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아리아인
1. 개요
Indo-aryan peo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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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라쉬인 소녀의 모습.
- 자트족 노인의 모습
인도의 민족을 설명할 때 주로 '''아리아인'''이라고 칭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리아인은 이란계 민족, 누리스탄인도 포함되기 때문에 정확한 설명이 아니다. 인도인과 인도아리아인의 차이점은 전자는 인도에 거주하는 사람이나 인도 문화권 사람을 의미한다면 후자는 인도아리아어군 언어를 모어로 구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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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계 민족은 피부가 밝고 코가 높으며 드라비다계 민족은 피부가 어둡고 비교적 코가 뭉툭하다. 서북쪽으로 갈수록 피부가 밝고 동남쪽으로 갈수록 피부가 어두워진다. 실제로 아리아계 민족 중에 동쪽에 거주하는 오리야인, 벵골인, 로힝야족은 드라비다인처럼 피부색이 어두우며 서쪽에 거주하는 카슈미르인, 펀자브인은 이란인처럼 피부색이 밝다.
그리고 인도 동북부의 아삼인들은 티베트버마계 황인종의 영향으로 황백혼혈의 특징이 있다.
주로 인도 공화국에 대략 9억 1100만 명 정도[1] 가 거주하며 파키스탄엔 1억 7000만 명, 방글라데시엔 1억 6000만 명이 거주한다. 그중에서 힌두스탄인이 대략 3억 2900명으로 '''중국 한족 다음으로 2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파키스탄인, 방글라데시인, 스리랑카인, 네팔인 노동자는 보기 쉬워도 인도인들은 보기 좀 어려운데, 인도인들이 주로 진출하는 곳은 문화적으로 비슷한 중동이나 동남아시아, 언어적으로 어느 정도 접점이 있는 유럽(특히 영어가 공용어인 영국과 아일랜드)과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등 영미권과 중남미라서 그렇다. 애시당초 동아시아권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과 달리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인도 문화권과는 접점이 없고[2] , 거리도 가깝지 않으니 오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3] 힌두교인들은 바다 밖으로 나가면 카스트를 잃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고 종교적 이유를 거론하는데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일 뿐이다. 한국인들이 청학동 사람 등을 제외하고는 유교의 가르침을 일일이 다 지키고 사는 게 아닌 것처럼 인도인들도 웬만한 브라만 카스트 힌두교 원리주의자가 아닌 바에야 힌두교의 가르침을 모두 지키고 사는건 당연히 아니다. 동아시아로 잘 오지 않을 뿐이지, 애초에 해외에 진출한 인도인만 해도 '''3천만 명이 넘는다.''' 규모로는 5천만 명에 달하는 화교 다음으로 많다.
2. 민족 목록
- 펀자브인
- 신드인
- 라자스탄인
- 자트족
- 힌두스탄인
- 다르드인
- 네팔인
- 비하르인
- 오디아인
- 벵골인[6]
- 파샤이족
- 아삼인
- 구자라트인
- 마라티인
- 코족
- 콘칸인
- 디베히인
- 싱할라인
- 칼라쉬인[7]
- 누리스탄인
- 집시[8]
- 구자르인
3. 관련 문서
[1] 드라비다계, 오스트로아시아계, 중국티베트계를 제외한 수치이다.[2] 특히 불교의 경우 동남아시아와 스리랑카의 상좌부 불교가 힌두교의 신을 정식으로 숭배하는 등 힌두교 색채가 강한 반면, 동아시아의 대승 불교(특히 선종)는 힌두교 색채가 매우 옅어서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의 정서에는 안 맞는 감이 있다.[3] 특히 동아시아에 거주하는 인도인이 한국에 1만, 일본에 2만 명, 중국에 3만 명이 살기에 마냥 적은 수는 아니다.[4] 파키스탄의 주류 민족이다. 다만 인도에도 의외로 적지 않은 수가 거주하고 있다.[A] A B 무슬림들과 다르게 대다수가 인도에 거주하고 있다. 다만 파키스탄에도 소수나마 거주하고 있다.[5] 벵골인의 분파로, 19세기에 영국의 식민 정책에 따라 미얀마에 정착한 벵골인 지주나, 상인, 공무원들의 후손이 바로 로힝야족이다.[6] 방글라데시에 90% 이상 거주하지만 인도의 서벵골 주에서도 거주한다. 파키스탄에도 소수가 거주하고 있다.[7] 파키스탄의 소수민족으로 오래전 캅카스에서 이란 고원을 거쳐 인도로 오는 과정에서 일단의 부족들이 산속에 갇혀 버린 원시 아리아인들이다. 힌두교의 초기 형태를 아주 잘 보존하고 있다. 물론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무슬림도 있는 편이다.[8] 롬족이라고 불린다.[9] 인도아리안인들이 믿던 브라만교가 힌두교로 변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