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용

 



1. 개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4기 도마편의 메인 카드들. 추가로 말하자면 유희왕의 전통인 '''"덱에서 없는 카드가 창조되어 튀어나온다"의 시초.'''[1] 모티브는 마법기사 레이어스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들은 '''몬스터 / 마법 / 함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즉 애뮤릿 드래곤의 공격에 체인을 걸어 공격을 무마하거나 파괴할 수는 있어도 애뮤릿 드래곤이 소환되는 것 자체는 무슨 수를 써도 막지 못한다. 그러나 삼환신의 '이 카드의 소환에 체인을 걸 수 없다'와는 좀 다르다[2]. 여기에 카운터 함정과 메타 몬스터 몇 개 깔면 삼환신과 비교해 봐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의 초강력 깡패가 탄생한다.
패에서 마법 카드처럼 발동하는 것이 특징이며 실제로 이들 카드의 색은 마법 카드의 색과 가장 비슷하다. 또한 다른 몬스터와 융합해서 쓰이면서도 듀얼 디스크에는 하나의 카드가 아니라 이들과 융합 대상인 몬스터가 함께 소환되어 있다. 이는 초기 코믹스의 룰(익스퍼트 룰?)의 영향으로 보인다.
오랜 옛 시절부터 듀얼 몬스터즈 정령 세계의 수호신으로 활약했으며, 도마의 신과는 앙숙 관계. 특히 티마이오스는 다츠가 눈은 괜찮냐고 도발[3]하자마자 바로 불을 뿜었다. 그리고 유일하게 다츠에 의해 전투 파괴되었다. 셋 중에서 다츠와의 악연이 가장 깊은 듯하다.[4]거기다 제일 고생도 많이 하는 등 별로 다른 용들에 비해 팔자가 사납다.
이름없는 용으로 불리고는 있지만[5], 이 용들의 사용자들은 각각 이 용들의 이름을 어렴풋이 떠올리며 이들의 주인으로 선정되었다. 작중 오리컬코스의 결계를 사용하는 도마의 듀얼리스트와 대적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평가될 정도이며 나올 때마다 듀얼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사기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덤으로 동료인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을 찾는 능력도 있고 자의를 갖고 있기 때문에 동료가 패배했을 때 울기도 한다. 본래 모습인 전설의 기사로 돌아왔을 때에는 듀얼에서 승리했을 때 한정이지만 오리컬코스에 빼앗긴 영혼을 되찾아 오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가 되는 티마이오스, 크리티우스는 아틀란티스 대륙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플라톤의 저서다. 헤르모스는 아마 위의 둘과 같은 플라톤의 저서 '헤르모크라테스' 를 줄인 말인 듯하다.
OCG에서는 티마이오스, 크리티우스, 헤르모스 셋 다 마법 / 몬스터 카드로 등장했다.

2. 종류


이름은 한국판을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2.1. 전설의 용


OCG화 된 세 카드들은 공통적으로 '''전설의 용'''으로 취급되는 효과 외 텍스트가 있다. 그런데, 그런 이름을 '''원래 카드명''', 즉, 카드 상단에 써 있는 이름으로 갖고 있는 카드는, 유희왕 OCG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래의 레전드 오브 하트 때문에 이 3장의 카드는 실제로 '카드군'이기도 하다. 원작의 카드명을 존중하면서도, 이 세 카드를 카드군으로 묶기 위한 방책인 셈이고, 전부 융합 소환 효과를 갖고 있는 카드들이다.

2.1.1. 티마이오스의 눈



2.1.2. 크리티우스의 이빨



2.1.3. 헤르모스의 발톱



2.2. 레전드 오브 하트



2.3. 전설의 3기사


[image]

"'''누구냐, 우리를 부르는 자는!'''" - 전설의 기사 티마이오스

"'''깊게 잠들어 있는 영혼을!'''" - 전설의 기사 크리티우스

"'''불러 깨우는 자는!'''" - 전설의 기사 헤르모스

"'''우리들의 힘, 마음의 빛과 함께!'''" - 마음의 어둠의 결정체인 오리컬코스의 '''3중''' 결계를 깨부수며.

"'''우리들의 유대는 절대!'''" - 전설의 기사 헤르모스

"'''마음의 어둠의 결계에 구속받지 않는다!'''" - 전설의 기사 크리티우스

"'''네놈에게 받은 이 상처, 지금 여기서 갚아주겠다!'''" - 전설의 기사 티마이오스

이름없는 용들의 본래 모습이다. 왼쪽부터 티마이오스, 크리티우스, 헤르모스.
등장할 때도 듀얼 중에도 때가 되면 은근히 대사를 하는데 물론 각각의 마스터들과 성우도 같다.[6] 그리고 신의 카드가 그러하듯이 풀네임 대신 '티마이오스', '크리티우스', '헤르모스'라고 불린다. 삼환신을 제외하면 '''오리컬코스의 신'''에 맞설 유일한 존재인 만큼 신급 존재로 대접받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다츠, 아이언 하트나 크리스의 행동을 보면 그들조차도 이름없는 용의 본래 모습이 전설의 기사라는 것은 몰랐던 듯하다. 이렇게 되면 전설의 기사가 모종의 사고로 전설의 용이 되고, 그 용들의 이름이 잊혀질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나고 오리컬코스가 나타나 아틀란티스가 멸망했고, 또 1만 년이 지나서야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이 등장하여 그 중 최후의 1인인 어둠의 유우기가 드디어 전설의 기사로 되돌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쉽게 말해 다츠보다도 한참 오래 되었다는 이야기. 따라서 다들 겉보기에는 어려보여도 인간계, 정령계, 오리컬코스 3대 세력을 통틀어 최고참 중의 최고참.[7]


2.3.1. 전설의 기사 티마이오스



2.3.2. 전설의 기사 크리티우스



2.3.3. 전설의 기사 헤르모스



2.3.4. 합신룡 티마이오스



2.4. 같이 사용해도 좋은 카드


추리게이트: 추리게이트로 이름없는 용을 묘지로 보내고 레전드 오브 하트의 효과로 전설의 3기사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트레이드 인: 전설의 3기사가 레벨 8이라 패에서 버리고 덱에서 2장 드로우할 수 있다.
크리밴디트: 덱 위에서 5장을 묘지로 보내고 덤으로 마법 / 함정을 패에 넣을 수 있다.
왕궁의 포고령 : 힘들게 소환한 전설의 3기사가 강제 탈출 장치나락의 함정 속으로 에게 당하지 않게 해준다.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 패의 이름없는 용들을 묘지로 보내고 덤으로 덱에서 레벨 4 몬스터 특수 소환 가능.
어니스트 : 전설의 3기사가 빛속성이므로 전설의 3기사의 비트를 담당할 수 있다.
아르카나 나이트 조커: 패에서 이름없는 용을 버리는 것으로 자신을 대상으로 한 마법 효과를 무효로 돌릴 수 있다. 그리고 이 카드를 비롯, 소재 몬스터들이 전사족이라 레전드 오브 하트 발동 조건에도 걸맞다.
물론, 몇몇 카드의 경우 재정으로 인해 묘지에서 소생 제한을 무시하고 특수 소환이 불가능해서 전설의 기사는 코스트로 쓸 경우 무조건 레전드 오브 하트를 쓸 경우에 패, 덱으로 되돌려야 한다.

3. 관련 문서


[1] 사실 원작, DM에 나온 융합 몬스터는 당시까지만 해도 덱에서 없는 카드가 창조된 것이기는 했다. 하지만 저렇게 덱에서 원래 없는 카드를 드로해서 소환한 건 최초 케이스.[2] 삼환신은 필드에 소환 불가능 효과가 지속 효과로서 남아있는 경우라면 소환할 수 없다.[3] 1만 년 전에 다츠가 검으로 오른쪽 눈을 찔렀었다.[4] 본래 모습이 돌아오고 나서 눈의 상처를 갚아주겠다고 한다. 나라를 말아먹은 것만 해도 마음에 안 드는데 자기에게 이런 상처까지 줬으니 원...[5] 일본 쪽에서는 티마이오스의 눈이 최초로 등장한 화의 제목인 "'''이름없는''' 용! '''티마이오스!'''" 가 네타 소재로 쓰이고 있다. [6] 카이바 세토가 어둠의 유우기, 특히 죠노우치 카츠야와 함께 결속, 동료, 우정, 유대 운운하는 걸 들을 수 있다![7] 하지만 호르아크티는 창조신인만큼 호르아크티가 최고참이고, 전설의 3기사는 그 다음 최고참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