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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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서울예대 복도 영상[14] 으로 얼굴을 알렸다. 같이 듀엣을 부른 다른 한 명은 학교 동기인 안재필.[15] 영상 촬영 당시 안재필과 5분 정도 연습하다가 선배들의 영상을 오마주하여 학교 복도에서 촬영했고, 별 생각 없이 업로드했다가 단숨에 이슈가 되었다.[16]
그가 항상 자신을 소개할 때 하는 말이다. 노래엔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자신의 노래를 들은 후 듣는 이의 가슴에 무엇이 남았는 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노래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에 제일 집중 한다고 한다.안녕하세요. '''기타 치며 이야기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입니다.
공식적인 확인은 되지 않았으나 이무진의 시그니처 사운드는 ''' ''"Limousine Service!"'' '''이다.[17]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과 싱어송라이터 전공 재학생이다.
2. 활동
당시 18세,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에 고양시에서 주관하는 고양보이스[18] 라는 대회에 참여해 본선에 진출[19] 하고 입상했다.
혜택으로 고양시 소재 웹툰의 OST 앨범에 '산책'이라는 곡을 녹음하고 음원을 발매하여 데뷔했다.[20][21]
이후 싱어게인 TOP 10 명명식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두 버전을 비교해보면 3년 사이에 자신의 색깔과 스타일을 찾았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22]
2.1. 방송
2.1.1.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2020년 11월 16일부터 방영한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 참가하여 63호 가수로 노래를 불렀다. 본선 진출자들 중 두 번째로 어린 참가자[23] 로 첫 방영 당시 만 19세.
2021년 2월 9일 기준, 1라운드의 '누구 없소', 3라운드의 '휘파람', TOP 10 결정전의 '저 바다에 누워', TOP 6 결정전의 '꿈'[24][25] , 파이널의 '골목길'[26] 이 싱어게인 공식 음원으로 발매되었다.[27][28]
2.1.1.1. 1라운드: 조별 생존전
찐 무명조의 첫번째 순서로 무대에 서게 되었다. 무대 전 이무진은 자신을 '''노란 신호등 같은 가수'''라고 소개하며 빨간색 푸른색 사이에서 3초 동안 자신의 자리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신과 닮았다 생각해서 이렇게 적었다고 했다.
'''저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 했고, 제가 만약 후회 없는 무대를 했는데도 떨어진다면'''
'''저의 부족함을 깨닫고 더 열심히 노력할 것 같아요.'''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리드미컬하게 편곡했고, 무대는 가장 최고점인 '''올 어게인'''[29] 을 받으며 아쉬운 평가 하나 없이 극찬을 받았다.'''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떨어질 거 같습니다! 하... 진짜 슬프다 이거.'''
'''하지만 떨어지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무대를 하고 내려오겠습니다.'''
- 싱어게인 첫 각오
심지어 유희열은 일단 트리트먼트 먼저 하자며 그가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 뮤직으로 데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내보이기도 했고 찐 무명조의 반란이라고 표현했다.
이 때 이선희 심사위원은 싱어게인 '''펌라인'''[30][결과적으로] 을 창시했다. 그의 신선한 색깔이 너무 좋았고 자신의 흥을 폭발시킬 줄 안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당장 듣기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것보다도 더 독보적인 무기가 된다고 덧붙였다.이선희: 역시 보컬리스트는 '''펌을 하고 나온 사람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규현은 노래 초반의 이무진의 기타 실력에 그냥 평범한 기타리스트인가 보다 생각했으나 첫 소절 '여보세요'에서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한다.
무대가 끝난후 백스테이지에서 출구로 향하던 그는 올어게인을 받은 사실이 실감 나지 않았는지 연신 '우와아아..'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긴장감에 옷은 모두 땀으로 젖어 있었고'''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내가 이 무대를 끝냈다 '''는 생각에 큰 희열감을 느꼈다고 한다.
2021년 2월 기준 유튜브 싱어게인 관련 동영상 중 조회수 2위로[31] 현재는 1700만뷰이다.
방송 이후 2020년 11월 24일에 싱어게인 공식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이후 VOGUE KOREA 3월 호 인터뷰에서 '누구 없소' 편곡의 비화를 밝혔다.
그에게 이 노래는 원래 실용음악과 입시를 위해 누구나 알 만한 노래를 나만의 스타일로 바꿔보면 어떨까 하며 추린 곡 중 하나였다고 한다. 머릿속에서 원곡을 아예 지워버리고 새로운 라인을 짜고 새로운 리듬을 넣는 식으로 편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2]
2.1.1.2. 2라운드: 팀 대항전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7어게인을 받은 30호 가수 이승윤과 팀이 되어 상대 팀(도플싱어 10호 김준휘 × 29호 정홍일)과 대결을 했다. 팀 명은 '누구 허니'로 두 참가자가 각각 1라운드에서 불렀던 곡인 '누구없소' 와 '허니'를 합친 것이다.[33]
대결을 위해 선곡할 때 1990년대를 뽑아 故 신해철의 연극 속에서를 선택했다.
곡을 정하는 과정에서 [34] 30호와의 케미가 돋보였다. 둘의 무대는 기타 연주, 가창력, 새로운 편곡으로 시작하자마자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 후 심사평에서 신해철의 노래와는 다르지만 원곡의 당돌함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6:2로 2라운드 승리를 거뒀으나, 상대 팀이 패배하여 한 사람 이상이 탈락할 위기에 놓이자 30호 가수가 눈물을 흘려서[35] 그를 달래주기 위해 무대에서 내려와 대기실로 갈 때 이무진은 "무슨 무대에서 웁니까. 이거 전국에 다 나가요"라며 30호를 위로하기도 했다.[36] --
2.1.1.3. 3라운드: 라이벌전
2라운드에서 같은 팀이였던 30호 가수 이승윤과 라이벌전을 펼치게 되었다.
그는 이문세의 '휘파람'을 선곡했다.
이유는 라이벌전 이라는 의미를 단순히 30호 가수와의 경연으로서 국한시키지 않고 평소 감성적인 발라드에 자신이 없어 그런 스타일의 곡을 피해 온 자신에게도 적용시켜 내면의 두려움과 맞서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이 무대에서 그를 연상하면 생각나는 문장들 중 하나인 '''"따르레~~~"'''가 탄생했다.
무대 직후 김이나는 두 손을 한 쪽 볼에 붙이고 그를 바라보며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명치를 아주 쎄게 때리며 들어오는 감동을 준 '''귀한 가수'''라고 평가했다.
규현은 무대 중에 그의 후광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유희열은 이 곡을 큰 편곡 없이 정면승부한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심지어 본래 이무진의 곡인 것처럼 느꼈다고 한다.
결국 5대 3으로 경연에서 승리하여 TOP 10 결정전에 무난하게 진출했다.
방송 이후 2020년 12월 22일에 싱어게인 공식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다음은 본인이 직접 작성한 곡 설명이다.
어릴 적 함께 살던 고양이로 인해 천식[37]
이 악화되어서 입양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헤어지던 그 날 뒤를 돌아보지 않았던, 나를 떠나간 게 아니라 내가 떠나 보낸 그 고양이에게 감정을 이입해 불러보았습니다.
2.1.1.4. 4라운드: TOP 10 결정전
3조의 4번째 가수로 선정되었으며,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했다.
방송 출연 이후 많이 알려진 그가 마스크를 쓰고 꽁꽁 싸매고 다녀도 많이 알아본다고. 독보적인 펌 때문이기도 한 듯.[38]
그의 집안을 제외한 모든 곳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한다.[39]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을 듣다 보니 더욱 자신감도 생기고 동기부여가 된다고 한다.
이선희, 이해리와 김이나는 그의 전 무대들이 너무 인상 깊어 사람인지라 이 무대를 비교했을 땐 감동이 조금 덜 했던 것 같아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스스로가 넘어야 할 산이라고 평가했다.
김종진: 같이 한 번 무대 위에서 연주하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하지만 올 어게인을 받으며 20호 가수 이정권과 3조 공동 1위로 TOP 10에 진입했다.김이나: 이번 무대에서 나오는 아쉬움의 이유는 그냥 지금까지 63호님이 너무 잘했어요. 우리의 '''어떤 재미의 능선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지, 63호님의 무대에서 '어떤 게 아쉬웠다'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없었고 다음에 또 난리 나는 거 하나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아쉬웠다는 심사평에 조마조마했던 그는 순간적으로 탈락하고 집에 가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고. 결과 발표 후 온 몸에 전율을 느낀 그는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발을 동동 구르며 소감을 이어가다 '죄송합니다' 라며 정신을 차리고 행복하게 대기석으로 돌아갔다.
방송 이후 2021년 1월 19일에 싱어게인 공식 음원으로 발매되었고 아래는 그가 직접 작성한 곡 설명이다.
1974년 제1회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당선된 박해수 시인의 “바다에 누워” 를 어린 맘으로 읊조려 보았습니다.
누구나 드넓은 바다 위에서 그저 흘러가는 삶 속에 있지만, 제게 이승의 끝은 아직 멀었으니 물결의 방향과 속도 정도는 원하는 대로 해보려 합니다. 저는 아직 배울 게 참 많군요.
나는 無心한 바다에 누웠다
어쩌면 꽃처럼 흘러가고
바람처럼 사라진다
외로이 바다에 누워
이승의 끝이랴 싶다
2.1.1.5. SEMI FINAL: TOP 6 결정전
방송 초반에 진행된 번호 대신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는 TOP 10 명명식에서 첫 번째 순서로 등장했다.
자신의 소개 곡으로는 앞서 언급된 '산책'의 일부분을 불렀다. 과거보다 실력이 향상한 탓에 음원보다 더 좋다는 평이 많다.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음원 재녹음을 바라고 있다.
TOP 6 결정전의 대진 추첨방식은 4라운드 때 가장 많은 어게인을 받은 순서대로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고르는 방식이였다. 지난 4라운드 때 5명의 출연자가 올어게인을 받아 (20호, 29호, 30호, 47호, '''63호''') 다섯 명이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63호 이무진은 5명 중 꼴등(...)을 하는 바람에 선택권이 없었고 결국 마지막 남은 11호 가수 이소정과 붙게 되었다.[40]
조용필의 '꿈'을 편곡하여 불렀다.
그가 누군가에게 "나는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며 길을 물어도 모두가 너는 그 길을 갈 수 없다고 등지고 외면했다고.'''이 세상 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 조용필 <꿈> 가사 中
이 노래가 가지고 있는 가사들이 그의 고민들과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아 선곡 했다고 한다.
김이나는 앞선 이무진의 무대들과 비교했을 때 그의 에너지 자체가 달랐다고 심사했다. 그리고 가사를 진심으로 품고 발산했던 에너지가 무대 초반의 호랑이 눈빛을 만들어냈고, 이무진이 더 넓은 이야기를 품어낼 수 있는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선미는 그 호랑이 눈빛이 관객을 더 몰입시키는 것 같고, 그가 무대에만 서면 평소와 눈빛이 달라진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그가 도대체 어느 가수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모를[41] 정도로 TOP 10 출연자들 중에서 가장 어리지만 독특한 '''원석'''이라고 비유했고, 분명히 가공하면 다이아몬드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그러나 이소정을 상대로 7:1로 패배하여 패자부활전에 도전하게 되었다.[42]
긍정적인 심사평에 불구, 또한 승패를 떠나 예상 밖으로 크게 벌어진 점수 차[43] 에 본인 역시 약간의 굳은 표정과 당황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열심히 패자부활전을 준비하겠다는 말과 함께 멘탈을 다잡았다.
여기에서 7:1이라는 결과가 심사위원 개개인의 아주 작은 차이의 판단으로 버튼을 누른 것이지 7배의 실력 차이가 났다는 것은 절대 아님을 알아두어야 한다.
이후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그가 이 무대를 방송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많이 놀랐다고 한다. 무대 위에서 준비되지 않은 감정이 나온 것이 처음이였고 촬영 당시 진실된 자신의 울분이 터져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2021년 1월 26일에 싱어게인 공식 음원으로 발매되었고 아래는 그가 직접 작성한 곡 설명이다.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저는 결국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냥 발 닿는 곳으로 가보고 숲으로 가면 숲에서, 늪으로 가면 늪에서 음악을 해볼 테니 취향에 맞으시면 많이 들어주세요.
2.1.1.5.1. 패자부활전
본방송 약 4시간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JTBC 싱어게인 공식 홈페이지 담당자가 TOP 6 최종 진출자들의 사진이 포함된 온라인 사전 투표 안내문을 미리 공고'''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고[44] 각종 커뮤니티에 삽시간에 퍼지고 말았다. 이에 공식 홈페이지는 잠시 폐쇄되었고 각 사이트 운영자들은 커뮤니티에 스포일러가 포함된 게시글들을 즉각 삭제하는 등 대처하였으나 결국 싱어게인 11회는 일부 시청자들이 결과를 다 알고 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 스포일러 사진에 이무진이 포함되어 있었고, '''덕분에? 때문에?'''[45] 팬들은 한시름 마음을 놓고 본방송을 시청하게 되었고 모르는 척 조용히 눈 감아주자는 여론도 있었다. 다만 이런 유출 사고는 경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일 것이다.
패자부활전 이전, 응원을 받기 위해 걸은 아버지와의 짧은 통화 중에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는 약간의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조금 더 힘내서 잘됐으면 좋겠지만,
안된다고 해도 그 누구도 '''너의 부족함을 탓할 사람은 전혀 없을거야'''.
너 이만큼 올라온 거 정말 대단했거든.
후회하지 않게 맘껏 질러버리고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 이무진의 탈락 후보 확정 후 아버지와의 통화 中[46]
통화 종료 후 그는 '''"올라가야 될 이유가 생겼네요."'''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심사위원 김종진이 소속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을 편곡하여 불렀다. 공교롭게도 지난 TOP 6 결정전의 선곡도 이 노래와 같이 '꿈'에 대한 노래였다.
1절 정도 되는 짧은 분량의 편곡이였으나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1라운드의 '누구 없소'만큼의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었다. 실제로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누굴까. 내일을 꿈꾸는가."란 가사가 중독적인 멜로디와 합해져 시청자들의 머릿 속에 맴돌게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마무리 기타 연주에서 노래를 시작할 때처럼 하모닉스[47] 를 한번 더 하려다가 약간의 실수로 소리가 잘못났다.
방송 이후 김종진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이무진'''과 함께 '''"무진이가 봄여름 오징어 만든 덕분에 시청률 10%[48] 뚫고 1위!"'''라며 게시글을 올렸다가 무슨 이유인지 삭제되었다.[49]
심사위원들의 긴 회의 끝에 TOP 6 최종 진출자는 이무진이 되었다.
그는 심사위원들의 원픽으로서 최다 득표했고 선정 이유는 자기만의 색깔이 제일 뚜렷한 참가자였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어떤 곡이든 '이무진'식으로 풀어내는 것이 최다 득표의 이유이기도 했다고 유희열이 밝혔다.
결과 발표 이후는 감정이 북받쳤는지 그렁그렁한 눈과 함께 얼굴을 반 쯤 가렸고 결과가 너무 크게 다가온 듯 잠시 동안 천장을 응시했다. 소감으로는 다시 한번 생긴 기회가 절대 헛되이지 않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마지막 파이널을 준비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TOP6에 최종 합류했다.
2.1.1.6. FINAL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했다.
전체 3위로 마무리했다.[50]
방송 이후 2021년 2월 9일에 싱어게인 공식 음원으로 발매되었고 아래는 그가 직접 작성한 곡 설명이다.
파이널 라운드를 끝으로 싱어게인이 종영한 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팬카페 무궁무진에 감사의 인사와 종영 소감을 남겼다.[51]여러분은 첫 친구가 기억나시나요? 저의 첫 친구는 당산동 어느 골목에 살았었어요.
작별 인사 이후 12년 만에 그 골목길을 찾아갔지만, 오직 추억의 냄새와 평화로운 정적만이 저를 반기더군요.
그렇게 한참 동안 그 친구가 살던 창문을 말없이 바라만 보다 돌아와버렸죠. 그 몇 시간 동안 느꼈던 수많은 감정들을 담아보았습니다. 많이 변한 내 모습을 알아볼 리 없으니 이 노래 속에 너와 나의 추억이 잘 담겼길 바라!
한겨울에도 흰색 나시를 입고 나와 함께 터널을 지나 한강공원으로 돌진하던 친구야 보고 싶다 연락 부탁해 :)
2.1.1.7. 싱어게인 전체공개
카카오TV의 싱어게인 전체공개 채널에서 이무진의 평소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씬과, 무대 밖에서 부르는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
다음은 이무진이 출연하는 영상들이다.
- EP.1 풀버전, 63호 이무진 - Bravo My Life
- 라이벌전 연습영상
- EP.5 풀버전[52]
- EP.6 풀버전[53] , 63호 이무진 - Englishman In New York[54]
- EP.7 풀버전
- EP.8 풀버전[55] , 63호 이무진 - Sunday Morning[56]
- EP.9 풀버전[57]
2.1.1.8. 싱어게인 TOP3 기자간담회
- 2021년 2월 16일 오전 11시 싱어게인 TOP3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였다.
2.1.2. JTBC 뉴스룸
- 2021년 2월 14일, JTBC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싱어게인 TOP3로 출연했다. 싱어게인 3라운드 때 불렀던 이문세의 '휘파람'을 다시 불렀다.
2.1.3. 싱어게인 유명가수전
-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 이어 싱어게인 유명가수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2.1.4. 아는형님
2.2. 기타
2.2.1. 라디오
- 2021.02.18 1026회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with 싱어게인 TOP3
- 2021.02.23 김현정의 뉴스쇼 싱어게인 화제의 TOP3!
- 2021.02.23 최화정의 파워타임 with 싱어게인 TOP3
- 2021.02.23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 2021.02.25 두시탈출 컬투쇼
2.2.2. 화보
2.3. 예정
- W 코리아 2021년 4월 호
- 2021.03.02 12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 2021.03.05 21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
- 2021.03.08 JTBC 독립만세
- 2021.03.10 21시 30분 네이버 나우 피오, 민호의 Brrr Friends
- 2021.03.31 12시 30분 네이버 나우 god의 점심어택
3. 여담
- 다시 환생한다면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이유는 발바닥 젤리 때문이라고 한다.
- 초등학생 시절, 동네 문화센터에 기타를 배우러 갔다가 왜 기타를 안 가져왔냐는 물음에 "학원 가면 문제집 주는데 기타는 안 주나요?" 라고 말하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아버지께서 치시던 영혼이 느껴지는 기타를 쥐어 주셨고 신난 그는 공부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우고 방에서 혼자 멋져보이는 곡을 치며 연습했는데 이것이 그의 시작이였다고 한다.
- 그가 어릴 때부터 기타를 잡고 노래를 했던 이유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리고 무대 위에서 전율을 느끼며 관객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퍼포머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고등학교 1학년 당시, 한 청소년 문화연대 기업과 고양시 산하 공연팀으로 자원봉사한 이력이 있다. 활동 이후 우수봉사자로 선정되어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시상식 사진이 지역신문을 통해 보도되었었다.[59]
- 노력파 가수.[60][61]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즐겨 불렀고[62]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한 때부터 발전된 보컬은 물론 그만의 색깔과 스타일이 눈에 띄게 잡혀가는 것을 유튜브에 그의 2019년 이후 영상들을 찾아보면 알 수 있다.
- 서울예대 복도 영상 초반부에 정수기를 가리키며 정수긴데 라고 말한 것은 '정숙이 아니라 정수기인데?' 라는 원조 서울예대 복도영상[63] 의 패러디 대사[64][65] 이다.
- 기타를 취미로만 치다가 실용음악과 진학을 위해 독하게 연습했다고 한다.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듣는 것을 많이 연습했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잘 부를 수 있었다고 한다.
- 노래를 만들 때 어떤 사물을 보고 감정 이입을 해서 스토리를 그려내는 버릇이 있다.
- 고등학교 3학년 6월에 뒤늦게 실용음악과 입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재수 끝에 서울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서경대학교, 명지전문대[66] 를 동시에 합격하였으며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20학번으로 입학했다.
- 백석예대 공연 영상으로 인해 19학번으로 백석예술대학교에 입학했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 서울예대 실기 시험때 부른 입시곡은 Jae Jin의 Ain't about love로, 보컬학원 선생님이 "이거 완전 네 노랜데?" 하며 추천했고 본인도 "이거 완전 내 노랜데?"라고 생각해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67][68]
- 보컬학원 연습실에서 하루 평균 10시간 정도의 맹연습을 했다고 한다.[69]
- 동아방송대의 수시 1차에 합격하고 2차 면접에서 "만약에 동시에 많은 대학에 합격했다면 어느 대학으로 가고 싶냐?"라는 질문에 그는 서울예술대학교라고 답했다가 불합격했다. 물론 꼭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큰 이유가 되긴하다. 이후 정시로 다시 원서를 썼고, 똑같이 1차 합격 이후 2차 면접에서 면접관이 "서울예대 가고 싶다는 사람이 왜 우리 학교에 시험 보러 왔느냐?"[70] 라고 질문했고 그는 "동아도 붙고 싶어서 왔습니다." 라고 답변해 결국 합격했다고... 하지만 이건 입시설명회의 특성 상 짧은 시간 안에 짧게 답해야 하는 상황에서 설명한 것이니 정확한 질문도 답변도 아니다.
- 서울예대 20학번 보컬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동기들과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음악을 하면서 슬럼프가 왔을 때에는 위로가 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졌는데, 특히 YB의 '흰수염고래'를 들으며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 슬럼프는 절대로 나를 갉아먹는 시기가 아니에요.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이건 누구에게나 삶에 있어서 한 번쯤은 있는 생리현상 같은 것이기 때문에,
> '너무 힘들다!', '포기 하고싶다!' 가 아니라
> 더 강해지고 있다! 라고 느끼셔야 될 것 같아요.
- 한 중학교 동창의 증언에 따르면, 중학생 당시에도 학교에서 웃기고 노래 잘 부르는 친구로 유명했다고 한다. 또 그의 사촌에 따르면 어려서부터 노래만 좋아하는 착하고 웃긴 아이였다고.
- 지금은 정리된 그의 인스타그램 영상 중에서, 이태원 거리의 야외 주점 테이블에서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 짧은 영어 프리토킹과 함께 갑자기 기타를 치며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부르는 영상이 있다. 이를 통해 제이슨 므라즈에 대한 사랑이 꽤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스스로를 "관심종자"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을 때 흐흐거리며 기분이 너무 좋다고. 전형적인 무대 체질인 듯 하다.
- 유튜브 채널명과 프로필 사진이 상당히 독특한 편이다. 채널명은 '나는 이무진이다'이며 프로필 사진은 본인의 얼굴을 찌그러뜨린 사진이다.(...)
- 싱어게인 예선 통과 이후 작가와의 컨택 중, 작가가 "나는 OOO 이다."의 빈 칸 안에 들어갈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를 생각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는 나는 나라고 생각해서 처음에 "나는 이무진이다." 라고 작성해 작가에게 보냈다고.. 이후 최종적으로 그는 "나는 노란 신호등 같은 가수다." 라고 방송에서 자신을 소개했다.
- 싱어게인 촬영 기간 도중 학교에 일이 있어 지하철을 타고 꾸벅 꾸벅 졸며 가다 내렸는데 어떤 모르는 아주머니가 같이 따라 내리며 "학생! 학생! 잠깐만 기다려봐!"라고 하더니 개 당 15000원 정도의 롤케이크를 두 개[71] 사서 "많이 힘들지? 잘 보고 있는데 조금만 더 힘내고. 무슨 기분인지 알아" 라며 그의 등을 토닥거리고 갔다고 한다. 그는 집에서 그 롤케이크를 먹으며 펑펑 울었다고 한다.[72]
- 부모님과 여동생 모두 흰 피부를 가지고 있고 그 역시 어렸을 땐 하얀 편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어릴 때 시골에서 맨날 땡볕에서 벗고 놀며 지낸 적이 있고 그렇게 까맣게 타버린 이후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74] 에 29,999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4. 외부 링크
- 네이버 팬카페 무궁무진 : 이무진 본인이 가입한 팬카페. [75][76]
- 싱어게인 TOP3 공식 팬카페
- 카카오톡 오픈채팅: 고독한 이무진방
- 카카오톡 오픈채팅: 안고독한 이무진방
- 디시인사이드 이무진 마이너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