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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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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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에서.
대한민국의 영화배우 겸 드라마 제작자. 영동고등학교 출신이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극단 한강의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에는 FnC미디어에서 2006년에는 CJ미디어에서 베트남 대표, 공동대표직을 맡았다. 서른에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 주연을 맡았고 꽤 주목받는 배우였는데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한동안 위 업무에 바빴다고. 2011년부터 북촌방향에 이어 건축학개론의 건축학 교수 역, 열연으로 호평 받은 관상의 한명회 역 등으로 다시 얼굴을 비췄다. 2016년 현재까지 촬영한 영화에서는 주로 진상, 짜증, 발암, 악역의 아이콘, 혹은 1987이나 <골든 슬럼버>에서처럼 조언자나 조력자 역을 도맡고 있다. 송강호를 발굴한 사람이기도 하다.
2017년 5월 18일에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 결혼을 여러 번 했다고 발언을 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여자친구와 살고 있으며, 이젠 결혼하는 건 아니다 싶어서 연애만 하기로 했다고 고백해 돌싱임을 인정했다.
2. 작품 활동
1980~1990년대 연극배우 출신 영화배우 1세대이다. 송강호는 극단 연우무대 후배로 그 덕분에 데뷔했다(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링크 운동권이던 시절, 대학 선배인 정진영과 2인극을 공연하며 전국을 떠돌기도 했다.
12년 만의 복귀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링크
한동안 제작자 노릇을 하면서 연기를 쉬었는데,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과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을 통해 연기에 복귀했다. 주목을 받은 것은 관상에서 한명회 역을 맡으면서부터.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고려 진영의 최종 보스였던 정몽주 역을 맡았다. 정몽주가 최후를 맞는 선죽교 씬에서 단심가를 읊으며 정말 폭발하는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선죽교 씬은 육룡이 나르샤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박성웅과 함께 <살인의뢰>에 조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도 포스가 꽤 있었던 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다.
2016년 7월에 개봉한 부산행에서는 조연으로 출연, 악역인 용석 역을 맡아 관객의 인상에 남을 연기를 선사하였다. 이 캐릭터로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 연기 전문배우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그리고 부산행의 흥행에 이어 MBC 드라마 드라마 W에 극을 관통하는 웹툰 작가이자 주연 배우 한효주의 아버지인 오성무 역을 맡아 인지도를 크게 늘렸다. 그런데 뜬금없이 이시언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물론 결과는 이종석 - 한효주였지만.
베트남에 있던 시절 제작한 현지드라마가 큰 히트를 하기도 했다. 링크그러나 정작 수익은 뒷전으로 생각하여 한동안 먼 거리도 걸어다닐 정도로 고생했다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선 친일파 이완익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드라마에서 함경도 사투리, 일본어, 영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는데, 특히 일본어는 단순히 대본을 외움으로써 일본 현지인들로부터 발음이 수준급이란 평가를 받았다.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역대급 악역 연기를 보여주였으며, <미스터 션샤인>의 대표적인 악역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2.1. 영화
2.2. 드라마
2.3. 공연
- 2013 우먼인블랙 - 아서 킵스 역
2.4. 라디오 프로그램
- 2016년 EBS FM 《EBS 책 읽는 라디오 낭독 시리즈》
2.5. 예능
- 2017년 KBS 2TV 해피투게더 랜선남친 편
- 2020년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124회 게스트
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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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M.net 와이드 연예뉴스 (썬글라스 쓴사람)
- 2018년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3. 사회운동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1인 시위를 한 적이 있다. 김의성은 "쌍용차에서 해고노동자들을 복직시킨다면 쌍용차의 신차인 티볼리를 사겠다"고 공언했었고, 실제로 쌍용자동차가 해고노동자의 단계적 채용을 약속한 뒤 티볼리를 구입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기증했다. 기사
국제 인권구호단체 엠네스티를 후원하고 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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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추석연휴 첫날에는 광화문 세월호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기사
3.1.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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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5일, MBC의 지원을 받아 홍콩을 방문하여,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 직접 참가하였고 취재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셀럽이 홍콩 시위에 직접 참가한 건 8월 30일 ~ 9월 1일 3일간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에 이어서 김의성이 2번째이다. 기사
이때 홍콩에서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은 부산행의 배우 김의성을 알아보고 먼저 인사하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는 등 MBC 취재진을 환영했다. 온갖 한국어들이 다 들린다. 심지어 "사랑해"까지. 김의성은 영어로 직접 몇몇 참가자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 장면은 BBC 중문 방송, 홍콩주재 해외 언론을 거쳐 유튜브, SNS 등으로 퍼졌다. 시위 내용은 2019년 9월 23일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방송되었다.
4. 기타
- 본인의 페이스북 페이지 및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링크. 이전 글들을 보면 친구추가나 팔로우 등으로 인해 개인계정에서 페이지로 전환한 듯. 글 리젠이 꽤 꾸준한 편이고 인터넷 드립 등의 유행에 빠르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본인의 SNS 활동으로 인해 종종 구설수에 휘말린다. 위의 '비판' 부분의 내용들도 다 그의 SNS에서 비롯된 것.
- 부산행 관객 1,200만 명 돌파 여부에 목숨이 달려 있다. 관객 수가 1,100만 명을 돌파하자 페이스북에 그만 보라고 부탁했다. 부산행에서 치가 떨릴 정도의 악역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이후 네티즌들의 "명존쎄[5] 하고 싶다"는 반응에 "마동석에게 부탁해 보겠다"고 했다가 뜻을 알고 급히 취소했다. 뜻을 알려준 네티즌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사인사를 올렸다. 정확히 누가봐도 위험한 마동석을 지목한 걸로 보아 본인도 알고 친 드립이었다.[6] 이후 범죄도시 300만 공약으로 내걸었고 달성되어 실제로 마동석에게 명치를 맞았다.링크
- 연극배우 시절 후일 유명해지는 대배우들을 선후배로 두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송강호로, 송강호 최초의 상업영화 데뷔가 김의성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바로 자신의 주연 데뷔작이자, 거장 홍상수의 데뷔작기도 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의 주인공 친구 역할의 단역이 송강호이고, 김의성이 추천한 것.
- SNS 쎈캐인 이미지와 달리 동물-특히 고양이-를 좋아한다(현직 집사). 키우던 고양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몇 번 트위터에 토로하기도 했다. 고양이 임보 구하는 글을 리트윗하기도. 최근에는 베란다에서 빈사 상태이던 참새를 구해냈다.
- 한평생 무뚝뚝하게 살던 아버지가 남긴 유언이 '재미있게 살아' 였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SNS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드라마로 촬영하면 우병우 역은 김의성으로 정해야 한다'라는 말이 돌아다녔다. 외모도 닮았고 실제로 영리하고 교만한 '높으신 분들' 역을 연기한 적도 있다. 김의성 본인도 이를 아는지 트위터에서 '이런 역은 카메라 앞에서 귤만 까먹어도 아카데미상 감'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9]
- 선술했듯이 결혼을 여러 번 했다. 또한 현재는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 밝혔다.
- PC함과 자유주의자를 자처. 진보적인 언행으로 주목받지만 다소 급진적일 수 있는 부분들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본인은 별 신경 안 쓰는 듯. 다만 그 특유의 털털함과 급진적인 언행이 다소 균형감각이 떨어져 보일 때가 많다. 인터뷰라든지, GV라든지. "나이 먹어도 철없는 소년처럼 재밌게 살고 싶다"는데, 홍상수의 북촌방향 영화 속 인물설명이 압권이다. "말로 다 해먹는 사람이다. 머리가 너무 좋은데 자기 머리에 자기가 넘어가서 일이 잘 안 된다(...)"
- 2018년 말에 개봉한 또다른 한국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 창궐에서도 등장. 영화 초반의 악역스러움을 굉장한 수준으로 연기해냈다. 그러나 2년 전의 여파인지 2016년에는 기차 타고 부산 가다가 좀비가 되더니 2018년에는 조선시대로 가서 좀비가 되어버렸다고. 이로써 좀비물에서 흔치 않은 한국에서 2번이나 좀비가 된 드문 배우가 되었다.[10]
- 2018년 12월 16일 이명박 전 대통령한테 고소를 당한 주진우 기자를 찾아갔다가 알고 보니 자신도 고소를 당했단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스트레이트 관련된 사람들 다 고소한 것 같은데 진행자이다 보니 같이 고소당한 것으로 보인다.
- 인스타그램에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지지 글을 올렸다가 중국인들의 악플 테러를 당하자 # 아예 천안문 항쟁 사진까지 올려버리는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9월에는 단순히 지지하는 걸 넘어 아예 홍콩 시위 현장에 갔다.#1 #2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페이스북에서 '지역구 155석 이상이면 그 공약 하겠다'라고 공언하였다. 공약이란 앞서 언급한 마동석에게 명치 얻어맞기. 직접 어느 당인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정말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55석을 넘으면서 공약을 실천해야 했다. 이에 본인은 "이럴 줄은 몰랐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맨 손으로 대리석을 깨는 것으로 유명한 택견꾼 황인무에게 호구를 장착한 뒤 명치를 맞는 것으로 공약을 지켰다.
5. 비판 및 논란
6. 수상 내역
[1] 인스타그램 사진[2] 인스타그램 사진[3] 인스타그램 사진[4] 실제로 살아있는 실존인물이고 전직 국회의원이다. 참고로 본관은 전주 이씨다.[5] 명치 존나 세게 때리기[6] 사실 전날 다른 사람 댓글에 "나의 명치는 강철로 만들어져서 괜찮다"는 드립을 쳤었다. [7] 경고를 날린 네티즌도 역시 크로커다일.[8] 404 not found[9] 서울대학교 출신에 같은 연배(1965년생)이기도 하다.[10] 마동석도 좀비가 된 경력이 부산행 이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