대에서는 백인들이 흑사병으로 거의 전멸하여 몰락한 세계관이라서 호데노사우니라는 이름을 가지고 현실 역사의 미국 역할을 하는 국가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인디언 뿐만 아니라 명나라에게 일본 열도가 정복당하고 난민이 된 일본인들이 명나라가 잉저우라는 이름으로 발견한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피난와서 합류하고 인도와 함께 이슬람, 중국에 맞서는 제3세력으로 자리잡아 아수라의 전쟁이라는 대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세력이 막강하다.
헤일로 시리즈의 UNSC의 구축함인 이로쿼이즈가 이 부족의 이름에서 따온 듯하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조선소에서는 일찍이 이 함선의 가치를 알아보고 함선 좌현에 세로로 길게 두줄의 붉은 페인트 칠을해 인디언 느낌으로 꾸며놨다고 한다.[6] 그리고 나중에, 크게 파손된 뒤 수리 정거장인 크래들의 정비담당자가 전투 후 진급한 키예스 중령에게 원한다면 다시 칠해주겠다고 몰래 귀뜸해주지만, 키예스는 사람들이 이 함선이 견뎌낸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알려주고 싶다며 벗겨진 부분은 그냥 그대로 두라고 했다.
HUMANKIND에서 Haudenosaunee로 등장한다. 지향은 농업.
유럽전쟁 6:1914에서 이로쿼이 연맹으로 1861정복와 1917정복에 나온다.
Iroquois League/Confederacy[1]
1. 개요
자칭은 Haudenosaunee(호데노쇼니, 롱하우스의 사람들). 이로쿼이어를 쓰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5개의 연맹체였다.
2. 역사
모호크, 세네카, 오네이다, 카유가, 오논다가 부족이 그 구성원이었으며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이주해온 투스카로라 족[2] 이 1722년에 합류하면서 6개 부족이 되었고, 이에 기인하여 Six Nation of Iroquois(이로쿼이의 6개 부족)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연합이었기 때문에 이를 잘 이어 나가려면 많은 규율과 법 등이 필요했다. 그것들은 매우 효과적이고 편리했기 때문에 독립군이 미국을 건국할 때[3] 헌법의 틀을 이것으로 잡았다.
이들 부족들은 모두 모계사회로 여성의 지위가 상당히 높았다. 여성이 결혼할 경우 결혼전에 소유한 자신의 재산은 따로 관리했으며, 자식들은 어머니쪽 부족을 따랐다. 이혼할 때 자식의 양육권도 여성에게 있었으며 모두 지도자로 부족의 어머니 (clan mother)라는 가장 나이 많은 여성을 두었다. 부족장은 세습직이었는데 부족의 어머니가 부족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부족장을 교체할 수도 있었으며, 이렇게 교체되는 건 불명예스러운 일로 간주되었다.
실제 프랑스식 발음은 '이로쿠아'. 물론 지역 방언에 따라 끝 발음은 약간씩 차이가 난다. 하지만 큰 틀은 영, 미, 캐나다 공용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작된 (영어로 된) TV 다큐멘터리를 참고해 볼 때, 캐나다 쪽에서는 주로 이로쿠아, 미국 쪽은 이로쿼이로 발음하는 듯하다.[4]
유럽인들이 북아메리카에 오기 전부터 이미 연맹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근처의 알곤킨 어를 쓰는 다른 부족들과는 전통적으로 적대관계였으며 그들과 싸우면서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네덜란드 인들을 시작으로 유럽 인들이 북아메리카에 도래하여 모피 무역을 시작하자 이를 독점하기 위해 프랑스와 그 동맹 부족인 휴론 족을 상대로 비버 전쟁 (Beaver Wars)을 벌이기도 했으며, 네덜란드 인들과 무역을 하던 모히칸부족을 오늘날의 뉴욕 주에서 몰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전쟁에서 진 부족들은 이로쿼이 연맹을 구성하는 부족들에게 흡수되기도 했다.
7년 전쟁때는 영국을 도왔다. (프랑스의 동맹인 알곤킨 족은 이로쿼이 연맹과 전통적인 적대관계였다.) 후에 미국 독립전쟁이 일어나자 연맹이 결성되고 나서 처음으로 정치적인 분열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로쿼이 연맹에서는 처음에는 중립을 유지하며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그러나 점차 어느 한쪽에 가세해야 한다는 압력이 강해지자 세네카, 카유가, 오논다가 족은 영국의 편에 섰으나, 오네이다와 투스카로라 부족은 13개 주의 편에 선 것이다. 모호크 족은 조지프 브랜트가 영국 편을 들고, 조지프 루이스 쿡이 식민지 편을 서면서 분열되었다. 이러한 분열은 전쟁이 끝난 후 연맹이 해체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화적, 종교적 의미로서의 연맹은 연맹의 정신을 기린 부족들이 부활시켜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부활한 이로쿼이 연맹은 일단 명목상으로는 미국 정부와 별개로 외교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가령 빈 회의에 이로쿼이 연맹 대표가 참가하기도 했고,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미국 정부가 진주만 공습을 계기로 추축국에 선전포고를 하자, 이와 별개로 이로쿼이 연맹이 추축국을 대상으로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물론 이런 외교권 행사가 법적인 효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의 요식행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한때 북아메리카 동부 전역을 호령하던 과거사를 상기시키는 의미에서 이런 모습을 꽤 보여준 바 있었다.
3. 체제
이로쿼이 연맹은 미개사회(모건의 분류대로라면) 사람들이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로 세련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부족 전체의 일을 관장하는 평의회가 있고 더 나아가 부족들의 연맹을 관장하는 대의회가 있으며, 이 의회의 구성원들은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참정권도 존재해서 추장을 해임할지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은 여성들의 모임에 그 권한이 주어져 있었다. 즉 정치는 남성들이 하지만 탄핵권, 거부권은 여인들이 가진 셈이다.
하여 '민주주의의 원형'이라던가, 아니면 '민주주의는 서양의 것만이 아니다.'라는 아주 대표적인 예로 흔히들 소개된다. 실제로 이로쿼이 연맹이 다른 부족들에 비해서 꽤나 민주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맞다. 비록 원시 씨족들에게서 흔히 관찰하는 원시민주주의지만 그들은 이것을 매우 세련된 형태로 발전시켰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물론 그렇게 미국이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이것을 서양의 '민주주의 전통'과 결부하기는 좀 곤란한 점이 있다. 아테네는 명백하게 국가 규모의 체제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4. 현재
이로쿼이족은 2010년 기준 12만 5천 명으로 미국에 8만, 캐나다에 4만 5천이 거주한다. 도시권으로 이어지는 도로도 없는 퀘벡 북부에서도 수천 명 규모로 살고있는데, 우리가 상상하는 아담하고 전통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애초에 북부지역 자체가 물가가 매우 비싸 예상외로 생활비가 많이 드는데다가 산업기반도 열악하다보니 원주민들이 경제적으로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 위낙에 인구밀도가 낮은 깡촌이다보니 문화시설이 빈약하고 오락거리도 많지 않아 도박이나 알코울 중독같은 안 좋은길로 빠지기 좋은 환경이다. 그러다보니 퀘벡인들 중에서 희망으로 부푼 가슴으로 북부 지역에 교사 일을 하러 떠났다가 학생들의 잦은 폭력에 시달리게 되는 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5]
5. 각종 매체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서는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원주민으로 등장하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대전사에선 플레이할 수 있는 진영으로 승격되었다. 보병이 우수하며 카드를 받으면 인구 최대치를 높여 주는 주택이 방어탑의 역할도 하는 등 방어에 능한 한편 우수한 공성기인 경량포 등을 가지고 있는 등 여러 면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시나리오 캠페인에서도 긍정적으로 등장하는데, 등장인물 가운데 하나인 카넨케는 주인공으로 나온 적은 없으나 청년, 장년, 노년 시절이 모두 나오는 등 등장 빈도만은 다른 인물들을 훨씬 능가한다. 이후 결정판에서 본인들이 지칭한 하우데노사우니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의 확장팩 쓰론 앤 패트리어트에서는 라코타(수우)와 함께 플레이 가능한 북미 원주민 문명으로 추가되었다. 정찰병이 숲을 통과할 수 있으며 국경 내에서 정지한 모든 보병이 은폐 효과를 가진다.
용이 존재하는 테메레르 세계관에서는 나폴레옹 시대에도 쌩쌩하게 존속하면서 영국애들이랑 대차게 전쟁중이다. 미국하곤 친하게 지낸다.
영국 뮤지션 자미로콰이의 이름이 여기서 나왔다. Jam + Iroquoi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UH-1 의 공식 별명은 이로쿼이다. 하지만 다들 휴이로 알잖아?
한국의 서부액션활극 만화인 웨스턴 샷건에서는 이 단체를 모티브로 삼은듯한 '부족연맹'이라는 단체가 등장한다.
문명 시리즈에서는 문명 3와 문명 5에 등장한다. 5편에서는 숲에서 빠르게 이동하고 높은 생산력을 얻는 등 강력한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3에서는 '본작의 이로쿼이는 북미 원주민의 대표 문명이랍니다~' 라는 명목으로 웬 수우족 삘이 나는 기병이 고유 유닛인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 이로쿼이 플리스킨이라는 이름의 네이비 씰 대원이 등장한다.
어쌔신 크리드 3에서는 주인공 라둔하게둔의 출신 부족인 모호크 족이 포함되어 있다. 시퀀스 4 이후 라둔하게둔이 스승을 찾는 길에 만나는 농부 둘이서 이로쿼이가 부족인지 연맹인지로 싸우고 있다(...) 물론 위에 언급한대로 이로쿼이는 한 부족이 아니라 연맹이다.
엠파이어: 토탈 워에 소국 중 하나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플레이 불가능하지만 올팩션 패치를 하면 플레이 가능. 3개의 영토를 가지고 있지만 '''굉장히 약하다'''. 인디언 부족 특유의 이상한 테크트리와 나약한 군사력, 사방에서 조여오는 유럽 세력들의 위협 때문에 고수용 팩션이다. 하지만 유럽국가만 하다가 해본다면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대체역사소설인 쌀과 소금의 시대에서는 백인들이 흑사병으로 거의 전멸하여 몰락한 세계관이라서 호데노사우니라는 이름을 가지고 현실 역사의 미국 역할을 하는 국가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인디언 뿐만 아니라 명나라에게 일본 열도가 정복당하고 난민이 된 일본인들이 명나라가 잉저우라는 이름으로 발견한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피난와서 합류하고 인도와 함께 이슬람, 중국에 맞서는 제3세력으로 자리잡아 아수라의 전쟁이라는 대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세력이 막강하다.
헤일로 시리즈의 UNSC의 구축함인 이로쿼이즈가 이 부족의 이름에서 따온 듯하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조선소에서는 일찍이 이 함선의 가치를 알아보고 함선 좌현에 세로로 길게 두줄의 붉은 페인트 칠을해 인디언 느낌으로 꾸며놨다고 한다.[6] 그리고 나중에, 크게 파손된 뒤 수리 정거장인 크래들의 정비담당자가 전투 후 진급한 키예스 중령에게 원한다면 다시 칠해주겠다고 몰래 귀뜸해주지만, 키예스는 사람들이 이 함선이 견뎌낸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알려주고 싶다며 벗겨진 부분은 그냥 그대로 두라고 했다.
HUMANKIND에서 Haudenosaunee로 등장한다. 지향은 농업.
유럽전쟁 6:1914에서 이로쿼이 연맹으로 1861정복와 1917정복에 나온다.
[1] 오늘날의 역사학자들은 저 둘을 구별하고 있다. 전자는 종교적, 문화적인 조직이고 후자는 정치적, 외교적인 조직으로 정치적인 조직으로서의 연맹은 미국 독립전쟁 후 해체되었다. 연방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맹이 더 적절한 번역이다.[2] 로어노크 식민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투스카로라 족의 일부는 로어노크 식민지의 구성원이던 영국인들의 후손들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현재 투스카로라 족에 대한 DNA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3] 미국도 연합이다.[4] CBC 다큐멘타리 Canada - A People's History 참조.[5] 사실 거의 모든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처지가 이렇다... 자세한 것은 아메리카 원주민 참고.[6] 규정에 따르면 규정위반이라하지만 키예스 함장이 눈감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