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가수)/활동

 


1. 콘서트 및 행사
2. 음악방송
3. 예능
3.1.1. 1라운드: 조별 생존전
3.1.2. 2라운드: 팀 대항전
3.1.3. 3라운드: 라이벌전
3.1.4. 4라운드: TOP10 결정전
3.1.5. SEMI FINAL
3.1.6. 파이널
3.1.7. 싱어게인 전체공개
3.1.8. 싱어게인 TOP3 기자간담회
3.2. 싱어게인 - 유명가수전
3.4. 이외
4. 라디오
5. 교양/시사
6. 광고


1. 콘서트 및 행사




2. 음악방송



2.1. 2011년 대학가요제



2011년, 대학가요제에 자작곡 '없을걸' 이라는 노래로 참가해 입선했다. 당시 가요제는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열렸고, 이효리정재형이 진행했다.
하림과 함께 영상 출연했으며 지금과는 다른 대학생 특유의 풋풋한 느낌과 밝은 분위기가 특징적이다. 무대 시작 전에 자신이 하는 음악이 다른 사람에게도 필요한지 시험해보기 위해서 참가했다고 밝혔으며, 안 따라 하면 바보라고 자연스러운 호응 유도도 했다.
아쉽게도 호불호가 강한 평점[1]을 받는 바람에 입상은 하지 못했으나[2] 이때 만난 인연들과 '따밴'을 결성해 약 1년 정도 활동할 수 있었다.
당시 진행자 중 한명이던 이효리를 잠시 만났다는 점이, 싱어게인에서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편곡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포인트이다.

3. 예능



3.1.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2020년 11월 16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서 30호 가수로 출연하였다. 2021년 2월 9일, 싱어게인 종영과 함께 최종 1위로 '''우승'''했다.

3.1.1. 1라운드: 조별 생존전



1라운드에서 '찐 무명조'에 배정되었다. 무대 전 30호는 "나는 '''배 아픈 가수'''다" 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본인의 재능은 재능이 있는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이 그것을 아는 순간부터 시기와 질투는 동경과 선망으로 바뀐다" 라고 얘기했으며 30호는 '그럼 저는 지금부터 '''동경하는 가수'''' 라고 순발력 있게 답했다.
박진영의 '허니'를 선곡해 색다른 분위기로 불렀고 심사위원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승기는 여러 허니 커버를 들었지만 이런 스타일은 처음 들어봤다고 평했다.
이해리 심사위원은 한두 소절을 듣고 바로 어게인을 눌렀는데, 무대 후에 이승기가 '잘못 켜진 줄 알았다. 기타만 몇 번 쳤는데 바로 누르셨다'면서 해명을 요구했다. 이해리는 이에 "제가 남자의 섹시함을 자주 느끼진 않는데, 너무 섹시하시다. 퇴폐미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웬만하면 내게 오지'라고 할 때 웬만하면 갈 뻔했다고 말하며 심사평의 신기원을 보여줬다(..)
또한 이승기는 '갱스터(장르) 같은 느낌을 받았다. (편곡 버전의) 장르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승윤은 '''"30호입니다."''' 라고 재치있는 대답을 하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선미 심사위원은 "브릿지 전까지는 약간 느끼했는데, '밥바바….'라고 할 때 이 남자가 지금 나랑 밀당하는구나(라고 느꼈다.) 이렇게 또 매력을 느낄 줄 몰랐다"고 말했고, 유희열 심사위원은 "'웬만하면 갈뻔했다, 나랑 밀당하나 이 남자?' 이게 심사평입니까?"라고 디스했다. 하지만 바로 '찐 무명조의 반란이구나'라고 감탄하며 "30호 가수를 보며 드는 생각은, 결국에 어떤 가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이 매력 있어서다. 거기에 해당하는 가수다. 스타의 냄새가 난다"고 평했다.
이선희 심사위원은 "섹시함만 있는 게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하는 성량이나 음색의 매력이 충분했다. 그래서 어게인을 눌렀다"고 밝혔다.
총 7어게인을 받았으며, 비판 없이 극찬을 받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싱어게인 보너스 트랙 편에서 김종진이 어게인을 누르지 않은 이유가 나왔는데, '나까지 어게인을 누르면 너무 교만해질 것 같아서'였다고(...)
방영 후 '엮이면 위험할 거 같은데 지독하게 엮이고 싶다', '다들 아닌 척하면서 짝사랑하는 복학생 선배',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예의바른 날라리 스타일', '허니 가사가 이렇게 야한지 처음 알았다' 등 실력은 물론 스타성과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지배적이었다.
허니 핫클립 영상은 싱어게인 유튜브 영상 중 조회수 3위이며, 3번째로 조회수 1000만을 넘겼다. 이승윤의 싱어게인 무대 영상들 중 가장 조회수가 높다.

3.1.2. 2라운드: 팀 대항전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누구 없소'를 불러 올 어게인과 극찬을 받아 2라운드로 올라간 63호와 팀이 되어 상대 팀인 도플싱어(10호, 29호)와 대결을 했다. 팀 명은 두 참가자가 각각 1라운드에서 불렀던 곡인 '누구 없소' 와 '허니'를 합친 '누구 허니'.
대결을 위해 곡을 정할 때 1990년대를 뽑아 신해철의 '연극 속에서'를 선택했으며 곡을 정하는 과정에서 [3]63호와의 케미가 돋보였다. 능숙한 기타 연주, 가창력, 원곡과 완전히 다른 수준의 편곡으로 시작하자마자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 후에는 신해철의 버전과는 다르지만 원곡의 당돌함이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30호 특유의 색으로 풀어낸 도입부는 이해리 심사위원에게 '가사를 찾아보게 만든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결과, 6:2로 2라운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상대 팀이 패배하여 한 사람 이상이 탈락할 위기에 놓이자 시무룩한 표정을 짓거나 입을 삐죽 내밀고 머리를 긁적이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다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대결 상대였지만 동료처럼 친하게 지낸 상대팀에게 정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4] 이 부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30호에 대해 '겉은 섹시하지만 속은 순수한 청년'이라고 기억하게 되었다.
무대에서 내려와 대기실로 갈 때 30호가 "저기가 더 슬퍼야 하는데 내가 더 울고있어.. 이거 진짜 나쁜 거야"라고 말하며 울먹이자 63호는 "무슨 무대에서 웁니까. 이거 전국에 다 나가요" 라며 위로하기도 했다.
이후 대기실에서도 티셔츠를 늘려 눈을 가리고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이선희 심사위원의 슈퍼 어게인을 통해 결국 10호, 29호 모두가 2라운드에 올라가는 것이 확정되자 더 눈물을 흘렸다.
싱어게인 보너스 트랙 편에 나오는 인터뷰 미방분에서 "저는 승패에서 평생 도망쳐 살아온 사람이다. 오디션 하면서 이런 걸 각오는 했지만 이렇게 일찍 할 줄 몰랐다. 바로 2라운드부터 누구랑 팀을 이뤄서 '누굴 이겨야 돼!' 이럴 줄 몰랐다. 누군가는 집에 가야한다는 게 이기적으로 제가 슬펐다. 주체가 안돼서 꼴불견 짓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 댓글이 상당히 재밌는 무대 중 하나다. '30호가 꿀단지 엎어놓으면 63호가 벅벅 닦고, 30호가 분위기 묘하게 만드려고 하면 63호가 레몬 방향제 뿌려버린다. 그렇게 레몬청이 탄생했다', '꿈 많은 시골개와 오디션에 지친 도시개 같다'[5] '이무진은 평생 미세먼지 한 번 안 마셔본 깨끗한 목소리고, 이승윤은 온갖 뿌연 연기들 사이에서 기타치는 아티스트 같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3.1.3. 3라운드: 라이벌전



''''장르가 30호'라는 표현을 쇼킹하게 입증해 본격적으로 우승길을 연 무대'''
2라운드에서 '누구 허니' 팀으로 호흡을 맞춘 63호와의 라이벌전으로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선곡했다.
예상이 가지 않는 선곡과 기묘한 편곡으로 크게 화제가 됐고 (12월 4주차 비드라마 검색어 1위[6], 출연자 화제성 1위) 개인 주목도도 확실히 끌어올려 화제성과 인지도에 지속적으로 상당한 도움을 준 무대다. 또한 팬덤 유입도 크게 늘었다.
이미 1, 2라운드 때부터 화제몰이를 한 에이스였지만 (결승 혹은 준결승까지 진출할 거란 예상이 많았을 정도) '치티치티 뱅뱅'으로 얻은 상승세가 굉장했기에 이때 우승을 직감한 시청자가 많아졌다.
방영 후 '호불호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되려 완성도 높은 자신만의 장르가 있다는 이미지가 생겨 좋은 영향을 미쳤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프레임과 항상 틀을 깰 것이란 편견도 얻긴 했다.)
그는 무대 전 "(63호의) 무대를 보고서 긴장감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저희가 계속 말했던 것은 우리 둘을 분명히 붙일 것이다. 그것은 너무 속상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 '''누가 이기든 지든 패배자를 심사위원분들로 만들자.''' (63호가) 잘했더라구요. 저도 잘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무대가 보통이 아닐 것임을 예고했다.
30호의 매력은 전 무대들에서도 묻어났지만 이렇게 파격적인 무대는 싱어게인에서 전무후무했다. 기존 오디션들에서 처음 보는 듯한 선곡과 편곡이었고, 힙합 느낌의 창법도 보컬 오디션에선 희귀한 부류. 심사위원들은 선곡을 보자마자 '상상이 안 된다.'라며 기대했고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쟤 뭐야?", 김종진은 "말도 안돼", 김이나는 "이게 뭐야! 나 (심사) 안해!" 라고 놀라며 소리를 지를 정도.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이 음악의 족보가 어디서 왔는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방영 후에 '큰 장르들은 보이는데 세부 장르를 규정 짓기엔 헷갈려서 저렇게 말한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 30호의 색이 많이 묻어났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호불호가 극명히 갈려 10호 가수와 유희열에게서 '서태지가 처음 나왔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다'[7] 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해리와 선미 심사위원은 '기타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심사평을 남겼고, 반면 김이나 심사위원은 '기타가 없었기 때문에 30호 특유의 제스처가 보여 멋있었다. 굉장히 큰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수 있는, 내 생각보다 훨씬 스케일이 큰 가수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희열 심사위원장의 경우 "여기서 한 끗만 올라간다면 서태지와 아이들,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처럼 한국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극찬했고, "특히 칭찬할 점은 과거에, 그리고 현재에도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션들 모두에게 질문을 던진 것." 이라고 평했다.
비록 해당 경연에서는 3대 5로 패배하여 탈락 후보가 되었으나 30호는 '(자신의 무대는) 호일 분들은 극호일 것이라며 자신에게 중간은 없다.'는 인터뷰를 했다.
이를 증명하듯 'Chitty Chitty Bang Bang' 무대의 유튜브 조회수는 800만이 넘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싱어게인에 함께 출연했던 재주소년의 경우 매우 흥분한 상태로 방송이 끝난 화요일 새벽에 감상을 나누기 위한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했다.[8]
30호의 무대를 크게 환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기타가 있었으면 좋을 뻔 했다는 심사평을 한 선미와 이해리 심사위원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도 했다.[9] 이에 관해 30호는 자신의 인스타 스토리에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입장을 표했다.

이런 포지션에 관한 경험치가 없어 내내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말해야 될 것 같아요. 누군가가 좋아졌다고 다른 누군가를 깎아 내리고 비난하는 일은 부디 그만 둬 주셨으면 합니다. 하나도 안 기뻐요. 많이 슬퍼요.

난 민트초코가 좋아아아아아아아아

먹어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라고 누군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강권?할 때

'색다른 맛이구나. 그래도 나는 민트 없는 초코가 좋아.'

'민트와 초코의 배합이 아쉬웠어.' 라고 말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비난 받을 일이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취향이 아닌데도 끝까지 먹고 성의껏 견해를 말해 준 건 고마워 마땅한 일이죠.[10]

무튼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그냥 드셔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글이 올라간 이후 심사위원과 심사평에 대한 비난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3라운드 종료 후 추가합격자 발표에서 가장 먼저 호명되며 4라운드 진출이 확정되었다.

3.1.4. 4라운드: TOP10 결정전




'''본인의 색깔에 대중성까지 가미해 극찬을 받은 무대'''
2조의 3번째 가수로 선정되었으며,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선곡했다. 선곡에는 아직 유명세를 타지 못한 채 묵묵히 음악을 하고 있는 수많은 '72호 가수들'을 주단을 깔아 놓고 기다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도입부에 3분동안 강렬한 퍼즈기타 솔로가 들어가는 것을 빼고는 매우 반복적인 원곡과 대비되게 흐름을 상당히 다변화시켰고, 전과 같이 다양한 장르들(펑크, 하드락, 얼터너티브, 재즈 등)의 요소들을 차용한 편곡을 선보였다. 더불어 기타 연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큰 임팩트를 줬다. 규현은 기립박수를 쳤고, 유희열은 "너 누구야" 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석이 또 충격에 빠진 건 덤. 결국 심사위원들에게 또다시 어마어마한 호평을 받았다.

이선희: 제가 30호님의 보컬에서 매력을 느낀 건 이번 라운드가 처음이에요.[11]

(음색이 아닌) 음악 자체의 특색으로 장르를 개척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거든요.

10~20년 사이에 그런 장르의 음악을 여는 사람은 없었어요.

전 30호 님이 그런 장르의 음악을 열어가는 사람이 돼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전달해봅니다.

유희열: 제가 매주 프로들의 무대를 보잖아요? 최근 몇 년간 본 무대 중에 최고예요.

이 곡을 어떻게 이렇게 해체하고, 자기 맘대로 조립을 했는데 이렇게 완성도 있게 완벽하게 해냈는지..

뮤지션들이 자기 색깔을 약간 희미하게 만들면서 잘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30호가 유일하게 그걸 해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이해리: 제가 봤던 싱어게인 무대 중에 가장 좋았던 무대가 아니었나..

이후 올어게인[12]을 받고 top10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마지막에 김이나 심사위원의 "본인이 애매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애정이나 인정을 받아주시면 훨씬 더 멋있어질 것 같다"는 말에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가 추가 인터뷰를 하려고 하자, '지금 말하다가 울 것 같아서 그런데 나중에 인터뷰실에서 말하면 안 되냐'며 양해를 구할 정도.
이후 인터뷰실에서 "제 인생에 있어서 칭찬을 받아들인다는 건 쉽지 않은 영역이다. '내 깜냥을 잘 알고 있다, 이것 이상으로 욕심부리지 말아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좋은 말에 항상 거리감이 있었다. 조언을 듣고 어쩌면 내 그릇이 조금 더 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방송 직후인 19일에 세로직캠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1위로 진입했고, 3일 정도 순위를 유지했다. 19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고 이틀 차에 200만 뷰를 넘겼다.
핫클립 영상은 9일 만에 400만뷰를 돌파하였다.

3.1.5. SEMI FINAL



'''특별한 무기 없이도 자신만의 특색을 활용해 당당히 승리를 거머쥔 무대'''
10화에 나온 명명식 때 자신이 보컬로 있는 밴드 알라리깡숑의 노래 게인주의를 부르며 등장했다.
세미 파이널 무대는 방탄소년단의 '소우주'를 선곡하였으며 무대전 "'''틀을 깨는 가수라는 틀에 갇히긴 싫다'''"는 명언을 남기며 본인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한번 깨트리려는 시도를 했다.[13]본인 말대로 이번에는 멜로디를 크게 바꾼 편곡은 아니었으며 임팩트를 노리는 듯한 파트도 따로 넣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의 팝 장르 노래를 선곡했다는 것과 제대로 랩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본인 의도와는 달리 여전히 신선했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무대 시작 전에 한 멘트부터 이미 좋았다. '다르게 해서 쇼크를 줘야지!'(라고 의도하기) 보다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멋진 곡을 담담하게 골라온 것 같다. 오디션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이승윤이라는 사람의 질감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며[14] 칭찬했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이번엔 재간을 뺀 무대였다면서 "자신만의 절제된 정공법을 보여준 것 같다. 발음을 씹고 던지고 숨소리를 내는 그 독특한 리듬이 이승윤의 세계더라. '난 이런 스탠다드한 팝 장르도 재밌게 할 수 있다'고 보여주는 무대여서 흥미로웠다."고 평했다. 이번에도 의외의 선곡과 전개를 뒤바꾼 편곡의 무대로 태호를 상대로 6대2로 승리했다.
또한 좋은 반응을 얻어 소우주 세로직캠 영상이 20시간만에 100만뷰, 2월 4일 5시쯤 200만을 돌파했고, 약 이틀 간 유튜브 인기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와 비슷한 초반 추이다. 대체적으로 처음 본방송에서 시청했을 때는 전 무대보다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이어폰으로 감상해보니 들으면 들을 수록 더 듣고 싶어지는 무대라는 반응이다.

3.1.6. 파이널



결승 무대로 이적의 '물'을 선곡했다.
무대 시작 전 인터뷰에서 가사 중 "물 좀 주세요. 목말라요" 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서 '물'을 '노래'나 '꿈'으로 치환해서 시원하게 마셔 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 곡은 이적이 본인이 물을 마실 때 환호하는 팬들을 위해 발매한 곡이라 가사가 상당히 단도직입적이고 달달하다.
또한 본인에게 싱어게인은 '소개팅'이라고 밝히며, "저희 이제 처음 만났잖아요? 애프터 연락하고 계속 서로 알아가도록 해요"라고 팬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무대가 끝난 후 김이나 심사위원은 "처음으로 팬들에게 화답한 무대라고 봤다. 항상 다가가려고 하면 뒤로 가는 사람같았는데, 오늘 코 앞까지 다가오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한눈 팔지 말고 나만 봐줘요', '밤을 새우도록 목이 메이도록 여기 이 자리에서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내게 약속해 떠나지 않겠다고', '나는 그대 거예요' 등의 가사가 팬들에게 하는 말로 느꼈던 듯하다. 그리고 이승윤이 착용한 초커를 팬클럽 굿즈로 추천하고 실제로 줄을 연결해 팬들을 당기라고 말했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이런 인디 밴드와 자기 얘기를 담고자 하는 수많은 가수에게 필요한 게 뭐냐면, 스타가 나오는 거다. 한 명의 스타가 생태계를 만들고 씬을 만든다. 승윤 씨가 그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승윤이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가수들에게 용기를 주는 주인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총 '''778점'''으로, 8명 중 5명에게 최고점을 받았으며 단 1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문자투표는 '''전체 투표수의 37%'''인 43만표를 받아 1위, 온라인 사전투표도 47만 9천 표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사전투표(10%) 332.30점, 심사위원 점수(40%) 691.86점, 실시간 문자 투표(50%) 1862.63점을 합해 총 2886.79점을 받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자세한 건 링크 참고.
이승윤은 눈물을 흘리고 연신 감사하다고 말한 후 "제게 예상치도 못할만큼 되게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고, 그게 저에게 닿았다. (그것을) 제 노래가 닿았다는 걸로 해석을 했기에 매우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방송을 보니까 제가 자꾸 멋있는 말을 하려고 했더라. 오늘은 그냥 가볍게 감사하다고만 말하겠다. 좋은 음악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3.1.7. 싱어게인 전체공개


전체공개 2화, 5화, 7화, 9화에서 방구석 라이브를 했으며, 2라운드에서 같은 팀이었던 이무진과 함께 DJ 누구 허니로 진행을 맡아 소소한 케미도 보여주고 있다.
노래만 있고 화면이 조금 작게 보이는 유튜브보다는 카카오tv에서 풀버전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3.1.8. 싱어게인 TOP3 기자간담회





<rowcolor=#ffffff> '''다시보기 1/3'''
'''다시보기 2/3'''
'''다시보기 3/3'''
  • 2021년 2월 16일 오전 11시 싱어게인 TOP3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였다.

3.2. 싱어게인 - 유명가수전



  •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 이어 싱어게인 유명가수전에 출연한다.

3.3. 아는 형님



<rowcolor=#ffffff> '''형.친.소'''
  • 싱어게인 TOP4가 2월 18일에 JTBC 아는 형님 녹화 후, 2월 27일에 방송하였다.

3.4. 이외


  • 2021.03.05 JTBC '배달가요 - 신비한 레코드샵' (예정)
  • 2021.03.08 JTBC '독립만세' (예정)

4. 라디오



5. 교양/시사



<rowcolor=#ffffff> '''JTBC뉴스룸 문화초대석 풀버전'''
  • 2021년 2월 14일 설 연휴 특집으로 JTBC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이무진, 정홍일과 함께 출연했다. 경연곡을 부른 두 가수와 달리 자작곡인 <기도보다 아프게>를 불렀다.


<rowcolor=#ffffff> '''기도보다 아프게'''
'''이백서른두번째 다짐'''
  • 2021년 2월 14일에 JTBC 뉴스룸 엔딩곡으로 이승윤의 <기도보다 아프게>가, 2021년 2월 20일에는 이승윤의 <이백서른두번째 다짐>이 방송됐다.

  • 2021.02.24 JTBC 전용우의 뉴스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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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이 '시적허용'이다.


[1] 최고 8.2, 최저 6.5점[2] 참고로 응원차 온 둘째 형도 화면에 보인다.[3] 참고로 63호는 2000년생이다.[4] 밥도 같이 먹고 서로 무대 피드백도 해주면서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싱어게인에 참가했는지 본인도 알기에 더욱 그랬을 수도.[5] 심지어 이 댓글은 싱어게인 방송에도 나왔다! 꽤나 임팩트가 있었던 듯[6] 굿데이터 자료 기준. 특이하게도 키워드가 30호가 아닌 본명이었다.[7] 김이나는 '새 것이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8] 현직 음악교수님답게 리뷰라기보단 한편의 비대면 강의에 가까웠다.[9] 애초에 호불호가 갈릴수 밖에 없는 무대였기 때문에 노래가 정말 정상급이 아닌 이상 불호 평이 있는게 이상하지는 않은 무대긴 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규현송민호까지 싸잡아서 '''젊은 꼰대들'''이라고 칭하기도 했다.[10] 참고로 이승윤은 여담 항목에도 후술하겠지만 민트초코를 극혐한다.[11] 보너스트랙에서 공개된 심사평. 이선희에게 듣기 힘들다는 보컬 칭찬을 들어 모두 놀랐었다.[12] 30호에겐 첫번째 올어게인이다![13] 사실 이 명언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승윤을 걱정한 팬들이 꽤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이러한 우려를 본인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4] 평가에 갇히지 않고 기존의 것이든 새것이든 다양한 장르의 곡을 시도하려는 태도에 대한 말인 듯.[15] 싱어게인 출연 후 유튜브에 업로드 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