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시티

 





1. 개요
2. 상세
3. 문제점
4. 게시판
4.1. 자유발언
4.2. 익명게시판
5. 모임
5.1. 우리동네
5.2. 술번개
5.3. 카페/밴드/SNS
6. 용어


1. 개요


[image]
이반시티(IVANCITY)는 LGBT KOREA가 운영하는 한국 굴지의 동성애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이다. 1999년 5월에 "화랑"으로 시작하여 회원 수 22만 명(2011년 8월 기준), 하루 순 방문자 수 4만~5만명, 1일 신규 회원 가입자수 150여명이다. 2001년 7월 30일에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해당정보 삭제요구'로 폐쇄된 적 있었다.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페이스북 계정과 트위터 계정이 존재한다.
트위터 계정
페이스북 계정

2. 상세


동성애자를 위한 사이트라고 하지만, 사실상 게이들만 이용하고 레즈비언은 이용하지 않는다.[1][2]
주 이용층의 연령대는 20대에서 노년까지 다양하며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에서 50대 사이로 추정된다. 20대로 추정되는 인원들은 주로 익명게시판[3]을 40-50대 인원들은 '4050 게시판'이라는 따로 만들어진 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한다. 과거에는 이용객이 많았으나 SNS 및 모바일을 통한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 되면서 점차 하락세를 걷고 있다.
동성애 및 게이 커뮤니티 중에서는 가장 잘 알려져 있어 접근하기 쉬우나 의외로 폐쇄적이다. 가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지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고서는 사이트 내의 글을 열람할 수 없다. 가입할 때 성인인증이 필요하므로, 퀴어코리아성소게처럼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활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익명게시판을 제외하고는 모든 활동에서 자신이 지정한 닉네임이 함께 게시되기 때문에 회원 관리에 용이하다. 가령 분탕치는 인원이나 음란물을 게시하는 인원이 발생하면 파악하기 대단히 쉬운 구조인 셈이다. 닉네임의 존재로 인해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불평하던 이들도 있었으나 익명게시판이 생긴 이후 시티 내의 모든 문제점과 안좋은 모습들이 익명게시판에서 폭발하듯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사이트의 일부 기능은 유료화되어 있다. 데이트나 웹하드 기능은 이용권이나 패킷 결제를 요구한다. 그러나 만남 게시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 기능은 굳이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결국 웹하드만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유료 서비스인 셈이나 최근엔 이 곳도 고정적으로 자료를 올리는 이들의 반 전용공간으로 변한 탓에 올라오는 자료도 서로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게 많다. 그 외 자잘한 유료 기능은 유명무실화 된 지 오래다.
이태원 발 코로나 확진사태 당시 언론기자들이 익명게시판에서 '같은 성소수자 여론'이랍시고 글을 무더기로 캡쳐해 가는데도 손쓰지 못해 언론의 호도에 한 몫(?)한 쓰라린 경험을 한적이 있다. 이 때문인지 이후 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해 회원가입이 필수가 되고 로그인 하지 않으면 아예 사이트에 대한 구경 자체를 못하게 바꿔놨다. 근데 개편한답시고 사이트 자체 기능을 퇴화시킨 부분이 많아서 역행 중이다.

3. 문제점


커뮤니티가 개설된지 오래 되었고 고정 이용자들 역시 이반시티가 활성화 된 시기부터 이용하던 인원들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노후한 분위기가 난다. 게다가 건전한 만남을 위해 온 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이 훨씬 많은 탓에 게이들 사이에 전파되는 문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번개찜방이라는 용어. 원래는 '갑작스러운 만남'과 '찜질하는 곳' 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전혀 성적인 뉘앙스가 없었으나 이제 게이들 사이에서는 번개와 찜방은 '성적인 목적을 위한 만남'과 게이 사이의 음성적인 만남의 장소로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인식이 퍼져나가게 되는데 이반시티의 역할이 가장 크다. 메인 화면부터 호빠 광고에 게시판마다 게이 사우나 배너가 도배 되어있지만, 물들은 탓인지 유저들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옹호하는 등 일상적으로 보는 글들도 많다.
게시판의 이용자들 역시 올드 유저들은 자유발언을 주로 이용하고, 신규 유저나 옮겨간 유저들 대다수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익명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하는 탓에 유저들 사이의 벽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익명게시판은 이용하는데 음란성 자료, 심한 패드립, 정치적 발언 등만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제약도 없는 탓에 올드, 신규 할 거 없이 뒤엉켜버린 상태이다. 이들 간의 반목으로 정치관 및 지역으로 나눈 차별혐오 발언이 거침없이 쏟아지는 등 점차 안 좋은 영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단, 세대 갈등의 시작은 단순히 나이 차별이 아니라 문란해지는 게이 문화에 문제 제기할 생각없이 오히려 부추기는 행동들로부터 시작된 현상이다. 이반시티라는 작은 사회 안에 또 다른 계속해서 서로 물고 뜯는 작은 사회가 생긴 셈.
운영진이 꼼꼼하게 일을 하지는 않으면서도 권력은 상당히 센 편이다. 음란물이나 정치글은 금방 처리되지만 분쟁글이나 비방글은 건의 게시판에 신고해야 하며 분란 인물이 글삭튀를 할 경우 스샷이 있어도 경고 이외에는 처벌할 방법이 없다. 그마저도 해당 게시글의 URL을 함께 기입해야 한다. 따라서 분탕을 전문으로 하는 회원들을 잡아내려면 수시로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그것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회원들이 시티의 문제나 개선점을 지적해도 자신들의 운영방식을 고수하며 만약 공개적으로 운영방식을 비판하거나 욕하면 경고나 강등이 아니라 바로 '''차단처리''' 된다.[4] 욕설은 그렇다쳐도 운영에 대한 비판글까지 차단을 먹이고 있어서 운영진들에 대한 평이 좋지 않다. 또한 최근에 시티 사이트에 대대적인 리뉴얼이 있었는데 업소 정보 등은 하나도 바꾸지 않았고[5] 익명게시판은 공지 하나없이 수시로 손대는 등 운영진으로서는 부적절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코로나 19 감염확산으로 인해 불안한 가운데, 익명게시판 공지글로 '5인 이상 모임 글 등록 금지 안내'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공지로 휴게텔 쿠*에 대한 홍보글을 올려놓는 병크를 저질렀다.[6] 비난이 있을까봐서 휴게텔 안내글에는 리플조차 못 달게 설정한 게 백미.
자게나 익게 같은 곳은 많은 게시물이 올라오기 떄문에 분탕글도 많아 차단도 자주 벌어지는데 차단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적용된다.

'''1회 적발시 1개월'''

'''2회 적발시 3개월'''

'''3회 적발시 6개월'''

'''4회 적발시 12개월'''

'''위반의 심각성에 따라서는 순차 없이 영구차단 적용'''[7]

문제는 이런 처벌 방식이 회원들이 볼 수 있는 공지사항으로 올라온 게 없다. 게다가 처벌을 하면 알림이나 메일을 주는 게 아니라 일단 처벌부터 내리기 때문에 당사자는 본인이 무슨 연유로, 얼마나 처벌받는지를 전혀 모르고 문의 메일을 보내야 알려준다.[8] 게다가 처벌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차단이 해제되는 게 아니라 운영진한테 메일을 보내서 처벌 기한이 지났으니 차단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이래저래 사이트의 시스템이 너무 핵구리다.[9]

4. 게시판



4.1. 자유발언


자유발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글이 올라오는 게시판이다. 보통은 '자게(자유게시판)'로 불린다. 글의 유형은 대체로 일상 이야기나 남자 및 연예인 이야기, 푸념글, 정치글, 성적인 고민 등 다양한 편[10]이다. 이반시티 자체가 침체기에 이르기 전까지는 가장 활발한 게시판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익명게시판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예전 자유발언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일부 인원들은 화제성과 유명도에 따라 '네임드'라 불리며 나름 유명세를 타곤 했다.
하지만 이반 커뮤니티의 양상이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점차 옮겨가고, 이반시티를 통한 활동이 의미를 잃어가면서 자유게시판 역시 점차 쇠락하기 시작했다. 운영자들의 모니터링 또한 소홀해지자,[11] 일부 사용자들이 아예 자유게시판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맞춘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어그로성 행동을 시작하면서 안 좋은 의미로서의 '네임드'로 자리잡았다. 우리동네 게시판에 만남성 글을 올리던 이들이 자유발언으로도 옮겨와 똑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이제는 이용자들이 이용하기 껄끄러운 게시판으로 전락해 버렸다.
퀴어 인권운동과 연이 있는 진보세력과 유대가 깊은 이용자가 다수 있으며, 이 다수가 커뮤니티를 잡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퀴어 인권과 연관된 이슈가 아니라도, 퀴어인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과 이들을 깊이 지지하는 계층의 강한 피아구별로 진보 정치의견에 대한 동조압력이 작용한다. 억울함, 분노, 외로움이나 일종의 한 같은 것이 이러한 진영특성과 상호작용하기에 강한 피아구별과 진보친화성으로 드러난다. 따라서 이견에 대한 배척감정 또한 강한 편이다. 현재는 사라졌지만 비슷한 웹사이트인 '해피이반'의 에로동영상에 출연한 한 중년남성도 퀴어 웹사이트에 후원했다고 하며 최근까지도 적극적이고 골수인 친문활동을 보이기도 했다.
모든 성소수 이용자들이 이들에게 속한 것은 아니지만, 퀴어 인권과 관련하여 동조압력이 작용하고 따라서 진보 친화적 목소리가 높다. 나아가서는 이견에 대해서는 배척의 목소리가 강한 편이라 싸움이 매우 잦으며, 정치진영 양쪽에서의 어그로가 나타나곤 했다. 다만, 커뮤니티가 침체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진보성향의 유저들이 진보친화적 퀴어운동성향과 친목문화가 겹쳐 '오늘의유머'와 흡사한 형태로 안정되게 자리잡는듯 하다.

4.2. 익명게시판


이반시티의 메인 게시판. 보통 '익게'라고 불리며 서로를 언니라고 부르며 온갖 낚시, 잉여적인 글, 개드립, 그리고 훈남 짤들이 난무하는 공간이다. 아이디가 공개되는 자유게시판과 달리 그나마 20대가 많은 곳이며,[12] 규제는 있지만 느슨하고 글 리젠이 빨라 상주하면서 댓글을 남기거나 글을 올리는 이들도 꽤 있는 편. 글 리젠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역시 상주하는 몇명이 분위기를 주도하는게 아닐까싶을 정도로 올라오는 글들이 비슷비슷하다. 또 역시 익명의 공간인지라 글의 수준은 매우 낮다. 온갖 혐오와 차별조장 과 함께 서로 물어 뜯으며 분풀이하는 공간이며 심지어 타인 사진도 도용해가며 서로 품평하는 경우도 있다. 그로 인해 시티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이미지가 좋지 않은 편.
몇 년째 정치 선전장으로 오용되고 있는 자유게시판보다는 그래도 놀만한, 우리동네 게시판 다음으로 활발한 시티의 메인 공간'''이었지만''', 이 곳도 자유게시판 못지 않게 상태가 심각하게 안 좋아졌다.[13]
신고로 처리되긴 하지만 음란사진이 수시로 올라오고, 익명 공간답게 인터넷에 떠다니는 온갖 루머와 함께 욕설과 패드립, 섹드립이 가리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특히 ''''HIV 감염자''''와 ''''40-50대 중년층에 대한 편견''''[14]으로 증오발언이 자주 범람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인 글 또한 자유게시판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다만 정치성 글은 운영진에서 삭제하는 것도 있고, 하루에 올릴 수 있는 게시물이 10개로 제한되어 글을 삭제하고 다시 올리는 게 빈번해 적어보일 뿐이지, 수치상으로는 자유게시판을 압도한다.
드물게 진지한 고민글이나 축하해 달라는 글 등이 올라오고 거기에 유익한 정보나 선플이 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접속이 가장 적은 늦은 새벽이나 바쁜 아침 시간대나 돼야 볼 수 있으며 사용자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현상이다. 사실 해당 고민글이나 도움 요청 글들도 다른 게시판들이 제 기능을 했으면 올라올 일이 없겠지만, 이반시티에서 가장 활발한 게시판이 익명게시판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도움이 되거나 힘이 되는 것보다는 올린 이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리는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다. 게다가 이런 사태에 대한 진지한 성토글이나 증오글에 대한 의견 제시, 친문 성향의 글 등이 올라오면 틀딱충 겸 40-50 중년층으로 무작정 몰아붙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이를 비판하면 "네다대(네, 다음 대깨문)" 나 "네다중(네, 다음 중년)" 등의 비하어로 조롱한다.
사이트 개편 이후 분탕 회원들 때문인지 본인이 작성한 글에 대한 흔적(타임라인)이 남기게 바뀌었는데, 설정에서 비공개로 전환하지 않으면 익명게시판의 글까지 노출된다. 시티의 배수구라 불리는 익게를 제대로(?) 이용하고 싶다면 설정부터 확인해야 할 것이다. 또한 크게 이슈된 분란글 중 일부를 운영진이 시험삼아 익게에서 자게로 옮겨 조리돌림을 시전한 적이 있다.[15]

5. 모임



5.1. 우리동네


이반시티의 원조이자 '''비공식''' 최고 메인 게시판[16]. 게시판 자체는 서울과 각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끼리 즉석으로 술모임을 가지거나 만날 수 있게 하거나, 드물게 사람을 찾는 기능을 하는 등[17]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대부분의 성소수자 인원들이 서울에 밀집된데다 대형 모임들 역시 서울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의 성소수자들 역시 주말에는 지역 모임보다는 서울로 향하는 편이다. 때문에 서울 지역을 제외한 우리동네 게시판의 글 리젠율이 낮다. 또 이러한 현상으로 장사가 안되는 지방의 성소수자 전용 업소나 술집 등이 많이 폐업한 탓에[18] 지방의 경우는 광역시 급이라 하더라도 우리동네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임글이 주로 주말에 집중되어 있다.
현재는 이 게시판의 고정적인 이용자들 때문에 이반시티 내의 만악의 근원으로 전락한 상태다. 모임이나 사교글 보다는 1:1 만남(원나잇)번개 게시글이 우리동네 게시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배하기 때문에 모임글을 찾기 위해선 검색을 하는 게 빠르다. 더군다나 고정적인 이용자 대다수가 자유발언 게시판으로 옮겨가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다. 보통 중년층들이 자신을 어리게 소개해 속이거나,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도용, 만남이 싫다고 거절했음에도 치근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이러한 증언이 돌고 돌아 괴담처럼 내용이 부풀려졌다.

5.2. 술번개


우리동네/사람찾기 게시판에 남은 일반적인 컨텐츠는 ''''술번개(=술 마시는 번개 모임)''''중에서도 일부 밖에 없으며, 이의 형태는 술마시고 대화하는 건전한 모임부터 처음부터 19금을 동반하는 모임까지 다양하다.
사람이 많은 대형과 적은 조촐 술번개로 나뉘어 보통 주최자가 있다. 대형은 고인물이지만 나름 체계적, 조촐은 모 아니면 도지만 친구 느낌이 있는 장단점이 뚜렷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이기 때문에 가벼운 만남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닌걸 좋아하는 사람한테 술번개는 실물로 대화해서 나쁘지 않다. 보통 저녁에 시작해서 늦은 밤에 가장 사람이 많고, 새벽에 끝나기 때문에 생활 패턴이 맞는 사람에게는 선호된다. 한국 게이 문화가 어떤지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거나 최악의 경험이다.

5.3. 카페/밴드/SNS


이반시티 내 ''''만남'''' 카테고리에 각종 단체 모임을 모집하는 곳으로는 가장 크다. 이 게시판은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보이는 곳이면서도 가장 폐쇄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소수의 모임을 제외하고는 입장 조건에 얼굴사진을 요구한다. 주최자라는게 권력인 것 마냥 사진을 안주면 대화조차 안하고, 개인이 평가하거나 우두머리들, 혹은 전체에게 공유해서 평판 확인이라는 명목 하에 뭘하는지 심사해서 가입을 결정한다. 이런 평가가 외모우선주의 모임에서만 일어나는 것 같지만, 외모를 안본다고 하는 단순 친목방에서도 당연하게 따진다. 물론 방장이라는 사람은 카카오프렌즈 사진과 닉네임으로 상대방은 사진부터 구체적인 신상까지 물어보는 경우를 일반적으로 여긴다. '''어플 최악의 부류'''가 여기선 모임이라는 명목하에 아이러니하게 최고 우위다. 그렇게 요란을 떨면서 막상 몇년 유지하는 모임은 한손에 꼽힌다는게 함정. 이런 점에서는 사람이 많이 온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술번개 분위기가 훨씬 이상적이다.
각종 모임의 대화 분위기는 자유게시판과 익명게시판에 있는 말투와 주제를 섞었다고 보면 된다. 가장 주의할 점은, 어떤 주제를 가진 모임이든 일반적인 동아리나 동호회에 있는 모임 컨텐츠 방향과 친목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 작은 사회 특성인지 연애를 제외하고는 물흐르는듯한 관계를 지향하는 사람이 많다.
즉 정리하자면 정말 제대로 된 극소수의 모임을 제외하고는 그저 모임 내 간보고 물보며 잠재적 애인 혹은 파트너 찾기가 주류 분위기다. 모임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과장되고 여성 폄하적인(서로 이년 저년 거린다거나, 뽈록이같은 여성 비하적인 은어도 남용하며, 여성의 성기를 칭하는 보x라는 용어를 자신들에게 빗대어 사용한다거나 하는 것이 그 예) 행동인 끼, 기갈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심하다. 서로 언니나 자매라 부르며 텃세와 친목질로 기존 회원들 간 유대가 강하고, 신입의 경우 품평과 뒷담화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은 이런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친해지기 어려워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이로 인해 모임 역시 고인물화 되기 쉽다.
어지간한 정신력이 아닌 이상 웬만한 친목모임에서 살아남아 좋은 친분을 유지한다는건 쉽지 않다. 이제 게이 커뮤니티에 발을 들였다면 그나마 추천하는게 취미 동호회지만, 지뢰급 모임도 상당수이기 때문에 가벼운 인간관계와 술 먹고 남자 얘기하는게 전부인 현실에 회의감을 느낄 각오는 해야 한다. 괜히 데이팅 어플 내에서 활동하는 게이 인맥이 없다거나 오프라인 활동 하지 않는다는 점을 어필하는 것이 아니다.

6. 용어


해당 항목은 게이/은어를 참고.

[1] 운영진에게 문의한 결과 여성은 가입을 하더라도 게시글 확인 등이 불가능하다.[2] 같은 회사에서 레즈비언 커뮤니티로 티지넷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번개 또는 원나잇 스탠드 상대를 찾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3] 익명게시판 항목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정말로 20대가 압도적으로 익명게시판을 이용하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익명게시판은 연령별 이용제한이 없는 데다 나이를 판단하려고 해도 오로지 글의 뉘앙스나 문체만을 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세대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은 나이를 속이는 일은 꽤 간단하다.[4] 사유는 '비방/욕설'로 설명한다.[5] 이미 문닫아서 사라진 업소들, 상호명을 변경한 업소들이 상당수다.[6] 참고로 저 쿠*는 예전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당시 언급되었던 블* 휴게텔이다.'''[7] 재미있게도 영구 차단의 기준은 따로 정해진 것 없이 운영진들의 판단에 달렸다.[8] 참고로 운영진들에게 보낸 문의 메일에 대한 답변 메일이 오는 시간은 거의 복불복에 가깝다. 대체로 상당히 늦게 도착하고, 가끔 빠르게 올 때도 있다.[9] 더군다나 저런 방식의 최대 문제점은 만일 운영진이 차단한 인물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고 있을 시, 차단 해제 요청을 해도 메일을 씹어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10] 상담게시판이 따로 있지만 거기는 정말로 심각하거나 진지한 내용의 글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소소한 고민 글은 자유발언에 올라온다.[11] 운영진은 많은 커뮤니티가 그러하듯이 게시판을 모니터링하면서 부적잘한 내용의 글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소통해 보면 모니터링 담당자 중 일부는 90년대의 주먹구구식 운영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2] 하지만 글 게시자나 댓글 게시자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이마저도 명확하지 않다.[13] 익게를 이용하는 이들도 익게를 '시티의 하수구' 내지는 '시티의 쓰레기장'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편이다.[14] 중년층들이 20대나 어린 게이들에게 작업을 거는 모습이나 만남 등에서 나이를 속이는 등의 화를 낼 법한 이유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나이로 인한 비만이나 탈모, 정치 성향 등 갖가지 이유가 중년을 비하하는 이유로 언급된다.[15] 게시글이 익게에서 자게로 옮겨지면 당연한 얘기지만 작성자의 아이디가 전부 노출된다.[16] 기묘하게도 현재는 익명게시판이 가장 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17] 사람을 찾는 기능은 '사람찾기'라는 게시판이 별도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반시티를 접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그런 게시판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비활성화 된 상태라 우리동네 게시판과 자유발언 게시판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18] 물론 서울에서 매우 먼 지역의 업소들도 있긴 하지만 이들도 폐업하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이쪽은 아예 이용 인원 자체가 너무 적은 탓에 적자를 면치 못해 문을 닫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