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혁

 




프로필
유중혁
劉衆赫

국적
대한민국 [image]
나이
28세
생일
8월 3일
신체
184cm
직업
프로게이머[1][2]
【스포일러】
테러리스트[65]

특기
요리[3], 게임, 각종 무기술[4][5]
좋아하는 음식
무림 만두, 닭국물[6]
싫어하는 음식
없음[7]
칭호
패왕
【스포일러】
가장 오래된 꿈의 꼭두각시

배후성(背後星)
【스포일러】

1. 개요
2. 특징
4. 인물 관계
5. 능력
5.1. 특성
5.2. 스킬
5.3. 성흔
5.4. 설화
6. 아이템
7. 떡밥
8. 어록
9. 기타

네놈이 어떻게 읽었든, 판단하는 것은 나다. 그러니 네놈은 계속해서 읽어라.

나는 유중혁. 회귀자였던, 유중혁이다.[8]

[clearfix]

1. 개요


현대 판타지 웹소설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이자, 작중 내의 소설인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소설
웹툰
흑안, 흑발 반곱슬, 진한 눈썹, 얇은 겹 쌍꺼풀과 가로 길이가 긴 눈, 날카로운 콧날과 턱선을 가진 유려한 미남이다.[9] 멸살법의 주인공으로, 작중에서 멸살법의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진짜 주인공은 김독자인데 작중에서 주인공으로 취급받는 건 유중혁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다. 때문에 김독자와 함께 더블 주인공 수준의 위상을 갖고 있다.
본래 프로게이머였지만 세상이 변화한 후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독보적으로 강해진다. 이런 압도적인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유중혁이 죽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회귀자의 성흔을 가졌기 때문. 멸살법에선 1,800번이 넘는 회귀를 했다고 하며, 작중 시점에선 3회차에 접어든 상태다. 세상을 구원하려는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회귀를 반복하면서 인간성이 희미해져 극단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을 보인다. '세계를 구한다'는 대의에 방해되는 것은 전부 제거하다 보니, 이러다가는 목적을 달성한다 해도 그 세계에 남아 있는 게 별로 없을 지경. 모순을 안고 있는 입체적인 주인공이다.

2. 특징


현실주의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상주의자이다. 누구보다 세계를 사랑했고 그렇기에 세계를 지키려고 했다고 작중 서술된다. 세계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세상을 구하겠다는 대의만을 위해 개인적 행복을 희생해 가며 오랜 시간 분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보다는 인간에게 고통을 주고 유희거리로 전락시키는 스타 스트림 시스템과 성좌에 대한 증오가 유중혁을 움직이는 주된 동력이다. 작중에서 유중혁이 몇 번의 회귀를 거친다 해도 변하지 않을 신념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명시되는데, 어떤 회차라도 다른 존재의 시나리오를 유희로 삼지는 않을 거라는 신념이라고 한다.
자존심이 강하고 신중하며 냉정해 보일 만큼 무뚝뚝한 성격이다. 전 회차에서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사람을 잘 믿지 않지만, 일단 신뢰하기 시작하면 아낌없이 헌신한다. 동료들의 뒤에서 티나지 않게 묵묵히 지켜주는 모습을 보인다. 동료를 많이 잃어 봤다고 상실에 익숙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관심이 없는 사람은 아예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는 유중혁이 일행들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음이 자주 드러나기도 한다. 반면 일행과 따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동료들 사이에서 겉도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애초에 유중혁이 그렇게 동료들에게 친근하게 구는 성격이 아닌 데다, 회귀자라는 정체성 때문에 필연적으로 고독해질 수밖에 없는 인물. 작중에서 유중혁을 묘사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식어도 '오만함'과 '고독함'이다. 하지만 분명 유중혁과 김독자 컴퍼니 사이에는 그들 나름의 유대감이 존재한다.
정신력이 강한 동시에 약하다. 심신이 너덜너덜해지고, 몇 번이고 추억을 쌓고 잃어버리고, 몇 번이고 동료들이 죽어서 외로워하고, 수도 없이 죽고 실패하면서도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하지만 회귀 우울증으로 인해 정신계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멸살법의 후반부에 도달하면 이 회귀 우울증은 거의 패시브 스킬 급으로 만연해져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힘을 당하게 되나 병증을 다스리는 방법도 터득한다고 한다. 전독시 초반에는 개별 회차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 뭔가가 조금만 틀어져도 회귀해서 재시작하려 하지만 김독자의 영향으로 성격이나 가치관이 성장하게 된 후로는 현재에 충실하게 된다. 물리적인 고통은 독하다 싶을 만큼 잘 참는다. 스스로 고통과 죽음에 익숙하다고 말하며 전투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도 괴로운 내색을 하지 않는다.[10]
무려 회귀라는 말도 안되는 사기급 성흔에, 회귀가 거듭되며 수반되는 파워 인플레이션이 초래하는 개연성 문제까지도 덮을 수 있는 설화급 이상의 배후성을 가졌다고 묘사된다. 파천강기, 주작신보, 상급 무기연마, 기사회생 등 온갖 최상급 스킬들을 덕지덕지 붙이고 다니기 때문에 괴물같은 전투 능력은 물론이고 바퀴벌레보다 더한 생명력까지 가지고 있다. 재능도 타고났겠지만 여기에 유중혁 본인의 뼈를 깎는 노력이 더해져 이룬 성과. 의술도 이설화 다음으로 잘하고 요리까지 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노래는 못한다.
소설의 초반부 서술 탓에 머릿속에는 시나리오 깰 생각뿐인 싸이코로 인식될지 모르나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유중혁만의 고뇌와 가치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엿볼 수 있다. 멘탈 개복치네 어쩌네 해도 결국 유중혁의 본질은 굉장히 강인한 사람이다. 이러한 유중혁의 의지가 김독자로 하여금 살아가게 했으며, 김독자는 유중혁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 '영웅'이라고 평가한다.

3. 작중 행적


유중혁/작중 행적 문서 참조.

4. 인물 관계


원작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지혜, 이현성, 김남운, 유미아에 조건[11]에 따라 이설화, 어린 신유승도 데리고 다닌다. 회귀를 거듭한 끝에 동료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져서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인식한다고 한다. 하지만 중반 회차인 999회차에서 동료를 지키기 위해 팔다리와 눈, 심지어 목숨까지 바친 점, 두 명 이상의 동료가 동시에 위기에 빠졌을 때면 누굴 살릴지 선택하지 못하고 항상 모두를 구하려 했다는 점, 김독자가 개입하기 전 1863회차에서 동료를 지키려 악역을 자처하는 점 등을 보면 동료애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늘 대의가 우선인 것. 워낙 배신을 많이 당해서 사람을 믿지 못하기도 했고, 회귀자라는 특성상 동료들과 함께 있어도 고독함을 느꼈던 것 같다. 잘 관찰해 보면 한번 정을 준 동료는 끝까지 믿고 데려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작에서는 김남운이 김독자의 손에 사망, 이현성, 신유승은 김독자가 먼저 데려갔기 때문에 이설화와 유미아, 이지혜와 함께하다 김독자 측에 적극적으로 합류하게 된다. 김독자가 희생하여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계속 김독자 컴퍼니와 동행했다. 4부까지 가서도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이긴 하나 일행들의 지도 에 힘쓰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만큼 상당히 마음을 열었다. 파천검성도 이번 회차의 유중혁은 혼자가 아니라고 호평했을 정도. 사실 김독자가 1863회차에 머무는 동안 지나간 3년과 에필로그를 생각하면 김독자보다 유중혁이 김독자 컴퍼니와 보낸 시간이 훨씬 많다.
다수의 회차를 거치며 경험을 쌓은 덕에 그룹 운용을 잘하는 편이다. 일례로 원작의 유중혁은 시나리오가 끝날 때마다 짧은 휴가를 다니면서 동료들에게 재충전 할 시간을 제공 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고 한다. 동료들이 자신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요구하고 그들의 희생을 감수하는 등 마냥 냉정한 리더로 보일지 모르지만, 동료들을 모두 살리려 애쓰다 자신을 포함하여 모두가 죽음에 이른 경험도 매우 많았다고.
초반부에는 김독자가 예상치 못했던 변수인 데다 미래 정보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위험 인물로 간주해 죽일까 살릴까 고민할 정도였다. 하지만 점점 신뢰도가 쌓이고, 결정적으로 김독자가 범람의 재앙에게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일이 계기가 되어 김독자를 동료로 인정하게 된다. 독자가 73번째 마왕 시나리오에서 희생했을 때 충격을 받는 장면, 안나 크로프트에게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동료' 라고 표현한 점 등에서 김독자에 대한 유중혁의 감정 변화를 알 수 있다.
서로 몇 번이나 구해 준, 신뢰할 수 있는 동료 사이. 김독자 또한 인정한 바 있듯 유중혁의 방식은 김독자와는 많이 다르며 그럼에도 김독자의 지향점을 많이 배려해 주었다. 그러나 싸우는 일도 상당히 많은데, 둘 다 대화에 소질이 없는데다 멸살법의 존재 사실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한 번은 갈등할 수밖에 없는 관계였다. 실제로 유중혁은 김독자가 자신을 기만했으며 현실의 3회차를 버리고 1863회차를 선택하려 했다고 생각하여 크게 싸웠다. 그러나 나중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소비하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었던 김독자의 과거를 이해하게 된다.
김독자는 단순한 동료를 넘어 회귀자로서 매 회차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 유중혁의 가치관 자체를 크게 바꾼 인물이다. 유중혁에게 너는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느니, 이번 회차에 충실하라느니 하는 조언을 지속적으로 해 왔고, 그 결과 유중혁은 이번 생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회귀하지 않을 각오를 하게 된다.[12]
이쪽은 이지혜가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라다닌다. 배울 것도 많으니 그녀에게 좋은 사부가 된다고.
한수영의 아바타가 관여한 1863회차에서는 본래 78번 시나리오에서 죽었을테지만 대놓고 적대관계. 같은 편이라고 생각한 김독자도 죽이려고 들었다.
이설화는 유중혁이 1863번의 삶을 살며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성이다. 이설화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죽어서 날뛴 적도 있었고, 또 다른 회차에서 이설화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음에도 그것이 유중혁에게는 행복한 기억이라고 한다. 꼭 자신과 맺어지지 않아도 이설화가 행복하면 자신도 행복했던 것. 2회차에서 이설화와 연인이었으며 3회차에서도 다시 동료가 되고 싶어 그답지 않게 무모하게 굴었다. 다만 3회차에서는 이설화와 연인이 되지 않지만 내심 그녀가 신경쓰이는 모양인지 북적이는 시장통에서 이설화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신유승이 유중혁의 뺨에 연고를 발라주려 하자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신유승이 '이설화가 시켰다'고 하자 마지못하는 듯 뺨을 내주기도 했다.
김독자가 관여한 회차에서는 이현성쪽이 유중혁을 무서워한다(...). 범람의 재앙 준비 과정에서 유중혁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은 일 때문에 더욱 무서워하게 되었다. 암흑성에서도 유중혁과 한 팀이 되자 불편해하는 등, 성격이 너무 달라서 상성이 잘 안 맞는 것 같다. 물론 아직 김독자 컴퍼니가 확립되지 않았던 초기의 일. 추가로 오즈[13]에서도 유중혁한테 굴려진 적이 있다.[14]
1863회차 같은 경우 50번대 시나리오에서 죽지만 한수영의 아바타가 개입한 덕분에 해당 회차의 유중혁과는 적대관계. 이현성은 그가 시나리오의 열쇠를 쥐고 있기에 죽이려는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멸살법 원작 동료였지만 김독자가 관여한 회차에서는 일찍 죽게 되어 해당 회차에서는 접점이 거의 없다.
1863회차에서는 한수영의 아바타가 개입하여 해당 회차의 유중혁과는 적대관계. 김남운이 바보가 된 유중혁과 사진을 찍었지만 적대적인 행동으로 인식하지 않아 공격하지 않았다.
김독자의 동료로서 그냥 평범하게 협력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 사이가 나쁜건 아니다. 처음에는 김독자와 유상아가 연인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2회차에서 자신도 이설화와 연인이었기에 이해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후 김독자가 없는 3년 동안 유중혁이 보낸 한낮의 밀회 메시지 로그를 보면 유상아가 쓸데없이 똑똑하고 눈치가 빠르다는 말이 있다.
김독자 컴퍼니의 동료로서 성마대전에서 김독자를 구하려고 할 때 같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중혁이 그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의 일행으로 스카우트 하려고 시도했었다. 하지만 이길영은 독자를 따라가고 싶다고 거절하였다. 또한 이길영이 유일하게 이름으로 안 부르는 사람이다. 주로 "검은 놈"이라 부르며 라는 자신의 생각때문인지 유중혁을 경계한다.
한수영과의 첫만남은 유중혁이 한수영 아바타의 목을 따버리며 강렬하게 시작했다. 한수영 또한 원작을 읽었기 때문에 유중혁을 나름 잘 알고 있었으며 김독자와 마찬가지로 싸이코패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한수영과는 꽤 자주 싸우고 아바타라는 사실을 눈치채긴 했다지만 유중혁이 한수영을 죽인 일까지 있다. 그러나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서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투닥거리면서도 위기가 닥치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15]
1863회차에 한수영의 아바타가 개입한 덕분에 그녀와 거래를 하여 묵시룡의 봉인구의 봉인을 지구 전체로 넓히여 죽음을 택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 유미아
여동생 유미아는 유중혁이 유일하게 성을 떼고 이름만으로 부르는 인물이다. 유미아와는 평범한 말투로도 대화한다! 자기가 만든 요리를 직접 먹여주는 모습까지 보인다. 본작에는 유미아가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에필로그에서 유중혁과 유미아의 남매 관계를 볼 수 있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16]
파천검성과는 사제 관계. 2회차 때 파천검성에게 무공을 배웠다. 당시 파천검성은 유중혁을 살리기 위해 다른 곳에 보내고 홀로 귀환자 연맹과 싸우다 죽었다. 유중혁에게 파천검성은 매우 소중한 존재로, 제 1무림에서 그녀를 만났기 때문에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제 1무림이 파천검성을 배제했기에 인간에 대한 희망을 버렸다. 김독자의 설득으로 2회차의 기억을 파천검성과 공유해 본작에서도 다시 파천검성의 제자가 된다. 이계의 신격인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이 강림한 사건 때 파천검성을 잃고 반쯤 정신이 나가기도 했는데 다행히 김독자가 키리오스를 파견, 구해내서 재회할 수 있게 되었다. 파천검성과 유중혁 둘 다 서로를 각별하게 생각하지만 속마음을 밝히는 데 서툴다.[17]
말이 라이벌이지 실상은 철천지원수. 유중혁쪽이 좋지 않게 본다.[18] 그녀에게 뒤통수 맞아 죽은 회차도 있으니 김독자가 있는 회차의 첫 별자리의 연회에서는 안나 크로포트가 그를 피하려고 불참할 정도이고 경매에서도 이를 대비하여 <올림포스>의 성좌를 자신의 호위로 두었다. '멸살법'의 안나 크로프트는 유중혁과 마찬가지로 '예언자'라는 특성 덕분에 과거의 정보를 가지고 끝없이 시나리오에 도전했지만 대략 1000회차 쯤에 유중혁에게 자신을 기억을 이어가는 것을 포기한다고 선언한다.[19]
굉장히 복잡하다. 모략가쪽은 유중혁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고 있고 유중혁은 그가 미래에서 온 김독자라고 보고 있지만...나머지는 문서 참조.

5. 능력


김독자가 본인 특유의 시스템을 농락하는 특성과 막대한 코인을 물 쓰듯 쓰는 현질로 싸운다면, 이쪽은 그야말로 정통적인 주인공에 걸맞는 천재적인 재능과 수많은 회귀를 거쳐오며 쌓은 정보를 가지고 싸운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독자는 이를 두고 "자신이 성좌가 되는 모험을 감행해야만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20] 이렇다보니 전투력 자체만 보면 날고 기는 화신이 즐비한 멸살법 전체에서도 따를 자가 거의 없어 일대일로는 유중혁이 최강이었다고.
일단 확실하게, 스타 스트림 공인 최강자다. 스타 스트림에서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고독한 사내가 있었고,'라고 말할 정도로 유중혁의 무력은 세계관 최강자급이다.
1부 후반부인 암흑성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능력치가 100을 돌파하여 화신 중 최초로 일시적이나마 초월좌의 경지에 오르게 되었으며, 이후 2부 시점에서 수련을 통해 2단계를, 약간의 꼼수를 사용해 한시적이나마 3단계를 해방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초월형 1~2단계 시점에서 위인급 성좌와 필적할 수준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3단계를 해방하는 것으로 그 이상의 성좌들과도 대적이 가능.
이렇듯 전투에 있어선 완벽에 가까운 화신이지만 유일한 약점이라면 정신력. 본인의 의지와는 별개로 회귀자라는 특성상 앞선 2번의 회귀를 겪으며 인격이 닳아버린 데다가 그만큼 고통스러운 기억도 많이 가지고 있는 탓에 정신공격에 취약해졌다고 한다. 실제로 극장 던전이나 니르바나 사태에서 두 번 다 정신공격으로 무너진 적이 있다.
전투 외의 단점이라면 일을 행함에 있어 신중함이 지나칠 때가 많다는 것. 최대한 변수를 만들지 않기 위해 고심하다 보니 정작 나서야 할 때 머뭇거리거나 회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이 틀어지면 쉽게 포기하고 회귀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게다가 막상 일을 진행할 때도 1차적인 관점에서 확실한 방법을 자주 고르다 보니, 대국적으로는 영 별로인 방법을 고를 때가 많다.[21] 독자는 "유중혁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생각하는 식으로 유중혁의 신중함을 높이 사는 척하면서, "그래서 그 녀석이 회귀를 수백 번이나 한 것이다"라고 깠다. 다행히 독자의 케어 덕분에 작중에선 점점 나아지고 있는 단점이다.
작중 시점은 3회차이지만 미래의 신유승이 41회차 시점까지의 정보를 상당수 알려줬기에 3회차 이상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22] 그래서 최종 회귀 시점의 유중혁까지 지켜봤던 독자에 비할 바는 아니어도 아직까진 정보에서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23]

5.1. 특성


  • 회귀자 (등급: 신화)[24]
미래의 세상에서 과거로 회귀한 인물이 얻게 되는 특성.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 첫 번째로 언급된다. 이 특성을 가진 인물은 오직 멸살법의 주인공인 유중혁뿐이다.
  • 프로게이머 (등급: 희귀) 유희의 지배자 (등급: 전설)
프로게이머를 직업으로 삼던 유중혁에게 처음부터 부여된 특성. 게임 같은 시스템에 잘 적응할 수 있던 이유 중 하나인 듯 하다. 독자가 바람의 길을 터득하지 못하고 헤맬 때 이 특성을 언급하며 너는 무엇을 잘하냐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를 일깨웠다. 이 후 마왕선발전 도중 특성이 진화하여 '유희의 지배자'로 변화한다. 무대가 게임인 한 유희의 지배자 특성 소유자는 그 어떤 성좌보다도 더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된다. 멸살법 후반부에서 이지혜는 가장 부러운 특성이라고 말했다.
  • 패왕 (등급: 영웅)
4번째 메인 시나리오의 왕의 길 시나리오 이후 생성된 특성. 유중혁의 수식언이나 다름 없다.[25]

5.2. 스킬


  • ['''현자의 눈''']
상대방의 특성창뿐만 아니라 숨겨둔 정보까지 엿볼 수 있는 SS급 탐지 스킬. 발동시엔 오른쪽 눈이 황금색으로 빛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그 시점에서 제대로 읽을수 없을정도로 극상의 존재이거나 '예언자'의 특성을 가진 화신만 방어할수 있지만 예외적으로 독자는 둘 다 아니면서도 최고의 정신계 능력 차단기술인 제4의 벽때문에 막혔다.[26] 기본적으로 연륜을 바탕으로 한 능력인지 시스템으로 환산할수 없을정도의 숙련치를 쌓은 1863회차의 유중혁도 자신보다 오래 살아온 이계의 신격은 현자의 눈으로 그 정보를 볼 수 없다고 한다. 현자의 눈은 사용자의 격에 따라 그 성능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1863회차 유중혁의 아득한 격으로 발동된 현자의 눈을 방어해낸 제 4의 벽의 능력을 엿볼 수 있다.[27]
참고로 많이들 간과하곤 하지만 탐지 스킬 겸 탐지 방어를 겸하고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선지자들중 하나가 유중혁(으로 위장한 독자)에게 탐지 스킬을 시전하다 방어당했을때 현자의 눈을 언급하며 특성 탐지가 방어당하는것이 당연하다는 투로 언급된적이 있기 때문. 이 경우 따로 눈을 발동할 필요는 없는 모양이다.[28]
비형이 말하길 전 차원에서 가장 오래된 인간이 설계했다고 한다. 아담이나 다른 신화의 최초의 인간일 가능성이 높지만 상세한건 아직 불명. 어쨌든 유중혁만의 고유 스킬은 아니지만, 유중혁 외에 이 스킬을 가진 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멸살법에서 등장했다는 언급도 없다.
  • ['''거짓 간파''']
  • ['''기사회생''']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몸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스킬. 이름그대로 순간적으로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주지만 대신 미래의 체력을 저당잡기 때문에 약 30분간 사용후엔 강제로 수면이나 기절같이 의식불능사태에 빠진다.
  • ['''파천검도''']
유중혁이 스승인 파천검성에게 전수받은 검술 스킬. 작중에선
파천검도(破天劒道) 절기(絕技) 파천광황무(破天狂皇武)
파천검도(破天劒道) 절기(絕技) 파천유성결(破天流星決)
파천검도(破天劒道) 오의(奧義) 암해참(暗海斬)
파천검도(破天劒道) 비전오의(祕傳奧義) 유성참(流星斬)
파천검도(破天劒道) 초월오의(超越奧義) 은하참(銀河斬) 이
나왔다.
( * ['''파천강기''']
무기에 새파란 강기를 일으키는 스킬. 유중혁이 보유한 스킬답게 최상위급 강기공으로 추정된다. 검술 스킬인 파천검도와 한 세트 로 보인다.
  • ['''주작신보''']
유중혁이 익힌 최상위 보법. 그의 사저인 파천신군도 사용하는 걸로 봐선 파천검문에서 가르치는 보법인듯하다.
  • ['''거신화''']
일시적으로 체내의 잠력을 폭발시켜 거신의 힘을 흉내내는 스킬. 3회차 이전의 유중혁이 태고의 거신에게 전수받은 기술로 이름그대로 덩치가 커진다. 지속시간은 짧지만 막대한 근내민 스테이터스 증가를 보여준다. 원래 거인들을 통해 직전되는 능력이나 유중혁은 본인의 특성으로 극초반시점에도 사용은 가능했다. 다만 몸을 뜯어고치는 능력이다보니 반동도 심해서 전수해준 거신의 말로는 근내민이 각각 100이상이 되기전엔 반동을 제대로 못버틴다는 모양.
  • ['''백병전''']
  • ['''상급 무기 연마''']
  • ['''호신강기''']
  • ['''백보신권''']
  • ['''상급 정신 방벽''']
상급인 만큼 조금이라도 자신의 약점인 회귀 우울증을 보완하려는 목적으로 익힌 스킬.
  • ['''군중 제어''']
  • ['''추론''']
  • ['''사상 백신''']
니르바나의 '사상 감염'의 대비책.
  • ['''삼인''']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처럼 발동 시 인내심을 상승시키는 능력인 듯 하다. 작중 안나 크로프트를 만난 유중혁이 분노를 참기 위해 사용했다.[29]

5.3. 성흔


  • ['''회귀''']
사망 시 과거의 특정 시점으로 돌아가는 성흔. 횟수 제한은 없지만 돌아가는 시점은 항상 똑같고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유중혁은 한 번 죽으면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회귀를 반복할수록 스킬 레벨이 올라가는 듯하다. [30]. '회귀자의 제약'이란 패널티가 있어 다른 성좌의 설화는 계승이 불가능하다.
유중혁조차 포기한 답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독자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이유가 이 성흔 때문이다. 유중혁이야 과거로 돌아가면 그만이라지만 그가 돌아간 후에 남은 이들이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기 때문. 그냥 유중혁만 사라지는 걸로 끝날지, 아니면 세계 자체가 리셋되어 모조리 소멸될진 독자조차 확신하지 못했다.
10번째 시나리오에서 비로소 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유중혁이 자신의 배후성에게 들은 답을 알려주는데, 결과적으로 회귀가 일어나면 유중혁만 사라지고 남겨진 세계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즉 유중혁이 죽어버린 세상은 리셋되지 않고 그대로 다가오는 멸망을 맞이하고 있었던 것.[31]
또 한 가지 밝혀진 사실은, 유중혁이 회귀하면 모든 것이 과거로 돌아가지만 유일하게 김독자만은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독자가 가진 멸살법 1차 수정본에 유중혁이 현재 진행 중인 3회차에서 죽은 이후 4회차부터 다시 시작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유중혁이 독자에 대해 가끔 언급하지만 그뿐, 어느 회차에서도 독자는 재출연하지 않는다.
이후에 드러나는 여러 요소들을 종합해보면 유중혁의 회귀는 그냥 시간을 되감는게 아니라 차원 자체를 뛰어넘는 것이다. 일전의 유중혁의 배후성이 언급한 '유중혁이 죽어도 세계는 소멸하지 않는다' 라는 발언, 혹부리의 '모든 차원', '다른 평행 차원' 이라는 발언, 은밀한 모략가가 직접적으로 유중혁의 다른 세계를 언급함. 결정적으로 부왕의 차원문을 넘은 독자가 마주한 원작의 1863회차의 유중혁의 존재를 생각하면, 유중혁의 회귀는 시간을 되감는게 아니라 세계선을 뛰어넘는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32]
  • ['''전승''']
회귀자가 과거 회차에서 보유했던 스킬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깨어나게 만드는 성흔. 회귀가 반복될수록 이 성흔의 위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유중혁의 배후성은 '회귀'를 제외하고 다른 성흔을 제공하지 않았고 회귀자는 다른 성좌의 성흔을 전수 받는 게 불가능한데 어떻게 습득한 성흔인지는 불명. 1회차 또는 2회차 유중혁이 스스로 만들어낸 오리지널 성흔일 가능성도 있다. 이런 의문점을 작가도 인지했는지, 타르타로스에서 거인들과 만날 때 유중혁이 다양한 존재에게서 다양한 기술을 습득했다고 하면서 그중 하나로 전승을 언급했다. 확실히 배후성의 성흔은 아닌 듯.
환생자인 니르바나의 계승과 비슷하지만, 계승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스킬을 계승할 수 있는 대신 대가로 자신이 쌓은 이야기를 바쳐야 하는 반면 전승은 시간에 따라 획득해가는 구조라 마음대로 스킬을 전승할 수 없는 대신 대가도 없다.
마지막 집단 회귀에서, 단 한번만 회귀를 하였던 인물 역시, 회귀와 동시에 전승을 얻었으니, 회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거나, 유중혁이 직접 얻는 방법을 알려 주었을 수 있다.

5.4. 설화


  • 파천검성의 제자
2회차 당시 파천검성의 제자로 수련한 것에 대한 설화. 때문에 유중혁은 이 설화가 존재하는 한 파천검성에게 무조건 존대를 해야만 한다.
  • 혹부리의 혹을 베어낸 자 (등급: 전설)
마계에서 비유를 납치한 혹부리를 쳐죽인 후 얻은 설화.
  • 패왕의 이름을 계승한 자
깃발 쟁탈전 당시 획득한 왕의 설화로 추정
  • 이적에 맞서는 자 (등급 : 전설(추정))
독자와 마찬가지로 귀환자 명일상을 쓰러뜨리고 얻은 설화.
  • 절망의 낙원 (등급 : 전설)
라인하이트를 쓰러뜨리고 얻은 설화
  • 이계의 신격에 맞서 싸운 자
이계의 신격인 '꿈을 먹는 자'와 싸우고 얻은 설화. 아마 독자에 빙의해 같이 싸우던 척준경도 얻었으리라 추정된다. 다만 독자와 달리 직접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지는 못한지라 이계의 신격을 '살해한 자' 인 독자와 달리 '맞서 싸운 자' 라고만 표기되는게 특징.
  • 공단의 지배자
독자에 의해 세이스비츠 공단의 지배자가 되고 얻은 설화.
  • 재앙의 왕을 사냥한 자 (등급 : 전설)
독자와 같이 피스랜드 시나리오에서 야마타노오로치를 쓰러뜨리고 얻은 설화.
  • 생과 사의 동료
생성된 자세한 경위는 불명이나, 유중혁이 독자를 동료로 인정함으로서 생긴 설화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김독자가 공필두에게 한 말인 "생사를 따로한 동료입니다".
  • 영원불멸의 지옥도 (등급: 신화)
유중혁이 1863회차의 고통스러운 회귀를 반복하며 생긴 설화로 1863회차의 유중혁이 가지고 있던 설화로 1회차에서 최대 1863회차의 유중혁들의 힘을 빌려올 수 있다.
본래 1863회차의 유중혁의 설화였으나 1863회차의 유중혁이 1864회차로 넘어가기 전 자신에게 김독자가 바꾼 3회차의 기억을 보여준 보답으로 준 설화. 은밀한 모략가와의 이계의 언약의 보상으로 현 세계선으로 가져왔다. 신화급 설화인 데다 '단 하나의 설화'가 거대 설화의 대처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정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전승 과정에서 일부기 손실된 탓에 단 하나의 설화의 '승'을 완성하진 못했다. 영원불멸의 지옥도는 1863회차에 달하는 회귀를 통해 쌓은 유중혁의 '역사'를 빌려오는 설화이다. 하지만 설화의 크기가 너무 커서 완전히 해석하지는 못하는 탓에 모든 회차의 역사를 빌려올 수는 없고 김독자의 독해 수준에 따라 최대 독해 가능한 최대 회차가 정해진다. 다만 유중혁의 스킬이나 성흔은 빌려오지 못 한다고 한다. 또한 설화의 힘을 빌려오는 데 상당한 부담이 가해지는 듯하다. 정확히는 독자의 격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지만 465화에서 신화급 성좌가 되면서 1701회차까지 힘을 빌려올 수 있게 되었다.
작중 힘을 빌려온 유중혁은 46번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데 가장 냉혹한 41회차의 유중혁을 빌려와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기간토마키아에서는 최초로 포세이돈에게 대적한 362회차의 유중혁의 힘을 빌려 테세우스의 화신체를 파괴한다.

6. 아이템


  • 진천패도
별다른 특수옵션은 없지만 내구성 하나만으로 SS등급을 따낸 도검. 애초에 주인인 유중혁 본인이 워낙 강해서 초반 아이템중에선 어지간한 특수능력은 크게 필요없기도 했고 오히려 유중혁이 너무 강한 나머지 앵간한 고랭크 무기도 파괴될수 있기 때문에 내구성이 강하다는것 하나만으로 꽤나 아껴써온 무기. 다만 한계는 있었는지 결국 마왕 아스모데우스와 전투중 파괴되었다.
  • 토츠카노츠루기
일본의 고대신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벨 때 사용했던 SSS등급 도검. 역사적 상성관계로 인해 성좌 '여덟 머리의 군주'에게 치명적인 무기다. 여덟 머리의 군주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도신이 크게 손상된 후[33] '천총운검'의 제작 재료가 된다.
  • 천총운검
술에 취한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를 베어나왔다는 전승이 있는 성유물 등급 도검. 원래는 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하지만 독자는 이를 여덟 머리 군주의 부속물을 담근 술에 상술한 토츠카노 츠루기를 넣는 꼼수로 일화를 재현해 만들어냈다. 원전인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의 다섯 이름 중 하나이며 이중 두자루가 나왔으나 다른 한자루는 김독자가 가져갔다. 분명 시나리오 불문 최상위 랭크 무기인 성유물이지만 상술한 진천패도와는 반대로 '용살'에 너무 특화되어 활약이 적은 편. 이때문에 김독자의 부활특성을 무시할때나 진천패도가 부러질때 빼고는 단독으로 사용된적이 없다.
  • 흑천마도
부러진 진천패도 대신에 구한 검. 원래는 제 1무림의 무도대회 2등 상품이었지만 결승전에서 패배한 빙화신녀가 사망하면서 우승자인 유중혁이 가져간다. 이후 성마대전에서 은밀한 모략가와의 싸움으로 부러질 때까지도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 나오지 않았는데, 진천패도처럼 튼튼함이 장점이거나 혹은 파천강기 같은 마력 운용을 보조하는 정도의 무기인 듯. 은밀한 모략가와의 싸움에서 부러진 이후 도깨비 보따리에서 판매하는 수리 도구로 때워놓기는 했지만 임시 조치에 불과한 수준이었기에 본래 기량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34]

7. 떡밥


극초반부터 몇 번씩 뿌려진 떡밥들이 있다. 이 떡밥들은 4부, 5부, 에필로그에서 회수된다. 작중행적 문단도 참조.
  • 전지적 독자 시점은 통하고 책갈피는 통하지 않는 것
  • 초반부의 행보가 김독자가 알던 3회차와는 약간 달랐던 점 [35]
  • 성장세가 김독자가 있었다고는 하나 1000회차를 넘어서야 익혔던 유성참을 사용할 정도로 빨랐다는 점
  • 배후성의 정체에 관한 것
  • 아주 오래 전부터 자신을 지켜보는 시선을 느낀다는 것. 이수경은 이에 그 시선이 유중혁의 부모일지도 모르겠다고 답한다.
  • 아바타를 썼다는 것.[36]
  • 성흔, 회귀를 얻기 전, 한마디로 0회차의 기억이 없다.[37]
==# 떡밥 회수 #==
  • 김독자가 관여한 회차의 유중혁은 1863회차로 온 김독자에 의해 1863회차에서 미래로 나아가기로 결정해 '1864회차'에 도달한 유중혁
미래를 선택한 유중혁은 단순한 등장인물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의지로 직접 써가고자 결정했고 이때문에 이 선택을 한 순간 등장인물이 아닌 '작가'로서 인정되었다. 다만 회차의 부작용으로 1864회차땐 대부분의 기억을 잃어버려 등장인물로 다시금 격하되었다.
김독자의 주력 스킬들인 '전지적 독자 시점'과 '책갈피'중 유중혁에겐 전자만 먹히는 것도 위의 정보를 토대로 한 추측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전지적 독자 시점은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현재진행형으로 읽는 것이지만 '책갈피'는 김독자의 멸살법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해당 인물의 스킬을 복사하는 것이며, 어디까지나 멸살법에 국한되는 책갈피와 달리 전독시는 등장인물이란 개념이 멸살법에만 있으리란 것도 없으니 이후에 '등장인물' 판정이 생길수도 있다.라고 해석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독자를 비롯해 등장인물이 아니었다가 등장인물이 된 사람들은 멸살법 이야기 자체엔 없었으나 1863회차 유중혁을 포함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영향으로 그들이 풀어나가는 이야기의 등장인물로 인식되어 판정이 바뀌었다는 것.
결국 김독자가 스타스트림을 만든 장본인 즉 가장 오래된 꿈 본인으로 확정되었다. 정확히는 다양한 시간대의 김독자에 의해 시공과 인과율이 뒤틀리며 만들어진게 작중 전독시의 세계.
처음으로 '회귀자' 유중혁의 탄생은 1864회차에서 이야기의 끝을 보기로 결정한 세계의 김독자. 이야기의 끝을 보게되면서 김독자또한 초월적인 존재 즉 '가장 오래된 꿈'이 되었고 세계를 관조하다가 0회차에서 유중혁을 회귀자로 만들어 멸살법의 토대를 만들어버리게 된다. 이때 이계의 신격으로 변한 영향인지[38] 김독자의 외형은 성인모습에서 점점 어려져 아이 정도로 바뀌었다.
다만 이로 인해 현실의 어린 김독자는 멸살법을 보게 되었고 결국 그걸 읽으면서 커온 김독자는 자신이 그리 원하던 결말을 보게 되었지만 그때문에 자기와 동일시하던 유중혁은 영원히 괴로워진다는 것을 괴로워하며 그 작용으로 유중혁이 이야기에 얽메이는 등장인물이 되지 않도록 지구를 스타스트림과 융화시킨다. 즉 유중혁의 회귀로 인한 괴로움을 거부하는 김독자와 유중혁의 회귀를 원하는 김독자 둘의 인식의 차이가 우로보로스같이 계속 물고 물리면서 이 세계가 이루어진 것.
  • 0회차의 기억이 없는 이유는, 이미 0회차에서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해서다.
0회차의 배후선택에서 알게된 구원의 마왕을 만나게 되고, 30만 코인을 대가로 구원의 마왕과 따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때 구원의 마왕은 멸살법의 정보를 토대로 계시를 내려준다. 그리고 이야기의 왕을 살해하였지만, 제 4의 벽이 없어 최후의 벽을 넘기지 못한다. 그 후,[39] 이설화와 결혼하고, 고아원을 만들지만, 특성, 전력의 삶[40]을 골랐기에, 늙어갔으며, 구원의 마왕을 만나고 싶다고 말을 한 뒤, 구원의 마왕을 배후성으로 선택한다. 구원의 마왕이 성흔 회귀를 만들었지만, 이미 유중혁은 시나리오의 끝을 봤기에, 원작의 세계선으로 편입될 수 없다고 제 4의 벽이 말한다.
그러나, 유중혁의 기억을 지운다면 원작의 세계선으로 갈 수 있기에, 구원의 마왕으로 부터, 자신이 1864번의 회귀를 해야하는 걸 알지만, 기억을 지우고 회귀를 선택하면서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시작된다.

8. 어록


가 정말 '예언자'라면 네 미래에 관한 것도 알 수 있을 거야. 그렇지?

지금 내가 이 손을 놓을까, 아니면 놓지 않을까?[41]

너는⋯⋯ 대체 누구지?[42]

⋯⋯그 녀석은. 나의 동료다.[43]

모든 회귀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증오하며 살아가지.

저 녀석은 ‘앞으로 나쁜 놈이 될 테니까’ 죽이고. 저 녀석은 ‘앞으로 내 동료를 죽일 테니까’ 죽이고. 그리고 어떤 녀석은, ‘앞으로 동료가 될 테니까’ 목숨을 구해주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인 걸 안다. 그들이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알고, 그들이 아무 짓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믿고 행동한다. 그들이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왜냐하면 내 안에서 그 모든 건 ‘분명히 일어날 일’이고, 나는 그걸 부정하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그러니 너도 그렇게 살아라 신유승#s-3.1. 네가 원한다면, 나는 얼마든지 너의 ‘증오’가 되겠다. 이 회차에서, 나를 죽이기 위해서 살아가라.

이번 회차에는, 배신하지 않는 동료가 있으니까.[44]

김독자! 안 된다! 김독자!

나는 이 생을 포기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너희도 포기하지 마라.

회귀로는 아무 것도 바꾸지 못한다. 그걸 깨닫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45]

너는 우리 모두를 기만했다.[46]

스킬을 해제해라, 김독자.

왜 네가 실패했다 생각하지? 네가 원하지 않았던 결말은, 모두 실패한 결말인가?[47]

나는 유중혁.

회귀자였던, 유중혁이다.[48]

[49]

살려야 할 사람과 죽어도 괜찮은 사람을 구별하던 적이 있었다.

누구는 죽어야 하고 누구는 살아야 하고. 줄곧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것이 이 세계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잘 모르겠다.

⋯(중략)

모두를 살리겠다는 약속 같은 건 할 수 없다. 나는 그저 내 시나리오를 살아갈 뿐이고 너희의 시나리오를 대신 살아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러니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하나뿐이다.

너희 모두의 시나리오가 끝날 때까지, 나 역시 죽거나 회귀하지 않겠다.[50]

모두 죽여본 놈들이군.[51]

[52][53]

"'별자리라면 이미 수없이도 베어봤다."'

놈도 알고 있겠지, 이제 내 생은 얼마 남지 않았다.

가능성이 낮아도 상관없다. 다시 한번 생을 살 수 있다면. 그래서 내 손으로 결말을 볼 수 있다면, 세계의 비밀을 볼 수 있다면.[54]

내가 잊는다고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분명히 이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55]

지구로 돌아가자, 김독자.

[화신 '유중혁'이 회귀를 거부합니다.][56]


9. 기타


  • 상술했듯이 멘탈이 강한 듯 하면서도 약하다.[57] 두 번의 회귀에서 겪어온 배신과 이별이 유중혁을 이렇듯 불안정한 정신 상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심지어 아직 초반 회차라 멸살법 후반부에 비해 멀쩡한 상태일 텐데도 이미 정신이 많이 망가져 있었다. 그래도 스토리가 진행되며 멘탈이 점차 성장한다.[58]
  • 김독자에게 사이코패스 소리를 들을 정도로 냉철한 성격이지만, 독자에게 코인 펀치를 맞은 뒤 한 대는 꼭 때리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8번째 메인 시나리오에서 서울 최강의 화신 자리를 김독자에게 빼앗기자 9번째 메인 시나리오에서 독자보다 상위의 랭킹을 차지한 후 서울 랭킹 때랑은 상황이 다르다고 말하는 등 은근히 귀여운 면이 있다.
  • 멸살법을 대표하는 미남이라 멸살법 원작에선 누군가의 외모를 묘사할 때 일종의 '단위'처럼 사용되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멸살법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잘생긴 사람이 나오면 "유중혁 뺨치게 생겼다"라고 묘사하고[59], 이조차 넘어 정말 신기할 정도로 아름다운 존재가 나오면 "유중혁 뺨을 두 번 갈길 정도"라고 묘사[60]하는 식이다. 여담으로 독자의 평에 의하면 정체불명의 흑발미녀 강자는 장하영 이상의 외모를 가졌다고 하며 뺨을 세 번 갈길 정도라고 한다.
  • 상단 이미지에 나와있듯 기본적으론 검정 단색으로 통일하는 편. 특히 흰색은 싫어한다고 한다.
  • 독자가 말하길 속마음을 들키면 일부러 멋진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진짜인지 독자의 모함인지는 알 수 없다.
  • 기분이 좋으면 검 끝으로 바닥을 그으면서 다닌다.
  • 중대하고 심각한 결심을 하면 왼쪽 눈썹을 꿈틀거리는 습관이 있다.
  •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음식은 딱 배를 채울 만큼만 먹으나 아무리 배가 고파도 맛없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타인이 만든 음식을 먹지 않는 것도 맛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본인의 요리 솜씨는 수준급이다.[61] 피스랜드에서 고기랑 야채 가지고 대충 만든 산적이 독자가 살면서 먹어 본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다고. 또한 주량은 센 편이지만 을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음식은 소설에 나온대로 무림 만두라고 한다.
  • 설정상 시나리오에 개입되기 전엔 프로게이머였으며 한국 제일의 실력자였다고 한다. 의 티어는 당연히 챌린저.
  • 음치이지만 자기가 음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도 딱히 그의 노래 실력에 대해 언급을 안 한다.
  • 자타공인 유중혁의 회귀 중 제일 냉혹한 건 41회차다. 이현성을 쓸만한 방패, 이지혜를 해전용 병기, 신유승을 과거의 자신을 위한 보험 정도로만 여겼다. 심지어 이지혜가 결국 해상전에서 패배해 일본인들에게 참살[62]당할 때 남긴 말이 '앞으로 해상전은 좀 힘들겠군' 한마디였다. 그리고 이현성이 죽었을 때 남긴 말이 '쓸만한 방패가 부서졌군.' 한마디였다. 참고로 41회차 유중혁의 주특기는 창술.
  • 999회차에는 그 어느 회차보다 동료들에게 헌신적이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거의 유일하게 끝 직전까지 갔었다.[63] 본인 왈 어차피 죽으면 회귀하는 데다 이때까지 여러모로 지치기도 했으니, 1000번째 인생에 이르자 그 수많은 회차 중 딱 한 번 정도는 남을 위해 살아 보고 싶었다고.
  • 어째 성마대전 이후로 무림 만두에 미친 놈이라는 이미지가 급속도로 굳어져 가고 있다. 원래 유중혁이 무림만두를 좋아한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은밀한 모략가의 권속인 꼬마 유중혁들과 만나며 무림만두가 슬슬 부상하나 싶더니 꼬마 유중혁 [999]가 변장이랍시고 무림만두로 변신하질 않나, 서유기 리메이크 시나리오에서 무림만두를 먹지 않았다고 슬픈 어조로 말하질 않나.[64]
  • 과거 회차에 카리스마 있는 달변가였다는 묘사에서 알 수 있다시피 웅변 실력은 좋지만 본성이 과묵하기 때문에 굳이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오히려 대화를 지나칠 정도로 절제하는 편.
[1] 특성 '프로게이머'를 얻게 해준 직업. 사실상 특성 그 자체.[2] 전지적 독자 시점 세계관 속 정말로 사기같은 직업이다. 현실을 빠르게 받아들일 뿐 아니라, 이 곳을 게임이라 생각하여 냉정한 선택과 최고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다.[3] 요리에만 한 회차를 바치기도 했다고 한다.[4] 검술 만이 아니라, 41회차의 유중혁의 특기는 창술이라는 언급을 보아, 여러 무기를 수준급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5] 여러번의 회귀를 거치며 정말 많은 재능을 가지게 된다.[6] 고양이혀인 김독자와 달리 뜨거운 음식을 선호한다.[7] 정확히는 좋아하는 음식을 제외한 타인이 만들어주는 음식은 맛이 없다고 일절 먹지 않는다. 때문에 좋아하는 음식을 제외한 모든 음식은 본인이 손수 직접 만들어 먹는다.[8] 회귀자'였던'이라는 말로, 더 이상 회귀를 통해서 세계선을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대사.[9] 작가 왈, 그냥 세상의 모든 미남에 대한 묘사를 다 갖다 붙여도 말이 된다고.[10] 얼마나 정신이 약하냐면, 회귀 우울증에 한 번 걸리면 머릿속에서 '죽고싶다.'만을 반복해서 생각한다.[11] 독희가 되기 이전일 것(이설화), 신유승의 사망없이 범람의 재앙을 해결할 수 있을 것(신유승)[12] 사실 지금의 유중혁이 김독자가 보여 준 기억에 감명받고 회귀를 선택한 1864회차의 유중혁이며, 정체불명이었던 유중혁의 배후성은 그의 0회차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김독자였음을 생각하면 두 사람의 인연은 아주 오래되었다. 김독자와의 첫만남에서 유중혁이 환하게 웃은 건, 0회차에서 만나고 싶었던 구원의 마왕을 만났으며 1863회차에서 회귀하며 바라던 이야기인 김독자가 보여준 3회차로 왔다는 것을 무의식중으로 알고 기뻤기 때문.[13] '오즈의 마법사'의 그 오즈.[14] 이현성의 기억을 찾기 위해 갔었던 기억 체험관에서 총 3번의 시도 중 2번째를 유중혁의 가혹행위로 인해 실패했다.[15] 성마대전 도중과 성마대전이 끝나고 은밀한 모략가의 정체에 대해서 고민할때도 독자가 없이 둘이서 이야기를 하였다.[16] 유중혁이 어릴 때 부모님을 사고로 잃었는데 그런 것치고 여동생과 나이 차이가 커서 의문을 불러일으켰는데, 혼자 살아가던 유중혁에게 어느 날 대뜸 여동생이 떠맡겨졌다고 한다. 유중혁은 별다른 과거사 없이 설정값만 존재하는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17] 참고로 멸살법 18회차에서는 일찍 초월좌가 되었다고 파천검성에게 개기다가 맞아죽었다고 한다.[18] 일단 둘이 만나거나 어느 한쪽이 눈치채면 안나의 경우 그를 피하려하고 유중혁의 경우 십중팔구 살의를 참지 못해 안나를 죽이려고 검부터 잡으려고 한다.[19] 모두가 당신처럼 강한 정신력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하며 이해자를 잃은 중혁을 안쓰럽게 보는 기색을 보인다.[20] 독자가 용을 써도 결국 책갈피 없이는 못 쓰는 바람의 길을 말 한 마디 들었다고 바로 익히고, 오히려 전수자인 리카온 이스파랑마저 뛰어넘었다던 언급에서 유중혁의 미친 재능이 여실히 드러난다. 심지어 현 시점에선 독자의 보조 및 간접적인 영향으로 원작 3회차보다 훨씬 빠른 성장을 보인다.[21] 이를테면 마계 시나리오. 원작에서 유중혁은 혁명가 시나리오를 얻어야 했지만, 누가 혁명가인지 모르니 혁명가가 나올 때까지 공민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는 방법을 택한다. 설령 혁명가가 자백하지 않아도, 막 죽이다가 혁명가가 얻어걸리면 결과적으로 혁명가 시나리오를 얻을 수 있으니.[22] 이 밖에도 <에덴>에서 혼자 훈련하던 도중 메타트론을 통해 1863회차의 정보를 누군가로부터 얻었다.[23] 한수영은 이에 대해 소설자체도 대충 읽고 하차한 자신과 달리 이 둘은 아예 소설 전부를 정독해 기본 맥락을 다 익히고 있는 괴물(김독자)과 사실상 41회차 기억밖에 없다고는 해도 한수영 본인보다는 많이 아는 데다가 막강한 주인공 보정으로 임기응변에 능한 괴물(유중혁)이 있다고 독백하기도 한다.[24] 작중 등장한 유이한 신화 등급 특성. 최고로 사기적인 특성으로 평가받는 귀환자, 환생자, 예언자 특성도 전설급인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10번째 메인 시나리오 클리어 기준으로 '회귀자'가 아닌 다른 신화 등급 특성은 멸살법의 두 번째 주인공인 장하영이 소유한 '벽의 주인'뿐이다. 멸살법을 완독한 독자 역시 신화 등급 특성은 손에 꼽을 지경이라고 언급했다.[25] 유중혁의 말투와 카리스마를 생각한다면 잘 어울리는 특성이다.[26] 유중혁은 처음 독자를 볼때 무언가가 막았다는건 알았지만 그게 뭔지는 몰라서 독자가 '예언자'일 것이라 착각했다.[27] 제 4의 벽을 뚫은 능력은 본작에는 없으며, 싱숑의 다른 작품 멸망 이후의 세계의 주인공 재환만이 유일하게 제 4의 벽을 간파했다.[28] 유중혁이 또다른 유중혁이 확실한 유중혁임을 확인할 때도 현자의 눈을 사용했다. 현자의 눈은 절대적인 탐지 방어를 갖췄기에 같은 현자의 눈도 방어하기 때문.[29] 얼마나 많이 썼는지 스킬 레벨이 10이다...[30] 이후 에필로그에서 성흔 '회귀'가 '집단 회귀'로 진화하고,일행들과 함께 '집단 회귀'로 김독자를 구하러 간다. [31] 이로 인하여 회귀가 아닌 세계선을 넘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32] 그리고 김독자가 등장하는 세계선만이, 최후의 벽 너머를 볼 수 있는 세계선이다. 즉, 멸살법의 마지막 회차인 1863회차는 도깨비 왕을 죽이더라도, 김독자가 없기에, 김독자만이 가지고 있는 제4의 벽, 즉, 최후의 벽의 파편인 열쇠가 없기에 최후의 벽 너머를 보지 못한 채, 시스템이 남아있는 세계에서 살아 갔을 것 이다.[33] 야마타노 오로치에게 치명적이란 구전이 그대로 이어진 만큼 오로치를 쓰러트린후 칼날이 나가 더이상 쓰지 못하게 됐다는 구전까지도 그대로 내려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일회용 오로치 저격 아이템인 셈.[34] 자세히 보면 흑천마도 중심에 희미한 실금이 가 있다고 나와있다.[35] 예를 들어 2번째 메인 시나리오에서 멸살법 원작에서는 '4회차'부터 이용하던 숨겨진 그린 존을 알고 있던 것.[36] 아바타는 작가특성을 가지고 있어야만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다.[37] 완벽하게 기억나지 않는 것은 아니고,시나리오에 대하여만 드문드문 기억이 나지, 거의 모든 기억이 없다.[38] 기본적으로 이계의 신격으로 변하면 감정이 너무 한쪽으로만 지나치게 쏠려서 신격화로 감정태반이 소멸되도 상당수의 감정을 남긴 경우(우리엘)이나 아예 자신의 기억들을 분리, 아카이브화해 기억을 보존시킨 유중혁(위대한 모략)같은 경우가 아니면 점차 자신이 제일 추구하던 욕망을 뺀 대부분의 감정들은 문드러진다. 이 김독자의 경우 '멸살법의 독자'로서의 인격만 남은것으로 추정.[39] 1864회차의 세계와 다르게, 시스템이 계속해서 유지되지만, 성좌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되었다.[40] 정해진 수명을 사는 대신, 자신의 모든 재능이 폭발하는 특성.[41] 독자와의 첫 만남에서 독자를 시험하기위해서 뱉은 대사[42] 김독자의 정체를 의심하면서 뱉은 말.[43] 김독자가 자신을 대신해 공격을 맞고 죽은 후 분노하여 범람의 재앙 신유승에게 여러 차례 공격을 가한 후 저 사람은 누구냐며 물은 말에 대답한 말.[44] 김독자만을 뜻하는게 아닌, 자신이 믿을 수 있는 동료가 생겨서 한 말과, 더 이상 세계선을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였기에 그들을 진실된 동료로 생각하여서 뱉은 말.[45] 만약 자신이 그 세계선을 구해도, 자신이 버린 1864개의 세계선을 알게 되며 한 말.[46] 멸살법과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이용해서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읽어낸 것을 알게 되고, 뱉은 말.[47] 999회차의 유중혁의 유언인 "설령 이 세계의 끝이 비극이라고 해도 너희들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는 마라."를 연상시키는 말을 본편 회차의 유중혁이 한 것.[48] 회귀자'였던'이라는 말로, 더 이상 회귀를 통해서 세계선을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대사.[49] 이는 김독자의 조언과도 같았던 충고를 되새기면서 했던 말이다.[50] 마지막 시나리오를 앞둔 상태에서 공단의 생존자들 앞에서 한 연설[51] 1864번의 회귀를 통해 모든 마왕과 성좌를 죽였기에 뱉은 말.[52] 이 말은 1863회차의 유중혁인 은밀한 모략가가 한 말이다.[53] 하지만 묵시룡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54] 0회차의 유중혁이 김독자를 찾으려고 했던 어록.[55] 0회차에서 회귀를 하기 위해 시나리오의 단편적인 기억만 남고 0회차에서 함께했던 이들과의 기억을 잃게 될거라고 경고하던 김독자의 말에 대한 답변.[56] 마왕 선발전에서 승리했지만 스타 스트림의 의지로 승자 발표가 늦어져 성좌들이 패널티도 없이 공격하는 바람에 이에 맞서 싸우다가 회귀가 발동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었고, 김독자가 제발 회귀시키지 말아달라고 애원했음에도 회귀가 발동하지만, 죽음을 거부하고 자신의 배후성에게 저항하며 처음으로 회귀를 거부한다. 김독자의 말에 의하면 멸살법 내에서도 이런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57] 1부에서는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에 직면하면 다 글렀으니 포기하고 회귀하자는 생각부터 했기 때문에 김독자는 그걸 눈치챌 때마다 식은땀을 흘렸다.[58] 1부 마지막 화에서 이 생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2부 마왕 선발전에서는 중상을 당했음에도 처음으로 자의로 회귀를 거부했다. 멸살법의 존재를 알고 독자와 결전을 치르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자기소개를 할 때 역시 "회귀자였던 유중혁"이라 자칭했다.[59] 피스랜드의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이 이런 평가를 들었다.[60] 대표적으로 멸살법의 두번째 주인공인 장하영이 있다.[61] 아예 81회차는 요리에만 몰빵한 건지 분신 유중혁 중에서도 요리 담당은 81회차가 거의 전담하는 느낌.[62] 원래는 간살이었으나 이게 여러모로 문제가 있는 발언인지라 수정됐다.[63] 동료들을 살리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눈과 사지를 포함한 신체 상당수를 잃어버렸고 이계의 신격 은밀한 모략가(위대한 모략)와 계약까지 했다. 결국은 혈도가 다 뒤틀려서 스킬조차 쓰지 못하는 몸이 되었다. 그래도 그의 헌신 덕에 살아남아 성장한 동료들이 최후까지 반병신이 된 그를 어깨동무하며 끝에 데려다 주려 했으나 위대한 모략과 거래한 대가로 일행 중 유일하게 끝을 보기 직전에 죽어버렸다. 남들을 위해 헌신했으나 한순간의 실수로 최후에 자신이 바라던 걸 보지 못했단 점에선 성경의 모세의 최후와 비슷한 편.[64] 이 때문에 은밀한 모략가 에피소드에서 81회차 유중혁이 유독 요리 스킬을 많이 배운 게 실은 무림 만두의 맛을 직접 재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