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노트(엑스맨 유니버스)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이름'''
케인 마르코 / 저거노트
Cain Marko / Juggernaut
'''소속'''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뮤턴츠(엑스맨: 최후의 전쟁)
무소속(데드풀 2)
'''등장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
데드풀 2
'''능력'''
괴력, 강인한 신체 내구력, [1]
'''담당 배우'''
비니 존스(엑스맨: 최후의 전쟁)
라이언 레이놀즈(데드풀 2)[2]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인 저거노트의 엑스맨 유니버스 버전. 원작에서 묘사된 그의 괴력은 사이토락으로 인해 얻게 된 마법의 힘이라 엄밀히 말하자면 뮤턴트 능력자가 아니지만, 마법 관련 설정이 묘사되지 않는 엑스맨 유니버스에서는 전부 뮤턴트로 묘사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엑스맨 트릴로지


[image]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비니 존스.
본명은 케인 마르코. 뮤턴트로서의 특수능력은 외형답게 무지막지한 파워를 사용한다. 원작에서는 사이토락과 계약하여 괴력을 얻었는데, 이 부분을 설명하기도 힘들고 그럴 시간도 없어서인지 설정이 변경되었다. 사실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우주적 존재에 대한 암시조차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겨우 나왔는데 사이토락 같은 존재를 넣긴 어려울 것이다. 애시당초 사이토락은 첫등장이 엑스맨 시리즈가 아니라 Strange Tale의 닥터 스트레인지 이슈라서 판권이 폭스한테 없다.[3] 그런데 케인 마르코라는 존재가 워낙 프로페서 엑스와 연관이 깊은 인물인지라 무턱대고 MCU에 캐릭터 판권을 넘겨서 내보낸다고 해도 원작 팬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매우 크다.[4]
비니 존스의 저거노트는 덩치가 헐크 이상이었던 원작에 비하면 키와 덩치도 별로 크지 않고 근육도 상당히 빈약하다. 물론 만화가 아닌 현실 기준으로는 잘 단련된 신체이고, 가능한 저거노트의 특성을 반영하려 한 건지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의 신체도 다부지게 되어있다. 하지만 팬들이 원하던 것은 만화 버전의 거대한 근육거인이었고[5], 입고 나온 복장도 몸매가 숭숭 드러나는 오묘한 복장이다 보니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웬 하드게이 레슬러가 탄생해버렸다. 게다가 작중에서 배우가 가벼운 느낌의 하이톤 목소리는 내는 바람에 다소 경박한 느낌의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은 덤. 이 당시 CG 수준이면 충분히 데드풀2 수준의 저거노트를 구현할 수 있을 텐데도 캐릭터의 비중 대비 너무 비용이 들어간다고 판단한 건지 CG를 쓰지 않았다. 여담으로 원래 조시 헬먼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어린 저거노트 역으로 출연한 예정이었으나,[6] 각본이 바뀌면서 스트라이커로 출연하게 되었다.

2.1.1. 엑스맨: 최후의 전쟁


[image]

"Don't you know who I am? '''I'm the Juggernaut, bitch!'''"

"내가 누군지 모르냐? '''내가 바로 저거노트다, 임마!'''"[7]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뮤턴츠 소속의 뮤턴트로 등장. 정부에게 구속되어 차로 이송되던 상황에서 에릭에게 구출된다.
작중에서는 무지막지한 괴력을 지닌 뮤턴트로 겉모습처럼 행동도 단순무식한 괴력 바보로 나온다. 하지만 무식해도 힘은 진짜라서 울버린을 거의 압도적으로 두들겨패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원작의 힐링팩터 능력도 그대로 가지고 나온건지 울버린과 맞붙었을 때 왼팔이 클로로 꿰뚫렸는데도 아파하기는 커녕 바로 반격을 해서 날려버린데다 피 한 방울 없이 멀쩡하게 재생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몇번 육탄전을 벌이다가 울버린의 역습으로 뒤통수에 클로가 꽂힌 채 그걸 촉매 삼은 스톰의 전기충격을 받고는 그대로 나가떨어져버렸다.
이후 연구소 습격에서 재등장하여 매그니토의 명령으로 지미를 제거하기 위해 연구소 안으로 돌입하고, 그걸 본 엑스맨 측에서 지미를 구출하기 위해 보낸 키티 프라이드와 충돌한다. 이때 벽을 통과하는 키티에게 걸려 바닥에 묻히기도 했지만, 위의 대사를 외친 다음 금방 빠져나오고 벽을 박치기로 죄다 깨부수며 돌진한 끝에 결국 지미가 있는 방에 도달한다. 이때 그도, 키티도 능력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저거노트 본인은 몰랐기 때문에 키티의 도발에 넘어가서 그대로 돌격하고는 벽에 충돌해 쓰러졌다. 이후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진의 폭주에 휘말려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2.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



2.2.1. 데드풀 2


''' '''

[image]

'''"Knock Knock..."'''

'''"똑 똑..."'''[8]

'''"I'm gonna rip you in half now."'''

'''"이제 널 반으로 찢어주마."'''[9]

본작의 '''히든 보스'''로 등장.

데드풀러셀이 '아이스 박스'라 불리는 돌연변이 전용 교도소에 함께 수감되었을 무렵, 데드풀이 가장 강한 돌연변이라며 처음 언급했다.[10] 처음에는 최고 수준의 감시를 받는 수감자 정도 외엔 언급이 없다가, 케이블이 아이스박스에서 한바탕 난리를 피운 뒤, 러셀이 죄수들 간의 싸움을 틈 타 몰래 전용 감옥으로 가서 음식과 푸딩을 건네주며 그의 호감을 사게 된다.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 묘사를 보면 교도소 측에서 아예 음식도 제대로 안 주고 굶기고 있었던 모양이다.[11][12]
이후 중반부에 아이스 박스 교도소에서 몇 배는 더 삼엄한 교도소로 가기 위해 장갑 호송차에 실려 이동하던 중, 러셀이 저거노트를 풀어주고, 저거노트가 바닥에 주먹을 내려쳐 고가도로를 붕괴시킨다.[13]
그리고 망가진 호송 장갑차를 부수면서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를 보고 데드풀이 엄청 놀라더니[14] 원작 코믹스의 그가 나온 이슈들을 엑스맨부터 토르까지 줄줄 읊으며 팬이라고 말하고, 가장 맘에 드는 장면은 저거노트가 데드풀한테 다가와서 저거노트 헬멧에 자기 얼굴이 비치는 장면이라 말하자, 저거노트는 데드풀에게 다가가 그를 붙잡고 '''"너를 반으로 찢어주겠다."'''라고 말하고는, 정말로 데드풀을 붙잡아 빵처럼 찢어서 반으로 나눠버린다.[15]
그 이후 러셀과 함께 잡담을 나누며[16] 돌연변이 아이들을 돌보는 고아원으로[17] 쳐들어가는데, 데드풀, 케이블, 도미노와 3 대 1로 싸우는데도 저거노트를 막지 못한다.
그러다 데드풀을 돕기 위해 난입한 콜로서스가 저거노트를 막아서서[18] 상대하고, 뛰어난 격투 실력과 저거노트에게도 어느 정도 견주는 괴력 및 신체 강도 덕에 의외로 선전하며 잠시 막상막하로 겨룬다. 그러나 저거노트의 괴물같은 신체 스펙에 콜로서스도 서서히 밀리게 되고[19] 이에 콜로서스는 신사다움을 버리고 '''더럽게 싸우기로 결정''', 철근 하나를 손에 감아 너클로 쓰고,[20] 급소공격에 관절기까지 가하며 다시 대등하게 싸우기[21] 시작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고도 저거노트와의 격차를 완전히 메우지는 못해서 다시 밀리기 시작하고[22], 저거노트에게 붙잡혀 높이 들어올려진 순간 유키오와 네가소닉이 콜로서스를 지원해준다. 유키오가 전기 사슬낫으로 저거노트의 양 발을 묶고, 저거노트가 당황한 사이 풀려난 콜로서스가 등 뒤로 떨어지면서 저거노트의 바지를 찢어 엉덩이를 드러내게 만든다. 그리고 노출된 엉덩이 사이로 콜로서스가 전선을 박아 넣고, 감전된 사이 네가소닉이 에너지를 뿜어 밀쳐버린 바람에 수영장에 빠지면서 리타이어한다.[23]
그런데 양발이 묶이고 감전을 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물에 빠졌으면서도 마지막에 보면 용케 살아서 기어나온다. 기어나오기 전부터 콜로서스가 '좆거노트(Fuckernaut)가 깨어나기 전에 가자'고 말한다.[24]
비주얼의 경우 데드풀, 콜로서스와 더불어 엑스맨 본편 시리즈보다도 원작 구현이 잘 되어있는 편에 속한다. 원작처럼 묵직한 솥뚜껑처럼 생긴 보호구를 뒤집어 쓴 것은 물론, 대략 신장이 220cm인 콜로서스보다도 상반신 하나만큼 더 크고 덩치도 소형차 만한 무시무시한 거인으로 등장했다. 다만 현실성을 위해선지 색상은 원작의 빨간색이 아닌 그냥 도금이 안된 쇠 본연의 색이고, 미끈한 외형이 아닌 이리저리 용접해서 조금 지저분한 표면으로 나온다. 복장도 몸에 맞는 옷을 따로 못 구해서 작중 내내 죄수복 차림이지만, 콜로서스와 한 판 붙을 때 소매를 찢으면서 그나마 원작 비슷하게 바뀌었다. 그 밖에도 목소리와 덩치, 행동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한다.
또한 자신을 구해줬다지만 무시하거나 죽여버려도 그만인 러셀의 목숨[25]을 구해주고 끝까지 복수를 도와주는 상당히 의리 있는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에 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다.[26]
능력 또한 구작인 최후의 전쟁 버전에서 묘사된 것 이상의 강력함을 선보인다. 무시무시한 돌진력은 물론이고 고가도로를 '''펀치 단 한 방에 붕괴시키거나 스쿨버스를 가볍게 들어올려 투척하는''' 등의 괴력이 묘사되었다. 거기에 죄수복만 입었음에도 맨 몸으로 '''기관총을 씹는 미친 내구도를 선보이기까지'''.[27] 손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저거노트에게 밀렸지만 엑스맨인 콜로서스와 네가소닉, 유키오가 지원을 와서 협공해준 덕에 간신히 제압했다. 최후의 전쟁에서 비주얼 면에서나 스펙 면에서나 심각하게 너프 먹었던 걸 데드풀 2에서 만회했다는 평이 지배적. 그나마 1대1로 저거노트와 정면으로 겨룰 수 있던 것이 콜로서스였으나, 스펙이 압도적으로 후달려 시종일관 밀리면서 격투실력 및 편법으로 겨우 커버하는 모양새였고, 그조차도 시간이 지나자 수가 바닥나 제압당하기 직전까지 갔기 때문에 도움이 없었으면 패배 확정이었다.
여담으로 보육원에 들어섰을 때 지나가듯이 자신도 의붓형제가 있는데 강력한 텔레패스지만 지금은 휠체어 신세이며, 머리에 헬멧은 텔레파시 방지용이라고 언급한다. 원작처럼 프로페서와 의붓형제라는 설정이 건재한듯.
말투가 상당히 살벌하다. '''그 말을 그대로 실천해버릴 만큼.''' 데드풀한테 "네놈을 반으로 찢어주마"라고 하더니 진짜 반으로 찢어버리고, 나중에 보육원에선 "택시 기사네놈 뒷구녕에 쑤셔박아주마."라고 말한다. 그 말에 도핀더가 겁먹고 도망치자 이번에는 "빨간 놈을 늙다리 후장에 박는 것도 좋겠군."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한다면 단순한 욕설이나 허세로 넘어가겠지만 데드풀을 찢어버린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로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는 걸''' 증명한지라 보는 사람의 간담이 서늘해지게 만든다.[28] 정작 본인이 뒷구녕에 전선이 쑤셔박아져서 지져지긴 했지만. [29][30]
후반 액션신을 책임지는 빌런이지만 반전을 위해 트레일러와 마케팅에선 케이블이 빌런이라 광고하면서 숨겨놨다. 예고편에서 아주 잠깐 콜로서스가 그의 솥뚜껑 헬멧을 후려치는 장면이 나오기는 했지만 교묘한 촬영각도 때문에 웬 쇠덩어리를 패는 것처럼만 보여서 그게 저거노트일 거라 추측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OST가 먼저 공개되고, 밑의 저거노트 캐릭터 송도 공개되면서 저거노트에 대한 추측이 늘었다.
엑스맨과 세계관이 공유되기에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전 시점과 이후 시점으로 둘의 스펙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더럽게 싸워라(Fighting Dirty)''' x 8

'''너는 이 자를 막을 수 없다. (You can't stop him.)'''

'''얘는 저거노트라고(He's the Juggernaut.)'''

'''너는 이 씨발새끼를 막을 수 없다.(You can't stop this motherfucker.)'''

'''이런 미친!(Holy Shitballs!)''' x16

'''오, 이런 씨발!(Oh HOLYSHIT!!)'''

엑스맨 영화 시리즈중 두 번째로 캐릭터송(?)을 가진 캐릭터다.[31] 데드풀 영화답게 가사도 엄청 약을 빤 편이다. 그와 달리 곡 자체는 오케스트라 스타일로 작곡되어 있기에 웅장하다.
극장 자막 상영판에서는 '저거넛'으로 표기되었다.
탈옥 이후 러셀은 옷을 갈아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저거노트는 죄수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사이즈가 맞는 옷이 없어서 갈아입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확장판에서 사실이었음이 밝혀진다.

[1] 원작설정을 반영한거지만 이유는 후술.[2] 크레딧에서 배우가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다.''' 그가 재촬영 할 겸, 겸사겸사 저거노트 모션캡처와 대사도 했다고 한다. 보육원 격투 장면 중 저거노트의 일부 대사를 잘 들어 보면 레이놀즈의 본래 톤과 살짝 유사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사진도 잘보면 눈부분이 레이늘즈의 눈매로 되어있다. 만화책 드립 칠 때 저거노트를 좋아한다는 말은 진심으로 보인다.[3] 덕분에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스트레인지가 사용한 마법도구의 이름 중에 '''사이토락의 진홍색 밴드'''라는 구속구형 마법도구가 등장한다.[4] 사실 원작의 프로페서 엑스는 이중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으며 그 중에서도 그의 가족과 관련된 것들이 이 이중성을 부각시킨다. 의붓형제인 저거노트와의 애매모호한 관계라거나, 친아들인 리전에 대한 무관심이라거나, 특히 카산드라 노바 같은 경우, 함부로 내보내면 이제껏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쌓아온 프로페서 엑스가 가진 캐릭터성이 완전히 무너져버리기에 함부로 내보낼 수 없다.[5] 당연히 이 근육은 특수 분장이다[6] 조쉬 헬먼은 4주 동안 근육을 키우면서 준비했다고 한다.[7] 인터넷에서 엑스맨 TV 시리즈의 저거노트 대사를 더빙한 패러디 영상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8] 구속이 되어 있어 손을 쓸 수 없어서 그런지, 러셀의 신호를 듣고 응답 신호로 입으로 문을 두들기는 소리를 내는데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다.'''[9] 데드풀에게 다가 오자마자 손으로 들면서 하는 말인데 '''진짜로 찢어버렸다.(잔인함 주의)'''[10] 이 때 데드풀은 관객들을 향해 대놓고 이거 떡밥이라고 제4의 벽을 넘는다. 원작에서는 뮤턴트 능력이 아닌 사이토락으로 인해 얻은 힘으로 나오지만, 위의 설명한 것처럼 엑스맨: 최후의 전쟁 때와 같이 돌연변이로 변경되었다.[11] 덩치가 크다보니 먹는 양도 엄청날 텐데 위험한 뮤턴트들을 수감하는 교도소 같이 통제된 곳에서 죄수를 상대로 양껏 밥을 줄 일이 없다. 게다가 저거노트의 무지막지한 스펙 상 한 번 싸우려 들면 어지간한 뮤턴트들이라도 못 막을 정도로 답이 없기 때문에 밥도 제대로 안 주고 최대한 움직일 힘이 없게 방치한 것.[12] 사실 아이스박스는 겉으로는 뮤턴트 수용소지 교도소가 아니기 때문에 사형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데드풀도 러셀도 재판 없이 바로 아이스박스로 끌려간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눈가리고 아웅으로 뮤턴트 인권을 씹어먹는다.[13] 이때 연출이 상당히 압권. 주먹이 내려찍어지는 모습이 스쳐지나가고, 먼 거리에서 차량과 함께 고가도로가 통째로 산산조각 나는 모습을 약간의 슬로우 모션과 함께 보여주며 그야말로 확실하게 능력에 대한 어필을 한다. 다만 브금의 부조화로 인해 묘한 아스트랄함이 느껴지는 건 덤.[14] 고속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지만 러셀이 무사해 다행이라며 웃다가 저거노트가 모습을 드러내자 엄청 놀란다.[15] 이에 데드풀은 "거참 저거노트가 할법한 대사네 ㅋㅋㅋ" 하면서 웃다가 몸이 진짜로 찢기자 비명을 지른다. 게다가 힘을 모으지도 않고 식빵 처럼 아무렇지 않게 찢어놓는다. [16] 슈퍼듀퍼 컷에서는 그 전에 러셀과 함께 옷을 얻으러 의류 매장을 습격하고 나오는데, 러셀과는 달리 본인에게 맞는 옷이 없었는지 투덜거리며 그대로 죄수복 차림으로 나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7] 물론 말이 '돌본다'는 거지, 러셀의 과거 회상과 고아원 직원들 및 원장의 언행을 보면 돌연변이 차별주의자들이 고아원을 위장해 돌연변이 아이들을 가둬 놓고 '치료'라는 이름으로 고문하고 괴롭히는 곳이다.[18] 얘네들 싸우려고 하니까 데드풀이 '''"초대형 CG 파이트 큐!"'''라고 제4의 벽 개그를 쳤다.[19] 1편의 엔젤 더스트도 콜로서스와 어느 정도 겨룰 수 있는 스펙이었으나, 겨룰 수 있었을 뿐 신체능력 자체는 콜로서스가 더 뛰어났었다. 하지만 저거노트는 엔젤 더스트는 물론이고 콜로서스보다도 신체능력 면에서 훨씬 우월하기 때문에 1편 때보다 콜로서스가 더욱 고통스러워 하는 묘사가 나왔다. 처음에 맞붙을 당시 콜로서스가 내지른 주먹을 막고 비트는 장면은 1편에서 엔젤이 콜로서스의 주먹을 막고 비트는 장면의 셀프 오마주인데, 엔젤은 그냥 비트는 정도에서 끝났지만 저거노트는 아예 팔목을 꺾어버렸다. 1편에서 그냥 신음을 내기만 했을 뿐인 콜로서스가 고통스럽게 입을 벌리고 비명을 지른 것은 덤. 이후 싸움이 계속되면서 아예 저거노트의 공격에 강냉이가 털렸으며, 심지어 이마가 찌그러지기까지 했다.[20] 감고 남은 철근이 클로처럼 튀어나와 있었는데 이것을 저거노트에 눈에 박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클로즈업 되는 저거노트의 양 눈이 멀쩡한 것을 보면 저거너트가 눈의 상처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21] 이 와중에 콜로서스와 힘겨루기를 하다 기습적으로 약지가 꺾이자 잔뜩 빡쳐 "COMMIE MOTHERFUXXXX!" / "씨X 빨갱이 새끼!"라 욕하면서 콜로서스를 벽에다 날려버린다.[22] 저거노트가 다시 승기를 잡자 "콜로서스를 녹여 링을 만들어 거시기에 끼워주겠다."(순한 맛에선 "이빨을 다 뽑아서 목걸이로 메겠다.")라는 후덜덜한 대사는 덤...[23] 이때 저거너트를 제압한 콜로서스의 대답은. '''"마더 러시아에선 이렇게 처리하지."''' [24] 당시 데드풀팀의 전력으로는 저거노트를 끝장내는 게 불가능한 만큼 자리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사실 이 시점에서 저거너트는 파이어피스트의 부추김과 데드풀의 도발 때문에 마구 날뛴 것일 뿐이라 어차피 싸울 만한 이유도 없었기도 하고, 이미 고아원 직원들이 전원 사망해서 깽판을 칠 이유가 없었다.[25] 탈옥 순간에도 탈옥했으니 더 이상 볼 일이 없는데도 케이블이 러셀에게 총을 쏘자 끌어 당겨서 목숨을 구해준다.[26] 원작에서도 빌런이지만 미묘하게 선을 넘지 않는 인간적인 모습이 저거노트의 매력이다. 히어로가 동료의 목숨을 위협하자 항복하거나, 아동학대하는 쓰레기를 때려눕히거나, 월드 워 헐크 당시의 가장 분노한 헐크를 스스로 막아서며 영국의 히어로 팀인 엑스칼리버의 멤버였던 적도 있다. 죽은 형제의 복수를 하겠다고 원수 앞에 나타난 적도 있다. 원작 설정에서도 어렸을때 아버지에게 많이 학대 당한 과거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이 나오진 않았지만 학대 당했던 러셀을 도와주는 걸 보면 이 작품에서도 원작에서의 설정을 그대로 반영한 듯 하다.[27] 작중에서는 데드풀 일행이 자꾸 솥뚜껑 헬멧만 쏴대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지, 잘 보면 저거노트가 입은 죄수복에 총알구멍이 숭숭 나있는 걸 볼 수 있으며, 도미노가 발사한 유탄을 '''입으로 받아내고''' 그자리에서 터졌음에도 멀쩡한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먹힌 것이 오버 스펙이라 할 만한 위력을 지닌 케이블의 에너지 바주카 최대 출력이었으나 그마저도 뒤로 날려보내기만 했을 뿐 '''실질적인 타격은 주지 못했다'''. 애초에 단독으로 행동하던 케이블이 데드풀과 손을 잡은 이유가 저거노트 때문에 자기 혼자 상대를 못해서다.[28] 본문에 적혀있듯이 저거노트한테 '''한 말 그대로''' 반으로 찢겨진 경험이 있던 데드풀은, 저거노트의 말을 듣기 무섭게 케이블과 도미노한테 '''저놈은 진짜 할 놈이야!'''라고 식겁하면서 알아서 피하라고 외쳤다.[29] 저거노트가 데드풀과 케이블을 보면서 어느놈을 어느놈 뒷구녕에 쑤셔넣어줄까 하며 빈정거리는 대사를 했었다. 그렇게 말한 본인이 뒷구멍에 전류 케이블이 박힌채 장에 처박힌게 개그. [30] 슈퍼듀퍼 버전에서는 콜로서스와 대결할때 버스를 뒤에 박아준다는 말을 한다.[31] 첫 번째는 데드풀이다. 1편의 데드풀 랩이 있다. 다만 데드풀 랩은 데드풀(게임)의 팬이 만든 팬 음악#을 리메이크 한거라, 오리지널 캐릭터 송의 경우 저거노트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