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크스스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추운 지역의 생활에 적응한 아수. 두꺼운 피하 지방과 보온성이 높은 털을 가졌다. 초식 경향이 강한 잡식성이지만 동물을 잡아먹기도 한다. 그때는 뛰어난 청각으로 사냥감을 찾아내 얼음 위를 활강해 빠르고 조용하게 사냥한다. 통칭 "백토수".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 처음으로 나왔다. 나오기 전부터 만렙토끼니 뭐니하는 별명을 받은 몬스터. 그도 그럴게 토끼 귀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귀를 한 쌍 가지고 있다. 토끼의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뚱뚱하고 곰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배는 단단한 갑각으로 덮혀 있고 이 복갑은 마찰계수가 적어서 빙판을 쉽게 미끄러져 이동할 수 있다. 배로 미끄러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펭귄 그 자체.
생긴 건 토끼처럼 생겼고 스테미너 하강시 땅 속에 숨겨놓았던 당근을 캐서 먹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사실 이래 봬도 잡식성이라서 고기도 먹는다. 따라서 함정고기로 유인 가능.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 추가된 아수종 트리오 중 가장 인기가 많아서 몬스터 헌터 4까지도 혼자만 연임되는 쾌거를 이뤘다.
1.1. 이명 특수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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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대설주(大雪主)라는 이명의 특수개체가 등장한다.
2. 특징 및 공략
아오아시라와 같은 골격을 사용하는지라 근접공격 패턴은 대동소이하다. 다만 근접공격보다는 돌진공격에 특화돼있는 것이 특징. 장장 2박3일에 걸쳐 느릿느릿 달려오는 아오아시라의 돌격과는 격을 달리한다. 또한 얼음 덩어리를 던지는 원거리 공격도 사용.
아오아시라에 비해 체력이 많고, 돌진 때문에 이리저리 따라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게는 잡을 수 있다. 왠만한 대형종 몬스터가 쓰는 포효를 쓰지 않는 점도 한몫하기 때문이다. 대신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근접공격은 리치가 짧고, 돌진은 완전 일직선이라 오는 방향만 알고 있다면 쉽사리 회피 가능. 얼음 덩어리 역시 던지기 전의 모션만 숙지하고 있다면 쉽게 가드하거나 피할 수 있다.
경계할 만한 공격은 근접 정면에 있을 때의 양발 할퀴기, 그리고 제자리 드리프트. 분노 시에는 돌진을 최대 세 번까지 연달아 사용하니 괜히 머리를 노린다고 달려가다가 반격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게다가 이 녀석의 약점은 머리가 아닌 '''엉덩이'''이다. 부파 목적이 아니라면 가급적 후방을 노리자. 대신 후방을 대비하는 패턴인 엉덩이 프레스도 있으니 주의. 내진 스킬이 없다면 조금 짜증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지진 무효 스킬은 띄우고 가는 게 좋다. 타격 속성도 머리와 엉덩이 양쪽에 잘 들어가지만 탄 공격은 머리 쪽이 더 잘 들어간다.
스테미너가 없을 때는 돌진 이후에 바닥에 발라당 드러누워버리니 한참을 패줄 수 있다.
속성약점은 '''화속성'''>뇌속성이다.
부위파괴 가능 부위는 귀. 머리를 치다보면 부서지지만(정확히는 경직 1번), 아오아시라와 마찬가지로 뒷발로 서있는 경우가 많은고로 자주 때리기는 힘든지라 돌격 직후에 자세가 낮아지는 타이밍, 혹은 스테미너가 떨어져 멍 때리고 있을 때 죽지 않기를 빌며 때리는 수밖에 없다. 귀를 파괴했다면 클리어 후 정산 때 보수로 '백토수의 귀'를 받을 수 있다.
소리폭탄을 이용해 스턴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섬광도 잘 먹히는 편이고 생고기로 유인도 가능하다.
G급에서는 눈덩이를 굴리는 패턴이 생기는데 속도는 던지는 것보단 느리지만 데미지와 크기가 올라간다. 이 눈덩이는 얼음덩어리와는 다르게 가드불능이며 맞을 시에 헌터가 눈에 파묻힌다.
2.1. 몬스터 헌터 4
울크스스와 같은 골격을 쓰는 두 종의 몬스터들은 불참했지만 어째서인지 울크스스 혼자서만 몬스터 헌터 4에 참전하였다.
처음 조우할때 헌터가 자기 발만한 눈덩이에 관심을 가질 때 갑자기 거대한 눈덩이 여러 개가 굴러오더니 마지막 눈덩이가 굴러올 때 슬라이딩으로 화려하게 부숴버리면서 등장하고 전투 시작!
부위파괴는 쉬워진 편. 굳이 머리를 때리지 않더라도 단차공격으로 올라타기에 '''1번만''' 성공하면 귀가 부서진다.
일반적인 패턴은 이전 시리즈와 별다를 바 없지만 3G 때 추가된 패턴으로, 엉덩이를 살짝 흔들더니 높이 뛰어올라 엉덩이로 뭉개버리는 '''보디 프레스'''가 은근 골때린다. 이 패턴을 시전하면 헌터가 지진 상태에 빠지는데 문제는 보디 프레스 연계기로 구르기를 시전한다는 것. 전작의 랑그로토라가 마비액을 뱉고 난 뒤, 보디 프레스로 깔아뭉개는 것하고 비슷한 패턴이다.
지치면 빙해 5번 맵에 가서 시체를 먹기도 한다.
2.2. 몬스터 헌터 크로스
절단, 타격에 대한 최대 약점이 머리가 아닌 엉덩이인 것은 여전하다. 엉덩이보다는 단단하지만 머리 육질도 약점 수준이기 때문에 뒤에서는 엉덩이, 앞에서는 머리를 때려주면 된다.
반면에 엉덩이는 거너에게 너무 맞추기 쉽기 때문인지 탄 육질이 꽤 단단하다. 탄 약점은 머리이며, 상반신에도 엉덩이보다는 약간 잘 박힌다. 탄 육질에 비해 불속성 육질이 상당히 부드럽기 때문에 화염탄으로 지져주는 것도 좋다. 덩치가 그리 크지 않아서 관통탄은 다단히트가 잘 나오지 않고, 수시로 일어났다 앉았다 하기 때문에 통상탄으로 머리를 저격하기도 성가시지만, 산탄이 머리와 상반신에 우선적으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은근히 잘 먹힌다. 약점속성이 통일되지 않은 대연속수렵 등, 화염탄 보우건을 가져가기 곤란한 경우 백업탄종으로 산탄을 챙겨가면 울크스스 상대로 꽤 유효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이는 솔플 한정으로, 파티플레이에서는 산탄이 파티원을 방해하기 쉬우니 다른 탄종으로 상대하자.
캡콤 공식 팬클럽에서 실시한 크로스의 몬스터 인기투표에서 25위를 차지했다.
2.2.1. 대설주 울크스스
울크스스의 이명개체. 홍두와 비슷하게 크기가 일반개체보다 크고 색이 진하고 등과 꼬리의 털이 높게 솟아나 있다. 약점부위는 일반개체와 비슷하게 꼬리(참격)나 머리(타격, 탄), 약점속성은 일반개체와 동일하게 화속성이다. 파괴 가능 부위는 일반개체와 동일.
다만 약점이라고해도 참격육질이 42, 탄은 40이라 약특이 터지지 않으니 주의. 보전과 함께 둔기만 약특이 들어가는 특개몹중 하나다.
눈덩이를 한번에 2개씩(상위에선 3개씩) 던진다거나, 대설주 몸집 정도의 크기의 눈덩이를 꺼내 굴리거나, 위의 이미지처럼 자기 몹집의 2배는 되어보이는 눈덩이를 꺼내 들어올려서 던지는 패턴 등 대설주라는 이명에 맞게 눈에 관련된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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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눈덩이 들어올려 던지기 패턴의 경우 들어올려서 던지기 전에 음폭탄을 던져주면 패턴이 캔슬되고 대경직에 걸리므로 참고. 분노상태에선 음폭탄이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4족상태에서 한 바퀴 드리프트, 자기 몹집 이상 되는 눈덩이, 점프 후 구르기 등에 눈사람[4] 판정이 추가되어 공격은 피했더라도 눈사람 상태가 되기 일쑤기 때문에 소산제를 챙겨가는게 수렵하기 용이하다.
또한 엉덩이를 뒤로 빼는 패턴에도 지진 판정이 추가되고, 짧게 슬라이딩한 후 진오우거의 바디프레스마냥 등으로 날라 찍는 패턴이 생겼다. 대설주를 계속 주시히면 맞을 일은 별로 없지만, 만에 하나 맞을 경우 데미지가 상당하니 주의.
그리고 일반개체의 귀가 약하다는 설정과는 다르게 '''포효'''를 시전한다.[5] 또, 후방 견제패턴인 주저앉기에 지진 판정이 생겼으므로 주의.
울크스스 일반개체와 비슷하게 측면에 대한 방지패턴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6] 측면에서 다리를 노려주다 대경직에 걸리면 엉덩이나 머리를 노려주면 쉽게 토벌 가능하다.
2.3. 몬스터 헌터 라이즈
아오아시라가 참전하면서 같은 골격의 아수종의 참전이 예상되었는데 3차 프로모션 영상에서 설원 맵이 공개되고 새로운 아수종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울크스스 소재 장비와 대검도 등장. 방어구가 기존의 디자인을 그대로 기용했기에 발전된 그래픽으로 이를 만나볼 생각에 덧입기 시스템이 꼭 있어야 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월드 이후로 눈사람 상태이상은 없어졌으니 울크스스가 던지는 눈덩이도 단순 빙속성 상태이상만을 입힐 것으로 예측된다.[7]
3. 획득 가능한 장비 및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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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약간 마후모프 셋과 닮아있지만, 방한에 특화된 것 같은 모습이며 여성 세트의 경우 토끼귀 같기도 한 것이 달려있다. 전체적으로 귀여운 외관에 신묘년 버프(?)까지 받아, 3rd 오리지널 방어구 중 인기는 상위. 넨도로이드 피규어도 있다.
하위에서는 회피성능+1, 내한, 빙내성 증가의 효과가 있다.
근데 이 장비가 각광받는 이유는 여기에 붙어있는 회피성능+1때문. 커스텀 없이 세트 단독으로도 머리를 헬름으로 하면 회피성능이 11, 머리 방어력을 절반 포기하고 캡으로 하면 회피성능 13의 수치가 기본적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회피성능 장식주를 2~4개 박거나, 회피성능이 달랑 1 달려있는 손만 다른 장비로 바꿔 커스텀해 15를 만들면 3성에서 회피성능+2를 띄울 수 있다. 2ndG 때도 회피성능+1이면 회피가 사기급이 되어 더 쉬운 플레이가 가능하였지만, 상위로 올라가 나르가쿠르가를 열어서 S셋을 맞추거나 미친 듯한 채집 및 농장 곤충 노가다를 해서 파피메루(S) 셋을 뽑아야 한다는 제약이 존재하였다. 하지만 극초반부터 회피성능+2까지도 손쉽게 띄울 수 있는 세트가 하위에 존재하고 설상가상으로 몹 자체의 쉬운 난이도까지 배가되면 3rd에서는 그야말로 하위 최종병기.
내한스킬까지 붙어있기 때문에, 핫드링크가 지원되는 퀘스트에서 지급품은 택배로 보내 모아놓을 수도 있다.
11.08.12자로 이벤트퀘스트가 추가되어 단독출연하게 되었다. 크기도 최소금관으로 흡사 진짜배기 토끼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상위 방어구는 하위와 스킬구성은 비슷하지만, 랑그로토라의 상위스킬에 방어가 생겨서 그에 대한 대비효과로 뜬금없이 공격스킬이 붙어있다.
상위 벨리오로스 셋과 조합하면, 회피성능+2와 빙내성증가, 추가적인 방어력 증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G급에서는 회피성능과 회피거리가 없어지고 대신 비거리라는 신스킬이 달리는데 오히려 너프된 느낌. 비거리는 몬스터를 향해서 무적회피를 할 수 있게 되고 그 거리가 증가하는데 있으면 좋지만 굳이 띄울 만한 스킬은 아니라는 평.
3.1. 몬스터 헌터 4
4에서는 다시 상위나 하위나 회피거리가 붙는 방어구를 만들 수 있는데 전작서 나온 비거리 스킬은 쓸모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체술 스킬에 복합이 되어버렸다.
3.2. 몬스터 헌터 크로스/더블크로스
원종의 경우 취급이 매우 좋지 못한데 참전한 몬스터의 수도 수인데다 특수개체의 등장으로 방어구는 슬롯이 있다는점 외에는 나을게 없기때문. 무기의 경우 대검과 태도 정도는 쓸만한데 슬롯이 없거나 역회심이 붙는 등 거기다 기아노스, 자보아자길, 크샬다오라 등의 무기가 상위호환인 탓에 그냥 버려졌다.
특수개체인 대설주의 장비는 회복속도+2,비연,회피거리와 스태미나 급속회복이 붙는 대설주의 혼으로 생존셋팅에 나름 괜찮은 스킬을 가지고 있다. 14렙이상 강화시에 나타나는 진 대설주의 혼의 경우 탑승 명인이 추가로 생긴다.
무기의 경우 건랜인 흑토붕창 리디닉과 쌍검인 흑토쌍참 라비나가 무난한 스펙으로 사용하기 좋다. 그 외에는 여전히 다른 빙속 무기들이 더 좋아서 쓰이지 않는편
4. 관련 문서
[1] 아오아시라, 랑그로토라와 BGM을 공유한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몬스터 헌터 크로스)[2] 중형 몬스터 범용 BGM이다.(몬스터 헌터 4, 몬스터 헌터 4G)[3] 눈덩이 던지기를 보통 후방 돌진을 통한 거리 견제와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하기에 따라 네르스큐라급으로 짜증날 수 있다.[4] 일어판 기준 유키다루마(雪だるま)상태[5] 눈덩이를 들어올렸을땐 음폭탄이 통하는걸로 보아 눈덩이를 들어올렸을때만 귀가 민감해지는듯하다.[6] 한바퀴 드리프트도 사전 모션이 길어서 보고 피하기 쉽다.[7] 다만 협각종의 거미줄 상태이상이 돌아온것을 보면 눈사람 상태이상 또한 돌아올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