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시트웰
'''Jasper Sitwell'''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1.1.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966년 기묘한 이야기(Strange Tales) #144로 상당히 오래된 캐릭터이다.
실드(S.H.I.E.L.D)의 요원이며 실드 아카데미에 다녔을 적엔 자기 반에선 성적이 톱클래스였던 인물이다. 이후 닉 퓨리의 조수가 되었고, 잠시 실드의 국장(!)이 되기도 했다가 이후엔 토니 스타크의 연락책이 된다. 그러다 토니와 연적 관계가 되기도 하고 목숨을 구해주기도 하는 등의 사이가 된다.
2012년 11월 윈터 솔져 이슈에서 닉 퓨리를 구하다가 세뇌된 블랙 위도우에 의해 사망했다.
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감초 엑스트라.
여기서도 역시 S.H.I.E.L.D의 요원이다. 그것도 간부급.
2.1. 작중 행적
2.1.1. 등장 작품
- 드라마
-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2.1.2. 토르: 천둥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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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브루스 배너의 감시역이었지만, 세계안전보장이사회가 그를 필 콜슨과 함께 묠니르가 떨어진 뉴멕시코에 배치시킨다. 이후로는 제인 포스터의 연구물품을 압수하거나 묠니르를 모니터링하는 등의 일을 하다가 디스트로이어와 조우하는데, 이 때 디스트로이어를 보고 "저거 스타크 겁니까?"라고 콜슨에게 묻는 것은 덤.
2.1.3.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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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슨과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콜슨으로부터 세계안전보장이사회가 어벤져스 프로젝트에 통합시키기 위해 '''에밀 블론스키가 양도되길 원한다는 미친 소리'''를 듣는다.
이사회는 블론스키를 원하지만 실드에게는 달갑지 않은 일이기에 중간에서 콜슨과 미팅 자체를 사보타주하기로 하고, 로스 장군을 열 받게 할 만한 인물을 전령으로 보내자는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그게 '''토니 스타크'''. 이후 토니는 로스 장군이 술 마시던 술집을 사들여서 스케줄은 붕괴되고 어보미네이션은 감옥에 남게 된다.
2.1.4.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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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모니터링으로 독일에 있던 로키를 찾아낸 장본인으로 등장.
2.1.5. 아이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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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 블레이크와 함께 치타우리 군대가 사용했던 광선총을 사용하는 은행 강도 커플을 마킹하고 치타우리 광선총의 회수와 커플을 처분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후 호텔에 있던 강도 커플들을 제압하지만 치타우리 기술을 수리한 이 둘의 잠재력을 높이 사서 그들을 실드에 영입시킨다.
2.1.6.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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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7에서는 쉴드-616팀이 실드의 중앙기지인 '허브'로 왔을 때 콜슨을 레벨 7 이상의 요원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회의실로 안내했다.
그 후 작전에 투입된 워드와 피츠의 정보를 얻으려고 잠입한 제마 시먼스를 발견해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마취총에 맞아 문자 그대로 大자로 뻗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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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5에서는 콜슨과 만나 '닉 퓨리의 현재 행적을 모른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곤 콜슨에게 '타히티는 어땠냐'고 묻는데 이 때 콜슨으로부터 '엿 같았다'는 대답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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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6에서는 '레뮤리아 스타로 발령이 났다'고 하며, 이 때문에 천리안 체포 작전 직전에서 빠지게 된다. 그리곤 콜슨에게 '닉 퓨리가 돌아왔다'고 이야기한다.
에피소드 17에서는 본인은 등장하지는 않고 존 개릿에 의해 이름만 언급된다.
2.1.7.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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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부에 실드 소속의 위성 발사선 '레무리아 스타'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된 인원들의 총 책임자로 등장했고 실드의 대테러 부대인 '스트라이크 팀'에게 구조된다. 이 때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던 해적 중 한 명이 스트라이크 팀의 리더인 럼로우에게 사살당하자 위의 대사로 대꾸해주는 게 일품. 닉 퓨리가 암살당한 후에는 캡틴을 체포하라는 실드 상층부의 명령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말했지? 실드는 협상따윈 안 해.'''
'''I told you, S.H.I.E.L.D. doesn't negotiate.'''
이후 실드 내부에 잠식해 있는 히드라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 역시 '''히드라 소속임이 드러났다!''' 영화 중반부 벤 스턴 상원 의원[3][4] 과 만나 얘기를 나눈 직후, 캡틴과 팔콘, 블랙 위도우에게 납치되어 협박을 당한 뒤[5]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목적 겸 히드라의 계획을 다 실토하고[6] , 실드에 입장하기 위한 통행증으로 쓰이기 위해 차에 태워져 강제로 동행하게 된다. 이후 차 안에서 프로젝트 인사이트가 시동되기 전에 시트웰의 유전자 스캔으로 검사를 통과한 뒤 헬리캐리어로 침투한다는 캡틴의 작전을 듣고는 미친 아이디어라며 비난하다가 윈터 솔져의 기습으로 인해 도로에 내던져지고, 그대로 트럭에 치여 순식간에 사망한다.
2.1.8. 어벤져스: 엔드게임
뉴욕(2012년)[7] 에서 셉터를 회수하는 일행 중 하나로 등장, 엘리베이터에서 국장의 명령이라며 셉터를 달라고 하는 캡틴 아메리카를 의심하나 캡틴이 괜찮으니 날 믿으라며 "히드라 만세"를 속삭이자 깜짝 놀라 캡틴을 바라본다. 이에 캡틴이 고개를 끄덕이자 "야, 들었어?"라는듯한 표정으로 럼로우에게 눈짓을 한다.
2.2. 기타
- 일반 관객에겐 그저 그런 배신자로 여겨지나 마니아들에겐 은근히 뒤통수 치는 캐릭으로 비춰지고 있다. # 사실 마블 원 샷 등에서는 필 콜슨과도 친한 데다가 어보미네이션이 풀려나는 걸 막고 강도 커플을 영입해 주는 등 사려 깊게도 여겨지는 부분이 있었기에 아는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충격이다. 윈터 솔져 자체가 에스피오나지 스릴러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보니 아군 진영에서 배반자가 나오긴 해야 할 텐데, 인지도 있는 인기 캐릭터가 히드라로 밝혀지면 팬들의 불만이 폭주할 테고 그렇다고 해서 단역이면 임팩트가 없을 테니 그 동안 큰 비중은 없었지만 꾸준히 얼굴 비추면서 은근히 좋은 인상을 심어줬던 재스퍼 시트웰이 히드라였다는 것은 신의 한 수라는 평가.
- 쉴드 보안등급 레벨 6 요원인데 콜슨이 떠보기 전까진 레벨 7이 있는 줄 몰랐던 모양이다. 그런데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시점에선 보안등급이 레벨 7로 승격한 상태라 히드라에 포섭되는 조건으로 보안등급의 레벨이 상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5 15화에서 마치 고등학교같은 하이드라의 비밀요원 양성 기지에서 학생 신분으로 재등장함으로써 원래부터 하이드라의 요원으로 키워진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시즌3를 기점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토리라인에서 많이 벗어난듯 보이긴 하지만 영화내에서 시트웰의 과거를 다룰 확률이 없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인 만큼 시트웰은 원래부터 하이드라 소속인것으로 봐야할듯 하다.
[1] 본인은 뉴욕 출신이지만, 부모님은 온두라스 출신 이민자다. Law&Order, 24(드라마), 더 라스트 쉽 등 TV시리즈에서도 조연급으로 등장하고 있고, 2015년에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에서 멕시코 경찰 역으로 출연했다.[2] 닉 퓨리의 차량의 AI도 겸했다.[3] 《아이언맨 2》에서 청문회 때 스타크가 진실을 까발리자 Fuck you Mr. Stark. Fuck you buddy 라면서 토니를 까고 상을 줄 때 일부러 핀으로 찌른 그 의원. 이 사람도 히드라 소속이었다.[4] 이 때 스턴 의원이 시트웰 요원에게 귓속말로 한 대사인 '헤일 하이드라(히드라 만세)'가 웹상에서 엄청난 유행을 타기도 했다.[5] 블랙 위도우가 빌딩 옥상에서 시트웰을 떨어트린 다음, 떨어지는 시트웰이 지상에 닿기 전에 팔콘이 그를 건져올려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6] 이때 히드라에 위협이 되는 인물들은 모두 제거한다고 했는데, 그의 입에서 '''스티븐 스트레인지라는 이름이 언급된다.'''[7] 영화 어벤져스1 의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