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영

 




'''프로필'''
'''한수영'''
'''국적'''
대한민국 [image]
'''나이'''
26세
'''생일'''
4월 1일
'''신체'''
158cm
'''직업'''
작가
'''좋아하는 음식'''
레몬 사탕[1]
'''배후성'''
심연의 흑염룡
'''칭호'''
흑염여제(黑炎女帝) → 흑염마황(黑炎魔皇)
'''수식언'''
【 스포일러 】
거짓 종막의 연출가(1863회차)
거짓 종막의 설계자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 2부
2.2. 3부
2.2.1. 1863회차의 한수영
2.2.2. 3회차 세계선
2.3. 4부
2.4. 5부
2.5. 에필로그
3. 인물관계
4. 능력
4.1. 특성
4.2. 스킬
4.3. 성흔
4.4. 설화
5. 아이템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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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설이 멸살법의 표절이라면, 너는 무엇의 표절이지?[2]

'''

1863회차의 한수영

'''김독자, 넌 네가 무슨 인 줄 알지?'''

'''세상엔 네가 모르는 것도 있어, 멍청아.'''

[clearfix]

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

-
'''소설'''
'''웹툰'''
자칭 천재 미소녀 작가로, 싱숑의 가이드 라인과 작중 묘사에 따르면 어깨까지 내려오는 흑발에 하얀 피부, 얼굴이 작고 눈꼬리가 올라간 고양이상 미인이다. 신장은 158cm로 독자 일행 중 어린이를 제외하면 최단신이지만 대신 비율이 좋다고 한다. 마른 체형에 눈꼬리가 올라갔고 눈물점이 있으며 송곳니가 뾰족한 냉미녀이다.
본인을 '첫 번째 사도'라고 칭하며 흩어져 있던 <선지자들>을 한데 모은 사람으로,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진 '참독자'라는 호칭을 썼다. 또한 멸살법을 99화까지 복붙 수준으로 베낀 표절 소설 '''《SSSSS급 무한 회귀자》'''를 쓴 작가이며, 자기 소설의 텍본을 가지고 있어 그 내용을 토대로 이득을 취했다.[3] 하지만 김독자에게 자신은 표절을 한 게 아니라 의 내용을 소설에 차용했을 뿐이라고 말하는데, [거짓 간파]는 이를 진실이라 인정한다.
첫 등장이 늦은 편이기도 하고 악역으로 등장했었기에 처음에는 비호감 여론이 많았고 잠깐 나왔다 잠깐 퇴장할거라 생각한 독자들이 많았지만 김독자가 위기에서 구해주고 같이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비중이 높아지더니 일러스트에서 직접 입증하면서 전독시 주연 3 중 한명으로 밝혀졌다. 독자들의 여론도 매우 좋아져 2차 창작에서도 많이 다뤄지는 등 초반에 비해 비중과 여론이 역전된 케이스
작가로써의 프라이드가 높은 편이고[4] 스스로 자신을 이기적인 사람이라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며, 작중 행동을 보면 야망은 커도 어느 정도 선은 지키려는 인물이다. 말투도 험하고 효율적인 행동을 중시하는 듯 하지만 때로는 동료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수 있는 인물이며 정이 많은 타입인지 정을 준 사람들에게는 꽤나 약하다. 가까워진 사람에게는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1부 ~ 2부


상술했던 멸살법을 100화 언저리까지 베낀 자신의 소설 텍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이용해 몇몇 히든피스를 독점하고 마찬가지로 자신처럼 멸살법 초반의 텍본을 읽은 사람들, 소위 <선지자들>을 모아서 미래를 통제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아무리 원작의 일부를 읽었다고 해도 3,000편이 넘는 원작에 비하면 고작 일부분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정보는 비교적 엉성하다.
처음에는 내로라하는 왕들을 뒤에서 조종하던 강력한 빌런으로 등장했으나, 이후 독자에게 뒤통수를 맞고[5] 사인참사검깃발을 빼앗긴다. 절대왕좌 시나리오에서 참패를 겪은 후, 일행과 떨어진 독자와 계약을 맺고 일시적으로 동행한다.
5번째 시나리오에서 심연의 흑염룡의 화신이 되었다. 그런데 그 자존심 강한 심연의 흑염룡이 어째서인지 한수영의 눈치를 살피는 기색을 보인다. 본인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한수영 특유의 성격에 압도당한 모양. [아바타] 스킬에 대해 묻는 독자에게 아바타를 만들 때 본인의 기억 일부를 넘겨줘야 한다는 특징을 알려주며, 초반에 기억을 과하게 부여해 통제를 벗어난 아바타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6]
10번째 시나리오에서 결국 마왕이 된 독자를 죽여야 하는 순간이 오자, 독자에게 자신을 죽이는 공격에 앞장서달란 말을 듣고는 나라고 감정도 없는 괴물인 줄 아냐며 화를 내면서 독자를 공격한다. 독자가 사라진 후에는 독자와 유중혁을 대신해 차후 한반도에 악영향을 끼칠 화신들을 제거하며 10번대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데 앞장선다.
12번째 시나리오에서 유상아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괴물 퇴치에 상당히 고전하며 자기 배후성인 심연의 흑염룡의 무식함에 한탄하다가, 속는 셈 치고 그가 알려준 정보를 활용해 괴물을 퇴치한다. 기대도 안 했던 일이 성공하자 심연의 흑염룡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낌새를 눈치채고 정보의 출처를 캐묻는다.[7]
어떤 시점에서 확실히 독자가 살아있다는 낌새를 눈치채고, 독자가 언젠가 조언해준 '심연옥'이라는 아이템을 모아 유중혁이 마왕 선발전 당시 지구의 일행들을 소환하게끔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허나 마왕 선발전의 막바지에 올림포스가 한반도를 대상으로 재앙 시나리오를 일으켰고,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은 심연옥 6개를 제물로 본인의 성좌인 '심연의 흑염룡'의 힘을 개방하기로 한다.
심연의 흑염룡의 힘을 개방한 한수영은 한손에 붕대를 감고 얼굴을 반쯤 가린 채 광소를 지으며 적을 학살한다.[8] 마계 침공을 방어하고서 뒷풀이 때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빠지고 독자에게는 지구의 이런저런 정보와 함께 다음에 또 이런 짓을 시키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담은 쪽지를 보낸다.
이후 이수경과 점괘를 확인하고서 '73번째 마계'로 가려하나 심연의 흑염룡이 날뛰며 강하게 제지한다. 흑염룡은 진언으로 '별들의 재앙'이 오고 있다며, 73번째 마계는 멸망할 거라고 경고한다.

2.2. 3부



2.2.1. 1863회차의 한수영


일전에 실종되었다던 '한수영의 아바타'가 등장한다. 일전에 은밀한 모략가와 이계의 언약을 맺었던 대상은 이 한수영이었으며, 은밀한 모략가의 인도에 따라 1863회차의 세계에 떨어져 원작의 1863회차의 역사를 바꾸고 있었던 것. 그 때문에 원래는 죽었어야 할 이현성이나 이지혜, 김남운 등이 한수영을 리더로 추대하며, 그들을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은밀한 모략가에 의해 마찬가지로 이쪽 회차에 넘어온 김독자를 의아해하며 그와 '삼문답 교환'을 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아바타] 스킬을 운용해 자아를 수백갈래로 쪼개어 독자의 [전지적 독자 시점] 스킬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9] 더군다나 이렇게 쪼개진 자아와 특정 설화를 통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원작의 미래까지 높은 확률로 '추측'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단 그녀의 목표 역시 유중혁을 죽이는 것. 본인의 말로는 회귀에 상관없이 완전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다만 독자는 그에대해 탐탁치 않아하며 그녀의 계획을 반대한다.
참고로 이미 사전에 1863회차의 유중혁을 만나 그와 모종의 거래를 했었던 모양. 한수영의 말을 들어보면 여태까지의 유중혁의 기억을 넘겨받는 대가로 유중혁을 완전하게 죽음에 이르게 하기로 계약을 맺었던것 같다. 이후 그 방법이 밝혀지는데, 95번째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묵시룡의 봉인'을 지구 전역으로 확장시켜 사실상 모든것이 봉인된 세계를 만드려는 것. 사실상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영원한 잠에 빠뜨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전부터 치밀한 준비가 이루어졌으며, 유중혁 역시도 다른 이들이 뭉치기 쉽게 세계의 악을 자처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런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던 김독자의 개입으로 실패. 다만 결국 유중혁은 김독자가 살아가는 회차를 위해 유중혁이 얻은 '아바타' 스킬을 이용해 둘로 분열하여 한쪽을 사망시키는것으로 '유중혁의 사망'을 이루어내게 된다.
여담이지만 독자는 하차자 자격을 잃고 등장인물로 동화되어버린 이성국을 보며 언젠가 한수영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1863회차의 한수영이 이를 증명했다. 실제로 1863회차 한수영에게 [등장인물 일람]을 쓰자 아무 문제 없이 한수영의 프로필이 떴다. 다만 1863회차 한수영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자신을 등장인물로 완전히 동화시키려는 개연성에게 계속 저항하고 있어서 완전히 동화되지는 않았다.
이 한수영이 가지고 가버린 기억도 떡밥. 말하는 것을 보면 한수영의 과거에 대한 중요한 기억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독자는 이미 3회차로 돌아왔지만 1863회차 한수영 본인이 3회차 한수영의 꿈에 나타나 직접 말까지 거는 등 3회차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나중에 이 떡밥이 드러날 수도 있을 듯.

2.2.2. 3회차 세계선


돌아온 독자를 정희원과 함께 가두며, 46번 시나리오를 떠나기 전 독자에게는 들려주지 못했던 이수경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단을 나오고, 이후 정식으로 독자의 동료가 되어 <김독자 컴퍼니>에 가입한다.
46번 시나리오 '별의 증명'에서 정희원과 대립한다. 그 이유는 한수영이 첫 번째 사도였고 이에 대한 사과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희원은 [심판의 시간]을 발동하려 하였으나 화신들의 싸움은 화신들끼리 끝내야 한다는 김독자의 발언 때문인지 심판의 시간이 발동되지 않아 한수영은 정희원을 제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별을 만지지 않고 무사히 시나리오를 마무리 한다.
성간도시에 들어오며 김독자가 말한 1863회차의 이야기를 들으며 예전 김독자가 물어본 기억을 가장 많이 준 아바타를 떠올린다.[10]
이후 김독자가 유중혁과 함께 명계로 넘어갔을 때 <김독자 컴퍼니>의 통솔을 맡게 된다.
포세이돈하데스가 맞붙고 독자가 성화 봉송을 하려할 때 소문으로는 레몬 사탕이 긴장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며 김독자의 입에도[11] 하나 넣어주고는 간다.
기간토마키아가 끝난 뒤 유상아와 이수경 중 한 명만을 살릴 수 있을 때, 유상아의 조언으로 이수경을 살리기로 한 김독자가 잇지 못하는 이수경의 '테마'를 방랑자들과 함께 이어준다.
그 후 선악의 이중주에서 선악이 판별되지 않은 '신화를 삼킨 성화'가 유중혁에 의해 '선'이될 위기에 처하자 정확한 지분을 가지고 등장하며 다시 중립으로 만들어 해결한다.
김독자가 일행들에게 모든 진실[12]을 알리려 할 때 반대하지만 말하는 것을 딱히 막지는 않는다.
'환생자들의 섬'의 소섬에서 꿈을 꾸며 '예상표절'의 힘이 깨어나 유중혁과 김독자의 갈등을 예상하여 김독자를 공격하려는 유중혁을 막아선다.
유중혁에게 김독자나 너나 똑같이 정보를 이용해 다른 이들을 속여 왔으며, 대체 누가 등장인물을 위해 목숨을 걸겠냐고 설득한다. 그러나 '캐릭터'라는 표현을 잘못 사용하여 화가 난 유중혁에 의해 죽게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근처의 더미 아바타로 모든 기억을 전송하며 겨우 산다. 이를 몰랐던 김독자는 극도로 분노하여 유중혁과 진심으로 맞서 싸운다.
다시 한수영이 김독자와 유중혁을 찾았을 때 유중혁이 김독자를 난도질하는 것을 보곤 식겁한다.
그 뒤 본섬 대기실에서 깨어난 김독자를 놀리다가 김독자가 회의감을 느끼며 울자 레몬사탕을 입에 넣어주며 달래준다.

2.3. 4부



2.4. 5부



2.5. 에필로그


시나리오가 끝나고 스타 스트림의 영향력이 옅어져가는 1864 세계선. 어느 때와 같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김독자 컴퍼니는 치킨과 피자로 회식을 하려 하지만, 시나리오 종료 직후라서 직접 아직 치킨집도 피자집도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을 손수 만들기로 한다. 남들이 요리할 때 김독자와 잡담을 하다 '한강에서 땅강아쥐의 다리를 뜯어먹는 멸살법 3회차의 장면'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이 때 김독자가 이 대목을 그냥 넘어가버리자 [13] 한수영은 김독자가 가짜라며, 단도를 들고 김독자를 추궁한다.
한수영은 몇 년 넘게 멸살법만 판, 시나리오 클리어를 위해 모든 디테일을 기억하던 김독자가 멸살법의 한 부분이라도 잊을 리가 없다며 김독자가 가짜라 주장한다. 다른 김독자 컴퍼니 멤버들의 질문[14]에 대해서는 제대로 기억하고 있으면서도 멸살법에 관한 질문[15]에는 답을 제대로 못한다는 점을 근거로 한수영은 김독자가 아바타이며, 본체는 최후의 벽 넘어의 지하철에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아바타임을 증명하기 위해 김독자를 해하나 김독자는 피를 흘리고 아바타가 아니라고 결론지을 찰나, 김독자의 피가 기화하는 것을 보아 자신이 맞았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김독자 컴퍼니의 다른 멤버들은 이를 모르는 게 아니었다. 사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것이었다.[16] 한수영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여 유중혁을 찾아간다. 공단에서 조깅하던 유중혁은 본체 김독자를 만나러 갈 방법이 딱 하나 있다며, ['''집단 회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만약 시나리오를 다시 클리어하면 나머지 파편을 모을 수 있고 제4의 벽은 이미 최후의 벽에 있으니 최후의 벽을 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김독자 아바타 역시 스타 스트림의 영향력 아래로 다시 들어가기에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후 한수영은 김독자 컴퍼니의 총괄로서 100명의 시나리오 생존자를 면접 후 훈련시켜 또다른 세계선, 1865회차로 데려가기로 한다. 1,864번째 세계선의 지식을 활용하여 시나리오 클리어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17], 유중혁은 [집단 회귀]로 모두를 회귀시킨다.
하지만 한수영과 유중혁은 집단 회귀의 부작용으로 잠깐 '시나리오의 설원'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본 것은 흰 공간이지만 검은 물질이 떠도는 세계. 검은 물질이 글자이고, 글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암흑성 연재분이었다. 그리고 그 뒤에 김독자의 모습이 있는데, 김독자에게 정신차리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이는 그 전 서술을 보면 독자가 제4의벽을 해지했을 때 들은 그 정체불명의 목소리로 추정. 그러나 유중혁의 집단 회귀가 마저 발동되며 한수영과 유중혁은 모두 1,865회차 세계선에 떨어진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시나리오 시작 당일 날. 다행이도 나머지 98명이 모두 계획한 대로 메뚜기 알을 각자 시나리오 시작 장소에 배치해놓은 덕에 1번 시나리오는 성공적으로 클리어한다. 그렇게 일행들은 최후의 벽을 다시 열기 위해 시나리오를 클리어해 나간다.
====# 스포일러 #====
핵심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1863회차 한수영은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5부 본편 완결 후 연재된 'Epilogue 3. 작가의 말' 에피소드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1863회차 한수영은 일행들을 이끌고 시나리오를 진행한 끝에 '도깨비 왕'을 처치하고 마침내 '결'을 보게 되고, 일행들을 모두 지구로 돌려보낸다.
김독자가 준 정보와 예상표절을 통해 최후의 벽을 넘을 방법을 간파한 한수영은 미리 '벽'들을 모아놓았고, 마지막 파편인 제4의 벽은 자신의 설화인 '궁극의 거짓'으로 모방하여 최후의 벽을 넘는 데에 성공한다. 그런데 조금 전에 한수영 본인이 죽인 도깨비 왕이 그곳에 있었다. 알고 보니 최후의 벽 앞에서 만난 도깨비 왕은 진짜 왕이 남겨둔 분신이었던 것. 도깨비 왕은 최후의 벽에 오류를 일으켜 벽을 넘은 한수영에게 경탄하면서 '''모든 일이 시작된 최초의 세계선, 즉 '멸살법이 연재된 세계선'으로 한수영을 데려간다.'''[30]
최초의 세계선에 간 한수영은 어째선지 13살이 되었다. 정확히는 13살이었던 자신에게 1863회차 한수영이 빙의했으며, 13살 자신이 잠든 새벽에만 1863회차 한수영이 육체의 통제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새벽에 1863회차 한수영이 심심풀이로 썼던 엽편들을, 13살 한수영이 무의식 중에 똑같이 따라하여 백일장에 대상을 타는 등 13살 한수영은 본격적으로 작가 루트를 타기 시작한다.[31] 그러면서 한수영은 김독자가 'tls123'일 거라고 생각하며 도깨비 왕에게 그를 찾을 것을 주문하고, 한편으로는 멸살법이 연재되지 않으면 그 모든 멸망이 시작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멸살법 연재를 막아보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멸살법은 연재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도깨비 왕이 김독자를 찾았는데, 그는 괴롭힘을 당하고 학교 창문에서 투신하여 응급실에 실려간 상태였다. 그의 상태를 본 한수영은 김독자가 '자신은 멸살법이 없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던 걸 떠올리면서[32] 그 말이 진심이었음을 깨닫는다. 그제야 한수영은 멸살법 연재를 막으면 수많은 세계선의 멸망을 막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한 소년의 세계가 멸망한다는 것을 직감한다.[33] 그러던 와중에도 멸살법 연재는 시작되지 않았고, 멸살법이 처음 시작되었던 해[34]는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고뇌하던 한수영은 급히 PC방으로 달려가 기다리다가, 결국 웹소설 사이트에 새 아이디를 입력하는데...

'''이 이야기가 너를 살릴 수 있다면.'''

'''tls123의 정체는 한수영이었다!''' 멸살법은 처음부터 한 소년을 살리기 위해 연재된 소설이었던 것.[35] 본래의 한수영은 멸살법을 자신이 썼다는 사실을 몰랐지만, 1863회차 한수영이 쓴 엽편을 무의식중에 똑같이 따라했던 것처럼 《SSSSS급 무한 회귀자》를 쓸 때 1863회차의 자신이 쓴 멸살법의 설정과 내용을 무의식중에 따라한 것이다.[36] 두 소설의 필력이 판이하게 달랐던 것은 통제권 때문에 멸살법을 급하게 대충 갈겨썼다[37]는 점과 자신이 기억하는 멸살법의 필력 특징을 그대로 따라했기 때문이었다.
정리하면, 수많은 세계선을 만들고 멸망시킬 수 있는 '신'의 힘을 지닌 것은 김독자였다.[38] 멸살법은 단순히 소설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유중혁의 일대기였고, 1863회차의 한수영은 그가 여태까지 겪어온 회차의 기억을 넘겨받아 이를 바탕으로 멸살법을 연재한다. 즉, 그 '신'에게 영향을 주어 수많은 세계선의 창조를 촉발한 자가 바로 tls123, 1863회차의 한수영인 것이다.
그러나 한수영의 이러한 활동은 애초부터 무리한 것이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1863회차 한수영의 설화는 점점 닳아 없어지고 활동 가능 시간도 짧아졌다. 그리고 결국 멸살법의 최종화가 올라가고 스타 스트림이 시작될 그날, 한수영은 활동 한계시간을 넘었음에도 오전 출근시간에 김독자를 찾아간다. 그에게 그 모든 비극이 그 한 사람 때문에 시작된 것이 아님을, 그러니 그 자신이 이 이야기 자체가 되어 매몰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결국 김독자를 찾아 말을 건네려던 그 순간 1863회차 한수영은 완전히 소멸해버리고 말았다. 즉 13년 동안 1863회차 한수영은 오직 김독자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시간을 바쳐 헌신했고, 그 역할을 끝마치고 끝내 소멸해버린 것이다. 이러한 모든 진실은 김독자에게 전해진 멸살법 최종수정본을 통해 김독자에게 전해졌으며, 한수영 또한 집단 회귀로 다시 시작한 세계선에서 마지막 시나리오를 앞두고 예상표절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려내어 깨닫게 된다.
한수영과 도깨비 왕의 대화를 보면, 김독자에게 전해졌던 멸살법 수정본들은 한수영이 소멸하기 전에 초안을 잡아놓고 도깨비 왕이 마무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시나리오 시작 전에 tls123으로서 김독자의 댓글에 대부분 답한 것도, 시나리오 시작 후에 김독자에게 수정본을 전송한 것도 도깨비 왕이다.[39]
에필로그의 표지가 어린 시절의 김독자와 그를 마주보는 성인 한수영이었는데 표지가 공개된 직후엔 독자들 사이에서 의문이 일었으나, 이후 에필로그를 함축한 더 없는 표지라는 반응이 나왔다. 심지어 표지를 보면 어린 김독자가 입은 옷은 '''병원복'''이며,[40] 한수영은 1,863 한수영의 상징인 '무한 차원의 아공간 코트'를 입고 있다.

에필로그의 표지가 어린 시절의 김독자와 그를 마주보는 성인 한수영이었는데 표지가 공개된 직후엔 독자들 사이에서 의문이 일었으나, 이후 에필로그를 함축한 더 없는 표지라는 반응이 나왔다. 심지어 표지를 보면 어린 김독자가 입은 옷은 '''병원복'''이며,[18] 한수영은 1,863 한수영의 상징인 '무한 차원의 아공간 코트'를 입고 있다.}}}

3. 인물관계


처음의 험악했던 관계치곤 의외로 독자랑 죽이 잘 맞는데, 둘 다 멸살법의 내용을 상당 부분까지 알고있는 인물들이라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이기에 그런 듯 하다.[극스포일러] 비록 독자가 부탁했고 부활도 가능하다곤 하지만 큰 망설임 없이 독자를 쿨하게 칼로 쑤셔버리는 짓을 태연히 저지르긴 하지만(...). 다만 73번째 마왕 에피소드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독자를 비난하는 장면에서 나왔듯, 본인이라고 아무 감정이 없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이래저래 독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대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보니 오히려 일행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궂은 일을 맡아 마음고생하는 면모도 있다.
유상아와의 관계는 처음에는 근본적인 성향의 차이로 인해 그리 좋지 않았으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전투적인 측면으로는 서로 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고, 성향 외적인 부분에서도 닮은점이 많다. 후에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나름 믿을 수 있는 동료로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독자가 없던 3년동안 과거충무로에서 일행들을 공격했던 '첫 번째 사도'가 한수영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그를 한수영이 크게 부정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정희원과의 사이가 틀어졌다. 하지만 46번째 시나리오에서 서로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싸우면서 사실 정희원은 한수영을 증오했다기보다는 그가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아이들에게 제대로 사과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컸음을 밝히고, 한수영은 그런 정희원을 제압할 뿐 '별'에는 손도 대지 않음으로써 믿음을 증명하고 관계를 회복했다.

4. 능력


5번째 시나리오까지 배후 계약을 하지 않다가 '심연의 흑염룡'과 배후 계약을 했다.[19]
일단 멸살법의 모든 텍본을 가진 김독자, 그리고 3회차의 회귀와 더불어 41회차의 모든 정보를 전해들은 유중혁 다음으로 멸살법에 대해 알고 있는 사항이 많기 때문에 멸살법이 현실이 되어버린 세계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였다. 물론 실질적으로 가진 정보는 앞선 둘에 비해 조족지혈에 불과하고, 20번대 시나리오가 가까워 지는 시점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가 거의 동이 났다.
그럼에도 미래를 알고 있다는 사실 때문인지 8번째 시나리오에서 발표된 화신 랭킹은 무려 4위. 이미 니르바나가 소멸하고 그 위에 김독자와 유중혁밖에 없다는걸 감안하면, 한수영은 전독시, 멸살법의 주인공들을 제외한 한반도의 주요 화신들 중에서 가장 강한 셈이다.

4.1. 특성


  • 작가
등장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독자가 열람할 수 없다. 다만 '작가 특성'을 가진 것은 확실하며, 특성의 개방 조건은 절실하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싶을 때라고 한다.
  • 마지막 하차자
말 그대로 멸살법을 마지막으로 하차한 사람. 독자의 댓글로 인하여 멸살법을 보게 되었고, 이후 드럽게 재미없다는 평가와 함께 100화에서 하차하였다. 마지막 하차자라는 특성이 가진 능력은, 그 사람이 하차자인지, 만약 하차자라면 몇 번째 하차자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이다. 사실상 초반부에 선지자들의 왕.[20] 이라 불리는 자에게 딱 맞는 특성이다. 하지만, 초반부에서만 쓰이다가 후에 공기화 되었으며, 이후에는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

4.2. 스킬


  • ['''아바타''']
'작가' 특성을 가진 화신의 공통 스킬. 자신의 기억을 떼어내 다수의 분신을 만들어 낸다. 이 분신 하나하나는 모두가 실체이며, 비록 본신보다 강하지 않지만 마력 여하에 따라서는 수 십의 분신을 동시에 부릴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스킬.
게다가 분신들이 사망해도 본체에게 대미지가 가지 않으며, 나루토환영분신술처럼 분신을 회수하면 분신의 경험치가 한수영에게 되돌아 오기 때문에 본인의 성장에도 유용한 스킬이다.
단점은 마력의 여하에 따라 분신의 숫자와 지속시간이 결정되며, 이 분신 하나하나는 한수영의 기억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이 기억을 다시 되돌려 받으려면 본인이 직접 분신을 해제해야 하며, 이 분신이 강제로 소멸하면 한수영은 그만큼의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게다가 분신에 너무 많은 기억을 줘버리면 분신이 폭주해 통제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고. 처음 분신의 기억을 너무 많이 부여해 탈주해 버린 분신이 하나 존재한다고 한다.[21]
  • ['''특성 간파''']
  • ['''거짓 간파''']
이름 그대로 거짓을 간파하는 스킬. 상대방의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 B급 스킬이지만 상당히 유용하게 쓰인다.
* ['''포커페이스''']
  • ['''흑운칠성''']
허공답보와 비슷한 이동 스킬.

4.3. 성흔


  • ['''흑염''']
어둠 + 불꽃 속성이 혼재된 검은 불꽃을 조종하는 능력. 숙련도가 늘어날 수록 불이 점점 용의 형상을 띄게 된다.
  • ['''등장인물 소환''']
1865회차에서 성좌가 된 이후, 멸살법의 등장인물을 불러낼 수 있다.[22]
  • ['''클라우드 시스템''']
에필로그에서 성좌 '거짓 종막의 설계자'가 된 한수영의 고유 성흔. 이 성흔의 보유자끼리는 클라우드로 원고 공유가 가능하다. 세계선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설화 [예상표절]의 힘을 발전시켜 만들었다.

4.4. 설화


  • 예상표절
1863회차 한수영의 설화. 머릿속에서 분열시킨 무수한 아바타들의 회의를 거쳐서 매우 정확도가 높은 미래예지를 내놓는다. 1863회차 한수영의 메시지를 접한 후 현재의 한수영도 쓸 수 있게 되었다. 스킬처럼 사용하지만 고유 스킬이라기보다는 아바타를 이용한 응용기에 가깝다. 엄밀히 분류상으론 설화에 속한다.[23] 이게 한수영의 두뇌 능력과 합쳐져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데, 작중 한수영은 이 예상표절 설화를 이용해 무려 은밀한 모략가의 정체를 거의 정확하게 알아맞췄다.
  • 전설적인 소드마스터의 제자
Episode 70. 전할 수 없는 이야기(1) 에서 공개된 설화.
  • 퇴고 전문가
Epilogue 2. 어디에도 없는(5) 에서 공개된 설화.
  • 거짓 구원자
Episode 84. 1864(4) 에서 공개된 설화.
  • 행간의 길잡이
Epilogue 3. 전지적 독자 시점(3) 에서 공개된 설화.
  • 레몬맛 사탕의 추억
Epilogue 5. 영원과 종장(5)에서 공개된 설화 파편.
  • 실수로 구원의 마왕의 흑염룡을 터트린⋯⋯.
Epilogue 5. 영원과 종장(5)에서 공개된 설화 파편.


5. 아이템


  • 한낮의 밀회
지정한 특정 대상과 1대1 통신을 할 수 있는 능력.

6. 기타


  • 이름과 컨셉은 판타지 업계에서 유명한 두 명의 표절작가인 이수영유헌화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추측된다.
  • 1863회차에 있는 한수영의 아바타는 흡연을 하지만 3회차의 한수영은 흡연에 대한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본래 흡연을 했던 기억이 아바타에게 전해진 건지, 3회차의 한수영이 금연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아바타가 새로 담배를 피우게 된 것인지는 불명.
  • 은근히 이성으로서 유상아와 함께 김독자와 가장 많이 엮이는 여성이며 커플링이 많다.
    • 명계의 '심판관'들이 올림포스의 이성 매칭 시스템(...) '큐피트 쏠까연'과 '도와듀오 비너스'로 검색한 김독자의 미래 배우자 후보에서도 유상아와 함께 1, 2번에 랭크되었다.
    • 독자 일행 중 독자의 어머니인 이수경과 가장 접점이 많은 데다, 이수경도 한수영을 독자의 여자친구 후보로 의식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둘의 관계는 티격태격하는 모녀 관계에 가깝지만, 그래도 아들과 가까이 지내는 여성이다 보니 이수경은 한수영을 며느리 후보(?)로도 보는 듯.
    • 자신이 먹던 사탕을 김독자가 먹자 보여주는 반응[24].
    • 카이제닉스 제도 스토리에서는 아예 한수영이 무려 50년간 김독자를 기다리게 되었다.
    • 마지막 스토리까지도 한수영이 김독자의 짐을 유중혁과 함께 짊어지고, 김독자가 깨어난 듯 보이자 가장 먼저 달려간다.[25]
    • [에필로그스포일러]
    • 마지막 시나리오가 끝나고 돌아온 김독자가 김독자의 49% 아바타임을 알고 자기가 알던 원래의 김독자를 진심으로 그리워하여 원래의 김독자를 구하기 위해서[26] 다시 돌아가 회귀한다는 엄청난 위험성을 감수하고 유중혁과 집단 회귀를 하는 계획을 주도한다.
  • 일행이 뭉쳐 있을 때는 독자와 가장 많이 엮이는 인물이고, 이는 한수영이 처음 일행에 합류한 후로 5부까지도 깨지지 않고 유지되는 법칙이다. 독자의 일행으로서 단순히 독자의 뜻에 따르는 게 아니라 독자 곁에서 주도적으로 일행을 이끄는 인물이 유중혁과 한수영뿐인데, 유중혁은 원체 독고다이라 독자를 동료로 인정한 후에도 가끔 이탈하는 데다 엄밀히 말하면 일행을 이끈다기보다는 그저 시나리오 공략을 지휘하는 정도에 불과한 반면, 한수영은 거의 독자와 붙어 다니다시피한다. 조연들 중에서 거의 김독자에 버금갈 정도로 비중이 높은 인물이 한수영밖에 없다.[27]
  • 김독자, 유중혁과 더불어 3부 표지 모델을 차지했다! 심지어 5부 표지에서는 한수영이 어린 김독자와 대면하고[28] 수면에는 한수영 아래에 멸살법 999회차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비치는 모습으로 의미심장한 장면을 연출했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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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몬 사탕을 좋아한다는 설정 때문에 2차 창작에서도 항상 레몬 사탕을 물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2] 김독자가 은밀한 모략가에 의해 1863회차로 왔을 때 그곳에 있던 1863회차의 한수영이 한 말이다.[3] 이 이득이 생각보다 오래가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멸살법 총 편수 3,149편 동안 유중혁은 1,863회차까지 겪었다. 김독자가 언급하길 이 분량은 3회차만이 아니라 4회차 일부까지 포함된다고 한다. 게다가 이 시점에 유중혁은 이미 2회차에서 41회차 신유승에게 얻은 정보들을 가지고 회차를 진행했으니 3회차 전체와 4회차 일부만 해도 꽤 정보량이 많을 것이다. 현재의 3회차 유중혁이 슬슬 알고 있는 미래 정보가 떨어져간다고 걱정하는 시점이 46번 시나리오 즈음임을 감안하면 2회차 때 이미 첫 번째 '별자리의 맥락'으로 진출은 했을 것이니 그 정보를 바탕으로 3회차와 4회차는 어느 정도 진출을 했을 것이다.[4] 유료화 전에는 한달 수입이 1억을 넘는 인기 웹소설 작가였고, 이후의 언급이나 환생자들의 섬 카이제닉스 제도 스토리에서 한수영이 형태로 써놓은 메시지를 읽은 독자의 평가를 보면 작가로서 글을 쓰는 필력은 수준급이다.[5] 배신같은 걸 당했다는 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진짜로 뒤통수를 후려친다(...).[6] 아바타에 넘겨준 기억은 아바타를 회수할 때까진 돌아오지 않으므로, 통제를 벗어난 분신이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가 새로운 떡밥이 된 상황.[7] 흑염룡은 개인의 무력만으로 클리어한 경우라 시나리오나 몬스터에 대한 자세한 지식은 없다시피하다. 이유는 태생부터 강해서 전략이나 그런게 필요 없었기 때문. 이 때문인지 이 시점의 한수영도 '흑염룡이 주는 정보가 정상일리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마지못해 한 번 믿어준단 심정으로 한 것.[8] 김독자 왈, 흑염룡과 저렇게 잘 어울리는 한쌍인데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모른다고.[9]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마음을 읽는 건 방어할 수 없지만, 대신 마음을 수백갈래로 쪼개 수 많은 마음의 소리가 들리도록 하는 방법.[10] 사실 누가 본체인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11] 본인이 먹고 있던 걸[12] 일행들이 자신이 읽은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라는 사실[13] 이 대목은 원작 멸살법에선 없던 것으로, 김독자를 시험하기 위해 한수영이 꺼낸 이야기다.[14] 신유승이나 이길영과는 시나리오 끝나고 무엇을 하고 싶어했는지 등.[15] '멸살법이 몇 화로 끝이 났는가?' 등.[16]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 듯 하다. 먼저 최후의 벽에 다가갈 열쇠가 전부 소멸되어 어차피 본체를 만나러 갈 수도 없고, 지금의 아바타 김독자도 일행들과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다 조금 어설프지만 본체처럼 행동하기에 딱히 김독자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17] 예로 첫 번째 시나리오를 살생없이 클리어하기 위해 메뚜기 알을 준비한다.[18] 한수영이 김독자를 살리기 위해 멸살법을 쓴 계기가 자살미수로 응급실에 실려간 김독자를 보았을 때였다. 즉 표지에 그려진 김독자는 한수영이 tls123이 된 바로 그날의 김독자인 것.[극스포일러] 에필로그에서 멸살법의 진실을 깨달은 이후부터는 단순한 이해자 관계가 아닌 가장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9] 1863회차로 간 한수영의 아바타는 배후성을 선택하지 않고 김독자처럼 성좌가 되었다. 수식언은 '''거짓 종막의 연출가'''. 이후 에필로그에서 집단 회귀로 다시 돌아간 한수영 또한 흑염룡을 김남운에게 떠넘기고(...) 성좌가 되어 ''' 거짓 종막의 설계자'''란 수식언을 얻었다.[20] 하차자들이 미래를 알고 있다며 자신들을 선지자들이라 불러서 생긴 왕.[21] 훗날, 이 아바타는 본체에게서 도망친 이후 은밀한 모략가와 이계의 언약을 맺고 1863회차에 있었음이 밝혀졌다. 많은 기억이 담겨있는 탓인지 판단력 등 여러 부분에서 본체보다도 뛰어난 영리함을 보이지만, 이 아바타는 스스로 1863회차에 남아 시나리오를 이어가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에 3회차의 한수영이 아바타를 회수하여 기억을 되찾을 가능성은 없다. 다만 되찾을 필요도 없는데, 도깨비왕과 함께 최초의 세계선으로 향한 1863회차의 한수영이 3회차의 한수영의 몸에 빙의해있었기 때문에 한수영은 아바타에게 기억의 상당부분을 빼앗겼음에도 중요한 기억의 공백이나 위화감이 없다.[22] 하지만 유중혁에게만 사용하고 다른 인물에게는 사용할 기회가 없었다.[23] 성흔이 해당 성좌의 대표적인 설화가 정제되어 스킬화한 것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성좌 한수영의 성흔에 가까운 설화이기도 하다. 다만 1863회차 한수영도 일단은 예상표절을 성흔이 아니라 설화로 사용하는데, 성좌로서 본인의 성흔이 무엇인지는 불명.[24] 이 사건은 독자들 사이에서 사탕키스 사건이라 불린다. 2차창작에서도 이를 다룬 내용이 있을 정도[25] 다만 전독시는 독자(김독자)와 주인공(유중혁), 작가(한수영)의 이야기이기에 이는 작가와 독자의 관계성을 은유적으로 나타낸 것에 가깝다.[에필로그스포일러] 그대로 냅두었으면 모든 비극이 끝날것임을 알면서도 불우한 삶을 살아가며 죽어가던 김독자 단 한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본인이 tls123이 되어 13년동안 자신의 영혼이 소멸할때까지, 즉 죽어갈때까지 멸살법을 연재했다. 진실을 알게된 후 모든일의 원흉이라며 자책할 김독자의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소멸 직전까지 김독자를 향해 달려간다.[26] 다른 이들도 돌아온 김독자가 아바타인건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들 사이에서 있었던 기억에는 큰 이상이 없었기에 그 상황에 안주하고 타협한 상황이였다. 심지어 이러한 사실을 알리려는 한수영에게 공격적으로 반응할 정도[27] 심지어 5부에서도 그 존재감을 과시하며, 가장 오래된 꿈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을 때도 다른 일행들과 달리, 한수영은 서술이 꽤나 자세하게 묘사되는 데다 거의 보인 적 없던 눈물까지 흘리며 김독자나 유중혁을 만류한다.[28] 이때 김독자가 입은 옷은 병원복이고, 한수영은 3회차가 아니라 1863회차에서의 복장인 무한차원의 아공간 코트를 입고 있다.[29] 그에 대한 증거로 김남운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