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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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
비음 섞인 미성과 깊고 섬세한 연기로 팬층이 두텁다. 주로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극 위주의 활동을 해왔으나, 현재는 영화와 예능, 드라마 등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 활동
2015년 2월 전 소속사인 크다 컴퍼니와 계약을 맺었고, 그 후 첫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하게 되었다.
2018년 7월엔 높은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그 해 KBS2와 tvN의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 너무 한낮의 연애》와 《드라마 스테이지 - 물비늘》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2019년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한성규 신부' 역으로 출연했다. 이 작품이 흥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맡은 캐릭터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에서 서지원 요원 역으로 출연했다. 흥행 성적 역시 나쁘지 않았다.
2019년 12월 16일부터 2020년 2월 11일까지 방송된 JTBC 《검사내전》에서 SNS하는 것을 좋아하는 진영지방검찰청 신임 검사 '김정우' 역으로 출연했다.
2020년 9월에 KBS 주말드라마《오! 삼광빌라!》에서 황나로 역으로 나온다.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늘보'.[3]
3. 출연 작품
3.1. 뮤지컬
3.2. 연극
3.3. 영화
3.4. 드라마
3.5. 뮤직비디오
4. 예능
5. 광고
- 카스 맥주 Cass Fresh 진수씨, 맥주 사주세요 - 공대생편
- 자일리톨 껌 행복한 우리 기억, 잊지말~자일리톨!
6. 수상
7. 여담
- 연기를 깊고 섬세하게 잘한다는 평을 받는다. 감정선을 잘 잡으며 세밀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몸 동작, 손짓, 시선 처리, 호흡[16], 얼굴 근육 등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신경 써서 섬세하게 연기한다. 원래도 잘하지만 공연의 회차가 진행될수록 연기가 더욱 깊어진다. 관객을 극으로 확 집중시키는 힘이 있으며 내재된 에너지가 강하다.
- 각종 인터뷰 영상이나 백스테이지 영상을 보면 전반적으로 성격은 조용한 편이며, 침착하고 진지하다. 그래도 말을 조근 조근 하면서도 센스있게 잘 대답하는 편이다.
- 《엠 버터플라이》 공연 당시 어린이날 퇴근길에서 팬들에게 사탕을 나눠주었는데, 초반에 두 개씩 나눠주다가 모자라자 당황하며 "많이 먹으면 이 상해요." 라는 변명을 했다.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공연 당시 신년 퇴근길에서는 올 한해 건강하라며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는 등 팬들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 덕업일치가 아니냐는 말을 자주 듣는 배우. 공연을 하지 않는 날에 다른 극을 보러다니는 모습이 많이 관찰된다고 한다.
- 코와 턱이 짧고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으며 소년미가 있어서 그런지 곧 30대 중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이다. 2013년 뮤지컬《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할 당시에 맡은 역의 영향도 있겠지만 종종 그를 20대 초반쯤으로 생각하거나 '애기'(...)라고 지칭하는 관객들도 심심치 않게 있었다. [17] 2015년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에선 고등학교 졸업반(19살)인 킹카 제이슨 역할을 맡아 열연했는데, 교복 입은 모습에서 위화감이 없었다. 심지어 이후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서는 15세 소년 크리스토퍼 역을 맡았다.
-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이 《쓰릴 미》, 《데스트랩》, 《엠 버터플라이》, 《베어 더 뮤지컬》,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엘리펀트 송》, 《블랙메리포핀스》 등 꽤나 무겁고 쉽지 않은 소재를 다룬 작품들이 많다.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한 기사 인터뷰에선 "작품 선택에 특별한 기준은 없다. 다만 ‘왜 해야 하는가’, ‘나는 이 작품을 통해 뭘 말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하고 작품을 선정했을 뿐인데, 뒤돌아보니 소재가 세거나 메시지가 강한 것들이 많더라"고 답했다. 기사 참고
- 미성이다 보니 종종 성량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공연에서 삑사리를 내는 일은 드물다. 넘버를 자신의 스타일로 잘 소화해 부르며 무대에서 기복이 없는 편이라는 것이 큰 강점이다.
- 무대 위에서 흥분하거나 대형 참사를 일으키는 일이 거의 없다. 무대에서 자잘한 사고(참사)가 일어나도 잘 흔들리지 않는다. 13년도 쓰릴 미 공연 도중 파트너인 이재균 배우가 실신하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대신 최대한 침착하게 수습하려 했던 사건이 유명하다. [18]
- 안무가 주어진 춤은 깔끔하게 잘 소화하지만 프리 댄스는 약한 듯하다. 춤을 못 춘다는 평은 거의 없는데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클럽씬에서 메인 페어였던 윤소호 배우와 함께 선보이던 각종 막춤은 관객들을 빵 터지게 했다.
-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을 하며 '우최까'라는 별명을 얻었다. '우주 최강 까리함'이라는 뜻으로 극 중 학교 내 킹카인 제이슨 역할을 맡아 배역을 소화하면서 보여주는 연기를 두고 멋있다고 붙은 별명이다.
- 성균관대학교 06학번이지만 그동안 졸업을 못 하다가 2015년 여름에 드디어 졸업을 했다고 한다.
- 윤소호, 이재균과 함께 이석준의 이야기쇼에 출연해 같이 라디오헤드의 Creep을 불렀다. 그 노래가 여러모로 인상 깊었던지라(?) 세 사람을 함께 묶어 크립이들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 2016년 2월부터 4월 23일까지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고정 출연했다. 토요일 진행되는 조.인.성에서 매주 그의 콩트를 들을 수 있었다. 사연을 읽어줄 때 특히 여성 연기가 일품이었다. 라디오에서의 컨셉은 '파워 철벽에 재미없고 말 없는 남자' 였다. 슈키라 출연 당시 처음엔 대답도 잘 안 하거나 못했었으나 나중에는 먼저 말도 하고 유머도 치는 등 큰 발전을 했음을 알 수 있다.
- 공연이 끝난 후 지하철을 타려던 한 관객이 앞사람이 너무 미적거리길래 밀치고 먼저 탔는데 이 앞사람이 알고보니 전성우였고 밀쳐져도 여전히 느릿느릿 올라타고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에서 약을 먹는 역할을 많이 맡았고 또 그 역할의 연기를 굉장히 잘했어서 약은 늘보에게 주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약에 취한 연기, 토하는 연기 등을 실감나게 잘한다. 목이 순식간에 빨개지는 것은 보면서도 어떻게 하는지 신기하다고 평가받는 부분. 그 외에도 동공이 갑자기 풀리거나, 눈물을 필요한 타이밍에 때맞춰 뚝 흘리는 등의 디테일을 잘 수행한다.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당시 땀을 매우 많이 흘렸다. 공연 시작 후 바로 약 8분 정도 되는 개인 넘버를 불렀는데, 넘버를 부르면서 땀이 후두둑 떨어질 정도였다.[19] 막공 무대 인사에서 본인도 원래 땀 많은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다며 머쓱해했다.
- 연기를 할 때 목소리와 평소 말을 할 때 목소리가 조금 다르다는 얘기가 있다. 연기를 할 때도 그렇게 높은 톤은 아니나 실제보단 미성이 더 돋보이는 톤으로 말하지만, 평소 목소리는 꽤 낮고 나긋나긋하며 점잖다.[20]
- 촘촘히 감정을 쌓아가다가 후반부에 진실을 알게 되는 연기나 충격을 받는 연기를 할 때 폭발력이 엄청나다.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때 특정 장면에서 넘어지는 연기를 너무 잘해 알고서 봐도 놀라는 관객들이 많았다.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참사일 줄 알 정도로 리얼한 넘어짐을 연기했다.[21] 또한 다른 특정 장면에서 매번 볼 근육을 경련하듯 떨었는데, 이 디테일을 보고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신기해하며 캐릭터의 감정이 잘 느껴져 감탄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 이쇼티비 타쇼7회에서 자신의 별명이 늘보인것을 인정하고 공연 전 갈비뼈가 부러졌으나 1달 뒤 병원에서 갈비뼈가 붙고있다고 했다
- 자신은 생일을 실제 음력, 실제 양력, 12월30일 3번 챙긴다고 한다
[1] 참고로 12월 30일은 출생신고한 날이고 실제 생일은 다른 날이라고 21.01.25 공개된 타쇼에서 밝혔다.[2] 포털사이트 프로필 참고[3] 나무늘보를 닮아서 지어진 별명이다. 그러나 한 인터뷰에서 본인이 '늘보'가 '늘 보고 싶다'의 줄임말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인터뷰를 본 덕후들은 '늘보 별명 세탁하지 마라'는 반응. 본인의 별명이 방송 및 공식 석상에서 나오면 당황하는 모습도 보인다.[4]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부터 참여한 작품.[5] 이재균과 페어로 특별공연 개념으로 출연했던 것. 뮤지컬해븐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올린 공연이었기 때문이다.[6] 뮤지컬배우들이 출연한 콘서트[7] 단편영화로, 4명의 배우들이 차례로 겪는 4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나타낸 영화이다.[8] 2016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했고,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도 상영했다. 정식 개봉은 2017년 9월.[9] 제19회 한예종 졸업 영화제 작품. 17분 정도 되는 단편 영화이다.[10] 유지태 감독의 영화. 채널 CGV 오리지널 무비 프로젝트 '멜로 판타지아' 의 작품 중 하나이다.[11] 배수빈, 강혜정, 김의성, 전석호, 태인호도 출연했다.[12] 대학생 시절 한정.[13] 너무 한낮의 연애에서 성인 이필용 역을 맡은 고준과 다시 한 번 재회하였다.[14] 뮤비 전체에 걸쳐 짧게 3~4컷 정도 나온다.[15] 첫 출연한 예능.[16] 호흡을 정말 잘쓴다.[17] 당시 27살로 그렇게 어린 나이가 아니었다.[18] 본인 말로는 굉장히 당황했었는데 티가 안 났던 것이라고 한다. 쓰릴 미의 경우 2인극인지라 실신과 같은 이런 사고가 일어나면 수습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다행히 이재균 배우가 금방 일어났고, 장면상 이재균 배우가 흥분하는 부분이었기에 그럭저럭 잘 넘어갈 수 있었다. 여담으로 당시 지켜보던 관객들이 이재균 배우만 걱정하고, 같이 넘어진 자신은 걱정해주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아 조금 서운했던 것 같다. [19] 원래 배우가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지만 유독 어햎에서 더 땀에 녹아내리는게 보였다.[20] 실제 성격도 점잖다.[21] 넘어짐 상을 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깜짝 놀라 튀어오르는 관객들이 꾸준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