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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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ーツ''' / '''Dartz'''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현대
3. 평가
4. 사용 카드
4.1. OCG화 된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5. 기타


1. 개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에마오 유우[1]/이주연(한국판)/웨인 그레이슨(북미)[2]
배틀 시티 스토리가 끝난 이후 시작된 도마 편의 스토리의 주역이자 최종 보스. 중성적인 용모를 지닌 남성으로,[3] 녹발과 오드아이가 특징. 표면적으로는 대기업 '패러디우스[4]' 사의 총수로서 지내고 있지만, 그 실체는 비밀결사 '도마'의 우두머리이다.
다츠는 오레이칼코스의 힘을 수여받아 초능력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얻은 인물로, 칼을 그냥 소환하거나, 하늘에서 뭔가를 떨어트려 몬스터들을 전멸시키고, 환영을 만들거나 영혼을 자신 마음대로 조종하고 체격이나 목소리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꾸거나 텔레파시, 번개, 폭풍우나 용오름도 조종하고 염화[5] 및 염동력까지 사용하는 등, 천년 아이템조차 능가하는 힘의 소유자로,[6] 오리컬코스의 힘에 선택받은 자에게 힘을 부여해 자신의 수하로 두고 있다.
또한 상당한 달변가로[7], 사람 마음 속에 깃든 어둠을 말로 끄집어내는 실력이 예술이다. 심지어 어둠의 유우기와의 최종대결에서 말로 유우기를 현혹하여 스스로 항복선언을 하기 직전까지 내몰았다!
다츠의 테마곡. 다츠의 전용 BGM으로 노래를 들어보면 아름다우면서 슬프다. 오레이칼코스 신한테 세뇌당해서 조종당하며 스스로 자신의 왕국을 멸망시키고, 10000년 동안 인간세계에서 영혼을 모으며 오레이칼코스 신을 부활시켜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모습이 비극적인 캐릭터라서 그런거 같다.[8]


2. 작중 행적



2.1. 과거


10000년 전, 그는 고대 아틀란티스[9]를 다스리는 왕이었다.
아틀란티스는 정령과 인간이 같이 살아가는 평화로운 도시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 내부에서 어떤 물질이 분출했는데 그 물질이 오레이칼코스였다. 오레이칼코스는 에너지, 광합성(!) 등 모든 분야에 사용할 수 있어 아틀란티스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지구가 인간에게 선물한 보물이라고 여겨졌고, 그가 왕이 되었을 땐 아틀란티스의 문명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해 있었다. '''비행선도 날아다니는''' 등, 초고대문명설을 방불케 한다.[10] 헌데 집이나 건물은 그대로 옛날식이다(…)[12] 하지만 이 물질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안기는 물질이 아니었음이 드러나는데……
다츠가 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도중 아틀란티스의 사람들이 몬스터로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왕비인 이오레까지 몬스터로 변해 다츠에게 달려든다. 결국 그는 아내였던 몬스터를 죽이게 되고 피로 물든 왕궁에서 고뇌하다가 오레이칼코스의 조각을 하나 주웠는데, 그로 인해 자신도 오레이칼코스의 저주에 걸려 오른쪽 눈이 노란색에서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오레이칼코스에 대한 진실을 모두 알게 되는데, 오레이칼코스는 지구가 인간을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질이었다. 그러나 인간을 있는 그대로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어둠을 증폭시키는 성질이 있어, 사실상 마음의 어둠이 조금이라도 있는 인간은 전부 파멸시키도록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지구가 사람의 마음의 어둠을 시험해놓고 "그럼 그렇지."라며 비웃은 셈. [13]
다츠는 그 진실을 깨닫고, 그 힘을 부여받아 '''자신의 왕국을 멸망시킨다.'''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어둠의 유우기의 완벽한 안티테제. 절망적인 진상을 깨달았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왕이나 되는 자가 자신의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은 도저히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다. 오레이칼코스의 저주로 인해 정신이 맛이 갔다고 봐야 할 듯.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고대 정령의 힘을 깨운 자신의 아버지 아이언하트와 딸 크리스, 늑대 형상의 정령[14]과 싸우기에 이른다. 이후에는 현세가 되기까지 '도마'라는 조직을 세우고 세계의 역사적인 사건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으리라는 추측이 페가서스 J. 크로퍼드로부터 나온다. 그 당시에는 오레이칼코스의 신(사신 게가 아니라)이 바닷속에 묻혀 있었기에 세계를 멸망시키진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안 그랬으면 지금까지 세계가 있었을리도 없고. 그리고 오레이칼코스의 신을 봉인한 것은 이름없는 용들로 추정된다. 이때 본인도 몸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2.2. 현대


현대에는 '패러디우스'라는 초 거대 기업의 총수로 활동한다. 이 패러디우스 사의 재력으로 전 세계의 정치/경제를 좌우하고, 그 영향력과 도마의 힘을 합해 오레이칼코스의 신을 부활시켜 세계를 다시 0으로 돌리려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 실제로 이들의 권력은 '''미국 대통령도 자다가 일어나서 전화를 받는다.''' [15]
이름없는 파라오가 석판 앞에서 삼환신의 카드를 갖다 대고 기억을 되찾으려고 하자 정체불명의 주문을 외워 석판을 얼려 방해하면서 첫 등장을 한다.[16] 이후 자신의 부하인 라펠, 아멜다, 바론을 투입해 신의 카드를 리얼 파이트로 강탈하고, 며칠 후 어둠의 유우기를 태풍으로 공격하는(...) 리얼 파이트로 영혼을 빼앗으려 했으나 티마이오스의 힘에 씹히자 3총사를 시켜 듀얼로 오레이칼코스의 신을 부활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제물인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세토, 죠노우치 카츠야를 쓰러뜨리게 한다.[17] 이들 중에서 쓰러진 사람은 죠노우치 1명 뿐이었고, 그마저도 3총사 멤버가 아닌 쿠자크 마이가 쓰러뜨린 거다. 어둠의 유우기의 경우는 라펠이 어둠의 유우기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어둠을 파헤쳐서 이겼으나 봉인된 게 어둠의 유우기가 아닌 무토우 유우기라서 허탕만 쳤다. 도중에 인섹터 하가, 다이노서 류자키가 도마에 들어오려고 하자 영입을 승낙했고, 그들이 유우기, 죠노우치를 이기지 못하고 봉인당하자 어쨌든 하가와 류자키의 영혼이 성장한 덕에 제물로 쓸 수 있게 되었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결국 3총사 전부가 모두 이름없는 용과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에게 패배하고,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 세토가 자신과 결전을 벌이러 접근하려 하자 자신의 비밀 요새를 지키던 용오름을 치워 인도한다. 그들이 본 비밀 요새는 바다 한가운데 있는 신전이나 다름없었는데 이후 다츠가 요새 내부에서 인사하고 그들을 맞았다. 이후 불을 비추자 요새는 많은 이들의 영혼을 담는 그릇임이 확실히 드러났다. 많은 사람들의 형상이 석판에 새겨져 있었다. 그런데 '''유우기 일행이 본 것은 현대 시대의 인간들뿐만이 아니라 10000년간 모아왔던 인간들의 영혼도 포함되어 있었다.''' 고대, 중세 시대는 물론 근대 사회의 인간들의 모습이 석판에 새겨져 있었다. 10000년 동안이나 세계 멸망을 위해 뛰어왔으니 그 시절부터의 인간이 없으면 이상한 걸지도 모르지만.
유우기와 카이바는 더 이상 다츠를 두고 볼 수만은 없어 2 대 1로 다츠에게 맞서게 되고 듀얼이 시작되었다. 최종보스답게 그 오리컬코스의 결계의 강화판인 오리컬코스 데우테로스와 오리컬코스 트리토스를 사용하여 오리컬코스 3중 결계를 쳤다. 오리컬코스 3중 결계는 오리컬코스의 결계, 라이프 회복, 몬스터 대상으로 한 마함 효과 무효 효과를 갖고 있는 사기적인 필드였고, 다츠가 라이프를 20000 이상까지 불려대며 유우기 & 카이바 태그를 몰아붙인다. 여기에 거울의 기사 콜링이라는 의식 몬스터로 오리컬코스의 결계로 빼앗은 무토우 유우기, 마이, 죠노우치, 페가서스의 영혼이 깃든 카드를 불러내 유우기와 카이바를 정신적으로 고문한다. 결국 빡친 카이바가 거울의 힘 드래곤으로 거울의 기사들을 죄다 박살내지만, 그걸 트리거로 다츠는 필드에 있던 오리컬코스 큐토라를 제물로 바쳐 공격력 20000 이상인 오리컬코스 슈노로스[18]를 불러내 결국 카이바를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어둠의 유우기의 혼이 저주받은 자의 것이라는 정신 공격을 가하여 포기 직전까지 몰아넣었으나,[19] 어둠의 유우기는 천년 퍼즐에 깃들어 있던 동료들과의 유대 덕분에 자신의 의미를 되찾고, 자신이 이 시대에 풀려난 이유가 다츠를 막는 것으로 사람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어둠의 유우기는 데스티니 드로우로 뽑은 '레전드 오브 하트'라는 카드로 이름없는 용들의 봉인을 풀어 전설의 3기사[20]를 소환하는 데 성공, 3기사들의 효과로 다츠의 오리컬코스 3중결계를 분쇄하고 슈노로스까지 파괴한다. 하지만 다츠는 슈노로스의 파괴를 트리거로 자신의 10000 이상의 라이프와 패를 모두 제물로 삼아[21]자신의 최강의 심복인 '''공격력 무한대'''인 사신 게를 소환, 전설의 3기사와 어둠의 유우기를 쓸어버리려 하지만 3기사들이 하나가 된 합신룡 티마이오스에 의해 게가 쓰러지면서 결국 패배한다.
이후 그대로 리타이어하는 듯 싶었지만, 10000년 동안 모은 인간의 영혼들과 함께 자신의 영혼까지 제물로 바쳐서 결국 오레이칼코스의 신을 소환한다. 이름없는 용의 주인인 3명 대신 자기 영혼을 바쳤다는데, 10000년이 넘은 영혼임을 감안하면 아주 억지는 아니다. 다만 다츠 본인은 이게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치면 세계가 박살난 이후에 창조, 관리할 사람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츠가 패배한 직후 오레이칼코스의 신이 나타나 다츠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였으니 이것은 오레이칼코스의 신이 다츠에게 알린 최후의 수단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렇게 봐도 이상한 게 이럴 거면 자기 아버지 아이언하트의 영혼을 제물로 써버렸으면 진작에 끝날 일이었다.
이어서 하늘로 떠오른 아틀란티스의 유적에서 어둠의 유우기와 부활한 카이바 세토, 죠노우치 카츠야와 진정한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된다. 오레이칼코스의 신의 힘으로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이 소환한 에이스급 몬스터들과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들의 공격을 전부 무력화시키고, 전설의 3기사들까지 압도하여 거의 이길 뻔하지만 어둠의 유우기가 되찾은 삼환신의 공격에 오레이칼코스의 신이 쓰러지면서 다시 패배한다. 이후 오레이칼코스의 신이 사라져 그 자신도 포기하는 듯……
……싶었으나, 인간을 향한 '''지구의 마음의 어둠'''의 결정체인 거대한 뱀과 함께 또 어둠의 유우기 앞에 나타난다(…) 지금까지 무려 2번 부활했다. 거기다 그 거대 뱀은 인간이나 지구 어느 한쪽이 완전히 멸망하지 않는 한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전의 오레이칼코스의 신의 원천은 제물로 바쳐진 사람들의 마음의 어둠이었지만, 이 뱀은 별의 마음의 어둠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매개체도 다르다.
하지만 184화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자신의 모든 걸 바쳐 이 별의 마음의 어둠을 자신의 영혼의 그릇에 봉인했고,[22] 그로 인해 다츠는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이 때 걸려 있던 오레이칼코스의 저주도 같이 없어진 것 같다.[23] 이후 마중 나온 아버지 아이언하트 크리스와 다시 만나 성불한다.[24] 그리고 아틀란티스의 유적도 완전히 소멸한다. 혼수상태가 되었던 사람들은 영혼을 되찾고, 돌아갈 그릇을 잃은 고대 시대의 영혼들은 블랙 매지션 걸이 정령계로 데려간다.

3. 평가


옛날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이름과 카이바 고자부로를 사칭해 전쟁터에 무기를 제공하여 아멜다의 동생을 죽이고, 고아였던 바론의 안식처인 성당을 불태워 그가 폭력을 사용하게 만들어 인생을 망치게 한 장본인. 그리고 라펠이 가족과 탔던 유람선을 '''자기 힘으로 가라앉혀서 라펠을 제외한 전원을 물에 빠뜨려 죽였다.'''
유우기와의 대결 중 회상을 통해 3000년 전 이집트에서 벌어진 사건에도 방관, 관여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 말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에서 봉인시킨 어둠의 게임을 삼천 년 전 봉인을 풀었고 그 때문에 대사신 조크까지 출몰했다고 한다.[25]
이 악질적인 행위를 한 이유는 그냥 ''''전설의 듀얼리스트와 싸워줄 방패막이가 필요해서''''. 마음 속 어둠을 끄집어 냈다기보다는 즉석에서 본인이 만들고 키운 수준이다. 실제로 다츠도 3총사의 불행은 자신의 의해 운명지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자인 삼총사 입장에선 평범하게 살다가 그 사단이 났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그것도 모자라, 태연하게 구원자를 가장하여 그들이 원수를 은인으로서 섬기게 하기까지 했으니 악취미가 따로 없다.[26]
후에 살아남아 마음의 어둠에서 벗어난 라펠이 다츠를 설득하려 하자, 이전 사건들은 모두 본인이 조작한 일이라고 시인한 뒤, 희생당한 이들은 '''"도마의 사명에 비하면 사소한 것이다."'''라며 막말을 내뱉는다. 당연히 라펠은 그 자리에서 뚜껑이 제대로 열려 다츠에게 맞서려 했으나 그 분노로 마음 속 어둠이 부활했고, 다츠에 의해 오리컬코스의 결계에 영혼이 봉인되고 말았다. 현장에서 바론이나 아멜다가 이런 철딱서니 없는 말을 같이 들었다 하더라도 상황은 비슷했을 것이다. 특히 성질이 드센 바론은 물리력으로 덤비려 했을지도.
다츠와의 결전 중 과거의 사건을 자신이 조작한 일이라고 아멜다의 이야기를 꺼냈을 때, 카이바도 뚜껑이 열릴 뻔했다. 자신이 사장인 초 일류 기업이 한 수 위인 세계 기업 총수의 뒷공작으로 흑역사를 안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짓인 형제의 '''동생을 죽이게 하는 일'''을 자신의 회사 이름을 앞세워 했다. 카이바에게 있어서 동생의 안위는 회사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가족의 형제 관계 또한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런 녀석이 이런 소리를 듣고 뚜껑이 열려서 빨리 리타이어 안 당한 게 용할 정도.
악행으로만 비교하면 마리크 이슈타르[27]어둠의 바쿠라는 상대가 안되며, 다크 시그너, 유리, 코가미 료켄, 아이 같은 후속작들의 악역들과도[28] 비교할 수조차 없다. 그나마 대사신자기 사랑을 위해 세계를 말아먹을 뻔한 악마, 세계를 파멸시키려는 해골바가지, 눈깔기예의 미치광이, 모 세계의 신, 악마 듀얼리스트, 프로페서, 불량품 Ai 정도가 이 친구와 동등할 것이다(...) 심지어 다른 악역들과는 다르게 죽였다 싶으면 다시 부활하는 근성까지 보유하고 있었기에, 팬들을 여러 의미로 질리게 하기엔 충분했다.
물론 다른 악당들과 달리 10000년 전 아틀란티스를 멸망시킨 후로 세계의 역사를 좌지우지하면서, 도마에 접근하거나 비밀을 캐는 이들을 모두 제거했다. 10000년 동안이나 살인을 저질러 왔으니, 유희왕 시리즈 역대 최악의 악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마의 3총사 이외의 이런 희생자가 더 없으리란 보장도 없다. 10000년이나 되는 엄청 긴 시간 때문에 위의 3명을 제외한 다른 이들은 모두 늙어 죽었거나 토사구팽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사실 다츠의 이런 만행은 오레이컬코스 신에게 조종당한 결과이기에 길고 복잡한 과거를 지니고 있는 것 치고, 자신이 오레이칼코스에 선택받은 존재로서 오레이칼코스의 뜻에 따라 세계를 멸망시키고 인류의 역사를 무로 돌려야 한다는 비교적 단순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인류가 지금까지 자신들과 지구에 대해 저질러 온 악행들. 부리고 있는 부하들 또한 다츠에겐 신에게 바치게 될 제물에 불과하며, 이는 쿠자크 마이를 통해 직접 드러내기도 했다.
오레이칼코스의 명을 받았다고 선언을 했지만 출연한 화 전체에 걸쳐 어느 누구에게도 명령을 받는 듯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객관적으로 볼 때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다츠가 혼자서 미쳐 날뛰는 것에 가깝다. 그렇게 보면 진정한 의미에서 오레이칼코스의 저주를 온몸에 뒤집어 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 강대한 '''오레이칼코스'''의 힘에 사로잡혀 파멸에 이른 아틀란티스의 후예답게, 그 자신도 그저 힘에 사로잡혀 제정신을 잃어버리고 살아왔다고 봄이 옳을 듯. 도마 편의 설정 자체로 보아, 의지를 가진 오레이칼코스의 신의 꼭두각시로 조종되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실제로 어둠의 결정체인 뱀이 사라지자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기도 했다.
초차원 카드 만화의 시작을 연 도마 편의 최종보스 치고는 의외로 상당한 리얼리스트. 과거회상을 보면 10000년 전에는 드래곤들을 부리거나 검을 던져 티마이오스의 눈을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였고, 작중 시작부터 삼환신을 강도짓으로 빼앗질 않나, 유우기를 태풍으로 공격했다가 티마이오스의 힘에 가로막히기도 하고, 유우기 일행이 페가서스를 찾아 미국으로 가자 안내원을 매수해 미아로 만든 뒤 갱들을 보내 린치하려 들기도 했다. 무토우 유우기의 영혼을 잃고 헤메는 어둠의 유우기에게 턴과 페이즈 구분이 없는 특수한 룰 듀얼을 걸면서 참견꾼들을 벼락으로 살해하기도. 마침내 직접 싸우게 되어서도 심리 페이즈로 승부가 나기도 전에 영혼을 빼앗으려 들더니 결국 최후까지 왕의 기억 편마냥 리얼 파이트로 끝났다.
이렇듯 작중 요소만 따지면 임팩트는 제법 큰 편이지만, 그에 비해 캐릭터로서의 입지는 다소 미묘한 편. 원작에 없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한계도 있겠지만, 그가 활약하는 도마 편 자체가 원작 파괴 요소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어둠의 유우기가 집권하던 고대 이집트보다 더 까마득한 고대 시절 인물이라는 설정부터 시작해서 도마 편에 일어난 주요 사건의 원흉으로서 '''그것도 나다''' 식의 연출을 연발하는데다[29], 아예 결전 듀얼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어둠의 유우기가 3천년의 시간을 넘어 자신이 부활한 이유를 '''네놈을 쓰러뜨리고 세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라고까지 선언하는 등 진짜 최종보스를 놔두고 온갖 최종보스 보정을 끌어모으다 보니 반감을 가질 만한 요소도 적지 않다. 물론 찌질한 만행으로 빈축을 샀던 지크 로이드나 잊혀진 외전 보스인 알렉산더에 비하면 보스 캐릭터로스의 입지는 충분한 편이라 할 수는 있겠다.
거기다 MAD소재로 쓰일것도 너무 없었기 때문인지 인기는 없는편이다.[30] 사용한 카드들 중에서 OCG화 된 카드도 몇 안 되고 그나마도 아예 카드 효과가 달라지거나 너프되었다.

4. 사용 카드



4.1. OCG화 된 카드


몬스터 카드
마법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몬스터 카드
마법 카드
  • 오리컬칼코스 데우테로스
  • 오리컬코스 트리토스
  • 오리컬코스의 거울(의식 마법)
  • 쌍궁의 켄타우로스 - 지속 마법. '1턴에 1번 필드 위에 존재하는 자신과 상대의 몬스터 1장씩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1/2의 확률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제외한 다음, 컨트롤러에게 그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준다.'라는 효과.[31]
  • 임팩트 리바이브 - 배틀 페이즈에 발동한 것으로 보아 속공 마법. '이번 턴 전투로 파괴된 상대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상대 필드 위에 특수 소환한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은 500포인트 올린다. 그 후, 자신은 배틀 페이즈를 1번 더 실행할 수 있다.'라는 효과.[32]
함정 카드
  • 순교자의 저주 - '자신의 몬스터가 파괴되었을 때 상대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그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가 되고 강제로 배틀 페이즈를 실행해야 한다.'라는 효과.[33]

5. 기타


유희왕에서 나이가 2번째로 많은 캐릭터다. 1번째는 다츠의 아버지인 아이언하트. 고대 이집트 시절의 전생이 있는 어둠의 유우기조차 3018살 정도인데, 다츠는 무려 10000+a. 덕분에 듀얼리스트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다. 아마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 듯하다. 10000년 전 당시에 이미 몸을 잃고 유령으로 10000년을 산 걸 보면, 10000년 전 당시 3마리의 용이 봉인되면서 본인도 사망한 채 계속 유령으로 살았던 모양.
한 시즌에서만 등장하는 보스치고는 복장이 다양한 편이다. 아틀란티스의 왕이었을 때의 로브같은 의상, 오레이칼코스의 힘을 얻고 전쟁을 벌일 때 입은 하얀 갑옷, 현대에서 파라디우스 총수로 몸담았을 때 입었던 연보라색 양복, 평상시 도마의 수장으로서 입는 특유의 하얀 의복 등.
머리카락도 길고 외모가 매우 곱게 생긴 데다가 한일 성우 둘다 여자 성우가 연기해서 목소리가 중성적이면서도 여성스러워서 여자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34]
직접 듀얼을 한 것은 어둠의 유우기&카이바 세토와의 마지막 결전 한 번뿐이었지만, 그 한 번의 듀얼이 6화나 지속된 덕분에 분량 하나는 제대로 뽑았다.
이 듀얼에서 다츠는 유희왕 시리즈를 통틀어 처음으로 라이프가 20000을 넘었다. 라이프 회복 계열 카드가 많지 않은데다 시작 라이프가 4000인 애니에선 20000을 넘기는 건 결코 쉽지 않다.[35]이 기록은 5D's까지만 해도 라이프 최대 수치였으나 유희왕 ZEXAL의 등장인물 찰리 매코이No.7 럭키 스트레이트의 강운 보정을 먹어서 다츠의 5배인 '''100000'''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치를 기록함으로써 깨지게 된다. 거기에 사실상 최종 보스인 돈 사우전드의 최종 카드 CiNo.1000 몽환허광신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의 숨겨진 효과로 공격력이 102000이 된 No.39 유토피아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그 수치만큼 라이프를 회복해 라이프가 '''잠시 동안만''' 102000이 된다 .
또한 유희왕에서 극히 드문 사례로, '''라이프가 0이 되고도 패배하지 않았다.''' '사신 게'라는 몬스터의 효과로 라이프와 무관한 듀얼을 펼쳤다. 여기서 어둠의 유우기도 영혼의 릴레이라는 함정 카드의 효과로 같은 효과로 싸웠다.[36]
유희왕 애니메이션 최초로 모든 듀얼에서 OCG화 되지 않은 카드를 사용하는 기록을 세울 '''뻔''' 하기도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카드가 애니 오리지널 카드였지만, 의식 마법의 코스트로 '타임 이터'라는 실제로 나온 카드를 썼기 때문에 무산. 더군다나 오랜 시간이 지나 오리컬코스 슈노로스오리컬코스의 결계, 사신 게가 OCG화 되기도 했다.
다츠는 유희왕 시리즈 전체에서도 탑 클래스인 사기 카드로 무장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것을 재현하면, 바로 금지 카드로 전락한다.[37] 본인도 듀얼 내내 여유 넘치는 발언으로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을 희롱하는데, 이 정도의 사기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무리도 아닐 듯. 실제로 사용한 카드들의 수는 얼마 되지 않는데도 기나긴 듀얼 내내 압도적인 공세를 유지했다.
평가 문단에도 나와있듯이 네임드 악역 치고는 영 인기가 없는 편. 활약이 상당한 것과는 별개로 MAD로 삼을법한 기행이나 네타소재도 별로 없는 얌전한 축에 속하는 캐릭터인데다 캐릭터성마저 호불호가 갈릴법하기 때문. 게다가 악역이라는 입장에서도 그냥 조종당한 불쌍한 캐릭터 A라는 진상이 나와서 이미지도 영 애매해졌다(...)

[1] 絵麻緒ゆう / 現:えまおゆう[2] 조이, 샤디 신, 흉내도사랑 중복. 일본과 한국과는 달리 남성 성우가 담당했다.[3] 목소리도 원본과 한국판은 여성이 담당해서 중성적인 느낌이 더욱 강하다. 여자로 오인한 사람도 있었다고(...)[4] 왠지 코나미 게임인 그라디우스파로디우스를 합친 듯한 이름. 오너캐 기업 일리아스텔의 후례를 보면 가능성은 높다.[5] 염력으로 불을 조종하는 초능력[6] 오리컬코스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이런 엄청난 이능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오리컬코스의 신, 즉 지구가 인간들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물질이기도 했다.[7] 카이바/아템과의 듀얼 중 난입한 라펠의 마음 속 어둠을 다시 꺼내 봉인시키고 (진실을 말한 것 뿐이지만) 뒤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을 날려버린 뒤, 말빨로 아템을 기권시킬 뻔했다.[8] 다츠가 청년기 때부터 조종당했고, 조종당하기 전에도 아내가 괴물로 바뀌는걸 본데다 자기가 조종당하기 시작한 이후론 아버지 + 딸에게까지 적대당하며 가족끼리 상잔하는 비극까지 벌였고, 그것도 모자라 청년기 이후의 10000년의 세월은 결국 다른 존재의 의지에 조종당하며 움직이는 꼭두각시 신세에 지나지 않았으니 말 그대로 세월 헛산 셈(...) 여러모로 참 비참한 삶이라고도 볼 수 있다.[9] OCG로 발매된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와는 전혀 무관하다.[10] 아틀란티스가 서브컬쳐에서 초고대문명설 기믹이 많이 적용되는 클리셰가 있는데, 여기서도 그걸 반영한듯.[11] 일례로 부지가 넓은 미국 같은 곳에선 여전히 단독주택이 더 많다.[12] 사실 아파트나 빌라 등 최신식 건물의 경우 인구수 포화로 생긴 건물 구조일 뿐이다서[11] 꼭 과학이 발전해도 건물은 크게 진화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다츠가 왕이었던 시절 오레이칼코스가 상용화된 시기를 보면 다츠나 그의 아내 모두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문명이 대폭 발전했다고는 쳐도 시간은 많이 흐르지 않았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저택 형태 등의 기본적인 문화양식 역시 과거에 머물러있을 가능성이 크다. 물질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한다 해도 문화가 그걸 확 따라잡는건 아니고, 현실에서도 그래서 문화 지체가 발생한다.[13] 이런 걸 보면 지구의 시험방식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은 극소수로 보이는데, 어쩌면 지구가 단순히 인간을 시험하다 못해 대다수의 인간을 청소(...)해버리려는 의사를 품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14] 놀랍게도 실버 팽이다! 이름은 써니. [15] 외계인 침공물에서 F-22가 마구 박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감상자에게 권력 측정기로 한 방에 이해되는 게 현실의 최고 권력자인 미국 대통령이기 때문이다.[16] 원작에서는 그대로 거기서 왕의 기억 편으로 진행되어 기억을 되찾고 대사신을 쓰러뜨린다.[17] 왜 이 자들 가지고 그 난리를 치냐는 말이 있는데, 듀얼리스트로서 가진 혼의 강함이 일반인을 아득히 뛰어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반인 여럿보다 질이 좋은 자 하나가 더 실속이 있으니까.[18] 사실상 도마 편의 슈노로스와는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카드'''라 봐야 한다.[19] 그런데 왕의 기억 편을 보면 아주 거짓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부모가 저지른 잘못이 인과가 되어 본인과 나라, 사람들이 고통받은 걸 보면...[20] 갑옷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은데, 이 기사들은 자신의 마스터와 같은 모습이다.[21] 즉 원래대로라면 다츠의 라이프는 0이 되어 듀열에서 패배해야 하나 저 사신 게라는 녀석의 효과는 무려 이 카드가 필드에 존재하는 한 '''라이프가 0이 되면 패배한다는 룰을 무효로 하는''' 개사기 효과를 가진다.[22] '키에사레!'는 이 장면의 대사.[23] 오드아이였던 눈도 정상적으로 돌아온 건 덤[24] 이 때 이름없는 파라오가 다츠라고 부르자 미소를 지은 걸 보면 갱생한듯 싶다. 자신의 아내인 이오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보면 사망 확정[25] 다만 다츠가 오리지널 캐릭터라서 왕의 기억 편에선 다츠의 모습은 안 나오고 다츠가 구체적으로 조크의 사건에 어느부분에 관여했는진 알순없다.[26] 다만 그런 것치곤 다른 둘과 달리 바론은 그냥 자기 내키는대로 싸우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도마에 들어왔지, 다츠에게 충성심은 그리 없었다. 아예 다츠의 면전에서 난 당신도 쓰러뜨릴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을 정도. 일단 다츠는 적당히 웃어넘겼지만.[27] 어둠의 마리크 포함[28] 일리아스텔은 포지션상으론 악역이지만 극중 내용으로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지라... 오죽했으면 그들이 진 주인공 대접을 받고 있다.[29] 이후 같은 각본가가 참여한 유희왕 VRAINS의 흑막 라이트닝은 이러한 문제가 더 심화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깎아먹었다는 비판을 듣게 되었다.[30] 임팩트에 비해 MAD소재는 다른 유명한 악역들보다 많이 적은 편. 악랄한 성격과는 별개로 기행을 한 것도 아니고, 썩소를 짓기도 하지만 그 정도밖에 안 되니.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캐릭터성 자체가 단순한데다 하는 행동들도 MAD소재 뽑기엔 '''너무 정적이어서''' 그런다고 봐도 된다. 게다가 구태여 얘한테 뭔 소재를 뽑으려고 해봤자 소재를 더 많이 뽑아낼 캐릭터가 이미 그득한 와중인지라... 한 악행이 너무 악랄하고 마지막에는 제정신으로 돌아와 개과천선을 했지만 사과도 없이 끝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31] 이 당시 다츠는 이 카드를 죠노우치의 혼이 담긴 거울의 기사와 카이바의 카이저 글라이더를 대상으로 발동시켰다. 미러 나이트의 공격력은 고작 500인데 카이저 글라이더는 2400이었으므로 명백히 카이바 쪽의 손해. 거기다 이 와중에 죠노우치의 악운이 발동해서 카이바의 카이저 글라이더가 당첨되었다.[32] 이 효과로 방금 파괴당했던 전설의 기사 티마이오스를 살리고 유우기가 영혼의 릴레이로 부활 시킨 블랙 매지션 걸을 공격했다.[33] 거울의 힘 드래곤이 거울의 기사들을 파괴하자 발동, 공격력 20000짜리 오리컬코스 슈노로스로 거울의 힘 드래곤과 사장님을 한꺼번에 박살냈다.[34] 간혹 성인 남성이어도 여성 성우가 맡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다츠도 그 중 하나.[35] 다만 현실은 네크로페이스영혼 흡수 덕분에 매우 간단한 일이 되었다(…)[36] 이후 5D's에서 키류 쿄스케인페르니티 제로의 효과로 라이프가 0이 되고도 패배하지 않은 기록이 있다.[37] 다행히도 OCG화 된 그의 카드는 효과가 원작과는 상당히 딴판이다. 오리컬코스의 결계 효과는 하나하나가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부여한다. 특히 3중 결계가 갖춰졌다면 더더욱. 거기다 맨 처음 소환한 기가스부터가 불사에 죽을 시 공격력 상승, 큐토라는 전투 데미지를 모두 흡수한다. 맨 처음 갖춰진 진형만 해도 실제 듀얼에서 최근의 사기 카드들을 쓴다 하더라도 숨이 막힐 수준이다. 당장 카이바와 유우기의 듀얼 초기만 해도 웬만한 적들은 다 털릴 콤보로 궁극룡기사를 소환하고 대미지를 먹였으나, 큐토라가 다 흡수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