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풍전대 허리케인저 VS 가오레인저
1. 개요
슈퍼전대 VS 시리즈 7번째 작품.
2. 줄거리
쟈칸자와 싸우던 허리케인저 앞에 다섯 명의 전사가 나타나 공격을 퍼붓고 이에 대항해보는 허리케인저. 그러나 압도적인 힘에 물러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들이 선대전사인 '가오레인저'라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1] 그들을 설득하지만, 악마에게 혼을 팔았다는 가오레인저는 가차없이 허리케인저와 고우라이저를 압박한다.
강력한 가오 킹 앞에 쓰러지는 선풍신과 굉뢰신. 마무리를 하려는 찰나 갑자기 나타난 한 소녀의 외침으로 가오 킹은 합체를 풀고 가오레인저는 사라지는데 그 소녀는 타이가 사에였다. 그녀는 자캰자가 나타나서 실버를 제외한[2] 다른 동료들을 인질로 잡고 그대신 자캰자가 변신해서 허리켄쟈를 쓰러트리는 전략인 것.[3]
그러냐 자캰자는 당연히 허리케인저의 선대 전사인 가오레인저에 대해 자세하게 아는 것은 아니라서 공범의 도움을 받았는데 다름 아닌 공범은 가오레인저 마지막회에서 사망한줄 알았던 츠에츠에와 야바이바였다.[4] 이로써 모든 의문은 풀렸고 허리케인저는 붙잡힌 가오레인저를 구하기 위해 사에랑 움직인다. 그러나 쟈칸자가 가오레인저로 변신해 가로막고 고우라이저와 슈리켄저가 이들을 상대할 동안 허리케인저 3인방은 가오레인저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5]
다행히 가오레인저를 구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6] 변신한 쟈칸쟈의 힘은 강해서 고우라이저와 슈리켄저가 당하고 만다.
하지만 가오 실버의 등장으로 상황은 반전됐고.[7] 허리케인저 3명은 가짜를 공격해 G폰을 되돌려 받는다. 결국 힘을 되찾은 가오레인저는 허리케인저와 힘을 합쳐 츠에츠에와 야바이바, 자캰자 일당을 물리친다.
3. 등장인물
3.1. 허리케인저
3.2. 전광석화 고우 라이저
3.3. 슈리켄저
3.4. 가오레인저
3.5. 악역
- 츄우보즈
2의 창 츄우즈보의 동생으로 형의 원수를 갚고 2의 창이 되기위해 쟈칸자에 들어왔다. 가오레인저 5명을 가두고 G 폰을 빼앗아 7본창이 변신할 수 있게 작전을 펼쳤다. 우주인술에 능하며 무기도 츄우즈보의 창을 사용해 허리케인저를 몰아붙였으나 빅토리 가제트에 패배, 재빨리 거대화하여 우주 닌자들을 부활 시키며 반격을 노렸으나 패배. 성우는 놀랍게도 허리케인저와 가오레인저의 선배 슈퍼전대 격주전대 카레인저의 리더인 레드 레이서를 연기했던 성우 겸 배우인 키시 유지. -
4. 기타
밀레니엄 시리즈로는 최초의 VS로 전작의 실패에 말미암아 기합을 확실하게 넣고 제작했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선대 슈퍼전대가 잠깐 반짝였다가 후대 슈퍼전대가 마무리하는 방식이 아닌, 가오레인저와 허리케인저 모두가 골고루 활약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등신대 액션이든 로봇 액션이든.
우선 등신대 액션에서 모든 전사들에게 골고루 역할이 돌아간다. 가오레인저&허리케인저 5인이 서로 싸우는 건 당연하고 가오 실버와 슈리켄저의 출현으로 전세를 역전한다는 포석으로 모든 멤버가 힘을 합쳐 싸우는 진정 꿈의 전개를 보여주며[8] , 파사성수구와 분신마구, 파사백수검과 팔콘 서머너, 빅토리 가제트와 가오 메인 버스터 등의 필살기도 뭐 하나 빠짐없이 전부 등장시켜 멋스러움을 제대로 보여준다.[9]
로봇 액션은 밀레니엄 VS 중 가장 백미로, 전 멤버가 로봇을 죄다 꺼낸다.(!) 가오 킹(소드 & 실드)과 선풍신은 기본이오 가오 헌터와 굉뢰신, 천공신까지 등장해 무시무시한 숫자를 자랑한다. 이때 적은 4명. 하도 많아서 일렬로 서서 싸우는 장면에선 서로의 무기를 쳐내기도 한다.(...) 각 로봇의 필살기도 잘 재현되어 있어 눈이 즐겁다.
밀레니엄 VS 에선 두 슈퍼전대의 로봇이 하나로 합쳐지는 시리즈는 본작이 유일한데 이는 선풍신과 가오 킹의 팔 부분 관절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 덕분에 두 전대가 힘을 합쳤다는 느낌을 한가득 준다. 딱히 로봇을 더 사도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장점.[10] (...)
극 막바지에 선풍신이 위기에 빠지며 허리케인 레드가 팔을 다치는 장면이 있는데, 배우인 시오야 슌이 실제로 팔에 부상을 입는 바람에 극 중에서도 팔을 다치는 것으로 처리했다. 즉 엔딩의 맨 붕대는 그냥 감은 게 아니라 '''실제 부상인 것.'''[11]
[1] 오보로 관장 부녀는 과거 나라를 지켰던 전사들이 적 조직과 연합을 맺었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다며 이 사건은 뭔가 조작이 의심된다며 이들의 정체를 의심한다.[2] 실버는 가오레인저 당시 오르그 일당을 전부 물리치면 여행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해 최종화 이후 여행을 떠나서 현장에 없었다.[3] 초반부 전투에서 허리케인저가 분신술을 써서 철수하자 숨통을 끊어놓겠다는 말을 한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이 이들이 가짜라는 것을 알려주는 복선인것.[4] 잇코가 쟈칸자가 가오레인저에 대해 어떻게 자세하게 알고 움직였는지 의심을 했다.[5] 사에도 구출에 참여하지만 자캰자가 붙인 부적 때문에 힘을 쓰지는 못했다.[6] 허리켄 옐로가 그의 배에 있던 컨트롤러가 가오레인저의 힘을 흡수한다는걸 파악하고 컨트롤러를 없애 부적을 무력화하자 가오레인저는 금세 회복해 자캰자 일당을 제압하고 탈출해 무사했다.[7] 실버가 파워애니멀들에게 원래 동료들에게 힘을 빌려달라하자 파워애니멀들이 반응해 가짜들을 무력화한다.[8] 후작인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VS 허리케인저에서 슈리켄저는 5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리볼버 맘모스를 잠깐 부르고 샤미센 치다 퇴장한다. 게다가 굉뢰선풍신도 키라오에게 쉽게 져버린 상황.(당시 아바레 킬러는 적이였음.)[9] 여담으로, 이 작품은 VS OV 중 최초로 현역 슈퍼전대와 전임 슈퍼전대의 신전사가 모두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전임 전대의 신전사가 출연한건 이보다 3년 전인 구급전대 고고파이브 VS 긴가맨이었지만 고고파이브에는 신전사가 없었기 때문에 그 작품을 포함해 후속 작품까지 한쪽 전대밖에 신전사가 나오지 않았고 그 다음 작품은 가오레인저는 슈퍼전대 전체와 VS OV를 찍으면서 무산. 설령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와 VS가 이뤄졌다고 해도 시나리오 상 타임 파이어가 사망했으니 나올 수는 없었겠지만...[10] 이 때문인지 완구상으로는 작중에 등장한 굉뢰선풍신 소드&실드 외에도 더블너클(베어&폴라) 및 어나더 암(헤머헤드&울프) 그리고 스피어&크로스혼(지라프&디어스)도 재현이 가능하다[11] 당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팔을 다친 것이며 37화에서도 그 모습으로 분장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