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아프가니스탄 관계
1. 개요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인도와 아프간은 역사적으로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국은 파키스탄과의 관계와 달리 매우 우호적이다. 인도와 아프간은 문화에서도 관련이 깊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기원전 2200년경부터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에 아리아인들이 이주하였고, 이들은 기원전 1700년 경 인더스 강 유역으로 진출하고 이후 갠지스 강 유역까지 확장하면서 인도아리아인이 되었다. 이후 아프간에서 기원을 둔 왕국들이 인도에도 왕국을 세웠다. 인도-스키타이, 쿠샨 왕조도 아프간, 인도, 파키스탄에 걸쳐 존재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인도에 주화 주조 기술을 전해주었으며, 인도 문화권의 불교는 고대 아프가니스탄에서 융성했다.
아프간에서 발흥한 가즈니 왕조, 고르 왕조 및 아프간계 로디 왕조, 수르 제국이 인도 북부를 정복했고 티무르도 아프간, 인도, 파키스탄을 정복했다. 무굴 제국도 아프간과 인도, 파키스탄을 지배했고 영토도 거대했다.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영국과 러시아는 아프간에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다. 당시 러시아 제국은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 아프간을 공격했다. 영국은 그레이트 게임의 일환으로 무굴 제국을 멸망시키고 영국령 인도 제국을 세웠다. 영국은 아프간을 공격했지만, 물러나게 되었다. 이후, 영국과 러시아는 듀랜드 라인을 설정하고 지금의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국경이 생겨났다.[1]
2.2. 20세기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에 아프간과 인도는 공식수교했다. 아프간 내전 당시에 아프간인들도 인도에 많이 와서 정착했다.
2.3. 21세기
양국은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아프간은 파키스탄에 대해서 반감이 있다보니 인도와 협력을 하고 있다. 인도도 파키스탄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간과 협력중이다. 인도에도 파슈툰인들이 거주하고 있다.[2] 소수지만, 아프간내에도 인도인 공동체가 존재한다. 문화적으로도 아프간은 인도와 가까운 편이라서 인도에서 제작된 영화, 드라마, 음악은 아프간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인도와 아프간은 양국국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무비자협정을 체결했다. #
인도는 미국과의 회담을 가지면서 아프간에 지원을 하지만, 군대를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2016년에 인도는 아프간과 협력해 아프간-인도 친선 댐을 세웠다.
2018년 2월 18일에 인도는 이란의 차바하르 항을 임대하는 협약을 이란측과 체결해서 이란을 통해 아프간으로 진출할려는 구상을 하고 있고, 2016년에는 차바하르 항구를 통해 아프간으로 밀을 수출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18년 11월 1일에 힌두스타타임스는 인도가 아프간과 이란을 잇는 철도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은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의 정회원국이다.
3. 대사관
양국 모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카불에는 주 아프가니스탄 인도 대사관, 뉴델리에는 주 인도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이 존재한다.
4. 관련 문서
- 인도/외교
- 아프가니스탄/외교
- 인도/역사
- 아프가니스탄/역사
- 주 아프가니스탄 인도 대사관
- 인도/경제
- 아프가니스탄/경제
- 인도인 / 아프가니스탄인
- 힌디어 / 우르두어 / 파슈토어 / 다리어 / 페르시아어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남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중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남아시아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