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게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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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도마 편의 최종 보스 다츠의 에이스 몬스터. '사신 게' 가 더 정확하겠지만 그러면 발음 때문에 뱀(蛇)인지 죽음(死)인지 사악(邪)인지 혼동되기 때문에 국내명은 '뱀신 게' 가 되었다. 뭐 한자가 '뱀 사' 자니 틀린 표현은 아니다. 절대로 "뱀신'''계'''"가 아니다.
이름인 '게' 의 유래는 대지를 상징하는 신 가이아의 다른 이름인 게(Gê). 도마 편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 결국 '''지구의 어둠'''이라는 걸 생각하면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스로선 이 이상 어울릴 수 없는 이름이다.
오리컬코스 트리토스와 오리컬코스 슈노로스가 격파당하자 다츠가 14100에 달하는 자신의 라이프를 전부 지불+패를 전부 버리고 특수 소환하였다.[3] '''유희왕 역사상 유일한 기본 공격력 무한대'''라는 영원히 깨지지 않을 전무후무한 압도적 수치[4] 로 제대로 위압감을 뿜어내 주며 등장하였다. 거기다 잘 부각되지 않지만 '''수비력도 무한대'''. 다만 모습은 심심하게 거대한 뱀이 머리만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카드로 어둠의 유우기를 몰아붙이며 기어이 전설의 기사 티마이오스[5] 를 박살내 어둠의 유우기의 라이프 포인트를 0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어둠의 유우기는 함정 카드 영혼의 릴레이의 효과[6] 로 어찌어찌 버티고 기어이 합신룡 티마이오스를 부르는 데 성공하여 이 카드를 격파하고 승리했다.
공격명은 '인피니티 엔드(インフィニティー・エンド / Infinity End)'.
참고로 아래 문서의 단점 및 장점에 대한 설명은 전부 이 카드가 위의 효과 그대로 OCG화 되었을 때를 가정하고 쓰여졌다. 원작에서 언급된 효과는 저게 다라서,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 등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또한 이 카드의 효과를 복사한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 어떻게 되는지 미지수다.
막대한 공격력과 수비력을 대가로 무지막지한 페널티를 둘둘 두르고 있다.
일단 큐토라 → 슈노로스 → 게의 순서로 3단 소환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소환 타이밍 조절이 어려운데 라이프 포인트도 무지막지하게 많이 필요하다. 다츠는 오리컬코스 데우테로스의 효과로 라이프를 무진장 빨아먹어서 소환이 가능했지만 그 이외의 수단으로 10000 이상의 라이프 포인트를 만들기는 매우 어렵다. 게다가 특수 소환 시 패를 모조리 버리는 조건까지 붙어 있다.
이렇게 힘든 조건을 이겨내고 소환에 성공하더라도 완벽한 카드는 아니다. 어둠의 유우기가 이 카드에게 마법이나 함정을 쓰는 장면이 없으므로 내성에 대한 부분은 불확실하지만, 몬스터 효과는 확실하게 받기 때문에 압도적인 공격력에 비해서 파훼법이 꽤 많다. 마법 / 함정 내성마저 없다면 그냥 제거 카드 한 방에 게임이 종료된다.
무엇보다 공격할 때마다 덱 위에서 10장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 매우 큰 코스트이다. 마스터 룰에 의하면 덱의 카드 장수는 총 60장이다. 거기다 이 카드의 소환 조건에 '수중의 패를 다 묘지로 버린다.'가 있기 때문에, 이 카드가 공격할 수 있는 횟수는 60장을 채워도 최대 5번 밖에 되지 않는다. 그마저도 이론상이고, 소환 조건이 복잡하다보니 게임이 한껏 진행됐을 때 소환되는 경우가 많아 실전에서는 그보다 더 적다고 봐야 한다. 어둠의 유우기는 게의 공격 한 번만 더 버텼으면 굳이 합신룡 티마이오스까지 나올 필요 없이 스무스하게 이겼을지도 모른다. 이 카드가 '자신의 라이프가 0이 될 경우 상대의 승리'라는 룰을 무효화 해 줄 뿐 '상대 선수가 더 이상 덱에서 드로우할 카드가 없을 때 승리'라는 룰은 무효화하지 못한다. 이 카드로 2번만 공격하면 20장의 카드가 묘지로 들어가니 이래저래 위험하다. 하다못해 관통 효과만 있었어도 이 단점이 매우 상쇄되었을 것이나 그것도 없다. 뒷면 수비 하늘하늘이 나오면 야! 신난다~. 다행히 요즘 상황에서는 묘지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몬스터도 매우 많이 늘어났기에 어쩌면 제육감이나 고통의 선택급 위력을 발휘할지도 모른다.
결론을 말하자면 스펙은 정말 화려한데 효과는 라이프 0일때의 패배처리를 막아주는 것 빼면 상당히 부실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페널티를 극복하고 '''단 한 번의 공격이라도 적중시킨다면 그 즉시 게임 끝.''' 상대 필드 위에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 / 토큰을 공격 표시로 소환[7] 하거나 표시 형식을 변경하거나 관통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들과 궁합이 좋다.[8] 그리고 직접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카드가 1장이라도 있으면 마찬가지로 게임 끝이다.
또한 기본 스탯이 ∞/∞이기 때문에 0으로 만들거나 특정 수치로 고정하는 효과가 아닌 이상 '''모든 공격력 / 수비력 변경 효과를 받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다.[9] 표시 형식 변경 효과를 받는다 해도 역시 의미가 없다.''' 덤으로 플레이어의 라이프를 무시하기 때문에 번 덱이나 매직 실린더 같은 모든 효과 데미지 관련 카드들, 모든 전투 데미지 관련 카드들(예를 들어 지박신 같은 모든 직접 공격 카드들)을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더불어 게의 강함은 깡스탯에서 나오기 때문에 몬스터 효과를 무시하는 스킬 드레인 같은 카드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반대로 게가 스킬 드레인을 등에 업는다면, 게가 자체적으로 마법 / 함정 내성이 있거나 상대방의 마함으로부터 지켜줄 보조 마법 / 함정과 라이프 회복 카드를 갖춘다는 가정하에 '단점' 문단에서 꽤 많다고 서술한 파훼법을 모조리 '''그냥 씹어드실 수 있다.''' 여기에 소울 드레인과 멘탈 드레인까지 합쳐지면 '''진정한 무적이 된다'''. 단, 드레인을 먼저 발동하고 나중에 이 카드를 소환할 경우 플레이어의 라이프는 0이 된 상황에서 이 카드의 '플레이어의 라이프를 무시한다' 라는 특수 능력까지 씹힐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그러므로 이 카드를 먼저 소환하고 라이프를 회복(1000점 초과)한 다음 드레인을 발동해야 한다.
아니면 랭크 10 엑시즈 소환을 위한 엑시즈 소재로서 가능하다. 엑시즈 소환할 때 '''이 카드는 필드에서 벗어난게 아니니까.'''
어차피 이 카드의 단점도 이 카드가 소환됐을 때의 얘기이니 이 카드를 소환하는 걸 생각할 것 없이 냅다 묻어버린 후 팬텀 오브 카오스랑 신비의 중화냄비로 라이프를 무한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그렇게 될 경우 OCG에서는 라이프 체인저가 금지 카드이므로 라이프 면에서는 진정한 무적이 될 수 있다. TCG에서는 자폭 스위치가 금지이기도 하고. 다만 덱 파괴까지는 탐욕의 단지로 막는다 하더라도 특수 승리 카드들 및 OCG판 자폭 스위치, TCG판 라이프 체인저는 막을 수 없다.
만약 이 카드의 효과를 복사한 팬텀 오브 카오스가 필드에서 벗어나도 패배라면? 더 좋다. 그냥 팬텀 오브 카오스를 상대 필드에 넘기고 제거해버리면 끝난다.
게다가 자신의 라이프가 0인 상태에서 대역전퀴즈 등의 카드를 이용해 자신과 상대의 라이프를 바꾸어 버리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악랄한 사용법이지만 '이 카드가 필드 위를 벗어났을 때 컨트롤러는 듀얼에서 패배한다.'라는 텍스트라면 '''일부러 상대에게 넘겨주고 내 손으로 필드에서 치울 수도 있다.''' 만일 성공하면 상대방의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이 카드가 상대 카드의 효과에 대한 내성이 없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이게 진짜로 가장 쉽고 빠르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비결이다.
슈노로스나 게나 OCG 효과가 싹 갈려버렸으니 상관없는 얘기지만, OCG의 슈노로스와 원작의 게가 합쳐진다면 기가 막힌 콤보가 탄생한다. '슈노로스의 공격력이 0이 된다'는 게의 소환 조건이 곧 '상대 필드 위에 몬스터가 없다'라는 말로 바뀌는데, 이럴 경우 게는 '''소환과 동시에 바로 다이렉트로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다.''' 미리 마법 / 함정으로 막아놓지 않으면 필드 위의 몬스터가 없어지는 순간 그냥 게임이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제작자들이 염두에 두지 못한 사실이 있다. 바로 CiNo.1000 몽환허광신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 와의 배틀인데, 게가 공격했을 때 누메로니아의 효과를 발동하면 '''상대 라이프가 무한이 된다.''' 그런데 게가 상대방을 다이렉트 어택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10]
소환이 힘들지만 공격력이 높으며 에이스 몬스터를 중시하는 듀얼몬스터즈 출신 카드다운 면모와 함께 '''엄청나게 강력하며 동시에 엄청나게 괴랄한''' 4기 도마편 출신 카드의 면모까지 갖춘 카드. 정상인에 가까울수록 패배하기 쉬운 도마에서 가장 광기에 가득찬 리더가 사용하는 몬스터, 그 중에서도 에이스 몬스터의 자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카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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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컴플릿 가이드 천년의 기억에서 동봉 카드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팩 11을 통해 정발. 이 때 시크릿 레어 자리를 꿰차는 바람에 갤럭시아이즈 FA 포톤 드래곤이나 No.38 희망괴룡 타이타닉 갤럭시 등을 노리고 뜯은 유저들에게 고통을 선사했다. 이 때문에 얻은 별명이 '''게새끼''', '''병신 게''', 사신 게'''이''' 또는 '''님카사'''('''님 카'''드 '''사'''신 게). 특이하게도 애니메이션 더빙판과 다르게 "사신 게"로 나왔는데, 아마도 상술한 독사신 베노미너거의 선례 때문에 이렇게 번역된 듯하다.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의 전례처럼 룰 문제 때문에 공격력을 무한대로 책정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서, 공격력이
일단 공격력을 제외하면 원작보다 상향됐다고 볼 수 있다. '큐토라 → 슈노로스 → 사신 게'로 연계되는 복잡한 소환과정과 10000 LP 지불이라는 괴랄한 원작의 소환 조건이 사라지고 LP 절반만 지불하면 소환할 수 있도록 효과가 수정되어 원작보다 쉽게 카드를 꺼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번의 공격으로 스스로 덱을 파괴하는 디메리트도 사라졌기 때문에 공격에 대한 부담도 없다. 티마이오스보다 효과에 약해졌기 때문에 LP 절반과 이 카드가 통째로 상대의 카운터에 허무하게 날아갈 가능성이높으나, ③④의 효과 덕에 전투에서 매우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③의 효과 덕에 이 카드가 공격을 할 경우 사신 아바타나 라이트닝 보택스의 효과를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반대로 상대 턴에 효과가 발동될 경우엔 ③의 효과가 발동하지 않으므로 무력화시킬 수 없다. 또한 필드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은 몬스터가 상대의 것일 경우에 공격을 당해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④의 효과를 발동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동귀어진에 그친다)
④의 효과로 베낀 공격력은 계속 유지되며, '''임의 효과'''에다 피아를 가리지 않으므로 원래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와의 궁합이 좋다. 가변기수 간나드래곤을 타협 소환한 다음 그 원래 공격력을 참조해 간단히 공격력을 2800으로 만들 수도 있고, 차후 더 높은 공격력의 몬스터가 소환되면 또 그 몬스터의 공격력을 베낄 수도 있다.
파충류족이라는 것과 패에 있어야 하는 것이 소환 조건에 포함되기에 '''킹그렘린으로 냅다 서치'''할 수 있다. 그밖에도 신을 묶는 묘로 대상 비지정 효과 파괴를 막아줄 수 있고, 또한 전투 파괴 시 추가 1000 데미지도 준다.
비슷한 소환 조건의 기황제와 조합해 볼 수도 있고. 수비력이 0이라 검은 숲의 마녀로 서치해 올 수 있다.
그래도 보스의 에이스 카드였던 만큼 결국 이 카드 또한 너프를 피할 수는 없었다. 물론 전용 덱을 짜야만 사용할 수 있는 로망 카드인 합신룡 티마이오스와는 달리 범용으로 나와서 실전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 LP 절반의 대가로 불러내는 몬스터의 효과치고는 매우 약하다.[11] 원작의 무한대의 공격력과는 달리 줄 수 있는 데미지를 생각했을 때, 공격력 3000에서 4000 정도로 조금 크게 잡아서 1500에서 2000 정도의 데미지를 상정한다면 소환했다고 해서 그 턴에 바로 상대를 패배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안되기에, 다음 상대 턴은 온다고 봐야 한다. 무한대의 공격력도 그렇고 원작에서의 효과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긴 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원작에서의 엄청난 포스를 보면 결계와 슈노로스처럼 너무 심하게 너프되고 말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야말로 동시에 원작과의 연관성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효과를 가진 채 나왔다. 그나마 결계는 원작의 효과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고 훨씬 낫긴 하지만... 굳이 원작 재현을 한다면, 오리컬코스 슈노로스를 상대가 파괴하도록 하고, 이 카드를 패에서 불러낼 수는 있다.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 복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통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원래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를 불러내면 이득이지만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12] 을 비롯하여 상황에 따라 공격력이 변하는 효과를 가지는 몬스터나, 그게 아니더라도 돌진이나 금지된 성배, 그리고 공격력 상승 효과를 가진 장착 마법만 써줘도 아주 손쉽게 게를 전투 파괴할 수 있다. 공격력을 낮추는 효과도 '''원래 공격력'''만을 낮출 수 있는지라, 카드의 효과로 얻은 추가 공격력에는 손도 대지 못한다. 예를 들어 상대 필드 위에 공격력 0의 일반 몬스터 하나만 있을 때 그 몬스터에게 데몬의 도끼만 들려줘도, 게가 미리 다른 공격력을 베껴놓지 못했을 경우 베낄 상대가 하나뿐인 게의 공격력은 0이 되지만 상대편은 0+1000이므로 게가 확정 패배한다. 그렇기에 기본 공격력은 낮은데 효과로 공격력을 크게 부풀릴 수 있는 습지초원이나 분보그에 매우 취약하다. 이 점을 역이용해 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를 사용해 효과로 공격력을 얻는 몬스터들로부터 이 카드를 지켜주는 궁합도 가능은 하나, 보통 파충류족 덱에서 사용할 이 카드는, 4축 덱이 별로 없는 파충류족 덱의 특성 상 라그나 제로와 같이 필드에 내기가 쉽지 않다. 혹은 수호신관 마하드의 경우, 원래 공격력을 복사해봤자 2500밖에 되지 않는데, 마하드의 효과로 어둠 속성인 게를 공격할 때는 데미지 스텝에만 공격력이 2배가 되기 때문에 꼼짝없이 2500의 데미지를 받아야 한다. 만약 마하드가 장착이나 필드 등으로 공격력이 상승했을 경우에는 데미지가 더욱 불어난다.
초중무사의 경우에는 이전에 어떻게 대비를 해 왔느냐에 승패가 달라진다. 따라서 예를 들어 빅벤-K의 공격력을 뛰어넘은 원래 공격력을 미리 복사해 왔다면 빅벤-K도 썰 수 있다. 하지만 공격력을 복사해오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카드군의 공격력을 복사해올 경우, 수비력을 공격력으로 취급하는 효과로 덤벼오는데 하필 수비력보다 언제나 낮은 공격력을 그대로 참조하기 때문에 무조건 패배한다.
가장 큰 문제는 게의 소환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전적으로 상대에게 달렸고, 그렇기에 소환할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자신이 파괴해도 상관없는 기황제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상대가 카드를 파괴해야만 하므로 대체로 상대 턴에 소환하기 마련인데, 그렇다 보니 상대가 이 카드를 대처할 건덕지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 공격력을 복사할 대상을 삼았다면 그 몬스터를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해 치워버리면 그만이니까. 그리고 그 특성 때문에 파괴내성을 가진 카드들과는 상성이 매우 나쁘다.
사우전드 아이즈 새크리파이스나 시계신, 사신 아바타, 궁극 시계신 세피론, 패왕룡 즈아크,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와 같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최종 보스의 카드들과 '신'이라는 타이틀이 달린 카드들이 심한 너프를 받고 못써먹을 카드로 나온 역사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13][14] 오히려 사용이 무난하다는 게 대단한 수준. 물론 사용만 무난하다는 거지 라이프 절반과 소환 시 쉽게 제거당할 위험은 여전히 높고, 거기에다 소환을 상대에게 의존하므로 리스크가 큰 편이라 소환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어떻게든 소환할 타이밍만 제대로 잡았다면 LP를 절반 지불하고 소환한 몫은 충분히 해준다.
원작에서 이 카드의 특수 소환 조건이 되었던 몬스터. 하지만 OCG상으로는 전혀 관련없는 카드가 되었다.
1. 원작
[image]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도마 편의 최종 보스 다츠의 에이스 몬스터. '사신 게' 가 더 정확하겠지만 그러면 발음 때문에 뱀(蛇)인지 죽음(死)인지 사악(邪)인지 혼동되기 때문에 국내명은 '뱀신 게' 가 되었다. 뭐 한자가 '뱀 사' 자니 틀린 표현은 아니다. 절대로 "뱀신'''계'''"가 아니다.
이름인 '게' 의 유래는 대지를 상징하는 신 가이아의 다른 이름인 게(Gê). 도마 편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 결국 '''지구의 어둠'''이라는 걸 생각하면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스로선 이 이상 어울릴 수 없는 이름이다.
오리컬코스 트리토스와 오리컬코스 슈노로스가 격파당하자 다츠가 14100에 달하는 자신의 라이프를 전부 지불+패를 전부 버리고 특수 소환하였다.[3] '''유희왕 역사상 유일한 기본 공격력 무한대'''라는 영원히 깨지지 않을 전무후무한 압도적 수치[4] 로 제대로 위압감을 뿜어내 주며 등장하였다. 거기다 잘 부각되지 않지만 '''수비력도 무한대'''. 다만 모습은 심심하게 거대한 뱀이 머리만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카드로 어둠의 유우기를 몰아붙이며 기어이 전설의 기사 티마이오스[5] 를 박살내 어둠의 유우기의 라이프 포인트를 0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어둠의 유우기는 함정 카드 영혼의 릴레이의 효과[6] 로 어찌어찌 버티고 기어이 합신룡 티마이오스를 부르는 데 성공하여 이 카드를 격파하고 승리했다.
공격명은 '인피니티 엔드(インフィニティー・エンド / Infinity End)'.
참고로 아래 문서의 단점 및 장점에 대한 설명은 전부 이 카드가 위의 효과 그대로 OCG화 되었을 때를 가정하고 쓰여졌다. 원작에서 언급된 효과는 저게 다라서,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 등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또한 이 카드의 효과를 복사한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 어떻게 되는지 미지수다.
1.1. 단점
막대한 공격력과 수비력을 대가로 무지막지한 페널티를 둘둘 두르고 있다.
일단 큐토라 → 슈노로스 → 게의 순서로 3단 소환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소환 타이밍 조절이 어려운데 라이프 포인트도 무지막지하게 많이 필요하다. 다츠는 오리컬코스 데우테로스의 효과로 라이프를 무진장 빨아먹어서 소환이 가능했지만 그 이외의 수단으로 10000 이상의 라이프 포인트를 만들기는 매우 어렵다. 게다가 특수 소환 시 패를 모조리 버리는 조건까지 붙어 있다.
이렇게 힘든 조건을 이겨내고 소환에 성공하더라도 완벽한 카드는 아니다. 어둠의 유우기가 이 카드에게 마법이나 함정을 쓰는 장면이 없으므로 내성에 대한 부분은 불확실하지만, 몬스터 효과는 확실하게 받기 때문에 압도적인 공격력에 비해서 파훼법이 꽤 많다. 마법 / 함정 내성마저 없다면 그냥 제거 카드 한 방에 게임이 종료된다.
무엇보다 공격할 때마다 덱 위에서 10장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 매우 큰 코스트이다. 마스터 룰에 의하면 덱의 카드 장수는 총 60장이다. 거기다 이 카드의 소환 조건에 '수중의 패를 다 묘지로 버린다.'가 있기 때문에, 이 카드가 공격할 수 있는 횟수는 60장을 채워도 최대 5번 밖에 되지 않는다. 그마저도 이론상이고, 소환 조건이 복잡하다보니 게임이 한껏 진행됐을 때 소환되는 경우가 많아 실전에서는 그보다 더 적다고 봐야 한다. 어둠의 유우기는 게의 공격 한 번만 더 버텼으면 굳이 합신룡 티마이오스까지 나올 필요 없이 스무스하게 이겼을지도 모른다. 이 카드가 '자신의 라이프가 0이 될 경우 상대의 승리'라는 룰을 무효화 해 줄 뿐 '상대 선수가 더 이상 덱에서 드로우할 카드가 없을 때 승리'라는 룰은 무효화하지 못한다. 이 카드로 2번만 공격하면 20장의 카드가 묘지로 들어가니 이래저래 위험하다. 하다못해 관통 효과만 있었어도 이 단점이 매우 상쇄되었을 것이나 그것도 없다. 뒷면 수비 하늘하늘이 나오면 야! 신난다~. 다행히 요즘 상황에서는 묘지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몬스터도 매우 많이 늘어났기에 어쩌면 제육감이나 고통의 선택급 위력을 발휘할지도 모른다.
결론을 말하자면 스펙은 정말 화려한데 효과는 라이프 0일때의 패배처리를 막아주는 것 빼면 상당히 부실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1.2. 장점
수많은 페널티를 극복하고 '''단 한 번의 공격이라도 적중시킨다면 그 즉시 게임 끝.''' 상대 필드 위에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 / 토큰을 공격 표시로 소환[7] 하거나 표시 형식을 변경하거나 관통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들과 궁합이 좋다.[8] 그리고 직접 공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카드가 1장이라도 있으면 마찬가지로 게임 끝이다.
또한 기본 스탯이 ∞/∞이기 때문에 0으로 만들거나 특정 수치로 고정하는 효과가 아닌 이상 '''모든 공격력 / 수비력 변경 효과를 받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다.[9] 표시 형식 변경 효과를 받는다 해도 역시 의미가 없다.''' 덤으로 플레이어의 라이프를 무시하기 때문에 번 덱이나 매직 실린더 같은 모든 효과 데미지 관련 카드들, 모든 전투 데미지 관련 카드들(예를 들어 지박신 같은 모든 직접 공격 카드들)을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더불어 게의 강함은 깡스탯에서 나오기 때문에 몬스터 효과를 무시하는 스킬 드레인 같은 카드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반대로 게가 스킬 드레인을 등에 업는다면, 게가 자체적으로 마법 / 함정 내성이 있거나 상대방의 마함으로부터 지켜줄 보조 마법 / 함정과 라이프 회복 카드를 갖춘다는 가정하에 '단점' 문단에서 꽤 많다고 서술한 파훼법을 모조리 '''그냥 씹어드실 수 있다.''' 여기에 소울 드레인과 멘탈 드레인까지 합쳐지면 '''진정한 무적이 된다'''. 단, 드레인을 먼저 발동하고 나중에 이 카드를 소환할 경우 플레이어의 라이프는 0이 된 상황에서 이 카드의 '플레이어의 라이프를 무시한다' 라는 특수 능력까지 씹힐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그러므로 이 카드를 먼저 소환하고 라이프를 회복(1000점 초과)한 다음 드레인을 발동해야 한다.
아니면 랭크 10 엑시즈 소환을 위한 엑시즈 소재로서 가능하다. 엑시즈 소환할 때 '''이 카드는 필드에서 벗어난게 아니니까.'''
어차피 이 카드의 단점도 이 카드가 소환됐을 때의 얘기이니 이 카드를 소환하는 걸 생각할 것 없이 냅다 묻어버린 후 팬텀 오브 카오스랑 신비의 중화냄비로 라이프를 무한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그렇게 될 경우 OCG에서는 라이프 체인저가 금지 카드이므로 라이프 면에서는 진정한 무적이 될 수 있다. TCG에서는 자폭 스위치가 금지이기도 하고. 다만 덱 파괴까지는 탐욕의 단지로 막는다 하더라도 특수 승리 카드들 및 OCG판 자폭 스위치, TCG판 라이프 체인저는 막을 수 없다.
만약 이 카드의 효과를 복사한 팬텀 오브 카오스가 필드에서 벗어나도 패배라면? 더 좋다. 그냥 팬텀 오브 카오스를 상대 필드에 넘기고 제거해버리면 끝난다.
게다가 자신의 라이프가 0인 상태에서 대역전퀴즈 등의 카드를 이용해 자신과 상대의 라이프를 바꾸어 버리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악랄한 사용법이지만 '이 카드가 필드 위를 벗어났을 때 컨트롤러는 듀얼에서 패배한다.'라는 텍스트라면 '''일부러 상대에게 넘겨주고 내 손으로 필드에서 치울 수도 있다.''' 만일 성공하면 상대방의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이 카드가 상대 카드의 효과에 대한 내성이 없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이게 진짜로 가장 쉽고 빠르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비결이다.
슈노로스나 게나 OCG 효과가 싹 갈려버렸으니 상관없는 얘기지만, OCG의 슈노로스와 원작의 게가 합쳐진다면 기가 막힌 콤보가 탄생한다. '슈노로스의 공격력이 0이 된다'는 게의 소환 조건이 곧 '상대 필드 위에 몬스터가 없다'라는 말로 바뀌는데, 이럴 경우 게는 '''소환과 동시에 바로 다이렉트로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다.''' 미리 마법 / 함정으로 막아놓지 않으면 필드 위의 몬스터가 없어지는 순간 그냥 게임이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제작자들이 염두에 두지 못한 사실이 있다. 바로 CiNo.1000 몽환허광신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 와의 배틀인데, 게가 공격했을 때 누메로니아의 효과를 발동하면 '''상대 라이프가 무한이 된다.''' 그런데 게가 상대방을 다이렉트 어택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10]
1.3. 총평
소환이 힘들지만 공격력이 높으며 에이스 몬스터를 중시하는 듀얼몬스터즈 출신 카드다운 면모와 함께 '''엄청나게 강력하며 동시에 엄청나게 괴랄한''' 4기 도마편 출신 카드의 면모까지 갖춘 카드. 정상인에 가까울수록 패배하기 쉬운 도마에서 가장 광기에 가득찬 리더가 사용하는 몬스터, 그 중에서도 에이스 몬스터의 자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카드가 아닐 수 없다.
2. OCG
[image]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컴플릿 가이드 천년의 기억에서 동봉 카드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팩 11을 통해 정발. 이 때 시크릿 레어 자리를 꿰차는 바람에 갤럭시아이즈 FA 포톤 드래곤이나 No.38 희망괴룡 타이타닉 갤럭시 등을 노리고 뜯은 유저들에게 고통을 선사했다. 이 때문에 얻은 별명이 '''게새끼''', '''병신 게''', 사신 게'''이''' 또는 '''님카사'''('''님 카'''드 '''사'''신 게). 특이하게도 애니메이션 더빙판과 다르게 "사신 게"로 나왔는데, 아마도 상술한 독사신 베노미너거의 선례 때문에 이렇게 번역된 듯하다.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의 전례처럼 룰 문제 때문에 공격력을 무한대로 책정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서, 공격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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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되고, 상황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지는 효과를 얻었다. 즉, 룰 문제로 인해 무한의 공격력은 재현되지 못했고, 합신룡 티마이오스처럼 되었다. 기황제마냥 자신 필드의 몬스터가 파괴당했을 때 튀어나오는 효과로, 티마이오스보다 소환이 쉬운 대신에 LP 절반 지불이라는 큰 대가가 있는데, 이 카드는 라이벌인 티마이오스와 비교하면, 효과에는 약해졌지만 전투에 강해진 타입이다.2.1. 장점
일단 공격력을 제외하면 원작보다 상향됐다고 볼 수 있다. '큐토라 → 슈노로스 → 사신 게'로 연계되는 복잡한 소환과정과 10000 LP 지불이라는 괴랄한 원작의 소환 조건이 사라지고 LP 절반만 지불하면 소환할 수 있도록 효과가 수정되어 원작보다 쉽게 카드를 꺼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번의 공격으로 스스로 덱을 파괴하는 디메리트도 사라졌기 때문에 공격에 대한 부담도 없다. 티마이오스보다 효과에 약해졌기 때문에 LP 절반과 이 카드가 통째로 상대의 카운터에 허무하게 날아갈 가능성이높으나, ③④의 효과 덕에 전투에서 매우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③의 효과 덕에 이 카드가 공격을 할 경우 사신 아바타나 라이트닝 보택스의 효과를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반대로 상대 턴에 효과가 발동될 경우엔 ③의 효과가 발동하지 않으므로 무력화시킬 수 없다. 또한 필드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은 몬스터가 상대의 것일 경우에 공격을 당해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④의 효과를 발동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동귀어진에 그친다)
④의 효과로 베낀 공격력은 계속 유지되며, '''임의 효과'''에다 피아를 가리지 않으므로 원래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와의 궁합이 좋다. 가변기수 간나드래곤을 타협 소환한 다음 그 원래 공격력을 참조해 간단히 공격력을 2800으로 만들 수도 있고, 차후 더 높은 공격력의 몬스터가 소환되면 또 그 몬스터의 공격력을 베낄 수도 있다.
파충류족이라는 것과 패에 있어야 하는 것이 소환 조건에 포함되기에 '''킹그렘린으로 냅다 서치'''할 수 있다. 그밖에도 신을 묶는 묘로 대상 비지정 효과 파괴를 막아줄 수 있고, 또한 전투 파괴 시 추가 1000 데미지도 준다.
비슷한 소환 조건의 기황제와 조합해 볼 수도 있고. 수비력이 0이라 검은 숲의 마녀로 서치해 올 수 있다.
2.2. 단점
그래도 보스의 에이스 카드였던 만큼 결국 이 카드 또한 너프를 피할 수는 없었다. 물론 전용 덱을 짜야만 사용할 수 있는 로망 카드인 합신룡 티마이오스와는 달리 범용으로 나와서 실전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 LP 절반의 대가로 불러내는 몬스터의 효과치고는 매우 약하다.[11] 원작의 무한대의 공격력과는 달리 줄 수 있는 데미지를 생각했을 때, 공격력 3000에서 4000 정도로 조금 크게 잡아서 1500에서 2000 정도의 데미지를 상정한다면 소환했다고 해서 그 턴에 바로 상대를 패배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안되기에, 다음 상대 턴은 온다고 봐야 한다. 무한대의 공격력도 그렇고 원작에서의 효과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긴 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원작에서의 엄청난 포스를 보면 결계와 슈노로스처럼 너무 심하게 너프되고 말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야말로 동시에 원작과의 연관성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효과를 가진 채 나왔다. 그나마 결계는 원작의 효과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고 훨씬 낫긴 하지만... 굳이 원작 재현을 한다면, 오리컬코스 슈노로스를 상대가 파괴하도록 하고, 이 카드를 패에서 불러낼 수는 있다.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 복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통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원래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를 불러내면 이득이지만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12] 을 비롯하여 상황에 따라 공격력이 변하는 효과를 가지는 몬스터나, 그게 아니더라도 돌진이나 금지된 성배, 그리고 공격력 상승 효과를 가진 장착 마법만 써줘도 아주 손쉽게 게를 전투 파괴할 수 있다. 공격력을 낮추는 효과도 '''원래 공격력'''만을 낮출 수 있는지라, 카드의 효과로 얻은 추가 공격력에는 손도 대지 못한다. 예를 들어 상대 필드 위에 공격력 0의 일반 몬스터 하나만 있을 때 그 몬스터에게 데몬의 도끼만 들려줘도, 게가 미리 다른 공격력을 베껴놓지 못했을 경우 베낄 상대가 하나뿐인 게의 공격력은 0이 되지만 상대편은 0+1000이므로 게가 확정 패배한다. 그렇기에 기본 공격력은 낮은데 효과로 공격력을 크게 부풀릴 수 있는 습지초원이나 분보그에 매우 취약하다. 이 점을 역이용해 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를 사용해 효과로 공격력을 얻는 몬스터들로부터 이 카드를 지켜주는 궁합도 가능은 하나, 보통 파충류족 덱에서 사용할 이 카드는, 4축 덱이 별로 없는 파충류족 덱의 특성 상 라그나 제로와 같이 필드에 내기가 쉽지 않다. 혹은 수호신관 마하드의 경우, 원래 공격력을 복사해봤자 2500밖에 되지 않는데, 마하드의 효과로 어둠 속성인 게를 공격할 때는 데미지 스텝에만 공격력이 2배가 되기 때문에 꼼짝없이 2500의 데미지를 받아야 한다. 만약 마하드가 장착이나 필드 등으로 공격력이 상승했을 경우에는 데미지가 더욱 불어난다.
초중무사의 경우에는 이전에 어떻게 대비를 해 왔느냐에 승패가 달라진다. 따라서 예를 들어 빅벤-K의 공격력을 뛰어넘은 원래 공격력을 미리 복사해 왔다면 빅벤-K도 썰 수 있다. 하지만 공격력을 복사해오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카드군의 공격력을 복사해올 경우, 수비력을 공격력으로 취급하는 효과로 덤벼오는데 하필 수비력보다 언제나 낮은 공격력을 그대로 참조하기 때문에 무조건 패배한다.
가장 큰 문제는 게의 소환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전적으로 상대에게 달렸고, 그렇기에 소환할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자신이 파괴해도 상관없는 기황제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상대가 카드를 파괴해야만 하므로 대체로 상대 턴에 소환하기 마련인데, 그렇다 보니 상대가 이 카드를 대처할 건덕지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 공격력을 복사할 대상을 삼았다면 그 몬스터를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해 치워버리면 그만이니까. 그리고 그 특성 때문에 파괴내성을 가진 카드들과는 상성이 매우 나쁘다.
2.3. 총평
사우전드 아이즈 새크리파이스나 시계신, 사신 아바타, 궁극 시계신 세피론, 패왕룡 즈아크,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와 같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최종 보스의 카드들과 '신'이라는 타이틀이 달린 카드들이 심한 너프를 받고 못써먹을 카드로 나온 역사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13][14] 오히려 사용이 무난하다는 게 대단한 수준. 물론 사용만 무난하다는 거지 라이프 절반과 소환 시 쉽게 제거당할 위험은 여전히 높고, 거기에다 소환을 상대에게 의존하므로 리스크가 큰 편이라 소환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어떻게든 소환할 타이밍만 제대로 잡았다면 LP를 절반 지불하고 소환한 몫은 충분히 해준다.
3. 관련 카드
3.1. 오리컬코스 슈노로스
원작에서 이 카드의 특수 소환 조건이 되었던 몬스터. 하지만 OCG상으로는 전혀 관련없는 카드가 되었다.
[1] 북미 4kids판에서 살짝 나온 카드에서는 ∞이고 북미 유희왕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 에서는 원래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0으로 표기했다.[2] 출처 : 영문 유희왕 위키[3] 라이프가 20000이었는데, 5900의 슈노로스가 거울의 힘의 효과로 파괴되었다. 슈노로스는 상관 없고, 아리스테로스는 수비 몬스터니까 상관 없지만, 덱시아는 공격력 0 인 상태로 공격 표시였기 때문에, 5900이 깎여 14100 이 된 것.[4] 조건부 공격력 무한대라면 오벨리스크의 거신병도 있다. 하지만 순수 공격력으로 따지면 오벨리스크는 물론 다른 모든 몬스터들은 명함도 못 내민다. 그나마 원래 공격력 100000의 CiNo.1000 몽환허광신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가 원래 공격력에선 최고긴 한데, 이쪽은 애초에 '''기본 공격력이 무한대'''.[5] 참고로 티마이오스의 공격력은 2800이었다. 물론 다른 전설의 기사들도 마찬가지였다.[6] 패에서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고 라이프를 무시하고 그 몬스터가 필드 위를 벗어났을 때 플레이어는 패배한다. 즉 이 카드와 비슷한 조건... 이지만 영혼의 릴레이 쪽이 더 우월하다. 영혼의 릴레이 항목 참조.[7] 블랙 가든이 좋은 예. 블랙 가든이 깔린 상태에서 이 카드가 소환되면 알아서 상대 필드에 공격력 800짜리 로즈 토큰을 공격 표시로 소환해준다. 게의 공격력은 무한이라 반으로 깎여봤자 당연히 의미가 없으니 공격만 성공하면 그대로 게임 끝.[8] 이 카드의 공격력이 너무 높기 때문에 내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리거나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낮추는 카드들은 오히려 별 의미가 없다.[9] 무한대에서의 +나 -는 그냥 무한대이다.[10]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의 효과인 "트리즌 디스차지"로 다크 리벨리온의 공격력을 무한으로 만든 후 게를 공격해도 이런 상황이 생긴다.[11] 소환이 쉽고 자신 턴에 전투는 거의 무적이지만, 소환을 씹어버리거나, 전체 제거를 날려주거나, 공격력 높은 몬스터로 자폭시키면 LP 절반이 그냥 날라간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현 환경의 듀얼에서 이런 짓들은 매우 쉽다.[12] 다만 사신 쪽에서 공격하는 상황이라면 라이트닝의 효과가 무효가 되기에 이길 수 있다.[13] 라의 익신룡이라던가 지박신 Wiraqocha Rasca라던가 기황신 마시니클∞이라던가[14] 쓰레기 급은 아니지만 차라리 그냥 오버 헌드레드 넘버즈 쓰고 말지 굳이 소환해서 부스럼을 만들 수도 있는 CX 기망황 바리언같은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