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설정
1. 개요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설정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배경 설정
2.1.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작중 모든 일의 발단이 되는 판타지 소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2.2. 스타 스트림 시스템(Star stream system)
한자로는 성류방송(星流放送)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성간 단위로 송출하는 방송이며 다루는 콘텐츠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간군상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윤리 따윈 존재하지 않는 잔인한 방송이지만 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신이나 다름없는 성좌들이라 제재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독자의 언급에 의하면 도깨비들이 송출하는 방송은 스타 스트림의 일부일 뿐 그 자체가 아니라고 한다. 스타 스트림을 좀 더 본질적으로 정의하면 세계관 그 자체로, 일종의 '우주적 법칙'이라 볼 수 있다. 즉 설화가 세상의 근본 단위가 되고, 이러한 설화를 만들어내는 무한한 시나리오들에 개체들이 종속되어있는 본작의 세계 자체가 스타스트림 시스템인 것. 시나리오의 개연성이 인물들을 제약하는 이유도 스타스트림의 세계가 인물들보다 시나리오가 더 중심이 되는 세계이기 때문인듯. 도깨비들의 관리국은 결국 치수사업처럼 스타스트림의 거대한 흐름을 관리하는 것에 불과하며, 성류방송은 이 과정에서의 도깨비들의 이익창출시스템에 불과하다.
멸살법의 이야기는 시나리오라고 불리는 정해진 틀 안에서 진행된다. 시나리오는 전체적인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메인 시나리오와 성좌들의 요청, 혹은 도깨비의 재량에 따라 만들어지는 서브 시나리오로 나눠지는데, 서브 시나리오가 단순히 보상을 받기 위해 선택적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면 메인 시나리오는 강제성이 붙거나 시나리오에 집중하게끔 유도하는 조건들이 붙기에 살아남고 싶다면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1] 번외격으로 숨겨진 던전이나 조건 아래에서 받을 수 있는 히든 시나리오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채널
스타 스트림 방송엔 엄청나게 많은 채널이 존재한다. 성좌들은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이야기가 나오는 채널을 주로 보게 되는데, 방송이 재밌으면 해당 채널에 머무는 고정 시청자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지만 반대로 도중에 마음에 안 드는 장면이 나오면 시청을 포기한 성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기도 한다. 당연히 채널이 커질수록 후원도 많이 들어오기에 채널의 크기는 곧 거기 소속된 시나리오 참가자의 힘을 상징한다.
- 개연성
스타 스트림의 흐름을 통제하는 거대한 억제력으로, 시나리오가 얼마나 그럴듯하게 진행되는지를 판단하는 개념. 본작에서는 일종의 인과율 같은 개념으로 설명된다. 시나리오의 난이도, 화신 개개인의 무력 같은 요소가 최소한의 공평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시나리오는 개연성의 틀 안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야 하므로 특정 성좌가 인위적으로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든가, 화신한테 지나친 지원을 해준다든가, 사적인 목적으로 정해진 시나리오를 임의로 비튼다든가 하는 행위를 저지르면 개연성을 어긴 정도에 비례한 타격을 받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개연성 후폭풍이라고 하며, 주로 스파크의 형태로 나타나 타격을 주는데, 성좌들이 그런 강대한 힘을 가지고도 한낱 시청자 신세로 지구를 지켜보는 게 바로 이 개연성의 제약에 매여있기 때문.
다만 개연성의 기준이 전반적인 균형에 있기에 개연성을 어긴 주체가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면 문제가 없다. 따라서 다수의 성좌가 개연성 후폭풍을 나눠 감당하는 식으로 시나리오에 자신의 의사를 강요하는 것이 가능한데, 특히 성좌들의 집단인 성운이 이런 식으로 성좌 개개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2] 또한 강력한 성좌일수록 감당할 수 있는 개연성의 크기가 커져서 소수의 성좌들은 단독으로 시나리오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성좌들의 무분별한 시나리오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한 성좌의 개입이 다른 성좌가 대가 없이 시나리오에 개입할 개연을 주기 때문이다.[3] 작중에서는 6번째 시나리오에서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이 이계의 신격의 힘을 끌어들이려는 야마타노오로치를 공격한 사례가 있으며, 마왕 선발전 당시 마왕 선발전의 결과가 지체되는 동안 다른 성좌들이 날뛰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척준경을 비롯한 다른 성좌들이 직접 강림한 사례도 있다.
그리고 설령 이조차도 감내한다고 할지라도 어그러진 개연성은 스노우볼처럼 굴러가, 결국 후술할 '이계의 신격'을 강림시키고 한 세계의 멸망까지 초래할 재앙으로 번질 수도 있다. 무너진 개연성으로 인해 시나리오의 내부적 완전성이 깨져 무대 바깥의 존재가 개입할 수 있게 되는 원리인듯. 이 재앙의 대상은 성좌들조차도 예외가 아니다.[4] 후술할 이계의 신격이 가진 위용을 생각하면 성좌들이 개연성이라는 부분에 민감한것도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다만 개연성의 기준이 전반적인 균형에 있기에 개연성을 어긴 주체가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면 문제가 없다. 따라서 다수의 성좌가 개연성 후폭풍을 나눠 감당하는 식으로 시나리오에 자신의 의사를 강요하는 것이 가능한데, 특히 성좌들의 집단인 성운이 이런 식으로 성좌 개개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2] 또한 강력한 성좌일수록 감당할 수 있는 개연성의 크기가 커져서 소수의 성좌들은 단독으로 시나리오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성좌들의 무분별한 시나리오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한 성좌의 개입이 다른 성좌가 대가 없이 시나리오에 개입할 개연을 주기 때문이다.[3] 작중에서는 6번째 시나리오에서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이 이계의 신격의 힘을 끌어들이려는 야마타노오로치를 공격한 사례가 있으며, 마왕 선발전 당시 마왕 선발전의 결과가 지체되는 동안 다른 성좌들이 날뛰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척준경을 비롯한 다른 성좌들이 직접 강림한 사례도 있다.
그리고 설령 이조차도 감내한다고 할지라도 어그러진 개연성은 스노우볼처럼 굴러가, 결국 후술할 '이계의 신격'을 강림시키고 한 세계의 멸망까지 초래할 재앙으로 번질 수도 있다. 무너진 개연성으로 인해 시나리오의 내부적 완전성이 깨져 무대 바깥의 존재가 개입할 수 있게 되는 원리인듯. 이 재앙의 대상은 성좌들조차도 예외가 아니다.[4] 후술할 이계의 신격이 가진 위용을 생각하면 성좌들이 개연성이라는 부분에 민감한것도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 개연성 적합 심사
시나리오 상에서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업적을 달성한 인물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심사. 시나리오 진행 과정에서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 수단이 사용된 게 아닌지 조사한다. 인간들로 치면 일종의 세무조사 같은 거라 한다.
- 관리국
멸살법, 그리고 전독시 내에서 시나리오의 진행,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공정성을 심사하는 도깨비들의 단체. 시나리오를 일정 부분 통제하고, 그것을 송출하는것은 일반적으로 도깨비 개개인의 몫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궁극적으로 조율하는것은 바로 관리국이라고 할 수 있다. 도깨비들이 행하는 시나리오의 클리어, 그리고 진행에 관해서는 관리국의 승인이 거의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외 시나리오에 사용되는 몬스터, 아이템 따위를 마련하는 소소한 일 역시 아마 관리국의 몫. 사실상 작중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도깨비들은 이 관리국에 소속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소설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 개입할 수 있다는 부분, 그리고 채널 송출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인지 도깨비들을 적대하는 지평선의 악마(혹부리)조차도 "관리국은 스타스트림의 일부에 불과하다"라는 독자의 말에 "어떤 일부는 전체를 대변하기도 한다" 라고 말했으며, 독자 역시도 이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곳 중 한 곳이 바로 도깨비들의 관리국이라고 한다.
이 소설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 개입할 수 있다는 부분, 그리고 채널 송출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인지 도깨비들을 적대하는 지평선의 악마(혹부리)조차도 "관리국은 스타스트림의 일부에 불과하다"라는 독자의 말에 "어떤 일부는 전체를 대변하기도 한다" 라고 말했으며, 독자 역시도 이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곳 중 한 곳이 바로 도깨비들의 관리국이라고 한다.
- 스트리머(이야기꾼)
스타 스트림 시스템을 이용해 시나리오를 관리, 조작하고 그것을 성좌들을 비롯한 여러 '구독좌'들에게 방송의 형태로서 송출하는 일을 하는 도깨비들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성좌나 화신들을 대상으로 후원을 받거나, 코인 상품을 파는것으로 수입을 올린다. 당연하겠지만 방송의 송출권은 관리국과 도깨비에게만 존재하기 때문에 스트리머는 당연히 모두 도깨비.
- 시나리오 강제 집행권
스트리머인 도깨비가 가장 많은 개연성을 필요로 하는 권한 중 하나. 개연성이 허락하는 한도 아래 도깨비 자신이 시나리오의 내용을 임의로 변경하는 행위를 말한다. 당연하겠지만 허용된 개연성 이상으로 시나리오를 비틀게 되면 당연히 그 도깨비는 개연성의 후폭풍을 받아 소멸에 이르게 된다. 다만 상술한 개연성의 특성상 채널을 구독하는 성좌들이 개연성을 부담해준다면 허용된 개연성 이상으로 시나리오를 변경하는것도 가능하다.
- 집행부
스트리머 도깨비가 관리국의 법칙에 위배되는 행위, 혹은 개연성을 크게 어그러뜨렸을때 나타나 그들의 신병을 구속하기도 한다. 참고로 관리국의 도깨비들은 한때는 성좌였다가 도깨비로 격하된 존재들인데다가 싸움은 잘해도 태생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스트리머들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 필터링
시나리오의 어느 시점까진 밝혀져서는 안될 정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검열 시스템. 필터링에 걸린 문자나 언어는 '■'로 가려져서 나오며[5] , 이 필터링의 정도는 시나리오가 진행됨에 따라 차차 풀리게 된다. 필터링은 도깨비들이 관리하는 방송 시스템과 무관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방송에 잡히지 않는 일상적인 대화 중에 필터링이 발생할 때도 있다. 단, 듣는 당사자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라면 그에게만은 필터링이 적용되지 않는다. 함께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화신끼리는 필터링이 완벽하게 적용되지 않는 모양.[6]
일단 독자는 멸살법을 완독했기에 대부분의 정보를 필터링 없이 들을 수 있는데, 그런 독자조차 필터링에 영향받는 극소수의 정보가 있단 떡밥이 있다. 독자가 신유승의 영혼을 가지러 명계에 가 페르세포네와 만났을때 페르세포네가 [역시, ■■■의 ■■■는······.]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필터링이 걸린다. 멸살법을 다 읽은 독자인지라 매우 당황한다. 이 정보에 관한 것은 아래 '끝의 자격' 항목 참조.
일단 독자는 멸살법을 완독했기에 대부분의 정보를 필터링 없이 들을 수 있는데, 그런 독자조차 필터링에 영향받는 극소수의 정보가 있단 떡밥이 있다. 독자가 신유승의 영혼을 가지러 명계에 가 페르세포네와 만났을때 페르세포네가 [역시, ■■■의 ■■■는······.]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필터링이 걸린다. 멸살법을 다 읽은 독자인지라 매우 당황한다. 이 정보에 관한 것은 아래 '끝의 자격' 항목 참조.
- 코인
작중작인 멸살법, 그리고 본작에서 사용되는 가장 기초적이고 범 우주적으로 사용되는, 사실상 본 세계관에서 통용되는 유일한 화폐라고 할 수 있다. 성좌들의 후원이나 시나리오의 클리어, 혹은 거래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본인의 능력치를 강화[7] 하거나 후술할 도깨비 보따리 등에서 아이템이나 스킬따위로 거래를 하는것도 가능하다.[8] 당연하겠지만 화폐인만큼 도깨비 이외의 타인과도 거래를 하는 것이 가능. 타인과 거래를 할땐 엄지를 서로 마주대고 서로가 전달하고자 하는 코인을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 도깨비 보따리
본 세계관의 유일한 캐쉬 아이템 상점. 단순히 상점 뿐만이 아니라 거래소, 혹은 경매소의 역할까지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온갖 물건과 아이템, 심지어 설화나 스킬따위의 것들도 코인을 주고 사고파는것이 가능한 상점. 다만 회원의 등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나 구할 수 있는 아이템에 차이가 존재한다. 작중 드러난 바로는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급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 끝의 자격
설화를 '단 하나의 완전한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부여받는 자격. 스타 스트림의 존재들은 특정한 시나리오나 설화를 진행하다 보면 이 '끝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 끝의 자격을 얻어야만 히든 시나리오인 '단 하나의 이야기'를 얻을 수 있으며, 수많은 스타 스트림의 설화들을 그려모아 단 하나의 완전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작중 존재하는 전설급, 신화급, 거대 설화는 모두 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한다. 참고로 무조건 '끝의 자격'을 얻어야 필터링이 해금되는 모양이며 '끝의 자격'을 얻지 못한 이들에게는 '■■'로 필터링이 되어 들리게 된다.[9] 즉 그동안 나온 ■■은 바로 '끝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가진 설화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가리키는 '■■'는 통일된 명사가 아니며, 이 '끝의 자격'의 '■■'가 가리키는 단어는 그 자격을 입수한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한다. 가령 성좌인 '양산형 제작자'는 '■■'의 의미가 '고갈'이었으며, 페르세포네의 경우는 '죽음'이라고 한다. 보면 알겠지만 늘 뭔가를 만들기를 좋아하는 양산형 제작자와 죽은 자들의 세계인 명계를 다스리는 페르세포네에게는 꽤나 역설적인 끝이다. 각각의 단어들은 모두 '마지막'을 가리키는 단어들이며, 일반적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단어를 받게 된다고. 다만, 그 중에서도 극소수의 존재, 올림포스나 베다같은 초거대 성운의 최상위 신격만이 모든 존재에게 탁월한 범용성을 지니는 '끝'에 대한 단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종장'이라는 이름을 얻은 김독자라는 예외가 생겼다만. (그러나 작중 김독자의 '■■'가 종장과 영원 두 가지로 들렸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차차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다만, 가진 설화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가리키는 '■■'는 통일된 명사가 아니며, 이 '끝의 자격'의 '■■'가 가리키는 단어는 그 자격을 입수한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한다. 가령 성좌인 '양산형 제작자'는 '■■'의 의미가 '고갈'이었으며, 페르세포네의 경우는 '죽음'이라고 한다. 보면 알겠지만 늘 뭔가를 만들기를 좋아하는 양산형 제작자와 죽은 자들의 세계인 명계를 다스리는 페르세포네에게는 꽤나 역설적인 끝이다. 각각의 단어들은 모두 '마지막'을 가리키는 단어들이며, 일반적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단어를 받게 된다고. 다만, 그 중에서도 극소수의 존재, 올림포스나 베다같은 초거대 성운의 최상위 신격만이 모든 존재에게 탁월한 범용성을 지니는 '끝'에 대한 단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종장'이라는 이름을 얻은 김독자라는 예외가 생겼다만. (그러나 작중 김독자의 '■■'가 종장과 영원 두 가지로 들렸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차차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3. 지역
- 지구
우리가 살고있는 바로 그 지구. 무수한 차원을 전전하는 도깨비들은 지구를 '8612 행성계'라고 명명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도깨비들에 의해 각국의 수도가 초대형 돔에 씌워져 외부와 격리되고, 그 안에서 수많은 시나리오가 진행되기 시작한다. 10번째 메인 시나리오가 끝난 후엔 수도를 감싸던 돔이 폐쇄되고 시나리오 진행 범위가 국토 전체로 확대되었다. 현재 성좌들의 지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시나리오 지역으로, 성좌들은 이 지구의 시나리오가 모든 이야기의 '마지막'으로 향하리란 믿음을 가진 듯하다. 8612라는 숫자가 어린왕자의 B612를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 피스랜드
소인들이 거주하는 작은 행성. 일본인 만화가였던 '아스카 렌'이 작품 배경으로 쓴 세상인데, 멸살법의 작가가 양해를 구한 후 멸살법 세계관에 등장시켰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지구의 1/20 정도 크기를 지닌 행성이다. 때문에 피스랜드의 거주민들의 체구는 지구인의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불과하다. 작은 만큼 거주하는 화신들의 능력치도, 성좌도 안습한 수준이라[10] 그리 강한 종족이라고 볼 수 없는 지구인들도 이곳에선 재앙이라는 듯.
- 시나리오의 지평선
시나리오 도중 생겨난 망가지거나 폐기된 설화들이 흘러드는 장소. '시나리오 권외 지역'으로도 불리기도 한다.[11] 묘사를 보면 특정한 지명이 아니라 시나리오가 끝나 버려진 공간 혹은 망가진 설화들이 흘러드는 공간을 시나리오의 지평선이라 부르는 걸로 추정된다.[12] 시나리오의 법칙에서 벗어난 공간이기에 이곳에선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방송도 송출되지 않는 모양.
- 마계
마왕들이 지배하는 악마종들의 세계. 73개의 마계가 있다. 마계에도 시나리오가 존재하긴 하지만, 마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좌의 특성상 이곳에서 진행되는 시나리오는 별로 인기가 없는 탓에 대부분 방치 상태에 있다고 한다. 거의 유일하게 도깨비 채널이 열리지 않는 지역이며 이쪽은 혹부리의 영역이다. 다만 작중 73마계 마왕 선발전은 비유의 불법 채널 개설로 인해 도깨비를 파견해 마왕 선발전이 열렸다. 참고로 마계라곤 해도 악마종들만 서식하는 건 아니다. 온갖 세계로부터 시나리오에서 추방되거나 모종의 방법으로 마계로 이동해 거주하게 된 타 행성 종족들도 상당한 모양.
- 제1 무림계
무협지에 흔히 나오는 무공이 존재하는 세계. 29번 시나리오 지역이다. 그런데 제1 무림계는 차원이동자들의 영향으로 순수한 중국풍의 무협이 아니라 뭔가 이것 저것 짬뽕이 된 기묘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일례로 건물은 온전한 중국 양식이 아니라 일본풍, 베트남풍 등 이런저런 양식이 혼재되어 있으며, 길거리에 다니는 행인들 절반은 전근대스러운 청바지 패션의 복장을 하고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무공 구결을 듣고 있다.
이렇듯 무협에 대한 환상을 무참히 배신하는 세상이긴 하지만 다른 차원에 비해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많은지[13] 작중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며, 독자는 이곳에 40번대 시나리오 때까지 이용할 수 있는 히든피스가 있다고 언급한다.[14] 유중혁에게 진 10대 고수 빙화신녀가 초월 1단계보다는 강하고 2단계보다는 약하니 최소 위인급 성좌 수준의 화신이 10명은 존재하는 행성이라고 볼 수 있다.
멸살법에서는 이계의 신격들에 의해 멸망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미식협의 일 때문에 원작보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멸망할뻔 했지만, 제1 무림으로 부터 거대 설화를 받은 파천검성과, 그에 필적하는 초월좌인 키리오스의 조력으로 간신히 멸망을 피하게 된다.
이렇듯 무협에 대한 환상을 무참히 배신하는 세상이긴 하지만 다른 차원에 비해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많은지[13] 작중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며, 독자는 이곳에 40번대 시나리오 때까지 이용할 수 있는 히든피스가 있다고 언급한다.[14] 유중혁에게 진 10대 고수 빙화신녀가 초월 1단계보다는 강하고 2단계보다는 약하니 최소 위인급 성좌 수준의 화신이 10명은 존재하는 행성이라고 볼 수 있다.
멸살법에서는 이계의 신격들에 의해 멸망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미식협의 일 때문에 원작보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멸망할뻔 했지만, 제1 무림으로 부터 거대 설화를 받은 파천검성과, 그에 필적하는 초월좌인 키리오스의 조력으로 간신히 멸망을 피하게 된다.
- 환생자들의 섬
스타 스트림에 존재하는 특수한 지역으로, 특이하게도 시스템도, 상태창도, 스킬도 없었던 '1세대 설화'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만큼은 상태창이나 스킬 등 스타 스트림에 존재하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4. 존재
- 성좌
시나리오를 관람하는 신비로운 존재들. 신화나 전설, 역사 속의 인물이 구현된 경우가 많으나 본인의 진명을 밝히지 않고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 '은밀한 모략가' 등의 은유적인 수식언으로 존재를 드러낸다.[15] 스타 스트림의 유일한 고객으로서 시나리오 참가자들, 그리고 채널을 관장하는 도깨비들에게 많은 코인을 후원하는 물주들이라 시나리오 내에서 입지가 매우 굳건하다. 나아가 본인과 계약한 화신이나 마음에 드는 참가자한테 스킬, 성흔, 성장 패키지 등을 후원하기도 한다. 때문에 화신과 도깨비 모두 성좌들로부터 더 많은 후원을 받기 위해 그들의 비위를 맞추는 경향을 보인다.
성좌들마다 요구하는 바는 전부 다르기에 개중에는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살리기를 원하는 성좌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타 스트림의 체제 자체에 불만을 가지며 이를 드러내는 성좌가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선악과 상관없이 모든 성좌는 그저 이야기를 감상할 뿐인 독자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성좌들은 단순히 자기 취향의 시나리오를 즐기려할 뿐인 '유희 찾기' 집단과, 여러 이유로[16] 스타 스트림의 무대가 되는 세계의 존재를 화신으로 삼고 독려하는 '화신 찾기' 집단으로 나뉜단 사실이 밝혀졌다. 이런 성향적인 분류 외의 세력적인 분류로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자유 성좌, '성운'이라 불리는 성좌들의 집단에 속한 소속 성좌로 나뉜다.
성좌 간에도 격의 차이가 있어서 크게 위인급 성좌와 설화급 성좌로 나뉘는데, 보통 위인급엔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 속의 위인들이 속해있고 설화급엔 신화나 전설로 전해진 신적인 존재들이 속해있다. 기본적으론 설화급이 더 상위 존재로 취급받지만 위인급 중에서 그 능력과 업적이 가히 인간을 초월한 영역이라 칭송받아 설화급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성좌들도 소수 존재한다.[17][18] 그리고 3부에서 신화급 성좌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였다. 평범한 성좌들은 평생에 걸려도 도달하지 못할, 드높은 별자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별. 신화급 성좌의 힘은 앞서 둘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압도적이다.[19] 김독자는 현신한 포세이돈을 보면서 더 네임리스 미스트의 분신도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충격적이게도 성좌들조차 시나리오를 수행하고 있으며, 화신들이 생각하던 것과 달리 마냥 초월적인 신적 존재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성좌들 역시 결국은 시나리오 도중에 강력한 힘을 얻은 존재일 뿐이고, 화신들이 수행하는 것보다 더 거대한 스케일을 지닌 그들 자신의 시나리오를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한다. 단 성좌들이 자신의 시나리오를 진행하려 하지 않는다는 묘사도 있다. 성좌들의 메인 시나리오라고 추정되는 ■■로 필터링되는 최종 목표가 몇 차례 언급되었다. 화신들이 메인 시나리오에 목숨 걸듯 성좌들도 ■■에 관련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좌들마다 요구하는 바는 전부 다르기에 개중에는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살리기를 원하는 성좌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타 스트림의 체제 자체에 불만을 가지며 이를 드러내는 성좌가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선악과 상관없이 모든 성좌는 그저 이야기를 감상할 뿐인 독자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성좌들은 단순히 자기 취향의 시나리오를 즐기려할 뿐인 '유희 찾기' 집단과, 여러 이유로[16] 스타 스트림의 무대가 되는 세계의 존재를 화신으로 삼고 독려하는 '화신 찾기' 집단으로 나뉜단 사실이 밝혀졌다. 이런 성향적인 분류 외의 세력적인 분류로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자유 성좌, '성운'이라 불리는 성좌들의 집단에 속한 소속 성좌로 나뉜다.
성좌 간에도 격의 차이가 있어서 크게 위인급 성좌와 설화급 성좌로 나뉘는데, 보통 위인급엔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 속의 위인들이 속해있고 설화급엔 신화나 전설로 전해진 신적인 존재들이 속해있다. 기본적으론 설화급이 더 상위 존재로 취급받지만 위인급 중에서 그 능력과 업적이 가히 인간을 초월한 영역이라 칭송받아 설화급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성좌들도 소수 존재한다.[17][18] 그리고 3부에서 신화급 성좌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였다. 평범한 성좌들은 평생에 걸려도 도달하지 못할, 드높은 별자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별. 신화급 성좌의 힘은 앞서 둘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압도적이다.[19] 김독자는 현신한 포세이돈을 보면서 더 네임리스 미스트의 분신도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충격적이게도 성좌들조차 시나리오를 수행하고 있으며, 화신들이 생각하던 것과 달리 마냥 초월적인 신적 존재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성좌들 역시 결국은 시나리오 도중에 강력한 힘을 얻은 존재일 뿐이고, 화신들이 수행하는 것보다 더 거대한 스케일을 지닌 그들 자신의 시나리오를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한다. 단 성좌들이 자신의 시나리오를 진행하려 하지 않는다는 묘사도 있다. 성좌들의 메인 시나리오라고 추정되는 ■■로 필터링되는 최종 목표가 몇 차례 언급되었다. 화신들이 메인 시나리오에 목숨 걸듯 성좌들도 ■■에 관련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성좌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시나리오에 개입하는 행위. 배후성이 자신과 계약한 화신을 돕기 위한 목적 등으로 시도되지만 패널티가 생각보다 큰지 멸살법 전체로 봐도 드문 현상이다.
- 무대화
>모든 설화는, 그 설화에 관계된 장소나 인물이 충돌할 때 「무대화」를 발동한다.
>
>전지적 독자 시점 273화
어떤 설화에 관계된 장소나 인물이 충돌할 때 발동하는 현상. 작중 첫 등장은 64화, 성좌 "황산벌의 마지막 영웅", 계백을 배후성으로 둔 화신 추왕인과의 싸움에서 발동한 것이다. 이 때는 추왕인과 계백과의 동조율이 거의 강림 수준으로 높았고, 상대하는 화신도 역시 신라의 "임전무퇴의 화랑", 관창을 배후성으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둘이 가진 설화가 충돌한 것으로 발현했다. 설화에 관계된 인물이 충돌할 경우에는 그 성좌들이 싸웠던 시공간이 증강현실의 형태로 소환되며, 설화에 관계된 장소에 무대화가 발생하면 그 장소에 설화가 관련된 장소가 덧씌워지는 형태가 된다. "무대화"가 발동하면 배후성과 화신들의 동조율은 더욱 높아져 본래보다 몇 배로 강해진다.
>
>전지적 독자 시점 273화
어떤 설화에 관계된 장소나 인물이 충돌할 때 발동하는 현상. 작중 첫 등장은 64화, 성좌 "황산벌의 마지막 영웅", 계백을 배후성으로 둔 화신 추왕인과의 싸움에서 발동한 것이다. 이 때는 추왕인과 계백과의 동조율이 거의 강림 수준으로 높았고, 상대하는 화신도 역시 신라의 "임전무퇴의 화랑", 관창을 배후성으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둘이 가진 설화가 충돌한 것으로 발현했다. 설화에 관계된 인물이 충돌할 경우에는 그 성좌들이 싸웠던 시공간이 증강현실의 형태로 소환되며, 설화에 관계된 장소에 무대화가 발생하면 그 장소에 설화가 관련된 장소가 덧씌워지는 형태가 된다. "무대화"가 발동하면 배후성과 화신들의 동조율은 더욱 높아져 본래보다 몇 배로 강해진다.
- 화신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좌와 배후성 계약을 맺은 존재.[20][21] 성좌는 간접 메시지를 통해 코인이나 아이템을 후원하는 것 이외에도 시나리오 참가자의 '배후성'이 되어 보다 직접적으로 후원해줄 수 있는데, 이러한 후원을 받는 존재들을 '화신'이라고 부른다. 화신은 배후성으로부터 성흔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힘을 비롯해 코인, 아이템 등의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배후성에게 있어 화신은 자신의 뜻을 대변할 중요한 존재이자 자신의 설화를 널리 퍼뜨리는 매개체이기에, 성좌들은 되도록이면 재능있는 화신들과 계약을 맺으려 하고 화신으로 삼은 참가자가 강해질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다만 성좌라는 지나치게 격이 높은 스폰서를 두는 탓에 계약한 화신은 배후성의 의사에 따라 본인의 자유를 일정 부분 제약받는다. 배후성과의 동조율이 극도로 높은 화신은 배후성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강요받기도 한다.[22] 게다가 성좌들이 화신을 찾는 목적이 천차만별이다보니 배후성의 아낌 없는 후원이란 건 어디까지나 일반론일 뿐, 도리어 자신의 화신이 당하는 것을 즐기거나 아예 의사를 빼앗아 꼭두각시로 삼는 등 화신을 장난감이나 소모품으로만 여기는 성좌도 적지 않다.
시나리오에 참가한 화신의 총 인원은 꾸준히 사망자가 발생하며 보통 줄어들기만 하지만 경우에 따라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너무 많은 화신이 죽어 시나리오 진행이 어려워졌을 경우 도깨비들이 외부에서 구한 신규 화신들을 투입시킨다고. 실제로 7~8번째 시나리오 진행 도중 간이 튜토리얼을 마치고 온 신규 화신들이 서울 돔 내부로 유입되기도 했다.
배후성에게 있어 화신은 자신의 뜻을 대변할 중요한 존재이자 자신의 설화를 널리 퍼뜨리는 매개체이기에, 성좌들은 되도록이면 재능있는 화신들과 계약을 맺으려 하고 화신으로 삼은 참가자가 강해질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다만 성좌라는 지나치게 격이 높은 스폰서를 두는 탓에 계약한 화신은 배후성의 의사에 따라 본인의 자유를 일정 부분 제약받는다. 배후성과의 동조율이 극도로 높은 화신은 배후성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강요받기도 한다.[22] 게다가 성좌들이 화신을 찾는 목적이 천차만별이다보니 배후성의 아낌 없는 후원이란 건 어디까지나 일반론일 뿐, 도리어 자신의 화신이 당하는 것을 즐기거나 아예 의사를 빼앗아 꼭두각시로 삼는 등 화신을 장난감이나 소모품으로만 여기는 성좌도 적지 않다.
시나리오에 참가한 화신의 총 인원은 꾸준히 사망자가 발생하며 보통 줄어들기만 하지만 경우에 따라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너무 많은 화신이 죽어 시나리오 진행이 어려워졌을 경우 도깨비들이 외부에서 구한 신규 화신들을 투입시킨다고. 실제로 7~8번째 시나리오 진행 도중 간이 튜토리얼을 마치고 온 신규 화신들이 서울 돔 내부로 유입되기도 했다.
- 초월좌
성좌에 오르진 못했지만 본신의 힘이 한계를 초월한 화신을 이르는 말. 배후성의 지원과는 상관없이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쌓아 강해진 자들을 일컫는다. 멸살법 원작에서 말하는 초월좌의 조건은 첫째로 육체의 한계를 돌파할 것, 둘째로 모든 스킬을 한계치까지 수련할 것, 마지막으로 시스템을 잊고 자신만의 길을 궁구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쟁취한 초월좌의 격은 오롯이 본인 스스로 쌓아올린 힘이기 때문에 시스템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 화신 개개인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경지 중 최고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초월좌에도 등급이 있으며 초월형 1형, 2형 식으로 나누어진다. 김독자는 초월좌 1단계에만 올라도 위인급 성좌들과 확실히 자웅을 겨룰 수 있다고 평했고, 파천검성은 초월형 3단계에 오르면 성좌를 능멸할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유중혁에게 말했다. 최강급 초월좌로 손꼽히는 파천검성이나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의 경우 설화급 성좌로 평가받는다.
- 추방자
시나리오 자체에서 추방되어 시나리오를 수행할 수 없게 된 존재. 멸살법 설정에 의하면 이 세상 만물은 모두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에서 추방된 존재는 화신이든 성좌든 예외 없이 죽는다고 한다. 단, 모종의 수단으로 시나리오로 복귀하는 방법도 있는 모양. 대표적으로 신유승과 김독자가 있다. 신유승은 재앙으로서 복귀했고, 김독자는 제 4의 벽의 도움으로 끌어올려졌다.
- 마왕
솔로몬의 72 악마를 모티브로 한 존재들.[23] 별자리의 영예를 걷어차고 속세에 남은 성좌들로 타락한 성좌, 승천하지 않은 성좌라고도 불린다. 본디 악마종 전체가 다른 괴수종들에 비해서 더욱 강력한 종족이긴 하나, 이런 악마종의 정점인 72마왕의 경우 격으로 따지자면 설화급 성좌랑 동급이라고 백작급 악마 텐타치오가 언급했고 독자도 인정했다. 실제로 마왕들이 풋내기 성좌들을 집어삼키는 경우도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이들도 성운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한 세력을 이끌며 제각기 다른 마계의 통치구를 장악하고 있다.
대부분의 성좌는 타락한 성좌라고 불리는 마왕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마왕 역시 성좌를 혐오하는 태도를 숨기지 않는다. 오죽하면 마왕을 싫어하는 성좌들의 성향을 고려해 만들어진 급조된 마왕 사냥 메인 시나리오도 있다.(ex 한반도 10번째 메인 시나리오) 특히 성운 '에덴'과는 당연하겠지만 관계가 최악으로 나쁘기 때문에, 그들과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며, 현 시점에서는 마왕들과 천사들간의 일종의 불가침조약 비슷한 협약을 맺고 있다.
다만 성좌들의 경우 개개인에 따라 마왕들과 친분이 있거나 교류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예를 들어 아스모데우스는 올림포스의 명계와 친분이 있고, 페르세포네로부터 김독자의 이야기가 최고라는 말을 들었으며, 작중 고위급 성좌의 모임인 미식협이 마왕 중 하나인 형언할 수 없는 엄격이 가지고 있는 성채 오로성에서 열렸고, 여기에 아스모데우스도 참석했다. 그리고 아스모데우스가 시나리오에서 성좌를 썰어버리자 일부 성좌들은 즐거워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성좌는 타락한 성좌라고 불리는 마왕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마왕 역시 성좌를 혐오하는 태도를 숨기지 않는다. 오죽하면 마왕을 싫어하는 성좌들의 성향을 고려해 만들어진 급조된 마왕 사냥 메인 시나리오도 있다.(ex 한반도 10번째 메인 시나리오) 특히 성운 '에덴'과는 당연하겠지만 관계가 최악으로 나쁘기 때문에, 그들과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며, 현 시점에서는 마왕들과 천사들간의 일종의 불가침조약 비슷한 협약을 맺고 있다.
다만 성좌들의 경우 개개인에 따라 마왕들과 친분이 있거나 교류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예를 들어 아스모데우스는 올림포스의 명계와 친분이 있고, 페르세포네로부터 김독자의 이야기가 최고라는 말을 들었으며, 작중 고위급 성좌의 모임인 미식협이 마왕 중 하나인 형언할 수 없는 엄격이 가지고 있는 성채 오로성에서 열렸고, 여기에 아스모데우스도 참석했다. 그리고 아스모데우스가 시나리오에서 성좌를 썰어버리자 일부 성좌들은 즐거워하기도 했다.
- 이계의 신격(혹은 외신(外神))
>모든 존재가 '시나리오'에 기생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
>성좌들이 정연한 '이야기'를 먹고 살아가는 존재라면, 이계의 신격은 혼란한 '이야기'에 근거해 살아간다. 이야기의 무의식에서 태어난 존재들. 도깨비에게 명명되지 않은 시나리오의 심해를 거니는 괴물들.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한 외우주의 신들. 현 우주를 기반으로 하는 성좌들과는 공통점을 찾기 힘든 매우 이질적인 존재들이다. 성좌들이 이미 신화 속에 등장한 별명은 되도록 안 쓰는 데 반해 위대한 옛 존재로 언급된 존재들의 수식언이 크툴루 신화에서 언급된 이명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매우 노골적으로 정체를 암시하고 있다.
시나리오 초반 그들의 촉수가 묘사되며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서울 돔 중심에 자리한 '그레이트 홀'을 통해 시나리오를 지켜보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성좌와는 적대관계인데, 이중 몇몇은 거래를 통해 성좌의 진체 강림에 필요한 개연성을 빌려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개연성이 과도하게 침해당했을때, 폭발했을때 튀어나온다. 위에서 서술했든 기본적으로 성좌와 적대관계인 마왕도 사적으로는 성좌들과 친분이 있는 경우가 있으나, 이쪽은 아직까지 성좌와 친분이 있는 경우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성좌들과 마왕들의 진언이 대괄호([])로 표현되는 반면 이쪽은 【】로 표현된다. 또한 몇몇은 말할 때 음절 모두가 띄어쓰기로 나온다.[24]
멸살법에서 진정으로 쓰러트려야 할 존재들이라고 언급되며 그 잔재들이 계속 등장한다. 9번째 시나리오부터 본격적으로 출현한다. 또한 멸살법 74회차에서 이계의 신격을 만난 최초의 인류이자, 이들의 존재를 전파한 작가들인 공포의 기록자들은 '우리가 쓴 것은 모두 거짓말이다. 미지의 공포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쓸 수 있었던 것은 거짓말 뿐 이었다.' 라고 적어놨다고 한다. 그를 넘어서 아예 온갖 세세한 설정이 가득한 멸살법이란 작품 자체에서도 이계의 신격들의 유래에 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멸살법에서 스타 스트림의 최후의 전쟁은 이계의 신격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며, 멸살법 원작의 유중혁은 성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계의 신격과 싸웠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화신들 모두를 잃고, 자신에게 남은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한다. 동시에 이계의 신격도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기본적으로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한 신격들 답게 이들을 상징하는 단어는 혼돈. 인용문에서 알 수 있듯이 시나리오 바깥과 관련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계의 신격의 세부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성좌들이 정연한 '이야기'를 먹고 살아가는 존재라면, 이계의 신격은 혼란한 '이야기'에 근거해 살아간다. 이야기의 무의식에서 태어난 존재들. 도깨비에게 명명되지 않은 시나리오의 심해를 거니는 괴물들.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한 외우주의 신들. 현 우주를 기반으로 하는 성좌들과는 공통점을 찾기 힘든 매우 이질적인 존재들이다. 성좌들이 이미 신화 속에 등장한 별명은 되도록 안 쓰는 데 반해 위대한 옛 존재로 언급된 존재들의 수식언이 크툴루 신화에서 언급된 이명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매우 노골적으로 정체를 암시하고 있다.
시나리오 초반 그들의 촉수가 묘사되며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서울 돔 중심에 자리한 '그레이트 홀'을 통해 시나리오를 지켜보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성좌와는 적대관계인데, 이중 몇몇은 거래를 통해 성좌의 진체 강림에 필요한 개연성을 빌려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개연성이 과도하게 침해당했을때, 폭발했을때 튀어나온다. 위에서 서술했든 기본적으로 성좌와 적대관계인 마왕도 사적으로는 성좌들과 친분이 있는 경우가 있으나, 이쪽은 아직까지 성좌와 친분이 있는 경우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성좌들과 마왕들의 진언이 대괄호([])로 표현되는 반면 이쪽은 【】로 표현된다. 또한 몇몇은 말할 때 음절 모두가 띄어쓰기로 나온다.[24]
멸살법에서 진정으로 쓰러트려야 할 존재들이라고 언급되며 그 잔재들이 계속 등장한다. 9번째 시나리오부터 본격적으로 출현한다. 또한 멸살법 74회차에서 이계의 신격을 만난 최초의 인류이자, 이들의 존재를 전파한 작가들인 공포의 기록자들은 '우리가 쓴 것은 모두 거짓말이다. 미지의 공포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쓸 수 있었던 것은 거짓말 뿐 이었다.' 라고 적어놨다고 한다. 그를 넘어서 아예 온갖 세세한 설정이 가득한 멸살법이란 작품 자체에서도 이계의 신격들의 유래에 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멸살법에서 스타 스트림의 최후의 전쟁은 이계의 신격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며, 멸살법 원작의 유중혁은 성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계의 신격과 싸웠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화신들 모두를 잃고, 자신에게 남은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한다. 동시에 이계의 신격도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기본적으로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한 신격들 답게 이들을 상징하는 단어는 혼돈. 인용문에서 알 수 있듯이 시나리오 바깥과 관련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계의 신격의 세부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아무런 칭호도, 자아도 없는 '이름없는 것들'
- 정상적인 자아와 칭호를 가진 일반적인(?) 네임드 이계의 신격(ex 꿈을 먹는 자).
- '옛 존재', '위대한 옛 존재(혹은 가장 오래된 옛것)'라고 불리우는 상위의 네임드 이계의 신격.
- 그 위로 그 조차도 넘어선 까마득한 이계의 신격.
- 그레이트 홀에 있는 다섯 명의 위대한 이계의 신격. 이계의 신격의 수장격 되는 존재들. 아래는 목록의 링크들은 다들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스포일러 중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 주의.
- 동쪽에서 떠오르는 '살아있는 불꽃'
- 서쪽 세계의 재앙 '가라앉은 섬의 주인'
- 북쪽 우주의 지배자 '위대한 심연의 군주'
- 남쪽 성간을 다스리는 '은빛 심장의 왕'
정상적인 자아와 칭호를 가진 일반적인 네임드 이계의 신격부터는 전체적으로 성좌보다 훨씬 더 강력한 존재로 약한 개체조차 성좌에 비해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25] , 이계의 신격 중에서도 가장 단계가 낮은 '이름없는 것들'조차 설화급 성좌를 우습게 밟아 터뜨려 죽이는 힘을 가지고 있고[26] , 위대한 옛 존재에도 들지 못하는 네임드 이계의 신격인 '꿈을 먹는 자'조차 최상위 성좌를 포함한 다수의 성좌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서술될 정도다.[27] 최소 설화급 성좌에 비견되는, 최강급 초월좌인 파천검성이 제1 무림의 거대 설화를 얻고 또다른 최강급 초월좌인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의 힘을 합쳤음에도 '쓰러트리긴 했으나 벅차다' 라고 표현했던 것이 저 일반적인(?) 네임드 이계의 신격이다.
그리고 2부 막마지에 들어서 아우터 갓으로 추정되는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이라는 이계의 신격[28] 이 등장하는데, 보인 힘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 설화급 성좌인 척준경이 고작 해당 신격의 진명을 언급했다고 개연성 후폭풍을 얻어맞아 넝마가 되며 아주 간단하게 화신체를 찢어버리는 것은 물론 물론, 고려제일검과 초월좌[29] 두 명의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내며 시선만으로 멸살법 최강이라 불리는, 최소 설화급 성좌에 필적하는 두 초월좌들을 무력화 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당연히 전력을 발휘는 커녕 진심을 낸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30] 심지어 충격적인 사실로는 마계에 나타난 저 신격조차 신격의 본신이 아닌 본신이 낳은 분신에 불과하다고 한다.[31] (...) 이쯤되면 성좌들이 이들을 재앙이라고 부르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준. 그러나 4부 들어서 다소 파워밸런스가 미묘해진 점이 있다. 자세한 것은 전독시/등장인물 문서의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 문서 참조.
물론 그렇다해도 현 우주의 지배자는 스타 스트림의 성운들과 관리국이기에 이계의 신격들의 세력이 강대하다고 해도 스타스트림 전체와 싸울 수는 없다고 한다.
1부부터 4부까지 매 부마다 짧긴 해도 매우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장하지만 정작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진 것은 거의 없고 떡밥만 줄창 있다. 특히나 4부에서 니알라토텝의 모습을 보여준 은밀한 모략가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들의 정체 및 연원에 대해서 더욱더 의혹이 증폭되었다. 또한 사소한 설명이 가득한 멸살법에서 이계의 신격들의 유래에 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Episode 79 은밀한 모략가 (6)~(8)에서 그 정체에 대해 대략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2부 막마지에 들어서 아우터 갓으로 추정되는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이라는 이계의 신격[28] 이 등장하는데, 보인 힘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 설화급 성좌인 척준경이 고작 해당 신격의 진명을 언급했다고 개연성 후폭풍을 얻어맞아 넝마가 되며 아주 간단하게 화신체를 찢어버리는 것은 물론 물론, 고려제일검과 초월좌[29] 두 명의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내며 시선만으로 멸살법 최강이라 불리는, 최소 설화급 성좌에 필적하는 두 초월좌들을 무력화 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당연히 전력을 발휘는 커녕 진심을 낸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30] 심지어 충격적인 사실로는 마계에 나타난 저 신격조차 신격의 본신이 아닌 본신이 낳은 분신에 불과하다고 한다.[31] (...) 이쯤되면 성좌들이 이들을 재앙이라고 부르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준. 그러나 4부 들어서 다소 파워밸런스가 미묘해진 점이 있다. 자세한 것은 전독시/등장인물 문서의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 문서 참조.
물론 그렇다해도 현 우주의 지배자는 스타 스트림의 성운들과 관리국이기에 이계의 신격들의 세력이 강대하다고 해도 스타스트림 전체와 싸울 수는 없다고 한다.
1부부터 4부까지 매 부마다 짧긴 해도 매우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장하지만 정작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진 것은 거의 없고 떡밥만 줄창 있다. 특히나 4부에서 니알라토텝의 모습을 보여준 은밀한 모략가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들의 정체 및 연원에 대해서 더욱더 의혹이 증폭되었다. 또한 사소한 설명이 가득한 멸살법에서 이계의 신격들의 유래에 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Episode 79 은밀한 모략가 (6)~(8)에서 그 정체에 대해 대략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 eee509ee2f68dc6014898c309e86bf
5. 종족
- 도깨비
시나리오 진행을 주관하는 도우미이자 관리자로 나오는 종족. 머리에 뿔이 달려 있으며 복식은 지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겉모습 자체는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시나리오를 쥐락펴락하는 존재들인 만큼 화신들을 농락하는 교활함과 영악함을 자랑한다. 지닌 힘도 초반의 화신들이 대적하긴 불가능할 정도이며 여러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기 위해 인간을 넘어서는 초월적인 인지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32] 성별은 없는 걸로 보이며 번식 방법은 가장 위대한 '이야기의 별'에서 알을 받아 부화시켜 개체수를 불리는 식인 모양.
모든 도깨비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사랑하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는 단순한 기호를 넘어 마치 강렬한 마약과도 같이 도깨비의 행동을 지배한다. 때문에 도깨비들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어떤 행동이든 마다하지 않으며, 도깨비들이 작중에서 보이는 잔학성은 따지고 보면 이런 본능의 연장선인 셈이다. 이야기를 지켜보는 성좌들이 말초적인 자극을 요구할수록 이런 잔학성은 더욱 심해진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본능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 구조 자체가 그렇게 돼 있기 때문인지 대다수의 도깨비들은 '스타 스트림 시스템'을 통해 성좌들에게 시나리오를 방송하는 이야기꾼(Streamer)을 업으로 삼고 있다. 각자 본인의 채널을 하나씩 맡고 있는데 시청자를 많이 확보할수록 본신의 힘이 강력해진다. 많은 성좌들이 구독하는 인기 채널을 맡은 도깨비는 엄청난 뒷돈[33] 을 챙김은 물론 도깨비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누릴 수 있다.
도깨비의 등급은 하급, 중급, 준 상급, 상급 순으로 나뉘는데 채널이 커지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도 있다.[34] 그리고 이들 위에 대도깨비나 도깨비 왕이라는 존재도 있다. 상급 도깨비가 되면 거대 설화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대도깨비는 아예 세계관 최상위급이라 해도 무방하다. 작중 미식협에서 대도깨비가 처음 등장할때 이계의 신격을 떠올리게 하는 아우라와 함께 미식협의 모든 성좌들을 구속시켜버리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독자 왈 도깨비들이 아무리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고위급 성좌쯤 되면 도깨비 한두 마리 쯤 쳐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그러지 못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대도깨비들 때문. 독자는 이를 보며 대도깨비들이 쓰는 힘은 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에게서 빌린 설화 라고 추측했다.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가장 강력한 존재는 바로 이야기의 왕, 즉 도깨비들의 왕으로 추정된다.
도깨비들은 공통적으로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임의로 화신들의 상태창을 보거나 시나리오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필요할 때 시나리오의 내용을 변경할 수도 있다. 때문에 채널의 인기를 높이기 원하는 도깨비들은 단순히 사람들을 지켜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는 시나리오를 직접 만들고 사람들을 강제로 참여시켜 성좌들이 흥미롭게 볼 만한 상황을 연출한다.[35] 당연히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화신들 입장에선 이 도깨비들이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여겨진다.
단, 도깨비라고 해서 시나리오에 무조건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상당한 제약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도깨비들은 '이야기꾼의 서약'을 맺고 있는데, 자세한 조항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특정 화신에게 불공정한 특혜를 준다던가 시나리오를 과도하게 틀어버리는 행위는 금기시되는 모양이다. 게다가 임의로 시나리오를 변경할 수 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개연성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어기면 관리국에서 징계를 받게 된다.[36]
한편 모든 도깨비들이 이야기꾼인 것은 아니며 몇몇 도깨비들은 집행부에 소속되어 이야기꾼들을 보조하거나 시나리오의 개연성을 심사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도깨비들 중에는 모종의 이유로 성좌였다가 도깨비로 격이 떨어진 이들도 존재하는데[37] 이들은 대부분 이야기꾼보단 관리국에서 다른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집행부에 성좌 출신 도깨비가 많다는 듯.
모든 도깨비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사랑하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는 단순한 기호를 넘어 마치 강렬한 마약과도 같이 도깨비의 행동을 지배한다. 때문에 도깨비들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어떤 행동이든 마다하지 않으며, 도깨비들이 작중에서 보이는 잔학성은 따지고 보면 이런 본능의 연장선인 셈이다. 이야기를 지켜보는 성좌들이 말초적인 자극을 요구할수록 이런 잔학성은 더욱 심해진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본능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 구조 자체가 그렇게 돼 있기 때문인지 대다수의 도깨비들은 '스타 스트림 시스템'을 통해 성좌들에게 시나리오를 방송하는 이야기꾼(Streamer)을 업으로 삼고 있다. 각자 본인의 채널을 하나씩 맡고 있는데 시청자를 많이 확보할수록 본신의 힘이 강력해진다. 많은 성좌들이 구독하는 인기 채널을 맡은 도깨비는 엄청난 뒷돈[33] 을 챙김은 물론 도깨비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누릴 수 있다.
도깨비의 등급은 하급, 중급, 준 상급, 상급 순으로 나뉘는데 채널이 커지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도 있다.[34] 그리고 이들 위에 대도깨비나 도깨비 왕이라는 존재도 있다. 상급 도깨비가 되면 거대 설화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대도깨비는 아예 세계관 최상위급이라 해도 무방하다. 작중 미식협에서 대도깨비가 처음 등장할때 이계의 신격을 떠올리게 하는 아우라와 함께 미식협의 모든 성좌들을 구속시켜버리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독자 왈 도깨비들이 아무리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고위급 성좌쯤 되면 도깨비 한두 마리 쯤 쳐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그러지 못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대도깨비들 때문. 독자는 이를 보며 대도깨비들이 쓰는 힘은 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에게서 빌린 설화 라고 추측했다.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가장 강력한 존재는 바로 이야기의 왕, 즉 도깨비들의 왕으로 추정된다.
도깨비들은 공통적으로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임의로 화신들의 상태창을 보거나 시나리오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필요할 때 시나리오의 내용을 변경할 수도 있다. 때문에 채널의 인기를 높이기 원하는 도깨비들은 단순히 사람들을 지켜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는 시나리오를 직접 만들고 사람들을 강제로 참여시켜 성좌들이 흥미롭게 볼 만한 상황을 연출한다.[35] 당연히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화신들 입장에선 이 도깨비들이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여겨진다.
단, 도깨비라고 해서 시나리오에 무조건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상당한 제약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도깨비들은 '이야기꾼의 서약'을 맺고 있는데, 자세한 조항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특정 화신에게 불공정한 특혜를 준다던가 시나리오를 과도하게 틀어버리는 행위는 금기시되는 모양이다. 게다가 임의로 시나리오를 변경할 수 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개연성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어기면 관리국에서 징계를 받게 된다.[36]
한편 모든 도깨비들이 이야기꾼인 것은 아니며 몇몇 도깨비들은 집행부에 소속되어 이야기꾼들을 보조하거나 시나리오의 개연성을 심사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도깨비들 중에는 모종의 이유로 성좌였다가 도깨비로 격이 떨어진 이들도 존재하는데[37] 이들은 대부분 이야기꾼보단 관리국에서 다른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집행부에 성좌 출신 도깨비가 많다는 듯.
- 소인
행성 '피스랜드'의 주류 종족. 인간이랑 거의 똑같게 생겼지만 단 하나, 사이즈가 사람 손바닥 수준으로 작단 차이점이 있다. 신체능력도 보이는 그대로라 아무리 약한 인간도 소인들을 상대론 재앙과도 같은 위용을 과시할 수 있다.
- 지평선의 악마(혹부리)
시나리오 권외 지역에 출몰하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이명이 '혹부리'인 이유는 어느 옛 설화처럼 볼 옆에 커다란 혹을 매달고 있기 때문이다. 이 혹은 설화를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한다고 한다.
어떤 원리인지 성좌조차 살아남을 수 없는 시나리오 권외 지역을 멀쩡히 활보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가 끝나고 버려진 지역에서 남은 설화를 수거하는 일을 하는 듯 하다. 또한 스타 스트림의 뒷편에서 설화를 대가로 한 모종의 거래로 이런저런 편의를 제공해줄 수도 있는 듯. 늬앙스만 들어보면 합법적이진 않은, 일종의 암거래 같은 방식으로 보인다.
41회차의 신유승과 거래하여 그녀의 영혼을 도깨비 바울에게 팔아넘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언급을 보면 지평선의 악마라는 이름은 일종의 종족명이며, 단순히 한 개체만 있는 게 아닌 여러 개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종족 전체가 도깨비들, 그리고 관리국을 싫어한다고 한다. 꽤나 복잡한 사연이 있는 모양. 채널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확립되기 이전의 어느 시절부터 두 종족이 반목해왔다고 한다. 비형과 혹부리가 말하는 것을 보아 도깨비가 혹부리의 이야기 보따리를 빼앗았고, 도깨비들은 이야기의 보따리를 두배로 돌려줬지만 혹부리들은 '혹부리의 것'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분노하고 있는 상황. 이 분노가 어마어마한지 혹부리들은 도깨비들의 천적이다. 특수한 조건을 만족하는 한, 도깨비를 대상으로 무적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는 설화를 지니고 있다. 혹주머니에서 괴생물체가 나와 촉수가 나온다거나, 이계의 언어가 나오는 것을 보아 아마도 이계의 신격과 관련이 있는 모양. 이로 인해 상급 도깨비가 되어 거대 설화를 발휘하는 비형이 쪽도 못쓰고 죽을 뻔 했다. 독자는 기본적으로 혹부리를 상대하려면 최소 대도깨비 이상의 도깨비가 나타나거나 네 명 이상의 도깨비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원리인지 성좌조차 살아남을 수 없는 시나리오 권외 지역을 멀쩡히 활보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가 끝나고 버려진 지역에서 남은 설화를 수거하는 일을 하는 듯 하다. 또한 스타 스트림의 뒷편에서 설화를 대가로 한 모종의 거래로 이런저런 편의를 제공해줄 수도 있는 듯. 늬앙스만 들어보면 합법적이진 않은, 일종의 암거래 같은 방식으로 보인다.
41회차의 신유승과 거래하여 그녀의 영혼을 도깨비 바울에게 팔아넘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언급을 보면 지평선의 악마라는 이름은 일종의 종족명이며, 단순히 한 개체만 있는 게 아닌 여러 개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종족 전체가 도깨비들, 그리고 관리국을 싫어한다고 한다. 꽤나 복잡한 사연이 있는 모양. 채널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확립되기 이전의 어느 시절부터 두 종족이 반목해왔다고 한다. 비형과 혹부리가 말하는 것을 보아 도깨비가 혹부리의 이야기 보따리를 빼앗았고, 도깨비들은 이야기의 보따리를 두배로 돌려줬지만 혹부리들은 '혹부리의 것'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분노하고 있는 상황. 이 분노가 어마어마한지 혹부리들은 도깨비들의 천적이다. 특수한 조건을 만족하는 한, 도깨비를 대상으로 무적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는 설화를 지니고 있다. 혹주머니에서 괴생물체가 나와 촉수가 나온다거나, 이계의 언어가 나오는 것을 보아 아마도 이계의 신격과 관련이 있는 모양. 이로 인해 상급 도깨비가 되어 거대 설화를 발휘하는 비형이 쪽도 못쓰고 죽을 뻔 했다. 독자는 기본적으로 혹부리를 상대하려면 최소 대도깨비 이상의 도깨비가 나타나거나 네 명 이상의 도깨비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5.1. 괴수종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몬스터들. 지하종, 해수종, 충왕종 등, 여러 종으로 구성된다.
- 지하종
- 땅강아쥐
작중에서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9급 지하종. 다 자란 늑대 정도 크기에, 앞발이 발달한 두더지 같은 생김새라고 묘사된다. 무리를 지어 굴을 파고 움직이며, 산소 대신 검은 에테르를 호흡하기 때문에 [어둠 자락]의 근처가 아니면 자생하지 못한다고 한다.
- 그롤
땅강아쥐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8급 지하종. 검은 갈기에 곰의 형상을 취하고 있으며, 이마에 뾰족한 뿔이 달려있다.
- 해수종
- 어룡
거대한 뱀을 연상시키는 7급 괴수종. 크기에 따라 '씨-써펜트', '씨-커맨더' 등으로 구분된다.
- 퀸 미르바드
다른 어룡들의 대여섯 배 정도는 될 법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5급 해수종. 무려 소재앙에 필적하는 괴수종이라 한다. 작중에서 신유승이 이 괴수를 길들이고 '비스트 마스터'로 특성 진화를 이루게 된다.
- 킹 매스우드
- 충왕종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곤충계 종족. 충왕이란 이름에 걸맞게 보통 곤충보다 훨씬 크다.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곤충계 종족. 충왕이란 이름에 걸맞게 보통 곤충보다 훨씬 크다.
- 티타노프테라
거대한 사마귀의 형상을 하고 있는 6급 충왕종.
- 식물종
- 야나스프레타
해바라기를 닮은 거대한 7급 식물종. 겉보기에는 무섭게 생겼지만, 사실 온순한 성질의 비선공 몹이라고 한다.
- 유령종
- 스펙터
흐물흐물한 형태에 엑토플리즘을 연상시키는 괴생물체인 8급 유령종. 사람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광기로 이끄는 [환영 감옥]을 만들어낸다.
- 악마종
악마로 태어났거나, 사악한 힘에 의해 악마로 타락한 존재들. 기본적으로 같은 등급이라도 다른 몬스터보다 강력하고 까다로운 타입의 괴수이며, 일반적인 병졸 계급부터 악마 귀족이라 불리는, 오등작 체계의 작위를 가진 고위 악마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작위를 지닌 악마일수록 더 강하다.[38]
악마로 태어났거나, 사악한 힘에 의해 악마로 타락한 존재들. 기본적으로 같은 등급이라도 다른 몬스터보다 강력하고 까다로운 타입의 괴수이며, 일반적인 병졸 계급부터 악마 귀족이라 불리는, 오등작 체계의 작위를 가진 고위 악마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작위를 지닌 악마일수록 더 강하다.[38]
- 어둠 파수꾼
마왕 '아스모데우스'의 권속을 받는 악마종. 사신을 연상시키는 모습에, 등허리에는 촉수가 달려있다. 촉수로 다른 종의 체내에 새끼를 수태하는 특징이 있다.
- 화룡종
- 레서 드래곤 이그니르
<선지자들>에 의해 운석에서 깨어난 5급 화룡종. '소재앙'으로 불리며, 뜨거운 불길인 '파멸의 불꽃'을 내뿜는다.
- 지룡종
-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극장 던전'에서 등장한 7급 지룡종.
- 원소종
- 복제종
- 침구동인
서울 고궁 박물관의 3인 던전, '침구동인의 장'에서 등장하는 7급 복제종.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가증식을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몸피가 단단한데다, 내장 기관과 신경망이 없어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 용왕종
- 키메라 드래곤
암흑성의 <낙원>에서 신유승과 이길영이 '고대 야수의 열매'를 사용해 길들인 드래곤. 거대한 용의 몸체와 악마의 날개, 곤충의 겹눈을 가졌다고 묘사된다. 처음엔 2급 괴수종이었지만, 시나리오를 거듭하며 점차 등급이 상승한다.
- 그 외 언급된 괴수종
- 시독 코뿔소
코뿔소의 형상을 한 7급 괴수종. 인간에게 치명적인 '맹독 안개'를 방귀로 배출한다.
- 헤비메탈콩
- 거대 병정 말벌
암흑성의 <낙원>에서 언급된 괴수종.
- 데빌 울프
암흑성의 <낙원>에서 언급된 괴수종.
- 어둠 거스러미
암흑성의 <낙원>에서 언급된 괴수종.
6. 세력
- 성운
성좌들이 모인 집단. 기본적으로 성좌들은 본인들의 격을 이룬 설화가 특정 신화에 기반했다면 해당 신화를 토대로 개설된 성운에 소속되어 있다. 지구 신화 기반으로 유명한 성운은 묵시록의 '에덴', 그리스·로마 신화의 '올림포스', 북유럽 신화의 '아스가르드' 가 있다. 이런 성운들 중 스타 스트림을 지배하는, 3강(强), 4중(中), 5약(弱)으로 이루어진 열두 개의 성운이 있는데 이를 12대 성운이라고 부른다. 이런 대성운들 외에도 무수한 소성운들이 존재한다.
- 차라투스트라
예언자 안나 크로프트가 자신의 막강한 능력으로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화신들을 모아 만든 집단.
- 십악
멸살법에서 주된 악역을 도맡던 열 명의 인물. 각 구성원의 목록과 순위는 유중혁의 인생 회차마다 종종 달라지기도 한다. 작중에서 언급된 구성원은 무장성주, 독희, 낙원성주가 있다.
- 건물주 연합
충무로의 건물주들이 세상의 격변 후 단합해 만든 조직. 공필두가 수장으로 있었다. 3번째 메인 시나리오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지해야 하는 그린존들을 독점 관리하고 있었다가 시나리오가 끝나고 독자에 의해 와해된다.
- 서울 7왕
서울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구축한 일곱 명의 '왕의 길' 시나리오 도전자들. 모든 왕의 위에 군림하는 절대왕좌의 자리를 놓고 서로 대립한다. 구성원으론 미희왕, 미륵왕, 토룡왕, 은둔한 그림자의 왕, 중립의 왕, 폭군왕, 패왕이 있다.[39] 대부분의 회차에서 유중혁이 절대왕좌에 오르며 부하가 되거나 사망한듯하다.
- 선지자들
세상의 미래가 적힌 계시록을 읽었다고 주장하는 존재들. 현 시점에선 알 수 없는 지식들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세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을 선지자라는 이명으로 칭했다. 실상은 김독자처럼 멸살법을 읽었던 다른 독자들이며, 이들은 김독자와는 달리 멸살법을 끝까지 읽지 않았기에 '하차자'라는 칭호를 갖고 있다. 단 1편이라도 읽었으면 전부 하차자로 취급되는 듯하며 멸살법을 많이 읽은 하차자일수록 그들 사이에서 높은 대우를 받는다.
나름 꿍꿍이를 가지고 암약했으나 마지막 하차자인 한수영의 계략, 김독자와 유중혁의 활약에 의해 서울 돔의 하차자들은 전멸했다. 독자처럼 멸살법의 세상이 소설임을 인지하고 있는 이들이었으나 멸살법의 시나리오가 본인들이 읽었던 부분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멸살법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등장인물 일람'으로 특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5번째 시나리오부터는 한수영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지자가 밑천이 바닥나 영향력이 급락하며 비중이 공기만큼도 못하게 줄었다.
마지막 하차자인 한수영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선지자가 있단 떡밥이 있다. 1화에서 독자가 언급하길 멸살법에 가끔씩 조회수가 2인 편수가 있다던데 단순히 누군가 잘못 누른 건지 띄엄띄엄이나마 멸살법을 후반까지 읽은 인물이 하나 더 있는지는 불명.
나름 꿍꿍이를 가지고 암약했으나 마지막 하차자인 한수영의 계략, 김독자와 유중혁의 활약에 의해 서울 돔의 하차자들은 전멸했다. 독자처럼 멸살법의 세상이 소설임을 인지하고 있는 이들이었으나 멸살법의 시나리오가 본인들이 읽었던 부분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멸살법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등장인물 일람'으로 특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5번째 시나리오부터는 한수영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지자가 밑천이 바닥나 영향력이 급락하며 비중이 공기만큼도 못하게 줄었다.
마지막 하차자인 한수영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선지자가 있단 떡밥이 있다. 1화에서 독자가 언급하길 멸살법에 가끔씩 조회수가 2인 편수가 있다던데 단순히 누군가 잘못 누른 건지 띄엄띄엄이나마 멸살법을 후반까지 읽은 인물이 하나 더 있는지는 불명.
- 구원교
내세에 구원은 없고 중요한 것은 오늘이라는 교리 하에 활동을 벌이는 무력 종교 조직. 교주는 환생자 니르바나 뫼비우스. 시나리오에 지친 화신들에게 시나리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자유를 주겠다고 유혹해 교도로 받아들인다. 교도가 된 이들은 교주 니르바나에게 세뇌당해 구원교를 위해서라면 자살 테러도 벌일 수 있는 광신도가 된다.
- 세이스비츠 공단
73번째 마계의 일부를 지배하는 세이스비츠 공작의 세력. 크게 두 계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배층으론 공작을 비롯한 악마 귀족들이 존재하며 피지배층으론 각 차원에서 넘어온 공민들이 존재한다. 매일 밤 공작의 수하인 처형관이 공민들 중 하나를 죽이고 있기에 대다수의 공민들은 공작에게 두려움과 동시에 반감을 품고 있다.
7. 능력
각 등장인물이 가진 능력은 전지적 독자 시점/등장인물 문서의 해당 인물 문서 참고.
7.1. 특성
시나리오에 참여한 인물들이 본인의 성향, 행보에 따라 얻게 된다.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에서 한 행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그 자체로 특수한 기능과 효과를 보유자에게 부여해주고, 해당 특성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전용 스킬부터 기타 관련된 스킬까지 패키지처럼 포함된다. 성흔 정도는 아니지만 성좌에게 받는 영향이 꽤 큰 편이다. 회귀자, 환생자, 멸악의 심판자 등의 특성은 일부 특정한 성좌들과 계약하지 않으면 얻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초반에 화신들 특성이 마음에 안 드는 성좌들을 위한 특성 바꾸기 랜덤박스(...)가 언급된 걸 보면 아이템으로 수정도 가능한 듯. 등급은 '''일반'''→'''희귀'''→'''영웅'''→'''전설'''→'''신화'''[40] 순으로 책정된다.
- 건물주 (등급: 희귀)
무장성주 공필두의 특성.
- 고향을 등진 자 (등급: 희귀)
장하영의 특성.
- 곤충 수집가
이길영의 특성.
- 광기의 도살자
멸살법 최강의 100인 중 하나가 가졌던 특성. 웅크린 자 특성에서 진화한 특성이라고 한다.
- 귀환자 (등급: 전설)
지구에서 타 차원으로 소환됐다가 돌아온 인물이 얻게 되는 특성.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 두 번째로 언급된다. 살아남기 위해 다른 차원을 부수고 돌아온 존재들이며 주로 재앙 같은 시나리오의 장애물로 등장하는 듯하다. 성좌들은 이런 귀환자를 싫어한다고 한다.
- 깡패 (일반)
- 대해의 군주 (등급: 전설)
- 독의 달인 (등급: 희귀)
독희 이설화의 특성.
- 돌격대장 (등급: 일반)
금호역 그룹에 속한 방철수의 특성.
- 땅부자 (등급: 희귀)
- 마왕 살해자 (등급: 신화)
1863회차 유중혁의 특성.
- 멸악의 심판자 (등급: 영웅)
삼대 심판자 특성 중 최강으로 평가받는 특성. 다른 특성들과는 다른 면이 있는지 절대선 계열 성좌들이 권한을 허락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는 묘사가 있다.
- 멸망의 심판자 (등급: 전설)
- 반성적 살해자 (등급: 일반)
- 벽의 주인 (등급: 신화)
[정체불명의 벽]을 보유한 장하영이 가진 특성. 작중에서 유중혁의 '회귀자'와 같이 '신화'급 특성이다.
- 별들의 공포 (등급: 신화)
1863회차 유중혁의 특성.
- 불살의 왕 (등급: 영웅)
- 불의를 외면한 군인 (등급: 일반)
- 비스트 테이머 (등급: 희귀)
몬스터를 길들이는 게 가능한 특성. 이 특성의 보유자가 성장하면 몬스터로 이루어진 군세를 부릴 수도 있을 정도로 잠재력이 큰 특성이다. 상위 특성으로 '비스트 로드'가 있다.
- 비스트 마스터 (등급: 영웅)
- 비스트 로드 (등급: 전설)
- 상처받은 검귀 (등급: 희귀)
- 소문 전문가 (등급: 일반)
- 예언자 (등급: 전설)
멸살법에서 유일하게 미래를 볼 수 있는 특성. 모든 특성들 중 유일하게 '탐지 스킬 무효화'를 패시브로 가지고 있다.
- 웅크린 자 (등급: 일반)
멸살법 안에서도 몇 안되는 초진화형 특성. 어떤 계기를 맞이하느냐에 따라 전설급 특성까지도 진화할 수 있다고 한다.
- 유능한 의원 (등급: 희귀)
독희 이설화의 특성.
- 유희의 지배자 (등급: 전설)
- 인섹트 마스터
- 작가
기억력 강화, 정신 방벽, 그리고 사기급 스킬인 아바타 등을 부여해주는 특성. 이름 그대로 원래 작가였거나 글 쓰는 것을 업으로 삼았던 사람들에게 부여되는 특성으로 보인다.
- 정의를 되찾은 자 (등급: 희귀)
- 중2병 (등급: 일반)
실제로 중2병끼가 넘치는 김남운에게 달린 특성.
- 차원이동자 (등급: 영웅)
장하영, 아일렌, 마르크의 공통 특성. 차원이동을 경험하면 자동으로 붙는 특성인 모양.
- 패왕 (등급: 영웅)
- 프로게이머 (등급: 희귀)
- 환생자 (등급: 전설)
죽었음에도 그 영혼이 '만다라의 수호자'에 구속되어 명계로 가지 않고 갓 탄생한 생명체의 몸에 빙의되는 특성.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 세 번째로 언급된다.
- 회귀자 (등급: 신화)
미래의 세상에서 과거로 회귀한 인물이 얻게 되는 특성.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 첫 번째로 언급된다. 이 특성을 가진 인물은 오직 멸살법의 주인공인 유중혁뿐이다.
- SSS급 용사 (등급: 영웅)
귀환자 명일상의 특성.
7.2. 스킬
시나리오에 참여한 인물들이 얻게 되는 특수능력. 누군가 남긴 성흔이 보편화된 것이라고 한다. 이쪽은 영웅급, 전설급 등등으로 등급을 나누는 특성과 달리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알파벳 등급으로 급수를 나눈다. 당연히 S, SS, SSS에 가까울수록 더 좋고 구하기도 힘든 희귀한 스킬. 스킬 레벨은 최대 10까지 올릴 수 있으며 그 이상으로 넘어가려면 상급 스킬을 따로 익혀야 한다.[41]
- 흑화 (소유자: 김남운)
몸에 검은 기운을 일으키는 스킬.
말의 참과 거짓을 파악하는 B급 스킬. 상대가 한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메시지로 알려준다. 배신과 음모가 판치는 시나리오에서 극히 유용한 스킬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여부만을 파악하는 스킬이기에 거짓 간파에서 진실이라고 뜬 정보가 실제로는 틀린 정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거짓 간파의 특성을 아는 상대라면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식의 발언으로 대처해올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나 은유법을 쓴 말에도 발동하지 않는다. 독자의 언급에 따르면 자기 자신을 속이는 식으로도 대처할 수 있는 모양. 물론 이런 단점들을 차지하고라도 매우 유용한 스킬이라 독자가 초반부터 눈여겨본 스킬이다. 스킬 '포커페이스' 로 방어할 수 있는 모양.
그리고 거짓 간파의 특성을 아는 상대라면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식의 발언으로 대처해올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나 은유법을 쓴 말에도 발동하지 않는다. 독자의 언급에 따르면 자기 자신을 속이는 식으로도 대처할 수 있는 모양. 물론 이런 단점들을 차지하고라도 매우 유용한 스킬이라 독자가 초반부터 눈여겨본 스킬이다. 스킬 '포커페이스' 로 방어할 수 있는 모양.
- 미래시 (소유자: 안나 크로프트)
미래에 벌어질 일을 보는 스킬. 비슷한 스킬로 '과거시'도 있다.
- 천룡보
도깨비 보따리에서 10만 코인에 팔고 있는 보법.
- 귀살 (소유자: 정희원, 이지혜)
격해지는 감정에 비례해 전투력을 올려주는 스킬. 독자의 평가에 의하면 정신공격에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스킬이라고 한다.
- 심판의 시간 (소유자: 정희원)
전신에 핏빛 오오라를 머금으며 막대한 능력치 향상 버프를 받는 스킬. 단순히 전반적인 능력치를 올려주는 게 아니라 심판할 대상을 상대하기에 적합한 상태가 된다. 상한선은 있으나 시나리오 한계치와는 관계 없이 능력치가 오르는 듯하다.[42] 재앙조차 단독으로 상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기급 스킬이지만 오직 악인에게만 사용할 수 있단 제약이 있다. 절대선 계통의 성좌들의 동의 하에 발동되며, 시스템상 악인으로 규정되지 않는 경우 해당 성좌들이 인정하는 악인의 기준은 인간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다.[43]
- 다종 교감 (소유자: 이길영, 신유승)
인간이 아닌 생물과 교감하는 스킬. 기본적으로 특정 종으로부터 친밀감을 얻고 감각을 공유할 수 있다. 작게는 몬스터에게 공격받지 않는 수준에서부터 크게는 보스급 몬스터를 조종할 수도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스킬이다. 소유자마다 조종할 수 있는 생물군은 다르지만 본인 분야의 생물이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교감까지는 가능하기에 일종의 메신저 역할도 겸한다. 상위 스킬로 '상급 다종 교감'이 있다.
- 아바타 (소유자: 한수영,유중혁)
실체를 가진 분신을 소환하는 스킬. 외모는 본체와 다르게 만들 수 있다. 분신이 본체와 감각을 공유하는 데다 다수의 분신을 동시에 원격조작할 수도 있어서 첩보전에 매우 탁월하다. 머리가 잘려도 입은 나불거릴 수 있는 등 개체 하나하나가 좀비나 다름없다. 또한 본체의 피해를 대신 받거나 계약을 어긴 패널티를 대신 치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바타 제작 시 본체의 기억을 일정 부분 부여해야 하며 이렇게 넘긴 기억은 아바타를 소환해제했을 때 되돌아온다. 하지만 아바타가 외부의 공격을 받아 사망할 시엔 기억이 회수되지 않는다. 실수로 너무 많은 기억을 부여하면 아바타가 본체를 공격하거나 도주하는 경우도 있다.
- 바람의 길 (소유자: 리카온)
이뮨타르 종족에 전해 내려오는 바람의 흐름을 제어하는 스킬. 익히기 매우 난해하지만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보법, 무기술, 체술 등 전투에 필요한 보조능력들을 이 스킬 하나로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 야수왕의 감수성 (소유자: 신유승, 김독자)
무수한 포격도 가볍게 막아내는 백색의 옷을 두르는 최강의 방어 스킬. 독자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신유승에게 빙의했을 때 이 스킬을 획득했다.
- 야수왕의 숨결 (소유자: 신유승)
5급 해수종의 냉기 숨결조차 비교가 안되는 파괴력의 에테르 폭풍을 방출하는 스킬.
- 비행 기동
- 노인공경 (소유자: 이복순)
스킬의 사용자보다 나이가 어린 주변인들로부터 강제적인 존경을 받는 스킬. 정신적으로 존경심을 느끼게 하진 않지만 몸이 의지와는 달리 존경심을 표하는 쪽으로 움직이게 만든다. 사용자가 고령에 스킬 레벨까지 높으면 방금까지 사투를 벌이던 젊은이들이 지하철 좌석을 양보하듯 물러서게 만드는 위용을 보인다.
- 노강자 (소유자: 이복순)
사용 시 멸살법 대표 근육남인 이현성조차 부러워할 근육질이 되며 신체능력이 폭등하는 스킬. 정확한 효과와 획득 조건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스킬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노화로 인해 신체적인 패널티가 있는 노인들을 위한 스킬로 보인다.
- 전인화 (소유자: 키리오스 로드그라임)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의 비전절기로 말 그대로 뇌전이 되는 스킬. 스킬 발동 시 몸 전체에 전류가 들끓으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준다. 소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6번째 시나리오를 끝낸 독자가 보상으로 소형화 스킬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 전인화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10번대 시나리오 시점까지도 독자가 가진 가장 강력한 주력 공격 스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직접 이 기술을 배우진 못했지만 책갈피 스킬을 통해 자주 써먹고 있다.
- 사상감염 (소유자: 니르바나 뫼비우스)
상대를 세뇌시키는 정신계열 스킬. 사상감염에 당하면 이마에 연꽃 무늬의 징표가 생기며 이지를 상실하게 된다. 정신 방벽 스킬로 방어가 가능하고, 스킬이 없어도 정신력 자체가 강하면 어느 정도 저항이 가능한듯.
- 천수관음 (소유자: 니르바나 뫼비우스)
만다라에서 수많은 팔을 생성해내는 기술. 유중혁이 거신화 스킬을 쓰고 가한 공격을 밀리지 않고 맞받아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 백팔번뇌 (소유자: 니르바나 뫼비우스)
니르바나의 정신계열 스킬. 본디 자기 스스로에게 시전해서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스킬이지만 타인에게 사용하면 강력한 정신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한다. 정신 방벽 스킬인 사상 백신을 뚫고 유중혁을 패퇴시킬 뻔했다.
- 인벤토리 (소유자: 유미아)
자신이 삼킨 물건을 아공간에 보관하는 스킬.
- 정체불명의 벽 (소유자: 장하영)
장하영의 몸 안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벽으로, 여태까지 장하영이 능력치를 키우려 하거나 스킬을 익히려 했을 때 못 하게 막아왔다고 한다. 그 탓에 장하영은 독자가 73번째 마계로 오기 전까지 제대로 성장을 못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무능한 자신에 대한 자존감 하락과 자기 비하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와중 만나게 된 독자가 '제4의 벽'을 통해 장하영의 '정체불명의 벽'의 기능을 일부 깨우는 데 성공한다. 이때 정체불명의 벽도 제4의 벽처럼 자아가 있음이 드러났는데, 설화급 성좌인 독자조차 압박할 정도의 개연성 폭풍을 몰고오며 독자를 위협하지만 벽끼리도 급이 있는지 제4의 벽에 짓눌려 순식간에 찌그러진다.
고분고분해진 후 밝혀진 사실로는 정체불명의 벽은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 뛰어넘어야 할 일종의 고지같은 건 절대 아니었으며, 소유자의 정상적인 성장을 막는 대신 다른 식으로 소유자의 성장을 돕는 스킬이었음이 드러났다. 정체불명은 벽은 '벽의 거래'를 통해 스킬을 전수할 수 있고[44] , 이렇게 전수한 스킬에 한해 스킬 레벨을 상당한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정체불명의 벽을 제대로 활용하면 비록 초월좌의 경지엔 다다르진 못해도 일정한 경지까지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덕분에 장하영은 다종다양한 스킬을 전부 수준급으로 익히는 게 가능해서 멸살법에서 가장 완벽한 화신이자 유일한 올라운더 화신이라 불렸다고 한다.
참고로 정체불명의 벽의 정체는 멸살법이 완결될 때까지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독자가 추측하기론 장하영이 차원이동하기 전에 가졌던 직업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후에]
고분고분해진 후 밝혀진 사실로는 정체불명의 벽은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 뛰어넘어야 할 일종의 고지같은 건 절대 아니었으며, 소유자의 정상적인 성장을 막는 대신 다른 식으로 소유자의 성장을 돕는 스킬이었음이 드러났다. 정체불명은 벽은 '벽의 거래'를 통해 스킬을 전수할 수 있고[44] , 이렇게 전수한 스킬에 한해 스킬 레벨을 상당한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정체불명의 벽을 제대로 활용하면 비록 초월좌의 경지엔 다다르진 못해도 일정한 경지까지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덕분에 장하영은 다종다양한 스킬을 전부 수준급으로 익히는 게 가능해서 멸살법에서 가장 완벽한 화신이자 유일한 올라운더 화신이라 불렸다고 한다.
참고로 정체불명의 벽의 정체는 멸살법이 완결될 때까지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독자가 추측하기론 장하영이 차원이동하기 전에 가졌던 직업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후에]
7.3. 성흔
배후성으로부터 받는 특수한 힘. 성좌의 근간이 되는 설화와 관련된 능력이거나 설화 그 자체를 재현하는 능력이 많다. 스킬과 비슷하지만 성좌가 내린 힘이니만큼 위력이 더 강력하거나 효과가 독특한 편이다. 배후성과의 동조율이 높은 화신일수록 성흔의 성장속도가 빠르다. 성좌의 설화에 기반한 능력이기에 특성, 스킬과 다르게 오로지 성좌들로부터만 얻을 수 있으며 성흔을 내린 성좌와의 연결이 끊어진 화신은 해당 성흔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외발 준족 (소유자: 한명오)
외발만 써서 고속으로 이동하는 성흔. 다만 정상적인 상태에서 소위 깽깽이 발로 가능한 성흔은 아닌지 한명오가 이 성흔을 사용했을 적에는 한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거나, 혹은 스스로의 다리를 잘라야만 했다.
- 위협하기 (소유자: 방철수)
상대를 위협해 위축시키는 성흔. 대상과 능력치 차이가 너무 크면 통하지 않는다.
- 무장지대 (소유자: 공필두)
스킬로 지정한 '사유지'에 침범한 대상을 자동으로 공격하는 다수의 미니 포탑을 소환하는 성흔. 능력의 특성상 일대다, 혹은 수비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사유지를 국지화해 포탑 전개 속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단, 시전자가 사유지를 벗어나면 능력이 해제된단 약점이 있다. 이후 '무장요새'를 거쳐 '무장성채'로 진화하며 그야말로 포탑의 성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 유령함대 (소유자: 이지혜)
과거 충무공이 지휘한 열두 척의 함대를 소환하는 성흔. 주변에 강이나 바다가 있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 힘이 강해지면 함의 크기가 커진다.
- 편안한 숙면 (소유자: 이성국)
- 대화랑집결
흥무대왕의 최정예 부대인 용화향도들을 소환하는 성흔. 생전의 모습이 아닌 백골만 남은 형태로 일으켜지고 명확한 자아도 없어 언데드에 가깝다.
- 관심법 (소유자: 차상경)
상대방의 성정과 대략적인 위험도를 판별하는 성흔.
- 지옥염화 (소유자: 정희원)
무기 위로 모든 악을 징벌할 새하얀 불꽃을 타오르게 하는 성흔. 경우에 따라선 제천대성의 성흔과도 비견되는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멸살법 최강의 성흔 중 하나. 상대가 악 속성이 아니면 그냥 화력이 좀 강한 불이지만, 악 속성이라면 절대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 영겁의 악몽 (소유자: 니르바나 뫼비우스)
니르바나가 유중혁에게 사용한 정신공격계 성흔. '극장 던전'의 보스 시뮬라시옹이 쓴 정신공격보다 상위의 능력이다.
- 무소유 (소유자: 니르바나 뫼비우스)
니르바나가 탈출용으로 사용한 성흔. 자신의 기억의 일부를 버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이름도 그렇고 자신의 배후성에게 빌렸다는 언급도 있어서 '만다라의 수호자'의 성흔으로 추정된다.
- 계승 (소유자: 니르바나 뫼비우스)
전생의 스킬을 계승하는 성흔. 사용할 때마다 상당한 개연성이 소모되기에 환생을 통해 쌓아온 '이야기'를 성좌들에게 공헌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유중혁의 '전승'과 유사한 성흔이며 니르바나가 자신의 성흔이라 언급했기 때문에 니르바나가 만들어낸 성흔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있다.
- 공정한 결투 (소유자: 전일도)
지정한 대상을 일정 영역 안에 가두고 제3자의 개입을 원천 차단하는 성흔. 물리적으로 돌파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지 독자도 이 스킬 안에 갇힌 사람들에게 개입하는 건 무리라고 언급했다.[45] 스킬의 시전자가 쓰러져도 효과가 해제되지 않는다.
- 희생 의지 (소유자: 신유승)
독자가 설화급 성좌의 격을 획득한 후 신유승에게 내린 성흔. 성흔 소유자가 남을 위해서 희생하려 할 때 주위에 강력한 버프를 부여하는 성흔이다. 효과는 강력하지만 특성상 제대로 쓰기가 참 어려우며, 실제로 작중에서도 신유승이 쓴 적은 없고 원 주인인 김독자가 암흑성 3층 시나리오 당시 희생하면서 사용한 것 말고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흑염 (소유자: 한수영)
무기나 신체에 검은 불꽃을 두르는 성흔. 어둠+화염의 이중 속성이라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면서도 어둠, 화염 내성을 전부 가진 상대에겐 위력이 큰 폭으로 깎이는 단점이 있다. 배후성의 수식언이 흑염'룡'이고, 심연의 흑염룡 본인이나 어느 정도 성장한 한수영이 흑염으로 용 형상을 만든 걸 보면 단순한 불꽃이 아니라 용 모양 화염을 휘두르는 능력인 듯.
7.4. 설화
어떤 존재가 쌓아온 '이야기' 그 자체를 이르는 말. 성좌들의 핵심적인 힘인 '성흔'과 성흔이 보편화된 '스킬' 역시 근본적으로 보면 이 설화에서 비롯된 능력이다. 특성, 스킬, 성흔이 단순히 전투에 보탬이 되는 일종의 도구라면 설화는 존재의 근간을 이루는 힘 자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든 존재는 지닌 설화의 수준의 따라 존재의 격이 결정되고 자신을 구성하는 설화를 잃어버리면 소멸하게 된다. 즉 어떤 인물이 쌓은 설화는 해당 인물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근본적으로 강함과 약함은 모두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강력한 설화를 얻으면 그에 걸맞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질 좋은 설화가 부여하는 힘은 단순히 특성, 스킬, 성흔으로 얻을 수 있는 힘과 비할 바가 아닐 정도. 시스템의 기능에 기대는 특성, 스킬이나 배후성의 지원이 있어야 작동하는 성흔과 달리 설화는 오롯이 자신이 쌓아올릴 수 있는 힘이기에 그 가능성이 성흔을 뛰어넘는다는 언급이 있다.
참고로 코인처럼 거래에 활용하는 일종의 화폐로 사용되기도 하며 필요하다면 연료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지평선의 악마(혹부리)는 상대와 거래할 때 기본적으로 설화를 대가로 요구하며, 마계에 존재하는 '공단'은 부숴진 설화의 파편을 수거해 연료로 사용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처럼 주고받는 게 가능하니 당연하게도 상대를 쓰러뜨려 설화를 강탈할 수도 있다.
다른 능력들과 마찬가지로 설화에도 등급이 존재한다.
다만 특성의 경우 신화급 특성은 매우 희귀하지만, 설화의 경우, 최상위 성좌들은 신화급 설화는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 벌레 학살 (등급: 역사)
암흑성 2층의 백작급 악마 텐타치오가 소유했던 설화. 자신보다 약자를 상대로 압도적인 효율을 발휘한다. 이후 텐타치오를 죽인 독자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73번째 마계의 시나리오를 진행할 때 이 설화의 능력으로 2명의 후작급 악마를 압도하기도 했다.
- 절망의 낙원 (등급: 전설)
악마 후작 라인하이트가 소유한 설화. 자세한 능력은 안 나왔지만 이 설화 덕분에 라인하이트는 낙원에서 싸우는 한 무적이라고 한다. 허나 그런 서술이 무색하게도 이길영과 신유승에 의해 영구기관의 뿌리를 공략당하자마자 유중혁의 일격에 당해 패배한다.
- 망자들의 왕
죽은 존재들을 언데드로 만드는 설화. 전장에서라면 절망의 낙원 못지 않게 강하다고 한다. 현재 전우치의 화신인 조영란이 소유 중.
- 이계의 신격에게 찢겨 죽은 어린 골드 드래곤의 심장
온전한 설화가 아닌 설화의 파편. 시나리오의 지평선에 버려져 있던 이 설화를 독자가 라마르크의 기린 특성으로 흡수했다. 이 설화를 흡수한 독자의 화신체는 '어린 골드 드래곤의 심장'을 얻게 되었다.
- 동료에게 뒤통수를 맞은 소드마스터의 오른팔
마찬가지로 독자가 라마르크의 기린 특성으로 흡수한 설화 파편. 이 설화를 흡수한 독자의 화신체는 '불쌍한 소드마스터의 오른팔'을 얻게 되었다.
- 지배자의 언령 (등급: 역사)
세이스비츠 공단의 악마 후작이 소유한 설화. 상상이 현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작중에선 부정적인 생각을 증폭시켜 공민들의 사기를 꺾는 데 썼다. 독자에게 안 통하는 걸 보면 벌레 학살처럼 자신보다 격이 높은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듯.
- 주사위의 신 (등급: 전설)
세이스비츠 공단의 악마 후작들이 소유했던 유일한 전설급 설화. '도박의 제왕'이 가지고 있던 설화로서 자신이 첫 번째로 던진 주사위의 눈금을 마음대로 나오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악마 후작을 처리하고 이 설화를 획득한 독자는 이런 게 자신의 탄생 설화와 동급인 거냐며 푸념한 후 본인의 화신체 수선을 위한 재료로 써버렸다.
- 서당 개도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파천검성의 제자인 파천신군이 가진 설화. 파천신군은 본디 개였으나 이 설화 덕분에 파천검성의 무공을 곁눈질로 배워 100년이 지났을 때는 초월좌의 경지에 오를 정도로 강해졌다고 한다.
- 혹부리의 노래
혹부리라는 종족 고유의 설화. 도깨비를 상대로 무적에 가까운 힘을 내게 해준다. 해당 설화의 영향을 받은 도깨비는 종족 특성으로 혹부리에 대한 저항력 급감, 전투력 하락, 정신력 나약화등의 효과를 받는다.
7.4.1. 설화병기
설화를 동력으로 삼아 작동하는 특수한 병기. 그 자체로 아이템이자 무구이지만 동시에 일종의 설화로 취급받기도 한다. 위력은 여태까지 등장한 개인용 아이템과는 차원이 달라서, 저 아래에 설명할 '공장'이란 설화병기는 성좌의 격에 오르지 못한 존재가 경우에 따라선 성좌급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막강함을 보였다.
물론 그 정도의 힘을 뿜어내는 설화병기를 기동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설득력'''이 필요하다. 이 설득력은 보유한 양에 따라 개연성을 일시적으로 무마시켜주며, 당연하겠지만 이 설득력이 부족하면 개연성의 폭풍을 피할 수 없기에 허용된 개연성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설화병기의 특성상 함부로 사용하다 자멸하기 딱 좋다고 한다.[46] 때문에 마음대로 기동시키기가 쉽지 않지만 채널을 시청하는 성좌들이 부족한 개연성을 대신 부담해주는 경우에도 기동이 가능하다.
- 공장 (등급: 전설)
73번째 마계의 공단들을 지배하는 공작들이 소유한 설화병기. 이야기의 지평선에서 채굴된 설화 파편들을 연료 삼아 가동되며, 비록 화신체가 망가져 제 힘을 낼 수 없는 상태였다곤 해도 설화급 성좌인 독자를 몰아붙일 정도로 강력하다. 작중에선 세이스비츠 공단의 공장이 출현해 공민들을 학살했다. 묘사만 보면 대략 40m 높이의 거대한 로봇과 같은 외형인 듯. 세이스비츠 공작의 말에 따르면 공장 종류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점이 존재하는 듯하며, 세이스비츠 공작의 경우 명계 방문 중 거기 있던 거신병을 본 이후로 공장의 추가적인 개조에 착수한 바 있다. 허나 독자가 최후의 수단으로 소환한 거신병에게 대항도 하지 못하고 단 몇 방 만에 파괴되어버린다.
- 거신병 플루토
명왕의 비밀병기인 체고 30m의 거대로봇. 블랙 드래곤을 연상시키는 새까만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자가 미래의 신유승의 영혼을 찾기 위해 명계에 방문했을 때 미완성된 상태의 거신병이 처음 등장한다. 피스랜드에서 가장 어두운 봄의 여왕의 요구를 이행한 독자가 약속했던 영혼을 받기 위해 다시 한 번 명계를 방문했을 때, 거신병을 건조하는 노역을 하던 김남운에게 제작기술을 귀띔해줌으로써 원작보다 빠르게 완성되었다. 마지막 부품으로 김남운이 본인의 영혼을 사용했기에 김남운의 자아가 깃들어 있다.
기동하기 위해 필요한 개연성이 엄청난지라 기간토마키아 정도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정상적으로 굴리기 힘들다. 그렇지만 독자가 긴고아의 죄수를 설득해 개연성을 빌림으로써 비로소 마계에 그 거체를 드러낸다. 개연성이 모자라 고작 1분여 동안만 소환됐을 뿐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 세이스비츠 공작의 공장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렸다.
여담으로 메인 시스템인 김남운의 취향인지 소환 주문이 상당히 중2병스럽다. 내용은 "잠자는 거신을 베기 위해 벼려진 검이여 지금, 이곳에 강림하라". 독자는 매우 쪽팔려하며 이 주문을 외웠고 소환된 거신병 안의 김남운은 정말 그 주문을 외웠냐며 웃어제꼈다. 여담으로 이 주문은 219화에서는 '벼려진'이었으나 이후 478화에서는 '버려진'으로 바뀌었다. 맥락으로 따지자면 '벼려진' 쪽이 더 맞겠으나 전독시 특유의 비유적 표현을 고려한다면 '버려진' 쪽도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실제로 이 문서에서 이전엔 '버려진'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기동하기 위해 필요한 개연성이 엄청난지라 기간토마키아 정도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정상적으로 굴리기 힘들다. 그렇지만 독자가 긴고아의 죄수를 설득해 개연성을 빌림으로써 비로소 마계에 그 거체를 드러낸다. 개연성이 모자라 고작 1분여 동안만 소환됐을 뿐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 세이스비츠 공작의 공장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렸다.
여담으로 메인 시스템인 김남운의 취향인지 소환 주문이 상당히 중2병스럽다. 내용은 "잠자는 거신을 베기 위해 벼려진 검이여 지금, 이곳에 강림하라". 독자는 매우 쪽팔려하며 이 주문을 외웠고 소환된 거신병 안의 김남운은 정말 그 주문을 외웠냐며 웃어제꼈다. 여담으로 이 주문은 219화에서는 '벼려진'이었으나 이후 478화에서는 '버려진'으로 바뀌었다. 맥락으로 따지자면 '벼려진' 쪽이 더 맞겠으나 전독시 특유의 비유적 표현을 고려한다면 '버려진' 쪽도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실제로 이 문서에서 이전엔 '버려진'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 헤라클레스
본래는 성좌로 등장했으나, 설정을 알고 있는 김독자가 헤라클레스의 진실을 폭로하면서 설화 병기임이 밝혀졌다. 사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가 다른 세계선으로부터 수많은 영웅의 설화를 훔쳐 만들어 낸 대(對) 거신용 설화 병기로서, 아레스가 조종하는 거신병이다. 김독자는 대홍수 이후에 태어난 헤라클레스가 대홍수 이전에 벌어진 기간토마키아에 참전했다는 모순을 지적함으로써 그의 정체를 밝혀냈다.
7.4.2. 거대 설화
일반적인 설화보다 훨씬 더 거대한 규모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특수한 설화. 설화의 규모가 워낙 장대한 나머지 거대 설화에 지분을 조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양의 개연성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획득한 설화 자체가 강력하고 특수한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그리고 이 거대 설화는 '끝의 시작'을 함의한다. 다만 거대 설화를 얻는다고 해서 모두 끝의 자격을 얻는 것은 아니며, 어떤 거대 설화는 ■■과 연결되어 있지만, 어떤 거대 설화는 ■■의 근처에도 못 가보고 소멸한다. 독자는 이 거대 설화를 쌓아 대성운들과 싸울 때 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마왕 선발전", "기간토마키아", "라그나로크" 등 한 거대설화의 포맷이 되는 거대설화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이 시나리오에서 누가 어떤 식으로 설화 지분을 쌓느냐에 따라 각자 다른 이름의 거대설화로 변화하는 듯 하다.
- 마왕 선발전
마계에서 마왕을 선출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시나리오. 작중에선 73번째 마계의 마왕 선발전이 진행된다. 아래의 "대멸망 시나리오"에 비해서는 급이 떨어지는 듯 하다. 이후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마계의 봄"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지적 독자 시점/시나리오 문서 참고.
- 기간토마키아
성운 올림포스의 대멸망 시나리오. 이후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설화 "신화를 삼킨 성화"가 된다. 작중에서는 대멸망 시나리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거의 테마파크 식으로 운영되며 올림포스 신규 화신 유입을 위해 사용되고 있었다. 테마파크에서 놀면서 기간토마키아를 체험해보면 거대설화의 지분 약간을 얻어갈 수 있는 식.
- 라그나로크
성운 아스가르드의 대멸망 시나리오.
- 성마대전
성운 에덴과 마계의 대멸망 시나리오. 이후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설화 "빛과 어둠의 계절"이 된다.
- 서유기
성운 "황제"의 거대 설화.
- 마계의 봄
성운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김독자의 히든 시나리오 "단 하나의 설화"에서 "기"를 담당한다.
- 신화를 삼킨 성화
성운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김독자의 히든 시나리오 "단 하나의 설화"에서 "승"를 담당한다.
- 빛과 어둠의 계절
성운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김독자의 히든 시나리오 "단 하나의 설화"에서 "전"를 담당한다.
- 잊혀진 것들의 해방자
성운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김독자의 히든 시나리오 "단 하나의 설화"에서 "결"의 일부를 담당한다
- 운명대적자
8. 아이템
시나리오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종류의 병장기, 방어구, 장신구, 그 외의 도구 전부를 통칭하는 용어. D~SSS랭크로 등급이 매겨진다. 랭크가 높을수록, 후반부 시나리오에서 획득한 것일수록 성능이 좋다.[47] 때문에 초반에 얻은 아이템을 후반까지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초월석을 비롯한 특정 방법으로 아이템을 초월시키는 수 밖에 없다.
단, '''성유물'''이라고 해서 등급표에 속하지 않는 분류가 존재하는데, 전독시에서 성유물이란 살아생전 성좌들의 힘이 담긴 특별한 아이템을 말한다. 성유물 등급 아이템은 일반적인 다른 아이템과 달리 시나리오가 진행됨에 따라 자동으로 숨겨진 힘과 기능이 개방된다고 한다.
각 등장인물이 가진 아이템은 전지적 독자 시점/등장인물 문서의 해당 인물 문서 참고.
- 망치 해마의 점액
김독자가 도깨비 보따리에서 구입한 물건. 어룡의 위액에 녹지 않는 특성을 가졌다.
- 스톤 호그의 가시
어룡이나 해수종에게 기생해 그를 말려 죽이는 스톤 호그의 가시. 독자는 이 가시를 이용해 어룡의 내장을 파괴했으며, 한동안 이를 무기로 들고 다니기도 했다.
- 청빙환
냉기 속성을 담고 있는 돌.
사용시 냉기 속성이 일시적으로 개방되며,40%의 냉기 속성
데미지가 추가된다.
사용시 냉기 속성이 일시적으로 개방되며,40%의 냉기 속성
데미지가 추가된다.
- 종합 능력치 강화 앰플
능력치가 30레벨 이하일때 사용할 수 있는 앰플. 사용시 능력치를 1 늘려준다.
- 식스맨 카드
10번째 시나리오의 제한을 무시하고 도전할 수 있는 암흑성의 아이템. 본래 10번째 시나리오는 암흑성의 랭킹 1, 2위가 각각 5명씩 팀을 이뤄 도전할 수 있지만, 이 식스맨 카드는 그런 제한을 무시하고 시나리오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준다.
9. 시나리오
[1] 다만 메인 시나리오를 다른 사람이 깨주길 기다리며 위험을 피해 다니는 사람들도 존재한다.[2] 대표적으로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올림포스의 성좌들이 유상아를 지키기 위해 사용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있다.[3] 상술한 개연성의 지불은 패널티 없이 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이지 다른걸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이미 당사자가 내려온 시점에서 개연성을 지불했든 말든 개입 자체는 사실이기 때문에 다른 성좌들이 개입할 여지가 생긴다. 비유하면 산을 편하게 지나가기 위해 누가 터널을 뜷어 산을 지나갔으면 다른 인물들도 그 사람이 뜷은 터널로 산길을 지나갈 수 있는 것과 유사하다.[4] 작중에선 이로 인해 제1 무림이 멸망할뻔했으며, 73번째 마계도 사실상 멸망한것이나 다름 없게 되었다[5] ex) "회귀자 유중혁!" → '회귀자'라는 단어를 필터링 → "■■■ 유중혁!" [6] 일례로 극장 던전 진행 당시 독자가 유중혁에게 외친 말을 정희원이 들었던 사례가 있다.[7] Lv.1부터는 300 코인이 필요하며, 10레벨이 오를때마다 필요 코인 수가 100씩 오른다.[8] 심지어 거대 설화를 강화하거나 개연성을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다[9]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읽을 자격이 주어졌기 때문에' 읽을 수 있다고 언급된다. 즉 모든 미래와 결과를 아는 독자가 해당 필터링을 읽지 못했던건 독자가 '끝의 자격'을 얻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스포일러] 516화, Episode 99. 가장 오래된 꿈 (5), 에서 김독자가 책갈피 스킬로 한수영의 스킬 아바타를 복제한 뒤에 49%의 기억을 때내어준다. 아바타는 일행들과 같이 살게 하고, 자신은 가장 오래된 꿈이 되는 걸 받아들인다. 이때 그의 ■■가 정해진다. 독자의 ■■는 '영원'이다. 하지만 집단 회귀를 통해 다시 돌아온 세계에서 김독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산화하고, 그는 '종장'에도 도달하게 된다.[10] 가장 낮은 위인급도 기본 후원 단위가 100코인인 반면 피스랜드의 성좌인 작은 행성의 작은 성좌는 10코인 단위로 후원을 했다.[11] 시나리오의 지평선=시나리오 권외 지역인지 아니면 시나리오 권외 지역에 시나리오의 지평선이 포함되는 건지는 불명.[12] 작중에선 10번째 시나리오가 끝나고 버려진 서울 돔, 73번째 마계의 지평선이 등장했다.[13] 성좌에 비견되는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이 바로 이곳을 거쳐간 귀환자다. 그 외에도 독자는 초월좌가 제일 많은 곳이라고 했다.[14] 후술하지만 멸살법의 아이템은 같은 등급이라도 후반 시나리오에서 얻은 것일수록 더 성능이 좋은데, 40번대 시나리오 때까지 쓸만한 아이템이 있다는 건 그만큼 제1 무림계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15] 뭐 이유 없이 간지나 보이기 때문에 이러는건 아니고, 성좌들의 '진명'에는 그만큼 강력한 힘과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격 낮은 존재가 성좌들의 진명을 듣게 되면 그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투의 언급이 있었다[16] 자신의 세계가 멸망해서 스타 스트림을 통해 화신을 만들고 활약시켜서 자신의 격을 유지하기 위해, 나아가 더 높은 격을 얻거나 타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 등.[17] 사실 말이 소수지 3부 시점까지 밝혀진 것은 척준경과 항우, 태왕 딱 셋 밖에 없다.[18] 설화급도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힘의 편차가 매우 크다.[19] 앞서 말했듯이 최상위 위인급이 설화급 성좌와 비견되는 경우가 있지만, 설화급 성좌 중에서도 최상위로 분류되는 성좌들조차 신화급 성좌와는 비교 자체가 안된다.[20] 일반적으로 화신이란 배후성이 존재하는 시나리오 참가자를 말하지만, 작중에서는 배후성의 유무와 관계없이 시나리오 참가자 자체를 지칭하는 말로도 자주 쓰인다. 보통 배후성 계약을 안 하는 정신 나간 선택을 하는 참가자는 없어서 실질적으로 화신=시나리오 참가자이니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21] 다만 화신들이 배후 계약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건 아니다. 배후 계약은 어디까지나 성좌들이 일방적으로 내미는 계약서인만큼 화신들이 성좌들의 눈에 차지 못하다면 배후계약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첫번째 배후 계약때 성좌들의 선택을 못받은 화신들도 존재했다[22] 다만 독자의 언급에 따르면 이는 상당히 위험한 행위로, 화신과의 동조율을 지나치게 높이면 후에 개연성의 폭탄을 맞는다고 한다. 위인급 성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라고[23] 이에 속하지 않는 다른 마왕이 있는지는 불명[24] 다만 꿈을 먹는 자 같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25] 독자는 대놓고 '이계의 신격은, 약한 개체조차 성좌들을 우습게 짓밟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설화급 성좌조차 두려워하는 이계의 신격의 존재감' 라고 말했다.[26] 다만 설화급 성좌들은 개개인의 힘의 편차가 꽤 크다. 그래서 설화급 성좌들 중 최상위 힘을 가진 성좌들은 되려 이름없는 것들을 가볍게 찢어죽인다.[27] 독자가 말하길 이 꿈을 먹는 자조차 올림포스 12신에 준하는 성좌인 수르야를 포함한 수십명의 성좌들(= 당시 마왕 선발전에 참여한 성좌들) 모두를 씹어먹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28] 더 네임리스 미스트라 불리는 니요그-소텝(N'yog-Sothep)이다. 후술하겠지만 심지어 이 역시도 아우터 갓 본체도 아닌 일종의 분신격의 존재.[29] 심지어 이때의 파천검성은 제1 무림의 거대 설화를 얻었다.[30]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그야말로 코끼리가 개미를 신경쓰지 않는 것과 같다.[31] 그리고 해당 분신은 "지금의 긴고아의 죄수나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 심연의 흑염룡 각각으로는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고 이들이 한꺼번에 덤벼들여야 모르겠다" 라고 독자가 언급한다. 본체에서 열화된 분신 따위가 설화급 성좌와 그에 필적하는 두 초월좌를 매우 가볍게 쓰러뜨리고, 각 설화의 최상위격 신격이 셋이나 달라붙어야만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이후 독자는 신화급 성좌인 포세이돈을 보면서 포세이돈 정도면 1대1로 막아낼 수 있다고 추측했다.[32] 도깨비의 시선으로 인간을 보면 그 움직임이 그야말로 굼벵이 기어가는 속도보다 느리게 인식될 정도.[33] 권력과 재력을 겸비한 배후성들이 자신의 화신이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나 더 재미있는 전개를 위해 코인을 챙겨주거나 개연성을 위임하는 식의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34] '수도 있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고의적으로 승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독각은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깨비 중 하나였지만 의도적으로 하급 도깨비에 머물렀다는 언급이 있다.[35] 실제로 이를 위한 지침 가이드도 있으며, 이는 신입 도깨비 교육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숙지시키는 내용이다.[36] 다만 부족한 개연성을 영상을 시청하는 성좌들이 나눠서 감당한다면 억지로나마 시나리오 전개를 틀어버리는 일이 가능하다. 이것도 어느 정도는 타당한 게, 결국 시청자들이 개연성을 나눠서 담당한다는 것은 곧 시청자들이 원하는 전개라는 의미이기 때문.[37] 자신의 세계가 멸망해서 더 이상 성좌로서의 격을 유지할 수 없게 된 경우, 또는 욕심부리다 개연성 후폭풍을 맞고 박살난 경우.[38] 다만 무시무시한 힘에 비해 악마 귀족은 하위 악마나 마족과 달리 무조건적인 폭력성을 표출하는 존재는 아니다. 오히려 악마라는 이름에 안 어울리게 평화를 바라는 개체도 일부 존재한다.[39] 이 중 은둔한 그림자의 왕은 선지자들에게 당해 이번 회차에선 왕이 되지 못한다.[40] 전설과 신화 사이에 '''준 신화''' 등급도 있다.[41] 다만 초월좌의 경지에 오르면 시스템의 도움 없이 한계를 넘어선 스킬을 쓸 수 있다. 한편 독자는 '책갈피'로 스킬을 사용했을 때 어째서인지 11레벨로 표기되기도 했다.[42] 독자가 정희원의 특성을 빌린 시점에, 독자의 종합 능력치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의해 이미 해당 시나리오에서 올릴 수 있는 능력치 상한선보다 높았지만 능력치 향상 버프를 받는 게 가능했다.[43] 예시로 9번째 시나리오에서 정희원이 라인하이트를 상대로 심판의 시간을 발동시키지 못했던 사례가 있다.(정확히는 성좌들이 고민하다가 정희원에게 판단을 맡겼다.) 라인하이트는 낙원의 유지를 위해 자신에게 거역하는 이들을 괴물로 만들고 먹이로 주는 추악한 짓을 저질렀으나, 관찰자인 성좌들은 라인하이트의 행동을 사사로운 욕망의 추구가 아닌 어쩔 수 없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44] 거래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스킬을 전수받으려면 대가를 치러야 하는 모양.[후에] 불가능한 소통의 벽이라고 언급된다.[45] 다만 전지적 독자 시점을 발동해 간접적으론 개입했다.[46] 즉, 설화병기는 무슨 초월적인 버프가 아니라 허용된 한계 이상의 능력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소위 오버클럭에 가깝다. 만약 설득력이 부족한채로 설화 병기를 가동하면 오버클럭의 댓가로 자멸하게 되는 것이다.[47] 독자가 언급하길 5번째 시나리오에서 얻은 SSS등급 아이템이 10번째 시나리오쯤 가면 '쓸만한' 수준밖에 안된다고 한다. 말하자면 아이템의 등급은 '아이템을 얻은 시나리오에서의 등급'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