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흑염룡

 


<colcolor=#fff> '''심연의 흑염룡'''
<colbgcolor=#000,dimgray> '''화신'''
[1], '''한수영'''
'''성흔'''
흑염
'''수식언'''
심연의 흑염룡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강함
5. 기타

[clearfix]

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

2. 상세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 은밀한 모략가, 긴고아의 죄수와 함께 가장 오랫동안 김독자를 지켜본 4인의 애청자 중 하나.
[4인의 애청자 사진]
[image]
https://twitter.com/1L9l2Aa8UCL0IGJ/status/1175079083304054784}}}
이전까지는 외모에 대한 묘사가 없었지만, 'Episode 51. 거대 설화(4)' 편에서 외형이 드러나는데, 해당 편에서 보인 모습에 따르면 '한쪽 팔에 붕대를 감고 이마를 덮는 흑발 사이로 적안(赤眼)을 빛내는 작은 소년'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진짜 모습은 아니고 폴리모프한 형태. 본체는 이름 그대로 거대한 검은 용이다. 즉, 전형적인 중2병클리셰를 그대로 박아넣은 듯한 모습.

'절대악' 계열 성좌의 집단인 <흑운>을 이끄는 강력한 존재. 낙원성주 라인하이트의 말에 의하면 마왕도 엮이길 꺼리는 절대악 계열의 성좌 중에서도 독보적인 개차반이라고 한다.
악명은 자자하지만 그만큼 강력한 성좌이고, 때문에 배후성 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성흔이 위력적이며 강력한 체력, 근력 보정까지 받을 수 있지만 을 사용할수록 정신이 오염되는 단점이 있다. 이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는 단점은 정보력이 무척이나 떨어진다는 것. 심연의 흑염룡 본인이 태생부터 너무 강했던지라 시나리오를 그냥 힘으로 돌파해서 공략법 같은 건 하나도 모른다. 다른 성좌라면 세세하게 알려줬을 지식이나 요령 같은 게 전혀 없어서 심연의 흑염룡을 배후성으로 둔 화신 입장에선 열불이 터진다고.[2]

3. 작중 행적



멸살법 원작에선 망상악귀 김남운의 배후성이었는데, 작중에선 눈여겨 보던 김남운을 죽인 김독자를 주시하다가 첫 번째 배후성 선택에서 독자가 자신을 거부하자 상당히 분노했다. 당연히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지만 채널에 남아서 독자가 호된 꼴을 당하기만 바라다가, 나중엔 코인도 쏘고 메시지도 자주 띄우는 묘한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독자가 한수영에게 심연의 흑염룡을 배후성으로 추천해주자 복잡한 심경으로 바라보았다. 결국 5번째 시나리오에서 한수영의 배후성이 되었다.
이래저래 해도 독자의 행보가 마음에 들었는지 불합리하게 독자를 공격하는 베다와 파피루스에 분노하고 결국 독자의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심연의 흑염룡이 당신의 죽음을 바라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그럼에도 끝내 독자가 소멸하는 운명을 맞이하자 자리에 드러누워버리며 허탈감을 드러냈다.
장하영과의 대화[3]에서 64번째 마계를 몰살시킨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일전에 64번째 마계에서 마계의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벌이는 시나리오인 '혁명가 게임'[4]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투사'라는 포지션을 맡아서 한바탕 깽판을 벌였다는 모양. 본인 말로는 룰이 귀찮아 혁명가든 처형관이든 다 죽여버렸다고 한다.
이후 독자가 있는 채널에 접속한다. 이때 독자가 공단의 주인임에도 너무 나타나지 않아, 김독자임을 증명하는 히든 시나리오가 진행 중이었는데, 진짜 김독자는 중2병이라고(...) 증언한다.
그리고 마왕 선발전 시나리오가 시작되어서 독자가 조력자를 구할 때 심연의 흑염룡은 쓸 곳이 따로 있다며 요청을 하지 않았다. 이후 그 쓸 곳이 밝혀졌는데, 바로 한반도 재앙 시나리오의 해결사였다. 한수영이 여섯 개의 심연옥으로 흑염룡의 힘의 일부를 강림시키며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하자 씩 웃는다. 한수영은 심연의 흑염룡을 '염룡이'라고 부르며,[5] 벌레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는 거 아니냐고 한탄한다(...).
그리고 확실히 그 말처럼 비록 일부분이라고 해도 해방된 힘은 절륜하다. 말 그대로 일부분일 뿐이지만 재앙으로 등장한 올림포스의 위인급 성좌 5명을 순식간에 관광보낸다. 사실 이렇게까지 강하기 때문에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어 독자로서도 최후의 수단이었다고 한다. 화신인 한수영도 있고, 흑염룡과 맺은 약속도 있어서 한반도를 파괴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또한 오이디푸스의 왕에 따르면 '심연의 흑염룡'은 '묵시록의 최후룡'의 후보 중 하나라고 한다. 이를 보면 이 심연의 흑염룡도 본인의 시나리오를 진행함에 따라 묵시록의 용으로 변하거나 할 수도 있는 모양.
그렇게 서울의 위기를 몰아내는데는 성공했으나, 곧바로 73번째 마계에서 느껴지는, 제1 무림에서 마지막에 강림한 이계의 신격의 기운을 감지한다. 이 심연의 흑염룡과 동조되었던 한수영의 말로는 어떠한 적을 만나도 이정도로 날뛴 적은 본 적이 없다고. 도깨비 채널을 이용한 간접 메시지도 아닌, 자신이 직접[6] 한수영에게 별들의 재앙이 오고 있다며, 73번째 마계는 멸망할 거라고 경고한다.
참고로 최후룡 '후보'인 이유는 묵시록의 최후룡 시나리오가 발생하면 스타 스트림이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용의 제전이라는 배틀로얄을 열어서 승자를 최후룡으로 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즉 최후룡 후보라는 말의 속뜻은 스타 스트림의 모든 용종 중 순위권의 강자라는 뜻. 그런데 웃긴 건 이 용의 제전에는 참전 제한이 없으며 살아만 있으면 어떤 용이든 참전할 수 있다. 즉 '''선대 묵시룡도 참전한다.''' 심지어는 라마르크기린으로 어린 골드 드래곤심장을 흡수한 독자조차도 참전 자격을 가진다. 작중에서는 용의 제전이 발생하자 최종적으로 흑염룡과 선대 묵시룡이 맞붙는데, 지켜보던 독자의 평으로는 '''어른과 15살의 싸움'''이라고.[7] 그나마 어린 아이가 아니라 열다섯 급이라도 되는 게 다행(...). 하지만 마지막 브레스 대결에서 패배하여 선대 묵시룡이 이번에도 묵시룡이 되었다. 참고로 독자의 말로는 이 싸움과 선대 묵시룡의 승리는 멸살법 원작에서도 있었던 일이라고. 이후 작아진 상태로 한수영의 품에서 회복을 시도한다. 묵시룡의 2번째 꼬리짓, 열염파가 날아올 때는 우리엘과 함께 열염파를 밀어내는 데 큰 공을 세운다.
이후 제천대성이나 우리엘과는 달리 별다른 출연이 없었다가[8], 마지막 시나리오의 전쟁에서 '''새로운 '묵시록의 최후룡''''으로 등장한다.[9] 즉, 소식이 없던 동안 다시 열릴 '용의 제전'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10]

성좌, '심연의 흑염룡'의 ■■는 '순수(純粹)'입니다![11]


'멸살법'에서는 1863회차에서는 최후의 장난으로 '''절대악을 배신'''하고 유중혁의 편에 서서 <스타 스트림>을 조롱하다 생을 마감했다고. 또한 흑염룡을 ''이 <스타 스트림>에서 가장 지독한 우울을 앓는 악룡''이라 서술하였다고 한다. 즉, 흑염룡이 자신을 15살이라 생각하거나, 장난 치고 화신들을 괴롭힌 것은 수천수만년에 달하는 아득한 생에 짓눌려 파멸하지 않기 위해서였던 것.
독자에게 한번 씩 웃어주고는 최초의 꼬리짓, 전격파로 성운 '''<아스가르드>의 절반을 소멸시키고, 오딘토르를 걸레짝으로 만든다.''' 이후 찾아온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과 전투를 벌이고, 둘의 충돌로 전장은 난장판이 된다.
이후 생사불명이었다가, 최후의 벽에서 김독자 컴퍼니가 이야기를 읽으면서 팔을 잃은 채로 간신히 생존해있음이 확인되었다. 우리엘, 손오공과 함께 죽을 위기에 처하였으나 김독자 컴퍼니가 최후의 벽을 넘으면서 결국 살아남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100인의 회귀자 중 하나에 속해 1865회차로 집단 회귀를 떠난다. 이번에는 제천대성과 우리엘, 그리고 김독자 컴퍼니와 함께 최후의 벽을 넘어 지하철에 도착하고, 김독자 컴퍼니가 김독자를 구하러 가는 동안 심연을 좇는 사냥개를 제천대성, 우리엘과 함께 상대한다.
원래의 세계선으로 귀환한 이후에는 제천대성, 우리엘과 함께 '''아이돌 그룹 활동'''을 하고 있다. 방송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또 중2스러운 라임으로 가득한 을 한다(...). 그런데 의외로 '''인기가 있는 모양(!).'''.
한수영과 김독자 컴퍼니가 김독자를 위한 소설을 쓸 때 찾아온다. 실망이라며 자신의 진명은 까먹었냐느니, 왜 2부가 되었는데도 내 진명이 안나오냐느니 등 불평한다. 수영은 알려준 적 없다고 하고 또 알려주지도 말라고 대답한다(...).

4. 강함


성격이나 작중 행적 때문에 김독자비형의 채널의 고인물 4인방 중에서는 은근히 최약체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엄연히 '''설화급의 최상위권에 위치한 성좌'''이다.[12]
절대악 계열의 성운인 '''<흑운>의 수장'''인데다가 악룡들의 정점에 오른 것이 바로 이 '심연의 흑염룡'이다.
처음 제대로 된 전투를 벌였을 때도 재앙 버프를 받은 성운 <올림포스>의 위인급 성좌 5명을 '''힘의 일부만으로''' 간단히 쓸어버린다. 쓸려버린 이 성좌들의 언급에 의하면 <명계>의 여왕인 '''페르세포네를 능가하는 강함'''이라는 듯 하다.[13]
또한 64번 마계를 박살내거나 '혁명가 게임'에서도 깽판을 쳤다는 것으로 보아 시나리오를 깰 당시에도 비범한 수준으로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멸살법'에 따르면 애초에 태생부터 너무 강하여 '''시나리오를 공략법 없이 클리어'''하고 다녔다니까 말 다했다.
'성마대전' 당시에는 '용의 제전'에서 현대의 모든 용종들을 쓰러뜨리며 과거 언급된 ''묵시록의 최후룡의 후보 중 하나''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다만 고대에 재앙이 된적 있었던 선대 묵시룡[14]에게는 가차없이 털린다. 하지만 묵시룡이 과거에는 이렇게 강한 용은 없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동서고금 통틀어 용종 중 준최강자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성마대전'이 다시 한 번 열리면서, '''새로운 묵시룡'''으로 등극한다.[15] 최초의 꼬리짓인 전격파 한 방으로 '''설화급 성좌 중 최강급인 토르를 쓰러뜨리고, 성운 <아스가르드>의 절반을 소멸'''시켰으며, '''신화급 성좌인 오딘도 걸레짝'''으로 만든다.[16][17]
그러고 나서 '형언할 수 없는 아득함'과도 싸우고 최후의 전쟁에서 살아남았으니 얼마나 흑염룡이 강한 성좌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에필로그에서는 1865회차의 세계선으로 회귀한만큼 성흔 <전승>이 있었을테니 기존의 힘도 신화급에 가까워졌을 가능성이 있다.

5. 기타


  • 이래저래 작가의 전작인 멸망 이후의 세계에서 등장했던 심연의 칠대신좌 중 하나, 용신 드로이얀이 생각나는 성좌. 심연의 흑염룡이란 수식언부터가 심연의 최고위 신이자 위력만은 최강의 '설정'인 흑염룡을 사용했던 드로이얀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만한 칭호고, 말기 수준의 중2병과 흑염룡을 제대로 소환하려면 중2병 가득한 대사를 주절주절 길게도 읊어야 한다는 점도 동일하다. 강하지만 무식하다는 점이나 특유의 검은색 반장갑 패션도 동일. 씹덕 아저씨(...)가 중2병 걸린 느낌이었던 드로이얀과 달리 본작의 흑염룡은 진짜 중2 같은 치기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 빼면 전작의 드로이얀이 성좌가 됐다고 해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진짜 동일인물이거나 아니면 셀프 오마주인 듯.[18][19]
  • 일단 기본적으로 '절대악' 계열의 성좌이긴 한데, 작중에서는 그런 면모를 보여준 적은 거의 없고, 그냥 중2병 모습만 보여준다.(...) 상대에게 지고서 아직 양손을 쓰지 않았다는 드립을 친다거나, 화장실이 급해서 힘을 못 내겠다 하거나...
  • 자신의 화신인 한수영에게는 염룡이[20]라 불린다. 그리고 오히려 화신인 수영에게 배후성인 흑염룡 자신이 끌려다니는 느낌도 있다.
[1] 멸살법 원작.[2] 이 때문에 애초에 그런 성향인 김남운은 말할 것도 없고, 심연의 흑염룡과 함께 다닌 회차의 유중혁은 중2병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한수영은 멀쩡했는데 본인의 작가 특성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기껏해야 기술을 사용할 때 중2병 대사를 하며 수치스러워하는 정도.[3] 이때 15살에 이입해서 자신을 15살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4] 마피아 게임과 유사한 형식의 시나리오.[5] 애칭으로 부르는 만큼 사이는 좋은 듯하다. 따지고 보면 막 나가기로 유명한 흑염룡이 한수영의 갈굼에 쩔쩔 매는 것부터가 흑염룡이 한수영을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이고, 한수영도 배후성을 스스럼없이 갈구는 만큼 친밀하게 여긴다. 용의 제전에서 흑염룡이 선대 묵시룡과 맞붙자 중2병 대사 얼마든지 읊어줄테니 지지 말라고 응원하고, 결국 져서 작아진 흑염룡을 쓰다듬는 걸 보면 입으로는 욕하고 갈궈도 그만큼 아끼는 듯.[6] 독자의 말로는 이는 개연성의 소모도 극심하며, 이런 것은 성좌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존재나 가능하다고 한다.[7] 마침 한국 나이 15세면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한다.[8] 손오공서유기 시나리오 때부터, 우리엘은 성운전 시나리오 때부터 빠짐없이 김독자 컴퍼니를 도왔다.[9] 선대 묵시룡은 석존의 후예인 유상아 덕분에 환생자의 섬에 봉인되어있다.[10] 자세한 언급은 없었으나 수영도 모르던 사실을 김독자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 흑염룡과 독자 둘이서 사전에 계획하였던 것으로 보인다.[11] 멸살법에서는 흑염룡의 ■■은 '찾을 수 없는 것'이었다고 한다.[12] 우리엘과의 순수 전투력 비교는 사실 애매한데, 우리엘이 절대악 계열에게 유리한 위치에 있어서 흑염룡이 쩔쩔매는 것으로 보인다.[13] 신화급인 하데스가 있어서 그렇지, 페르세포네 역시 성운 <명계>의 정점이자 설화급 성좌의 상위권에 속한 강자이다.[14] 묵시룡이 되면서 받는 시나리오의 재앙 버프를 제외하더라도 '용의 제전'에서 이미 신화급은 족히 될만한 힘을 보인다. 설화급 성좌 중 최강 반열인 흑염룡으로는 밀려도 어쩔 수 없는 셈.[15] 이 순간에는 고인물 4인방 중 제천대성과 우리엘보다 명백히 강해졌다. 은밀한 모략가와의 우열은 불명. 다만 은밀한 모략가 정도면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과도 충분히 싸워보고도 남을 테니 흑염룡 쪽이 조금 더 아래였을 듯 하다.[16] 오딘의 옷은 다 녹아버리고 수염도 타버렸으며, 피부는 화상으로 일그러졌다고 한다.[17] 토르가 쓰러지고 나서 오딘이 나서서 전력으로 막아냈다. 그런데 그 이후 '''전격파의 잔재'''만으로 아스가르드의 절반이 날아간 것.[18] 드로이얀은 일단은 사망자이고, 묘사되는 정신연령이나 외형이 좀 달라서 진짜 본인이라기보단 셀프 오마쥬일 가능성이 더 크다. 게다가 독자가 작품 초반에 흑염룡의 본명이 굉장히 길다고 했는데, 용신 드로이얀은 굉장히 길다고 할 수준은 결코 못 된다. 그리고 자신의 진명을 말하려던 흑염룡의 말을 한수영이 잘라먹어서 완결 때까지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다(...).[19] 또한 <멸망 이후의 세계>의 세계관인 <환상수>가 <스타 스트림>과는 다른 별개의 우주인 것이 전독시에서 밝혀지면서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아예 없는 것이 확정났다.[20] 장하영, 우리엘, 999회차의 김남운도 염룡이라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